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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9:18:50

유크벨티레

유크벨티레
파일:흰 가로 이미지.svg
<colbgcolor=#020721,#010101><colcolor=#99ccff> 종족 인간
성별 여성
가족관계 모친 에린다르벨
여동생 아덴아르트
소속 에인로가드 푸른 용의 탑
에인로가드 사교 클럽
학년 4학년→5학년
학파 부여마법
첫 등장 680화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대인관계5. 능력
5.1. 작품/장비5.2. 담당 강의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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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의 등장인물. 에인로가드 5학년에 재학 중인 황녀로 부여마법을 전공하고 있다.

2. 특징

아덴아르트와 용모가 유사하다는 묘사가 있으며, 1012화에서 동복자매임이 확정되었다.[1]

같은 5학년 동기인 디레트와도 친분이 있다. 자신이 인정한 마법사 이외에는 무관심하지만 디레트에겐 무르다. 흑마법 학파의 교수를 포함한 주변 인물들이 디레트의 재능을 썩히고 있다던가, 디레트에게는 후배들에게 시간 낭비하지 말고 본인 연구에 더 신경쓰라는 등 나름 생각해준답시고 태연히 막말을 한다. 심지어 흑마법은 미래가 없으니 부여마법으로 전공을 정하라는 소리까지 한다.

버두스 교수의 제자답게 남의 일에 전혀 관심이 없으며, 무조건 자기가 옳고 너는 덜떨어졌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진, 말투든 성격이든 버두스 교수와 다를 바 없는 인물이다.[2] 스스로 무척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인다고 자부하지만 그냥 본인이 그렇다고 믿는 어린애일 뿐이다. 자기객관화가 전혀 안 되고[3] 내로남불도 매우 심하다. 때문에 어렵사리 참아주다가 결국 폭발하고 마는 디레트를 두고 비합리적이고 무례하다고 여긴다.[4]

주변에 잔뜩 민폐를 끼치는데 충고나 설득은 듣지도 않는다. 유크벨티레의 어머니인 에린다르벨은 그 성격을 잘 알아서, 디레트를 비롯해 딸의 주변 사람들에게 딸의 요구는 무시하고 각자의 마법 연구를 중시하라고 사과 편지를 보내고 있다.

다만 버두스 교수는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 자체가 결핍된 인물이지만, 유크벨티레는 디레트나 이한 같은 극히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대다수 마법사들이 자신보다 수준미달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길가의 돌멩이 취급한다는 차이가 있다. 때문에 학생들이 질문을 해도 귓등으로 흘려듣는 버두스 교수와는 달리, 질문 받은 건 성실히 답변해준다. 다만 성격상 요점이 명확하지 않은 질문은 덜떨어진 놈이라고 극딜을 한다. 때문에 유크벨티레의 강의를 들은 후배들에게는 똑똑하고 잘 가르치는 선배라는 평가를 듣는다.[5]

워낙 부여학파 학생들이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유크벨티레 본인의 일이 아니면 철저히 무관심한 성향이 역설적으로 후배들한테 사기를 치지 않는다는 장점으로 작용해서 버두스 교수처럼 공공의 적 취급은 당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디레트처럼 호구로 보일 정도로 동기와 후배들을 보살피는 인물은 아니다. 오히려 뛰어난 마법실력과 냉정한 계산속으로 갑질 아닌 갑질을 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거래를 하는 관계다. 물론 이는 부여학파 한정일 뿐이고, 유크벨티레를 소문으로만 접한 다른 학파 학생들 사이에서는 부여학파의 미치광이 취급을 받는다.

이처럼 기능 추가된 버두스 교수 취급받으며 붙은 이명은 소(小) 버두스다.[6] 동기들 사이에서 버두스 수제자라는 이미지로 부여마법의 특성상 적으로 돌렸을 때 상대하기 까다롭기 때문에 견제를 받는다.

덤으로 엄청나게 유치하고 쪼잔한 성격이다. 분노로 손을 떠는 주제에 스스로가 분노 같은 감정은 느끼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어려운 질문을 해서 보복하거나, 디레트가 자신의 연구를 도와주지 않았다고 일주일간 단식 투쟁을 하거나,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이한의 지팡이를 버두스 교수가 재미삼아 완성시켜버렸다고[7] 이한에게 버두스 교수의 애용품 '비블레의 제도기'를 훔쳐서 선물했다. 심지어 방학 중에 이한을 연구 보조로 써먹으려고 이한과 약속했는데 해골 교장이 미친 분신을 제압하기 위해 빌린 금액의 상환일을 연기하려고 이한을 데려가 버리자 제국 법정에 고소를 준비했다.

이한의 능력이 너무 뛰어나서 시도 때도 없이 같이 마법연구를 하자고 꼬시고 있어서 이한이 애를 먹는다. 이한은 처음에는 유크벨티레가 어떤 인물인지 잘 몰라서 상대하는 데 애를 먹었는데, 작은 버두스라고 파악한 이후에는 적당히 받아넘기거나 신랄하게 한방 먹여서 물리치고 있다.

3. 작중 행적

플라허 시 마법교류회에 참가하는데, 디레트와 함께 있는 이한을 흑마법 학파 3학년으로 착각하고[8] 디레트에게 항상 후배나 동기를 챙겨주느라 자기 마법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며 충고하고 이한에게는 디레트의 발목을 잡지 말라고 경고한다. 자기딴에는 마법사로서 재능있는 친구가 능력을 펼쳐야 하는데 후배들에게 발목잡히는게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며, 사실 지금까지 나온 흑마법 학파 상급생들을 보면 디레트가 흑마법 학파의 동급생과 후배들을 매우 많이 챙겨주고 있는건 사실이다.

마법실력은 매우 특출나며 아티팩트를 이용한 인공 차원을 연구하고 있다. 만약에 무한한 마력을 가진 차원을 만들고 안정시킬 수만 있다면 무한한 마력을 끌어올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매우 불안정하며 차원을 다루는 만큼 매우 위험한 마법이기도 한데... 재조립 중 44번 마법진 각도에 오차가 생겨 공작급 악마, <교만공> 가리사이마가 소환되는 초대형 사고가 터진다. 사고가 터진 걸 인지한 이한이 곧바로 페르쿤트라를 소환해서 싸우며 시간을 벌자 신화적인 싸움에 경악, 이한이 소문 자자한 워다나즈 가문 출신의 1학년 후배라는 것을 깨닫는다. 후배를 도우려는 디레트가 유크벨티레와 함께 차원관문을 닫아서 가리사이마가 더 이상 힘을 끌어오지 못하게 막고, 교류회에 참석한 마법사들도 가리사이마를 협공하려 하자 가리사이마도 현현하는 것을 포기하고 돌아간다. 탈진해서 쓰러진 이한을 저택으로 데려가서 가문에서 고용한 치유 마법사들에게 치료받게 하겠다 하지만 치료 후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이한을 자기 마법연구에 부려먹으려는 버두스 교수나 할 법한 계략을 세운다. 낌새를 알아챈 디레트에 의해서 다행히 저지되지만 포기하지 않고 호위까지 동원, 소문 듣고 몰려온 마법사들을 매수하려 드는 바람에 둘 다 연금술 공방으로 도망친다.

3학년 때 동기들과 맺은 계약으로 졸업할 때까지 푸른 용의 탑 2학년 후배들의 강의 시간표를 짜주고 있어서 겨울방학이 끝나고 이한이 2학년이 시작되자 이한을 만나게 된다.
이한을 자기 연구에 끌어들이려 하자 이한은 디레트의 조언대로 유크벨티레의 마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디레트의 연구를 돕기로 했다고 말해서 당장 이한을 조수로 쓰려는 계획은 포기한다.

클럽주간에는 학교에 잡혀있던 이칼도렌 공작이 학생들에게 후원금을 뿌리기 위해 풀려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디레트, 이한과 함께 이칼도렌 공작을 납치한다. 말로 해서 후원금을 받아낼 수 있지만 그러면 다른 학생들과 나눠야 하기에 후원금 독점을 위해서 납치를 한다.[9]
2학년 여름방학

해골 교장이 미친 분신의 유폐를 위해 이곳저곳 손을 많이 벌리는 바람에 방학 직전 이한을 데리고 채무상환 연장을 위해 돌아다니던 중, 어머니인 대마법사 에린다르벨이 편지를 보냈다. 연구에 대한 선약을 강탈당한 건으로 교장을 제국 법정에 고소하려고 하고 있다고.

결국 수도의 워다나즈 별장까지 쫓아와서 부려먹기 시작한다. <바콴탈라나의 차원 막대>와 <아히만의 굴절>, 두 종류의 마법을 융합해서 부여 마법 형태로 저장하려고 하는데, 원래 이걸 할 생각은 없었지만 버두스가 '이걸 성공하면 내가 네 발로 기어다니겠다'고 하자 오기가 생겨서 시도한 것. 이후 이한이 초상화 교장에게 조언을 듣고 마법진 개선점을 가져오자 한 번, 이한의 지하실에 젊은 교장이 있다는 이야기에 충격이 너무 커서 또 한번 옆으로 쓰러진다.

이후 이한 본인과 초상화 교장, 이한의 지팡이에 봉인된 투전승목왕 사라탄까지 동원해서 융합에 나서는데, 마법의 난이도가 너무 높은 데다가 아다만타이트 판의 순도가 낮아서 세 번 정도 위기에 놓이지만 결국은 성공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초상화 교장에 의해 본인 석경을 이한에게 강제 선물한다.

수도로 가던 버두스 교수의 일정을 알아내서 완성된 아티팩트를 들고 길목에 대기하고 있다가 마차를 발견하고 멈춰세운 뒤에 아티팩트를 보여주며 결국 버두스 교수를 네 발로 기어다니게 만든다.
2학년 2학기

개강 후 공용 휴게실에 있던 2학년생들을 방문, 우만이 가지고 있는 '영혼의 천칭'에 대해 설명해주며 이한에게 의뢰 제안 편지를 보여주고 동참시키려는데, 이한이 이미 받은 의뢰 폭탄[10]을 보고 충격으로 비틀거리며 돌아간다.

이한이 버두스 교수를 엿먹이기 위해 다른 마탑의 비전을 과제물로 제출한다. 마탑의 비전 지식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버두스 교수도 알아보지 못했다. 버두스는 학생의 과제물을 이해하지 못했다는데 자존심이 상해서 유크벨티레에게 물어보았는데, 유크벨티레도 이해하지 못하고 자존심이 상해서 디레트에게 몰래 물어본다. 디레트는 칼같이 거절하고 유크벨티레는 디레트에게 또 당했다고 상처받는다.

4. 대인관계

5. 능력

부여마법사로서 매우 특출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에인로가드 부여마법 학파 특유의, 버두스 교수를 닮은 사람만 잔류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사회적 지식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덕분에 동기들로부터 '버두스 수제자', '소(小) 버두스'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다만 버두스는 애초에 사회성이 없는 거고, 유크벨티레는 있는데 안쓰는 거라는 차이가 있다.

3학년 시절 다른 동기들이 셋이나 징벌방에 가는 대가로 해골 교장의 창고에서 훔쳐온 '오르비도스의 눈물'을 독점하는 조건으로 2학년들의 시간표 생성 아티팩트인 칼렌다리움을 제작하고[11] 졸업할 때까지 2학년 강의의 조교를 맡기로 딜을 해 이한의 2학년 개강일에도 칼렌다리움을 가지고 등장한다. 이한은 재능도 재능이고 교수와의 궁합이 떨어지는 사람도 없기 때문에 시간표를 짜는데 계속 에러가 나지만[12] 독학 가능한 쉬운 강의를 제외하고서야 겨우 풀타임 시간표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요리를 정말 끔찍하게 못한다. 흑암관 지하에 감금당한 이칼도렌 공작이 '트러플을 얹은 프로슈토 햄, 수확한 지 이틀이 지나지 않은 치커리 샐러드, 제국 남부풍 버섯 콩소메'를 요구했는데 '트러플을 얹은 썩은 샐러드, 수확한 지 이틀이 지난 치커리 햄, 제국 남부에서 수확한 콩'으로 이상하게 알아듣는다. 기껏 내온 요리의 결과물도 개판인데, 햄은 꽁꽁 얼어서 접시에 붙었고 샐러드는 이상한 소스를 섞었는지 기묘한 냄새가 나며, 콩소메는 대충 자른 생선과 고기가 건더기랍시고 굴러다니는데 본인은 남은 재료를 추가해서 맛을 풍부하게 시도해본 것이다. 정작 본인은 하루 식사가 얇게 자른 빵 한 조각이 전부라서 유크벨티레와 같은 식사를 요구한 이칼도렌 공작을 본의 아니게 엿 먹이게 됐다. 이후에 이칼도렌 공작을 보러온 이한이 방문했을 때는 쫄쫄 굶어서 이한이 준 통조림과 굳은 빵을 허겁지겁 먹어치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유크벨티레 때문에 황족에 대한 불신이 생겼으며 이한에게 받은 음식을 몰래 숨겨두고 음식을 주러 오는 일도 이한이 와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는 등 씁쓸한 모습을 보인다. 이한은 일부러 고문해도 사람이 이정도로 망가지지는 않을 거라며 감탄한다.

5.1. 작품/장비

5.2. 담당 강의


버두스 교수가 자주 징벌방에 수감되는 바람에 본인이 담당하지 않던 부여마법 강의도 자주 대타로 강의한다.

6. 기타



[1] 작중 유크벨티레와 아덴아르트가 전혀 교류가 없고 황녀라는 서술만 나왔기 때문에, 가이난도와 아덴아르트 관계처럼 이복형제인 줄만 알았다는 독자들이 많았다. [2] 이한이 디레트의 말은 잘 들어주면서 자신의 말은 무시하는 이유를 '디레트와 이한의 머리 색깔이 비슷한 것이 원인이 아닐까' 따위로 추측하는 수준이다. [3] 진지하게 자기가 선량하다고 믿고 있다. [4] 이한은 디레트가 없었다면 유크벨티레가 진작 에인로가드 어딘가에서 실종되거나 굶어죽었을 거라고 생각중이다. [5] 사실 누구를 강단에 세워도 버두스 교수보다는 잘 가르친다. 교과서 읽으라고 시키기만 해도 버두스보다 잘 가르친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다. 버두스가 강의시간에 하라는 강의는 안하고 자기 작업만 해서 학생들은 교수의 작업물과 노트를 훔쳐서 스스로 터득하는 게 부여학파의 현실이다. [6] 사회적 지능은 더 높다 [7] 사실은 이한이 살인적인 수업과 과제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다 못한 가르시아 교수가 버두스 교수를 협박해서 만들게 했다. [8] 4학년이었으면 아는 얼굴일 거고, 1~2학년은 보통 교류회에 초대받을 일이 없으니 나름 합리적인 추론이긴 했다. [9] 막무가내로 납치하는 건 아니다. 이칼도렌 공작은 죄를 짓고 수감된 상태라서 학교에 풀어주는 순간 교장 선생님이 마음대로 털어먹으라고 허락했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10] 제목만 썼는데 두루마리 끝에서 끝까지 빼곡하게 차버렸다. [11] 푸른 용의 탑 학생들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시간표를 짜느라 골머리를 썩는 다른 탑 학생들이 늘 노린다고 한다. [12] 아티팩트가 쌍방향이 아니라 교수의 일방적인 호감도 OK 처리하기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다 [13] 연구 도중 초상화 교장에게 도움을 받았는데, 초상화 교장이 석경을 보상으로 주라고 요구했고 이한은 거절했지만 초상화 교장은 고유세계까지 사용해가면서 기어코 받아냈다. [14] 차 끓이기, 필사, 특정 책 찾기 등 고난도의 명령도 문제없이 해낸다. [15] 교수 항목은 교수와 학생의 상성. 이한이 싫어하는 몇몇 교수들이 있지만 교수들이 일방적으로 이한을 좋게 평가하고 있어서 칼렌다리움은 이한과 교수들과의 상성이 좋다고 판단한다. [16] 대체 가능한 강의 제외 -> 제외 가능 학파 제외 -> 안 맞는 교수 제외 -> 독학 가능한 강의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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