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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혁/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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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0년 2021년 2022년

1. 개요

파일:윾2021.jpg

유영혁의 2021년 리그 경력을 서술한 문서.

1.1.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파일:2021_S1_Team_Profile_AF.png

이번 시즌도 출전했고, 문호준이 은퇴함에 따라 현역 선수중 제일 커리어가 높은 선수가 되었다. 팀전은 시드를 받아 무난히 진출했으나, 개인전 오프예선 오전조 2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다행히 오후조에서는 어떻게든 점수를 먹으며 간신히 3라운드 조 3위로[1] 진출에 성공하며 이번 시즌도 양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2]

연방에서 합이 많이 안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달따와 우성민이 점점 폼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리그 시즌까지 폼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면 우승후보까지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있다.

1.1.1. 개인전

개인전은 A조 5번을 편성받아 퍼플 라이더가 되었다. 이번에도 8등해서 떨어지진 않겠지[3]

개인전 32강 A조에서는 고정맵 하늘의 신전에서 심각하게 뒤로 쳐지거나[4]피사에서 삽을 내는 등 본인 페이스에 휘말리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며, 19-1 개인전에서의 김승태 급으로 매우 기복 심한 모습을 보이며 5위로 패자부활전에 진출했다.[5]

그러나 개인전 패자부활전에선 초반부터 위태하더니 노르테유 익스프레스에서 정승하에게 간발의 차로 1등을 뺏기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결국 4위인 배성빈과 단 1점만을 두고 패자부활전에서 탈락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영혁이 탈락함으로써 이번 리그는 3차 리그 이후로 구 빅3[6] 멤버들을 16강부터 볼 수 없는 최초의 리그가 되었다.

1.1.2. 팀전

파일:Screenshot_20210914-113047_YouTube.jpg

스피드 에이스 포지션을 우성민에게 내주고 스위퍼로 전향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는 본인의 주작(...)으로 밝혀졌다.

팀전 개막전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유영혁도 팀도 썩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며 스피드 3:1, 아이템 3:0으로 패배했다.[7][8]

여담으로 이번 시즌 첫 경기 때 본인이 왜 흰 소 X를 탔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았다.[9] 그 날 또 흰 소 X를 똑같이 탄 최영훈이랑 운영방식부터가 대조되어 더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10] [11]하지만 다음경기에서...

2번째 경기 이스탯츠와의 경기에서는 꾸준히 김기수와 유영혁이 우성민과 홍승민의 부진 속에서도 잘해지만 스피드전 두 트랙을 먹힌 상황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후 나머지 세 트랙에서 대활약을하며[12] 3경기 연속으로 트랙을 따내어 역스윕을 성공시켰으며 아이템전에서도 준수하게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다만 병마용에서 김지민을 밀어줘서 한 트랙 내준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13]

3번째 경기 프로즌과의 경기는 모두가 꾸준히 4강권에 들었던 프로팀인 아프리카 프릭스의 압승으로 예상했지만 대이변이 일어났다.
홍승민과 우성민의 부진이 아마추어팀을 상대로도 이어져 프로즌이 2승을 먼저 가져가버리고 프릭스가 1승을 다시 가져가 역스윕을 하나 했지만 결국 3대1로 스피드를 지고 말았다.이때까진 모두가 에결을 갈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이템전에서마저 프로팀답지 않은 실수가 많이 나오며 3:1로 지고말았다. 현재 1승2패로 남은 경기는 릴리, 락스, 챌린저, 샌드박스와의 경기가 남아있는데 현재 경기력으론 포스트시즌마저 힘들것같다는 평이 나오고있다.[14]

4번째 경기 릴리와의 경기는 저번 프로즌과의 경기에서 주춤하긴 했으나 이번 경기에서 유영혁이 전성기급의 순위회복과 김기수를 보내놓고 뒷순위를 막으며 상위권을 먹는 전성기급의 스위핑 능력을 보이는 동시에 우성민과 홍승민도 올라와주며 3대1로 스피드전을 마무리, 아이템전은 홍승민과 이은택의 캐리로 3대1로 아이템전을 마무리해주었다. 특히나 중요한건 스피드전에서의 우성민과 홍승민의 폼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점인데 조금씩만 더 회복하면 4강권 팀들에게도 비빌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것이다.[15]

5번째 경기 락스와의 경기는 최근 프릭스의 경기력을 봐서 락스를 이기기엔 힘들것같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16] 그런데 예상을 뒤엎고 홍승민과 우성민이 올라오더니 순위타기로 아슬아슬하게 스피드전을 3:1로 이겼다. 이 날 팀전에서는 유영혁이 가히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는 수준의 실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같은 팀 러너인 김기수와는 이전의 윾슨펀치를 생각나게 하는 팀합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아이템전에서 홍승민이 에이스 결정전에 갈 위기에 놓인 팀을 캐리하며 3:2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엔 팀전에서 부진하고 개인전에선 결승까지 올라가며 선방한 반면[17] 이번엔 팀전 퍼포먼스가 매우 날카로워지고 출중해진 반면 개인전 퍼포먼스가 떨어졌다.[18] 기존의 안전하게 주행하던 모습에서 과감하게 라인을 파다 사고를 내거나, 파편을 맞아 회복불능이 되며 안타까운 모습을 많이 보였다. 그래도 팀전 연습에 더 집중하는 것이 가능해진 만큼 연습으로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고 팀합을 맞춰온다면 훨씬 더 높은 고지를 바라볼 수 있을것이다.[19]

6번째 경기 챌린저와의 경기는 역시 프로팀인 프릭스가 압살 할것으로 예상했지만 챌린저의 의외의 선전으로 스피드 첫트랙을 내주고 말았고,[20] 아이템전에서 3대2로 지고말았다. 그리고 에이스 결정전까지 챌린저가 끌고갔지만 유영혁이 이은서에 비해 압도적인 경험치를 내세워 침착하게 이겨냈다.[21][22]

7번째 경기 샌드박스와의 경기는 의외로 꽤나 선전했다. 스피드전에서는 3대0으로 지긴했지만 아깝게 지는게 대부분이었고[23],
이어지는 아이템전에서는 이은택과 홍승민의 캐리로 3대1의 상황을 만들며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갔다. 프릭스에서는 유영혁이 나왔으나 샌드박스 측에서는 정승하를 내보냈고, 이번 시즌 에결 중 역대급으로 치열한 에이스 결정전이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유영혁이 미들-인으로 라인을 파다가 아웃-인으로 들어오는 정승하에게 밀려 에이스 결정전을 지고말았다.[24]

8번째 경기 프로즌과의 와일드 카드전은 어째선지 치열했다. 스피드전은 김기수가 컨디션이 떨어져 부진하는동안 우성민이 인생경기를 찍으며 하드캐리했고, 본인은 나름 준수한 컨디션으로 우성민을 보좌해주며 4:3 꾸역승을 땄다. 아이템전에서는 이은택, 달따가 템전 캐리했고 유영혁은 큰 활약은 없었지만 그냥저냥 하면서 지원위주로 플레이를 하였으며 본인에게 짧물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주었다.[25] 아이템전도 4:3으로 아슬하게 마무리.[26]

9번째 경기 락스와의 준 플레이오프는 정말 치열했다. 스피드전에선 전체적으로 기복이 보여 4:2 역전으로 지고말았고 아이템전에서 그동안의 셀프 얼물쇼가 장난이라는듯이 웨이브로 상대를 잡아내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4:1로 아이템 승. 이번 시즌 아이템전은 꽤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에이스 결정전. 이재혁과 유영혁이 나왔고, 샌드박스와의 에결처럼 치열했지만 마지막에 똑같은 실수를 하며 지고 말았다. 결국 이번 시즌도 4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 아웃.

여담으로 준플레이오프에서 에이스 결정전을 패배한 직후, 고개 숙여 팬들에게 인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역시 주장은 주장이다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27]

결승전 당일에 유영혁의 헌정카트인 유버스 티저 영상과 유영혁 인터뷰와 같이 카트라이더 리그 역사상 두번째로 헌정카트를 받게 되었다.[28]

방송중 한말에 따르면, 2021 시즌2에도 출전한다고 한다. 아직 로스터에 관한 얘기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은 상황.

1.1.3. 평가

이번 시즌도 끝내 4위로 마무리 했으며, 스피드전은 유영혁이 다시금 전성기인 시즌제로~듀얼레이스 시절을 연상케 하는 피지컬을 선보였지만 팀합이 다소 아쉬웠고, 지난 시즌에 비해 큰 발전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반대로 아이템전에서의 고점만 보면 과거 팀106 시절 못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오히려 결승 진출이 무색하다는 평이 많다.[29] 다음 시즌에도 나온다면 아이템전은 지금의 폼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스피드전을 좀 더 보강하고 에결 카드 확보만 이뤄낸다면 더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

유영혁의 에결 능력치는 물론 현재도 강력하다고 평가받지만, 전성기에 비해 주행 능력치가 많이 낮아진 만큼 우려 또한 큰 편이다. 과거 시즌제로에서 장진형을 주행으로 압살하고 전대웅, 문호준, 이재인 등 숱한 에결 강자들을 꺾었던 유영혁의 에결 주행과 실력을 생각하면 아쉬운 점으로 꼽히는 부분. 그리고 김기수가 2020 시즌 2에서 문호준에게 에결을 패한 후에 에이스 결정전 출전을 사실상 유영혁에게 양도했기 때문에, 유영혁에게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기에 다른 선수들의 멘탈 부분을 잡아주면서 과거 제닉스 스톰때 김승태를 에결 카드로 발굴했던 것 처럼 새로운 에결 카드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30]

1.2.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파일:2021_S2_Team_Profile_AF.png

시즌 시작전 부터 김기수, 홍승민, 우성민이 휴식을 위하여 팀에서 나오며, 샌드박스를 제외한 모든 프로팀이 리빌딩에 들어갔으며, 새로운 멤버들과 합을 얼마나 맞출 수 있을지 주목이 되고 있다.

E-STATS Esports 소속이었던 임재원, 노준현과 SGA eSports 소속이었던 장건이 프릭스로 이적함으로서, 2021 시즌 2 로스터가 완성되었다. 팬들은 새로운 팀 리빌딩에 이전 시즌에 비해 팀 멤버의 기량이 좋아졌다는 반응으로 기대와 호평을 하고 있다.

현재 공개/비공개 연방에서의 팀합은 별로이다. 장건과 임재원이 콜이 맞지 않아 같은 팀원의 사이렌을 맞는 개그씬이 나오는 가 하면, 팀원들끼리의 오더 역시 잘 맞지 않아 불안하다는 의견이 있다.[31] 한편 현재 개인전 연방에서는 같은 팀의 노준현과 더불어 이전 시즌 개인전에 비해 상당히 좋은 폼으로 계속해서 상위권으로 완주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받고 있다.

1.2.1. 개인전

32강 B조에서는 박인수가 50점 퍼펙트로 가져가는 미친폼을 보여주었으나 그에반해 유영혁은 초반에 점수를 제대로 쌓지못해 19시즌1에서의 악몽이 되살아나나 싶었지만 후반에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3등으로 16강 직행에 성공했다.[32][33]

개인전 16강 2경기에서는 그야말로 노장의 뒷심 투혼을 보여주며 승자전으로 직행했다. 사실 경기 중반까지만해도 순위가 하위권이어서 패자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았지만, 후반부 마지막 3개의 트랙에서 1등/1등/2등을 하며 벼락치기로 점수를 끌어올렸다.[34][35] 결국 합산점수 49점으로 최종 3위[36]로 승자전에 직행했다. 경기 중간에 갑자기 선수가 바꼈다.

개인전 16강 승자전에선 유창현의 광속 끝내기+팀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은 덕에 힘이 빠졌는지[37]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38] 5위 16점을 기록하며 최종전으로 내려갔다. .

플레이오프에서의 팀전 패배의 충격 때문인지 영 힘을 쓰지 못하고 탈락하였다. 특히 개인전 탈락 확정 후 팀전과 개인전 모두 떨어졌다는 충격으로 인해 멍한 표정을 지으며 모니터만 응시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39]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도 착잡한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표정이었다. 유영혁 팬 입장에서는 정말 눈물만 나올 찡한 장면이었다.[40]

1.2.2. 팀전

파일:2038834255_irWBg5Rm_20210712035944.png

팀전은 시드를 받아 본선에 자동 진출하였고, 6월 19일 열린 개인전 예선에선 무난한 폼을 유지하며 동시에 강점을 드러내는 구맵 위주의 트랙 선정 덕분에 무난하게 오전 예선을 뚫고 개인전 본선에 진출 성공하였다.

8강 첫번째 경기 SGA 인천과의 경기는 프로팀대 프로팀이라는걸 감안해도 유영혁 답지않은 실수가 조금 나왔고 그에 반해 임재원의 캐리와 나머지 팀원들이 잘 버텨주는 상황이 연출되며 스피드는 무난하게 3대1로 승리했다.[41] 아이템전에서는 이은택이 타는 히드라의 독물이 무한잠금 버그를 일으키는 바람에 상대팀의 아이템이 쓸수없는 상황이 생겼고 SGA 인천과의 아이템 경기는 다음주 수요일로 미뤄졌다.

8강 두번째 경기 Liiv SANDBOX와의 경기는 사람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압도적으로 져버렸다. 6대0으로 단 한경기도 가져오지 못하고 져버렸다. 스피드전은 계속 아깝게 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42] 아이템전도 져버리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에이스 결정전은 없었다.

미뤄졌던 SGA와의 아이템전 경기가 8월11일에 재개되었다.
저번에 0:1로 끝난 상태로 다시 시작했는데 나머지 경기에서 2번 연속으로 패배하는 바람에 아이템전 0:3으로 지고말았고 스피드전을 이긴 프릭스와 아이템전을 이긴 SGA와의 이번 시즌 첫 에이스 결정전이 성사되었다. 에이스결정전은 노준현과 김주영이 나왔고 서로 툭툭 건들다가 노준현이 3Lap때 김주영에게 직부를 당하는 바람에 쳐졌고 에결맵이 코너가 많고 1Lap이 짧은 맵이라 따라잡지 못하고 프릭스가 지고 말았다.

8강 세번째 경기 튜브플과의 경기는 프릭스가 칼을 갈고 왔는지 압도적으로 스피드전 3대1 아이템전 3대1로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심지어 임재원이 지난 시즌의 최윤서를 보는 듯한 스위핑으로 포텐셜이 있다는걸 본인의 힘으로 증명해내었다.

8강 네번째 경기 트릿과의 경기는 프릭스가 6:0으로 완벽하게 승리를 따냈다. 스피드전에서는 노준현을 앞으로 밀어주고 유영혁과 임재원이 미들에서 막아주고 장건이 뒷 순위에서 휘저어주는 완벽한 포지션으로 3:0으로 1set를 따냈고, 아이템전에서도 유영혁이 달리고 이은택이 끊어주고 임재원과 장건이 휘저어주며 3:0으로 2set를 따내며 총 6:0 승,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43][44]

8강 다섯번째 경기 다이너마이트와의 경기는 프릭스가 6:1로 승리했다. 스피드전에서는 초반에 비등비등하게 가다가 후반에 노준현이 달리고 장건이 러너를 보호해주고 임재원과 유영혁이 미들을 끊어주는 포지션을 보여주며 임재원이 폼이 살짝 떨어지니 장건과 노준현이 올라오는 기묘한 모습을 보였다.[45] 아이템전에서는 아쉽게 1점을 내주는 실태가 나왔고 이은택과 임재원의 실수로 뒷순위로 밀리자 장건에게 공템이 쏠리는 바람에 2등인 장건도 같이 떨어지며 1등인 유영혁에게 공템이 다 쏠리게 되며 결국 미사일에 떠버리며 1점을 내어주었다.

8강 여섯번째 경기 블레이즈와의 경기는 아이템전은 꽤나 힘든 상황으로 3대 1로 졌지만 스피드전은 3대 2로 이겼다!
이어지는 에결에선 유영혁과 배성빈의 리벤지 매치. 유영혁이 2랩 중반까지는 우위를 가지고 갔지만 마지막에 배성빈의 직부를 맞고 그대로 패배하고 말았다.

8강 마지막 경기 락스와의 경기는 스피드 3대1로 지고 말았고, 아이템 3대2로 힘겹게 이겼다. 스피드전에서 전체적으로 블레이즈전에 비해 폼이 꽤나 떨어진 모습이 보이며 스피드전을 지고 말았고, 아이템전에선 필사적으로 상대를 잡아내며 3대2로 승리, 그리고 이어지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제우스 시티가 나오며 이재혁과 노준현이 붙게 되었다. 그런데 이재혁이 썬버를 타고나오며 맵 특성상 좋은 골스블을 탄 노준현이 이재혁을 상대로 무려 주찍누를 하며 이기고 8강 경기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해 주었다. [46]

포스트시즌 첫 경기 와일드카드전은 앞서 BLADES를 상대로 0:2 패배를 하며 5위로 추락한 락스와 붙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유영혁은 개인전 16강 2경기에서의 좋은 기세를 살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피드전은 아쉽게도 3대4로 석패했지만, 아이템전에서는 중요 순간마다 센스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47] 팀이 아이템전을 4:1로 압살하는데 크게 공헌하였고, 20-1, 20-2, 21-1에 이어 또다시 포스트시즌 무대에서의 에이스 결정전을 맞게 된다.

하지만 이번 에이스 결정전은 해설이든 팬이든 예전처럼 유영혁이 나올 것이라 장담할 수 없던 상황이었는데, 최근들어 좋아지고 있다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20 시즌부터 에이징 커브로 인해 점점 스피드전 폼이 떨어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었고, 실제로 직전 3번의 에결에서는 모두 패배를 겪었으며, 이재혁을 상대로는 에결 2연패를 겪고 있었던 유영혁이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최근 들어 에결에서 종종 자신이 아닌 팀원을 내보내고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가장 최근 락스와의 에결에서 노준현이 이재혁을 잡아낸 바 있었다.[48] 하지만 여러 예상을 깨고 유영혁 본인이 직접 에결에 나선다. 락스의 에결주자는 당연하게도 이재혁. 유영혁 입장에서는 20-1, 21-1에서 자신과 자신의 팀을 떨어트린 이재혁에게 복수를 할 기회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3번 연속으로 엘리미네이션 매치에서 이재혁에게 패배해 팀을 떨어뜨린다는 불명예를 안게 될 수도 있는 리스크 있는 선택이었다. 트랙은 차이나 서안 병마용. 전통의 구맵이자 유영혁에게 2번의 에결 경험이 있는 맵으로, 유영혁 특유의 강점을 기대할 수 있는 맵이었다. 때문에 팬들도 이번만큼은 유영혁이 그간 상성관계였던 이재혁을 잡아낼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었고, 유영혁은 그 기대에 부응하였다. 이번 에결에서 유영혁은 전성기가 연상되는 사고회복과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이재혁을 잡아내는데 성공한다. 그야말로 오랜만의 유버스/오늘의 유영혁의 재림.[49]

유영혁 입장에서는 정말 많은 것을 얻은 에결 승리였다. 최근 점점 좋아지던 스피드전 폼을 이번 에결 승리로 제대로 증명했으며, 20 시즌부터 이어져오던 락스와 이재혁을 상대로 한 지긋지긋한 상성관계도 청산했다.

포스트 시즌 2번째 경기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프릭스가 SGA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었다. 스피드전에서는 장건과 노준현이 꽤나 부진하였지만 유영혁과 임재원이 계속 작업을 걸며 4:3으로 신승을 거둔 한편, 아이템전에서는 장건이 스피드전에서의 부진을 씻어내며 이은택과 아이템전에서 캐리했다. 이번에 아이템전은 프릭스 선수 모두가 잘해주며 압도적으로 4대1 승리를 거두며 3시즌만의 플레이오프와 입상 확정을 지었다.

10월 2일 포스트 시즌 3번째 경기 플레이오프는 결승진출전에서 블레이즈에게 패한 리브 샌드박스와 맞붙었지만 유영혁에게 있어 패배의 날로 기록되었다. 리브샌박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스피드전에서는 조금씩 꼬이는 장면이 조금씩 연출되며 이길수 있는 경기도 지는 양상이 나왔는데 반해, 아이템전에서는 이은택의 히드라 하드캐리와 팀원들의 백업으로 4:3으로 아이템전을 이기며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가 주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역시 유영혁이 나왔고, 상대는 박인수였다. 에결 시작 전까지만해도 프릭스 입장에서 웃어주는 부분이 많았다. 우선 박인수의 에결 성적이 좋지 못했고, 유영혁이 지난 박인수와의 2번의 에결에서 모두 승리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에결 트랙이 병마용이었는데 바로 지난 와일드카드전 에결에서 이재혁에게 승리했을 때 트랙도 병마용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에결에서도 막상막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분전했으나 결국 막판에 살짝 밀려 패배하고 말았다.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결승전의 경기 영상을 박감동, 최시은과 함께 분석하는 카트리그 2차 뒷풀이 '맛걸리'에 출연하며 상당한 분석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유영혁이 공약을 하나 걸었는데, 수퍼컵에서 개인전, 팀전 결승전에 올라간다면 잘할걸 ver.2를 부르기로 공약을 걸었다.

1.2.3. 평가

유영혁 입장에서는 끝마무리가 영 아쉬운 2021-2시즌이었지만, 그래도 팀전에서 오랜만에 입상을 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이로써 기록이 하나 더 깨지게 되었는데 바로 팀전 최다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리브 샌드박스의 우승으로 김승태가 가져갔다. 기록의 사나이였던 유영혁의 기록이 하나 둘씩 깨지는 점도 안타까운 부분.

1.3.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파일:2021_SC_Team_Profile_AF.png

2021 시즌3를 대신한 2021 수퍼컵에도 출전한다고 개인 방송에서 밝혔다.

이번 스토브리그 기간동안 아무 소식도 없었지만 임재원의 개인방송중 했던 말과 프릭스 공식 SNS계정에서 개인 방송 일정표를 보면 사실상 로스터 변경은 없는걸로 확정, 프릭스 로스터 최초로 리빌딩이 없다.

비시즌 기간에 열린 데스매치 올스타전에서는 개인전 선발전 탈락에서의 한을 푸듯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50] 계속 탈락하지않고 2인전까지 갔고 1대1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유영혁답게 3전 2선승제에서 한승철에게 운영싸움 한번도 지지않고 2대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51]

하지만 개인전 선발전에서는 기대와는 다르게 3명이 탈락하는 온라인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사고파편을 계속 맞고 상황판단을 잘 못하고 직부라인으로 들어가는 등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52] 그리고 유영혁은 본인 커리어 역사상 처음으로 예선 탈락이라는 치욕적인 커리어 미스를 남겼다.

1.3.1. 팀전

파일:21-3 Afreeca Freecs.jpg

8강 B조 첫경기에서는 SGA 인천과 붙는다.
스피드전에서는 러너를 임재원으로, 미들을 노준현으로 바꾸는 등 나름대로 전략을 짜왔지만 팀합이 깨지는 모습을 보이며[53] 스피드전은 3대1로 SGA 인천에게 완벽하게 패배하였지만 아이템전만큼은 로스터를 유지한만큼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면서 3대1로 이겼다.

그리고 이어지는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유영혁과 김주영이 나왔다. 맵은 아이스 부서진 빙산, 많은 시청자들이 유영혁이 좋아하는 맵인 만큼 유영혁이 유리할거라고 생각했으나 2랩 중반에 김주영에게 직부를 맞았고, 끝까지 따라가서 붙긴 붙었으나 혼자 자멸해버리는 바람에 8강의 시작이 지옥으로부터 시작되었다. [54]

8강 B조 두번째 경기에서는 NTC Creators와 붙는다.
스피드전에서는 다시 포지션을 원상태로 바꿨지만, NTC에게 스피드전에서 피지컬로 밀리며 스피드전 3:0을 당했고, 아이템전에서는 아이템 강팀인 만큼 이은택의 하드캐리로 아이템전을 3:0으로 이겨주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운명의 다운힐, 운다에 자신있어하는 노준현이 나왔고, 지난 시즌 개인전 우승자인 이재혁을 꺾으며 프릭스를 다시 희망의 고지에 올려놓았다.

8강 B조 3번째 경기는 BLADES와 붙는다.
스피드전에서는 유영혁을 러너로 밀어주려는 전략을 쓴거같다. 3판 모두 유영혁을 처음에 밀어주며 유영혁은 상위권에서 잘 버텨주었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자멸하며 3대0으로 스피드전 완패, 그러나 아이템전은 이은택과 나머지 팀원들의 팀합으로 3대0으로 완승 시켜주었다.[55]
그리고 이어지는 에이스결정전은 요즘 물이 오른 노준현이 또 다시 나왔고 배성빈과 치열하게 가다가, 배성빈이 한방싸움을 노리며 노준현을 벽에 꼽으려고 했지만 배성빈은 몸싸움이 안좋은 나이트 세이버였기 때문에 도리어 카트가 돌아갔고 노준현은 거리차이가 벌어진채로 유유히 아프리카 프릭스를 2승1패의 고지에 올려놓았다.[56]
그리고 운이 안좋으면 조 3위로 탈락할 가능성도 있지만 조 1위를 할 가능성도 생겼다.

심지어 이번에 프릭스가 4강에 간다면 최초로 스피드 전패 팀이 4강에 올라가는 희대의 역사를 쓸 것이다. 지금까지 아이템 전패 후 4강에 올라가는 사례는 있었는데 스피드 전패 후 4강에 올라가는 사례는 단 한차례도 없었다.

그리고 SGA가 블레이즈에게 2:6으로 져버리고, 또 NTC에게 2:6으로 져버리면서[57] 프릭스는 최종 B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4강 대진이 나왔는데 A조 1위 vs B조 2위, A조 2위 vs B조 1위 이렇게 붙으며 풀리그가 아닌 만큼 여기서 지면 바로 3,4위전으로 떨어지고, 이기면 바로 결승전으로 올라간다.

4강에서는 A조 1위인 샌박과 붙었다. 스피드전은 매경기를 한끝차이로 졌고, 아이템전도 매경기를 한끝차이로 지는 바람에 4:0, 4:1로 지고 말았다.[58] 경기가 끝나고 그나마 희망이 있던 아이템전마저 압도적으로 진 것이 충격이었던건지 프릭스 선수들이 고개를 떨구거나 얼굴을 싸매고 있었다.

4강 프릭스의 마지막 경기는 3,4위전에서 Team GP와 붙는다. 이 경기에서 프릭스는 시즌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유영혁은 나이트 세이버를 타고 앞으로 치고나가는 동시에 상대를 모조리 날려버리며 1등을 절대 뺏기지않으며 4연속 1등을 박았다. 그 동시에 4:0 승리는 덤, 아이템전은 4:1로 압도적으로 승리. 안타깝게 결승전은 못갔지만 다음 시즌에는 유영혁과 이은택이 팀원들을 더 갈구면폼을 끌어올리면 결승급 팀도 될수 있을 것이다.

파일:프릭스 입상.jpg

그렇게 프릭스의 수퍼컵 시즌은 3위로 막을 내렸다.

1.3.2. 평가

유영혁의 이번 시즌을 평가해보자면 아이템전은 물론이고 스피드전 또한 기량이 훨씬 좋아졌다는 평. 다른 팀원들이 스피드전에서 삽질을 할 때 계속 최상위권을 유지해주었다.[59] 증거로 평균순위도 3.39위로 전체 4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2년 중에서 가장 높은 평균순위를 기록했다.[60] 스위핑 능력이나 사고 대처 능력은 다소 줄었지만, 인게임을 보는 시야가 크게 좋아졌고 주행력 또한 많이 회복했다.

아이템전의 경우에도 템박스 획득율이 굉장히 높아지고, 전 시즌에 발휘한 센스를 최대한 끌어올려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었다. 확실히 사고 대처가 여러모로 떨어진 것을 뛰어난 감속 관리와 라인 체크를 겸비한 좋은 주행 능력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금 러너형 에이스로 플레이 컬러를 바꾼 것이 큰 영향을 주면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고, 메인 러너인 노준현이 부상으로 러너로서 플레이가 어려워진 문제를 잘 메꿔주었다. 이러한 점들을 통해 에이징 커브에 대해 아직까지는 대처를 잘 하고 있다.

2. 총평

최종 성적은 평균 순위 2.52위 평균 득점 5.68점 평균 승률 26%, 평균 원투비율 45.6%, 평균 7~8 비율 19.6%, 승리 기여도 82.855%

초반에는 개인전에서 극도로 부진하며 커리어 로우를 갈아치웠고, 팀전에서도 심심찮게 한 살만 젊었으면을 시전하며 중요한 상황에서 한 방의 실수로 완패당하는 등 판단력과 파워 모두 줄어들며 에이징 커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이었으나, 주행에 좀 더 강점을 두고 센스 위주로 경기 운영을 바꾸면서 관록과 로케이션에 집중하는 등 몸싸움에서 과거만큼 임팩트는 줄어들었지만 좋은 주행으로 높은 평균 순위와 경험에 따라오는 센스로 경기 주도권을 잡아가고 트랙 당 득점도 끌어올리며 커리어 하이급의 좋은 성적을 찍어냈다. 특히 위닝 트랙 기록 순위 1위를 찍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만 개인전 기량 측면에서는 내년에도 개인전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붙는게 흠. 전성기의 모습에는 많이 못 미쳤으나 2019년이나 2020년에 비하면 많이 나은 폼을 보여주며 그럭저럭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비록 '유버스'라 불리던 AN게이밍 시절의 모습을 다시 볼 수는 없었지만, 한계와 싸우는 유영혁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카트리그 팬들은 격려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이제 팀에 이재혁 송용준이 영입되면서 팀워크와 개인 기량 모두 확실히 한 단계 스탭업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좀 더 주행에 포기하고 맘껏 센스를 장착한 몸싸움으로 들이받을지, 잘 달려주며 순위와 득점 모두 챙기면서도 팀 플레이를 잘 연동시켜줄지 내년 이후의 행보에 있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만든 시즌이다.

[1] 참고로 3위까지 진출하는 거였고, 각 조 4위와 5위는 최종 패자부활전으로 가는 것이었다. 이 최종 패자부활전은 1등만 진출하는 방식이라 사실상 여기로 가면 본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했다. 최종전 라인업에는 전대웅, 박도현도 있어서 더욱 더 어려웠을 것이다. [2] 쉴드를 쳐주자면, 몇몇 아마추어 선수들이 핑 확인이 어려운 온라인 예선의 문제점을 이용하여 윈7+60Hz로 플레이하고 일부 프로팀 선수들도 윈7을 쓰기 위해 집으로 귀가한 상황에서 유영혁은 그냥 숙소에서 윈10+144Hz로 예선을 진행했다. 오프예선 이후 짤막한 방송에서 말하길 밀리지 않는 상대 카트바디를 보며 공포심을 느꼈다고. 그 외에도 다른 설정들을 건드리거나 헤르츠를 60보다 더 낮춰서 하는 유저들도 존재했다. 이러니 선수들조차 힘들어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박도현은 오후조 3라운드에서 5등을 해서 최종전으로 밀렸고 최종전에서 1등을 하여 겨우 본선 진출을 했으며 홍희권, 전대웅, 우성민과 이외에 일부 본선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탈락하는 등의 이변도 많았다. 또한 실제로 본선에 간 선수 몇몇도 이점이 힘들었다고 하기도 했다. [3] 직전 시즌 2에서 개인전 결승 퍼플 시드를 받고는 꼴등한 전적이 있어서....(...) 다행히 탈락은 안하고 패부로 갔다 [4] 저때 하늘의 신전에서 모든선수들이 붙어가는 바람에 같은 조 오렌지 라이더 이명재가 초반에 실수하게 삽을 퍼가지고 파편의 유영혁이 맞아 버린거다. 본인이 못하거나 실수는 절대 없었고 사고에 휘말려서 첫 판 때부터 8등으로 시작을 한거다. [5] 피사가 워낙 악명 높고 사고의 위험성이 큰 트랙이지만 본인이 치고 달려가는 동안에 본인이 삽을 내는 거면 예전에 전성기에 비하면 주행에 대한 능력이 많이 퇴보 되어버렸다. 심지어 페이스에 계속 말릴 정도면 멘탈적으로도 심각히 흔들려지고 혼자 실수 한거면 말 다한거다. 물론 아직 리그 초반이여서 이변이야 일으킬 수도 있겠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본인의 플레이에 대한 능력이나 성적을 보면 점점 퇴보 되는게 보인다. 게다가 승부예측도 보면 예전에만 해도 시청자들이 문호준 다음으로 유영혁을 대다수로 찍었는데 2019년 시즌 1 개인전 16강 패자전에서 탈락한 뒤로 신인 선수들한테 점점 밀리고 있다. 이젠 승부예측도 10%도 안되는 거 보면 유영혁의 지금까지의 실력이나 커리어, 위상을 보면 점점 저평가 되는 모양이다. 심지어 라이벌 구도 마저도 리그 떡상 이후 박인수나 이재혁한테 밀려 유영혁의 이름은 거론마저도 잘 안나오고 있다. 긍정적으로 평가면 '근본적인 근본'이거나 '관록있는 베테랑 선수'라는 말 정도니 이젠 은퇴를 실감하고 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어보인다. [6] 유영혁, 문호준, 전대웅 [7] 스피드전은 그래도 김기수와 유영혁이 홍승민의 부진속에서도 한화생명 선수들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세명 모두 한명이 붙으면 한명이 처지는 식으로 경기력이 좋지 못했으며, 아이템전은 매번 2랩까지는 대등하게 가다 결정적인 순간에 요격당하거나 템운이 따르지 않아 뒷심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 셧아웃 당했다. [8] 유영혁이 스피드전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낸 것도 아니었으나 못했냐고 물어보면 그건 아니었다. 유영혁은 경기를 하는 동안 중상위권 순위에서 버텨주었고 그나마 1경기를 따낸것도 유영혁의 활약이 있었다. 그러나 최영훈이 흰 소 X로 슈퍼 플레이를 펼친 것에 비해 디테일이 아쉬웠고, 유창현의 하드캐리로 스피드전을 손쉽게 내주었다. [9] 본인은 스위퍼 형 타입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디펜하는 능력(몸싸움, 블로킹, 스탑 등)이 월등히 높다. 그 말은 애초에 본인은 파라곤이나 백기사를 타도 충분히 상쇄를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본인이 흰 소를 다른 선수에게 넘겨줘도 본인은 할만큼 한단 이야기이다. 본인을 제외한 김기수, 우성민, 홍승민(스위퍼형 타입이지만 기복이 심함)은 몸싸움의 대한 대처할 능력이 안되게 때문에 차라리 이들한테 넘겨주는게 최선의 선택이다. [10] 이 날 최영훈은 흰소타고 러너, 미들, 스위퍼 능력을 충분히 보였으며, 한화생명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몸싸움 능력이 평균 이상이기 때문에 본인이 흰 소를 타면서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를 시킨 것이라 유영혁과는 충분히 비교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1] 다만 이날 같은 경우에는 유영혁이 최영훈처럼 플레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최영훈처럼 플레이 했으려면 상위권에 팀원들이 있어줘야 디펜스에 집중을 하면서 슈퍼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건데 홍승민이나 우성민이나 상위권에 위치하는 경우가 없었고 김기수는 이들보다 훨씬 나았으나 상위권에서 몸싸움에서 자주 밀려 하위권으로 떨어지는 점이 아쉬웠다. 이렇다보니 유영혁은 할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었다. 그러나 이렇기에 흰소를 타는 것보다 다른 차를 타는 것이 효율이 높을 것이다. 흰소의 경우 몸싸움을 제외하면 다른 차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고 뒤뚱거리는 카트바디 특성상 몸싸움에 있어서도 완벽한 것은 아니다. 차라리 파라곤같이 밸런스가 잘 잡힌 카트바디를 탑승해 유기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 더 효율이 높을 것이다. 물론 이런 상황이 나온 것은 우성민과 홍승민의 부진이 컸다고 볼 수 있기에 이 2명이 잘해준다면 자연스레 이 단점도 고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12] 김기수를 1등으로 보내주고 유영혁이 2등에서 1등을 호위해주는 장면이 많이 연출되었다.문윾 하위호환? [13] 승리 후 인터뷰에서 구름때문에 시야가 안 보였다고 답했다. [14] 물론 버닝 타임, 듀얼 레이스 시즌 2 8강과 4강에서 죽음의 조에 연속적으로 걸리는 불운한 대진운을 자력으로 해결했고, 2020 시즌에서는 플레이오프와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확실한 상황마다 샌드박스를 잡으며 자력으로 상위 라운드 진출을 확정짓는 등 위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프로즌전때 보여준 졸전을 빨리 잊고 시급히 팀합과 폼을 끌어올려 해결해야만 가능한 부분일 것이다. [15] 현재 유영혁의 경우 평균순위 공동 1위로 팀전에서는 전성기급의 실력을 보이고 있고 김기수 또한 평균순위 6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즉 우성민과 홍승민이 받쳐준다면 다른 4강권 팀들에게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16] 승부예측도 프릭스가 11%밖에 얻지 못했다. [17] 물론 결승전에서 8위로 떨어지긴 했다(...) [18] 몸싸움의 대처능력이 떨어지고, 사고회복 능력또한 하락하면서 온갖 사고에 전부 얻어맞는 기행에 가까울 정도로 안타까운 부진을 보인 2019 시즌 1 개인전 수준까진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개인전 32강 패자부활전에서 탈락한 박도현이나 전대웅과 별 반 차이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19] 걱정스러운 점이 있다면, 유영혁보다 2살이 많은 전대웅이 지난해 보여줬던 모습과 현재 유영혁이 보여주고 있는 사이클이 매우 유사하다는 점이 있다. 그 전대웅도 이번 시즌에는 전성기의 모습은 파편밖에 남지 않았는데, 유영혁도 어느새 26살이고 이 정도 나이면 19년의 이중선이나 올해의 전대웅처럼 스피드전에서 그 정도의 기량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기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스피드전 선수로 황혼기에서도 꺾이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기본 기량 자체가 워낙 출중한 선수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다 은퇴할 나이에도 에이스로 뛰고 있지만 반등은 힘들어지고 기복은 심해지면서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점점 더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 [20] 물론 스피드는 3대1로 이겼다. [21] 이은서는 예선포함에결 무패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22] 챌린저 이기고 인터뷰에서 뿔테 껴준다고 생각만 했다고.. [23] 사고가 나면 프릭스를 포함하여 샌드박스 팀원과 함께 6명~7명이 한꺼번에 사고가나는 상황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24] 김상수의 말에 의하면 정승하에게 밀린것이 아니라 혼자 점프드립 실수한 것이라고 한다. [25] 이겨서 다행이지 졌으면 짧물위치도 모르냐며 역적 취급을 받았을것이다. 워낙에 셀프물 관련된 논란과 언급이 많자 유튜브 편집자 덕분에 이런 영상도 만들어졌으며 # 본인도 흑역사라고 생각하는 듯. [26] 포스트시즌부터는 7판4선인데, 스피드4:3, 아이템4:3으로 정말 아슬아슬하게 이긴 것이다. [27] 괜스레 마음이 아프다거나, 멋지다는 평도 있다. [28] 그리고 개인전 팀전 둘다 탈락해서 결승에서 못보는줄 알았으나 유버스 인터뷰로 또 결승 출석체크 했다. [29] 유영혁이 혼물을 맞는 등 개그 캐릭터로 전락하는 바람에 평이 약간 떨어질만한 부분이 있었으나, 이은택이 개인 방송에서 밝히길 오히려 유영혁은 1인분 이상의 서포트를 해주었고, 김기수가 다소 아쉬웠다고 밝혔다. 실제로 연방에서 홍승민과 유영혁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김기수가 실수가 많아 이은택이 피드백을 많이 해줬다고 한다. [30] 물론 유영혁의 기본적인 주행은 아직도 매우 뛰어나다. 그러나 다른 주행 강자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던 전성기에 비하면 많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많다. [31] 그나마 다행이라면 이전 리그들에선 본선이건 연방이건 고정 트랙 승률이 매우 좋지 않았으나, 연방에서 고정 트랙 승률이 굉장히 높으며, 아이템전 역시도 갈수록 기량이 비약적으로 오르기 시작, 전 시즌의 모습을 조금씩 되돌리는 모습이 나오면서 비록 블레이즈나 샌드박스를 꺾지는 못했지만, 전반적인 승률을 회복하고 있다. [32] 사실 5경기 19점이면 평균 3.8점으로 평균적으로 4~5위대 점수는 먹은 것으로(실제로 들어온 순위는 제쳐두고) 못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박인수의 퍼펙트 때문에 상대적으로 못해 보인 것. [33] 평균 3.8을 보통 경기가 끝나는 8경기 기준으로 생각하면 30.3이라는 30점대 점수가 나온다. [34] 6경기까지 19점으로 동점이던 배성빈과 4위 경쟁을 하던 상황이었는데 7경기에서 배성빈이 1등을 해버려 29점이 되어서 5등을 한 유영혁과 7점이 차이가 나서 암울한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7경기까지 41점이었던 박인수가 경기를 끝내지 못하고 김승태 또한 점수를 차근차근 쌓는 상황이라 결국 10경기까지 늘어지게 되었다. 이 상황속에서 박인수는 마지막 3경기 동안 5점을 획득하는 동안 배성빈과 유영혁이 각각 20점과 27점을 몰아쳐 결국 박인수가 4위로 밀려나고 배성빈과 유영혁이 나란히 2, 3위를 기록했다. [35] 경기 막판에 김승태도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며 최종 1위를 박게 되며 듀얼레이스 시절의 윾슨펀치를 보는것 같았다는 시청자들도 여럿 있었다. [36] 배성빈과 동률로 마지막 경기인 비밀장치에서 배성빈보다 늦게 들어와서 승자전에선 3위 시드를 받게 되었다. [37] 와일드 카드전에서 이재혁을 에결로 이긴날이다. [38] 초반에 계속 긁거나 삽을 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9] 일부 팬들은 개인전의 이 장면이 19-1 패자전 8위로 탈락하고 충격먹은 모습이 오버랩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40] 분할뷰를 봤다면 알텐데 경기가 끝난 후 유영혁이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중계진들이 "유영혁도 못갔어요!"라고 하자 샷건을 치는 모습이 나왔다. [41] 지금까지의 프릭스는 유영혁이 처지면 지는 경우가 대다수였는데 미들에서 버텨주는 팀원들이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팀 리빌딩이라 할 수있다. [42] 그나마 이길뻔한 경기도 노준현의 컴퓨터 문제로 원투를 내주고 져버렸다. [43] 프릭스에게 6:0 승은 20시즌1의 엑퀘와의 경기 이후로 오랜만이다 [44] 이제 다시 리빌딩 안하고 팀합만 맞추면 된다. [45] 노준현은 원래도 잘했지만 16시즌의 개월드가 생각날 정도의 폼을 보여주었다! [46] 남은 경기를 락스와 스가가 어떻게 경기하느냐에 따라 프릭스가 8강 풀리그 3위도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SGA가 남은 두경기를 2:0으로 전부 이겨버리고 블레이즈가 락스를 2:0내며 프릭스와 락스가 와일드카드전에서 붙게 되었다 [47] 특히 유영혁이 올림포스 여신의 성소에서 마지막에 이재혁을 스탑으로 떨어뜨리는 장면이 백미다. [48] 다만 이재혁을 잡은 트랙이 제우스 시티였는데 제우스 시티는 워낙 골스블이 유리해 이 트랙에서 골스블을 타던 노준현을 내보낸 것에 가깝다. 이재혁은 썬더버스트를 타긴 했으나 부스톡을 보면 이재혁도 골스블과 썬더버스트중에 고민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49] 거기다 상대가 자신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한 이재혁이라는 점 외에도, 병마용은 듀얼 레이스 시즌 2 팀전 결승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재인에게 패배를 당하며 우승을 놓쳤던 아픈 기억이 있는 트랙이기도 하다. 이번 에결에서 유영혁은 꽤나 많은 것을 극복해낸 셈이다. [50] 라인업이 김승태, 이재혁, 전대웅, 한승철, 신종민, 김민준, 박기성이었다. [51] 이 후 리그 한 회차가 끝나고 뒷풀이 기념으로 하는 '밥먹고 가자'에 프릭스가 첫 화 게스트로 출연하여 하는 방송에서 유영혁이 밝히길 처음에는 그냥 탈락하려고 했는데 계속 하다보니까 왠지 생존을 하더라, 2인전 갔을때는 아 우승해볼까 싶었다고. [52] 물론 유영혁이 이 날 이상하게 차가 돌아가거나 뒤집어 지는 상황이 일어나는 등의 일도 있기는 했다. 그래도 본인 자체가 부진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53] 전략도 먹혔다고 보기는 힘들었다. 유영혁은 그럭저럭 괜찮았으나 SGA 선수들의 적극적인 몸싸움에 밀리는 모습이었고 임재원이 생각보다 나이트 세이버를 타고 잘 달려주지를 못했는데 나이트 세이버의 취약한 몸싸움 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준현의 경우 아이언 솔리드를 탔는데 이게 패착이었는지 상위권에서 러너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몸싸움도 밀렸다. 장건은 하위권에서 계속 맴도는 바람에 다른 팀원들을 보조해주지도 못했다. [54] 이번 에이스 결정전은 유영혁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파악한 SGA 인천의 박인재 감독의 전략과 선수들의 힘으로 이겨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55] 유영혁이 달리고, 장건이 러너 보좌하고, 이은택이 끊어주고 임재원이 뒷순위를 흔드는 전략인것 같다.2019년 시즌1의 플레임급의 아이템 실력이라며 치켜세워주고 있다 [56] 유영혁의 팬 입장에선 유영혁이 메인인 스피드전에서 안좋은 성적을 거두고 에이스결정전마저 나오지 않아 유영혁을 보고 싶은 팬들은 아쉽겠지만 프릭스에 에이스 결정전 주자가 2명이나 생겼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애초에 이번 B조가 헬조인만큼 노준현이 에결 2승을 한것도 대단한 것이다. [57] 반대로 SGA가 NTC를 6:2로 이겼다면 SGA가 프릭스를 누르고 올라갈 수 있었다프릭스 팬들은 스가가 스피드 2연승할때 심장 졸였다 [58] 스코어만 보면 엄청 압도적으로 진 것 같지만 플레이를 보면 전혀 안그렇다. [59] 우성민, 홍승민, 임재원, 장건이 계속 부진 하는 바램에 러너들도 만약에 못 버텨주면 유영혁 본인이라도 계속 상위권에서 외롭게 버티는 장면이 자주 연출이 되었다. 어찌보면 실력이 좋은 것은 맞지만 팀원들의 부진이나 하위권 고정으로 인한 강제적으로 상위권에서 버터야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 [60] 시즌 중에 가장 높은 평균 순위를 기록한 시즌은 2021 시즌 1 시기였지만, 이때는 8강 샌드박스전부터 준플옵까지 하위권에 떨어지는 일이 잦아 평균 순위가 많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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