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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1:57:21

유리아(마왕까지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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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8a5ad><colcolor=#ddd> 유리아
파일:마한1.jpg
종족 불명
나이 불명
성별 여성
이명 바다에 사는 왕
심해족의 왕
두 번째 마왕
구원자

1. 개요2. 특징
2.1. 외형2.2. 성격
3. 작중 행적
3.1. 새로운 시작3.2. 조난자들3.3. 조력자
4. 능력
4.1. 전투력4.2. 권능4.3. 장비
5. 인간관계
5.1. 동료5.2. 적대 관계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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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몸이 누구인가. 보아라, 전사들이 내 뒤를 따르고 백성들은 내 뒤에 숨지 않느냐?
천하만민이 이 몸을 우러러보니 이 몸이야 말로 진정 유일의 왕.
여의주여... 바다에 사는 '왕'의 이름을 들어 보았는가?
60화, 유리아(2)

마왕까지 한 걸음의 주인공.

2. 특징

2.1. 외형

심해족이라 본래는 인어의 형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성물 물병자리를 사용해 지상으로 나와 다리가 생겼다. 본래는 분홍색 머리에 긴 장발을 하고 있는 미녀였지만, 물병자리의 부작용으로 마력을 거의 잃어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 변했다. 인어로서의 특성도 사라져서 현재는 그냥 평범한 소녀 그 자체다. 입에 풀칠도 하기 힘든 형편이라 허름한 옷을 입고 다니는 등 바다의 왕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힘든 궁색한 꼴을 하고 있다.

현재의 육체는 인간이지만 봉인을 해제했을 때는 평범한 분홍눈에서 세로 동공이 있는 벽안으로 변하고, 얼굴 일부에 비늘이 돋는다.

2.2. 성격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돼. 그러면 세상이 날 정답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68화, 왕(25)

본래는 오만불손한 왕 그 자체였지만 힘을 잃고 하루하루를 먹고 살기 위해 많이 비굴해졌다. 겉모습과는 어울리지 않는 고풍스러운 말투를 사용하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존댓말도 사용한다.

인간들과 어울려 살고 있으며 이들에 대해 호의적이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이 아니다 보니 인간의 법도를 따를 생각은 없다. 본인이 먼저 주도적으로 누군가를 도우려고 하지는 않지만, 호의를 준 상대에게는 호의로 보답한다. 반대로 적의를 들이댄다면 무자비하게 처단한다. 불살까지는 아니더라도[1] 생명을 경시하지는 않으며, 비인도적인 노예 제도나 라글라드처럼 상대방을 가지고 놀면서 죽이는 것은 싫어한다. 또한 정이 많은 성격이라 면식이 있는 지인들과 평소에는 쓸모없다고 갈구는 부하들을 나름대로 챙겨주고 있다.

현재는 많이 비굴해졌다고는 하나 세상이 자신을 기준으로 움직인다고 여기는 왕으로서의 사고 방식을 지녔다. 인간의 왕과의 대화를 보면 그 가치관을 알 수 있는데, 자신이 정한 길이 정답 그 자체라고 여기고 있다. 그 때문에 지상에서 '왕'을 자처하는 마왕의 존재를 용납하지 못해 처단하려고 한다.

머리가 좋거나 설명이 잘 하는 성격은 아니다. 라글라드가 계획을 설명할 때도 태반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감은 좋은 편이라 어느정도는 알아먹는다.

===# 정체 #===
파일:인족유리아.jpg 파일:인어유리아.jpg
인족 유리아 인어 세이렌
인족 유리아: 내 이름은 유리아! 소원은 모든 이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게 인간이 됐든 마족이 됐는 누군가의 복수를 열망하는 삶보단 내일 뭐 먹을지를 고민하는 삶을 살게 해주는 것⋯ 이었지.
내 꿈을 방해하는 건 마왕이 됐든 뭐가 됐든 없애버린다. 그게 나, "유리아"야.


세이렌: "세이렌" 대대로 인어족의 수장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 몸의 명예로운 이름이다.
그 누구든 "세이렌"이란 이름을 갖고 있는 이상 그에 걸맞은 품격을 갖출 의무가 있다.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왕의 앞길을 막을 순 없으니, 이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자가 "세이렌"이란 이름을 계승한다.


인족 유리아 & 세이렌: 이제부턴 네 이름이다!

그동안 심해족 및 바다의 왕을 자처하면서도 정상적인 인어가 아니라는 암시가 나왔는데, 실제로 유리아는 평범한 인어가 아니다.

심해족은 마족처럼 힘을 서열을 나눈다. 인어들이 마력을 결정 짓는 요소는 "알에서 나오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지", "얼마 만큼의 '성장'을 이뤘는지"로 나눠진다고 한다. 태고적에 존재했던 인어의 왕은 자신이 없더라도 심해족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인재와 함께 마력을 합치고 목숨을 바쳐 한 생명을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심해족이 멸족의 위기에 처했을 때를 대비해 만들어진 일종의 병기였으며, 심해족은 오랜 세월 동안 제물을 바쳐 힘을 키웠다.

어느날 심해족은 마왕에게 패배해 소수의 생존자만이 남았으며, 천칭의 저주로 인해 지상으로 나올 수도 없었다. 마왕 출현 300년 후에 나타난 인족 유리아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마왕을 이기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심해족 전설을 듣고 스스로 알의 제물이 되고자 했다. 아직 탄생하지 못한 인어의 왕 세이렌은 유리아의 육체를 흡수해 지상으로 진출하려고 했지만, 유리아가 물병자리를 사용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말았다. 둘은 영겁과도 세월 동안 계속해서 싸웠으며, 의식이 실패한 바람에 서로의 의식이 뒤섞여 인간도 인어도 아닌 한 존재가 탄생했는데, 그것이 바로 현재의 유리아다.

때문에 천칭자리의 저주는 불안정한 존재인 유리아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고, 물병자리는 불안정한 유리아의 마력 흐름이 망가지지 않도록 유지한 것이었다. 하지만 146화에서 이리스의 힘으로 물병자리의 기회를 하나 더 복구해서 마력을 안정시킨 현재의 유리아는 인족인 동시에 인어인,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유일무일한 존재가 된다. 다만 이탓에 천칭자리의 저주의 대상인 된 바람에 지금도 여전히 물병자리의 기회가 소모되면 죽는다.

기워맞춰진 기억 속에서는 지상으로 나갈 다리를 얻기 위해 힘을 포기한 것처럼 돼있었지만, 실제로는 다리를 얻을 필요도 없었고 애초에 다리가 없지도 않았다. 인어족이 지상으로 나올 수 없는 것은 마왕이 성물로 내린 저주일 뿐이지 실제로는 다리가 없어도 지상에서 잘만 날아다녔다고. 세이렌은 본래라면 인어족의 선대 왕처럼 어마어마한 크기의 인어 형태로 태어날 예정이었던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알 상태에서 태어나기도 전에 인족 유리아와 마력을 뺏고 뺏기는 싸움을 하다가 그녀와 똑같은 모습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애초부터 다리를 가진 인간 형태였다. 그 이전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심상 세계에서도 그녀의 어린 모습과 똑같은 형태밖에 취할 수 없다는듯.

3. 작중 행적

3.1. 새로운 시작

마왕의 명성이 바다 아래까지 도달하자, 하늘 아래 두 태양의 존재를 용납할 수 없다며 처단하려고 한다. 성물 물병자리의 힘을 통해 다리가 생겨 지상으로 올라오지만, 본인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모든 힘을 잃는다. 바다로 돌아가려고 해도 어찌된 일인지 예전처럼 숨을 쉴수도 없어서 하급 마물들조차도 조심스러워 해야 할 정도로 궁핍한 생활을 한다.

간신히 생계를 이어가다가 자신이 처지가 서러워서 흐느끼는데, 밤중에 우연히 용사 후보팀 우스 일행이 '마족을 멸하는 검'과 금은보화가 있다는 왕의 묘지로 향하다는 말을 듣고 몰래 미행한다. 하지만 금화는 커녕 생쥐 한마리도 보이지 않아 불안한 낌세를 느껴 돌아가려다가 갑자기 묘지의 문이 닫혀 우스 일행에게 발견된다. 마을 소녀인 척 해서 우스 일행의 의심을 피하는데, 하필이면 그 자리에 있던 마족 라글라드가 유리아에게 무언가를 느껴 그대로 몸을 꿰뚫어버린다.

라글라드는 강력한 힘으로 우스 일행을 압도해 그 자리에 있는 모두를 죽이려고 했는데, 죽음이 위기 속에서 주마등을 떠올린 유리아는 물병자리가 3번의 기회를 준다는 것을 떠올린다. 한번 봉인을 풀어 전성기의 1할에 가까운 힘을 얻고 라글라드를 압도한다. 라글라드가 자비를 베푼다고 해서 뉘우칠 양반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죽이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힘이 빨리 사라지기 시작해서 초조해하다가 자신의 허락 없이는 힘을 낼 수 없도록 봉인을 건다.

그렇게 묘지를 빠져나와 우스 일행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부하가 된 라글라드를 데리고 다닌다.

3.2. 조난자들

라글라드를 부하로 만든 것은 좋았지만, 자신을 공격할 것을 우려해 자기보다 약하게 힘을 봉인했다가 그렇게 되면 자기보다 쓸모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좌절한다. 라글라드와 과일 서리를 해서 먹고 살다가 길드 수배서에 있는 침묵의 숲 조사 의뢰의 보수가 금화 1냥이라는 사실에 앞뒤 안 가리고 당장 뛰쳐나간다.

마물들 피해 도망다니다가 모험가들을 만나는데, 이들의 동료 중 한명이 침묵의 숲을 보러 갔다가 사라졌다는 사실에 동행한다. 침묵의 숲에 들어가면 영영 사라진다는 소문을 들은 유리아는 문득 몸의 어느부분까지 들어가면 사라지는지 궁금해서 시험해본다. 반장난으로 발 한자국만 딛는데, 유리아는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은 줄 알았으나 그 시점에서 이미 침묵의 숲에 들어온 뒤였다. 얼마 안 가 라글라드도 유리아를 찾으러 숲으로 들어오고, 유리아는 숲 안에서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모험가 일행의 동료, 그라시오를 발견한다.[2]

이후 그라시오의 안내를 받아 과거의 전설속 인간 영웅들을 만난다. 이들 중 뛰어난 감각으로 유리아와 라글라드의 정체를 알아챈 최초의 용사 올라는 바로 유리아를 공격하고, 유리아의 목숨이 위험해지자 일시적으로 힘이 돌아온 라글라드 덕분에 위기를 넘긴다. 이후 삿갓이 중재한 덕분에 불상사가 생기지는 않지만, 침묵의 숲에서 사람들을 습격하는 타락한 요정 집합체가 이들을 발견한다.

3.3. 조력자

4. 능력

4.1. 전투력

강하다?
아니 단순히 단어로 정의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야.
유리아의 저 힘은 확실하게 '이치'를 벗어났다.
'요정' 또한 납득할 수 없는 힘인건가...
더 이상 복수니 뭐니 하는건 의미가 없겠군.
라글라드
내 방심이 불러온 너무나도 큰 실책이다. 난 최강에 근접해있다. 감히 그렇게 생각했었다.
눈 앞의 존재에 비해 내가 거쳐온 사지와 수련은 아무런 의미도 없을 터 세상엔 "괴물"이 존재한다.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
아리

전성기에는 지상 최강의 존재인 마왕과 자웅을 나눌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였다고 한다. 물병자리의 봉인을 풀어 전성기가 아닌 상태에서도 초월적인 강함을 보여주었다. 1차 해제 때는 라글라드를 압도하는 정도였지만, 2차 해제 때는 전성기의 3할 정도임에도 여의주로 전성기로 돌아온 인왕을 압도하고, 곁에서 지켜본 동료들은 그냥 강한 정도가 아니라 이치를 벗어난 힘이라 평가한다.

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수가 없지만, 기본적으로 인어다 보니 지상에서는 제약이 생긴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소수라면 누가 와도 이길 자신은 있지만, 체력이 한계가 있어 밑도 끝도 없는 군대를 상대로는 한계가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쓸모있는 부하를 구하려고 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전성기 및 봉인 해제를 기준으로 한 전투력이고, 현재는 물병자리로 인해 매우 약해졌다. 하급 마물을 상대로 죽지만 않으면 다행일 정도로 처참한 상황인데, 그나마 다행이라면 봉인이 풀릴 때마다 능력이 어느정도 돌아온다는 것이다.

다만 이유는 알 수는 없으나 매번 봉인이 풀릴 때마다 돌아오는 능력은 속도와 관련된 능력치다.[3] 다만 약해빠진 신체능력은 그대로라 전투력의 변동은 거의 없다. 재아무리 빠르게 달려가 빠른 타격을 먹여도 물리법칙을 무시하고 아무런 피해조차 주지 못 한다. 하지만 바다의 왕이라는 칭호를 깡파워만으로 얻은 것은 아닌지, 전투센스도 상당히 뛰어나서 스피드와 전투센스만으로 현재의 본인보다 더 강한 상대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물론 이건 전투원이라고 말하기도 힘든 약자를 상대로 했을 때만 그렇고 어느정도 전투력이 있는 상대라면 도망치는 것 이외에는 답이 없다.

더불어 개그 보정일 수 있으나 두번째 봉인이 풀린 뒤론 에밀리의 공격[4]도 직빵으로 맞았음에도 빌빌대는 상태 정도로 그치게 되면서 맷집도 늘었다.

인간 유리아와 심해족 세이렌이 어정쩡하게 융합되었을 때에는 물병자리의 봉인을 다 풀어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마왕보다 좀 떨어지는 정도의 힘만 지녔으나, 이리스가 물병자리를 수리하고 융합이 완전하게 이루어진 뒤로는 마왕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엄청난 힘을 되찾게 되었다. 다만 융합이 완전하게 이루어지면서 이전에는 안 먹혔던 천칭의 저주도 정상적으로 받게 되었고, 물병자리가 천칭의 저주를 막기 위해 유리아의 힘을 사용하면서 평소에는 사실상 힘없는 인족이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었다.

4.2. 권능

4.3. 장비

5. 인간관계

5.1. 동료

5.2. 적대 관계

6. 기타



[1] 라글라드가 본 힘을 발휘하기 위해 지나가는 사람의 피를 빨고는 놈은 죽지 않았다고 설명하나, 유리아는 그런 거 관심없다고 답한다. [2] 라글라드는 유리아의 예속 때문에 목숨줄이 잡혀서 어쩔 수 없이, 그라시오는 유리아처럼 어느 부분까지 숲에 들어오면 안 되는지 궁금해서 숲으로 들어왔다. [3] 라글라드는 애매하게 힘과 속도 둘 다 돌려주는 형태었다면 vs여의주전에서 패배했을 테니 차라리 힘이 증가할 만큼 속도만 원래 능력을 되찾도록 인과가 유도한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했다. [4] 에밀리의 공격은 능력을 발휘한 라글라드에게도 중상을 입힐 정도이며 이걸 여러 번 발동시켜서 인왕을 쓰러트렸다. [5] 초반에는 물병자리가 마력의 순환을 돕고 있는 상태여서, 현재는 천칭의 저주를 회피하고 있기 때문에 마력을 빼앗기고 있다. [6] 타락한 요정의 시간 조작을 인지했으며, 올라의 <결투>로 생성된 공간을 무시하고 빠져나왔다. [7] 이면세계의 유리아와 라글라드에게는 특별한 계기라도 있었는지 라글라드가 죽어가며 먼저 죽은 유리아를 향해 손을 뻗으며 지옥까지 따라가겠다고 말할 정도로 이면세계에서 유리아와 라글라드는 서로에게 상당히 특별한 존재였던 것으로 보인다. [8] 다만 특별한 힘으로 구속력이 있다거나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스스로의 양심에 맡기는 정도의 제약이라고 한다. 본인 왈, 종족적인 특성이라고. [9] 이리스가 바다의 왕인 너가 마왕을 죽이려는 것은 선대의 복수 때문이 아니냐고 묻자 전투 상황이 아닌데도 유리아의 분위기가 일순간 사나워졌다. 이후에도 유리아는 이리스의 말을 딱히 정정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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