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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14:48:25

유라시아 철도

파일:kXm8cGB.gif

1. 개요2. 배경3. 현재 구상 중인 구간4. 현재 운영중인 구간5. 협정합의6. 참가국가들

1. 개요

유럽 아시아를 잇는 대륙횡단 철도. 통합화물철도 네트워크로서 영어로는 Trans-Asian Railway{TAR} (아시아 횡단철도)라고 부른다.

2. 배경

1950년대, 싱가포르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잇는 14,080km(8,750마일)의 철도노선을 잇는 것으로 구상된 것이 그 시초였다. 당시에는 항공운항이 현재와 같이 발달된 상황이 아니었으므로 철도가 주요 장거리 교통수단이었고 이 노선을 바탕으로 유럽과 아프리카까지 차기에 연결하는 것까지 계획 중이었다. 개통될 경우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물류수송거리와 기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60년대, 70년대, 80년대 해당지역의 정치적, 경제적 불안과 냉전까지 겹치면서 장애를 받게 되었다. 그 후 90년대, 냉전이 종식되면서 일부 해당국가들 간의 관계가 회복됨에 따라 유라시아 철도 구상 방안도 고개를 다시 들게 된다.

유라시아 철도 계획은 유럽국가들간의 무역증가와 아울러 내륙국가들인 라오스,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몽골 중앙아시아 국가들 간의 경제와 교류도 늘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실제로 이들 중 상당수의 철로구간은 유라시아 내륙대교로 아직도 건제한 까닭에 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해당국가들이 이용하는 철로궤간이 다른 것이 문제였다. 실례로 튀르키예, 이란, 중국 대한민국이 사용하는 궤간은 1,435mm의 표준궤간이고, 러시아와 구 소련 연방국가들은 1,520mm, 핀란드는 1,524mm의 광궤를 사용하며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1,000mm 궤간을 사용 중이다. 이들 연결구간에는 기계화 궤간대차시설을 설치 서로 다른 연결구간을 끊어짐 없이 잇는 것으로 구상 중이다.

3. 현재 구상 중인 구간

2001년까지 4개 구간이 프로젝트 가능성 구간으로 연구 중이다.

4. 현재 운영중인 구간

2020년 현재 위 구간 중 북부횡단구간은 중국 횡단철도를 통해 중국-카자흐스탄-러시아-벨라루스-유럽 경로로 화물철도가 운영 중이다. 유라시아철도물류주식회사를 참고하라.

5. 협정합의

2006년 11월 10일, 유엔 아시아태평양지역담당 경제사회위원회의 일환으로 유라시아 철도망 협정이 17개 아시안 국가들에 의해 서명되었고 철의 실크로드라는 이명으로 불리게 되기도 한다. 2009년 6월 11일에 발효되었다.

6. 참가국가들

현재 참가국가들은 다음과 같다.

[1] 대사관 유지를 위해 외교관들은 밀수를, 부대 유지를 위해 군인들은 나물을 캐 중국에 판다. [2] 엄밀하게 봐도 여객수송 용도로는 여러모로 손해다. 거리도 넘사벽급으로 먼 데다 고속철도로 업그레이드 시킨다고 해도 전압과 전력에 대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계층이면 몰라도 신속함이 생명인 여객운송업계 입장에서 볼 땐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