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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9:52:34

윈터홈

파일:프로스트펑크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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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런던 윈터홈
파일:프로스트펑크 윈터홈.png
<colbgcolor=#74a3f3,#74a3f3><colcolor=#ffffff,#ffffff> 윈터홈
Winterhome
설립 연도 1886년 ~ 1887년
몰락 연도 1887년
지도자 전임 지도자 → 후임 지도자
인구 660명 → 580명
이념 이전: 질서의 길[1]
현재 질서의 길 혹은 신앙의 길
특징 - 발전기 도시 중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멸망함.
- 피난 목적이 아닌 연구 목적으로 건설됨.
- 뉴 런던의 이웃 도시
등장 작품 프로스트펑크: '새로운 보금자리'[A], '윈터홈의 몰락', '가장자리에서'[A]
프로스트펑크 2[A]

1. 개요2. 역사3. 이스터 에그
3.1. 뉴 런던과의 관계3.2. 뉴 리버풀과의 관계3.3. 11번 전초기지와의 관계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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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o whoever is out there, if anyone...
누구라도 이 글을 발견한다면 기억해주길 바란다.
Know that we were here, and we did our best.
우리가 여기 있었고, 최선을 다했음을.
We...the survivors, doomed by our own mistakes...
우리... 생존자들이, 파멸을 자초했으며...
Aware of the risks, and the price to pay...
그 위험성과, 치러야 할 대가를 깨달았고...
We took our last chance...and we've failed.
마지막 기회를 붙잡았지만...결국엔 실패했음을.
빙하기가 닥쳐온 스팀펑크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티 빌더 게임 프로스트펑크에 등장하는 가공의 도시이자 대영제국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만든 북극에 위치한 발전기 도시 중 하나로 주연 도시 뉴 런던선배격 도시.

플레이어는 도시의 건축, 자원, 탐험, 법률[5]을 총괄하는 도시의 지도자인 "대장"이 되어 무너져버린 도시를 재건하고 발전기를 수리해 윈터홈을 재건해야만 한다.

2. 역사

3. 이스터 에그

윈터홈은 빙하기 속에서 멸망해버린 도시라는 임펙트로 플레이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여러 시나리오들이 나오면서 윈터홈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망했을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갔고, 이후 뉴 런던 가동 이전, 윈터홈의 이야기를 다룬 윈터홈의 몰락 시나리오가 등장하면서 뉴 런던과의 이스터 에그가 생겼다. 또한, 발전기를 건설하는 마지막 가을 시나리오에서 뉴 리버풀과의 이스터 에그까지 등장하면서 윈터홈은 프로스트펑크 세계관의 이스터 에그들의 중심이 되었다. 아래는 프로스트펑크 스토리의 정사와 다른 도시들과 엮인 윈터홈의 이스터 에그들이 서술되어 있다.

3.1. 뉴 런던과의 관계

뉴 런던이 주인공인 첫 번째 시나리오인 새로운 보금자리 시나리오 시점에 윈터홈은 이미 망한 후였다. 하지만 윈터홈과 뉴 런던은 서로 왕래가 가능한 이웃도시이기 때문에 망하기 전에 만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이 제기되었고, 그래서 윈터홈의 몰락 시나리오가 출시되면서 어느 정도 의문이 풀렸다. 여기서 알아 볼 내용들은 뉴 런던과 윈터홈의 시간, 왜 윈터홈이 뉴 런던과 만나지 못했는지, 왜 윈터홈의 드레드노트가 뉴 런던으로 가지 않았는지, 뉴 런던은 어떻게 윈터홈의 최후를 알았는지에 대해 이스터 에그와 정사 스토리를 보고 다음과 같이 추리할 수 있다.

새로운 보금자리 시나리오에서 폭풍을 가장 늦출 수 있는 기한인 40일차를 기준으로 위 비교와 더하게 되면 윈터홈의 개판을 막 수습한 시점부터 대폭풍이 몰려올 때까지 56일이라는 시간이 남게 된다. 만약 발전기를 재건한다면 이 56일 동안 민심을 안정화시키고 발전기를 폭파하든 뜯어내든 해체를 해서 다시 공장 짓고 재건하고 풀업글하면서 식량을 모아야 한다. 때문에 발전기 설계도가 남아있었다고 해도 애초에 그럴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피난을 가는 것이 최선이었던 셈이다.

3.2. 뉴 리버풀과의 관계

뉴 런던이 윈터홈과 시간대를 공유한다면 뉴 리버풀과 윈터홈은 윈터홈의 처음과 끝을 암시하는 이스터 에그들이 존재한다.

3.3. 11번 전초기지와의 관계

게임 내적으로는 윈터홈 출신의 아이들이 운영하고 있는 아이들의 광산 이외에는 접점이 없지만 게임 외적으로는 대영제국 육군이 쓰던 군사 창고와 윈터홈의 전임 지도자가 대영제국 육군 장교라는 사실이 연관될 수 있는데, 전임 지도자가 싸지른 문제에 대한 어느 정도의 개연성을 군대 창고가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본디 기후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지어진 윈터홈이었으니만큼, 전임 지도자인 군 장교는 주기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보고를 했을 것이다. 그리고 빙하기가 다가온다는 것을 알게 된 군 상층부에서는 윈터홈에 멸망을 대비할 거대한 창고를 건설하여 철과 증기심을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는 지시를 내렸고, 전임 지도자는 이 명령을 받들어 군대 창고를 채우는 데 온 힘을 쏟아붓던 도중 피난민들이 밀려들어왔다고 가정하면 초기 윈터홈의 개판 상황을 설명 가능해진다.

또한 피난민들이 몰려왔다는 것은 본토가 개판이 되었다는 뜻이니 당연히 군 조직도 와해되었을 것이고, 결국 오지 않을 추가 지시를 기다리는 이 장교는 피난민들이 일단은 넘어왔으니 챙겨주지만, 본래 받은 임무인 군대 창고 물류 확보에 더 신경을 썼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소규모 군사 기지를 운영해 본 경험은 있어도 도시의 대장으로써의 자질은 심각하게 부족했던 이 장교가 피난민들의 반발을 '군대스럽게' 찍어 누르다가 결국 문제의 사건이 터지며 군대 창고에 대한 자료들과 함께 불타 죽었다고 생각하면 개연성이 어느 정도는 맞아 떨어진다.

물론 이렇게 보더라도 전임 지도자에 대한 평가는 그저 상병신 그 자체에서 융통성 없는 폭군으로 바뀔 뿐이라는 점에서 전임 지도자에 대한 옹호의 여지는 없을 것이다.

4. 기타



[1] 불탄 건물들을 자세히 보면 선전부의 깃발이 조금 보인다. [A] 이미 멸망한 상태. [A] [A] [5] 적응과 목적 법안(질서, 신앙) [6] 당장 주인공격 도시인 뉴 런던도 자동기계는커녕 초반엔 달랑 발전기 하나만 있는 허허벌판이었고, 뉴 맨체스터는 아예 이주한 시민들 중 기술자가 없어서 멸망 직전까지 간 상태였다. [7] 이때 다수의 기술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윈터홈의 몰락 플레이 때에는 기술자가 매우 부족해진다. 고난이도에서 날씨 변화를 잘 아는 고인물 유저들이 기상 관측소의 기술자를 빼내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8] 이때 보내주게 되면 다른 시민들도 탈출시켜 달라는 이벤트가 쏟아지기 때문에 웬만해선 전부 막는 게 좋다. [9] 대피 명령을 내리면 게임은 즉시 종료되고 드레드노트는 출항한다. 드레드노트의 최소 조건을 만족한 상태면 게임 오버는 뜨지 않기 때문에 드레드노트를 풀 상태로 만들었거나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면 대피 명령을 내리면 되고, 드레드노트를 완공하지 못했다면 하루의 시간을 들여 계속 작업하면 된다. [10] 폭풍 대비소의 과학자들을 불러 오지 않으면 25일차에 남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고 보고한다. 이곳에 탐험대를 보낼 수 있는데 정황상 뉴 런던에 찾아온 윈터홈의 사람이 이때 보낸 탐험대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윈터홈에서 반란이 일어날 때 탈출한 시민들 중 한 명일 수도 있다. 하지만 굳이 뉴 런던으로 추정되는 연기가 등장하고 굳이 거기에 탐험대를 보낼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보면 탐험대원이 맞는 것 같다. [11] 다만 새로운 보금자리 시나리오에서 뉴 런던은 자동기계를 쓰지 않았다는 게 정사로 판단된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후술. [12] 마지막 가을의 건설 현장도 유독가스가 문제가 되었음을 고려하면 원래 지반에 있었으나 발전기가 막고 있었던 가스가 발전기 붕괴로 새는 것으로 보인다. [13] 그리고 둘 중 어느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해당 선택을 반대하던 파벌이 분노하면서 현장에 사보타주를 일삼다가 끝내 위원회에서 찬성 파벌을 향한 살인 사건이 터지면서 뉴 런던은 정치적 갈등이 폭발해 존망의 위기에 서게 된다. [14] 최대한 노력한다면 30일까지 갈 수 있지만 26일에 2일 남았다는 이벤트가 존재하는 걸 보면 28일 즈음이 맞을 것이다. [15] 탐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뉴 런던은 윈터홈의 자동기계를 발견하지 못했고, 뉴 런던은 자동기계를 생산하지 못했다. [16] 실제로 마지막 가을 시나리오의 엔딩에서 뉴 리버풀의 발전기 상태를 적절, 평균, 최저한도, 열악으로 평가한다. 아마 윈터홈의 발전기는 최저한도 혹은 열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7] 윈터홈의 발전기가 튼튼하게 만들어지지 못했다는 설을 뒷받침해주는 근거들이 있는데 바로 다른 도시들의 발전기들이다. 뉴 런던과 방주의 발전기는 고의로 폭발시키기 위해 과부하를 최대로 당기지 않는 한 절대로 폭발하지 않고, 발전기가 망가졌다는 문제 역시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18] 거기다 애초에 대영제국은 자동화와 기후 변화로 인해 실업난으로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19] 건설 게임이기 때문에 도시는 플레이어의 사상과 역량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건설되지만 어떤 형태로 건설되었다고 정해진 정사 스토리가 존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뉴 런던이 그렇다. 플레이어에 따라 뉴 런던을 엔딩 이전에 멸망시켜 버리거나 대폭풍을 성공적으로 방어해 굿 엔딩을 볼 수 있지만 정사 스토리인 가장자리 시나리오에서 뉴 런던은 대폭풍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 윈터홈의 수송대가 113번 현장의 좌측에 있었음을 생각하면 아마 113번 현장의 서쪽 혹은 남쪽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21] 절벽 사이에 발전기를 건설한 탓에 부지도 작은데다 그 절벽은 천공도 되지 않기 때문에 수급할 자원도 매우 부족하다. 그래도 다른 도시들보다 세울 수 있는 식량 전초기지들이 많기 때문에 탐험을 적극적으로 한다면 굶어 죽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제일 큰 문제는 뉴 리버풀은 바다가 코앞에 있다는 점인데 바다가 얼면서 발전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22] 뉴 리버풀의 평균 정원이 500명이고, 최대 정원이 800명임을 생각하면 뉴 리버풀의 입장에서 윈터홈의 피난민들이 안 도착하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23] 물론 후속작인 프로스트펑크 2 시점에서의 뉴 런던은 전임 지도자(프펑 1 새로운 보금자리 에피소드의 플레이어)의 지도 아래 살아남고 발전하여 아예 폐허가 된 윈터홈에서 흘러나오는 유독가스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과 인력, 자원 등 모든 부분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된 상황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