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티나토의 악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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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리굴라 오버도즈에서 새로 추가된 캐릭터 |
아아... 더 이상은 못 참겠어!!
1. 개요
게임 Caligula -칼리굴라-의 등장 악사.2. 특징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미스터리한 악사. 악사들 사이에서도 그 모습을 자주 보지는 못한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그 노래만이 알려져있을 뿐 아무도 본 적이 없다. 굉장히 격렬하고 화려한 곡조의 곡을 주로 제작한다.3. 작중 행적
작중 내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후반부 귀가부 일행이 마지막으로 상대하는 악사로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갑자기 음악준비실 문이 열리지 않게 된 직후, 스피커로 위키드의 곡이 송출된다. 직후 미후에가 귀가부 단체 채팅방에 온 문자를 보게 되는데...4. 정체
바로 모리타 나루코가 위키드였다.
귀가부를 아지트에 가둬버리고 학교의 인원들을 디지헤드를 동원해 전면 재세뇌를 시작한다. 그것을 귀가부 전체 채팅방에 까발리며 기뻐하는 건 덤. 이를 본 귀가부는 멘탈이 붕괴된다. 이후 나루코와 같은 반인 미즈구치 마리에가 귀가부 부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내나 디지 헤드가 증식 중인 교내에서는 활동이 버거운지 한참 동안 못 오게 되었다. 다음 날 나루코의 이름으로 나루코 말고 또 다른 악사도 내부에 배신자로 있다는 메세지를 보내자[1] 정말로 배신자가 한 명 더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코타로 (사망했을 시 에이지)의 의심으로 인해 귀가부 내 갈등이 일어나게 된다. 아리아가 중재를 하자 겨우 진정이 된 후 열쇠를 구한 마리에가 오게되자 귀가부는 사흘 간의 감금에서 해방되는 데 성공. 잠시 마리에가 준비한 샌드위치로 식사를 하며 나루코를 막을 방법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한다.
- 진짜 스포일러(클릭 주의)
- [1] 이 메세지에서 말하는 배신자가 주인공=Lucid를 의미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거짓말인지는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으나 정황 상 서로를 더욱 이간질시키기 위한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그 당시 위키드는 Lucid의 존재를 몰랐고 그 정체조차 모르는 상태이며, 결정적으로 이 메세지는 오리지널인 VITA판에서도 그대로 나오기 때문이다.
모~처럼, 이번엔 한놈씩 감금해서 재밌는 일이라도 해보려고 했는데... 들켜버렸네. 아깝다~~아!
프로필 이름 / 닉네임 水口茉莉絵 / ウィキッド
Marie Mizuguchi / Wicked본명 미즈구치 마리에 뫼비우스 연령 17세 소속 2학년 1반, 악사 생일 1월 1일[2] 신장 156cm 테마곡 コスモダンサー 담당 성우 후치가미 마이 담당 작곡가 YM
사실 위키드의 정체는 나루코가 아니라 미즈구치 마리에였다.
처음부터 악사였으며 그것을 숨긴 채 귀가부에 접근했다. 그들의 곁에서 서서히 관찰하다가 키시마이 고교 구교사에 있던 귀가부의 아지트를 알아내자 밖에서 문을 걸어잠가 가둬두고 나루코만 따로 납치한다. 그리고 나루코의 SNS 계정을 이용하여 나루코가 배신자인 것처럼 만들고 귀가부의 분열을 야기하려 했다. 갑작스러운 습격에 당황하고 있는 귀가부에게 마리에의 모습으로 다가가 뫼비우스의 비밀을 깨달았다고 하며 문을 열 열쇠를 찾겠다고 말한 뒤, 그 상태로 다시 며칠을 방치했다. 특유의 격렬한 음악이 멈추지 않는 장소에 물도 음식도 구할 수 없게 사흘을 가둬 귀가부의 맨탈을 반쯤 가루로 만든 후 구세주라도 되는 것 마냥 유유히 등장하여 수면제가 든 샌드위치를 내놓고, 귀가부 전원을 잠재운다.
하지만 의심이 든 주인공은 음식을 바로 먹지 않았고, '모두에게 돌아갈만큼 많이 있으니까 부장님도 어서 드시라'는 재촉에 담긴 말실수를 알아차리고, 어떻게 내가 귀가부 부장임을 알았냐고 추궁하며 저항하자 본색을 드러낸다. 행색도 평소 미즈구치 마리에의 모습과는 180° 변화한다. 괴성을 질러대고 폭력을 행사하는 등 어떻게 그 착했던 마리에를 연기했는지 모를 정도. 귀가부의 추격을 받자 급기야 학교 강당으로 이동하여 나루코를 인질로 잡고 인질극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이때 그녀의 광기가 제대로 드러난다. 사람들이 사이좋게 웃고 있는 행복한 모습은 전부 부숴버리고 싶다고 생각하는 인격파탄자로, 자신의 악의로 망가지지 않는 듯한 유대 앞에서는 '화성에서 온 외계인'을 보는 듯한 극렬한 거부감과 분노를 발산한다. 아리아도 부정한 감정을 긍정하며 공명하는 뮤의 노랫소리 속에서 비뚤어진 정도가 아니라, 아예 망가져있는 느낌이라고 평가한다. '타인이 방향을 틀거나 이해할 수 없는 악의와 광기'라는 측면에선 악사들 중에서도 쏜과 더불어 독보적. 한참의 실랑이 끝에 귀가부에게 제압당하자 겨우 탈출하여 도주한다.
저런 미친 사람이 평범하게 저희 근처에 있었다니, 너무 무서워요...
- 시노하라 미후에
이후에는 쏜의 명령으로 악사들과 같이 움직이게 되는데 강경책으로 떨어진 귀가부 사살 명령에 거부감을 느끼는 다른 악사들과는 달리 진심으로 기뻐하며 가장 먼저 앞장서서 그들을 죽이려고 든다. 심지어는 쏜의 진정한 목적이 드러난 후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오직 귀가부의 사살만을 머리에 두고 행동한다. 결국 최후의 격전지인 라이브 하우스에서 미레이와 합동하여 귀가부의 앞길을 가로막지만 끝내 패배하여 쓰러지고 말며, 마지막까지 귀가부와 현실 세계를 원망하며 쓰러진다.
이후에는 다른 악사들과 함께 현실세계로 강제 귀환된다. 죽지는 않았지만 엔딩 이후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 시나리오에서 나온 대로 산소 마스크를 쓰고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어떻게 보면 악사들 중 가장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고 볼 수 있다.[3]
그러나 위키드의 이야기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다.
4.1. 사이드 스토리
동료라는 개념을 싫어하는 위키드에게 피차 필요도 없는 동료가 아닌 공범을 하겠다는 식으로 접근하면 캐릭터 에피소드가 열린다. 섀도나이프, Stork(Caligula -칼리굴라-)의 캐릭터 에피소드 진행처럼 적극적으로 위키드가 주도하는 범죄적인 행동에 동참하려는 태도를 보여야 스토리 진행이 막히지 않는다.5. 애니메이션
9화에서 첫 등장. 곧 네 힘을 쓸 때가 올 테니 참을성 없게 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쏜의 명령에도 지루해서 참을 수 없다며 몸부림을 친다. 이후 후반부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랜드마크 빌딩에 설치해뒀던 기폭 스위치를 눌러 섀도나이프와 코타로가 휘말리게 되고 섀도나이프가 죽게 된다. 이때 뒷모습으로 외형이 나온다. "그만큼 말했는데 위키드도 참 별 수 없는 애다. 하지만 이걸로 결판이 나겠군. 더이상 녀석들은 서로를 믿을 수 없을 거야." 라고 말하며 즐거워하는 쏜의 반응이 압권.10화에서는 게임판처럼 갇혀있는 귀가부원들에게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마리에의 모습으로 말을 걸다가 시키시마 리츠를 찾아오겠다며 사라지고, '안 보이는 리츠 선배나 서로를 믿고 안 믿고 이전에 우리는 서로를 전혀 모르고 있었으니 시간 떼우기 삼아 재차 자기소개를 해보자'는 켄스케의 제안대로 한창 귀가부 부원들이 과거 이야기를 하던 도중, 잠겨있던 문을 열며 "입 다물어, 이제 질렸어. 억지로 눈물을 짜내는 폭로전 같은 꼴이 소름끼쳐!"라고 대꾸하며 본색을 드러낸다. 이 때 수류탄을 사용하여 귀가부실을 폭파해버린다.
11화에서는 본격적으로 미쳐 날뛰게 된다. 뮤에게 소원을 빌어 자신의 힘을 더욱 강화시킨 채 쇼고[4]와 리츠를 제외한 귀가부 전원과 싸우게 된다.[5] 사전에 미리 깔아둔 폭탄과 뮤에게서 받은 기계 장치를 이용, 학교를 반쯤 무너뜨리면서 귀가부 전원을 압살한다. 쓰러진 귀가부원들을 밟아대며 미친 듯이 뫼비우스에 대한 찬양을 늘어놓는 장면이 압권.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켄스케가 카타르시스 이펙트를 막판에 각성시켜 기습 당하게 된다. 켄스케는 위키드를 설치된 폭탄 바로 옆으로 던져버리고, 그녀가 바닥에 떨어뜨린 기폭 장치를 빼앗아 그대로 폭탄을 터뜨려버린다. 이 폭파로 하반신이 전부 뜯겨나가는 중상을 입지만, 그럼에도 아직 좀 더 놀고 싶다, 이 세계에서 즐겨보자면서 귀가부를 향해 기어오기까지 한다. 급기야 옷 안에 숨겨뒀던 마지막 다이너마이트를 꺼내들지만 귀가부원들은 서둘러 도망가버렸고, 다리가 절단된 그녀는 쫓아가지 못하게 되어 버린다. 결국 마지막에는 혼자 다이너마이트를 껴안고는 가족들에게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긴 하냐고 분노를 토하다 폭발에 휘말려 사라진다.
이대로 죽은 줄 알았으나 최종화인 12화 에필로그에서 등장하여 생존이 확인되었다. 깨어난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병원 침실에 홀로 누워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6], 상술한 전신마비라는 현실의 몸 상태에서 깨어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바로 옆에는 미레이가 나토리 토시조로 추정되는 환자 옆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6. 기타 이야기거리
- 실제 연령은 18세여서 작품 발매 연도의 법률 기준 악사들 중 유일하게 미성년자다. 학생증 형식 프로필의 심층 트라우마 칸에 기입된 내용은 소시오패스(루비 문자처럼 적힌 독음은 사지포학 邪知暴虐).
- 대립하는 귀가부는 모리타 나루코지만 정작 나루코로 위키드와 맞대결은 마지막 3차전 한번만 가능하다.
- 오버도즈 스킬의 명칭은 퍼펙트 크라임.
- 가이드북과 무인판을 기반으로 한 본인 시점의 외전 소설에 따르면 현실에서도 취미로 DTM을 하여 익명 사이트에 곡을 투고했었다. 기자재는 조모 쪽이 사주었다고. 위키드를 학대하던 조부와 달리 그녀에게 다정한 태도를 보였지만, 이미 끊기지 않는 가정폭력의 굴레를 부모로 인해 경험한 위키드는 '날 때리던 부친이 잡혀들어 갔을 때 모친이 똑같이 날 때렸다, 할아버지가 없어지면 이번엔 할머니가 날 때릴 것이다.' 라 생각해 마음을 열지 않았다고 한다. 작중 테마곡인 코스모 댄서는 귀가부라는 큰 사냥감을 위해 새로 만든 신곡이라고 한다. 사타케 쇼고의 캐릭터 에피소드 진행 중 광장에서 쏜의 테마곡 뮤비 송출을 목격하는 장면에서 대화 로그를 넘기지 않고 있다 보면 다른 악사들 악곡의 뮤비 컨셉[7]도 확인할 수 있는데, 귀가부라는 사냥감에게 바치는 곡이라는 이 설정의 반영인지 위키드의 뮤비에서는 무인판 기준 귀가부 부원 전원이 손을 맞잡고 나란히 서있는 SD 그림을 볼 수 있다. 소설판 언급과 엔딩 후 요소로 들을 수 있는 시노하라 미후에와의 전투 상호 대사에 따르면 귀가부에게 준 샌드위치마저 수제였던 모양이다.
- 귀가부인 비와사카 에이지와 공통점이 많은 편인데 일단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타인에게 가학적, 폭력적, 조종적으로 구는 면모가 보인다는 점, 학교에서는 본성을 숨기고 모범생으로 활동하는 점, 그리고 둘다 현실에서 살인을 시도했다는 점이 서로 같다. 허나 스토리에서 둘이 엮었던 적은 없다.[8]
- 2020년 6월 23일, 칼리굴라 무인판 발매 4주년 기념으로 공식 트위터에 후속작 떡밥으로 보이는 일러스트가 올라왔는데, 일러스트 속 인물의 뒷모습이 미즈구치 마리에로서의 위키드의 외형과 유사하다. 외전 소설의 결말[스포일러]을 고려하면 후속작에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https://twitter.com/caligula_GAME/status/1275081109106122754?s=20
- 2021년 2월 18일 공개된, 2021년 6월 24일 발매 예정인 Caligula -칼리굴라-의 후속작 칼리굴라2의 공식 소개 사이트에 드러난 주인공 진영 2대째 귀가부의 멤버 중에는 아마부키 마리에라는 인물이 있는데, 외형의 유사성 외에도 마리에와 이름 부분의 한자 표기가 동일하며[10] 성우도 후치가미 마이로 같아 후속작에 어떤 식으로든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11]
[2]
탄생화는 설강화(스노드롭). 꽃말은 성격에 어울리지 않는 '희망'. '위로'. '추레한 마음'. '모두를 끄는 매력' 같은 꽃말도 존재한다. 프로듀서 야마나카 타쿠야의 트윗에 의하면 지역에 따라서는 죽음을 고한다고 하거나 가정에 들여오면 불행을 부른다는 이미지도 있어, 희망과 죽음의 조합에서 나온 '당신의 죽음을 원한다.' 란 꽃말도 있다.
https://twitter.com/pug_maniac/status/815282454990684161
[3]
(아예 아군화한 카기P를 제외하면) 스위트P, 이케P, 소년 돌은 제대로 갱생했고, 쏜, 섀도나이프(귀가부 루트)는 사망했으며, 미레이, 섀도나이프(악사 루트), 쿠치나시, Stork는 앞의 세 사람처럼 행복해지진 않았지만 현실에서라도 제대로 다시 시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위키드는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다. 다만 이러한 몸 상태로 만든 척추 손상은 가이드북에 따르면 가정폭력이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고 옛날 지인에게 인간관계를 조종하고 파탄내며 희열을 느끼는 본성을 들켜 충동적으로 그 지인을 육교에서 떠밀어 죽이려다 역으로 자신이 떨어졌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한다.
[4]
쏜이 나타나 데려갔다.
[5]
이때
시키시마 리츠를 찾는데 그
동정 녀석이 절망하는 꼬락서니가 가장 기대되는 디저트였는데 어디 갔냐고 깐다.
[6]
다른 뫼비우스 주민들은 이미 전부 일상으로 복귀하였다.
[7]
확장판 추가 악사들의 테마곡은 추가되지 않았다.
[8]
허나 위키드는 후속작에서
갱생했다.
[스포일러]
위키드는 그간 자각하지 못했던 학대로 인한 심적 아픔을 자각하게 되고, 뫼비우스처럼 많은 사람을 위한 안식처는 무리더라도, 위키드 한 명을 위한 안식처는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뮤의 호의에 의해 악사 위키드가 아닌 고교생 미즈구치 마리에로써 가상현실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나날을 보내게 된다.
[10]
성씨 부분의 2번째 한자의 부수 역시
口로
미즈구치 마리에의 성씨에 포함된 한자이다.
[11]
그리고 사실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