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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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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인
2.1. 물리적 걸림2.2. 소화불량2.3. 큰 충격 및 비위가 상하는 상황2.4. 2.5. 입덧(남자는 쿠바드 증후군)2.6. 질병2.7. 미주신경 자극2.8. 스트레스2.9. 방사선 피폭2.10. 위액
3. 고통4. 악영향5. 명칭6. 한의학에서7. 구성 성분8. 대처법
8.1. 술을 마셨다면8.2. 구토 억제제, 항구토제8.3. 아동에게 약을 먹이다가
9. 동물의 구토10. 창작물에서의 구토
10.1. 구토 설정이 있는 캐릭터
11. 기타12. 관련 문서

1. 개요

Vomit, Throw up, Puke, Upchuck, Barf

구토[1] 위장 속 내용물이 역류하여 을 통해 배출되는 증상이다. 로도 약간 나오기도 하는데, 구토를 하게 되면 코 속이 약간 불편해지기도 한다. 만약 음식을 섭취한 지 시간이 좀 지났으면 반쯤 소화된 채로 나온다. 구토의 결과물은 '토사물'() 또는 '구토물'이라고 부른다. 순우리말로는 토가 나올 것 같은 불편한 느낌을 메스꺼움, 욕지기라고 한다.[2]

섭식장애(거식증, 폭식증도 포함.)이거나 각종 질병 등의 이유로 구토를 자주 하게 되면 당연히 몸에 매우 안 좋다. 그러나 을 마시고 토한다든지[3], 오염된 음식, 독성분이 첨가된 음식을 먹거나 상한 음식을 먹고 토하는 것은 몸에 해로운 물질을 내보내려는 자연적인 반응으로 억지로 참는 것보다는 몸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게 좋다.

나이에 따라서 어렸을 때는 구토를 자주 했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오히려 구토는 거의 안 하고[4] 대신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위의 소화가 어렸을 때보다 잘 되어 장으로 잘 보내기 때문.[5]

소변, 대변, 방귀 등은 괄약근에 힘을 주면 어느 정도의 시간까지는 참을 수 있지만, 구토는 참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구토가 나오는 것을 억지로 막으려고 입을 꽉 다물거나 가리면 구토물이 식도가 아니라 기도로 역류하여 기도가 막힐 수 있으므로 매우 위험하다. 구토가 나오는 것을 참으려고 해도 입을 크게 벌리게 되는데, 구토가 나올 것 같아 의식적으로 입을 벌리는 것이 아니라 구역질과 함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입을 저절로 크게 벌리게 되는 것이다.

의학에서는 구토와 역류를 구분한다. 구토는 격렬한 복부 수축이나 메스꺼움을 동반하며 위 속의 내용물이 힘 있게 배출된다. 하지만 역류는 복부 수축과 메스꺼움이 동반되지 않으며 힘없이 흐르듯 배출된다.

2. 원인

구토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단연 멀미로 인한 메스꺼움 체했을 때, 폭식, 과음, 입덧 등. 질병 또한 구토의 주요 원인이다. 그 외에도 혐오스러운 장면을 직접 보는 등의 시각적 충격, 본인의 제어량을 벗어나는 음주 또는 과식 후의 흡연, 끔찍한 이야기를 듣거나 상상함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 구토하기 위해 억지로 자극을 주는 등의 경우에 구토가 일어날 수 있다. 커피나 쓴 , 비린내가 심한 음식을 먹어도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다.

2.1. 물리적 걸림

목젖과 그 근처에 이물질이 닿기만 하면 반사적으로 구토할 수 있다.[6] 그러나 구토를 일부러 자주 하다 보면 몸이 적응하여 손가락을 넣어도 구역질만 하고 위 속 내용물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 외국에서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구토를 일으키려고 칫솔을 목구멍까지 집어넣었다가 칫솔이 식도로 쑥 들어가버려서 병원에 온 사례가 있다. 이 여성은 양치질하다가 넘어져 칫솔을 삼켰다고 했지만 식도에도 상처가 없고 너무 깔끔하게 칫솔이 들어가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의료진에 의해 폭식증 치료를 받게 되었다. 소금물도 좋은 구토제로 한방에서 이용하기도 한다. 진하게 타서 100ml 이상의 용량을 빠른 속도로 마시면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극심한 메스꺼움이 유발되며 위벽의 수분이 빼앗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몸에서 거부 반응을 일으켜 1분 안에 구토를 하게 된다.

알약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가끔 알약을 삼키는 공포감 때문에 목에 턱 걸리면 토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2.2. 소화불량

소화불량의 경우 특히 흔히 말하는 활명수를 마시면 나아지는데, 이유는 위장의 소화 불량으로 인해 소화가 빠르게 되지 않아 음식물이 위 상부에 머물러 있기 때문. 따라서 소화 중에 발생하는 다량의 가스를 뱉어내지 못해서 위가 지나치게 팽창해 메스꺼움을 느끼고, 몸이 이를 빼내기 위해 구토를 시전하는 것이다.[7] 소화가 안 되면 소화가 잘되는 매실차 같은 것들로 마시는 것도 좋다.

음식을 먹을 때는 천천히 꼭꼭 씹어야 한다. 급하게 먹거나 너무 많이 먹고 과식해서 탈이 나도 체해서 토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배불러도 억지로 무리하게 너무 지나치게 많이 먹어도 토할 수가 있다.[8] 토를 하지 않아도 몸에 장기적으로 좋지 않으니 천천히 쉬어가면서 소화시키면서 먹자.

2.3. 큰 충격 및 비위가 상하는 상황

몸에 심한 충격을 받았을 때에 나오기도 한다. 날아오는 공이나 단단한 구조물 등 인체에 충격을 가할 수 있는 물체로 머리, 목, 명치, 등, 복부 등의 부위를 세게 맞거나 부딪혀 토하는 경우이다.

갑작스러운 격렬한 달리기 등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숨이 매우 가쁠 때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평소에 운동하지 않은 사람일 수록 구토할 확률이 높다.

타인에게 내장이 있는 부분을 심하게 구타당해 위 속 내용물이 역류하는 경우에도 구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교통수단이나 놀이기구 등을 탈 때 흔들림 때문에 멀미가 나서 구토하는 경우도 많다.[9]

가끔씩 고음을 무리하게 부르다 보면 목에 무리가 가 호흡이 흐트러져 구토가 나올 때도 있다.

더러운 장면, 혐오스러운 장면을 보거나 악취를 맡거나 비린맛, 누린맛 등이 심한 음식을 먹는 등으로 비위가 상해서 토하기도 하며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토하기도 한다. 비위가 너무 약하거나 스트레스에 취약할수록 당연히 구토가 발생하기 더 쉽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잔인한 장면, 생각하지도 못했던 끔찍한 내용 등을 듣거나 본 사람들이 심하게 헛구역질하거나 구토하는 것도 이와같은 이유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는 보통 뇌와 소화기관간의 심리적 충격으로 인한 소통 문제로 발생하게 된다.

2.4.

과음으로 인해 너무 많은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에도[10] 신체가 감당할 수 없는 양의 알코올이 흡수되는 것을 막기 위한 기전으로 구토를 하게 된다. 단시간에 많은 양의 술을 들이부으면 구토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천천히 마시나 빨리 마시나 결국 임계치를 넘게 되면 구토하는 건 똑같다. 술은 적당히 마시자.[11]

마신 사람들을 묘사하는 흔한 필수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머리에 빙 둘러서 넥타이를 매고 골목길을 비틀비틀 걷다가 마침 만난 전신주나 나무에 손을 짚고 바닥에 구토를 하는 것이 주된 패턴. 일부 취객들은 지하철에서 토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매우 창피하고 난감하다. 자다가 갑자기 급하게 토하는 경우에는 옆으로 누워서 하는 게 좋다. 정면으로 누울 때 메스꺼움을 견디기 어렵다. 이 경우 매우 위험할 수도 있는데, 수면 중 누워서 구토하다가 그 토사물이 기도를 막아 그대로 질식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죽은 대표적인 유명인이 바로 지미 헨드릭스.

술에 약한 사람은 소량을 마셔도 토하는 경우들도 있다고 한다. 강제로 마시게 하지 말자. 또한 자신의 주량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2.5. 입덧(남자는 쿠바드 증후군)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입덧
, 쿠바드 증후군
,
,
,
,

2.6. 질병

구토를 동반하는 질병은 수없이 많기 때문에, 구토 증상 하나만으로는 질병을 특정하기 어렵다. 소화기 계통 질병에서 구토가 흔히 일어나지만, 소화계통과 전혀 관련없는 질병도 구토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편두통을 극심하게 겪는 사람들도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다.

위염, 장염 등으로 메스꺼움이 심할 때 고의적으로 게워내는 경우도 있다.[12] 잠깐이나마 메스꺼움이 확 줄어들긴 하지만 몸에 안 좋은 건 사실. 이렇게 억지로 게워낼 경우 명치께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거식증, 폭식증 등의 섭식장애로 인해 구토를 하기도 한다. 흔히 먹토라고 불리며 폭식증의 경우는 '폭토'라고도 불린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도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다. 장이 활발하게 운동을 하지 않아 음식물이 위에 쌓이게 되고 결국은 구토를 하게 되어 버린다. 또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대장암등 여러 이유로 장이 막히는 장폐색이나 장염전증등등 물리적으로 장이 막혀버린 경우 막힌 부분 위쪽에 가해지는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구토를 하게 된다.

지나치게 더운 여름 날씨에 밖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거나, 겨울이더라도 난방을 과도하게 해서 온열질환에 걸리면 메스꺼움과 구토가 발생할 수 있다.

신장질환(급성신부전, 만성신부전)에 의한 요독증으로 구토를 하기도 하며, 이외에도 비뇨기 질환인 신우신염, 요로결석으로 구토가 동반된다.

뇌압이 상승하면 구토반사를 자극하여 구토가 나올수도 있는데, 뇌졸중이나 뇌염, 뇌수막염, 뇌종양 등으로 구토가 나올수도 있다.

2.7. 미주신경 자극

부교감신경, 감각 등을 관할하는 미주신경이 자극되는 환경이 마련되어도 구토를 할 수 있다. 크게 다쳤는데 그게 내부 장기나 소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에도 이따금 나타나는 메스꺼움이나 구토는 거의 대부분 이게 원인이다. 대표적으로 골절, 탈골이 있다. 이따금 골절이나 탈골을 좀 심하게 겪고 극심한 고통에 구역질이 나왔다는 경험담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이 겪은 게 바로 미주신경 자극으로 인한 메스꺼움 및 구토이다. 제자리를 벗어난 뼈가 움직이며 미주신경을 건드려 이상 반응이 와 소화 기관에도 일시적으로 문제가 생겨 구토를 유발하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망가진 구조물이 전선을 건드려 멀쩡한 모니터 출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이같이 소화기관과 무관한 부상을 입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모든 구토나 메스꺼움이 미주신경성은 아니다. 큰 부상을 입으면 정신적으로도 큰 충격을 받기 때문에 아래의 스트레스성이 원인인 때도 많다.

2.8. 스트레스

스트레스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기관으로 에너지를 덜 쓰고 스트레스를 주는 환경에 대처하는 데 집중한다. 자연스럽게 소화기관 입장에서는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뱃속에 뭔가 있으면 불편해질 수밖에 없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필요하면 구토를 유발한다. 위의 미주신경 자극으로 인한 구토 항목에서 말한 몇몇 사례자들의 구역질 및 구토 반응 중 일부는 고통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록 헛구역질도 하게 된다.

2.9. 방사선 피폭

고농도의 방사선에 피폭당할 시 구토가 나오는데 구토 자체가 수분도 빼앗기에 장기간 방사선에 노출되면 방사선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구토를 하여 탈수가 나타나게 된다.

2.10. 위액

음식물이 없는 공복상태에서 위액이 분비될 경우 위에 자극을 주고 메스꺼운 느낌이 들면서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평상시에 식사량이 많다가 갑자기 단식을 할 경우 더욱 심하다. 위에 대한 자극과 구토시 복통의 2중주를 경험할 수 있다.

3. 고통

구토 자체도 괴롭지만, 이보다도 더 괴로운 건 구토하기 직전까지의 그 올라올 듯 말 듯한 메스꺼움 구역질이다. 차라리 나오려면 시원하게 나오든가, 아니면 말아야 하는데 이게 자꾸만 괴롭혀 대니 그야말로 정신고문. 토할 것 같아 변기로 달려가서 변기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싹 사라진다는 게 더 고통. 뒤돌아서는 순간 다시 올라온다.

그리고 구토 중에 코로 같이 뿜어져나오면 내용물이 코를 건드려서 더 큰 자극을 유발하고 구토가 끝난 이후로도 코 안에 내용물이 잔류해서 뒤처리과정이 더 힘들어지고 불쾌한 이물감과 냄새도 남는다. 정상적으로 코 안에서 다시 목으로 들어오면 목에 이물감이 남게 된다. 일단은 함부로 먼저 물을 마시지 말고 먼저 헹구는 게 더 좋다. 속이 진정되면 천천히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안정을 취하는 게 좋다. 너무 눕지 말고 앉게 하는 게 좋다.[13]

웩웩대다 보면 명치가 욱신거리기까지 한다. 정말 심하면 위경련 증상이 나타나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장염에 걸렸을 때는 시원하게 나오기는 한다. 구토하는 것이 몇 번 동안이나 지속되면 코피까지 나는 경우도 있다. 위액이 섞인 역류액이 코에 도달했을 때 코 밖으로 나오면서 코의 혈관을 건드리기 때문.

구토 후 소화가 진행되며 트림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도 고통이 시작된다. 흔히 말하는 " 계란 썩은내"가 올라오기 때문이다. 물론 트림을 하면 시원해진다.

4. 악영향

습관적으로 많이 토하다보면 치아가 손상되어 이 시림 등이 올 수 있으며 장기간 지속된다면 치아를 싹 갈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너무 토하면 치아부식이 오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토를 한 이후 가능하면 물로 입을 세척해 산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또한 잇몸이나 식도벽이 약해져 피를 토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점은 침샘이 발달하게 되어 얼굴이 감자처럼 크고 울퉁불퉁해진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식사 후 구토를 하려 한다면 절대 하지 말 것. 차라리 통통하기만 했던 자신의 얼굴이 그리워질 것이다.

게다가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매일같이 구토를 할 경우, 어느 순간부터 단순히 너무 배가 고파서 약간의 음식물을 먹었을 뿐인데도 참기 어려운 메스꺼움과 당장 토해내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런 증상은 음식물을 먹고 싶어도 몸이 거부하는 거식증의 징후이니 혹시나 그런 느낌이 든다면 못해도 한 달간은 메스꺼움을 참고 음식을 조금씩만 먹으며 원래대로 돌아와야 한다.

섭식장애 환자들은 밥보다는 구토가 용이한 부드러운 빵이나 면류,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을 더 선호한다. 밥은 토할 시 계속 목구멍에 걸리기 때문에 불편하기도 하고 액체류를 많이 마셨을 경우 서로 잘 뭉쳐 있지도 않아 얼마나 토했는지 가늠하기도 더 힘들다. 거기다 물기 없이 많이 먹었을 경우 뻑뻑한 과자나 빵 수준으로 토할 때 고통스럽다. 이때 토해내려고 힘을 주다가 코피가 터지는 일도 있다. 카레에 비빈 밥 정도도 굉장히 자극적이고 토하기 힘들다. 다만 과자나 빵에 비해 위 속에 들어간 이후에도 물이나 국으로 밥알을 분리시켜 토해내기가 좀 더 쉽다. 그 외에 기름진 치킨이나 피자를 선호하기도 한다. 이쪽 음식은 음식 자체가 미끄럽기도 하거니와 딸려나오는 청량음료 덕에 게워낼 때 고통이 적은 편이다.

5. 명칭

한국엔 '게우다', '넘기다', '올리다' 같은 완곡한 표현도 있다. 하지만 흔히 오바이트라고 부른다. 이는 '오버 이트(Overeat)'라는 말이 와전되어 생긴 것이라는 설이 제일 유력하다. overeat 자체는 over+eat의 조합 그대로 그냥 과식했다는 뜻. '과식하다 → 토하다'라는 2단계의 사고가 적용된 듯하다. 콩글리시니까 외국인과의 대화에서는 쓰지 말자. 외국인들 눈에는 분명히 구토하고 있는데 구토하는게 아닌 과하게 뭔가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하면 이상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과식이나 과음으로 인해 속을 게워내는 것은 throw up이라고 표현한다. 전문적인 용어로 표현하는 구토는 vomit이라는 표현이 일반적. 여담으로 오바이트라는 단어 특유의 강한 어감 때문인지 2000년대 초반에는 독일어 네타로 쓰이기도 하였다 [14]

위와 같은 Overeat와는 별개로 Overheat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자동차 엔진의 냉각수가 과열되면 부글부글 끓어 넘치게 되는데, 이렇게 과열(Overheat)된 엔진 안에 있는 냉각수가 게워내는 듯 나오는 모습을 보고 구토를 연상하게 되어서 구토를 오버히트라고 부르다가 소리가 비슷한 오바이트로 정착되었다는 설이다. 1985년 신문 연재 소설에서 자동차 엔진 과열을 '오버잇'으로 표현하고 있다.

의사들은 emesis라고 하고 일상 회화에서는 barfing, puking, ralphing, spewing, throwing up, vomiting, blowing chunks, tossing cookies 등등의 다양한 단어를 쓴다.

피를 토하는 건 토혈이라 한다. 기침으로 피를 뱉는 각혈과 미묘하게 다르다. [15]

6. 한의학에서

한의학에서 구토는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이기도 하며,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주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구토는 구(嘔)와 토(吐)로 나눌 수 있는데, 구(嘔)는 헛구역질을 하지만 내용물을 제대로 토하지 않는 것을 말하며, 토(吐)는 구역질과는 상관없이 그냥 내용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이 중 토(吐)의 경우에는 병을 유발하는 나쁜 기운이 침투하여 속에 응어리를 져놓고 빠져나오지 않을 경우 쓰는 방법 중 하나이다. 병의 상태가 기를 보해야 하는 허증(虛證)일 경우에는 약을 복용하게 하지만, 기가 넘쳐 날뛰는 실증(實證)일 경우에는 땀을 내던지(汗), 아래로 싸게 만들던지(下), 토해야 한다(吐).

병을 판단할 때 환자가 단순히 헛구역질만 하는지, 실제로 토사물을 생성하는지, 할 때 꽉꽉 막힌 기분이 들며 고통스럽게 토하는지, 아니면 그냥 물을 토하듯 토하는지, 메스꺼운 기분(오심)이 드는지 등등에 따라 병의 상세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특히 상한론을 베이스로 한 고방(古方) 학파와 이의 영향을 받은 일본 캄포 의학에서 주로 활용한다.

항목에서 알 수 있듯 상한론은 한의학하면 생각나는 기력허약이 아닌 외부 요인으로 인한 전염병과 같은 외감성 질병을 주로 다룬 서적이다. 수액도 없던 시절, 제대로 물과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고 토하거나 설사하면 탈수와 기력이 탈(脫)[16]하여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고방(古方)은 그야말로 구토와의 싸움으로 발전하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7. 구성 성분

나오는 내용물의 순서는 정말 먹은 순서의 반대이다. 다만 시간이 오래 지나 위 속에서 잘 섞였거나 물이나 음료 등을 많이 마셔 음식물이 슉슉 섞인 경우에는 그냥 혼합된 채로 나온다.

구토 전에 이나 우유 등을 잔뜩 마시면 토하기가 약간 더 편해진다. 그리고 종종 토할 때 코에서도 같이 토사물이 나오기도 한다. 입은 양치하고, 물 마실 수 있는데 콧구멍으론 도저히 그럴 수가 없어서 무척 찝찝하다. 위산+침 섞인 토사물이 코 안에 들어가있으니 따끔거리고 숨을 들이쉴 때마다 고통스럽다. 코를 세게 풀거나 재채기를 하면 콧구멍에서 토사물 잔해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또 제대로 구토를 할 때에 다른 고통이 있는데 많이 나올 경우 숨이 막힌다. 그래서 최대한 짧게 끝내고 싶은 구토 시간을 더 늘어나게 한다. 이때 "숨이 막혀 죽을 거 같아!"라는 느낌이 들면 3초 정도 멈춰서 숨 쉴 틈을 준 후에 다시 나온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끔찍한 것은... 장폐색 환자의 경우 장 내용물이 정상적인 통과가 불가능하여 토분증(吐糞症, Fecal Vomiting)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대변이 역류하여 입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야말로 끔찍하다. 환자에게도 엄청난 고통이다.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8. 대처법

안경 착용자는 토하기 전에 빨리 안경을 벗는 게 좋다. 토할 때 눈에 자극이 가 눈물이 나올 수 있는데 렌즈에 눈물이 떨어져 고이는 것도 불편하고 토사물은 디테일하게 보이지 않는 편이 좀 더 진정이 된다. 그리고 격하게 토하다 안경이 벗겨지면 안경에 토사물이 묻는다.

토하기 시작하면 될 수 있으면 한 번에 시원하게 끝내야 한다. 억지로 참거나 토하다가 중간에 여러번 그만두거나 하면 괴롭고 역겨운 느낌을 받는 시간만 길어진다. 침이나 눈물, 콧물도 자연스럽게 흘리도록 두는 게 좋다.

자세는 ㄱ자로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는 게 좋다. 이 자세를 해야 식도가 아래로 자연스레 열리기 때문. 꿇고 앉아 변기를 붙잡는 등의 자세는 별로 좋지 않다. 음식물이 올라오면서 식도에 부담을 주어 목이 더 따갑고 피가 날 수도 있다.

체온을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 중간에 찬물로 세수를 해주면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 차 멀미가 원인이라면 창문을 열어놓자. 차가 달리고 있을 때 바람이 들어와서 상당히 시원해진다.

자의이든 타의이든 일단 구토를 하고 싶다면, 특히 음식을 섭취하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을수록, 물을 많이 마시고 하면 좋다. 음식물이 물에 섞여 위산이 중화되므로 음식물이 역류할 때 덜 아플 뿐만 아니라 물로 인해 포만감이 생겨 구토하기 더 쉬워진다. 가능하다면 옆에 물을 비치해 놓고 구토 중간 중간에 마시면서 하는 것을 추천. 물 대신 아이스크림이나 우유 등을 이용해도 괜찮지만 유제품은 음식물과 섞여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으니 주의...

손가락을 이용해서 하는 경우, 손가락으로 목젖 부분을 계속 자극하기보단 중지와 검지를 세워준 뒤, 손톱 부분이 입천장을 향하게 한 뒤 목구멍 깊숙히 집어넣은 후 V자 모양으로 최대한 벌려서 조금씩 진동시켜주는 게 좋다. 엄지손가락 등으로 목젖 부분을 자극하는 자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에 덜 묻기도 하고 손에 막혀서 깨작깨작 나와 여러 번 토하게 만드는 경우도 사라지기 때문. 물론 목 부분이 다치지 않게 손톱을 짧고 둥글게 깎아준 상태에서 할 것.

손가락을 넣어서 하는 게 힘들거나 좀 께름직하다면 날숨을 목 뒤에 뭔가 탁 걸리는 느낌이 올 때까지 최대한 들이쉬어보자. 목 안의 뭔가가 탁 걸리는 느낌이 들 때 힘을 주면 쫙 뱉어져 나온다. 참고로 이 방법은 말로는 좀 표현하기 힘든 방식이라 요령을 알아서 습득해야 한다.
메스꺼운 상태에서 헛기침을 하다보면 나오는 경우도 있다.

가끔 식도에서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는데 이럴 땐 가급적 토하는 걸 멈추고 시간을 두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물이나 음식물 섭취도 자제할 것. 피가 위 속으로 들어가면 구역질이 심해지는데 그걸 토하면서 피가 더 나게 되는 악순환이 될 수 있다. 증세가 심하고 구토가 영 멈추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구토가 끝나면 찬물에 수건을 적셔 얼굴과 배를 닦으면 체온이 내려가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먹을 수 있다면 아이스크림을 약간 먹어도 속이 진정이 된다.

약국에서 구토를 진정시키는 약을 살 수 있다. 구토가 잦아 괴롭다면 이용해보자.

속이 약간 메슥거리면서 토할 것 같은 느낌이 그렇게 세게 오지 않는다면 바른 자세로 누워 잠드는 것도 좋다. 푹 자는 동안 뱃속에서 알아서 처리를 하는지는 몰라도 깨끗하게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 물론 메스꺼움 때문에 잠들지 못하거나 자고 일어나도 내려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누워서 뒤척이며 자세를 자주 바꾸면 구토감을 유발한다. 배를 편한 상태로 두는 것이 좋다.

타인에게 안 보이는 것이 좋다. (비위가 약할 수록 쉽게 토할 수 있다.) 보는 사람들도 냄새나 시각적인 요소 때문에 비위가 상해서 도미노처럼 구토를 연달아 하게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구토에 의한 신체적 부담과 더불어 찾아오는 심한 정신적 수치심도 추가된다. 특히 소화 능력이 아직 온전치 않은 유치원 내지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연령대에서도 이런 일이 심하다. 밥을 배불리 먹고 열심히 뛰어다니다 으웩 하고 쏟아놓으면, 그 모습을 본 다른 아이들이 비위가 상해서 연달아 으웩 우웩 하면서 저마다 쏟아놓는 경우가 간혹 있다. 선생님께 묵념

만약 구토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뒤에서 잘 두드려주거나 상태를 가라앉히게 하는 것도 좋다.

8.1. 술을 마셨다면

과음으로 토한 경우 속을 달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꿀물과 함께 식혜, 사이다[17], 헛개수 등이 좋다. 얼음을 채운 컵에 사이다를 따라 조금씩 마시면 속이 빨리 진정된다. 단번에 너무 마시지 말 것. 뱃속에 남아있는 술과 섞여서 다시 취기와 구토가 올라올 수 있다. 토하자마자 입을 바로 헹구고 물을 천천히 마신다.

누워서 토를 하는 경우는 해당 문서 참조.

보통 을 마시고 구토를 했다면 물을 많이 마시고, 다음날까지 맵고 짠 자극적 음식을 피한다. 해장술은 구토를 하든 안 하든 안 되는 것이고, 해장국 중 고춧가루 들어간 것, 주로 얼큰하다거나 시원하다 소리를 듣는 음식은 무조건 피하자. 식도와 위를 자극한다.

8.2. 구토 억제제, 항구토제

8.3. 아동에게 약을 먹이다가

아이들은 쓴맛을 매우 싫어하므로 약을 먹일 때 마구 울며 발버둥치는 경우가 많다. 몸이 아플 수록 격렬하게 움직이면 증상이 더 심해져 자주 구토하기가 쉽다.[18] 구토가 일어나고 약의 종류에 따라 2분의 1~3분의 2를 먹이면 되는데, 약에 따라 다르니 약을 싫어하거나 잘 못 먹는 경우 무조건 약사에게 구토 후 재복용을 물어보자.

구토반사는 한 번 이뤄지면 다시 이뤄지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 토하며 거부한다고 무작정 좀 시간을 주지 말고, 토하면 입 헹구고 물 한 컵 먹이고 먹여보자. 의외로 거부감 없이 먹는다.

9. 동물의 구토

구토의 사전적 의미는 위에서 음식물이 식도를 통해 배출되는 현상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식도에서 음식물이 정체되어 있다가 배출되는 '토출'과는 엄격하게 다른다. 구토는 3단계를 통해 진행되는데 1.오심, 2.욕지기, 3.구토행위 로 진행된다. 사람에서는 이런 과정의 구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동물에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평가 한다. 그 이유는 사람은 구토와 토출, 기침등을 환자 본인이 구분하여 문진을 말로 하지만 동물은 동물의 행동을 본 보호자가 이를 설명해 주기 때문에 진짜 구토인지, 토출인지, 기침인지를 구분하기 위해 이를 구분하는 것이다.


강아지 구토

구토의 원인은 물리적 요인과 화학적/신경학적 원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개과 동물은 보통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 구토가 유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토를 한다고 하여 소화기계 문제로 단정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자궁축농증에 걸린 개는 분명 자궁의 문제가 발생한 것이지만 지속적인 구토를 보이고, 폐렴에 걸린 개의 경우에도 구토를 한다. 물론 전신활력이나 식욕등이 좋은 개에서 구토가 있는 경우 70% 수준은 단순 구토, 그러니까 기분이 울적하거나, 보호자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거나 하는 정신과적 이유로 인해 구토를 하는 경우가 70% 정도이다. 하지만 나머지 30%의 환자에서는 작게는 단순 위염부터 전신질환 같은 다양한 원발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구토를 그냥 단순한 이벤트로 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구토가 지속될 경우 탈수 등의 이상이 발생하고 이차적인 췌장염등의 합병증도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구토를 우습게 보아서는 안된다.

의외로 동물에겐 구토가 꼭 필요한 생존 수단인 경우도 많다.

고양이의 경우 혀로 털을 핥고 몸단장을 하는 그루밍 행위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털을 삼키기도 한다. 이러한 털은 배설물로 나오거나 고양이가 구토를 하며 헤어볼로 나온다. 헤어볼이 잘 나오지 않을시 일부러 풀을 뜯어먹어 구토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한다.

의 경우, 소화 구조상 구토가 불가능하다. 장수거북도 식도 벽에 가시가 돋아 있어 구토가 불가능하다.

펭귄의 경우 부모 펭귄이 먹은 음식물을 새끼에게 토해 먹여주는걸로 유명한데 이러한 토사물을 펭귄 밀크라고 부른다.

풀마갈매기의 경우 토사물을 방어기재로 사용한다. 어린 풀마갈매기는 천적이 둥지에 접근하면 토사물을 발사하는데 토사물의 악취를 견디지 못한 포식자는 도망친다고 한다.


상어는 구토를 할 때 자신의 위장까지 토해낸다. 일종의 위세척을 하는 셈. 덕분에 해양쓰레기를 삼켜서 죽는 일은 잘 없다. 개구리 같은 방식으로 구토한다.

또한 우리는 살면서 동물의 토사물을 한번쯤은 먹어 봤을 텐데 바로 벌꿀이다. 벌꿀은 꿀벌이 꽃의 밀선에 분비되는 자당을 삼켜서 저장했다가 벌집에 와서 토해내며 만들어지기 때문.

10. 창작물에서의 구토

창작물에서는 순화하여 이나 무지개색 액체를 쏟아내는 걸로 그린다. 일본 애니에서 무지개색으로 쓴 이유는 바로 검열 때문이라고 한다. #

그 외에도 이해하기 힘들지 모르지만 페티시의 일종이라고 에메토필리아라고 하며 스카톨로지와 같은 맥락으로 남이 구토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적 흥분을 느끼는 사람들이 간간이 있기 때문에 구토하는 사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창작물도 있다. 게다가 제법 인기 장르라 꾸준히 공급도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중 II의 파생 시리즈 시절에는 일종의 작은 스턴으로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

디아블로 2 최종 보스 바알은 죽을 때 구토를 한다. 난이도에 따라 바알의 피부색이 달라지는데, 구토물의 색깔이 피부색과 동일하다.

마다가스카의 펭귄에 의하면 올리기, 다 쏟아내기, 먹은 거 재확인, 웩웩거리기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10.1. 구토 설정이 있는 캐릭터

범례
개그 계열(♣)
현시창 계열(◈)
특수 능력 관련(※)
피나 체액을 토했을 경우(☆)
그 외의 것(★)

11. 기타

12. 관련 문서



[1] 구역질과는 다르다. 실제로 구역질의 영문명은 nausea이다. 구역질은 소화기관과 연관없는 상태에도 를 짓누르거나, 목젖을 건드리면 반사작용으로 나온다. [2] 한국인 중에서도 혼동하는 사람이 많은데, 욕지기에는 ' 욕설'이라는 뜻이 없다. 욕지기의 어원은 중세 한국어 '욕죠기'이며, 욕설의 뜻을 가진 단어는 '욕지거리'이다. [3] 술에 너무 약한 사람은 너무 심하면 한 모금만 마셔도 속이 메스껍고 토하게 된다. [4] 물론 멀미, 입덧, 질병이 있거나 과식, 과음한 경우는 제외이다. 다만 어렸을 때는 소화기능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분문이 쉽게 열려서 크게 아픈 게 아니더라도 구토를 곧잘 하는 것이며, 성인이 되면 그럴 일이 매우 낮아지는 것이다. [5] 또는 토할 때의 불편한 느낌에 대한 거부감으로 침을 삼켜가며 참는 경우도 있다. 특히 구토 공포증이 있다면 더욱 그렇다. [6] 그렇다고 무조건 토가 나오는 건 아니다. 구역질은 목젖 관련이라면 내용물이 소화가 되어도 나오기 때문. 예시로 치과등이 있다. [7] 참고로 활명수는 소화 속도를 촉진시키는데, 당연히 먹은 위 상부부터 소화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가스가 쉬이 나오게 되는 것. 급체가 풀리면 트림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또 탄산음료를 마시면 괜찮아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동일. 만약 근처에 약국이 없어 활명수를 구할 수 없다면, 편의점에서 알약형 소화제와 탄산수를 구입해 먹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탄산수를 빨리 마셔 트림을 해 가스를 빼고, 소화제로 소화 기능을 촉진시키는 등 원리 자체는 비슷하기 때문이다. [8] 미리 과식 예방하기 위해서다. [9] 실제로 유튜브에 vomiting 이라고 치면 놀이기구에서 토하는 영상이 여럿 있다. [10] 대략 혈중 알콜 농도 0.15 이상 [11] 이때 음식물도 같이 딸려나오는데 소화불량이 아니라 일정량 이상 들어온 알콜을 빼내려고 하다가 같이 나오는 것이다. [12] 물론 실제로는 구토 자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즉 고의적으로 게워내는 게 아닌 구토를 참다참다 못 참고 게워내는 것. [13] 게다가 비염이 있다면 사태는 더 심각해지는데, 콧물이 나는데 코를 풀 마땅한 게 없으면 흐르게 두거나 흐르릅 하고 다시 코로 넣거나 해야 하는데, 다시 코로 넣을 때 그 토사물의 잔해가 코로.....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다... [14] 일례로 2002년 겨울, 모 지상파 프로그램에서는 부부동반 퀴즈대회를 열었는데 상품이 공개될 때마다 개그맨들이 그걸 소재로 농을 치는 것이 볼거리였다. 그런데 독일 여행권이 나오자 개그맨이 히틀러 비스무리한 분장을 한 채로 오바이트!를 외쳤다. 지금이라면 국내외로 논란이 되었겠지만 지금과는 달리 sns나 스트리밍의 파급력이 큰 시절도 아니었고, 나치독일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도 상대적으로 진약했거니와 결정적으로 프로 자체가 야심한 시간대에 방영된지라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 듯하다. [15] 코피 날 때 병원에서 코를 막았다가 피를 토했다는 사람도 있다. [16] 기력이 탈했다는 것은 기력이 허하다는 개념을 넘어서,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면역력이 저하됐음을 의미한다 [17] 콜라는 특유의 향이 섞여 오히려 속이 역해질 가능성이 있기에 같은 탄산 음료라도 향이 나지 않는 쪽이 좋다. 사이다를 마시고 난 후 트림할 때 탄산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알맞게 복용된 것이다. [18] 특히 장염 등 소화기 질환의 경우. [19] 딱 보기에 어지러워 보인다 싶은 놀이기구는 실제로도 관람객들이 출구에서 나오면서 토를 해댄다. 별로 자극적이지 않은 놀이기구를 탄 후에도 토하는 관람객이 간혹 있는 등 구토의 기준이 명확하진 않다. 여담으로 한 가지 짜증나는 부분이라면 벤치나 화장실을 많이 만들어줘도 사람들이 무시하고 그냥 걸어가다가 토한다(...). 그렇다고 이게 쓸모없지는 않은 게, 그나마 벤치도 없으면 더욱 난장판이다. [20] 아기들은 가끔씩 분유를 토해내는 경우가 있다. [21] 그렇기에 구토가 나올 것 같으면 택시 타기 전에 미리 토하거나 아니면 봉지를 준비하고 타자. 아니면 기사분께 양해를 구하고 차에서 내린다던지.. [22] 2HCl + NaOCl → NaCl + H2O + Cl2 [23]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생성된 염소 기체가 신체로 들어가 반응하면 다시 염산이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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