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팰리세이드에 탑재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
1. 개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가 차량 밖에서 스마트키를 통해 작동시키면 차량 스스로 안전하게 주차를 수행하는 시스템이다.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을 추가하면 서브 기능으로 추가되는 기능 중 서먼(Summon)[1]과 동일하며, 스마트 서먼[2]까지 지원하지는 않는다. 일종의 하위 호환.
2. 작동 원리
차량을 주차할 장소에 도착 후 센터페시아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 스스로 주차가 가능한 곳을 탐색 시작한다.[3] 탐색 후 주차 공간을 스스로 선택해 주변 상황, 주차 형태 등을 판단한다. 그 후 운전자는 기어를 P단으로 놓고 차량에서 하차한다. 운전자는 차량 근처에서 스마트키의 전/후진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주차가 진행된다.이러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은 차량의 전후측방에 부착된 초음파 센서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일반 차량이 전방 범퍼에 4개, 후방 범퍼에 4개, 총 8개의 초음파 센서가 있다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은 범퍼와 타이어가 만나는 부분 휀더에 초음파 센서가 추가되어 총 12개의 초음파센서가 장착된다. 초음파 센서를 통해 장애물의 위치를 파악해 안전한 주차를 진행한다.
전자식 변속기,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B)를 통해서 작동되는 기능으로, 일반적인 기어레버나 EPB가 탑재되지 않은 차량에는 적용할 수가 없다.
3. 장단점
가장 큰 장점은 운전자가 내릴 측면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넓은 공간에 정차한 후 내려서 원격으로 나머지 주차를 마칠 수 있기 때문. 특히 큰 차량 또는 비뚤게 주차한 차량으로 인해 주차 박스 안에서 문을 열고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나, 운전석 문이 열릴 자리를 기둥이 가로막고 있는 구조의 주차장에서 유용하다.다만 직접 운전대를 잡지 않는다 뿐이지 사고 발생 시의 모든 책임은 운전자 본인에게 있으므로, 사용 중 위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4]
4. 적용 차량
4.1. 현대자동차
4.2. 기아
4.3. 제네시스
4.4. 쉐보레
[1]
무인 단거리 직진 전진, 후진
[2]
옥외 주차장에서 차주의 스마트폰 위치까지 무인 자율 저속 이동
[3]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차선에 가까이 붙어 천천히 주행해야 한다. 어라운드 뷰 옵션이 있는 경우 해당 기능이 활성화된다.
[4]
그래서 주차보조의 회피 기능만 믿고 주차라인 앞에서 바로 주차보조 기능을 사용하지 말고, 직접 운전해 주차 박스에 들어갔다가 핸들을 일직선으로 정렬한 상태 그대로 나와서 내린 뒤 주차보조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