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00:37:47

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워터십 다운에서 넘어옴
<colbgcolor=#915114><colcolor=#fff> 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Watership Down
파일:external/pmcdeadline2.files.wordpress.com/watership_down_cover.jpg
장르 판타지 소설
저자 리처드 애덤스[1]
출판사 렉스 콜링스
최초 발행 1972년 11월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4. 설정 및 장소
4.1. 주요 장소4.2. 가상의 인물 및 장소4.3. 토끼어
5. 미디어 믹스
5.1. 영화5.2. TV 시리즈
5.2.1. TV 시리즈 회차 목록5.2.2. 한국어 더빙판 성우진(EBS)5.2.3. 우리말 제작(EBS)
5.3. 미니 시리즈
6. 기타

[clearfix]

1. 개요

리처드 애덤스의 데뷔작으로 토끼 주인공이다. 동물을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 중에서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가디언 아동소설상, 카네기 메달 수상작이다.

원래 딸에게 읽어 줄 동화로 지은 이야기였지만 후에 권유에 의해 스토리를 재정비해서 소설로 출간되었다. 복거일이 쓴 세계환상소설 사전에도 나온다.

국내에서는 1995년에 나남 출판사에서 출판된 후 2002년 사계절에서 출판했고, 2003년 단권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2019년 사계절에서 넷플릭스판 방영에 맞춰 새로 다듬어서 재출간되었다.

2. 특징

흔히 생각하는 토끼에 대한 겁쟁이, 귀염둥이 등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성격의 토끼들이 등장한다. 작중의 토끼들은 집단 내에서 서로 다른 계급과 역할을 맡아 살아가며, 고유한 신화와 언어를 갖고 있다. 다만 일반적인 수인처럼 사람과 같은 문화가 아니라, 먹이사슬의 밑바닥에 놓인 토끼의 생태에 대한 고증[2]을 바탕으로 특유의 사고 방식과 행동 양식을 묘사했다. 여기에 나오는 토끼들은 당근이나 양배추를 좋아하고 암토끼를 위해서는 친구인 동료라도 싸울 동물다운 면도 여전히 있다. 어떤 평에 따르면 반지의 제왕 토끼 Ver.라고 평하기도 한다. [3]

토끼 파티가 마을을 떠나 온갖 역경을 겪으며 그 역경을 이겨낸 다음 자신들만의 마을을 만들어 낸다는 내용이고 그 도중에는 비인륜적으로 보일 수 있는 행동이나 꽤 폭력적인 장면도 많다[4]. 분량도 의외로 많아 양장본의 경우 어지간한 사전보다 두껍다. 다루는 주제도 의외로 전통 신화의 중요성, 인간의 자연 파괴에 대한 경계, 내면적 성장, 독재에 대한 비판 등 넓은 편이다. 그래서 의외로 청소년이나 성인들도 나름 읽을 만 하다.[5]

원작자는 '그저 토끼에 관한 이야기'일 뿐이라며 강하게 부인하는 입장이기는 하나, 나치 독일이나 공산주의 소련, 혹은 기독교적 메시지가 담겨있을 거라고 해석하는 독자들이 많다. 이 부분에 대해서 원작자는 일말의 여지도 허락하지 않는 입장이지만, 적어도 운드워트 장군이나 에프라파에 대한 묘사나 작중 행적들을 보면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관한 내용과 전혀 관계 없다고 보기엔 힘든 묘사가 담겨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애니메이션으로 여러 번 제작되었다. 영화로 한 번, TV 시리즈로 두 번, 이렇게 총 세 번이나 만들어졌다. 이 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 건 영화판으로, 1978년에 만들어졌다. 영화에 대한 건 밑의 단락을 참조.

TRPG로도 Bunnies & Burrows란 이름으로 발매된 적이 있다. 최초의 TRPG 던전 앤 드래곤 발매로부터 고작 2년 후에 나온 작품이다.

3. 등장인물

이름 상당수를 식물에서 따왔다. 다만 몇몇은 토끼어로 일종의 본명이 있다.

4. 설정 및 장소

4.1. 주요 장소

4.2. 가상의 인물 및 장소

토끼들 사이에서 구전으로 전해지는 창조신화와 영웅담이다. 책에서 중간중간에 토끼들이 쉬어가는 장면에 주로 이야기꾼인 댄디라이언의 이야기를 통해 전해지며, 토끼들의 정체성과 사고 방식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다.

4.3. 토끼어

토끼들이 사용하는 Lapine이라는 언어가 등장한다. 물론 대부분의 대화는 영어(번역판은 우리말)로 이루어지지만, 대화 중간에 토끼어 단어가 자주 등장하며, 부록에 토끼어 사전이 포함되어 있다. 토끼들에게 친숙한 개념을 별도로 부르는 단어가 있어 사람과는 다른 토끼의 사고 방식을 엿볼 수 있다.

토끼들이 다른 동물과 대화할 때는 산울타리어(Hedgerow)라는 일종의 야생동물 공용어를 쓴다고 한다.

5. 미디어 믹스

5.1. 영화

역대 새턴상 시상식
파일:saturn-award.png
애니메이션 영화상
제5회
(1977년)
제6회
(1978년)
제10회
(1982년)
- 워터십 다운의 토끼들 마우스 킹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ovie_poster_watership_down.jpg
제목 워터십 다운의 토끼들[21] (Watership Down)
감독 마틴 로슨[22] (Martin Rosen)
각본 마틴 로슨 (Martin Rosen)
주연 존 허트, 리처드 브라이어스, 랄프 리처드슨
음악 안젤라 모를리[23], 말콤 윌리엄슨[24]
상영 시간 91분
현지 개봉일 1978년 10월 19일


관련 미디어믹스 중 최초로 만들어진 작품인 1978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원작의 어두운 이미지에 걸맞게 고어하고 음울한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어른이 보기에도 충격적이고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이 있으니 관람시 주의. 개봉 당시에도 동심파괴 영화로 유명했다. 기예르모 델 토로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오히려 이런 점 때문에 성인 팬들에게 인기를 얻어 흥행에도 성공했다고 하는데, 자료가 오래 되었기에 영국 본토에선 정확히 얼마를 벌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스폰서들이 5만 달러 정도를 투자하여 약 10배의 수익을 받게 되었다고도 하며, 미국에서는 제작비의 약 1.5배인 350만 달러 정도를 벌어들이는 데에 성공하였다.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라 애니메이션으로서는 드물게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으로 DVD/블루레이가 발매되었다.
Bright Eyes (영화 버전) Bright Eyes (풀 버전)
영화에서 단연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가수 작곡가 마이크 뱃(Mike Batt)[25]이 작곡하고 가수 아트 가펑클(Art Garfunkel)이 부른 주제가 Bright Eyes.[26] 영화의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을 법한 발라드 곡이지만 어린 관람객들에겐 상당히 눈물샘 자극하면서도 트라우마 유발하는(...) 곡이였다고 하는데 위의 이 노래가 나왔던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27]

토끼 캐릭터들이 만화적인 과장을 사용하지 않고 실사에 가까운 그림체로 그려졌다. 후에 같은 감독이 제작한 리처드 애덤스의 다른 소설 플래그 독: 전염병을 옮기는 개 극장판[28]을 보면 이 영화처럼 동물들의 사실적인 그림체로 그려진 것을 알 수 있다.

유튜브 공식 OST 모음집이 있다. 재생목록 기준 첫번째 트랙은 말콤 윌리엄슨이 담당하였고 그 후 Bright Eyes를 제외하면 전부 안젤라 모를리가 담당하였다. #

EBS에서 더빙까지 하여 방영하였는데, 당연하게도 원작과의 차이점이 조금 있다.워~터십↗다운~ 그리고 DVD로 이 더빙이 들어간 게 정발되었다. 절판됨


여담으로 이 영화에서 확실히 죽었다고 나온 동물들의 횟수가 무려 62마리(...).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 ||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82% 관객 점수 86%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00><#fff,#ddd> 파일:야후! 재팬 로고.svg ||
별점 4.4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333><bgcolor=#333> 파일:엠타임 로고.svg ||
평점 8.0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파일:더우반 로고.svg ||
별점 8.2 / 10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5e2a><tablebordercolor=#ff5e2a><tablebgcolor=#fff,#191919><:> [[MRQE|
MRQE
]] ||
평점 83 / 100

5.2. TV 시리즈

제목 워터쉽 다운의 토끼들 (Watership Down)
감독 Troy Sullivan
출연 케이트 애쉬필드, 리차드 브라이어스, 돈 프렌치, 스티븐 프라이, 제인 호록스, 존 허트, 스티븐 맨건, 릭 마얄, 리 로스, Ian Shaw
원작 Watership Down (1973)
제작 Decode Entertainment (캐나다), Alltime Entertainment (영국), MyPlan Inc. (한국), Nepenthe Productions
화수 39화[29]
국내 방영 EBS, 2002.02.25 ~ 2002.05.21

1999년에 영국과 캐나다 합작으로 만든 TV 시리즈가 방영되었다.[30] 영화와는 다르게 잔혹한 요소가 많이 순화되고 토끼들이 만화 그림체로 그려졌다. 주제가는 영화판과 마찬가지로 아트 가펑클(Art Garfunkel)이 담당한 Bright Eyes이지만 다른 가수[31]가 불렀다. EBS에서 수입하여 홈비디어 사업과 캐릭터 사업의 일환으로 더빙 방영하였다. 관련기사

기획 초기에는 방영분과 전혀 다른 화풍으로 기획되었었다. 시리즈베타 영상을 확인해보면 더 부드럽고 동글동글한 모습인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젊은 층들도 볼 수 있도록 충분히 순화시키고 귀여운 그림체 덕에 입문작으로 많이 거론되는 편이며, 영화판의 잔혹함을 견디기 힘든 사람들이 자주 갈아타는 작품이기도 하다.

5.2.1. TV 시리즈 회차 목록[32]

1. 워터십 다운을 향하여 (2002/2/25)

2. 족제비 퇴치작전 (2/26)

3. 카우슬립 마을에서 생긴 일 (3/4)

4. 워터십 다운 경비대 (3/5)

5. 에프라파의 검은 그림자 (3/11)

6. 집토끼 구출작전 (3/12)

7. 에프라파를 향하여 (3/18)

8. 에프라파 탈출 (3/19)

9. 레드스톤 마을을 찾아서 (3/25)

10. 농장 습격작전 (3/26)

11. 동굴 속의 비밀 (4/1)

12. 적과 동지 (4/2)

13. 캠피온의 선택 (4/8)

14. 핍킨 구출 대작전 (4/9)

15. 길 건너기 소동 (4/15)

16. 시장에 간 토끼들 (4/16)

17. 바다에서 생긴 일 (4/22)

18. 카우슬립의 음모 (4/23)

19. 오소리 바크 (4/29)

20. 버베인 길들이기 (4/30)

21. 겨울 이야기 (1) (5/6)

22. 겨울 이야기 (2) (5/7)

23. 초대받지 않은 손님 (5/13)

24. 양떼의 침입 (5/14)

25. 빅윅과 한나 (5/20)

26. 최후의 결전 (2002/5/21)

5.2.2. 한국어 더빙판 성우진(EBS)

헤이젤, 엘라라 - 이정구

빅윅 - 박지훈

파이버 - 김영선

핍킨, 앵무 2, 버터컵(?) - 김윤미

댄디, 버베인 - 전태열

호크빗, 캠피온 - 엄상현

키하, 태양신 - 온영삼

한나, 프림로즈 - 이나미

홀리 대장, 블루스카이 (23화) - 기연호

운드원트, 덤보 (17화), 양 (24화) - 탁원제

스노우드롭 - 이영아

길리아 - 이주희

블랙베리, 아토, 고양이, 카타리나 (17화), 바크, 고 슴도치 요나, 꼬마양 프로스트 (24화), 다람쥐 타슬 (25화) - 이소영

족제비, 스트로베리, 블랙카바, 박스, 돼지 주인 (16화), 퍼핀 코로키 (17화), 도망자 (18화), 두더지 - 최지환

에프라파 경비 1, 멍멍, 앵무 1, 히코리, 거북, 까치 1(23화) - 박웅선

에프라파 경비 2, 모스, 젠션, 까치 2 (23화) - 하성용

브룸 대장, 행인 (16화), 카라 (17화), 레인클라우드(23화) - 이의선

5.2.3. 우리말 제작(EBS)

번역 : 맹선경

기술감독: 박봉일

녹음연출 : 고영준

5.3. 미니 시리즈

넷플릭스 BBC에서 새로운 미니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고 2016년에 발표되었다. 한국어 링크

감독은 300: 제국의 부활을 감독하신 놈 머로.

4부작[33]으로 확정되었으며, 영국 시각 기준 2018년 12월 22일에 정식 공개되었다. 출연진이 굉장히 화려하다. 주연 배우들[34] 제임스 매커보이, 니콜라스 홀트, 존 보예가, 제마 아터턴 등이 있다. 조연[35]에는 올리비아 콜먼, 피터 카팔디[36], 로저먼드 파이크 등이 있고, 단역[37]만 해도 톰 윌킨슨, 젬마 찬 등이 있으며, 악역[38]을 맡은 사람은 영국의 명배우 벤 킹슬리이다. 더빙판 역시 성우 성우진[39]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중복은 많지만 화려한 캐스팅인 것은 마찬가지이다.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는데, 전반적으로 그래픽이 너무 구리다는 혹평이 상당히 많다. 이게 정녕 2018년 작품이 맞는 건지 의심될 지경. 그나마 본편에서는 그래픽이 어느 정도 향상되었다.

등장 토끼들의 이름과 역할이 원작과 비교해 조금씩 바뀌었다. 다만 1978년 영화판에 나오지 못한 이야기들과 토끼들도 나오거나 언급된다는 점과 원작에서 이상하다고 여겨질 만한 부분들을 스토리에 어울리게 각색한 점을 고려해보면 오히려 원작에 충실하게 재해석을 시도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픽이 좀 구려서 그렇지(...). 이 때문인지 로튼 토마토 IMDb에서도 평작으로 평가받았다.[40]


주제가는 위의 영상에 나와있듯이 샘 스미스의 <Fire On Fire>. 이 작품을 위해 새로 발매된 싱글이다.


그 외에도 유튜브에서 이 작품의 공식 OST 모음집을 찾을 수 있다.

6. 기타

Advance of Zeta에 나오는 MS와 MA 명칭들이 이 책에서 따온 것으로 이름이 알려졌다.[41] 한국에서는 거의 듣보잡 수준의 소설이지만 서구권에서는 상당히 잘 알려진 소설이다. 영어가 되면 영문 위키에 자료가 꽤 있으니 참고해보는 것도 괜찮다.

Skrillex가 설립한 일렉트로니카 뮤직 레이블인 OWSLA 또한 여기에서 이름을 따 왔다.

영화 다키스트 마인드에서 주인공이 즐겨읽는 책 중 하나다.

[1] 1920~2016년까지 살았던 영국 문학 작가이다. 그의 다른 소설들 중 영화화 된 작품으론 플래그 독: 전염병을 옮기는 개가 있다. [2] 작가는 야생 토끼의 생태를 묘사하기 위해 로날드 록클리(Ronald Lockley)가 1964년에 쓴 <The Private Life of the Rabbit>(번역판에서는 '토끼의 사생활)을 참고했다. [3]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 평에 공감하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 [4] 토끼끼리 발톱으로 얼굴을 할퀴고 귀를 물어뜯는 유혈낭자한 장면은 물론, 인간들이 토끼굴을 불도저로 밀어버리면서 여러 토끼들이 끔살당하는 등의 상황에 대한 처절한 묘사가 나온다. [5] 이 때문인지 처음에는 몇몇 출판사에서는 연령대가 애매하다고 퇴짜를 놓았다고 한다. [6] 이 점은 카우슬립의 마을에서 덫에 걸려 죽을 뻔했다 살아난 이후 고쳐진다. [7] 참고로 전투 도중에 운드워트에게 욕설을 날렸다. "실플레이 흐라카, 우 엠블리어 라!(Silflay hraka, u embleer rah!)" 해석하자면 "똥이나 먹어라, 이 악취 대마왕아!(Eat shit, you noisome chief!)"(...). [8] 카우슬립의 마을에서 신성모독적인 욕설을 토해내어 모두를 기겁하게 한 적이 있었다. [9]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여러가지 원정에 자주 참여하는 모습을 보인다. [10] 원래는 같이 탈출한 토끼가 블루벨 포함 두 마리였으나 헤이즐 파티를 찾아오는 도중 카우슬립에게 살해당한다. 영화판에서 이때 홀리가 죽은 토끼들의 환상을 보며 괴로워하는 장면은 딱 PTSD다. [11] 그래서인지 1978년 영화의 위키백과 영문에서는 암토끼라 못박아 두었다. [12] 작중에선 다른 동물끼리도 의사소통을 하는 일종의 공용어인 산울타리어가 있다. 헤이즐이 키하르와 처음 마주쳤을 때에도 산울타리어로 의사소통을 했다. [13] 말하는 걸로 보아 전에 총에 맞아본 적 있거나 친구가 총에 맞아본 적이 있었고 그걸 치료했던 듯 하다. [14] 다만 헤이즐의 마을도 전투 이후 항복해온 토끼들을 통해 에프라파의 장점을 몇 가지는 도입했다. 그들의 방식이 가혹하고 무자비했지만 엘릴과 인간에게 들키지 않고 몸을 지키는 법 하나는 기막히게 잘 알고 있었다고. [15] 2018년 넷플릭스 더빙판에선 "프리스 맙소사!"(...). [16] 2018년 넷플릭스 더빙판에선 "엘 아흐레라". [17] El-ahrairah라는 이름은 적 + 천 + 왕을 뜻하는 Elil-Hrair-Rah를 변형한 것이다. [18] 엘 어라이라가 현실로 돌아와보니 이미 전쟁이 끝난지 십수년이 흘렀고 당시 싸웠던 토끼들은 젊은 토끼들에게 꼰대 취급받고 있었다. [19] 이때 엘 어라이라는 수염과 꼬리, 귀까지 잃어가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인다. [스포일러] 이는 사실 엘 어라이라다. 헤이즐도 이를 눈치채고 놀라워 했다. [21] 국내 정발 DVD에서의 영화 이름은 구번역판을 기준으로 한 "워터 다운의 토끼들"이다. [22] 마틴 로젠 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23] 1924~2009년까지 살았던 작곡가로 트렌스젠더 여성이라고 한다. [24] 1931~2003년까지 살았던 작곡가로 전술한 엘 어라이라 전설이 나오는 이 영화의 오프닝 부분의 음악을 담당하였다. # [25] 그가 부른 버전도 따로 있다고 한다. # [26] 참고로 리처드 애덤스는 이 노래를 싫어했다고 한다. [27] 헤이즐이 총에 맞아 사실상 죽었지만 파이버는 그를 끝까지 믿었고 이에 감명한 인레의 검은 토끼가 파이버를 헤이즐이 있는 곳에 데려다주며 그를 살려주는 장면이다. [28] 여기서도 존 허트 경이 주인공을 맡았다. [29] EBS의 국내 방영본 에서는 26화 까지만 방영하였다. [30] 한국도 참여하였다. [31] 성함은 스티븐 게이틀리로 현재는 고인이 된 인물이며 게이였다고 한다. [32] 총 39화가 있으나 EBS판 기준으로는 26화 까지만 방영하였기에 이를 따른다. 에피소드 이름과 방영날짜도 EBS 기준이다. [33] 원작도 4개의 파트로 나뉜 것을 생각해보면 절묘하다고 할 수 있다. [34] 더빙판에선 차례대로 최승훈, 심규혁, 이현, 이지현이 맡았다. [35] 더빙판에선 차례대로 사문영, 최석필, 정미숙이 맡았다. [36] 참고로 로저먼드를 제외하면 둘 다 닥터후에 출연한 배우들이다. 후술하겠지만 단역으로 나온 젬마 찬 역시 마찬가지. [37] 더빙판에선 각각 최석필, 이지현이 중복으로 맡았다. [38] 더빙판에선 홍진욱이 맡았다. [39] 파일:20181226_000424_1967508702.jpg [40] 로튼 토마토에선 74%, IMDb에선 7.2 [41] 딱히 거창한 이유는 없고 해당 외전에 나오는 주인공 부대의 지휘관인 웨스 머피가 토끼 매니아여서 그런 것. 당장 주인공인 헤이즐을 포함한 빅윅, 댄딜라이온, 파이버, 키하르, 하이젠슬라이, 운드워트 장군의 이름이 모두 작중 MS, MA로 나오고 토끼어로 자동차를 포함한 인간의 탈것 전반을 뜻하는 '흐루두두'도 작중에선 고속 부스터 장비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때문에 웨스의 부관 오드리가 "적당히 좀 하십쇼! 주변 사람들이 우릴 보고 토깽이 콤비라고 합니다. 선배로서 얼마나 부끄러운지 아시나요?!"라고 갈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