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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8년 촬영한 운암주공아파트 일대[1] |
1. 개요
대한주택공사(현재 LH)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2] 일대에 건설한 광주 최초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총 3개의 단지를 5년에 걸쳐 나눠서 지었고 현재는 모두 재건축이 되면서 그 모습을 찾을 수 없다.2. 상세
2.1. 1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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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428e><colcolor=#fff> 명칭 | 운암주공1단지아파트 |
| 주소 |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364·366·789 |
| 입주 | 1979년 9월 |
| 철거 | 2003년 1월 |
| 동수 | 24개동 |
| 층수 | 지상 5층 |
| 세대수 | 1,200세대 |
| 면적 | 42㎡, 49㎡, 56㎡ |
| 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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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주공아파트의 서막을 연 운암1단지는 지난 1979년에 완공 및 입주했던 ‘광주 최초 1천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로, 지금은 그 자리에 운암동 롯데캐슬이 들어섰다.
입주한지 불과 15년 밖에 안되었던 1994년부터 재건축 움직임이 있었다. 다만 시공사 문제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었다. 최초 럭키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되었다가 이후 한라중공업, 대우 건설부문, 나산종합건설까지 시공사가 무려 4번이나 바뀌었는데, 모두 조합과의 사이가 틀어지거나 IMF로 인한 자금난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고 나가버렸고 1999년 롯데건설이 들어오면서 지체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2002년 3월부터 기존 건물 철거공사를 하면서 완전히 사라졌고, 그 다음해인 2003년에 새 아파트를 짓기 위해 착공했고 2006년에 완공하면서 11년 만에 재건축을 완료하였다.
2.2. 2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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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428e><colcolor=#fff> 명칭 | 운암주공2단지아파트 |
| 주소 |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67·68·69 |
| 입주 | 1981년 4월 |
| 철거 | 2005년 7월 |
| 동수 | 62개동 |
| 층수 | 지상 5층 |
| 세대수 | 2,381세대 |
| 면적 | 42㎡, 49㎡, 56㎡, 72㎡, 82㎡ |
| 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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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에 완공하여 입주한 2단지는 세대수가 2,400세대에 육박하여 1단지의 거의 2배 규모로 지어졌으며 1단지보다 더 넓은 평수도 있었다. 지금은 그 자리에 벽산블루밍 메가씨티가 들어섰다.
운암2단지는 1단지와 비슷한 시기부터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움직임이 있었고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시국이 안좋아지면서 사업중단을 하기도 했고 2003년에 가서야 조합을 설립하고 시공사로 벽산건설을 선정하는 등 빠르게 진행되었다. 당시 호남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을만큼 대단한 관심을 받았었다.
2005년 2월부터 철거에 돌입했고 철거에만 거의 6개월이 걸렸다. 그 해 11월에 새 아파트를 짓기 위해 착공했고 2008년에 완공되어 재건축을 완료하였다.
2.3. 3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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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428e><colcolor=#fff> 명칭 | 운암주공3단지아파트 | |
| 주소 | <colbgcolor=#00428e><colcolor=#fff> 지번 |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318·294·252 |
| 도로명 |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98번길 10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98번길 49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98번길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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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주 | 1984년 11월 | |
| 철거 | 2021년 12월 | |
| 동수 | 63개동 | |
| 층수 | 지상 5층 | |
| 세대수 | 2,020세대 | |
| 면적 |
45㎡, 47㎡, 52㎡, 54㎡, 59㎡, 65㎡, 75㎡, 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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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대수 | 1,616대 (세대당 0.8대) | |
| 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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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나중에 지어진 운암3단지는 2,000세대 규모로 지어졌으며 앞서 지어진 1단지·2단지와 합산하면 5,600세대가 넘는 초대형 주거단지를 완성하였다. 운암주공아파트의 완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원도심에서 이사를 왔으며 특히 3단지는 큰 평수가 많아서 전설의 타이거즈에서 장진범, 송일섭, 유승안, 차영화, 임정면, 조충열 등 해태 타이거즈 선수들이 1980년대에 많이 거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1994년에 1단지가 재건축을 본격화했고 2단지도 따라서 재건축을 하는 분위기에서도 3단지는 당시 지어진지 불과 10년 밖에 안됐기 때문에 비교적 조용했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 1·2단지가 모두 신축아파트로 탈바꿈되자 3단지에서도 재건축을 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2015년에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운암3단지는 경양초등학교를 품고 있어 운암동에서 통학 환경이 가장 우수한 아파트였는데, 재건축에는 오히려 걸림돌이 되어 논란이 되었다. 재건축이 되고 나면 학교 부지의 3면이 20층 이상 고층 아파트로 둘러쌓이게 되는데, 이게 일조권 및 학습권 침해라며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서로 간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결국 시교육청이 나서서 경양초를 길 건너편의 광주예술고등학교 부지로 이전[3]시키기로 결정했다. 덕분에 당장 재건축을 지연시키는 걸림돌은 사라졌으나 장기적으로 볼때 초품아 자격을 잃어 주거 가치가 살짝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재건축을 앞둔 과거의 운암3단지를 기록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다.
2021년 3월부터 철거가 시작되었고 주변 아파트와 자잘한 트러블을 일으키긴 했으나 예정대로 계속 철거 공사를 진행했는데, 2021년 6월 9일에 현대산업개발이 진행하는 학동4구역에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동시에 철거 중이던 운암3단지도 학동과 유사한 위법행위가 적발되면서 철거가 중단되기도 하였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2022년 1월 13일 발생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로 인해 광주광역시가 광주광역시에 HDC현대산업개발이 진행중이었던 모든 건설 현장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고, 운암3단지 재건축 사업도 이에 포함되어 재건축이 중단되었다. #
2022년 2월 25일,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 및 브랜드 사용이 배제되었다. # 조합 측이 컨소시엄에 HDC현대산업개발을 제외하지 않을 경우, 컨소시엄과 계약 자체를 전면 해지하겠다고 발표하며 GS건설과 한화건설을 동시에 압박한 결과 컨소시엄 내에 'HDC현대산업개발' 지분을 최소화하고[4] 시공에서 전면 배제하기로 하였다. 모든 시공에 대한 권한은 GS건설과 한화건설에 위임하며,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주관사는 GS건설로 변경되었고 지분율은 GS건설 47.5%, 한화건설 42.5%, HDC현대산업개발 10%이다.
아이파크 브랜드를 배제하고 ‘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라는 이름으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GS건설이 HDC와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면서 자이 브랜드까지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래도 GS건설까지 빼버리면 도저히 사업진행이 불가능했기에 HDC처럼 사업에서 배제당하는 굴욕은 겨우 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