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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2:50:04

우소라


파일:똑 닮은 딸 시즌3 로고.png
[ 등장인물 ]
||<tablewidth=100%><tablebgcolor=#1c1d1f><tablecolor=#f5f5f5><bgcolor=#2d2f34><width=10000><-4> 소명네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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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5f5f5> 어머니 아버지 길소명 길명진
복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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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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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5f5f5> 류솔 홍민주 주건하 최여운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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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소라|
파일:우소라 4: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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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훈 우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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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소라
파일:우소라.jpg
파일:우소라2.jpg
<rowcolor=#fff> 첫 등장 쌍꺼풀 수술 후
<colbgcolor=#815559><colcolor=#fff> 가족 아버지, 오빠
남편, 딸[1]

1. 개요2. 외모3. 작중 행적
3.1. 초반3.2. 규온과의 불륜3.3. 규온을 손절하다3.4. 소민의 협박3.5. 규온을 강제 입원시키다
4. 평가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똑 닮은 딸의 등장인물.

정신과 의사로 길규온, 방유경과 같은 연려대 의대 오케스트라부 출신이다.

2. 외모

주근깨 광대뼈가 돋보이는 외모이다. 첫 등장 당시에는 외꺼풀이었으나 후에 규온이 쌍꺼풀 수술을 해준다.

3. 작중 행적

3.1.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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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신적 문제로 고통받는 규온에게 자신의 선배인 정신과 의사를 소개시켜준다.

규온의 개원을 축하하는 의미로 분재를 선물한다.

3.2. 규온과의 불륜

이후 93화에서 규온의 병원에서 대놓고 규온과 키스하며 불륜 관계라는 게 밝혀진다. 심지어 우소라 역시 남편과 딸까지 있는 유부녀였다.[2]

정확히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길규온과의 불륜 관계는 명소민이 명진을 임신 중이었을 때 또는 그 전부터 이어진 걸로 추측된다.[3][4]

규온의 지원으로 헤어스타일부터 옷까지 전부 규온의 취향대로 스타일을 바꾸며[5] 둘의 아지트에서 쓰자고 생활비 카드까지 받을 정도로 계속 불륜관계를 이어가며 긴밀하게 지내는 듯했다. 하지만 규온이 의료사고를 일으키고 담당 검사와의 악연 때문에 다방면으로 상황이 점점 악화되자 멘탈이 깨져서 통화로 자신에게 하소연하자, 속으로 내가 네 아내도 아닌데 왜 이런 얘기를 들어줘야하냐고 생각하고 나중에도 다시금 차 안에서 하소연하는 규온에게 난 널 여자로서 만나고 싶다고 하는 모습을 볼 때 어디까지나 육체적인 쾌락으로 즐길 뿐 사랑으로 만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3.3. 규온을 손절하다

결국 101화에서 의료사고 당일 자신과 밀회를 가졌다는 사실을 들통나는 바람에[6] 피해자 어머니에게 피습당한 규온이 잠적하여 자살시도를 한 후, 자신에게 연락이 오자 그걸 받았냐고 화를 내며 더이상 그쪽이랑 엮이고 싶지 않으니 끊고 무시하고 그냥 연락온 것도 모르게 해달라며 완전히 손절하려고 한다. 하지만 연락한 상대가 길규온의 아내인 명소민이며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전에 살던 집이자 화요일마다 규온과 밀회를 가지던 행과아파트로 찾아가겠다는 말을 보란듯이 남기자 자신의 불륜과 신상까지 다 털렸다는 걸 깨닫고 사색이 된다.

3.4. 소민의 협박

이후 행과아파트에서 대면한 소민이 자신에게 돌아가신 당신 어머니도 자기 집이 딸의 불륜 장소로 쓰인 걸 알면 황당해하겠다고 코앞에서 조롱해도 아무 말 못하고 벌벌 떨기만 한다. 급기야 소민이 자신의 얼굴까지 선명히 드러난 규온과의 밀회 사진을 보여주며 환자 어머니가 파사쥬 홈페이지에 폭로한 사진은 색도 흐릿하고 여자 얼굴도 제대로 안 보여서 좀 아쉬웠는데 판도 좁은 연려대 의과에서 얼굴 나온 사진까지 풀리면 볼 만하겠다며 협박한다. 이 말에 바로 무릎을 꿇고 죄송하다며 용서해달라고 하면서 자기 아이가 충격을 많이 받을 거라며 분이 풀리실 때까지 사과드리고, 위자료를 원하시면 얼마든지 드릴테고 뭐든 할테니까 제발 어디에 불륜을 폭로하지만 말아달라고 손이 발이 되도록 필사적으로 빈다. 하지만 소민은 그런 소라의 무릎을 발로 툭툭 치고 비웃으며 이렇게 값싼 것에는 관심이 없고 우 원장님만 줄 수 있는 게 필요하다고 한다.
이를 테면 말이죠. 아내 목을 졸라 죽이려고 하고 자살 시도까지 한... 언제 자식들한테 해를 끼칠 지 모르는 불안정하고 정신 나간 남자를 가족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믿을 만한 폐쇄병동. 그 입원을 '평생' 책임질 정신과 전문의의 강제입원 결정 소견서 말입니다.

소민은 사실상 불륜을 폭로당해 가정과 직장을 전부 잃고 싶지 않으면 길규온의 정신병원 강제입원에 가담하라고 협박하자 사색이 된다.

3.5. 규온을 강제 입원시키다

과거 신혼 시절의 소민과 규온의 대화를 통해 소라의 아버지가 정신과 교수고 오빠도 정신과 전문의로 가족들이 대부분 의사로 재직 중인 의료계의 명문가 출신이라는 게 드러난다.[7] 우소라 본인도 그런 가족들을 따라 별다른 진로 고민 없이 정신과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이미 병원 원장 직함을 달고있는 오빠가 폐쇄병동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도 같이 밝혀진다. 규온에게 이것을 듣고 10여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기억하고 있던 소민은 규온을 우소라의 오빠가 운영하는 폐쇄 정신병동에 입원시켜 감금하기로 계획한 것이다.

결국 소민의 협박에 겁을 먹고 만신창이가 된 채로 울며불며 자신의 오빠에게 달려가 제발 자기 좀 살려달라고 메달리면서 이 환자를 평생 잡아놔야 된다며 안그러면 내가 죽는다고 절규한다. 이 모습에 오빠마저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거냐고 경악하자 오열하며 "모르겠다, 평생 지고 갈 짓이었던거 같다[8]"라고 절망하면서 뒤늦게 자신이 저지른 불륜을 후회한다. 결국 우소라의 오빠도 여동생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규온을 정신병원에 감금이나 다름없는 꼴로 입원시키게 된다.

소민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소라에게 "혹시라도 만에 하나 제 남편이 병원 내에서 자살하는 순간 불륜을 비롯한 모든 걸 폭로할 테니 평생 그의 안전을 책임지라"라고 협박해서 반항도 못해보고 굴복한다. 그 말에 소라는 "내 아내는 내가 최고로 내가 불행하길 바랄 거다" 라는 규온의 말을 떠올리며, 표면적으로는 자기 남편의 안전을 신경쓰는 것 같은 소민의 말이 그게 다가 아닐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결국 소민의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빠가 운영하는 폐쇄 정신병동에 강제 입원한 규온이 가끔씩 정신이 돌아와서 자살 소동을 벌일 때마다, 전전긍긍해하며 어떻게든 그를 살려놓지만 결국 소라 자신도 시시각각 망가져가는 내연남의 모습을 평생 지켜보고 관리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9]

4. 평가

잘못이 확실하긴 하지만 명소민에 의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자신의 불륜이 가족들에게 들통나고 직장에서도 폭로당하지 몰라 매순간 규온처럼 가족들에게 버림받고, 평판도 추락해서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것을 두려워하는 그야말로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지옥같은 여생을 살게 되면서 지은 죄에 비해 심한 대가를 받았다고 동정하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엄연히 우소라도 길규온과 마찬가지로 쾌락에 눈이 멀어 배우자와 어린 자녀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마저 저버리고 비도덕적인 관계를 가진 무책임한 인간에 불과하다. 정작 내연남인 규온이 의료 사고 건으로 커리어와 평판에서 크나큰 위기를 맞게 되자 그가 몰락할 낌새를 알아채고 서서히 그와의 관계를 끊으려 하는 비겁한 면모까지 보여주었다. 그런 주제에 소민이 불륜 건으로 자신에게 협박하자 자기 딸이 이 사실을 알게되면 충격 많이 받을 거라며 뭐든지 할테니 제발 불륜만은 폭로하지 말아달라고 무릎까지 꿇어가며 소민에게 애원했지만, 애초에 자기 의지로 길규온과 불륜을 저지르지만 않았어도 명소민에게 협박받을 일도 없었을 거고, 그로 인해 내연남이 갈수록 망가져가는 꼴을 직접 지켜보며 자신도 언제 어떻게 몰락할 지 모르는 두려움에 떨며 지옥같은 인생을 살아야 될 일도 없었을테니 전부 본인의 자업자득이다.

결국 한 순간의 욕망을 이기지 못해서 자신의 가족들을 내팽개치고 불륜을 벌인 업보로 명소민이라는 희대의 사이코에게 걸려들어 인생을 스스로 꼬아버리게 된 셈이다. 명소민의 철두철미하고 집요한 성격을 생각하면[10] 규온의 딸 길소명이 고등학생이 된 현재 시점에서도 길규온이 죽지 못하도록 필사적으로 관리하면서 언제 불륜 사실이 들통날 지 모르는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우소라의 결말에 대해 명소민에게 길규온을 폐쇄 병동에 입원시키라고 협박받은 101화에서 '길규온과 비윤리적인 관계를 맺고 단순한 쾌락만을 나누던 우소라는 쾌락이라는 단물이 다 빠져 찌꺼기가 된 길규온을 떠안게 되면서 불륜 장소에서 불륜의 대가를 선고받게 되었다' 라는 일침이 베스트 댓글로 올라가기도 했다.

[1] 작화상 외형을 보면 길소명과 비슷한 나이대로 보인다. [2] 복선이었는지 길규온과 명소민의 결혼식 때 얼굴이 나오지 않은 우소라의 얼굴이 약간 강조되어 있다. [3] 명진이 아직 태어나기 전 명소민에게 머리 스타일 좀 바꾸라는 핀잔을 듣고 앞머리를 뒤로 넘겼는데 이 머리 스타일이 우소라가 추천해 준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4] 작가는 규온과 소라의 불륜 시작 시점을 정확히 정하지 않았으며 독자의 상상에 맡기겠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5] 소라 본인은 모르는 듯 하지만, 사실 규온은 소라를 젊은 시절 소민의 스타일대로 꾸미며 소민을 투영하고 있었다. [6] 이전부터 길규온의 불륜 증거를 모으던 명소민이 피해자 어머니에게 제보했고 자기 딸이 죽어가고 있는 동안 불륜이나 하고 있었다며 분노한 피해자의 어머니는 커터칼로 길규온을 피습하고 규온의 병원 홈페이지에까지 불륜 사진을 올려 가뜩이나 궁지에 몰려있던 규온의 평판을 아작내버린다. [7] 의대에서는 자기 의대 교수의 자녀를 일명 로열이라 부르며, 이들은 레지던트 지원 등에서 지극히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작중에서 우소라도 규온에게 로열로 불리는 걸 보면 아버지는 연려대 의대 교수인 듯. [8] 이 말 그대로 시시각각 망가져가는 내연남을 지켜보고 거기에서 도망치지도 못하면서 불륜의 대가를 평생 지고 가게 되었다. [9] 이것 또한 소라에게 보복하려는 소민의 의도였다. [10] 이미 소라에게는 시시각각 망가져가는 내연남의 모습을 지켜보라고 했고 규온에게도 평생을 살아서 괴로워하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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