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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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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계량4. 종류5. 언어별 명칭6. 요리책7. 여담

1. 개요

/ recipe

식재료 음식으로 만드는 방법을 뜻한다.

재료의 종류 및 선택, 조리에 필요한 도구, 구체적인 조리법, 데코레이션 등 요리에 필요한 모든 사항이 요리법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는 것은 아니며,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지침에 가깝다. 즉 요리를 하기 위해 필요한 일종의 기준이라 할 수 있다.

2. 역사

요리법을 정리하는 것은 해당 식문화를 후대에 전수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준비이다. 인류는 오랫동안 구세대가 신세대에게 시범과 구전으로 요리법을 전수해왔다.

문자와 기록 문화가 생겨나면서 요리법도 기록되기 시작했는데, 요리법을 묶은 본격적인 요리책으로서는 기원전 1750년경 함무라비 시대의 점토판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해당 요리책은 재료의 종류를 넣는 순서를 나열하고 있으며, 볶거나 끓이는 등의 구체적인 조리 지시는 나와 있지 않다.

고대 로마 시대의 요리법 기록에는 조리 지시가 추가되었는데, 이로부터 중세를 지나 근대에 이르기까지 요리법의 기록 수준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후술하듯 구체적인 계량이 포함된 요리법은 근대에야 일반화되었다.

오늘날에는 요리 도구, 냉장고 등의 보관 수단이 발달함에 따라 요리법도 영향을 받게 되었다. 과거의 요리들은 1끼에 먹을 수 없는 양이라면 보존식품의 방향으로 요리법을 구성할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냉장고가 생겨서 그럴 필요는 없게 되었다. 고화력 요리 도구의 발달로 그 전에는 시도할 수 없었던 요리법을 개발할 수도 있다.

3. 계량

오늘날 요리법 기록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재료의 계량은 불과 근현대에 와서야 보편화된 것이다. 그 이전에는 요리법에서 식재, 물, 기름, 조미료 등의 비율조차 제대로 기록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당대의 상식이나 구전 전승을 통해 이해에 문제가 없었겠지만, 오늘날에는 간접 연구로 원형을 추정할 뿐 당대의 요리를 완벽하게 재현했다고 장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체로 재료의 양을 표기할 때는 무게를 사용한다. 재료의 형태가 워낙 다양해 밀도 등으로 인해서 부피를 기준으로 할 경우 오차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울이 구비하거나 저울이 없는 경우 부피로 환산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가정에서 요리를 할 경우 간편성을 추구하기에 오차 정도는 무시해도 그만이라 이런 무게를 기준으로 한 요리법 보다는 계량컵, 계량스푼 단위로 한 부피를 기준으로 한 요리법이 더 낫다.

n인분의 요리를 할 때에는 간단히 1인분 재료의 n배를 곱하면 된다.[1]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조리할 경우 조리 난이도가 어려워질 수 있으니 적당량으로 나눠서 하는 것이 요리를 덜 망친다.

현대에서 요리법을 기록하는 방법이 가장 발달한 것은 제과· 제빵 분야이다. 반죽을 휘저어 섞을 때의 구체적인 요령 등 세밀한 조리 지시가 포함되기도 하고, 모든 분량에 대해 정밀한 계량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온도에 더해 습도까지 지정하기도 하는데, 이는 제과 특성상 조그만 변수의 차이가 결과물에서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와 비교하면, 오늘날에도 일반적인 식사를 기록한 요리법은 화력의 수준 등 세세한 내용은 빠져 있는 것이 많다.

한국 요리는 요리법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했고, 때문에 세대간에 직접적으로 알음알음 전수되던 전통 요리가 다사다난한 역사와 그로 인한 지역사회의 해체를 거치며 아예 실전되어버린 사례도 적지 않다. 오늘날에도 한식 조리법이 제대로 계량화되지 않은 경우는 많으며, 이로 인한 폐해는 갖은양념 문서에 정리되어 있다.

4.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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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요리법()
한자 (요리법)
영어 recipe(résəpi, 레서피/레써피/레시피)
영어로 recipe라고 하기 때문에 ' 레시피'라고 주로 적는다. 원발음은 /ˈɹe.sə.pi/로 레피에 가깝다.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레시피'가 유행처럼 번진 2010년대에는 이쪽이 요리법, 조리법이란 단어보다 훨씬 흔하게 쓰이고 있다.

6. 요리책

영어 빈티지 요리책

6.1. 조선시대 요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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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1] 전문적인 용어로 이르자면 선형성(linearity)을 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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