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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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Vincent
소향
2022.06.04.Part 2
Beautiful
DOKO
2022.06.11.Part 3
What About Us
하진
2022.06.18.Part 4
내가 사랑할게요
케이윌
2022.06.25.Part 5
I'm here
이소정
2022.07.09.Part 6
안개 속 어디로
가호
2022.07.16.
1. 개요
SBS 금토 드라마 《 왜 오수재인가》의 명대사를 정리한 문서이다.1.1. 1화
저기요. 다들 별반 다를 거 없으세요. 간절히 원해서 오변팀 들어왔으면 그 값을 하셔야죠. 문맥 처 안 맞고 논점 처 안 맞게 보고서 올리지 마시고요. 난 그거 대신 처 고치느라 밤을 처 지새는데 나 같으면 쪽팔려서 확 뒤져버릴 텐데?!!! |
목숨 걸고 정의를 외치는 인간의 약점이 뭔지 아세요? 정의롭지 않은 속내를 들키는 거죠. |
|
저는 분명히 기회를 드린 겁니다? -
오수재가 한수 바이오 분진 피해 소송 원고 측 변호사에게
|
우리에게 불리한 증인은 증인의 신뢰성을 무너뜨리고 우리에게 불리한 재판은 재판 자체가 성립되지 않게 하는 것, 그게 포인튼데. 재판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면
직업을 바꿔. -
오수재가 자신의 어쏘 변호사들에게
|
하하하!!! 당신이 뭐라고 무너뜨려. 평생 이미지 메이킹 오로지 인기빨. 어쩌다 대통령감이다 거론되니 들떴나 본데, 당신이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우리
정치가 아직도 후졌다는 증거야. -
오수재가 안강훈에게
|
-
오수재가 박소영 측 변호사에게
|
왜 죽어? 살아야지. 나 저주하면서 살아. 누군가를 저주하면 신기하게도 살아갈 힘이 생기니까. -
오수재가 박소영에게
|
내가 TK야. TK는 나야. 나 그렇게 살아왔어, 하루도 빠짐없이. 그런 나를 외국으로 내치라고? 차라리 내 목을 쳐. |
그렇게 모든 게 딸리는 제가 여기까지 올라왔을 땐! 목숨 걸고 올라온 거고.
그런 저를 건드리시면... 다치세요. 아시겠어요? -
오수재가 TK 로펌 회의에서
|
이것은 제안이 아니라 명령이다! 대표도 다음에... 알겠니? (
오수재: 취임식 앞두고 제자리 잡고 흔드시는 건!...) 내 자리다! TK 모든 자리, 내 자리다. 인턴, 어쏘, 파트너, 대표... 하다못해 경비직원 청소직원 자리까지! 다 내 자리다. (
오수재: 박소영, 제가 그렇게 만든 건가요? 박소영, 제가 죽인 건가요? 대답해 주세요! 회장님!) 너 때문이라잖니. 사람들이. 세상이!!! |
다 내려다보겠어. 가장 위에 서서 다 내려다보겠어! -
오수재가
|
참... 엉망이네. 근데, 난 너 믿어. |
1.2. 2화
아. 전 괜찮았거든요. 그날 뭔가 힘들어 보이셨고 그렇게라도 마음이 풀리셨다면 그걸로 됐다 생각했어요. -
공찬
|
너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구나? 하여간
태생적으로 천한 것들은 어쩔 수가 없어.
머리가 나쁜 건지, 피가 더러운 건지. -
서준명
|
나는 내가 노는 물이 제일 더러운 줄 알았는데 학교도 만만치 않네요. 하긴. 우리 업계가 워낙 좁아서
그 밥에 그 나물이 돌고 도는 바닥이니깐. 그죠? -
오수재
|
교수님은 별로세요. 그동안 TK로펌에서 어떤 일을 하셨고 어떻게 살아오셨는지는 모르지만
서준명 교수 같은 인간에게 사과하시라고 하시는 거, 그거 진짜 별로예요. 교수님 원래 그런 분 아니잖아요. (
오수재: 원래?)
서준명 교수 이번에 넘어가면 또 그럴 거예요. 그럼 서준명 교수 잘못이 아니라, 우리 잘못이 되는 거예요. 그러고 싶으세요? 그게 정말 별론데?
세련인 힘이 없어서 화를 내도 안 먹히고 오히려 공격을 당하지만 교수님은 그 힘을 갖고 계시잖아요. 그 힘으로 화내세요. 교수님... 원래 멋진 분이시잖아요. |
힘을 기르고 내용을 갖춰야 해. 너도... 나도..., 주변에서 헤매지 않으려면. |
1.3. 3화
|
너,
너희 언니가
무슨 일 하는지 알고 있었니?
무능한 부모는 물어보지 않았겠지.
딸이 무슨일을 하는지. 어떻게 번 돈을 건내주는건지.
넌 그저 언니가 돈만 주면 좋았을거고. 너 너희 엄마, 너희 아빠, 다 짐이였어. 너희 언니한테.
입만 벌리고 앉아 밥 넣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앉아있는 무능하고 무거운 짐덩어리들. 잘 들어 박지영. 너희 언니를 죽인건 내가 아니라 너희 가족이야. |
|
저 여성이 저곳에 간 이유가
자살이 목적이였는지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었던건지 그것부터 판단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경찰 조사에서
유서도 없었다고 하던데. 자살이란 증거가 불분명 하다면... (
윤상: 아니 뭐 그렇다고
타살은 아니잖아요. 누가 밀었을리도 없고요.)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 해도
변호사는 절대 아닙니다. 여성이 추락한 순간 변호사는 1층 현관을 나가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니까 교수님은 절대 범인이 아닙니다. 동영상 때문에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교수님은 절대 아니니까요. |
그래 맞아. 내가 뭐라고. 근데
박소영씨나 나나
똑같이 아까운 인생이야. 자기 인생 함부로 깎아먹지 마. 그래야 남들도 함부로 하지 못해. |
초면에 나이부터 묻는거, 나랑
형 동생 먹자는거 아니면 대답하고 싶지 않은데... 나랑 형 동생 먹고싶어요? 난 그쪽 별론데? (
주완: 뭐?) 그리고 여기 인턴... 그게 뭐라고. 하나도 폼나지 않아요. 사람들이 TK
로펌 대단한 곳이다
변호사들 로망이다 해서 기대 좀 하고 왔는데, 잠깐 있었는데도 여기가 사람 사는데가 맞나 싶고, 이런 자하고 한 공간에 있는
교수님 정신건강이 걱정되기도 하고. (주완: 뭐? 이런 자?) 네.
놈 자자요. |
|
공찬: 저는
교수님이 진범을 찾고 싶어하신다고 생각했어요.
교수님에 대해 알아보라 하셨을때, 그때요. 그날 옥상정원에서 얘기할때, 저는 교수님만 봤어요. 뭔가 골똘히 생각하셨고, 분명히 좀 놀라셨고, 흔들리셨어요. 하지만 전 교수님 믿어요. 뭔가 이유가 있을거라고. 수재: 앞뒤가 안맞지. 믿는다면서 잘못된 질문을 해? 공찬: 믿으니까. 아니라 대답 듣고싶어요. 대답해주세요. 수재: 너 또 선 넘는구나? 나에 대해 멋대로 상상하고 함부로 판단하는 거 선 넘는거야 그거. 별로야. 그리고 날 믿든 안 믿든 관심 없어. 괜찮냐 묻고, 우산을 주고, 밥을 차려주고, 너 혼자 감정에 하는 행동들... 그래 잠깐 재밌기도 했고 고맙기도 했어. 근데 앞으론 하지마. 그 순간에 나도 별 생각없이 응했는데 내가 어리석었다. 앞으론 하지마. 공찬: 제가 저 좋아해달라고 한 적 있어요? 전 교수님 좋아해요. 좋아하니까, 좋아하는 사람 걱정돼서 괜찮은지 궁금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비맞는거 싫고 그리고 그 날... 힘든날 이였잖아요. 형들이 저한테 늘 하는 말이 있어요. 지치고 힘들땐 맛있는거 먹는 게 최고라고. 가격 대비 최고라고. 그래서 맛있는거 차려드리고 싶었어요. 전 교수님 믿으니까 경찰에 넘기셨대도 뭔가 이유가 있을거라고 믿어요. 오수재: 너 내말 못알아들어? 네가 나를 믿든 안 믿든... 공찬: 제가 좋아한다고 한 말도 대답 안하셔도 돼요. 저 혼자 좋아하는거니까. 이것도 선 넘는거면 그냥 넘을게요. 별로라고 하셔도 할 수 없어요. 제 마음이 그런거니까. |
1.4. 4화
|
-
윤세필
|
누군갈 죽이고 싶거든 강가에 앉아 기다려라. 그의 시신이 떠내려 올 것이다. 누군갈 망하게 하고 싶거든, 내 손으로 망하게 할 필요는 없죠. 뭐하러 내 손을 더럽히겠어요. 그리고 전 어떤 경우에도 상대가 망하길 원하지 않아요. 설사 원수 같은 상대라도 망가뜨리지 않고 온전히 갖길 원하죠. -
오수재
|
회계사들 관리 잘하세요. 뭐든 흘러나온다 싶으면,
대표님 법정에 세울거니깐. |
|
난
의뢰인을 믿지 않아. 의뢰인을 변호할 나를 믿는 거지. (공찬: 의뢰인... 의뢰인을 안믿으신다고요?) 의뢰인을 믿는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의뢰인이
무죄가 되도록 하는 것. 그게
변호사의 일이야. -
오수재
|
그리고, 다들
박지영이 긴급 체포 된것 때문에 뭔가 불신하는 분위기가 있는 듯 한데,
오변님 상상도 못할 만큼 멋지고 따뜻한 분이세요. 내 말 한번 믿어 봐요~ -
송미림
|
이쁘지... 멋지고 대단하고... 근데, 오늘은 내가 마음이 아팠지.
거기까지 올라가느라 얼마나 힘들었겠어.
그러느라 괜히 나쁘게 굴기도 했을테고 못된 말을 하기도 했을테고...(중략) 그래서... 그래서 마음이 좀 아팠지 내가. 이쁘고 멋지고 대단한 사람인데 자기가 그걸 모르는 것 같고 사방에서 안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 같고, 힘들게 하는 인간만 있는 것 같고, 그래서... 모진 말만 하는 것 같고... 거기서 꺼내주고 싶고... 암튼 그래. |
아니지, 수재야.
내가 시키는 일은 모든 해야하는 거다. 그게 너의 일이야. 그게 너의
직업이야. 내 돈 받는 내 사람들은 내가 시키는 일은 모든 해야 하는거다.
그게 내 세상 룰이야. |
|
근데 너 또 오해하는 게 하나 더 있는것 같은데... 자산 7조 남친 아니야. (공찬: 네???) |
1.5. 5화
한 회장님께서 양아치 깡패를 곁에 두시는군요. (
한기택: ㅎㅎㅎ 어디든 그런 설거지꾼은 있기 마련 아닙니까? 직접 처리하시기 좀 그런 일들 똥 묻히고 피 묻히는 일들 능히 처리해주는
변호사님이나
저도 어찌보면 뭐...)
그런 양아치 깡패를 같은 카테고리에 넣어주고 싶으세요? 그래요? -
오수재
|
늘 느끼는 거지만, 참 대단한 분이시죠
최 회장님. 누구든, 결국엔 그 분 뜻대로 움직이게 돼있고 말입니다. -
한기택
|
내가 이런 의뢰인들의 1심을 준비할때 하는 말이 있다. 1심은,
법정 구속에
징역형을 선고받을 겁니다. 그게 임팩트도 크고 제대로 벌을 받는 것처럼 효과도 좋습니다. 그러나,
대중들이 먹고사느라 바빠서 당신에 대한 분노를 잊을때쯤 2심으로
집행유예받고 나오게 해드리겠습니다. 대중들은 당신의 1심만 기억하니까요. |
|
안전하게 지켜드려야 하니까. 경찰 조사도 거부하셨어. 외부에 알려지는 걸 꺼리는 건데 혹시 우리 사이에서도 말 나오면 또 위험할 수 있잖아. 부탁인데 비밀로 해줘. 부탁이에요,
누나. 그 도둑놈
교수님 죽일 사람이야. 알고 온거야. 이게 거깄다는 걸 알고. |
칭찬 들을려고 한거 아니고요,
교수님 우습다고 한 적 없어요. 도둑이 들어서 도둑 잡았고, 교수님 걱정돼서 USB 갖고 있다는 말 안했고, USB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알아야 대처를 할 수 있으니깐 돕고 싶어서 그랬어요. 걱정되니까. 너무 걱정되니까. |
공찬 말이야. 걔가 회사에 온 적 있는데 그때 그러더라. 여기, 여기 사람들, 다 별로라고. 모르고 계신거냐, 알면서도 계신거냐... 내가 모르겠니?... 뒤돌아서면 내
뒷담화 수근대는 거 다 보여. 곳곳에서 나 깎아 내리지 못해 안달 난 인간들. 근데 걔가 그걸 짚어내는데... 쿵. 하더라.
심장이. 근데 걔가 도둑놈이 누군지도 알아내고 심지어 USB도 열고 하... 너무 화가 치밀어. 갠 날 너무 알아버린거잖아. 나... 사람들한테 욕먹고 뒷담화 들어도 다 개무시하고 절대 약한모습 안보이려고 해왔어. 무슨일이 있어도 멀쩡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눈물이라고 없는 척, 괜찮은 척, 이를 악 물고 참고 버티고... 그게 늘 먹혔는데... 걔한텐 안먹힐것 같아. 걘 날 너무 알아버렸고, 다 알아버릴것 같아. 그게 말도 못하게 쪽팔려. 눈물나게 쪽팔려. -
오수재
|
|
아들이
장난치고 버린
여자. 그 아들의
아버지가 여자에게 한 짓. 치밀어 오르지만 돌아왔어요. 제 치부는
회장님의 치부기도 합니다. 회장님과 전 서로의 치부를 하나씩 물고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
최태국: 내 키워주마 네가 맛보지 못한 출세 성공의 힘. 맛보게 해주마.) 아니요 회장님 그 이상 올라갈겁니다. 다 먹을때까지. |
|
|
1.6. 6화
''노골적으로 이익을 내세운 인간이 그렇지 않은 인간보다 더 믿음직스럽다.'' |
그래. 아니라고 치자. 네가 무죄받고 나온거 그걸로 됐다고 쳐. 그리고 넌 그냥 공찬으로 그대로 살아. 공찬이 좋다며. 너 그래서
교수님도 속이고 있는거 아니야?
김동구라는거 감추고... 근데 찬아,
좋아하는 사람... 오래 속이는거 아니다. |
|
안좋은 일들만 몰아 닥치는것 같을때가 있잖아요. 근데 조금만 기다리다 둘러보면 좋은 일들이 옆에 와 있어요. 일도. 사람도. |
가끔,
누나가 되게 서늘하게 느껴질때가 있다? 그게 누나가 원래 그런 사람인지,
아버지 밑에 있다 보니 그런건지 생각해 봤는데, 예전
과외 선생님으로 만났던 누난 분명이 지금하고 많이 달랐어. 근데 난, 누나 볼때마다 자꾸 그때 누나를 찾게 돼. 아직은 있거든. 누나 안에 그때 누나가. -
최윤상
|
찬이랑
연애하지 마. 그게 내 조건이야. 봤어
두
사람. 누나가 그렇게 웃는거... 처음봤어. 예전에도 그렇게 웃는거 본 적 없는거 같은데. 누나도 그렇게 웃을 줄 아는 사람이구나. 찬이, 참 묘한 놈이지. 난 걔 처음부터 맘에 들었거든? 아. 이놈 맘에 든다. 모처럼 친구삼고 싶은 놈이다 싶었는데 언제부턴가 거슬리더라. 누나, 찬이 좋아해? 찬이 남자로 좋아해? 그래? |
없어요. 무조건. 무조건 해요. |
그게... 답이니까요. 답을 향해 가는 거죠. |
밖으로 내돌리면 천하의 역적... 집안에 들이면 천군만마. 끌어들여야지. 그게 답이지. 이혼 정리하고 수재하고 결혼해. |
틈만 나면 내 인생을 쥐고 흔든 인간만 안다는 게 너무 싫어.
좋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어. 좋은 사람이 알았으면 해서... 말하고 싶어졌어 갑자기. (중략) 그냥 걘 괜찮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퉁쳐줄거 같아서 그래도 돼? |
1.7. 7화
뭘 숨어서 울어요. 후지게. (오수재: 후진 사람 옆에 왜 앉아.) 멋진 사람인거 아니까. (오수재: 후지다잖아.) 사람이 한가지 모습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수십가지, 수백가지 일 수도 있고 그 중에 한 두개 후진건 후진것도 아니에요. 그냥 멋진 사람인거지... (오수재: 멋지긴 개뿔.) 그러니까, 울고 싶을땐 그냥 막 울고, 힘들 때 힘들다고도 좀 해요. 그래도 멋진 사람이라는거 안 변하니깐. -
공찬
|
한가지 겨우 넘기면 또 다른 일, 또 다른 일... 화가 나. 내 인생이 너무 화가 나. 어떻게 이래?...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나 너무 무서워. 나 너무 무섭고 힘들어. -
오수재
|
|
나는,
교수님이 어제밤 그 상황에 혼자 있었다는 게 너무 화가 나요. -
공찬
|
|
미끼는 던지는 놈만 던지는 게 아니다. 낚시대까지 끌고 가버렸으니 저 놈이 너보다 한 수 위다. |
|
오수재씨! 당신을 박소영
살인 교사 및 홍석팔
자살 방조 혐의로
긴급 체포합니다! 아시겠어요? - 오형사[34]
|
|
아버지, 저요,
아버지 아들인게 다행인 순간이 단 한번도 없었어요!!! |
1.8. 8화
애쓸거예요. 끝까지 애쓸거예요!
공찬씨도 아무 걱정 말라고 꼭 구한다고 전하랬어요. 그니까 나와서
연애나 해요! 둘이. 공찬씨가
오변님 좋아하는거 내가 딱 알아봤으니까. 우리가 구한다고요. 오변님... |
정신 나간 새끼 진짜!!! 꺼져.
족발로 쳐 맞기전에 꺼지라고!!! 이 씨... |
|
아마 구치소 안에서도 여러 수를 내다보고 있을 겁니다. |
재판장님,
영장실질심사는 저에 대한
구속 여부를
재판장님게서 저에게 확인하시는 자립니다.
변호는 제가 직접 하겠습니다. |
저기 재판장님? 죄송하지만 저도 담당 수사
형사로써 꼭 봐야겠습니다.
피의자측이 뭔가 증거를 가지고 왔는데 확인도 안하고 구속 여부를 결정하신다면 그거야말로 말이 안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사건을 가져갔으면 제대로 조사하고 보완할게 있으면 저희한테 요청하면 되는건데 안하셨지 않습니까? 제가 차량 폐차를 벌써 해도 되느냐, 인수 영상
포렌식 신청하셨느냐 물어봤을때도!!! 필요없다 하셨지 않습니까? - 오형사가 검사에게[38]
|
|
아버지, 저
수재 누나 인턴 좀 시켜주세요. 누나는 아버지가 누나 막 대하는 게 싫고 아버지는 누나가 뭐하는지 궁금해하실테고. 중간에서 아버지도 돕고 누나도 돕고... 작정하고
박쥐가 돼볼까 해요. 그러다 제가 잘한다 싶으시면 TK로펌 이거, 저 주세요. 제가
형보다
나을 수 있어요. 아시잖아요. 원래 공부는 제가 더 잘했단거. -
최윤상
|
옛날에,
문과
전교 1등이
오수재였고
이과 전교 1등이 나였거든? 근데 그런 관계는 친구되기 좀 껄끄럽잖아. 근데 우린 보자마자
베프됐어. 왠 줄 알아?
미친년은 미친년끼리 통하는 법이거든. |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이쁜거 갖고 다니는건데... 우리집으로 가요. 여긴 안전하지 않아. |
1.9. 9화
욕망이 선을 넘으면, 가질 수 있는것도 잃는 법인데... 과한 꿈을 꾼단 생각은 안하십니까? |
7살 꼬맹이 눈에 저 건물을 세운 아빤 최고 멋진 사람이였는데... 18살때 다른 사람거가 되더라. 착하고 귀가 얇으셨어 우리아빠. 한순간에
망하셨거든. 매일 우셨어 저 옥상에서. 그게 너무 슬퍼서 싫고, 약해보여서 밉고, 그때부터 결심했던거 같아. 난 절대 지지 않을거다, 다 이겨먹을거다. |
여기 있으면 안 좋은 사람들, 안 좋은 일들을 좀 잊을 수 있어서... 여기서 지내는 게 참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좋아서 있는거야. 참 좋아 많이... |
사는 게... 참 재밌죠... 못 견디게 힘들었던 시간이 무기가 되고... - 임승현이
오수재에게
|
넌 나를 점점 더 알게 되겠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지만 너에게 말하고 싶었던
그 이야기... 언젠간 하게 되겠지...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지만 안간힘 쓰며 사는 내 모습... 보여주게 되겠지. 그 모습이 이해 안되고 별로이더라도 그렇더라도 지금
네 마음 많이 안 상했으면 좋겠어. 넌? |
나도 말하지 못한거 있어요. 들키기 싫은데 그래도 말해야 하는 것. 말해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여전히 망설히게 되는 것. 꼭 말할건데 분명히 내가 미울거에요. 그래도 내 옆에 있어요. 나 미워해도 되니까 딴 데 가지 말고. |
1.10. 10화
신기하네. 난 늘 더 많이, 더 앞으로, 누구보다 더 높이 그래야 한다 작정하고 살아왔는데... 내가. 이런 생각을 다하네. |
저
아버지 아들이잖아요. 아버지가 하시는 만큼 어쩌면 그 이상도 할지 몰라요. |
|
아무튼
최 회장, 난 말이야 경영에서 죽어도! 손 떼는 일은 없어. 죽으면 죽었지 내 자리를 내놓는 일은 없어. 절대. NEVER. |
|
- 임승현이
최태국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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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구? 김동구... 맞지? 동구 맞아. 김동구. 김! 동구! 김... 동... 구우우우우!!! 김동구우우우우!!!!!! 김동구!!!!! - 지순옥이 울부짖으면서
공찬에게
|
1.11. 11화
|
내가 먼저 얘기할게. 어떤 말도 듣고싶지 않아. 내가 된다고 할 때까지 나한테 어떤말도 하지마. 어떤 말도... |
|
봐. 금액을 봐. 이걸 보고도 이깟 돈 몇 푼이라고 생각해? 너 이 돈 평생 못 벌어. 내 말 틀려? 네 아들 오필승 공사장에서 먹고자며 일했어. 야근수당 받으려고 아예 거기서 살았어. 네가 지금 아들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은 이 돈 받아서 악착같이 살아내는 거야. 합의서에 서명하고 돈 받아. 내가 받아줄 수 있는 최대한의 금액이야. (오수정: 하... 정말 싫다. 하... 정말 싫어... 돈 진짜 너무 징그럽다...) 징그러워도 받아. 싫어도 챙겨. 혼자 키우느라 고생 많았잖아. 오수정 아들 오필승. 이름 잘 지었다. 멋져. -
오수재가 오수정에게
|
확실하게 말씀드릴게요. 유감스럽게도 전
최주완 대표를 사람으로 보지 않아요. 그리고 저 역시 단 한번도 누군가를 위해 움직인적 없어요. 오로지 저를 위한 일이였죠. 그러니 제가 누군가에 사람이 되는 일도 없어요. 상대가 누구든. |
공찬: 다 왔어요. 그쪽으로 갈게요. 오수재: 거기서 들어. 미림이한테 들었어. 영평지구에서 발견된 백골이 전나정이라고 생각하는 거니? 공찬: 사과할게요. 내가 김동구라는거 진작 얘기 못한거... 얘기했어야 하는데 날 몰라보는 게 좋았어요. 나를 김동구가 아니라 그냥 공찬으로... 그냥 공찬으로 보는 게 좋아서... 오수재: 백골이 왜 전나정이라고 생각하는 거니? 지순옥씬 어디까지 알고있어? 공찬: 내 얘긴 안듣는거예요? 진작 말했으면 어땠을까, 후회스럽고 정말 미안한데... 뭔가 속이려고 했던건 아니었어요. 속이려는 게 아니라... 오수재: 속인거야. 너는 날 속인거야 김동구. 그 백골이 동생이라 생각되면 지순옥씨를 빨리 경찰에 모시고 가. 그게 어려우면 경찰에 제보를 해. 조급한 마음에 서툴게 움직이지 말고. 10년 전 그 사건, 너한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나한테도 잊고 싶은 일이야. (공찬: 잊... 잊고싶은 일이요?) 내 변호사 이력을 통틀어서 가장 수치스럽게 패했던 일이니깐. 공찬: 내가 범인이 아니라는거 믿었잖아요. 그래서 내 무죄를 주장했던거고 재판에선 졌지만 내가 무죄라는 게 결국 밝혀졌던 거잖아요. 오수재: 너, 그 범인을 진범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잖아. 이름을 바꾸면 뭐해. 십년 전 사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모두를 속이며 살아가고 있는데. (중략) 이름까지 바꾸면서 살았으면 그 사건에서도 벗어 나야지. 넌 여전히 거기 머물러 있어. 네가 김동구였단걸 알았다면... 널 좋아한다 착각했던 일은 없었을거야. (공찬: 착각...) 그래, 착각. 잠깐 착각했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그러니 실은 아무것도 아니었던 거지... |
공찬: 잠깐만요. 나는... 괜찮은 사람으로 살고 싶었어요. 무죄가 밝혀졌는데도... 손가락질 당하고, 평생 과거를 매달고 다녀야 하는 그런 인생 말고... 그래서 이름을 바꿨어요. 맞아요. 내가... 내가 김동구였단걸 말했다면 여기까지 올 수도 없었겠죠. (오수재: 사실이야.) 봐요. 내가 김동구였다는거 그런거예요? 내가 교수님 좋아하는것도 공찬은 그럴 수 있지만 김동구는 안되는... 그런거예요? 그래서 말하고 싶지 않았고 최대한 늦게 말하고 싶었고 할 수 있다면 끝까지 모르길!... 진작 말하지 못한 게... 모든것들... 죄책감이 들었는데... 안그래도 되겠네요. 교수님이 지금 확인시켜 줬으니깐. (오수재: 맞아.) 내가 말했잖아요. 내가 분명히 미운 순간이 올거라고... 그래도 딴 데 가지 말고... 오수재: 아니, 딱 이만큼... 딱 이만큼 거리 지켜. |
무죄일 가능성이 0.1%도 안돼. 가치없는 가능성에 인생 허비하지 말게. 순리대로 해. |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했고, 칼에선 피고인의 DNA와 지문이 나왔습니다. 그 외 다른게 나왔다는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신원 미상의 지문이 목격자인 거든 말든 상관없는거 아닙니까? 막말로, 칼에서 제 지문이 나왔데도 변호인 지문이 나왔데도, 설사 재판장님의 지문이 나왔데도 그건 뭐 중요하지 않은 게 아니겠습니까? -
서준명이 당시 전나정 사건 재판에서 재판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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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12화
수재야,
찬이씨한테 얘기해. 네가
김동구를 버린건 아니야. 그때 그럴수밖에 없었잖아. 얘기해 그때 왜 그랬는지... 들으면 이해해줄거야. |
강은서씨... 사고가 아니라 사건이였던거죠. 그래서 지금도... 그 지옥에 머물러 있는 건가요? |
알면서도 방법이 없었네. 난, 힘이 없었고 자네가 아니라는걸 밝힐 수도 없었어. 그래서 때를 기다렸지.
언젠간 바로잡을 때가 있겠지.
자네하고
수재가 여기 왔을때 난 바로잡을 기회라 생각했어. |
허...
기적? 기적이란 말을 그런데 붙이지 마세요. 내 동생 나정이가... 그렇게 처참하게 나타났는데! 기적이란 말 함부로 갖다 붙이지 마시라구요!!! (중략) 아니요, 바로잡을 기회는... 이미 10년전에 놓치셨어요. 전 절대 원장님 가볍게 하지 않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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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인생이 달렸던 문제였습니다.
서준명 교수님. 하지만 그 신원미상 지문에 대한 수사는... 검찰, 경찰 어디에서도 시도 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게 팩틉니다! |
대체 왜 그러셨어요? '순리대로 해, 이번 재판 끝나면 TK 로펌으로 옮길 수 있게 해주겠다.' 그래도
김동구의 무죄를 주장하는 저를 결국 오빠와 엄마의 약점으로 흔드셨죠. 김동구가 범인이 아닌걸 알았으면서도! 저한테 김동구를 버리라고... 아무 죄도 없는 김동구는 1년을 지옥에서 보내야 했고, 나는 그 죄책감을 잊으려 기를 쓰고 버텼는데 어떻게 조금도 내색 않고... 자기 딸을 그렇게 만든
세
놈
의 아비들의 비위를 맞춰가며 어떻게!!!... (중략) 자기 딸의 복수를 하려고 내용을 갖추는 그 긴 시간 동안
죄 없는 의뢰인의 인생 따위는 어떻게 돼도 상관 없다는 건가요?!!! |
상관없어.
교수님이 그때 날 버리고 가족을 구했다면! 그게 옳아. 그게 맞아. 나라도 그랬을 거니깐. 세상사람들 날 모두가 범인으로 몰았고, 내 아버지도 날 안믿었는데... 그게 얼마나 지옥인 줄 알아? 그 지옥에서 유일하게 날 믿어준 사람이 교수님이였어요.
형은 모르겠지. 날 믿는다 말 한마디가... 사람을 숨쉬게 하고 살게 한다는걸. 형은 상상도 못하겠지. (윤상: 그렇게 호구처럼 하니깐 이용만 당하지!!!) 호구면 어때. 날 믿어준 사람이 있었는데. 그거면 충분해요. |
1.13. 13화
그 무릎... 하찮게 짝이 없네요. 필요에 따라 꺾는 무릎... 다음엔 또 누구 앞에서 꺾으시려고요?! |
내 선택이
김동구를 지옥에 처 넣었어. 내 선택이 내 인생을 시궁창에 밀어넣었어. 시궁창인지도 모르고... 거기가 꽃밭인줄 알고... 너무 부끄러워. 너무 후회스러워. 너무 창피해. |
사람이 어떻게 늘 안틀리고 살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면,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인걸 알아버리면, 나한테 좀 잘못한거 알게 돼도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흔들리진 않아. 어떤 사람인지 아는데 어떻게 쉽게 흔들리겠어. 우리도 그렇잖아. 서로 잘못한거 있어도 괜찮잖아. |
상관없어!!! 난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니까. 상관없어. |
미안... 했어. 문뜩문뜩
네가 떠오를 때마다 죄책감이 들었어. 하지만 그 마음을 외면하려고 했었어.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어. 후회한다는 게 두려워서. 내가... 너무 많이... 미안해. |
범인을 찾을겁니다.
김동구를 범인으로 만들고, 노병출을 범인으로 만들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 진짜 범인! 끝까지 찾을겁니다. |
잘못된 선택을 했던 그 순간, 그 순간에 대한 후회가 두려워 외면했었는데 이젠 후회라는 걸 해보려고요. |
어디서 주워들었는진 모르겠지만 수재야, 네 말이 사실이라고 치자. 그래도 넌 세 놈을 잡지 못해. 특히
주완이는 절대 잡지 못해 수재야. 제이... 네 딸이다 수재야. |
1.14. 14화
어떻게 그러고도 멀쩡히 살았냐? 밥이 넘어 갔냐? 잠이 왔어?! 사람이 어떻게 그래. 사람이 어떻게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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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주세요! 700억도 주시고 서류에 날인도 하시고 다 주세요. 저한테 그 이상의 짓을 하셨는데 뭐든 주셔야 할 거예요. |
어떻게
내가 낳은 아이를 죽었다 거짓말 할 수 있나, 어떻게 그동안 한번도 내색을 안할 수 있나,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가 있을까, 잠깐 혼란스러웠는데 바로 정리됐어요. 아.
자기 아이를 임신한 여자를 죽인 사람. 자기 아이를 임신한 여자를 죽이고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 자신을 위해서라면 세상에 못할 짓이 없는 사람. (중략) 날인할 수 있는 시간 2시간 드리죠. 이건 제안이 아니에요. 명령이죠. |
1.15. 15화
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억울하게 만들고, 속이고, 삶을 망치고! 그 행보를 꼭 막고 진실을 찾아야 하는 것도... 잘 압니다. 반드시 그럴겁니다. |
아이가 세상을 떠난다는 게 어떤건지, 얼마나 아픈 일인지 내가 다 알 수 없지만, 그게
교수님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요. 나정이가 그렇게 된게 나 때문이라고 생각할때 마다... 지옥이였어요. 제발 그 지옥에 빠지지 말아요. 부탁이에요. 그리고 내 인생 이만하면 괜찮아요. 내 인생이 힘들었던 건, 교수님 잘못이 아니에요. 남의 인생 함부로 여기는 인간들 때문이지. (오수재: 그런다고 내 잘못이 없어지는 건 아니야. 내 책임이 없는 게 아니야.) 그럼 책임 지세요. 다른 사람의 인생을 함부로 여기는 게 얼마나 큰 죄인지, 그 죄를 짓고도 미안하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은 게 얼마나 큰 죄인지!... 세상에 알려요. 그렇게 책임지면 돼요. 할 수 있어요. 오수재는 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누구보다 강하고, 멋지고 물러서지 않으니까. |
오수재, 1985년 5월 15일생. 서울 율수로 2길 23번지. 서울중앙변호사회 소속이며, TK 로펌 파트너 변호사로 재직 중입니다. 아직은요. |
하실장 덕에
백진기,
윤세필,
수재까지. 그것들 작당들을 막긴 했지만
내 뜻대로 풀리지 않을 경우 하실장이 다 앉고 가 줘야겠어. (
하일구: 박소영, 홍석팔, 노병출... 그리고 10년전 전나정을 처리하고 강은서에 대한 것까지... 예. 제가 다 앉고 가겠습니다. 못난 애비 만나 엄마도 없이 고생만 하다가 간 아들놈... 그놈 없는 세상... 이제 미련 없습니다.) 그래. 그렇게만 해준다면 하실장 뒤는 내가 책임질게. 그건 걱정 말게. |
박소영씨를 살해한건 홍석팔이 아닙니다. TK 로펌
최태국 회장입니다. -
오수재가 2번째 변호사징계위원회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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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16화
제이가 세상을 떠났을 때,
내가 살아온 부끄러운 시간들이 낱낱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왜 그렇게 살았나, 뭘 위해 그랬나, 앞으론 어떻게 살아야 하나.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을 아이에게 더는 부끄럽지 않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 답...
하실장님 선택에 달렸어요. (하일구: 그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확인하세요.
회장님이 하실장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선택하세요. |
회장님, 아들놈이 저한테 편지를 남기고 떠났습니다. "아빠 이제 제발 편히 살아." 친구처럼 오래 본 동생을 회장님 명령으로 죽게 만들었고, 회장님 말을 믿고 그 뜻에 따라
김동구를 다치게 했던 제가 노병출까지 죽게 했는데, 그 모든 걸 저에게 떠넘기시는 모습에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제 죗값을 달게 받겠습니다. 하일구 올림. |
너,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데. 아들 새끼인 네가, 감히 네가! 난 내 인생 한 점 부끄러움 없다. 난 언제나 늘 치열했고, 언제나 최선을 다했다. 나가!!! 다시는 내 앞에... 꼴도 보이지 마라. 당장 나가. |
김동구 입니다. 10년 전, 경찰과 검찰의 가혹 행위로 거짓 자백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도 제 예기를 들어주지 않고 믿어주지 않았으니까요. 제 입에서 내가 범인이라는 말이 나오도록 모두가 절 괴롭혔으니까요. 세상에 아무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고 믿어주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지옥인지 그때 알았습니다. 그리고, 날 믿어준다는 사람을 만났죠. 바로 징계혐의자...
오수재 변호사였습니다. 제 국선 변호인이였던 오수재 변호사를 만나고 나서 무죄를 주장할 수 있었지만 허위 자백이 경찰과 검찰의 부당한 수사 때문임을 증명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당시 조사실엔 CCTV가 없었고, 저에 대한 가혹 행위는 은밀하게 이뤄졌으니까요. |
전나정... 정말
아버지가 죽이셨어요? 아니죠?
동오랑
시혁이,
제가 죽인거잖아요. 그걸
아버지가
하실장시켜서 처리하신거잖아요. 그거잖아요 아버지. (
최태국:
너를 위한 일이였다.) 예? 아니에요 아버지. 그건... 그건 저를 위한 일이 아니죠! 제가 그 일 때문에 괴롭고 죄송해야 하고 그래서 아버지 시키시는 대로 다 했는데...
수재랑 헤어지라면 헤어지고 제이를 승현이가 낳은 것처럼 하라 하셔서 그것도 그랬는데 아 전부 다했는데!!! 그랬는데 아버지!!! |
다 찼는데... 다 왔는데... -
최태국이 과거를 회상하면서
|
야!
너 밖에 없다. 내 전화를 받는 인간이 너 밖에 없어. (
오수재: 많이 취하신 것 같은데 그만 드시죠
회장님.) 내가 널 키우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내가 널 며느리로 받아줬으면 어땠을까, 그래도 여기까지 왔을까. 근데 수재야, 나는 널... 치우려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오수재: 아니요 회장님. 그건 최선이라 하시면 안돼요. 그건 악행이였어요.) NO! 악행이 아니다. 내 인생을 위한 최선이였다. 나를 지키는 힘을... 그래서 이만큼 올라왔다. (오수재: 후회하셔야 돼요. 부끄러워 하셔야 하고... 창피하셔야 해요.) 이건, 나약한 인간들이 하는 거다. 내 인제 부끄럽지 않다. 딱 하나, 후...회는 널 다신.... 내 울타리에... 이랬던... 네가 훗날 멈...추어 세웠지만... 네가 이겨... 이겼다고 착각 말아라. (오수재: 지금 어디세요?)
넌... 나를 이긴게 아니... 아니다! (오수재: 회장님! 여보세요? 회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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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기가 법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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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다 내꺼라는 것. 내 의지로 움직이고 선택하고 그 결과도 온전히 내 거라는 것. 되게 근사한 일이더라고요. 결과가 좋든 아니든, 좋으면 즐거워하고 아니면 뭐 어때? 욕 좀 하며 다른 방법 찾고. 또 아님 말고. ㅎㅎㅎ 좀 우습죠? 근데 전, 지금 이렇게 사는 제가... 마음에 들어요. |
나 역시 그런 전략으로 흔히 성공한 변호사가 됐으니깐. 그런데, 여러분 앞에선 나는 성공한 변호사가 아니다. 내 성공엔 부끄러운 과정이 많았어. 후회스럽고 부끄러운 것들이 많아서 앞으론 그렇지 않은 변호사가 돼보려 하는... 아무것도 아닌 변호사다. 성공 그 자체보다 성공하려면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그것에 여러분의 고민이 치열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어떤 경우에도 자신을 지킬 것.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단단하게 중심 잡힌 변호사가 될 것. -
오수재가 서중대 로스쿨 강의에서
|
이럴 줄 알았으면 좀 예쁜 우산 들고 다니는 건데... |
[1]
로스쿨 9기면 2020년에 로스쿨을 졸업한 것이다.
[2]
이 대사는 제작발표회 때 서현진이 따라 할 정도로 왜 오수재인가의 타이틀 명대사다.
[3]
나세련이
오수재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오수재가 거절하면서 도리어
서준명 교수에게 사과하라고 하자
공찬이 그 모습을 보고 오수재에게 한 대사다. 공찬이 나세련을 좋아해서 한 말이 아니라 사실 공찬이 김동구인 시절때 서준명에게 의붓 여동생 살인 및 강간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을때 서준명이 공찬에게 준 모욕감 때문에 한 말이다. 공찬은 오수재를 존경하지만 이런 모습을 보고 실망감도 추가로 느꼈끼 때문에 대놓고 별로라고 말할 정도이니 옛날의 트라우마가 얼마나 심했는지 보여주는 대사다.
[4]
참고로 김동구(
공찬)를 의붓 여동생 살인 및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한 담당 검사가
서준명 당시 검사였고
오수재가 그 당시
국선변호인으로 김동구(공찬)을 변호했지만 완패해 김동구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되었다. 선고문이 내려지자 손을 잡아주면서 위로로 한 대사다. 이 패배로 오수재는 오로지 성공만 보며 목숨걸고 달려오는 계기가 되었고 공찬은 이름을 김동구에서 공찬으로 바꾸고 1년뒤 진범이 밝혀지면서 무죄판결 선고 및 출소 후
로스쿨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다.
[5]
자살한 박소영의 여동생 박지영이 오수재가 겸임교수로 있는 로스쿨에서 오수재가 박소영을 죽였다며 1인 시위를 하자, 오수재가 박지영에게 한 대사다.
[6]
박소영이 자살하기 직전에 오수재가 박소영의 구두 장식이 엘리베이터에 떨어져 있는것을 보고 옥상에 올라오고 오수재가 이 짓거리 누구 사주를 받았냐 물어보고 그래야 자기가 판단해주고 도와줄 수 있다고 하자. 박소영이 당황해 하면서 한 대사다.
[7]
오수재가 박소영이 죽기 전 자신과 한 행동이 담긴 동영상을 보여 주고, 자신이 박소영이 자살하기 전 박소영에게 한 행동이
자살교사죄냐
자살방조죄냐 질문을 했을때 공찬이 마지막에 갑자기 일어나서 한 대사다.
[8]
박소영이 오수재에게 내 인생을 자기가 뭔데 판단하냐 마냐라고 소리쳤을때 오수재가 한 대사다.
[9]
오수재가 공찬 조(공찬, 윤상, 세련 등)을 TK 로펌에 부르고 공찬이 오수재 사무실에 들어와서 얘기하는 도중 갑자기 최주환이 와서 얘기를 끊고 나이를 물어보자 공찬이 한 대사다.최주환이 공찬에게 별로라는 소리 듣고있을 때 옆에서 웃고 있는 오수재
[10]
이 대사가 끝난 후 공찬은 나가고 오수재가 답답한 마음에 물을 마시는데 하필이면 유리컵을 깨뜨리자 그 소리를 들은 공찬이 다시 들어와서 유리컵 파편들을 치워준다. 그걸 본 오수재가 공찬에게 기습
키스를 한다.
[11]
박지영이 자신의 언니인 박소영을 죽이지 않았다는 말을 믿어달라고 할때 오수재가 한 대사다.
[12]
누군가 방해로 인해 오수재 자신이 맡고 있던 한수 바이오 매각이 연기되고 SP 파트너스 대표인 윤세필이 오수재를 캐고 다니자 화가 난 오수재의 협박대사.
[13]
공찬이 밑에 후술할 오수재의 대사를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 대사다. 이때는 공찬이 오수재가 자기가 지금 있는 식당에 있는지 모르고 식당 주인과 오수재의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 오수재는 옆에서 몰래 엿듣고 조용하게 웃음 짓고 있는 상태이다.
[14]
최태국이 자신의 아들 최주완의 이혼 소송을 좀 도와달라 하자 거절한 오수재를 보고 한 대사다. 이혼 소송을 거절한 진짜 이유는 10년 전 사건 때문이다. 5화 명대사 참고.
[15]
박지영이 자신의 어머니의 밀린 병원비를 오수재가 대신 내주자 갚겠다며 전화를 했고 오수재는 그럴 필요 없다며 위로로 해준 대사다. 여기서 오수재가 애초에 박지영을 언니를 죽인 살인범으로 몰아갔는데 병원비를 대신 내 주고 도와줬다는 게 이해가 안갈 수 있는데 오수재는 애초부터 박지영이 범인이 아니란 걸 알았고 자살이 아닌 타살이였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TK 로펌과 한수그룹이 관련된 이 복잡한 사건에 아직 18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박지영이 무고하게 희생되는 걸 원치 않았고 언니가 죽고 집안 상태도 좋지 않았던 박지영에게 동정심까지 느껴서 일부로 감방을 보내 경찰이 자살 사건으로 마무리 될 뻔 했던 사건을 재조사 하게 만들었고 그 날 박소영이 타살된 증거 영상까지 확보해 검찰에 협박함으로써 박지영을 꺼내 주었다.
[16]
오수재가 술집에서 공찬이 오수재가 남친이 있고(사실은 남친이 없다. 남친이라고 칭한 사람은
윤세필을 말한 것이다.) 남친의 자산이 7조라고 한 말을 몰래 듣고 공찬이 전화로 교수님 오해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얼떨결에 무의식적으로 나온 말이다. 이 말로 공찬과 더욱 가까워지며 오수재가 자신의 한수그룹의 온갖 비리가 가득 찬자료창고가 최주완이 보낸 도둑에게 털려있음에 불안한 낌새를 눈치 채자 바로 공찬에게 전화를 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17]
오수재가 로스쿨에서 강의할때 한 대사다.
[18]
최윤상도 사실 오수재를 좋아해 삼각 관계를 이루고 있다.
[19]
공찬이 로스쿨 팀원들에게 오수재에게 일어났던 일을 비밀로 하자는 부탁의 대사다.
[20]
오수재가 왜 자꾸 선넘고 자신의 말이 우습냐고 화를 내자 공찬이 한 대사다.
[21]
이 대사가 왜 나왔는지 알려면 10여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오수재는 10여년 전 최태국 아들인 최주완과 연인 관계였다. 그리고 둘 사이의 아이도 뱃속에 있었다. 오수재도 최주완을 많이 좋아했으며 최주완도 마찬가지였다. 어느 날 최태국이 오수재에게 미국에 가 있으면 최주완도 같이 따라 간다면서 미국에 보낸다. 하지만 거기서
사산을 하게 되었고 이를 본 최태국은 최주완을 딴 여자(임승연)랑 결혼시켰다. 최주완이 오지 않고 딴 여자랑 결혼까지 한 소식을 듣자 오수재는 정말 하늘이 무너져라 통곡했고 자살시도까지 하게 되었다. 급기야 최태국에게 전화를 했는데 넌 기본도 안 갖춰져 있다면서 화를 도리어 낸다. 그리고 다시 자기 밑에서 일할건지 아니면 평생을 쓰레기로 살건지 선택하라 하였고 결국 오수재는 다시 재개하여 최태국이든 최주완이든 박살을 낼 각오로 최태국을 찾아와 한 대사다. 이 이야기가 나오기 전 한기택이 먼저 오수재 협박용으로 이 얘기를 꺼냈는데 오수재가 처음으로 남의 협박에 당황했다. 4화에서 최태국이 최주완의 이혼소송을 도와달라 그랬을 때도 오수재가 완강히 거부한 이유가 바로 이 10년 전 사건 때문이다.
[22]
오수재와 최태국의 독대중
[23]
사실 이 대사는 최태국이 먼저 했다.
[24]
10년 전, 공찬이 김동구였던 시절, 억울하게 자신의 의붓여동생 살인 및 강간사건으로 감옥에 들어간 1년 뒤 진범이 나와서 김동구는 풀려났다. 하지만 공찬은 그 진범이 진짜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친구이자 형인 구조갑이 그런 공찬을 보고 답답하고 안쓰러워서 한 대사다.
[25]
오수재는 공찬이 열은 USB에 최태국이 만든 버마 비밀계좌에 자신의 이름이 도용된 사실을 알고 자신의 절친 채준희에게 한 대사다.
[26]
오수재에게 한 대사다.
[27]
오수재가 서중대 로스쿨 팀원들에게 박소영 사건 진범에 대해 알아봐달라 부탁하고 대신 원하는 조건을 말하라 할때 최윤상이 한 대사다. 최윤상도 오수재를 좋아하고 공찬을 질투하기 시작한다.
[28]
오수재가 서중대 로스쿨 팀원들에게 박소영 사건 진범에 대해 알아봐달라 부탁하고 대신 원하는 조건을 말하라 할때 공찬이 한 대사다.
[29]
10년전 오수재가 국선 변호사 시절때 현 서중대 로스쿨 원장이자 당시 검사였던 백진기한테 김동구가 왜 무죄라고 생각하는지 이유를 물어보니 한 말이다. 현재 와서도 백진기에게 똑같은 말을 했고 그런 수재를 보고 백진기는 순리대로 하라고 한다.
[30]
최태국은 처음부터 오수재를 맘에 들어 했었고 그런 오수재를 자신의 아들 최주완을 이용해 자신 옆에 묶어 두려 하고 있다. 10여년전에 자신이 스스로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와서 다시 결혼하라고 뒷북치고 있다. 완전히 피도 눈물도 없는 막장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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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완의 이혼소송을 맡는 과정에서 최주완의 부인을 만났고 최주완의 부인이 오수재에게 10년전 최주완에게 어떻게 마음을 열어줬는지 물어보자, (집안)배경을 보고 그랬다고 했다. 하지만 그 옛날 생각이 아직도 머리에 맴돌았는지 동작대교에 가 눈물을 터뜨리면서 하늘을 보고 10년 전 자신의 사산된 아이의 태명인 하늘을 외친다. 비록 현재 자신이 증오하는 최주완과의 과거 관계로 생긴 아이였지만 모성애가 아직 남아 있는지 태명인 하늘이라는 그 아름다운 이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면서 절망하고 운다. 그리고 그 사실을 자신을 가지고 놀았던 인간들만 알게 해선 안된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공찬에게도 이 사실을 말할까 고민되어 채준희에게 전화해 한 대사다. 채준희가 공찬에게 꼭 말하라고 하자, 결심을 세우고 공찬 가게로 가려고 하는 순간 홍석팔에게 전화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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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팔 사망사건에 공찬이 범인으로 자꾸 자신의 아버지 최태국과 형인 최주완을 언급하자 한 대사다.역시 피는 못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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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국이 자신의 후배가 설립한 미래로펌 창립 기념회에 자꾸 참석하라고 권유명령하자 한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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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형사이자 현 로스쿨 공찬 조에 소속되어 있는 조강자와 아는 형사이다. 오수재를 긴급체포할때 한 대사다. 긴급체포 하기 전 경찰서장에게 전화가 결려 오는데 전화를 바로 끊자마자 긴급체포 한 것을 보면 서장이 시킨거고 그 위에는 최태국이 있다. 한마디로 최태국이 최주완을 시켜 오수재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뺏으려 경찰서장을 매수해 체포되게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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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재가 긴급체포 당하고 감옥에 들어가기 전 공찬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한 말이다. 이 말에 플래그가 있는 듯 하다. 오수재는 긴급 체포되기 전에도 자신이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을거라면서 이미 예상한 상태였다. 체포된 상태임에도 당당하고 침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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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상이 최태국이 오수재를 감옥에 보내게 시킨 사실을 알자, 화를 내면서 한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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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송미림)이 도착하지 않자 오수재가 재판장 심민주에게 한 대사다. 영장실질심사에서 변호사가 없으면 재판장 직권으로 국선변호인을 선임을 해야 하는데 법에 대해 잘 아는 변호사가 이런 말을 한다는건 좀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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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팔 사망 사건을 경찰에게 강제로 인수받은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도 않고 판사도 편파적이자 참다못해 오형사가 한 대사다. 판사와 검찰이 송미림과 공찬이 제출한 오수재 목소리 위조 원본 파일을 사전에 제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묵살하려고 했기 때문이다.근데 요즘은
이것 때문에 검찰도 경찰에게 함부로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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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주 판사는 저번에 오수재에게 성추행을 했던 서준명의 부인이고 오수재에게 협박을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오수재를 별로 안좋게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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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찬이 오수재가 긴급체포되었을 때 손에 목도리를 묶어줘서 수갑을 가려줬던 그 목도리를 보고 한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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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상이 과거 최주완이 오수재에게 어떤 행동을 했는지 알게 되자 화가 나서 한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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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림이 하일구의 지문을 불법 채취한 것과 미행한 것이 최태국한테 들키자 마지막 발악으로 한 대사다. 이 대사는 최태국을 겨냥해서 한 대사다. 그 후 송미림은 TK 로펌에서 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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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찬이 오수재가 바다에 자살하려고 하는 장면을 목격하자 그녀를 꺼내고 붙잡으면서 한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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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국이 자신의 과거를 캘려고 하는 오수재를 내칠려고 변호사징계위원회를 열었다. 최태국의 목적은 오수재가 변호사에서 영구제명 당하는 게 목적이다. 여담으로 오수재 역을 맡은
서현진 배우도 1985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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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재가 하일구 아들의 묘를 찾아가 꽃을 올려주면서 한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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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상이 최태국의 밀실에 있는 자료들을 모두 오수재에게 넘긴 걸 알게 되자 최윤상에게 화를 내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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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의 마지막 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