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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21:41:40

왜 그리스는 새벽에 축구해요?

파일:attachment/cukkuseonyuri.jpg [1]
<colbgcolor=#0D5EAF,#000000><colcolor=white,#0D5EAF> 가제 왜 그리스는 새벽에 축구해요?
약칭 새벽 축구
제작자 SBS
제작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제작 시기 2004년 8월 15일
형태 텔레비전 방송
장르 스포츠 방송
현재 상태
실존 미지

1. 개요2. 내용3. 논란
3.1. 당사자와 제작진의 부인3.2. 누리꾼들의 반박3.3. 당사자의 해명
4. 향후 해결 가능성5. 만델라 효과일 가능성6. 여담7. 관련 기사
7.1. 사건 당시 기사 및 글7.2. 해명 기사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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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4년 8월 15일 새벽 2시 30분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A조 2차전 대한민국- 멕시코 경기에 앞서 방송된 SBS의 '가자 아테네, 이기자 대한민국'이라는 특집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았던 당시 베이비복스의 멤버 윤은혜가 "왜 그리스는 새벽에 축구를 해요?"라고 발언하였다고 알려진 사건을 말한다.

해당 방송이 본 경기 전에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편성된 예능 프로그램의 성격이 강했기에 일종의 농담 혹은 대본이었다고 한다면 별 문제가 없었겠으나, 발언 자체의 엉뚱함과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 기억하기 쉬웠던데다, 무엇보다 당사자가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적극적으로 부인하는 바람에 더 확산이 되고 사건이 진실공방의 양상으로 변해가면서 이상한 의미로 주목받아 오랫동안 회자되었다.

2. 내용

윤은혜는 “ 아르헨티나가 얼마나 강한 팀이죠?” “송종국 이영표 같은 유명한 선수들은 왜 안 나왔을까요?” 등의 멘트를 연발하며 축구팬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송종국 이영표 등이 출전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올림픽에 참가하는 축구팀은 23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다’는 설명에 “꺄! 어머, 그럼 저랑 거의 다 동갑내기들이네요. 막 가슴이 떨려요” 등의 발언도 이어졌다. 압권은 “그리스는 왜 새벽에 축구를 하죠?”라는 질문. 노련한 MC 임성훈도 할 말을 잊을 정도로 황당한 질문이었다.
윤은혜 "그리스는 왜 새벽에 축구하죠?"(스포츠한국, 2004년 8월 16일 기사)[2][3]
당시 윤은혜는 특유의 백치미 캐릭터로 방송계에서 활약하고 있었다. 그녀의 우스꽝스러운 방송 발언들을 모아 어록이라는 식으로 커뮤니티에서 회자가 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 '그리스 새벽 축구' 발언은 파급력이 강해서 당시 웬만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대부분 언급되었으며 관련 기사만 여러 건이 올라왔고 개그콘서트의 소재로도 쓰일 정도였다. 여기까지만 보면 예능 방송인의 다소 부끄럽긴 해도 해프닝 정도로 치부되었겠으나...

3. 논란

3.1. 당사자와 제작진의 부인

그로부터 약 2년 후인 2006년 3월 28일, KBS2 상상플러스에 게스트로 출연한 윤은혜가 이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런 말을 한 적 없다'고 밝히면서 네티즌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 게시판을 중심으로 당시 방송을 직접 보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속출하였으며, 윤은혜는 시청자를 상대로 거짓말을 하였다는 이유로 빈축을 샀다.

이후 당시 응원 프로그램을 담당한 PD는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윤은혜는 절대 그런 말을 한 적 없다"며 발언 사실을 부인하였다.

반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 임성훈은 " 윤은혜가 새벽축구 발언 하긴 하였다. 그러나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살리려는 농담에 불과하였다"며 발언 사실을 인정하였다가, 다시 " 몇년 전 일이라 잘 기억나지 않는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윤은혜가 비난을 받을까봐 ‘농담으로 말하였다’고 이야기하였다"며 입장을 번복하였다.

이후 한 언론사에서 'SBS를 방문해서 당시 방송화면을 확인하였고, 멕시코전 외에도 그리스전, 말리전의 응원 프로그램 방영분까지 모두 체크하였으며 그 어디에도 '새벽 축구 발언'은 없었다' 고 보도했다.[4][5]

이렇게 본인의 부인과 언론사의 팩트체크 기사만 보면 '새벽 축구 발언'이 거짓 루머로 결론나는 것처럼 보였다. 당시 기사에서도 '누명을 벗었다'는 표현을 썼다. 인터넷 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퍼진 소문이 내용의 임팩트로 인해 사실처럼 여겨진 것으로 정리되는 듯 하였다.

3.2. 누리꾼들의 반박

하지만 당시 올림픽 축구의 인기로 수많은 시청자들이 방송을 보고 있었다는 점, 단순히 한두 군데에서 시작된 소문이 아니라 여러 언론 매체에서도 기사로 언급한 점, 인터넷 커뮤니티는 물론 오프라인에까지 널리 회자되었다는 점 등에서 악의적 루머나 조작된 집단기억으로 보기엔 석연찮은 구석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우선 인터넷이 발달한 2000년대에 벌어진 사건이기 때문에, 과거 1980~90년대에 떠돌던 모 연예인이 방송에서 무슨무슨 소리를 하였다 카더라 수준의 소문들[6]과는 차원이 달랐으며, 비슷한 시기와 방송 시청/청취 세대를 공유하는 '비와 이효리의 라디오 괴담' 루머의 경우는 대부분 "누가 들었다더라"는 식으로 전파된 반면, 이 '새벽 축구 발언'은 "내가 직접 봤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이들이 셋에 하나 꼴로 등장했다. 그리고 방송 끝나기도 전에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글이 올라온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었다.[7]


그리고 2004년[8] 윤은혜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MC 김용만의 관련 질문을 하자 직접 언급을 했었다는게 밝혀졌다. 말을 바꾼 셈이다.

3.3. 당사자의 해명


시간이 지나 2011년 3월 10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윤은혜는 다시 이 사건에 대해 "대본이었다" 고 해명하였다. 대체적인 워딩은 '대본에 "아르헨티나가 잘하는 나라인가요?" 그게 대본에도 있었다. 축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여성들을 대변하는 게 자신의 역할이었고 대본에 있는 질문들을 하였는데 나중에 무지하다는 비난을 받고 루머까지 얻게 되었다' 는 식으로 말했다. 물론 관건인 '새벽 축구' 발언을 짚어 이야기하진 않으면서 억울하게 루머를 얻은 것처럼 말하는 것이 썩 명쾌한 해명은 아니었지만, 아무튼 당사자가 당시의 방송 자체를 설명한 것이기에 어느정도 오피셜한 해명은 되었고, 이 시점에서 사실상 논란은 종료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농담으로 흘려보낼법한 별 것 아닌 발언이었음에도 그동안 이상하게 회자가 되고 논란이 되었던 것은 관련자들의 후속 조치가 이상했던 탓이 크다. 당사자 윤은혜는 목격자가 한두명이 아닌 상황에서 발언을 완강히 부정하고 누명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면서 부자연스럽게 회피하였던 점이 결과적으로 역효과를 일으켰고,[9] 또한 방송사 SBS도 녹화본을 공개하면 간단히 끝날 일을 방영분 다시보기나 관련 링크, 동영상들을 모조리 삭제하면서 일을 크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논란은 여전히 완전히 사그러들지는 않고 커뮤니티 등지에서 잊을만 하면 다시 끌어올려지고 있다. 그 이유는 앞서 말했듯 명확한 물증 방송본이 없다는 점과 여전히 이것이 집단최면 같은 사회현상이라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며 장작을 지피고 있기 때문이다.

4. 향후 해결 가능성

만약 인터넷에 텍스트 이외의 영상 증거까지 남아있었다면 사실이든 거짓이든 일찌감치 해결되었음은 물론이고 지금처럼 오랜 기간 화제가 되었을 리도 없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공개된 영상 자료가 없다. 단, 이걸 가지고 "단 하나의 영상 자료도 없다니 거짓이 아니냐?"고 지적하는 경우가 있는데, 해당 프로그램의 존재 자체를 부정할 것이 아니라면 남아있는 영상이 없다는 사실은 해당 사건의 실재 여부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이는 그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물증이 없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모든 한국 방송의 디지털 캡처본이 정신없이 전세계에 돌아다니는 2020년대의 기준으로 보면 방송사가 흥미용으로 만든 프로그램의 개인 녹화본이 없다는 사실이 일견 의아할 수도 있다. 허나 2004년 당시는 2010년대 이후처럼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인코딩되어 돌아다니는 시대가 아니었다. 방송 프로그램을 다운받는 것도 일상화되기 전이었으며 프로그램의 다운로드는 2005년부터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애초에 인기 프로그램도 아닌 새벽에 나온 스포츠 팬 대상의 이벤트성 프로그램이라서 굳이 해당 회차를 녹화하려는 사람이 없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인터넷에는 당시 임성훈과 함께 카메라에 잡힌 캡쳐 이미지-맨위 섹션TV 캡처 화면의 좌측 하단 이미지만 돌아다녔다. 이후 당시 방송을 고화질로 캡처한 사진들이 발굴은 되었지만 영상 자료는 발굴되지 않았다. 이쯤 되면 방송국 이외에는 해당 영상을 보유한 사람이 없다고 간주해도 될 것이다.

SBS에 해당 프로그램 구입 문의 결과, 스포츠 영상으로 분류되어 있어 저작권 문제로 구매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나중에 방송국에서 영상을 공개하지 않는 이상 개인적으로 영상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인다.

영상 자료가 없다면, 당사자가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해당 발언 사실을 인정하고 해명하기라도 하기 전에는 현재의 해당 사실이 없었다는 당사자 입장이 유지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물증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방송국에서 자료 공개를 하지 않았는데 이후에 갑자기 할 이유가 없으며, 당사자들도 자신들의 입장을 굳이 뒤집어서 얻는 이득이 없다. 따라서 언젠가 이 건과 관련된 법정 싸움이라도 생기지 않는 한에는 현재의 상태가 뒤집힐 일은 없어 보인다.

5. 만델라 효과일 가능성

많은 사람들이 "나는 실제로 그러한 발언을 들었다"고 말하며 윤은혜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만델라 효과라는 개념을 생각해보면 실제로 윤은혜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고 사람들의 기억이 왜곡되어 있을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당장 미국에서는 어린 시절에 친지로부터 성범죄를 당했다는 가짜 기억을 생생히 떠올리고, 거짓된 기억을 바탕으로 고소를 남발해 수많은 가정이 파탄난 사례가 존재한다. 이 당시 '정신 치료사들'을 통해 과거에 강간을 당했던 기억을 생생히 떠올린 사람들은 넘쳐났지만, 엘리자베스 로프터스 박사의 실험을 통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생생한 기억을 만들어낼 수 있음이 밝혀졌기에 망정이기, 그렇지 않았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범죄자의 낙인을 벗지 못했을 것이다.[10] 이렇듯 사람들의 기억이란 것은 정확하지가 않다. 비슷한 사례로 19대 대선 사전투표용지 사건이 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나는 정상적인 투표용지와 다른 투표용지를 분명히 보았다"고 증언하였지만 막상 실제 투표함을 까 보니 그러한 용지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 사건의 경우에는 무작정 기억의 왜곡이라고 해서 다 설명되진 않는다. 이 사건은 한참 세월이 지난 뒤에 '윤은혜가 예전에 이런 말 한 적 있지 않았나?'하자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그런 것 같은데?'라고 하면서 시작된 사건이 아니라, 당장 윤은혜가 저 발언을 한(혹은 했다고 알려진) 그 시점부터 화제가 되었고 다음 날 뉴스 기사까지 작성된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설령 기억이 왜곡되었다고 하더라도, 아예 없던 일을 지어낸 것일 가능성은 낮다. 위에 예시로 든 투표용지 사건에서는 투표용지의 줄마다 사이사이에 빈 공간이 있었냐 없었냐로 벌어진 논란이라 충분히 기억의 왜곡이 있을 법 한 경우인데, 새벽 축구 발언 역시 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확신을 가진 것을 봐선 그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원인이 될 일은 일어났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뜻이다. 즉 윤은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왜 새벽에 축구하냐는 발언을 했다거나, 혹은 윤은혜가 '새벽'과 '축구'가 들어간 뭔가 다른 발언[11]을 했는데 사람들의 기억이 왜곡된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물론 정말로 윤은혜가 저 발언을 했고 만델라 효과가 아니었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깔끔하게 해결하려면 어떻게든 물증을 확보하는 수밖에 없다.

에펨코리아에서 로스트 미디어 관련 글을 연재하는 한 유저는 이 발언이 실제 발언이 아닌 밈으로 창작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 당시 유명인사들이 할 법한 발언을 창작하는 “파문 놀이”라는 밈이 있었다. 이 파문 놀이로 윤은혜의 축구에 무지한 캐릭터를 이용해 만들어낸 “윤은혜 어록”이 있었고, 여기에 실려있던 해당 발언이 실제 발언으로 와전된 것이라는 가설이다. 실제로 서프라이즈 방영분을 보며뉴김용만은 해당 발언을 “윤은혜씨가 한 발언”이 아닌 “윤은혜 어록”이라고 소개하고 있고, 윤은혜도 이 발언의 실존 여부를 명시적으로 긍정하지 않았다.

6. 여담

7. 관련 기사

7.1. 사건 당시 기사 및 글

7.2. 해명 기사

8. 관련 문서


[1] 2009년 1월 16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말실수 모음집에 나온 장면으로, MBC의 축구 중계 자료화면에 자막과 당시 SBS 방영분 캡쳐본을 넣은 것이다. [2] 사건 다음날 올라온 기사다. [3] 혹자는 그 외에도 인종 관련 발언이나, 왜 축구를 4년마다 한번씩 하느냐, 송종국 같은 선수는 왜 안 나왔느냐 등등 기초적인 지식만 있어도 하지 않았을 발언이 수두룩하였다는 증언도 있었다. 하도 황당해서 "모르는데도 계속 질문을 하는 것을 보니 대본 같다"는 주장의 근거가 되었다. [4] 혹시 방송분이 혼동되었을 가능성을 감안해 다른 경기 방송까지 체크를 한 것이며, 윤은혜의 발언 내용은 물론 발언 횟수까지 기재하고 있다. [5] 그러나 진짜 가서 봤는지는 믿음의 영역이다. SBS가 조사 전에 문제 장면을 폐기하였는지 아닌지, 있다면 정말 맞는지는 신뢰할 만한 인물이 다시 가서 눈으로 확인해야만 알 수 있다. [6] 대표적으로 김완선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을 "닥"으로 써서 구설수에 올랐다는 것. 김완선이 아니라 이지연이 한 일이다. 그런데 이게 와전되고 심지어는 사람들의 기억이 왜곡되기에 이르러 김완선이라고, 자신이 직접 봤다고 빡빡 우기는 사람들이 많다. [7] 현재도 구글 검색에서 "윤은혜 새벽 축구 daterange:2453233-2453333" (2004년 8월 15일 근처에 저장된 문서만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8] 당시 축구 방송이 있었던 얼마 후로, 상상플러스에서 부인하기 이전 시점이다. [9] 물론 과거의 잘못을 쉬쉬하면서 덮어버리는 유명인들도 있으나, 이 그리스 발언은 굳이 망언 수준도 아닐뿐더러 설령 인정하더라도 시차 개념을 몰랐다고 하면 될 것이다. 실제로 세계지리를 안배웠다던가 해외여행 한번도 안가본 사람이면 시차 개념 모르는 사람도 있는 편이다. 지식이 부족하다는 소리는 좀 듣겠지만 시대가 흐르며 이런 점도 얼마든지 캐릭터성으로 써먹을 수 있게 되었기에 더더욱 부정할 필요가 없다. [10] 오히려 이 사건을 자신의 책에 소개한 마이클 셔머의 경우에는 가짜 기억을 핑계로 진짜 성범죄자마저 무죄를 주장할 가능성을 우려하기도 했다. [11] 예를 들면 '새벽이라 피곤하네요. 왜 그리스에서 축구를 했죠?'같은 식. 이런 식으로 발언을 했다 치면 윤은혜 입장에선 시차같은 걸 모르고 발언한 적이 없는데 사람들이 놀리니 억울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타당해진다. 아니면, '그리스와의 시차 때문에 새벽에 축구를 하게 되었네요.'같은 지극히 평범한 발언이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