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국가 | 대만 |
설립년도 | 1962년 |
본사 | 대만 타이베이시 |
제품 | 식품제작유통 |
링크 |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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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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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천텔레비전 본사[1] |
대만의 식품 기업. 한자로는 旺旺이라고 쓰며 특이하게도 영어표기를 Want-Want라고 쓴다. 회장은 차이옌밍(채연명 蔡衍明, Tsai eng-meng 국어 : ㄘㄞˋㄧㄢˇㄇㄧㄥˊ cài yǎn mínɡ)으로 2013년 대만에서 최고의 자산을 가진 사람이기도 하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남자아이 모습을 회사 로고로 쓰고 있다.[2]
2. 역사
원래 사명은 이란식품공업[3]으로 통조림 제조를 전문으로 하던 업체였는데 차이옌밍이 사업을 물려받고 나서는 통조림만으로 뭔가 한계가 있다고 여겨서 제과 쪽으로 진출했고 쌀과자를 사업아이템으로 내놓은것이다. 왕왕 쌀과자는 일본기업 이와츠카(岩塚)와의 제휴로 내놓은 제품이기에 엄밀히 말하지면 오리지널 제품은 아니지만 대만에서 저렴한 가격과 기막힌 네이밍으로 대박을 쳤고, 중국에서 개혁개방 정책에 나선 김에 중국으로 진출했다. 연안 지역 말고 후난 성 일대에 공장을 지었는데 그 과정에서 상당한 특혜를 얻고 중국 내에서 농촌지역까지 촘촘하게 유통망을 구축하며 쌀과자 판촉을 열심히 하여 초대박을 쳤다. 쌀과자 시장 점유율 80%를 달성하기도 했다. 물론 쌀과자가 장사가 잘되었으니 중국 내에서 중국 제과업체든 해외 제과업체든간에 경쟁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난것은 당연지사였고 이 때문에 점유율이 50%대로 급락하는 위기에 처했던 적이 있지만 경쟁사보다 더욱 싼 가격에 쌀과자를 내놓는가 하면, 쌀과자뿐만 아니라 유제품 시장에도 진출했는데 2008년 멜라민 분유파동이 일어나는 바람에 중국내 유제품 기업들이 대 타격을 입으며 엄청난 시장 점유율을 보이게 되었다.2023년 12월에는 한국의 데브시스터즈와 계약하여 쿠키런: 킹덤 중국 간체자 서버 오픈 기념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중국 간체자 서버에서만 진행되는 콜라보레이션으로,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서버에서는 개최되지 않는다.
3. 생산 제품
- 旺仔牛奶(왕자이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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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왕 선패
제과회사로서의 왕왕그룹은 쌀과자 계열을 플래그십 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병맛스러운 광고에 旺은 무조건 그룹 로고로 쓴다. 국내에선 크라운제과가 협력하여 수입한 참쌀선과(왕왕 선패(仙貝)[4])와 참쌀설병(왕왕 설병(雪餅)[5]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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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오푸
한국에서는 GS25에 자사의 泡芙(pàofú)[6]라는 제품이 '바삭볼'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해당 제품은 중국대륙에서 생산 및 유통되는 제품으로, 대만에서 판매되는 크림퍼프 제품 대다수는 경쟁사이자 대만 유명 제과회사중 하나인 이메이(義美)의 <小泡芙> 제품이다.
4. 친중파 관련
대만에서는 왕왕그룹을 중국 회사라며 손가락질 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정체자를 사용하는 홍콩, 마카오에서 과자 포장도 간체자로 나오고 있고 광고도 간체자로 송출한다. 중국 텔레비전과 중국시보가 친중 성향을 보이게 된 이후 시민들의 원성이 자자한 편. 중국어 위키피디아 항목에 올라온 사진들을 감상해 보면 잘 알 수 있다. 모바일판 기준 첫번째 항목을 펼치면 바로 사진이 뜬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미 중국 시장에서 어마어마하게 수익을 올리고 있으니 크게 관심을 안 갖는 듯하다. 미디어사업에서 손해를 봤자 그걸 중국 내륙에서 수익을 더 올려서 메꾸면 되니까
사실 중국을 주요 시장으로 삼는 대만 식품 회사라고 모두 친중이라고 욕 먹지는 않는다. 캉스푸 라면 하나로 대륙을 제패한 딩신그룹은 2010년대 대만 식용유 파동으로 대만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되고, 아예 사업도 중국 위주로 하고 있지만 친중이라고 욕 먹는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캉스푸 다음으로 라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중국 음료 시장에서도 점유율이 꽤 높은 퉁이그룹은 대만에서도 워낙 많은 사업을 하고 있는지라 친중 이미지 자체가 아예 없다. 반면, 왕왕그룹은 너무 대놓고 친중 행보라 욕 먹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대만 현지 종합병원 종합병원 일부는 아예 이 회사 쌀과자를 금지하기도 한다(...)
[1]
계열사인 중천텔레비전 건물로 타이베이 네이후에 위치해 있다. 본사는 다퉁구에 있는 작은 건물이다.
[2]
중국시보에서 발행하는 왕보(旺報)에도 해당 마스코트가 제호 옆에 등장한다.
[3]
宜蘭食品工業股份有限公司,
이란현은 왕왕그룹의 발상지다.
[4]
발음은 ‘셴뻬이(Xianbei)로, 일본의
센베이에 해당. 후술하겠지만 일본 기업과의 제휴로 만들어졌기에 이런 이름이 붙은 것. 참고로 일본에서 센베이라 부르는
전병(煎餅)은 중국에선
부침개류 음식를 칭하므로 의미가 다르다.
[5]
아이러니하게도 제휴 기업인 이와츠카의 경쟁사인 산코(三幸)제과의 유키노야도(雪の宿)를 카피한 제품이다. 다만 유키노야도는 뿌려진 것이 생크림이고 참쌀설병은 그냥 설탕이다.
[6]
크림퍼프,
홈런볼과 비슷한 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