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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 와다 료 和田龍 | Wada Ry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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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 송민형 |
| 본명 | 와다 료([ruby(和田, ruby=わだ)][ruby(龍, ruby=りょう)]]) |
| 이명 |
조선 총독 총독 각하 |
| 소속 | 일본 제국 경찰 |
| 계급 | 경찰청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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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각시탈의 등장인물로, 송민형[1]이 연기한다.2. 작중 행적
조선 총독. 계급은 경찰청 장관( 치안총감). 등장인물 중 무능력한 상사를 대표하는 인물로, 콘노 고지와는 같은 조슈 출신의 고향 선배이며, 또한 같은 동경제국대학의 선후배관계로, 그와의 사적인 자리에서는 서로 말을 놓는 사이.[2] 관저에서 허둥지둥 도시락을 먹는 모습이나[3], 도박을 좋아하고 예전에 돈과 여자 때문에 큰 사고를 쳤다는 이야기를 봐선 아무리 봐도 개그 캐릭터.참고로 와다 료라는 총독은 실제 역사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실존한 인물은 아니지만 이토 히로부미 후임 총독인 모양. 작중 배경은 고종황제 붕어 후 13년 뒤라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건대 1932년으로 이때 실제 조선 총독은 우가키 가즈시게 육군 대장이었다.[4][5][6]
자신의 동상 건립 떡밥에 낚여서 콘노가 추천하는 이강토 대신 기무라 슌지를 켄지의 후임에 앉혀 콘노가 크게 반발했다. 아무리 (총독부 입장에서)공적이 있다고 한들 일개 소학교 교사를 하루아침에 경부 자리에 앉히는 건 미쳤다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 없는 낙하산 인사라 제정신 박힌 사람이면 누구라도 반발할 일이긴 하다. 본인도 찔리는게 있었던지 자기 집무실에 콘노가 "미쳤어? 낙하산도 정도가 있지!"라고 버럭버럭 화를 내면서 들어오자 부하가 보는 앞에서도 서류로 얼굴을 가리고 숨어버릴 지경이었다.
그래도 나름대로 산전수전 다 겪고 총독 자리에 오른 인물이라 사리분별 정도는 하는 듯 싶지만... 여자를 밝히는 탓에 채홍주의 여색에 상당히 빠진 모양이라 앞일은 어찌될 지 모르는 상황. 자기가 바람피는 걸 마누라가 알면 본국의 장인어른이나 처남에게 맞아 죽는다고 하는 걸 보아, 처가가 두렵긴 한 듯하다. 그의 처가는 일본 육군 장성을 비롯하여 기라성 같은 일본 지배계층들이 포진되어 있는 명문가인 듯. 처가에 기를 못 펴고 돈 밝히는 지독한 짠돌이인 것을 보면, 아무래도 별 볼일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 처가 덕에 출세한 듯 하다. 본인 말로는 내지에서 물 먹을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데, 그러고도 총독이라는 고위직까지 오른 것을 보면 빽이 꽤나 있는 것이 확실하다.[7]
조영근 살인사건을 기무라 타로와 엮으려는 콘노에게 식민지 주민 = 고양이 목숨드립을 치면서 콘노를 방에서 쫓아냈다. 이 장면 바로 전에 한일합병을 기념한답시고 합병 기념일 연설문을 읽는다. 허나한일합병 기념식날 폭탄 의거 계획이 잡혀 있었는지라 성공만 한다면 끔살 테크가 유력했지만 불행히도 의거가 실패하는 바람에 살아남았다.[8][9] 아무튼 이 난리통을 겪은 후 행사가 망한 것에 분노하여 기무라 타로를 종로서장에서 짤라버렸다.
콘노 고지가 월권행위 문제로 기무라 슌지를 추궁하고 있을 때 채홍주의 꼬드김을 받았는지 전화해서 담사리를 공개처형하겠다는 말을 한다. 콘노 국장이 '제국은 법치국가입니다!'라며 강하게 항의했으나 '내가 문제가 될 걸 모르고 내리는 명령 같나!'라면서 묵살. 이후 담사리와 각시탈에 골머리를 앓다가 중추원을 소집해 이시용에게 표정만 찡그리면서 사인을 준 덕에 목담사리의 공개처형을 제안받고 이를 고심 끝에 받아들이는 모양새로 승인했다. 공개 처형 실패 이후 콘노 고지가 암살당하자 키쇼카이의 협박으로[10][11] 기무라 타로와 무라야마 요시오의 임명을 승인했다.
21화에서는 자기가 양복을 맞추는 도중 독립군이 그 아래층에서 모임을 가졌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 거기다가 여태까지 양복을 맞추면서 돈은 한 푼도 안 내고 외상으로 했다고 한다.
압제자의 최고봉인 조선 총독이라는 사실은 둘째 치고 여자에게 흔들리고 뇌물만 밝히는 걸 보면 압제자는 둘째 치고 일국의 공무원으로써도 자질이 없다시피 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 명대사
4. 기타
콘노 고지가 죽은 후 기무라 타로나 무라야마 요시오 등 키쇼카이 회원들에게 아주 개무시를 당했다. 각시탈이 자기 죽이러 오면 어쩌나 하며 두려워할 때도 한심한 놈 취급당하며 더욱 무시를 당하기도 한다.애초부터 기무라 타로가 총독에게 저자세를 보였던 것은 콘노 고지가 두려웠기 때문이었으니 콘노가 죽어버린 이상 와다 료는 그냥 무능한 허수아비에 불과한 셈이었기에 당연한 일이다.[14]
[1]
야인시대에서
백의사
요원으로
심영을 습격하고 숨어 있는
김두한에게 도망친
심영이
백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활약을 했다.
[2]
사석에서는 콘노가 와다에게 친근하게 형이라고 부른다.
[3]
밥알 한톨까지 이쑤시개로 찍어 먹는다.
[4]
극중에서
일본 제국 경찰 하복 비스무레한 흰색 제복 차림으로 나오는데 고증 오류. 조선 총독은 현역 육/해군 대장이 임명되기 때문에 군복 차림이어야 고증에 맞다. 일단 흰색인 건 여름이니까 하복을 입었다고 치더라도... 물론 조선 총독은 어쨌든 군 소속은 아니므로 다소 참작의 여지는 있다.(현역 육군 대장해군 대장출신은 한명 밖에 없으니인데 군 소속이 아닌 이유는 당시 일본육군 체계에서 실무직 최고위인 육군대신/참모총장을 중장부터 할 수 있었다.물론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시기가 되면 점령지역을 담당하는 방면군사령관이라고 대장직급자들이 넘쳐나며, 군 최고위직인 육/해군장관, 참모총장, 군령부총장, 연합함대사령장관에는 대장~원수직급자들이 담당하였다.)
[5]
서울 1945 극 초반에 잠깐 등장했던 적이 있다. 배우는
윤주상
[6]
명목상 의전으로 조선총독은 1926년 일본 황실 의제령에 따른 궁중 석차 의전상 제6위[15]이고, 조선의 입법(예를 들어 '제령'이라고 하여 법률 제정이 필요한 부분을 총독의 명령으로 시행하며, 긴급한 경우에는 총독이 제령을 먼저 반포하고 사후에 천황에게 재가를 얻는 요식 행위를 거칠 수도 있음), 사법(재판소의 설립과 판사의 인사 관리), 행정의 모든 정무를 총괄, 내각총리대신을 경유하여 천황에게 상주, 재가를 받을 권리가 있었다. 아울러 조선 내의 육군과 해군의 통수권자이자 위임에 따라서 총독부령 및 명령, 그에 추가하는 벌칙을 내릴 수도 있었다.
[7]
물론 창작물이니깐 그런거지 당시 실제 조선 총독은 내각총리대신으로 가는 요직이었던 만큼 처가의 빽만으로는 조선 총독이 될수는 없다.
[8]
하지만 각시탈을 보고 무서워 고개를 처박다가 촛불에 얼굴을 데고 말았다.
채홍주가 시크하게 유리잔의 물을 확 끼얹어서 불을 꺼주는 장면이 비웃음 포인트.
[9]
폭탄이 터지고 아수라장이 된 연회장을 수습할 때 총독이라는 사람이 모양 빠지게 테이블 밑에 쭈그리고 있다가 나오는데, 이 광경을 본 채홍주의 표정은 벌레를 보는 듯한 표정 그 자체.
[10]
라라와 우에노 회장과 한자리에 있었는데 라라 보고 이젠 나타나지 말라며, 총독을 협박하냐며 버럭버럭거렸지만 그간 제공받은 막대한 정치자금의 출처를 들먹이자 데꿀멍해버렸다. 물론 출처는 기쇼카이.
[11]
거기다가 콘노 고지를 죽인 것을 자신들임을 드러내며 위협을 가해와 목숨의 위협을 느끼기도 했다.
[12]
사실 조선 총독은 임기가 없었으며, 역대 총독들은 자의건 타의건 스스로 사임했다.
[13]
각시탈이 합방기념식을 망친후
기무라 서장을 몰아세우며.
[14]
우에노 회장은 이런 와다를 보고 조선 총독이라는 작자가 제 손에
보검을 쥐고도 사과나 깎아 먹을 위인이라며 그를 비웃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