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 무라야마 요시오 村山義雄 | Murayama Yoshio |
|
|
|
배우 | 김명수 |
본명 | 무라야마 요시오 ([ruby(村山, ruby=むらやま)][ruby(義雄, ruby=よしお)])[1] |
이명 |
종로경찰서장 경무국장 무라야마 서장 |
소속 |
일본 제국 경찰 키쇼카이(해체) 일본군(전직) |
계급 |
경시감 경시총감(승진) |
[clearfix]
1. 소개
KBS 2TV 수목 드라마 각시탈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명수.전쟁터에서 온 장수로써 기무라 타로가 경무국장이 된 후 비어있는 종로경찰 서장자리에 부임했다. 앞 뒤 안 가리는 불 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2] 전쟁에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인 수상의 암살 혐의를 받고 있었던 사람으로, 일본인들한테도 꼴통[3]이라는 부정적인 시선이 강한 여러므로 문제가 많은 사람이다.[4]
2. 작중 행적
키쇼카이의 일원으로, 콘노 고지의 피살로 인해 경무국장으로 승진한 기무라 타로의 후임으로 종로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계급은 경시감( 치안감)에서 경시총감( 치안정감)으로 승진.아랫사람의 말이 조금만 자기 귀에 거슬리면 바로 하극상 드립을 치면서 폭력을 휘두르는, 전형적인 꼴통 군인이다. 이는 일본인과 조선인을 가리지 않으며 심지어 자기 상관의 아들이 반항했을 때도 봐주지 않고 가차없이 구타를 한다.[5] 게다가 순사들 앞에서 일본정신 무장 운운하는 등 전형적인 일본군 군인의 모습도 보인다.[6]
조선인을 매우 싫어하는 자로, 등장 초반부터 마늘 냄새나는 조센징 드립 을 쳐서 시청자들의 어그로를 끌어 주셨다.
첫 등장부터 기무라 타로를 축하하러 온 키쇼카이 회원들을 철저히 개무시하고 자리를 떴다. 이후 이강토가 키쇼카이에 가입하려는 걸 알고서 그를 쳐내려는 기무라 타로의 지시를 받고서, 안 그래도 조선인이라며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었던 이강토를 해고해버린다. 이 때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마늘 냄새나는 조센징 드립을 처음 시전했다.
19화에서 공석인 종로서 서장에 임명된 후 경무국장이 된 기무라 타로 및 기무라 슌지와 대립 플래그를 계속해서 꽂았다. 조선인을 징병에 내보내는 문제에 대해, 타로는 조선인을 총알받이로 징병하는 데 찬성하지만 무라야마는 신성한 황군에 조센징을 넣으면 언제 반란을 일으킬지 모른다며 반대하나, 실제 이유는 신성한 황군에 조센징 따위를 넣을 수 없다가 이유. 그리고 이 때문에 전쟁 상황이 안 좋은데 우에노 히데키에게는 안좋은 소리만 들었고, 꼴통도 우에노 히데키의 말에는 얌전해지는 것으로 나온다.
25화에서는 붙잡힌 이강토의 정체가 각시탈이라는걸 알았을 때는 내 부하들중 각시탈이 있었냐며 흥분하며 격노했지만 의외로 그토록 이강토를 혐오하던 사람치고는 타로가 강토를 대못상자에 가둬놓고 고문하는걸 지켜볼때는 격노하거나 흥분하지는 않고 무덤덤하게 아무말 없이 고문을 지켜보기만 했다.
27화에서는 각시탈에게 죽임당한 기무라 타로의 보복으로 수감 중인 요시찰인(독립운동가) 300명을 집단 학살하자는 의견을 냈다가 그러면 조선인들이 순순히 징병에 응하겠냐고 우에노 히데키에게 꾸지람만 듣는다.[9]
마지막화에서는 기무라 타로 대신 경무국장으로 승진했는데[10]...
3. 명대사
"이 무라야마 요시오에게 감히 토를 달아!!??." -
이강토를 해고하며 자신에게 대들자 뱉은 말
"당연하죠.
마늘 냄새 나는 조센징과 같은 배를 타라니 말이 됩니까?" -
기무라 타로의 명령을 받으며
''이게 무슨 해괴망측한 소리야?!! 내 병사들 중에 각시탈이 있었다?!’' - 이강토가 각시탈이라는 것을 알고
"이제! 이 여세를 몰아
동남아
까지 다 먹어 들어갈! 이
대일본제국이야말로 영원히 지지 않을 태양의 제국이 되는겁니다!!!!!!!!!!!" -
1933년
8월 29일 한일합방 기념식에서 그러나 현실은
천조국의
쇼미더
머니
4. 기타
각시탈의 주요 악역들 중에서 유일하게 험한 꼴 한번 안 보고 끝까지 살아남은 인물. 각시탈에게 끝장나게 쳐맞은 고이소나 가끔씩 능욕당하는 와다 총독과 달리, 구타당한 적도 전혀 없고 윗사람에게 욕먹은 적도 거의 없다. 단, 강토가 각시탈로 분장했을 때 만난 적이 없었고 강토의 임무에도 죽여야할 이유가 없었던 것도 있다. 강토가 각시탈로 분장했을때 만나기라도 했었다면 이중생활 할 때 얻어맞았던 한이 있어서라고 고이소 급으로 쳐맞았을 가능성이 높다.
[1]
명찰에 적힌 한자 표기.
[2]
독립군에 정황에 대해 얘기할때도 까짓 2000만명 쯤이야 다 들어오라는 패기를 보이고 한번만 더 각시탈을 놓쳤다가는 순사들 모두에게 옷 벗을 각오하라고도 말했었다.
[3]
와다 총독 조차도 그에 대해 꼴통 군인이라 표현했을 정도다.
[4]
무죄로 밝혀졌다지만 키쇼카이의 태도를 보면 이것은 실제 역사에서의
이누카이 쓰요시 수상 암살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 연도도 같은 1932년이다.
[5]
굳이 무라야마가 아니더라도 요즘도 직장 내 갑질 등이 종종 사회적 문제로 나오는 마당에 이 시대 때는 갑질이 훨씬 심했을 것이다.
[6]
기무라 슌지가 이를 지적하며 이강토의 강등은 순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부당한 처사였다고 항변하자(사실 이는 이강토를 방심시키기 위한 슌지의 계략이었다.) 잔뜩 열이 오른 무라야마는 너도 순사보가 되고 싶냐며 슌지를 무자비하게 구타했다. 사실 말의 의도를 떠나서 슌지가 한 말 자체는 절대 틀린 것이 아니다. 합당한 이유 없이 계급을 강등시키는 상관이 부하들의 충성을 받을 리 만무하다. 다만 당시 제국경찰로서의 이강토는 연이은 실책과 더불어 며칠씩이나 무단 결근을 했기에 강등이 마냥 부당한 처사는 아니었다.
[7]
마늘드립 때문에 생긴 별명이다.
[8]
다른 악역과 다른 점이 있다면 진짜로 빡쳤을 경우에는 조선인이건 일본인이건 상관없이 부하들을 줘패버리거나 폭언을 하는 것 때문에 욕을 먹는다고 해도 고이소처럼 찌질하다는 평을 듣지는 않는다. 또한 이강토를 패버릴 때도 그냥 조선인이니까 패버린다기보다도
자신에게 반항을 했다거나 아니면
지시를 했는데 아예 그 지시를 이행을 안했을 때 정도이다.
[9]
그러잖아도 전에 요시찰인 학살 소문을 들은
송 기자가 강토를 따로 만나 우려를 표하자 강토 또한 와다 총독은 그럴 위인이 못 되고 징병과 같은 상황에 그런 실책을 저지를 일은 없을 거라고 했다.
[10]
어찌보면 그토록 싫어하던
각시탈의 덕을 참 많이 봤다고도 할 수 있겠다.
[11]
물론 이강토는 항일 전략을 위해서는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자 거짓말을 하고 있는 말이지만... 그런데 내선일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에 대해선 일본인 본인들도 믿지 않고, 반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12]
이것이 바로 고이소와 달리 악평을 받는다고 해도 악역 중에서 찌질하다는 말을 듣지 않는 이유이다. 고이소의 경우 단순히 자신의 위치로 자신보다 약한 사람들을 괴롭히기 위해서 차별 등을 했지만 무라야마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이기는 해도 자신의 조국인 일본제국을 위한다는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하는 것인 만큼 고이소와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