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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05:21:10

온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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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함경도를 통치하던 행정구역에 대한 내용은 온성도호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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穩城郡
Onsŏng Cou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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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재지 온성읍[1]
지역 관북
면적 720 km2
행정구역 1읍 10구
시간대 UTC+9
인구 127,893명 (2008)
인구밀도
군당 책임비서 파일:wpk.jpg 미상
인민위원장 파일:wpk.jpg 미상

1. 개요2. 한반도 최북단3. 역사·경제4. 기후5. 인근 행정구역6. 교통편7. 이북 5도 기준 행정구역
7.1. 행정 구역의 변화
8. 북한 기준 행정구역9. 여담

[clearfix]

1. 개요

함경북도 최북단, 한반도 최북단의 군. 면적 720km2. 회령시, 무산군, 혜산시와 더불어 탈북이 많은 시·군 중 하나이기도 하다.

2. 한반도 최북단

한반도 최북단 지점[2]이 이곳에 위치해 있다. 한반도의 지역들 가운데에서 서울특별시에서 가장 멀어 그 거리는 직선거리로 약 650km 정도다.[3] 평양시까지는 약 560km 정도[4], 마라도에서는 약 1150km이며[5] 이어도까지는 약 1,280km[6], 심지어 같은 함경도 안에서 가장 큰 도시인 함흥까지의 직선거리조차도 약 400km에 달한다.[7] 반면 블라디보스토크까지는 고작 150km로, 같은 함경북도 청진시와의 거리와 비슷하다. 연길시와는 50km도 안되는 지척인 거리에 있으며 가장 가까운 근처의 북한 도시인 회령시보다도 가깝다.

온성을 원점으로 이어도까지 반경을 원으로 잡으면 일본의 주요 4개 섬을 거의 다 덮는다. 홋카이도 동쪽의 극일부, 규슈 남쪽의 극일부, 오키나와 빼고 다 덮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앞서 말했듯 위도가 북위 43도까지 올라가는 한반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행정구역이다.[8] 한반도의 최북단이기 때문에 하지에는 낮의 길이가 한반도에서 가장 길고, 동지에는 가장 짧다. 하지 무렵 최북단인 풍서동의 일출 시각은 4시 40분, 일몰은 20시 03분이다. 한반도 동북지역이지만 위도가 높기 때문에 일몰 시각이 남한 최서단인 백령도와 같다. 일출, 일몰시간은 저렇지만 실제로 날이 밝아지는 상용박명은 4시 6분에 시작해서 20시 37분까지 지속된다. 즉, 온성 지역의 하짓날은 새벽 4시부터 날이 밝아오기 시작해서 거의 저녁 9시에 가깝도록 날이 완전히 어두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인들에게는 제법 익숙한 도시이기도 하다. 온성군 남양로동자구에는 온성세관이 있으며 조중친선대교, 통칭 도문대교를 통해 투먼과 연결된다. 반대편인 도문대교에서 30위엔을 내면 다리 한가운데까지 가서 남양구를 정면으로 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1954~75년 사이에는 현 남양구가 온성읍이라고 불렸으며 현재의 온성읍은 1952년 행정구역 폐합시 온성면 서흥리와 동화리 일부를 합쳐 온성읍이라고 했다가 2년 뒤 고성리로 격하된 것을 1975년에 다시 읍으로 지정했다. 이유는 이웃한 왕재산[9]을 혁명전적지로 꾸리면서 관련 행정일군과 지원시설들을 좀 더 가까이에 주둔시킬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10]

온성군 풍서리는 북위 43도에 위치한 한반도 최북단 마을이다. 투먼에서 훈춘까지 가는 길에 있는 경영촌(Qingrongcun, 庆荣村) 마을에 가면 두만강 건너로 풍서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이 마을에는 중국 국경경비대가 주둔하고 있으니 괜히 강 건너로 손을 흔들거나 소리를 질러서 잡혀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3. 역사·경제

동관리, 삼봉리 등에서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 발굴되어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두만강 유역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숙신, 읍루, 예맥, 옥저, 부여, 말갈 등 부족국가들이 있었으며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의 영역에 속했다.

고구려가 멸망한 뒤에는 당나라가 차지하였다가 발해 건국 이후 동경용원부에 소속되었다. 926년 발해 멸망 이후에 온성은 중국 요, 금, 원의 지배 하에 있었다.

조선 초 세종 시기 김종서 장군의 4군 6진 개척 당시에 다시 한민족의 영역이 된 곳이다. 그리하여 온성도호부로 명명되었고 진이 설치됐다.

신립 장군이 1583년 온성부사로 근무했던 기록이 있다. 당시 1만 여진족을 불과 500기의 갑사로 격파해서 당대 최고의 무장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 무장독립전쟁사에도 중요한 의의가 있는데 홍범도, 서일, 최진동, 양하청 등이 이끌던 대한독립군이 1920년 3월 15일부터 27일까지 10여 일 동안 두만강을 넘어 일본군 주재소를 공격하는 온성 전투(穩城戰鬪)를 벌였고 # 이를 계기로 일본측이 6월에 만주 지역의 독립군을 공격하기 위한 월강추격대를 조직, 파견하면서 봉오동 전투로 이어졌기 때문이다.[11]

원래 남만주철도와 이어졌던 곳이 함북선 삼봉역, 함북선 남양역, 함북선 훈융역이었다. 각각 룽징시 카이산툰(開山屯: 개산둔)진, 투먼시, 훈춘시와 연결되어 있었는데 현재는 철교들은 다 작살나고 남양역 - 투먼역간 철교 하나만 달랑 남았다. 현 온성읍 근처에 도로다리가 하나 더 있었는데 역시 박살났다. 현재 만주와 연결된 다리는 남양과 삼봉에 하나씩 있다. 대부분의 물동량은 남양을 통하고 삼봉 방면은 상대적으로 미약한 편이다. 청진시 방향으로 가는 물동량을 수입하기엔 함경북도에서는 꽤 큰 도시인 회령시가 버티고 있다.

온성군은 원래는 북부에 위치한 군답지 않게 조그만 군이었으나[12] 이웃한 종성군을 찢어서 나눠먹어서(…) 커졌다. 원래는 면적이 430 km2에 불과했으며 함경북도에서 가장 작은 군이었다. 현재 함경북도에서 가장 작은 군은 화대군(면적 480 km2).

끊어진 다리들 중 온성다리는 가장 가까운 마을인 양수진(Liangshuizhen, 凉水镇)에서도 무려 5km 가량을 걸어 들어가야 하니 개인이 가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사실 볼 것도 없다. 훈융다리는 투먼에서 훈춘 가기 전에 있는 상솔만자둔(Shangshuaiwanzitun, 上甩湾子屯)과 가까워 관심이 있으면 가볼 만 하다. 그런데 저쪽 대안이 언덕이라 군인들밖에 안 보인다 여담이지만 훈융다리는 강 중심에서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간 부분이 끊어졌기 때문에 여기까지 가면 공식적으로는 국경을 넘는다. 북한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발 이후 전염병을 구실로 탈북과 밀수를 근절시킬 생각으로 2022년 기준으로 북한 내부에서는 허가를 받지 않은 사람이 국경에 접근하면 아무나 사살하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밀수가 거의 끊겼다가 사람은 오가지 않고 물건만 주고받는 거래가 2022년 하반기부터 다시 등장한다는 보도가 있다.

최북단이라는 점을 빼면 이렇다 할 특징이 없어 보이지만 함경북도농사에서 비중이 큰 지역이기도 하다. 북한 치하에서 종성군을 흡수하면서 함북에 얼마 없는 평야지대를 상당수 잡아먹었기 때문이다. 함북에서 온성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평야를 가진 곳은 회령시와 경원군 정도가 전부다.

4. 기후

냉대기후에 속하며 연교차가 큰 대륙성 기후에 속한다. 최한월은 1월이며 평균기온은 -13℃로 매우 춥다. 한반도 최북단이긴 하지만 위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북위 43도에 불과한데 프랑스 마르세유, 일본 삿포로시, 캐나다 토론토와 비슷한 위도다.[13][14] 그런데 마르세유의 1월 평균기온은 영상 7.1℃로 온성군보다 20℃ 이상 더 따뜻하다.

옆나라 일본 삿포로시의 위도가 북위 43°03'으로 온성군보다 조금 더 높은데 삿포로의 1월 평균기온은 고작 -3.6℃로 10℃나 더 따뜻하다. 삿포로는 냉대 습윤 기후, 온성군은 냉대 동계 건조 기후이기 때문이다. 대륙성 기후는 해양성 기후에 비해 연교차가 크기 때문에 여름에는 더 덥고 겨울에는 더 춥다.

최난월인 8월의 평균기온은 영상 22.2℃로 함경북도 지역에선 비교적 높고 연교차는 무려 35℃를 넘는다. 연 평균기온은 5.9℃로 매우 낮지만 그래도 주변지역인 무산군, 종성군보다는 조금 더 높다. 강수량은 547.2mm로 매우 적은 편이며 그나마 겨울에는 햇볕만 쨍하다.

겨울에는 삼한사온이 매우 뚜렷하며 첫 서리는 9월 상순, 마지막 서리는 4월 중순에 내린다. 그러니 무상일수가 최소 133일, 최대 153일에 불과하다.

5. 인근 행정구역

중 국
중 국 온성군 경원군
회령시

함경북도 소속

6. 교통편

철도 함북선   삼봉역  종성역  강안리역  수구포역  강양역  남양역  풍리역 
  세선역  온성역  풍인역  황파역 
동포선   종성역  공수덕역  동포역 
성평선   강안리역  성평역 

도로는 북부의 여러 도시를 연결하는 신의주~우암 간 도로, 온성~종성, 온성~남양, 온성~동포 간 도로가 있다. 북한은 대한민국 기준의 7번 국도 같은 분류체계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아래 문단에서 설명한다.

7. 이북 5도 기준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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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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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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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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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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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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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미수복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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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성군
穩城郡
Onseong-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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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00F14><colcolor=#ffffff> 군청 소재지 온성면 동화동
상위 행정구역 함경북도
하위 행정구역 6
면적 430km²
인구 35,108명[15]
인구밀도 81.65/㎢
명예군수 오인성
명예면장 6석
홈페이지 이북5도위원회 온성군 소개
파일:온성군기.png
군기

파일:온성군.jpg

온성면을 기준으로 영충면·남양면·영와면은 서쪽, 미포면·훈융면은 동쪽에 위치한다.

대한민국의 국도 체계는 다음과 같다.
도로 7번 국도  온성읍 - 풍인로동자구 - 두루봉리 - 경원군 - 부산광역시
10번 국도  온성읍 - 용남리 - 강안리 - 종성로동자구 - 삼봉로동자구 - 회령시 - 신의주시
83번 국도  온성읍 - 상화로동자구 - 창평리 - 풍계리 - 동포리 - 회령시 - 청진시 

부산광역시에서 출발한 7번 국도, 평안도 용천에서 출발한 10번 국도[16]가 이곳에서 끝난다.

7.1. 행정 구역의 변화

기록 순서는 구 시/군 - 구 읍/면 - 현재의 읍/동/리/로동자구 (구 동/리) 순서.

8. 북한 기준 행정구역

1읍 10구 15리로 이루어져 있다.
온성군의 행정구역
온성읍
로동자구  남양구 동포구 산성구 삼봉구 상화구 온탄구 종성구 주원구
 창평구 풍인구 
 강안리 두루봉리룡담리 미산리 세선리 영강리 왕재산리운암리
 증산리 풍계리 풍리리 풍서리 풍천리 하삼봉리향당리 

9. 여담


온성군의 하위 행정구역 중에 '남양로동자구'가 있는데 비상교육 중3 사회 교과서에 출연했다. 그런데 남양로동자구가 아니라 남양시라고 적어 놓았다.[17] 북한 지하교회를 다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에서는 함경북도 남양군으로 등장한다. 이는 남양로동자구가 북중국경에서 보이는데 얼핏 읍내가 연상될 정도로 규모가 큰 곳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헷갈려 하기 때문이다.

복거일의 대체역사소설 비명을 찾아서에서는 도우조우부로 등장하는데 1971년 사망한 도조 히데키를 기념하기 위해 기존 '낭요우읍'을 개명, 승격시켰다. 다만 딱히 도조와 남양의 연관성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1987년 이곳의 정치범수용소에서 봉기가 일어났다. 이는 당시 MBC의 뉴스에서도 언급되었을 정도였다. http://cappies.tistory.com/242

이곳의 한 마을에서는 마을 주민 전체가 탈북했다고 전해진다. 2014년 기준으로 회령·무산·온성 출신이 북한이탈주민의 절반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 '탈북 래퍼'로 활동한 적이 있는 예술가 강춘혁, 유튜버 손봄향, 그리고 옥류관 출신 요리사로 유명한 윤종철[18]도 온성군 출신이다.

액션영화 짝패의 배경이 충청북도 온성시다. 물론 이 온성과는 아무 관련 없는 이름만 같은 가상의 도시다. 온천개발을 둘러싼 이권다툼이 영화의 큰 뼈대이기 때문에 온양온천으로 유명한 충청남도 온양이 모티브로 추정된다. 실제 촬영지는 청주시라고 한다.


유튜버 중년독수리가 중국을 탐방해서 촬영한 온성군 남양.


[1] 북한에서는 '면'과 같은 행정구역을 쓰지 않으며 군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소재지는 항상 읍이다. [2] 제도적으로 한국의 행정구역으로 간주되는 8.15 광복 당시 온성군 남양면 풍서동, 북한 행정구역상 온성군 풍서리. 이곳의 위도는 북위 43°00'36"이다. 다만 국토 최북단비는 여기보다 더 북쪽에 있는 지린성 투먼시에 세워졌다고 한다. 뭐 사실상 북한을 방문할 수 없으니 어쩔 수 없긴 하다. # [3] 서울에서 이어도, 중국 칭다오, 일본 히로시마보다도 멀다. [4] 평양에서 중국 선양시보다 멀고 산하이관 정도랑 거리가 비슷하다. [5] 마라도에서 대만 타이중시랑 거리가 비슷하다. [6] 타이완섬의 모든 지역보다도 멀고 필리핀 최북단 바타네스 제도 잇바얏 섬과 비슷한 거리에 있다. [7] 서울에서 땅끝마을이 직선으로 약 370km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거리이며 함흥에서 대전까지와 같은 반경에 온성이 위치해 있는 셈이다. [8] 온성군 남양면 풍서동의 유원진이란 곳이 한반도의 최북단인데, 위도는 북위 43°00'36"이며 경도는 동경 129°57'13"이다. [9] 북한의 주장에 따르면 김일성은 이곳에서 1933년 3월 11일 항일 유격대 부대를 소집하고 항일무장 투쟁을 조선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제시한 이른바 '왕재산 회의'를 열었으며 그곳에서 '무장투쟁을 국내(조선)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고 한다. [10] 왕재산이나 현 온성읍은 남양구와 산 하나를 끼고 있다. 도문에서 남양을 보면 온성 쪽으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산비탈을 깎아 만든 길이다. [11] 한국의 항일무장투쟁사 권위자 가운데 한 명인 신효승은 봉오동 전투보다도 미산 전투를 더 주목하고 한국 항일무장투쟁사에서 재조명이 필요한 전투로 꼽았는데 미산 전투, 즉 온성 전투는 실제로 독립군이 국내 진공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일본의 현지 경비 병력을 말 그대로 손발을 다 묶어 버리기까지 하는 데 성공한 전투였기 때문이다. # 아예 일본측이 올린 보고서에서 온성 전투를 두고"일시 경찰 헌병의 전멸을 의심케 하였다"라고 치를 떨었을 정도였다. [12] 북부는 인구밀도가 희박해서 덩치가 큰 군들이 많다. [13] 마르세유의 위도는 북위 43°17'47". 한반도 최북단인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면 풍서리의 위도는 북위 43°00'41". 중심지인 온성읍의 위도는 약간 더 낮은 북위 42°57'04"이다. [14] 참고로 대도시 많은 중국에서도 최북단이 온성군보다 10도나 높은 53도경임에도 불과하고 온성군보다 고위도인 대도시는 창춘시하고 하얼빈시 정도밖에 없다. [15] 1944년 인구총조사 [16] 이름은 신의주~온성선이긴 하나 엄밀히는 용천군이 기점. [17] # 한 북중국경 투어 영상에서 조선족 가이드가 남양시라고 지칭한다. [18] 2024년 기준으로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북한 음식 전문점인 '동무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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