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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2:54:34

온라인 디드

1. 개요2. 특징3. 기타사항4. 소체의 특징
4.1. 헤드4.2. 바디

1. 개요

Online DID로서 DID가 Dragons In Dream의 약어이다. 하지만 같은 중국 회사라는 것 이외에 드래곤하고 직접 관계는 없다. 드래곤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나와서 만들었다는 말이 있으며, 대전물에 관심 없으면 잘 모르는 회사지만 그래도 버락 오바마 1/6 사이즈 피규어를 제일 먼저 발매했다.[1] 그리고 2012년 심지어 푸짜르까지 발매했다. 비교적 후발주자로서 초창기의 경우, 2차 대전 관련 제품을 주로 출시하여 드래곤과 신경전을 많이 벌였으며,[2][3] 이후 나폴레옹 전쟁 시리즈와 사무라이 시리즈, 1차대전 시리즈, 앞서 언급한 대통령시리즈, 그리고 정말 뜬금없는[4] 현대 중국인민해방군 시리즈를 뽑아내는 등 꽤 여러가지 잡다한 라인업도 있다. 최근에는 의장대 시리즈로 나치 공군, 나치 친위대 의장대에 이어 현대 미 해병대 의장대와 영국 왕실 기마근위대[5] 시리즈를 내놓았고 영화 라인업으로는 더 록의 험멜 장군 피규어[6]와 대부, 퍼블릭 에너미, 파리 대탈출 시리즈등도 나왔다.[7] 드라마 라인업으로는 미국 드라마인 Fringe 시리즈가 있다.[8]

2015년 10월 26일 갑자기 세계 언론들에게 주목 받았다. 뭔일인고 하니, 새로 출시될 독일군 취사병 시리즈 피규어중 하나가 세계적인 축구 선수 슈바인슈타이거와 닮았기 때문이다. 그냥 얼굴만 닮은게 아니라 피규어의 제품명까지도 바스티안이기에 빼도박도 못하고 슈바인슈타이거의 얼굴을 가져다 쓴것이 확실시 되었는데, 문제는 슈바인슈타이거가 나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전형적인 독일인인지라 자신의 얼굴이 독일군 피규어에 쓰였다는 것을 불쾌하게 여겨 법정 대응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기 때문이다. CNN 기사 하지만 중국 회사답게 별로 크게 신경쓰지 않는듯 하다. 문서가 작성된 11월 15일 현재까지도 디드사 메인 사이트에선 해당 제품이 내려가지 않았으며 피규어샵들도 그대로 예약발매하는 중이다.

2. 특징

ITPT와 같이 수제 루즈 퀄리티가 정신나갔을 정도로 굉장히 디테일 하다는 점과[9] 금속부품을 정말 많이 쓰는 것[10], 그리고 질 낮은 메탈케스트를 쓰는 것[11], 오버스케일의 의상[12] 정말 거지같은 바디 정도가 있다. 하지만 몇년전부터 꾸준한 개량을 거듭하여 더이상 질이 낮은 메탈케스트는 사용되지 않으며 오버스케일의 의상 또한 신바디가 나오면서 제대로된 1:6 비율로 만들어지고 있고 퀄러티적인 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나 신바디의 가동성이나 내구력은 그닥이다.[13] 피규어를 커스텀해줄 생각이라면 그냥 솔져스토리사의 바디를 구해다 입혀주는게 포즈 잡아주기에도 좋고 정신건강에 이롭다. 다만 솔져스토리사의 바디와 디드사의 헤드는 호환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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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전범시리즈와 일본군 같은 경우 DID란 이름 대신 3R이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내는 일이 많다. 3R로 나온 전범들의 면면을 보자면 아돌프 히틀러[14]를 필두로 괴벨스, 괴링[15], 하인리히 힘러,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칼 되니츠, 빌헬름 카이텔, 요제프 디트리히, 제이콥 그리밍거 등이며 전범은 아니지만 나치스 장군인 에르빈 롬멜, 하인츠 구데리안, 에리히 폰 만슈타인, 파울 하우서, 게르트 폰 룬트슈테트와 하인와히 오토 길레가 나왔다. 일본군의 경우는 일본 극우의 눈치가 보이는지 야마모토 이소로쿠를 그의 역을 했던 영화배우 미후네 토시로 헤드를 끼워 내놓고 박스에도 미후네 토시로라고 표기했고[16], 일본 육군 기병장교를 이토 히로부미라는 이름으로 내놨다가 한국, 중국에서 욕을 들어먹고 이 두 나라 수출 버전만 이토 타카오라고 이름을 바꿔서 내놨었다. 그외에도 일본 육군 공수부대원을 내놓은 적이 있고, 요즘은 일본 해군 항공대 특공대 시리즈를 뽑아냈다. 퀄리티는 거의 실제 인물 그대로라고 말할 정도의 초 고퀄. 제품 박스에 "이 제품은 역사 교육용이며 절대 이 인물을 미화 찬양할 의도가 없음"이라고 써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놓고 있다.[17]

3. 기타사항

오바마 때도 대통령 당선되자마자 초상권 고려 없이 그냥 오바마라고 이름붙여서 막 팔았는데 스티브 잡스 사후 아이팟과 맥을 루즈로 포함한 잡스 피규어를 초상권 협상 없이 내놓았다. 유명인 피규어를 스리슬쩍 비슷하게 내놓는 경우가 꽤 있어왔는데 이번에는 In Icon이라는 유령회사를 설립해 대놓고 스티브 잡스라고 이름붙여서 판 게 문제. 국내나 해외에서 이슈가 되자 결국 스티브 잡스의 가족들이 이야기를 듣고 너 고소를 시전하자 발매 취소하고 버로우타고 말았다.
2차 대전 인물들의 중고시세나 인기를 보면 오히려 전범들이 더 잘 나가는 듯 하다.
가령 히틀러나 처칠이나 둘 다 샵보다는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것이 나은데 전자는 구하기가 힘들어서, 후자는 정가보다도 더 싸게 살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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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뚝심의 한정판 처칠에는 톰슨 기관단총 루즈를 넣어 실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하였다. 덤으로 불독도 양산중.

가장 최근 나온 2차 세계대전 지도자로는 강철 대원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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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나온 블라디미르 푸틴 피규어, 2017년에 재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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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도널드 트럼프 피규어를 발매했다.[18]

최근에는 예전에 발매되어 가격이 아주 높았던 아돌프 히틀러 피규어를 젊은 버전, 중년 버전으로 나눠서 다시 발매했다.

4. 소체의 특징

4.1. 헤드

초기의 경우, 식모헤드라는 정말 참신한 헤드를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어벙한 느낌의 헤드가 주류였으나, 레인져 헤드 이후로 원형사가 바뀌었는지 밀리터리 피규어 회사중에선 가장 놀라운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2014년 현재로는 솔져스토리사와 함께 피부 표현력이나 조형면에서 가장 미친 퀄러티를 보여주고있다.[19]

4.2. 바디

일반바디의 경우, F바디-신바디 2종류가 있으며, 특수바디의 경우, F바디에 엄지발가락이 분리된 바디 1종류가 있다.[20]
F 바디의 경우 정말 최악이라 할 수 있는데, 질낮은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개조도 힘들며, 미칠듯한 가슴뽕 등 하도 구려서 FXXK 바디의 약자란 말이 있었다.(...) 거기에 바디 비율도 이상해서 단순히 자세가 안나오는 문제 뿐 아니라 의상루즈가 병신(...)바디에 맞춰 나오는 덕분에 오버스케일(!)이 되어버려 타 제품의 바디(특히 드래곤)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략 1/5.5스케일 정도.
또한 목과 헤드의 체결부분이 거지같아서 목을 뽑다가 목관절까지 통째로 뽑혀나오는 불미스러운 일도 부지기수.
현재 드래곤과 핫토이 바디를 짬뽕한 개선된 신바디가 나왔으나 가동성이나 내구도적인 측면으론 그닥인 물건이다.[21] 포즈 잡아주지말고 그냥 세워놓자.
2014년 4월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피규어가 공개됐는데 킹 목사의 실제 키를 반영하여 기존의 바디보다 훨씬 키가 작은 바디도 나왔다.

[1] 단 이 오바마는 얼굴이 영 아니다. 핫토이의 흑인 알바디에 달린 오바마 얼굴이 더 본인을 닮았다. [2] 드래곤 측에서는 한때 거의 대놓고 디드를 까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을 정도지만 디드사의 품질이 훨씬 좋았던 관계로 드래곤이 털리게 된다. 현재로는 디드사가 대전물의 거두가 되었고 더 나아가 라인업을 늘려가는 중이지만 드래곤사는 12인치 피규어 사업을 접었다. [3] 드래곤은 2012년 이후로 꾸준히 12인치 사업에 복귀한다는 떡밥만 뿌려댈 뿐 별다른 움직임은 없다. [4] 국내의 경우 신제품 뉴스에서 엄청 까였으며, 사는 사람도 거의 없는듯 하다. [5] 재미있게도 헤드가 각각 웨일스 공 윌리엄 서식스 공작 헨리 왕자이다. [6] 국내 모 카페에 활동하는 한 회원이 미 해병대 의장대 피규어 나왔을때 마개조해서 험멜장군으로 만들었는데 막 만들고 나니 험멜장군 피규어가 나와버려 피눈물을 흘렸다는 뒷얘기가 있다. [7] 파리 대탈출 시리즈는 저작권 때문에 Comedy King of France라는 이름으로 출시됐으며 라인업은 현재 진행형으로 가동중이다. [8] 웬일인지 Fringe 시리즈는 정식으로 라이센스를 따낸 제품들이다. [9] 소총류는 죄다 목재에 금속부품으로 만드는데, 이게 또 분해까지 가능하다! [10] 철모는 드래곤사와는 다르게 무조건 메탈재질이고 사무라이 시리즈의 경우 갑주를 모두 황동판으로 재현했다! [11] 정말 잘 부러진다. [12] 1:5.5정도의 비율. [13] 드래곤과 핫토이 바디의 짬뽕이다. [14] 그것도 길거리 정치가 나부랭이 시절의 히틀러와 총통 시절의 히틀러 두 종류로! 최근에는 두 버젼을 아예 새로 디자인해 업그레이드해서 내놓았다. [15] 하복/동복 두 버젼. [16] 하복/동복 두 버젼. [17] 사실 이런 문구는 대전물 피규어를 만드는 회사들에선 대부분 써놓는다. [18] 여담이지만 한반도와 주변 4대열강 정상회담을 피규어로 연출하고 싶은 사람은 트럼프, 푸틴 피규어 외에 한국 메이커 Kumik에서 문재인, 박근혜, 시진핑, 아베 신조, 김정은(김정은은 2017년에 중국 모 메이커에서도 풀셋트 발매 예고가 되어 있다.)의 헤드를 발매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모으면 정상회담 연출이 가능해진다! [19] 심지어는 수염까지 식모로 표현한다! [20] 와라지를 신기기 위해 사무라이 시리즈에 사용된 바디. [21] 견착자세도 뭔가 자연스럽지 않고 덤으로 엎드려쏴 자세는 바디 구조상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헤드가 목과 붙어있는 일체형이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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