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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23:39:16

오태곤/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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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곤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2년
FA
2023년 2024년
파일:오태곤 1000경기출장.jpg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3.4. 7~10월3.5. 페넌트 레이스 총평
4. 포스트시즌5. 시즌 이후

1. 개요

SSG 랜더스소속 오태곤의 2023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시즌 전에 진행된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흉통을 느껴 조기귀국하였다. 이후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강화 퓨처스 선수단에 합류하였다.

올시즌 연봉은 1억원이다.

2.1. 시범경기

3월 1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경기 후반 교체출전해 8회초에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3월 18일 NC 다이노스전에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에 선제 스리런포를 작렬시키며 시범경기 동안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3월 25일 kt전에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동안 팀내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3~4월

정규시즌에도 1루수와 우익수를 오가며 쏠쏠하게 활약 중이다.

4월 20일 kt전에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첫 홈런을 작렬했다.

4월 25일 기준 WAR*이 벌써 0.21로, 작년 한 해 기록한 0.08의 2배를 넘었다.

4월 26일 LG전에선 0:3으로 뒤진 4회초 김윤식을 상대로 추격의 솔로포를 기록하고, 3:3인 5회초 1사 1,2루에서 역전 적시타를 쳐내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3.2. 5월

그러나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1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5월 4일엔 3안타로 활약했으나 그 이후엔 16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또한, 5월 6일 경기에선 1사 3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을 기록했는데 상대 내야진의 전진 수비로 인해 3루 주자였던 박성한이 절대로 홈에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덕아웃에 들어가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대차게 까였다. 애초에 본인이 타구를 외야나 내야 깊숙히 날렸다면 모를까 평범한 2루수 땅볼을 때리고선 자기 잘못은 아닌 것 마냥 표정을 지은 게 가관이었다.

그리고 이후 5월 10일 경기에선 돼도 안되는 스퀴즈를 시도하다 더블 플레이 결과를 낳았고, 중견수 수비에서도 평범한 안타 타구를 한번에 잡지 못하고 뒤로 빠뜨리는 포구 실책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였다. 정말 왜 본인이 백업 선수인지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5월 14일 한화전에서 김민우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떨어내는 모습을 보였고 이날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11타수 1안타 5삼진을 당하며 한유섬과 함께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5월 21일 롯데전에서 오랜만에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후, 팀이 우타자 뎁스 강화를 위해 두산으로부터 강진성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이제는 주전을 넘어 백업 경쟁까지 불가피해졌다. 더군다나 부상에서 복귀한 하재훈이 복귀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현재 부진하고 있지만 기존의 주전 자원인 전의산, 한유섬, 추신수가 살아나고 현재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여전한 실력을 드러내고 있는 김강민까지 복귀한다면 오태곤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수 밖에 없다. 구단에서 오태곤을 잡은 이유가 1루수를 비롯해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유틸리티 자원에 준수한 수비 능력과 주루 능력 때문인데, 이번 시즌엔 외야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책도 기록하고 공격에서는 만루 상황에서 7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클러치 능력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4년 18억원이라는 돈값을 전혀 못해내고 있다. 앞서 FA 계약을 체결했을 때부터, 팬들 사이에선 금액적인 부분에서 오버페이를 한 것이 아니냐고 비판을 했었고, 더군다나 오태곤의 FA로 인해 선발과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유용하게 기용할 수 있는 이태양을 못 잡았기 때문에 팬들의 불만과 아쉬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3.3. 6월

6월 7일 KIA전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선발출전하여 2회초 점수와 무관하지만 볼넷을 골라 진루하고 3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쳐내 최정을 홈으로 들어오게 했으며, 5회초 3루라인 쪽 내야타구 페어/파울 관련 비디오판독을 통해 파울에서 페어로 판정을 번복하여 유효타(2루타)를 가져왔고 이후 김성현의 희생번트, 김민식의 적시타로 홈인, 7회초 바뀐 투수 황동하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 후, 2루로 도루를 시도해 아웃판정을 받았으나 또 한번 비디오판독을 통해 아웃에서 세이프로 판정번복을 받아냈으며, 이후 또 한번 김성현의 희생번트로 3루로 진루하고 김민식의 기습 희생번트로 다시한번 득점에 성공한다. 9회초 타석에서는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날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가져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성적은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 1뜬공.

6월 9일부터 시즌 내내 최악의 부진을 기록하며 결국 2군으로 내려간 주장 한유섬을 대신해 한동안 임시 주장을 맡게 되었다.

6월 11일 NC 다이노스 전에서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 1도루로 부진했다.

6월 13일 kt wiz 전에서 7번 타자 전의산의 대타로 투입되었고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14일 kt wiz 전에서 3번 타자 최정의 대타로 투입되었고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6월 15일 kt wiz 전에서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월 16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삼진으로 활약했다. 기복은 있지만 어떻게든 안타를 쳐내며 팀의 상위권 사수에 쏠쏠히 도움을 주고 있다.

3.4. 7~10월

7월 2일 고척 키움전에서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 작전을 실패하며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답이 없는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

8월 1일부터 부진하고 있는 한유섬 대신 정식 주장을 맡게 되었다.

최근 안타 기록을 요약하면 6월 23일과 7월 8일이다. 4년 18억을 수령하는 타자가 한 달에 1번 꼴로 안타를 치고 스타팅에도 이름을 거의 올리지 않는 타격 능력이 심히 부족한 백업 선수이다.

8월 들어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8월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9월 1일 확장 엔트리에 따라 1군에 등록됐다.

10월 8일 창원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멀티홈런을 만들어내면서 팀의 10:8 역전승에 기여했다.

3.5. 페넌트 레이스 총평

최근 추신수는 체력 안배, 최지훈은 아시안게임으로 빠져있는 타선에서 1번 타순에 기용되고 있는데 10월 9일 기준 4할대 타율을 보여주고 있어 팀의 리드오프 고민을 해결해주고있다.타율은 낮지만 긴 신장을 이용한 안정적인 1루 수비와 외야를 오고가며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고 가끔 가다 터지는 클러치 능력으로 나름대로 밥값을 하는 중이다. 거기다 최근 20도루까지 기록하며 이상한 데서 기대치를 채우고 있는 중이다.

4.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명단에 포함됐다. 10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부동의 리드오프 추신수를 밀어내고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 그야말로 경기내내 상위타순에서 박성한과 함께 찬물만 뿌렸고 결국 8회말 대타 최주환하고 교체되었으나 팀은 4-3으로 패배했다.

10월 23일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대타로도 출장하지 못했다.

5. 시즌 이후

시즌 초중반 전의산 최주환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심지어 트레이드로 영입된 강진성마저 괜찮은 활약을 하며 오태곤이 작년에 주로 기회받은 우타 플래툰/대타 자리를 먹어버리며 전문 대주자급으로 비중이 줄어들고 2군에도 갔다오며 먹튀로 전락하는 동시에 서서히 잊혀가나 싶었지만 최지훈의 아시안게임 차출과 추신수의 부상으로 혼란에 빠져 있던 테이블세터 자리를 차지하여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주며 9월 SSG의 엄청난 상승세의 주역이 되었고 한달간의 활약으로 여론을 막판에 반전시켰다. 다만 시즌 초중반엔 부진이 있었고 작년만큼 유틸리티로서의 가치가 아주 높지 못했다는 점에서 18억이라는 금액에 걸맞은 활약을 했냐고 물어보면 그렇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1루에선 강진성,외야엔 하재훈이 백업자원으로 잘 자리잡으며 오태곤은 1루에서도 외야에서도 자리가 애매해진 것이 뼈아팠다. 사실 9월에 기회를 받은 것도 강진성이 부상으로 빠져있었기에 가능했다. 내년엔 최주환과 최항이 이적한 만큼 1루수 주전자리를 두고 전의산, 강진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이나, 유망주 밀어주기에 나선 팀 사정상 전의산의 비중이 주전급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에 일단 백업으로 자주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