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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4:16

오아람/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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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프리시즌
2.1. 1~10화2.2. 수련회2.3. 15~26화
3. 1부
3.1. 30~36화3.2. 계곡에서 생긴 일3.3. 45~51화3.4. 왕자림 Episode3.5. 74~82화3.6. 체육대회3.7. 89~102화3.8. 이경우 Episode3.9. 125~133화3.10. 공부를 하면 미래의 배우자가 바뀐다3.11. 141~142화3.12. 시골에서 생긴 일3.13. 153~164화
4. 2부
4.1. 165~220화4.2. 바다에서 생긴 일4.3. 230~250화4.4. 파멸의 조별수행평가4.5. 254~260화4.6. 고슴도치의 꿈4.7. 267~268화4.8. 수학여행4.9. 278~287화4.10. RE: 죄와 벌4.11. 294~296화
5. 3부
5.1. 297화 ~ 405화5.2. 워터파크에서 생긴 일5.3. 안경민과 송혜민의 소개팅5.4. 마지막 학기
6. 에필로그7. 후기8. 외전
8.1. [Change off]
8.1.1. 작중 행적

1. 개요

오아람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다.

2. 프리시즌

2.1. 1~10화

파일:첫등장 오아람.jpg
첫 등장
2화에서 왕자림의 책상 옆에서 엎드려 자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뒷통수 모습만 보인다.

5화에서 얼굴을 드러내며, 공주영이 왕자림을 좋아하는게 확실하다고 추측하고[1]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받은 사탕을 먹으려다 양민지한테 저지당한다.

8~9화에서는 지역 복싱메달리스트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리고 우산을 훔쳐간 이경우를 양민지와 함께 팬다. 그 후엔 이경우의 져지를 뺏어입었고 떡꼬치[2]를 뜯는다. 양민지는 왕자림을 걱정하며 이경우에게 다 너 때문이라고 하지만 오아람은 오히려 잘 될수도 있다면서 이경우를 나무라지 않았다. 다만 떡꼬치 하나 더 사달라고 한다.

이후 자림이에게 고백하는 주영을 보고 설마 그 한송이가 자림이라는 시시껄렁한 멘트는 아니겠지라고 하다 말 못하는 주영을 보고 헐 맛나봐라고 당황한다.

2.2. 수련회

수련회 편에서는 양민지의 "야 뒷자리 빨리!!" 라는 말에 뒷자리를 점령한다. 버스에서 게임을 하다 벌칙으로 인디안밥을 하면서 때릴 때 다른아이들은 찰싹찰싹 소리가 나는데 아람이만 하는 소리가 났다. 김병훈이 까나리 액젓 마시기를 벌칙으로 하자고 했는데 다른 아이들은 반대하였지만 혼자 병훈이가 지돈 주고 사 온건데 한번 해주자고 하는 대인배스러운 면도 보였다.

2.3. 15~26화

24화에서는 이경우와 끝사랑 패러디를 했다.

25화에서는 아이들에게 개장기념 호러메이즈를 하자고 한다. 이유는 모든 식당 4인 무료이용권 때문. 입장한 4명 중 유일하게 무서워하지 않고 스탬프를 다 모아서 식권을 따낸다. 애들끼리 먹다가 웃으면서 맛있냐며 묻고, "양심이 있으면 조금씩만 먹어라 찐따들아"라고 협박한다.

3. 1부

3.1. 30~36화

33화에서는 계곡에 가자고 할때 맛있는 거 많이많이 해준다는 말에 어머 이건 꼭 가야해!!라고 한다.

3.2. 계곡에서 생긴 일

계곡에 가서는 홀로 물장난을 치지 않고 하루종일 올갱이수경으로 올갱이를 채취한다. 이를 이경우가 실수로 팔꿈치로 쳐서 올갱이가 다 날아가자 또다시 두들겨팬다. 저녁 먹을 때 안경민의 누가 자꾸 고기 다 가져가냐는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삼겹살을 싹쓸이한다.

3.3. 45~51화

45화에서는 태권도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49화에서는 태권도 대회에 나갔다.

3.4. 왕자림 Episode

파일:중 2 오아람.png
중 2
중학생 때는 운동부였다. 4교시까지만 듣고 가도 되는 운동부를 방학식 전까지 매일 꼬박꼬박 아침부터 간 듯. 강지예 같은 노는 애에게 기 하나 안 꺾이고 말한다던가, 양민지가 왕자림에게 '니가 뭘 알아'라며 무의식으로 말했을 때의 반응이나, 최정우와 만나지 말라며 주의를 주는 등의 태도를 봐선 눈치도 빠르고 여러모로 강하다. 또한 수업 시간에 화장실 다녀오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보건실에 있는 왕자림을 보러 간다던가, 노승희한테 안 물러서고 말하는 걸 보면 의리 있다. 왕자림이 조퇴하자 집으로 따라가서 사과를 먹으며 걔(양민지) 설마 그 소문을 믿는건 아니겠지? 라며 자림이를 위로한다. 게다가 단 한번도 노승희에게 손을 올리거나 욕을 하지 않고[3], 끝까지 말로 사과를 재촉했다. 힘은 제일 세면서 조금도 폭력에 기대지 않고 친구를 도와준 셈. 이는 언어적인 폭력까지 포함해서이다.

3.5. 74~82화

80화에서는 체육부장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체육대회 종목을 적을때 애들 다 적고 인원이 안맞는데다가 자신의 번호를 적겠다고 한다. 또한 이경우가 키가 작은 그녀 정수리 위에 머리를 올리고 있었는데 민지의 지적으로 걸리자 오아람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넘어가려고 했다. 오아람은 뭔데 내 정수리 만지냐며 즉각 응징했다.

81화에서는 이경우가 자신에게 무릎베개를 하자 "두근두근"하며 설레는 모습을 보인다. 근데 두근두근이 입으로 낸 소리고 얼굴이 빨개진 것도 아닌걸로 봐서는 실제로 설렌 것은 아니고 장난이었는 듯. 이경우가 꼴에 여자라고 하자 두근두근은 주먹의 두근으로 바뀌었다.

3.6. 체육대회

84화에서는 복불복 레이스때 1등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비닐찢기와 빵쓸이 등으로 실격당한다.

86화에서는 이경우와 왕자림이 2인3각에나가게 되자 공주영이 화를 낼때 "그럼 다른 애가 자림이 대신 뛰면 되지"라고 하면서 양민지에게 "양민지 니 할래?"라고 한다. 양민지가 이경우에게 호감이 있는것을 눈치챈듯. 하지만 양민지는 당황하며 거절한다.

87화에서는 줄다리기가 끝나고 깨알같이 이경우와 어깨동무를하고 있다. 이어서 계주를 하는데 시작부터 거리를 벌려논다. 하지만 안경민의 뻘짓으로 꼴지를 하게되자 이안에 배신자가 있다면서 안경민을 팬다.

88화 체육대회 뒷풀이, 이경우가 소중한 허니버터칩을 뽀각내버려서 물어내라고 한다. 함께 과자를 사러갔다 돌아오면서 민지와 조우한 조승민 패거리를 만난다. 아람이를 빽이라고 하다가 여친이라고 정정하는 경우에게 "내가 왜 니 여친이야 죽고 싶냐?"고 말한다. 조승민이 "떡대봐라"하며 빈정대자 쿨하게 가격한다. 조승민은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3.7. 89~102화

94화에서는 방예슬이 이경우를 소개 시켜달라고 해서 망설이는 민지에게 "소개시켜주지마. 너 이경우 좋아하잖아."'라며 소개해주지 말라고 한다. 당황한 양민지가 왜 내가 그런 겜돌이허세킹을 좋아하냐고 부정하자 오아람은 "아니면 아닌거지. 드럽게 오바하네." 라고 말하며 가버린다.

3.8. 이경우 Episode

124화에서 69화의 시점으로 등장했다.

3.9. 125~133화

딱히 이경우가 왜 저러는지 관심이 없어보인다. 126화에선 김병훈과 노래방가자 밥집가자로 투닥거리다가 그를 한대 때린다.

133화에서는 이경우가 공주영 때문에 치질이 걸렸다는 소문을 듣고 고기는 똥 굵어져서 안 된다며 이경우의 식판에 있는 고기를 혼자 다 먹는다. 그리고 다른 애들이 못 먹게 패람색패기를 시전한다.

3.10. 공부를 하면 미래의 배우자가 바뀐다

139화에서는 왕자림이 공주영을 쫒아가자 왕자림의 밥을 자기가 먹는다. 참고로 자기 밥은 다 먹었다.

3.11. 141~142화

141화, 닭치기[4] 에피소드. 원샷원킬 원빵맨이라 불리며 교내를 휩쓸어버린다. 이경우가 쿠폰 대부업으로 쿠폰을 대량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자 승부를 건다. 이경우는 승부를 피하려했지만 오아람의 도발에 장30으로 나온다. 접전 끝에 오아람이 이경우를 털어버리지만 단속이 뜨면서 기껏 딴 쿠폰을 조연사에 의해 대량으로 잃어버린다.

3.12. 시골에서 생긴 일

149화에서는 이경우가 자신을 밀자 이경우를 포대 대신 깔고 썰매를 탔다.

151화에서는 롤링페이퍼를 하고, 이경우를 응징한다.

3.13. 153~164화

155화에서 다른 주연들과 같이 2학년 3반 22번 소속으로 배정받은 것이 확인되었다.[5]

156화에서는 남궁지수와 같이 체육관 동기였다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오랜만에 각자가 건 것을 토대로 둘이서 스파링을 했으나, 가볍게 발라버린다.

159화에서 과자를 먹는 장면이 등장한다.

161화에서 아픈척하는 공주영을 왕자림이 의심할때 확신했는지 글게 완전 열심히 기침하네는 말을 한다.

162화에서는 남궁지수와 내기를 해서 이겼다.[6] 그런데 그 토스트를 공주영이 먹어버려서 다시 가라고 한다.이 와중에 공주영이 먹은 것을 두고가라고 한다.

4. 2부

4.1. 165~220화

파일:처피뱅 오아람.jpg
169화 中
169화에서 남궁지수와 매점에 가려고 달리기 시합을 해서 이겼다. 남궁지수에게 심부름을 시키자 남궁지수는 "조그만 게"라며 오아람의 머리를 누르자 빡돌아서 남궁지수를 털었다. 이 시점부터 헤어스타일이 처피뱅으로 바뀌었다.

172화에서는 최한별 문제로 싸우는 공주영과 왕자림을 보며 풍선껌을 불고 있다. 왕자림이 '최한별 역시 양민지와 오아람과 동일한 수준의 친구'라고 할 때 공감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181화에서 민속촌으로 소풍을 왔다.

185화에서는 남궁지수와 가위바위보 내기를 해서 이기고, 남궁지수에게 또 얻어먹을 기회가 생긴다.

187화에서는 왕자림이 공주영을 가지고 논다는 소문이 돌자 사탕을 먹으며 홍진희, 양민지와 함께 왕자림의 편을 든다.

188화에서는 삼일여중 동창들[7]과 같이 곽보경의 뒷담을 한다. 그래도 팩트만 까라고 한다.

189화에서는 왕자림이 화장실에서 애교 연습을 하려고 하자 뭐 하냐고 묻는다. 뻘쭘해진 왕자림이 복싱연습중이라고 거짓말을 치자 나가면서 같이 복싱 자세를 봐준다.

201화에서는 양민지와의 전화로만 등장. 대회 준비로 곽보경 패거리들과의 언쟁에 못 참여했다.

207화에서 간만에 등장. 다이어트를 결심한 양민지가 자신이 다니는 복싱 학원에 오자 코치를 소개해 준다. 그리고 자신은 남궁지수와 내기를 하고 이겼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게 된다. 양민지가 힘들어서 누울 때는 그 옆에서 자신도 눕는다. 양민지가 빙수랑 스파게티가 먹고싶다고 하자 같이 먹자고 한다.

208화에서는 급식실 내부공사 때문에 피자를 먹고 있었다. 다음날에는 5단 도시락[8]다 고기반찬이다.]을 싸왔고, 실컷 먹는다. 참고로 본인이 싸 왔다.

211화에서 등장, 시험공부하러 양민지, 왕자림, 배지연과 만난다. 양민지에게 정상훈을 갖고 노는거 아니면 빨리 끝내라는 말을 한다. 뭘 갖고 노냐는 양민지의 말에 마음없는데 만나는게 갖고 노는거 아니냐며 되받아친다. 후에 양민지가 자신의 생일파티를 경우랑 같이 할까 얘기하자 좀 미심쩍은 표정으로 양민지를 본다.

216화에서는 조연사에 의해 대회를 나가서 학교를 빠졌다고 언급된다.

218화에서는 복도에 있는 모습으로 등장. 남궁지수가 누나라고 불렀다.

220화에서는 중학교 동창들과 설빙에서 빙수를 먹고 있다. 양민지, 왕자림과 외박을 하게 될 예정인데, 외숙모가 펜션을 빌려주셨기 때문. 공주영, 정상훈, 안경민, 김병훈도 가게 되자 그날 밤 단톡에서 남자 4명, 여자 4명이라고 외숙모에게 알려주겟다고 한다. 당일날 오바람의 차를 타고 역까지 가게 되는데, 조수석이 제껴져있자 어머니께 오빠가 조수석을 제꼈다고 말한다. 오바람이 기차값 아끼라면서 목적지까지 태워다 준다고 하자 친구들에게 이걸 알려준다. 문제는 여자애들만 태워다 준다고 한 것. 게다가 당일날에 이경우와 석호까지 합류하게 된다. 결국 왕자림과 양민지를 제외한 여학생들, 김병훈과 석호만 같이 오바람의 차를 타고 다른 남학생들은 기차를 타고 가게 되었다.

4.2. 바다에서 생긴 일

221화에서는 오바람의 차에서 사탕을 먹고 있다. 오바람이 홍진희의 의자를 뒤로 제끼면서 적극적인 여자는 별로라고 하자 욕을 하면서 오바람의 목을 잡는다. 외숙모의 펜션에 도착한 후에는 반가워하면서 외숙모에게 안긴다. 오바람이 여자애들이 잘 방을 보러 가자 안 가냐고 경고한다.

오바람이 여자애들끼리 있으면 위험하니까 같이 있겟다고 하자 "야 빨리 가라"고 한다. 오바람이 오라버니에게 야가 뭐냐, 오라버니라고 부르라 하자 능청스럽게 굴자 오라오라를 시전. 바다에 간 후에는 튜브를 탈 준비를 하고, 양민지가 머리를 뿌까모양으로 묶어준다.

222화에서는 자신의 콜라를 먹은 이경우를 서핑보드처럼 타고 다닌다. 펜션에 와서는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보이며 정상훈에게서 호스를 받고 물을 뿌린다. 옆에서 정상훈이 (오아람이) 복근 있다고 하고, 안경민과 김병훈이 당황하고, 이경우가 초딩 복근도 있었냐고 하자 "너 만들어줘? M자 복근"이라고 복싱 자세를 취하자 이경우는 겁을 먹고 "ㄴ"라고 한다. 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고기를 먹는다.

223화에서는 공주영의 생일을 미리 축하해주는 친구들과 함께 공주영에게 생일빵을 선사한다. 양민지에게 "확실하게 해 니 그딴식으로 구는 거 꼴보기 싫으니까"라고 말한다. 이때 말투가 상당히 날카로웠으며 이야기를 한 후 벌떡 일어서고, 김병훈에게 비키라고 한 후 고기를 굽는데 정체불명의 중년의 여인을 떠올리며 인상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 이 발언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독자가 사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친구에게 말이 너무 심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베스트 댓글에서도 '아람이 뭔가 있는 듯'이라며 말이 나오는 중. 오아람이 왜 이렇게 화를 내는지는 추후 개인 에피소드로 풀릴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바다에 가서는 안경민에게 콩알탄을 던진다. 안경민이 놀랐다고 하자 놀라라고 던진 거라고 한다. 그러자 안경민은 할 말을 잃는다.

224화에서는 밥을 안 먹고 들어가서 더 잔다는 이경우를 보고 설거지하기 싫어서 토꼇다고 한다. 그리고 석호가 할 말 있다고 하는데도 혼자서 밥 먹는데만 집중했다.

225화에서는 방 바꾸기를 위해 좀비게임을 하려고 여자팀과 남자팀으로 나뉠 때, 양민지가 우린 여자가 많다고 불평하고, 안경민이 수박을 먹는 자신을 가리키며 쟤는 남자 셋으로 쳐야 한다, 후각의 존속이 걸렸다고 하자 안경민을 털어버린다. 그리고 정상훈과 석호가 술래를 할 때 정상훈이 양민지를 알아서 피하자 안경민과 똑같은 표정을 지으며 의아해한다.

226화에서는 펀치기계 내기로 입수와 저녁식사를 결정하게 될 때, 김병훈 팀이 된다. 이를 보고 이경우가 밸런스 붕괴라며 자신을 남자 취급하자 이경우를 때린다. 펀치 게임에서 880점이 나와 여캐들 중에서 1위를 했다.[9] 그러나 김병훈과 오아람이 한 팀이 되어도 져야 했다. 만약 김병훈 팀이 이기면 왕자림표 요리를 먹게 된다.[10] 입수는 김병훈만 하고, 요리는 공주영과 오아람이 한다. 그리고 요리로 친구들을 감탄시켰다.

밥을 먹다가 오바람이 술을 가지고 들어오자 쿨하게 나가라고 한다.[11] 외숙모가 거짓말 탐지기를 가져다주자 이경우, 공주영은 진실게임의 희생양이 된다.

227화에서는 무뽑기 게임을 할 때 김병훈과 함께 괴력을 과시해서 김병훈 팀을 승리로 이끈다. 이후 벌칙게임으로 마시는 음료수에 오바람이 술을 탄 사실[12]을 알고 오바람을 반 죽여놓는다. 댓글은 오바람을 욕하고 오아람을 찬양하는 분위기.[13]

229화에서는 이경우가 녹음한 왕자림의 주사를 틀자 왕자림, 공주영과 함께 이경우를 응징한다. 이후 오바람의 차에 타서는 양민지에게 정했냐고 묻는다. 양민지가 긍정하자 다행이라며 걔(정상훈)한테 티내지 말라고 한다.

4.3. 230~250화

230화에서는 왕자림, 양민지, 홍진희와 카페에 있는데, 빙수를 먹다가 홍진희가 이니스프리 틴트 광고를 하자 완전 총체적 난국이라고 한다.

231화에서는 왕자림이 "공주영네 부모님.."이라고 하자 양민지와 홍진희는 "밥먹재?!!!!"라며 놀랐지만, 혼자만 놀라지 않았다. 홍진희가 옆에서 막장드라마 절정 부분이라고 하고, 막장 드라마의 시어머니 흉내를 낸 후 미스트를 뿌리자 "그건 피피엘 아니지"라고 말하며 빙수를 먹는다.

236화에서는 남궁지수에게 내기를 제안받는다. 그 내기란 급식실까지 달려가서 이긴 사람에게 음료수 1개와 과자(600원 이상)를 사주는 것.[14] 오아람으로부터 자신 없는거 같다는 도발을 들은 남궁지수는 간식거리를 가격 상관없이 아무거나 1개로 걸어버린다. 이후 양민지가 준비 신호를 내리자 남궁지수와 함께 빠르게 달려간다.

237화에서는 양민지를 보고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린다. 이후 마미손을 쓴 학생이 공주영과 왕자림을 두고 커플 인싸 망하라고 하자 마미손을 벗겨서 참교육한다.

241화에서는 교실에 들어왔다. 홍진희가 시험 마지막 날인데 공부 좀 했냐고 묻자 "했을리가"라고 말한다. 그런데 양민지는 오아람이 모르는 주제인 최한별 이야기를 꺼낸다. 최한별이 그렇게 잘 가르치냐고 묻자 왕자림은 이경우가 함수를 풀 정도라고 한다. 최한별을 두고 참 대단하다고 하다가 양민지를 쳐다본다.

248화에서는 공주영이 임정훈을 때리고, 이경우가 임정훈을 입원시킬 정도로 패서 14일 출석정지를 먹은 일에 대해서 듣고, 그 X끼 제정신이냐며 황당해한다. 알 바 아니라고 하는데, 반 친구가 "야.. 같은반 친구끼리 넘모한 거 아니냐 너 그래도 이갱이랑 과자도 나눠먹고.."라고 하자 "내가!!! 먹을 걸!!!! 왜!!!! 나눠 먹어!!!!! 그 X끼가!! 훔쳐! 먹은거지!!!!"라고 분노하며 날뛴다. 박수진이 얼굴을 잡으며 얼굴보기 진짜 힘들다고 하자 바쁘고, 할 게 많다고 한다. 양민지가 너 시험도 완전 망치지 않았냐고 하자 그래도 너보단 높다고 받아친다. 매점에 가면서 왕자림이 공주영을 주영이라고 부르고, 공주영이 오답노트를 쓰느라 미안하다고 하자 같이 교실에 남는 모습을 보고 보기 좋다고 한다. 남궁지수가 또 매점 레이스를 하자 받아들이고, 매점까지 뛰어간다.

249화에서는 남궁지수와의 내기에서 이겼는지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고 있다. 남궁지수가 여기 맛있냐고 묻자 긍정한다. 남궁지수가 자신이 고르는 식당에 지뢰는 없다고 하자[15] 존X 쓸만한 점 발견했다고 한다. 남궁지수가 많이 드시라고 하자 바로 갈비를 주문하려고 하나 실패한다. 많이 드시라는 말은 예의상 한 소리고, 돈 거덜난다고 한탄하는 남궁지수를 "감당못할 걸 내기로 하다니 어리석은 놈"이라고 디스한다. 남궁지수는 오아람이 음식을 입에 묻히자 닦아주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남궁지수가 먹는 모습 진짜 보기 좋다고 하자 "뭔 토쏠리는 멘트야 그건"라고 말한다. 남궁지수는 당황하며 먹방 찍으면 인기 많겠다고 하자 쿨하게 그런 소리 많이 듣는다고 한다.

음식점에서 나오고 트림을 하자 남궁지수는 원래부터 그렇게 주위사람 시선 신경 안 쓰냐고 묻는데, 뭔 시선이냐고 묻는다. 남궁지수는 "아니 뭐.. 누나 친구들 보면 알잖아요!"라고 말하는데, 오아람이 뭘 아냐고 물으며 이를 쑤시자 속으로 '됐다.. 개성이지 뭐..'라며 단념한다. 그렇게 헤어지는 줄 알았지만, 남궁지수는 아이스크림을 걸고 인형뽑기 내기를 하자고 제안했는데 또 진다. 오아람은 카페에 와서 자신이 딴 인형들을 친구들에게 준 후, 카페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홍진희가 공주영과 왕자림에게 뭐가 있다고 할 때[16] "걍 신경쓰지 말랬자너 알아서 잘 풀었나보지"라고 찬물을 끼얹는다. 양민지가 "너도 얘네 사귀기 전에 간섭 많이 했잖아ㅋㅋ 뭐 안 그런 것처럼 그런다?"라고 말하자 "사귀니까 신경끄는거지 지들 할 일이고"라고 답한다. 양민지는 "그럼 넌 사귀기 전이니까 우리가 간섭해도 되겠네?ㅋㅋㅋ"라고 말하고, "오늘도 말이 내기지 솔까 데이트더만?"이라고 하자 뭔 소리냐며 황당해한다. 양민지는 홍진희와 같이 남궁지수를 거론하고, 송혜민은 걔(남궁지수)가 널 진짜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구역질을 하고 먼저 걸어간다.

250화에서는 조별과제 조가 정해질 때 학교에 나오지 않았는데, 양민지, 홍진희, 박성태와 같은 조가 되었다.[17] 또 남궁지수를 이겨서 곱창을 얻어먹게 되었다.

4.4. 파멸의 조별수행평가

251화에서는 같이 가자고 하는 남궁지수에게 10초 시간을 준다. 남궁지수는 겨우 준비를 끝내고 나왔다.[18] 지금 닭갈비를 먹을 수 있다고 하자[19] 남궁지수는 진짜 그러다 건강 해친다고 충고한다. 남궁지수가 토요일에 뭐하냐고 묻자 대회준비하느라 바쁘다고 한다. 밥은 거기서 먹겠다고 하고, 대회는 오후에 끝난다고. 남궁지수는 그때 오아람에게 저녁을 사주겠다고 한다.

뒤늦게 조 모임에 가려고 하는데 어깨에 손을 올리는 남궁지수를 제압한다. 남궁지수는 장난을 진심으로 받아치면 어떡하냐고 아파하다가 닭갈비나 먹으러 가자고 하는데, 오아람은 이날 조 모임이 있어서 갈 수 없었다.[20] 투덜거리는 남궁지수를 뒤로 하고 톡을 보는데, 조원들 중 미영과 박성태는 먼저 갔다. 양민지에게 내용 공유를 부탁하지만 무시당하고 남궁지수와 같이 밥을 먹으러 간다.

252화에서는 남궁지수와 같이 체육관에 왔다. 대회 준비 때문에 늦게까지 체육관을 써야 하는 듯. 쿨하게 상의탈의를 하는데 남궁지수가 탈의실 냅두고 뭐하는거냐고 하자 "왜 지X이야 갑자기"라고 말한다. 대회 준비를 하느라 친구들의 연락을 받지 못했고, 늦게 홍진희에게 전화를 건다. 홍진희는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되냐고 묻고, 오아람에게 네가 조사한 것만 넣으면 수행평가는 끝난다고 한다. 오아람이 나는 발표 아니었냐고 묻자 홍진희는 "엥? 민지한테 못들었나부네. 너 그대로 하자고 얘기했는데. 너 연락 안되길래 내가 하려했는데 딱 연락왔네ㅋㅋㅋ"라고 말한다. 오아람은 나는 지금 강원도 와있어서 컴퓨터를 못 하지만 폰으로라도 해서 보낸다고 하자 홍진희는 그럼 오늘 밤까지 톡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홍진희에게 미안하다고 한 후, 양민지가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다. 후배가 아이스크림을 갖다주고 뭐하냐고 묻자 수행평가 때문이라고 답한다.

253화에서는 미영에게 늦게 확인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미영은 대회땜에 그런거라며 괜찮다고 말해준다. 양민지에게 "근데 너 그날 왜 나한테 말 안해줬냐 나 그대로라고 발표하라해서 난 그런 줄 알고 있었잖아"라고 말하자 양민지는 "나도 바빴어~ 자료조사 다음날까지여서 근데 너가 발표라고 알고 있었으면 대본 때문이라도 먼저 연락했어야 되는 거 아냐? 바로 전날 저녁에 연락하면 언제 대본짜려고"라고 말한다.

오아람이 "그건 내가 알아서"라고 하고, 홍진희가 "얘들아 왜그래; 내가 조장인데 내가 알려줬어야 했어.. 미안해.."라고 말하는데, 양민지로부터 "너 바쁜 건 알겠는데 솔직히 걍 참여할 생각 없어보였어 참여할 생각이 있었으면 니가 먼저 물어봤겠지 그럼 이런 일 없었잖아 만날 나나 애들이 말해줘야 해?"라는 말을 듣자 "맨날? 오바싸네 됐다 너 믿고 기다린 내가 병X이지"라고 말한다. 양민지가 "..뭐? 야 그럼 뭐 내가 일부러 그랬단거야? 너 걍 나 싫다고 해; 너 나 싫어하잖아"라고 말하며 '..또 또 저 짜증나는 눈.. 짜증나 지가 뭐라도 돼?'라고 느끼고, 오아람더러 "지금도 니 잘못 나한테 덮어씌우는 거밖에 더 돼? 전부터 궁금했는데 너 나 친구로 생각하긴 하냐?"라고 묻는다. 오아람은 그건 내가 묻고 싶다고 하자 양민지는 "너 맨날 왕자만 챙기잖아"라고 말한다.

4.5. 254~260화

254화에서는 양민지로부터 "그리고 니 예전부터 나한테 충고한답시고 떠들어 댄 것도 기분 개더러웠어. 내가 왜 니가 시키는 대로 해야되는데?" 라는 말을 듣지만 되려 "니 앞뒤 다른 점이 존X 싫다""애들한테 또 아닌 척 나 나쁜년 만들었을 게 뻔하다.", "예전에도 그 지X이더니 중학교 때 버릇 아직도 못고쳤냐"고 받아친다. 이에 발끈한 양민지가 울음을 터트리자 오아람은 "왜우냐? 니가 뭘 잘했다고? 찔려서 우는거여? 왕자만 챙긴다고? 그렇게 보이겠지. 뭐눈엔 뭐만 보이니까~ 니가 왕자림 눈치주는 건 생각 안해? 지금도 봐, 괜히 왕자 얘기 꺼내서 얘 눈치보게 하잖아."라고 말하고, 교실을 나가려다 양민지에게 "넌 진짜 나랑 안 맞는다"며 쏘아붙인다. 왕자림이 잡으려 하는 것도 뿌리친 오아람은 "아니 맞을 수가 없어, 닌. 가식적인 년."이라 덧붙인 뒤 교실을 나간다.

이때 고모로 추정되는 여자가 부모님과 오빠, 자신의 뒷담화를 했던 일[21], 반 친구들[22]에게 뒷담을 까였던 일[23]을 회상하고, 체육관에 가서 샌드백을 치다가 샌드백에 매달린다.

255화에서는 양민지가 "너 나 친구로 생각하긴 하냐"라고 따졌던 일, 양민지가 중학생 때 왕자림을 멀리하고 다른 친구들과 지냈던 일을 떠올리고, 샌드백을 치다가 남궁지수와 스파링을 뜬다. 이번에는 핸디캡이 없다고. 지쳐서 쓰러지는 바람에 남궁지수가 이기고, "내 친구들에게 물어볼께"라고 한다. 남궁지수가 저를 소개받지 않을 거냐고 고백하자 싫다고 거절한다. 남궁지수가 고백을 취소하고 밥이라도 같이 먹자고 하지만 가버린다.

257화에서는 이경우와 만나자마자 양민지랑 싸워서 이겼냐고 묻는 이경우를 제압한다.[24] 이경우가 둘이 사귀냐고 묻자 "개소리야"라고 불쾌해하고 자리를 뜬다. 참고로 남궁지수의 폰에는 오아람이 "돼지누나"라고 저장되어 있었다.

교실에 들어와서는 박수진, 왕자림과 만나고 박수진이 이번엔 뭔데 바쁘냐고 묻자 체전준비 때문이라고 한다. 왕자림은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고, 박수진은 오아람의 뺨을 만지며 작고 구여운 아람이 쓰러질까봐 걱정된다고 한다. 양민지를 보다가 고개를 돌리고 왕자림에게 "나 신경쓰지 마"라고 말한 후, 박수진에게 매점이나 가자고 한다.[25] 왕자림이 손목을 잡고 시간 될 때 얘기 좀 하자고 하자 "그래 주말에 밥이나 먹자"라고 말한 후 매점으로 간다.

259화에서는 하교하려고 할 때 박수진이 자신을 안으면서 안 힘드냐고 묻자 "맨날 하던건데 뭐~"라고 답한다. 왕자림이 조심히 가라고 하자 "어~"라고 말하고, 양민지가 째려보자 쿨하게 나간다.

260화에서는 고깃집에서 왕자림과 만난다. 왕자림이 양민지와 왜 싸웠는지에 대해서, 양민지가 전에 정상훈 얘기를 할때 니 얘기도 나왔다고 하자 오아람은 이대로 지내자고 하고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왕자림은 중학생 때 오아람이 해준 충고를 떠올리고, 오아람에게 너도 너 혼자 생각하고 말 안한다고 말한다. 오아람이 네가 그 말을 한다고 하자 왕자림은 "니가 그렇게 말해놓고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내가 널 어떻게 신경안써 너는 나를 신경쓰고 있는데 무슨 일 있던건지 얘기해줘"라고 부탁한다.

4.6. 고슴도치의 꿈

261화에서는 왕자림에게 사실 자신은 양민지 같은 애들이 싫고, 너 만나기 전까지 그런 애들에게 당하고 살았다고 한다. 이젠 지쳤고, 싫은 사람이랑 엮이기 싫다고. 그리고 자신의 과거를 말해준다. 참고로 현재 아버지랑은 따로 살고 있다고 한다.

4살이었을 때, 아버지가 큰 빚을 졌는지 모든 가구에 압류물표목(빨간 딱지)이 붙어있었고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화를 냈었다. 집안 사정이 나빠져서 많이 먹지 못했고, 고모네 집에 얹혀살게 되었으며, 유치원에 다니지 못했다.[26] 집에서 한글 쓰기 연습을 하다가 아버지랑 산책을 나갔고, 태권도 학원에 잠깐 들렀었다.[27]

그날 밤에는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화를 내자 어머니에게 아빠에게 화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어머니가 누군가랑 통화하는 모습을 봤을 때 어머니가 혼자 돈을 벌고, 아버지 때문에 고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머니의 눈에 띄지 않게 자는 척 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세상에서 가장 쎈게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에서 가장 쎈 척을 잘하는 사람이었다.'라고 느낀다. 초3~ 초4 때 대회 때문에 집에 들렀을 때,평소에 잘해주던 고모가 다른 사람에게 자신과 부모, 오빠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는다.

262화에서는 자신에게 고모는 고마운 사람, 엄마만큼 소중한 사람이었지만, 고모는 그렇지 않았고 남보다 못한 사람 취급했었기에 멘탈이 나갔었다고 한다. 그 후로 고모의 눈치를 많이 보게 되었고, 고모의 딸인 송가은에게 거지 취급을 당하며 무시당했다.[28][29] 아버지는 고모부 부탁을 무시 못했고, 어머니는 고모 부탁을 무시 못했기에 싫었지만 편찮으신 어머니 대신 고모에게 보온병 심부름을 한 적도 있었다. 고모는 다른 사람이 오아람을 칭찬할 때 "여자가 곱게 커야지 투박스럽게 크면 어떤 남자가 데려가~", "여자애가 운동해서 뭐해~ 가은이처럼 악기 하나 다루는 게 낫지"같은 성차별적 발언을 했으면서, 오아람 앞에서는 웃으면서 가식적으로 대했다. 자신은 고모에게 아무 말도 못했고 부모님은 일주일에 네 번씩은 싸웠다고 한다.

그러다가 5학년 가을 쯤, 송가은은 오아람의 바지를 보고 이젠 옷까지 훔쳐입냐, 거지년이라고 화내다가 오아람에게 두들겨 맞았다. 어머니가 고모에게 잘못했다고 싹싹 빌고, 송가은에게 사과하라고 하자 거부한다. 고모는 "가은이가 너를 왜 밀쳐? 넌 상처 하나 없고 얘는 눈탱이 밤탱이가 됐는데 아니 설령 밀쳤다해도 애를 이지경으로 패는 게 말이 돼?? 가은이가 모질게 군다고 고모가 너에게 못해준게 있니? 하.. 정말 이래서.. 못배워 먹은 애한테 잘해주는 게 아닌데 지가 상전인줄 알잖아. 운동은 이러려고 배웠니? 응?"이라고 말하며 본색을 드러내고, 동생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쳤다. 오아람은 울면서 ".. 그렇게 진작 말하든가. 나가라고 싫다고 짜증난다고!!! 거지들 키우는 것 같다고 말하면 되잖아!!! 나도 고모가 제일 싫어 제일 짜증나!!!"라고 소리치고 나간다.

둘 다 꼭 혼내주겠다고 말하며 자신을 달래주는 아버지에게 ".. 아빠가 뭘 할 수 있는데.. 고모한테 이긴 적 한번도 없으면서.. 고모보다 돈도 없는 거지면서 아빠가 뭘 어떻게 하냐고!!"라고 소리치고, 아버지를 밀쳤다. 아버지는 아람이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하려고 했던 모양이나, 오아람이 "거짓말 치지마!! 그럼 이집에서 나가게 해달라고!!"라고 소리치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울다가 오바람과 마주쳤고, 오바람은 동생을 놀리다가 여자애들에게 받은 빼빼로를 건내주었다. 오바람은 큰 빼빼로 하나를 꺼내면서 이거 송가은이 줬다고 하지만, 오아람은 믿지 않는다. 오아람이 걔가 좋냐고 묻자 오바람은 못생겨서 싫다고 한다. 오아람이 "응 니얼굴도"라고 말하는 건 덤.

결국 반자진으로 고모 집에서 나와 외숙모 집에서 살게 되었지만, 정을 못 붙이겠다고 느낀 듯.

263화에서는 왕자림에게 자신이 외숙모에게 X나 못되게 굴었다고 말한다. 또다시 다른 집에 얹혀살게 되니까, 그냥 쫒겨나고 싶었다고. 가족들과 외식을 했을 때 작은 접시를 들다가 데이자 자신을 걱정해주는 외숙모의 손을 뿌리쳤다. 어머니가 외숙모가 걱정해주시는데 태도가 그게 뭐냐고 하자 "내가 엄마 딸이지 외숙모 딸이야?"라고 말해서 외숙모를 서운하게 했다.

친구가 놀러왔을 때도 외숙모에게 인사하는 친구(최온누리)를 제지하고, 핫도그를 해주려는 외숙모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차갑게 말했다. 외숙모가 이리 오라고 했을 때, 외숙모가 고모처럼 본색을 드러내면서 화를 낼 줄 알고 자신도 화를 내려고 했지만, 외숙모가 자신을 안아주면서 그런 일 있는 줄도 몰랐다고 미안해하고 위로해주자 처음으로 소리를 내서 울었다. 외숙모가 "아람이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노력할께. 실컷 어리광부려! 엄마한텐 못해도..나한테는 그래줄 수 있니?"라고 묻자 고개를 끄덕인다. 사실 외숙모는 딸을 바랐기에 오아람을 봐서 너무 좋았지만 오아람이 인사도 안 받아주고 눈도 마주치지 않아서 서운함을 느꼈다.

외숙모랑 지내는 건 정말 좋았다고 한다. 외숙모가 솔직하고, 기분도 표정으로 다 드러나고, 가식적이지도 않고, 진짜 자기 딸처럼 대해줬다고. TV에서나 보던 화목한 가정을 알게되고, 그때는 미워하기만 했던 고모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사족으로, 외숙모가 오아람이 한 오므라이스를 먹고 자기 솜씨보다 훨씬 좋다고 감탄하자 오아람의 아버지는 우리 딸 손재주도 좋다고 호평하고, 외숙모의 아들(사촌오빠)도 요리를 호평했다. 그리고 오아람은 외숙모에게 김치찌개 끓이는 법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사실 외가쪽 친척들은 아버지를 좋게 보지 않았지만 아버지는 외숙모네 집에선 착실히 일했다고 한다. 지금은 삼촌과 아버지의 사이가 좋다고.

중학교에 입학하고[30], 눈치보면서 힘들게 살던 기억이 다 잊혀져갈 쯤엔가 박효림을 만났다.[31] 박효림과는 입학식 날부터 일주일 만에 갑자기 친해졌고, 그냥 친화력 엄청 좋은 애, 성격 좋다고 여겼다고 한다. 초등학교 다녔을 때 친했던 친구[32]도 같은 반이었다고.

264화에서는 급식을 먹다가 박효림에게 당근을 주고, 박효림이 "진짜 잘먹는다~ 어떻게 그렇게 먹는데 살이 안쪄?"라고 묻자 이렇게 안 먹으면 배고프다고 한다. 박효림이 "아~ 그래? 근데 너무 먹으니까~ 솔직히 여자가 근육 많으면 좀..ㅋㅋ 나두 많이 먹고싶다~ 뱃살때문에 못먹어ㅠ"라고 말하자 먹고 운동하면 된다고 말한다. 박효림이 누군가를 두고 '어디서 청국장 냄새 안 나냐'고 저격하자 식판을 보고 '이건 된장국'이라고 하며 의아해한다.

이후 박효림은 오아람에게 머리를 묶어주면서 꿈이 뭐냐고 묻자 요리사라고 답한다. 박효림이 운동을 왜 하냐고 묻자 "그냥"이라고 답한다. 태권도 대회에서 압승해서 금메달을 딴 일[33]에 친구들이 감탄할 때도 박효림은 아람이처럼 하는 애들 많은데 별로 대단한 건 아니냐고 은근히 오아람을 깎아내린다. 친구들이 금메달이면 쩌는 거 아니냐, 돌려차기를 보여달라고 하자 오아람이 돌려차기를 보여줄 때 박효림은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삼일여중으로 전학가기 전, 박효림은 오아람에게 요리사 한다면서 왜 갑자기 바뀐거냐고 묻는다. 오아람이 "그냥 하다 보니까?"라고 하자 박효림은 "이랬다저랬다네..ㅋ"라고 오아람을 또 깎아내린다. 오아람은 이 말을 듣고 어머니께 사실 요리를 더 하고 싶다고 말하려 했으나 관둔다.

학교에서 초등학교 동창 최온누리 때문에 자신이 부모님과 함께 외숙모 집에서 얹혀산다는 사실이 까발려졌다. 초등학교 동창에게 왜 그걸 네가 말하냐고 따지는데 박효림이 "야 왜 화를 내; 그럴 수도 있는 거지 넌 그게 창피해? 창피한 거 아니잖아~"라고 말하면서 오아람을 까내린다. 오아람은 이때 자신을 항한 친구들의 시선이 전같지 않다는 게 느껴졌고, 박효림이 전에 청국장 냄새 난다고 저격한 친구를 떠올렸다.

265화에서는 친구들에게 해명을 하지만, 친구들과는 나아지는 게 하나도 없었고 거의 인사만 하는 사이가 되었다. 오해도 풀고 말 걸면 여전히 친구 같은데 거리감이 느껴졌다고. 대회 준비하느라 학교를 늦게 갔던 날에는 박효림, 최온누리가 대놓고 뒷담을 까자 분노하지만 박효림은 "아람아~ 들었나보네 알면 알아서 행동해~"라고 말하고 오아람을 어깨빵하고 최온누리랑 자리를 뜬다. 오아람이 최온누리에게 화를 내자 박효림은 왜 누리한테 트집이냐면서 비웃는다. 그 날은 가방도 두고 울면서 학교를 나왔다.

다음날 학교에 가보니 가방에 신발 자국이 묻어있었고, 박효림에게 이거 니가 그런거냐고 묻고 박효림이 아니라고 변명하자 가방을 던지고 박효림을 때린다. 동급생들에게 뒷담을 까이고 남학생들에게 제지를 당한건 덤. 그렇게 한 두달 다니다가 삼일여중으로 전학을 왔고,[34] 밀크브라운으로 염색했다. 어차피 졸업하면 다 안볼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배지연, 송혜민, 왕자림에게 띠겁게 굴었다. 왕자림과 대면했을 때는 서로 자기소개를 했는데, 왕자림의 이름을 듣고 진짜 이름이냐고 당황했다.

오아람은 왕자림 팸이 박효림 팸과 비슷할 거라고 여겨서 왕자림이 배구 연습을 하자고 제안하면서 나 진짜 못한다고 하자 약한 척 가식을 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왕자림이 진짜로 못하는걸 알게되자 "오바 무리수인데.."라고 말한다. 왕자림이 식빵피자를 했지만 느끼하고 치즈맛밖에 안 났다는 걸 알게 되고, 왕자림이 나 좀 알려달라고 부탁하자 자신을 "스승이라고 부르삼~"이라고 하면서 스스로 터득하라고 한 일을 계기로 친해진 듯.

현실시점으로 돌아와서, 왕자림이 왜 이런 얘기를 이제야 하냐고 묻자 "지금이 좋았으니까 근데 어느새부턴가 양민지 하는 행동을 보면 그때 걔들이 생각나 걔네랑 다를바 없는 거 같아서 그냥 그래~ 한번 싫어하기 시작하면 다신 돌아갈 수 없나봐 이젠 아무리 염병떨어도 그게 한계~ 그냥 내가 걔랑 멀어지는 게 나을 것 같아 너나 애들한텐 미안하지만 지금 나로선 그런 애랑 같이 있을 수가 없어"라고 말한다. 그러자 왕자림은 민지 어떤 행동들 때문인지 알려줄 수 있냐고 묻는다. 자신은 전혀 모르겠다고.

266화에서는 지금까지 양민지의 행적이 오아람의 시선에서 그려진다. 중학교 때 다시 화해한 왕자림과 양민지를 보고서 미심쩍게 여기면서도 양민지는 다르다고 애써 믿으려고 한다. 바다 편에서 술에 취한 채 밖으로 나가던 양민지를 쫓아가다가 양민지가 이경우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왕자림에게는 양민지의 행동에 대해서 말하지 않고 내가 민지랑 화해했으면 좋겠냐고 묻는다. 왕자림이 당연한 거 아니냐면서 민지는 같이 얘기하다 보면 솔직하게 다 말해줄 애다, 얘기라도 한 번 해보라고 하자 중학생 때 일(왕자림이 노승희 때문에 나쁜 소문이 돌자 양민지가 왕자림을 피한 일) 누가 먼저 얘기했냐고 묻는다. 왕자림이 내가 했다고 하자 "..그럴 줄 알았어"라고 한다.

4.7. 267~268화

267화에서는 왕자림에게 양민지가 우릴 안 믿으니까 우리가 먼저 다가오지 않으면 안 오는 애라고 한다. 왕자림이 "그러는 너도 내가 물어봐서 말하는 거잖아. 뭐가 달라? 그럼 너도 나 안 믿는거냐?"라고 묻자 "..ㅋㅋ 너랑 싸운게 아니잖어~ 아무튼 난 싫어. 걔도 나 싫어하고 나도 걔랑 잘 지낼 자신없어. 난 너처럼은 안 되나봐 그러니까 나 신경쓰지 말고 너넨 평소처럼 지내면 돼."라고 말한다. 왕자림은 그 말을 듣고 "..너 민지 싫어하는 건 아니네 민지가 너를 싫어하는 게 느껴져서 싫은거지? 누군가가 너를 미워하는게 무서워? 그래서 너가 먼저 싫어하려는 것 같은데. 상처받기 싫어서. 너 얘기 들어보면 그래."라고 말한다. 오아람이 "뭐냐 너 ㅋㅋㅋ"라고 웃자 왕자림은 " 너랑 비슷한 애를 아니까. 걔도 상처가 깊어서 다른 사람한테 마음을 잘 안 줘. 그래도 같이 지내면서 싫었던 것만 있었던게 아니잖아 너 민지도 같을 걸 싫은 기억뿐이면 어떻게 지금까지 지내"라고 말하고, 오아람에게 너 원래 눈물 많냐고 묻고, 적어도 내 앞에선 편하게 있으라고 하면서 티슈를 꺼내 눈물을 닦아준다. 오아람은 왕자림 옆에서 좋은 일이 있을 땐 모든 일이 잘 됐는데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모든 일이 안좋게 흘러간다고 하자 왕자림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평상시랑 똑같은데 지금 네가 웃어넘길 수 없게 되니까 힘든 거라며 좀 더 여유를 가지라고 충고한다.

체육관에서 남궁지수에게 넌 하고 싶은게 뭐냐고 묻는다. 남궁지수가 저 있는 거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냄새로 알았다고 한다. 기겁하면서 냄새나냐고 묻는 남궁지수에게 장난이라고 한다. 남궁지수는 "..하고 싶은 거 뭐냐구요?"라고 묻고 속으로 누나랑 사귀는거라고 대답한다. 되고 싶은게 뭐냐고 묻자 남궁지수는 국가대표라고 한다. 그럼 좋겠다고 하자 남궁지수는 누난 싫냐고 묻는다. 오아람은 넌 한번도 이게 싫은 적 없냐고 묻자 남궁지수는 "네 제가 좋아서 한 건데 왜 싫어요 뭐.. 가끔은 슬럼프 올 땐 있죠"라고 대답하고, 오아람에게 혹시 슬럼프냐고 묻는다.

사실 오아람은 정하기 싫은게 생겨서 도망치러 왔다고 한다. 주종목인 태권도는 시켜서 한거고, 복싱은 해야 될 것 같아서라고 한다. 남궁지수가 "지금은?"이라고 묻자 가족과 친구들을 떠올리고 "..하고 싶어서.."라고 답한다. 오아람은 그럼 된 거 아니냐고 하는 남궁지수의 말에 긍정하고, 남궁지수는 이참에 복싱으로 돌리라고 제안하며 "코치형이 누나 재능있다 했잖아요. 태권도는 시켜서 한거고 복싱은 누나가 자발적으로 시작한거니까 당연 후자아닌가"라고 말한다. 오아람은 그 말을 듣고 일어나서 남궁지수에게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하고, 누나가 사는거냐는 남궁지수의 말에 긍정한다.[35]

268화에서 왕자림이 언급하길, 단톡방[36]에서 혼자만 말 안한다고 한다.

4.8. 수학여행

269화에서 박수진이 간식을 챙겼냐고 묻자 간식 살 돈을 챙겼다고 답한다. 박수진이 양민지를 보고 존X 야린다고 하자 "왜그래 닌ㅡㅡ"이라고 말한다. 비행기를 탈 때는 홍진희 옆에 앉았다. 제주도에 도착했을 때는 숙소에서 옷을 갈아입고 과자를 먹고 있었다.

270화에서는 페인트볼 서바이벌을 할 때 짝수팀이 되었고, 양민지에게 다가간다.

271화에서는 왕자림의 설득을 통해 양민지에게 먼저 화해할 의사를 내비친다.[37] 그러나 양민지가 또 주요 논점을 벗어나 헛소리로 일관하자 포기하고 양민지를 쏴버림과 동시에 결별을 다짐한다. 오아람 역시 양민지와 자신이 안 맞는다고 생각해 화해할 생각이 없었지만 왕자림의 한 마디에 일리가 있다고 봐서 참고 마지막이라고 되뇌이며 화해를 시도한 것인데 최악의 형태로 실패를 했으니 이후로 오아람 쪽에서 화해하려 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와중에 발밑 조심하라고 챙겨주는건 덤.

272화에서는 홍진희를 비롯한 친구들과 함께 숙소에서 춤을 춘다.

273화에서는 박수진의 무릎을 베고 누워서 과자를 먹는다.

274화에서는 레크레이션 강사가 반에서 가장 잘생긴 애, 가장 예쁜 애 올라오라고 할 때 왕자림이 올라가자 환호한다.

276화에서는 공주영의 무대를 촬영하는 왕자림의 어깨에 기대 니 남친 인기 많다고 말하고 숙소에서 친구들이 치킨 사진을 찍는 사이에 다리 하나를 먼저 빼먹는다.

4.9. 278~287화

279화 전반 시점에 양민지가 단체사진을 찍지 않자 단체사진을 찍으러 온다.

279화 후반 시점에 학교에서 이경우가 "야 초딩ㅋㅋ 니답지 않게 싸우고 어사행이냐? ㅋㅋ"라고 묻자 "나 같은게 뭔지 5초안에 5개 말해라"라고 말한다. "돼지돼지돼지돼"라고 말하는 이경우에게 헤드락을 건다. 이경우가 양민지에게 "야 어지간하면 화해하지 니도?ㅋㅋ 조별수행 때문에 싸웠다매ㅋㅋㅋ 주변 생각은 안 하냐? ㅋㅋ 니네 조 그래도 점수 잘 받았잖어~ 그러면 된 거.."라고 말할 때는 고개를 돌렸다.[38] 이경우, 왕자림이 교실을 나간 후에는 박수진이 주는 빵을 받아먹는다.

286화에서는 홍진희와 왕자림이 대화를 할 때 왕자림이 불러서 합류하게 된다. 홍진희가 "아람이가 정상훈을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추측할 때 내가 걔를 왜 좋아하냐고 묻는다.

287화에서는 홍진희가 너 민지에게 정상훈이랑 사귀라고 재촉했었냐고 묻자 걔가 그렇게만 말하냐고 되묻는다. 의아해하는 홍진희에게 자신은 둘이 있을 때든 다 같이 있을 때든 양민지에게 확실하게 하라고 한 거밖에 없다고 한다. 단톡에선 뒷담까면서 연락하고 만나는 게 꼴보기 너무 싫었다고. 그건 조금 고민해 볼 수 있지 않냐는 홍진희의 말에 "마음이 없으면 괜히 희망고문하지 말고 끊는게 맞잖아. 걘 지 좋아해주는 사람 지 필요할 때만 찾은거지 질투유발용인지 뭔지.. 걔 따로 좋아하는 사람 있거든."이라고 말한다. 누구냐는 질문에는 지금 그게 중요한 건 아니니 나중에 걔한테 직접 물어보라고 한다. 그리고 왕자림과 홍진희에게 조별과제 때 양민지와 대화한 카톡 이력을 보여주면서 조별과제 오해를 풀었다. 다음날에는 양민지를 대하는 홍진희의 태도가 티 난다고 생각하고, 박예은과 어울리려는 양민지를 보고 중학생 때를 떠올리며 여전하다고 느낀다.

4.10. RE: 죄와 벌

290화에서는 이경우 시점으로 잠깐 등장. 이경우가 왕자림을 위해 가습기를 갖다놨을 때 눈을 뜨고 자서 본의 아니게 이경우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4.11. 294~296화

294화에서는 이경우가 자신의 머리를 만지면서 "돼지 오랜만이다?"라고 놀리자 "뒤질라고"라고 반응한다. 이경우는 "나 환자야~"라고 하고, 왕자림은 이경우를 대신해서 이경우가 지각한 이유를 말해준다.

5. 3부

5.1. 297화 ~ 405화

298화에서는 자신을 돼지로 칭한 이경우를 응징한다.

301화에서는 복싱으로 전향하겠다는 결심을 한다. 남궁지수가 내년에 선발전도 나갈 거냐고 묻고, "결단력 하이패스네ㄹㅇ.. 언제는 그냥 한다면서요"라고 하자 아버지가 자신에게 복싱을 가르쳐주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한 일, 박효림이 너 요리사 한다면서 왜 바꿨냐고 묻는 일을 떠올리고, 남궁지수가 "복싱은 누나가 자발적으로 시작한거니까"라고 말한 일을 떠올린다. 그리고 남궁지수에게 "니말 듣고 현실적으로 생각한거지 하고 싶은 것 보단 할 수 있는 걸"이라고 말한다. 옆에서 후배가 하고싶은 게뭐냐고 묻자 복싱이라고 답한다.

왕자림이 양민지와 이경우를 밀어주려 하자 양민지가 이경우에게 차인 일을 떠올리고 어이없어한다. 걔네 어차피 못 사귄다고 하지만 왕자림은 그 이유가 정상훈과 방예슬 때문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다. 왕자림은 내가 납득했으니 둘이 어케 잘해주면 된다고 하자 이경우도 좋냐고 묻고, "걔 생각도 좀 해라 걔가 맘 없으면 어쩌려고"라고 말한다. 통화가 끝난 후에는 양민지같이 자존심 센 애가 왜 저러는지 의문을 품다가 양민지와 싸웠을 때를 떠올리고 신경을 끈다.

302화에서는 왕자림을 돌려까는 양민지를 쳐다보고 교실로 들어온다.[39]

308화에서 임동규 말에 의하면 요즘 체육관으로 출퇴근한다고 한다.

314화에서는 양민지가 박수진[40]은 오아람 편이라고 말할 때 교실에 들어온다.[41]

315화에서는 양민지와 눈이 마주치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양민지가 왕자림에게 자신을 이경우와 밀어달라고 부탁해놓고 잘 안 되자 왕자림을 탓한 일을 알게 되자 양민지가 바다에서 이경우에게 고백했다 차인 일을 폭로한다. 왕자림에게 "야 왕자림 너 상처받지 말고 들어. ..난 솔직히 쟤가 널 손절하려고 만든 상황같거든. 아니면 정말 너랑 걔 둘 다 엿먹어라든가. 난 너 편한대로 하라고 신경쓰지 말라한거지 걔 눈치보면서 상처받으란 뜻 아니었어. 이제 그만해. 니가 아무리 노력해도 중학교 때 이미 끊겼어."라고 말하고, 이래도 양민지랑 돌아가고 싶냐고 묻는다.

319화에서는 엎드려 있다가 수업시간 중 뒤늦게 돌아온 왕자림을 본다. 쉬는 시간 공주영과 함께 왕자림을 보러 보건실에 가려는 홍진희를 "우리까지 가면 좀 힘들지 않겠냐. 나중에 물어보자."라며 말린다. 후에 들어온 조퇴하겠다는 양민지를 좋지 않은 눈빛으로 흘겨본다.

320화에서는 홍진희가 왕자림을 위로하면서 맹장은 누구나 한번씩 떼는 거라고 하자 "난 안 뗌"이라고 말한다.[42] 자책하는 왕자림에게 "야 자책하지마 니가 아프게 했냐? 맹장이라잖아"라고 말해준다.

322화. 감기에 걸린 왕자림을 보고 미련하다며 타박한다. 이후 공주영과 왕자림이 헤어졌다는 사실을 안 안경민이 당황하며 공주영이 아무말 없었잖냐고 당황하자 왕자림에게 공주영이 다른 애들한테 말 안 한 거 보면 다시 붙을 생각인 거 아니냐고 묻는다.[43] 이후 점심시간에 홍진희와 함께 공주영에게 보낼 문자 내용을 첨삭한다. 문자를 보며 너무 변명만 늘어놓은 거 아니냐, 그냥 담백하게 인정할 거 인정하고 사과만 하면 공주영이 알아서 판단할 거라고 조언한다. 아아 그녀는 그저 빛이었다[44]

323화. 공주영에게 차가운 답을 받고 우울해하는 왕자림에게 답이 너무 빨리 온 거 같은데 실수로 읽어서 그러는 거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한다. 그리고 정답이었다. 당시 공주영은 좋았던 시절에 왕자림과 주고받은 톡을 보다가 갑자기 왕자림의 톡을 받았고, 때마침 배가 아파 제대로 내용 확인도 하지 못하고 답을 보낸 것이었다.

이후 왕자림, 공주영이 서로에게 미련이 남아있고 왕자림이 먼저 딱 한 발만 다가서면 제대로 풀리는 상황이나 왕자림이 그놈의 양민지 트라우마 때문에 그러지 못하면서 서로 새끼줄마냥 배배 꼬여가며 오아람의 부재가 눈에 띄고 있다. 330화에서 왕자림의 소심함에 답답한 홍진희가 이때 팩폭기 오아람이 있어야 했다면서 가슴을 쳤다.

332화. 왕자림, 공주영 모두 서로에게 마음이 남아있으나 왕자림은 먼저 나서지 못하고 제멋대로 착각해 꼬이고 꼬여가는 형국이 화룡점정을 찍는 화였다. 왕자림이 결국 공주영을 포기하겠다고 말하자 홍진희가 SOS 요청을 하고 이에 응답해 나타난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홍진희는 덤. 먼저 집으로 가려는 왕자림에게
어딜 가. 니 진짜 존X 찐따같다.
라고 아주 강렬한 일침을 날린다.

333화에서는 왕자림에게 요즘 딴 사람같이 왜 이러냐고 묻는다. 홍진희가 헤어졌으니 이럴 만 하다, 누가 너한테 찐따같다고 하면 기분 좋겠냐고 묻자 "너도 내가 찐따같으면 찐따같다 해 그럼"이라고 말한다. 왕자림에게 예전에 공주영이랑 싸웠을 때는 할 말 다 했다고 말하고,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는 말을 듣자 "사과할 거 다 했는데 뭐가 문제"[45], "걍 지르고 끝내"라고 한다.

왕자림이 "이미 끝났는데 뭘 끝내", "이젠 다른 여자까지 만나는데 내가 뭘 해"라고 한탄하자 "너 그럼 여기 뭐하러 왔는데? 여자 만나는 거 알면서 온 거잖아. 뭘 바라고 온건데."라고 묻는다. 왕자림이 다가갔다가 멀어지면 어떡하냐고 걱정하자 "확신? 돌다리를 X발 부서질 때까지 두드리게? 공주영이 헤어지자니까 무섭냐? 넌 많이 했잖아. 헤어지잔 말. 그때 공주영이 뭐라 했는데. 너도 그렇게 해 그럼. 한번만이라도 해보고 안되면 버려."라고 충고한다.[46]

334화에서는 왕자림, 홍진희 옆에 있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

현재는 다른 주연인물들과 달리 유일하게 등장이 없는 편이었다가...

345화에서 드디어 등장했다! 아람아 얼마만이야 여자 애들도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껴안기도 하고, 얘기도 한다.

347화. 왕자림이 송혜민과 배지연에게 양민지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홍진희가 양민지의 행동에 불쾌함을 표하는 말을 할 때 주문한 케이크를 가져오면서 스키장 언제 갈거냐며 화제를 돌린다.[47][48] 케이크를 먹으면서 배지연이 시간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듣는다. [49]

353화에서는 왕자림의 회상에서 잠깐 등장. 머리를 단발로 잘랐다.

363화에서는 등교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

364화에서는 홍진희로부터 공주영과 왕자림이 깨진 이유를 듣고, "걍 이대로 끝내라, 네가 일하는 거에 태클거는 것부터 맘에 안 든다, 이렇게 된 거 일에 집중해, 또 걔랑 일 둘 다 잡으려 하지 말고[50]"라고 말했다. 이후 3학년 2반으로 배정됐다.

365화에서는 왕자림이 공주영과 있었던 일을 털어놓자 "잘됐네 드디어 정신 차렸구먼 뭐 걔는 뭐 준비하는 게 없나~ 했거든. 만나든 말든 너희가 알아서 할 일이지만 서로 피해는 끼치지 말아야지 걔도 느꼈으니까 그런 거 아냐"라고 말한다. 안 헤어지고 서로 할 거 해도 되지 않냐는 말에 "걔는 그런 게 안되니까 그런가부지 걔 말대로 또 너한테 심술부리고 아무것도 안하게 될까봐?"라고 묻는다. 왕자림이 공주영이 비아냥대는 이유를 몰랐고 계속 그러니까 빡쳐서 그런건데 사과해도 공주영이 재결합을 거절하자 속상해하자, 그럼 일단 공주영 말대로 각자 할 일 하면서 지내고, 뭐라도 괜찮아지면 연락할 거라고 한다. 걔 말하는 거 보면 큰 맘 먹은 것 같다고.

367화에서는 홍진희가 이경우에게 양민지가 어떻게 네 친구랑 다니냐, 혹시 "너한테 복수하려고 뭐 그런 건 아니겠지?"라고 묻는데, 이경우가 뭔 소리냐고 물으며 아무것도 모른다는 눈치를 보였다. 홍진희에게 입닫고 밥이나 처먹으라고 한다.

368화에서는 왕자림이 단톡방에서 자신의 요리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달라고 부탁할 때, 고든 램지 사진을 올렸다.

370화에서는 남학생들이 교실에서 피구를 할 때, 날아오는 피구공을 머리로 받아서 날렸다. 너도 (피구를) 같이하자는 제안에 "ㅗ"로 답하고 왕자림 옆에 있었다.

371화에서는 박수진이 양민지 뒷담을 깔 때 됐으니까 너도 신경 끄라고 하고, 우린 걔한테 할 만큼 다 했다고 한다. 앞뒤 다른 X들이 제일 싫다는 박수진에게 너는 성격도 몸도(...) 앞뒤가 너무 같다고 하면서 가슴운동을 알려준다.[51]

373화에서는 공주영이 왕자림의 재결합 요청을 거부하자 "맞는 말만 하네 공주영이 너도 이제 그만해 봐 내 말이 맞잖아 뭘 안 헤어지고 서로 할 일을 하냐?", "하.. 없어보인다 했다며 이미 상처주고 엎질러졌잖아 그 말 듣고 저렇게 정신 차리라는데 걍 기다려 너도 쟤도 잘 살고 있으면 나중에라도 그립거나 하겠지"라고 말한다. 하교할 때 버스에서 왕자림이 눈물 많은 거 눈물점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한다.

375화에서는 수업이 시작됐는데도 왕자림이 오지 않자 홍진희에게 "야 왕자림은?"이라고 묻고, 쌤 왔으니 빨리 오라고 톡을 보낸다.

376화에서는 하교할 때 비가 오자 이경우가 왕자림에게 "공주영 우산 가져왔는지 확인해 줘? 있으면 쌔벼오고"라고 말을 걸자 이경우더러 우산 씨비는 게 특기라고 깐다.[52]

왕자림에게 아직도 공주영을 잡는 중이냐고 묻자 홍진희는 딱 봐도 둘이 힘들어보이고 될 때까진 해봐야한다며 왕자림을 응원한다. 오아람은 홍진희의 말에 "뒤져가는 것보단 보기 좋네"라고 한다.

377화에서는 왕자림에게 필요한 거 없냐고 묻는다. 임동규가 왕자림 근처로 오면 색이 바뀐다고 장난을 치자 헤드락을 건다. 왕자림이 일해야 된다고 하자 그럼 밥이나 사줘야겠다고 한다.

378화에서는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준 선물(노알러지 귀걸이, 목걸이)을 보고 "뭐여 귀걸이여?"라고 묻는다.

379화에서는 같은 반 친구 옆에서 밥을 먹는다.

380화에서는 박수진이 식판을 들고 양민지 옆으로 와서 자신을 부르자 한숨을 쉬며 자리를 뜬다. 홍진희는 박수진의 행동에 "미쳤어;ㅋㅋㅋ"라고 말하고, 박수진은 반응 좋았다며 웃는다. 오아람은 "너 하지 말랬지"라며 불쾌해하지만.

왕자림이 혼자 있자 왜 공주영이랑 밥 안 먹냐고 묻는다. 왕자림은 그냥 생각이 좀 많다, 공주영이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계속 거리감이 느껴진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대해 "뭔 거리감 각자 할 일 하길 바라면서 사귄 것 아녔어? 지금 딱 아녀?"라고 묻자 왕자림은 "이젠.. 내가 방해되는 느낌이 들어서 같이 못 있겠어 이게 사귀는 게 맞나 싶고.."라고 말한다. 홍진희가 공주영 분위기가 너무 달라졌다며 공감해줄 때, "내가 말했지 들이대는 거 민폐일 수 있다고 걘 계속 거절했다매 ..억지로 사귀는 걸수도 있잖아"라고 말한다. 왕자림이 이 말을 듣고 충격을 받자 홍진희는 당황하면서 "야~! 무슨;; 뭔 억지로 사겨ㅋㅋ"라고 하지만, "난 내 느낌을 말했을 뿐 그래도 상관없다고 한 건 너야"라고 말한다. 왕자림은 "맞아 상관 없어 난 주영이를 좋아하는 거니까"라고 말하자 그럼 됐다고 한다.

381화에서는 모의고사를 보고 온 배지연에게 고생했다고 말하며 음료수를 준다.

387화에서는 박수진이 한송이, 홍진희에게 양민지가 방예슬에게 손절당한 후 조퇴했음을 알리고, 또 뒷담까고 있던 게 레전드라고 비웃자 넌 그게 재밌냐고 묻는다. 박수진이 너무 재밌고, 존X 쌤통이라고 답하자 "알빤가 이제"라고 말하지만.

392화에서는 쿠션에 얼굴을 댄 모습으로 잠깐 등장.

393화에서는 남궁지수로부터 3학년만 소방훈련 중인 걸 알게 된다. 당황하는 한송이와 홍진희에게 오늘 신관만 소방훈련 중인 걸 알려주고 쿨하게 나간다. 왕자림이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다 방법이 있다고 답한다. 완강기 훈련 때는 빨리 가라며 임동규를 밀치고, 본인 차례가 되자 덤덤하게 내려온다.

401화에서는 졸업사진을 찍는 날 벨 코스프레를 했다. 안경민이 친구들의 영상을 찍으면서 홍진희에게 이름도 지니인데 주제도 모르고 자스민을 했다고 디스하다가 맞은 후, 옆에서 웃으면서 "지금 파랗게 변해도 얼추?"라고 놀리는 임동규의 목을 조른다.

403화에서는 잠을 자다가 이경우의 가방에서 벨소리가 울리자 이경우에게 아까부터 전화온다고 큰 소리로 알린다.

405화에서는 공주영과 왕자림 사이에 일이 있던 걸 눈치채고 있었다. 왕자림에게 너 공주영이랑 무슨 일 있었냐고 묻고, 왕자림은 처음에는 부정하지만 곧 넌 진짜 못 속이겠다고 한다. 이에 속이긴 뭘 속여, 다 티난다고 하자 왕자림은 공주영과 있었던 일을 털어놓는다. 이를 듣고 "잘했네 말했잖아 각자 할 일 하면서 떨어져 있는게 훨 나을 거라고 걔도 그랬다며 예전 네가 좋다고 너도 걔한테 그랬고 그게 무슨 말이겠냐 전처럼 네 일이나 하라는 거지 니 원래 하던대로 해~ 안하던 짓 하지말고 네가 갑자기 변하려 드니까 나도 어색한데 공주영은 오죽하겠냐"라고 하자 왕자림은 "응.. 네 말이 맞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다. "너 그렇게 구는 거 죄책감으로 보일 걸 상대방도 그렇게 느끼고"라고 말하자 왕자림은 암튼 애들한텐 말하지 말고 또 이렇게 된 거 알아봤자 걱정만 시킬거고 어차피 우리 다시 만날 거라고 한다. 왕자림이 이렇게 생각하니까 오히려 전보다 불안하지 않다고 느끼고, 오아람은 다행이라면서 뭐든 놓기 전까지가 힘든 거라면서 이제 정신차리고 지내라고 한다.

한 달하고 조금 지난 후, 홍진희, 한송이, 왕자림과 쇼핑을 하는데, 왕자림이 비키니를 고르자 한송이는 그거 니 남친이 뭐라 할 것 같다고 하고, 홍진희는 계속 붙어서 가려주려고 할 듯, 바다 갔을 때 걔가 네 구명조끼인 줄 알았다고 한다. 이에 그때 입었던 래쉬가드를 입으라고 하자 홍진희는 매년 유행이 바뀌는데 같은 걸 왜 입냐면서 질색한다. 이런 반응에도 (래쉬가드가) 무난하다면서, 살 태울 것도 아니고 다 뚫린 수영복을 입냐고 한다. 홍진희가 넌 또 반팔에 반바지 입을 거냐고 묻고, 그대로 입고 가면 되겠다고 하자 "어차피 구명조끼를 입어야 되는데 뭘 입든"이라고 받아친다. 이를 들은 왕자림은 다른 수영복을 친구들에게 보여준다. 이후 식당에서 박수진, 백미영과 만나고, 박수진이 시킨 음식을 먹는다.

5.2. 워터파크에서 생긴 일

406화에서는 안경민에게 코인 팔찌를 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홍진희가 왕자림을 부르고, 왕자림, 공주영과 같이 노천에 갈 때는 오이냉면 먹고 싶다면서 출출하지 않냐고 묻는다.

407화에서는 홍진희가 왕자림에게 니네 싸웠냐고 묻고 왕자림이 별일 아니고 안 싸웠다고 할 때, 큰 소리로 "뭐?!! 둘이 싸웠다고?!"라고 말하는 임동규를 응징한다. 숙소에서 라면을 끓여왔다가 오룡 드립을 치는 임동규, 안경민을 응징한다. 이경우가 한 잔 마시냐고 묻자 맘대로 하라고 하지만 대회 준비 때문에 한 잔만 마시겠다고 한다. 이에 김병훈은 꼰머가 웬일이냐는 반응을 보이고, 홍진희는 너도 이 인원은 감당 안 되냐고 묻는다.

친구들이 뽀뽀하라고 공주영과 왕자림을 몰아가자 "(당사자들이) 싫다잖어 니들 주둥이부터 결합시켜줄까"라고 정색한다.

팀전에서는 심판을 맡았다. 첫 게임은 가위바위보에 이긴 김병훈 팀이 정했는데, 오렌지 게임이었다. 홍진희, 왕자림, 김병훈 순으로 진행되는데, 김병훈이 큰 동작과 공중제비를 돌자 기술 10점이라고 평가했다.

408화에서는 10시 되자마자 자러 갔고, 흑기사는 한 번도 안 했다. 한송이 말로는 적당이 먹다 자라는 말을 남겼다고.

414화에서는 공주영의 팔짱을 낀 왕자림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이 완전히 재결합했음을 눈치챈다.[53] 왕자림이 "어차피.. 다시 만날거니까 우리"라고 말했던 일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어보인다.

417화에서는 발로 큰 소리를 내서 정순혁과 피어준이 다리를 치우게 한다.

5.3. 안경민과 송혜민의 소개팅

427화에서는 남궁지수와 같이 있다가 송혜민과 안경민을 만난다. 처음에는 송혜민의 소개팅 상대가 누군지 얼굴을 보려고 했고, 남궁지수가 안경민을 보고 반가워하자 안경민인 걸 알게 됐다. 왕자림이 안경민을 소개시켜준 걸 보고 입시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한거냐, 아니면 더위라도 먹었냐고 묻는다.[54] 안경민이 불쾌해하며 님들(남궁지수와 오아람) 데이트에 시비를 털었냐고 묻자 데이트라는 말에 어이없어하며 이게 뭔 개소리냐고 받아친다. 남궁지수가 제지해서 다 말하지 못했지만. 왕자림 말로는 오아람이 실기랑 입상실적 비중 높은 체대에 갈 예정이며 실기도 그냥 붙을 거라 여유롭다고.

428화에서는 교실에서 자고 있었다.

5.4. 마지막 학기

432화에서는 전을 만드는 남궁지수에게 오천원을 주면서 전 다섯 개를 달라고 한다. 안경민은 오아람에게 "처먹고 또 처먹고 이따가 급식도 처먹을 거잖아 니"라고 했다가 응징당한다. 남궁지수가 감량 기간인데 또 엄청 먹고 왔냐고 하자 축제를 어떻게 참냐고 한다. 남궁지수는 전 2개를 공짜로 주면서 돈을 안 받겠다고 하자[55] 전을 받고 오천원을 주면서 나머지는 여기 모지리들 주라고 한다. 이에 남궁지수는 제 말 들어주는 거냐며 기뻐하고,[56] 오아람은 "고생해라~"라고 하면서 떠난다. 물론 이 기류를 극혐하는 안경민을 때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점심시간에는 급식을 먹으면서도 손에 간식을 들고 있고, 양민지가 방송부에 사연 신청으로 왕자림과 오아람에게 사과를 하자 양민지에게 전화를 걸고 양민지를 찾으러 나간다.

433화에서 양민지와 비로소 화해를 한다. 양민지의 작별인사와 진심을 담은 사과를 방송으로 들은 후 받을 때까지 전화를 걸다 받자 오아람 또한 자신도 잘못했다고 사과의 뜻을 전하고[57] 그걸 들은 양민지도 그동안의 죄책감으로 인해 미안하다는 말을 계속하면서 울자 양민지에게 서로 얘기를 좀 더 할 걸 그랬다고 얘기하며 오랜만에 미소를 띄우며 이야기한다. 전화는 바로 끊어졌지만, 적어도 양민지가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오아람 역시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며 마음속의 짐을 덜었기에 왕자림-양민지 관계보다는 회복의 여지가 클 수도 있다.[58]

박수진이 풀린 머리를 다시 묶어주면서[59] 뭐 먹으러 갈 건지, 아니면 공연보러 갈 거냐고 묻자 공연 보러 간다고 답한다. 박수진이 놀라면서 "안 먹는다고??"라고 묻자 배부르다고 한다. 짐처럼 담아두고 있던 양민지와의 관계에서 진 응어리가 모두 풀어지자, 마치 먹어도 먹어도 차지 않던 포만감을 느끼듯 심리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는 의미.

434(마지막)화에서는 졸업장과 체육특기상을 받았다. 양민지가 가족들이랑 사진 찍을 때 양민지를 불러서 2학년 3반 친구들끼리 찍자고 말했다. 양민지는 멈춰있자 왕자림이랑 홍진희도 같이 찍자고 말하고 데려가서 3반 애들끼리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이후 구진수, 임동규, 정순혁, 채병석, 한송이, 홍진희와 함께 3학년 담임인 조연사와 지념 사진을 남긴다.
이후 다른 프리시즌 6인방[60]처럼 단독샷으로 마무리.

6. 에필로그

에필로그 1화에서는 카페에서 친구들이랑 대학 붙은 얘기를 나눴고 왕자림이 공주영이랑 각자 부모님이랑 식사한다고 애들한테 말했다.
에필로그 2화에서는 왕자림 생일이라 핸드폰에 온 많은 축하연락 중 한 명. 홍진희는 문자를 했고 오아람은 부재중 전화가 찍혀 있었다. 하지만 왕자림은 아침 10시가 넘도록 그 연락을 받지 못했는데, 처음으로 남자친구와 잊지 못할 뜨거운 밤을 보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은유적으로 묘사되지만,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침대에서 키스를 하는 장면까지 나온 이상 100%.

에필로그 3화에서는 석호 이미희의 결혼식 신부대기실에서 이미희랑 사진 찍었다. 왕자림이 뒤늦게 오자 다시 사진을 찍는다는말에 찡찡거리다가 식권을 받고 조용해졌다(..). 결혼식 후 이미희가 부케를 던지고 왕자림이 받으려고 긴장하며 준비하는 장면에서, 미소를 지으며 지켜보는 것으로 등장 종료.

7. 후기

미공개 콘티에서는 왕자림과 양민지가 교실에서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며 싸움을 영상으로 찍으려는 학생을 제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8. 외전

8.1. [Change off]

성별이 바뀌어 이름이 '오가람'이 되었다.

8.1.1. 작중 행적

156화: 남궁지수가 핸디캡 필요 없다면서 여자들이 이런거 싫어한다고 하자 한 방에 남궁지수를 넉다운시켰다. 나는 여자라고 무시 안 한다고.

227화: 누나 오유람이 술에 취해 친구들에게도 와인을 주려고 하자 "지X 말고 가서 자라 미친년 죽일까.."라고 일갈한다.

254화: 조별과제에서 아예 빠졌고, 양민재의 행동에 관심이 없어서 양민재와 싸울 일이 없다.

255화: 남궁지수가 자신에게 고백하자 나도 너 좋다고 답한다. 남궁지수에게 키스를 받고 "성격 급하네.. 후배로서 좋다는 말인데"라고 말해 남궁지수를 당황시키지만, 장난이라면서 남궁지수에게 키스를 한다.


[1] 이유는 사탕 중에서 가장 맛있는 초코와 딸기를 많이 줘서 [2] 참고로 일본어판에선 당고로 로컬라이징되어 있다. [3] 당연히 현 시점에서도 중학생 때에도 오아람이 욕을 안 하는건 아니지만 친구들끼리 장난칠 때에나 썼다. [4] 판치기를 동전이 아닌 치킨쿠폰으로 순화한 것. [5] 21번 양민지, 23번 왕자림. [6] 정확한 장면은 안 나왔지만 남궁지수가 토스트를 가져온 걸 보면... [7] 송혜민, 배지연 제외. [8] 1단 - 불고기, 2단 - 두루치기, 3단 - 갈치, 고등어, 4단 - 밥, 5단 - 과일. 깨알같은 사실이지만 과일이 반찬이라기보단 디저트라고 생각했을 때 [9] 왕자림 805점, 홍진희 790점, 양민지 710점이다. [10] 정상훈이 양민지와 요리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에 일부러 팀킬을 한 게 결과는 좋았다. 참고로 정상훈은 왕자림이 만든 요리를 먹은 적이 없다. [11] 오바람은 왕자림에게 쫒겨나지만, 혼자 있으면 무슨 일 날지 모른다고 하소연해서 왕자림이 다시 들여보내줬다. [12] 오바람 말에 의하면 세 병이나 탔다고. [13] 무서워하는 오바람에게 한 말(수강바구니에 개념도 담았냐)이 독자들에게 큰 지지를 받았다. [14] 남궁지수는 처음에는 음료수 1개만 걸었으나 오아람이 떨떠름해하자 과자(600원 이상)도 걸었다. [15] 여기가 일단 백궁지수 4대천황 중 하나라고. [16] 사이도 좋아졌지만 왕자림이 공주영을 최초로 "주영이"라고 부른 것 때문인듯. [17] 오아람에게 발표를 맡기기 위해 홍진희는 오아람에게 물어보려고 한다. [18] 그런데 남궁지수는 이 날 개인 미트트레이닝이 있었다. [19] 아까 저녁으로 다같이 피자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20] 사실 오아람은 이미 조 모임에 늦었다. 그것도 2시간이나. 그것도 이미 250화에서 홍진희, 양민지 등이 선생님에게 조별과제 공지를 듣고 난 후 홍진희가 오아람에게 연락해 언제 만나는지 약속을 정했다. 그렇게 미리 공지를 했고, 모두의 의견을 반영해 토요일 주말에 만나기로 며칠 전에 미리 약속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오아람은 그 어떤 사정 설명 없이 2시간이나 늦었고, 늦은 이후에도 사과가 전혀 없었다. 체육관에서 나갈때 모습을 보면 말과 행동만 늦었다, 씻지 않고 바로 가겠다 정도의 말 뿐이지 전체적인 모습은 다급해 보이기는 커녕 느긋해보인다. 이때문에 유달리 이 내용이 나온 251화에 한해서는 오아람에 대한 비판 내용이 베댓에 많이 있는 편. 엄밀히 말하면 양민지가 비호감인 것과는 별개로 오아람이 잘못한 것은 분명히 있다는 내용이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그동안 쌓아온 오아람의 호감 이미지, 그에 대비되는 양민지의 추한 모습으로 인해 이런 내용의 베댓에는 비공도 많이 박혀있긴 하다만 오아람에 대해 굉장히 우호적이고, 이전까지 오아람에 대해 비판적인 내용이 한 번도 올라온 적이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251화에 한해서만큼은 꽤나 많은 비판을 받았다. [21] "아니 뭔 그지새끼들 돌보는 것 같애~ 귀찮아 죽겠어. 내 동생이나 처나 그 자식들이나..." [22] 이전에는 '먹는게 아깝다고 하는 걸 보면 둘 중 한명은 그냥 반 친구가 아니라 고모네 딸일 가능성도 있다'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여기에 해당되는 송가은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후술하겠지만 오아람은 중학교 때 처음 만난 박효림에게 그 소리를 듣는다. [23] "식탐 부리는 거 꼴보기 싫어; 걔가 먹는 거 솔직히 아까워죽겠음ㅋㅋ","그리고 4차원인 척하는 거 X같지 않냐?;", "캐시병이냐고ㅋㅋㅋ 얼마나 감명받은건데." [24] 이경우는 남궁지수 덕에 풀려났다. [25] 박수진 왈, 오자마자 먹을거냐 꿀꿀아 [26] 오바람만 유치원을 다녔다. [27] 초등학교 다닐 쯤부터 태권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28] 아주 어렸을 때는 친했었지만, 자신과 송가은은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오아람은 이를 언제부턴가 자신이 계단이면 송가은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버린 것에 비유했다. [29] 오빠 오바람도 송가은에게 거지 취급을 당했다. 오바람이 장난을 치자 송가은은 더러운 걸 피하는 것마냥 오바람을 피했다. [30] 입학 선물로 가방과 스마트폰을 받았다. [31] 박효림이 처음 언급되는 컷의 분위기가 그 중앙에 그려진 그녀의 밝은 이미지와 다르게 완전히 어둡게 연출되었다. 이것은 박효림의 겉과 속이 완전히 다르다는 복선인 셈이다. [32] 초등학생 때 외숙모 집에 놀러왔던 애. [33] 때문에 삼일여중으로 스카웃되고, 삼일여중 태권도부가 강세인데다가 전학비용도 지원해 준다고 한다. 오아람은 자신의 힘으로 뭔가를 해냈다고 생각하니까 'X나 기뻤고', 이대로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만 보여주면 '우리 가족도 떳떳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34] 자신과 어머니만 왔다고 한다. 오바람은 한 학년이 남아서 졸업하게 두고 아버지도 계속 남기로 했기 때문이다. [35] 하지만 남궁지수는 이미 밥을 먹고 왔었다. [36] 배지연, 송혜민, 양민지, 왕자림, 오아람, 김예림, 홍진희가 있다. [37] 오아람: "저번 수행평가 때 ..니가 잘못한거 인정하면 나도 내가 말 심하게 한 거 사과할게." 사실 화해하자는 말을 먼저 꺼낸 것 자체가 자존심을 굽히고 먼저 숙이고 들어가 준 것이다. [38] 단순히 양민지를 보기 싫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경우가 주제넘은 발언을 해서 그런건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 [39] 왕자림의 인스타 팔로워 수는 2228명인데, 양민지가 "인별 스타는 몇십만명 아냐? 난 많은 사람만 봐서 모르겠다ㅋㅋㅋ"라고 깠다. [40] 양민지가 항상 왕자림은 오아람 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아 '쟤'는 왕자림을 가리킬 수도 있다. [41] 작가의 말로는 12주만에 등장이라고. [42] 이에 홍진희는 자신도 안 뗐다고 한다. [43] 이것이 단순히 어떻게든 위로하려고 그런 것인지, 정말 그렇게 생각한 것인지는 불명이나 이 말 자체만 두고 보면 완전히 틀렸다. 현재 공주영은 이경우, 왕자림 뿐만 아니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석호, 김병훈, 안경민까지도 자신의 친구가 맞는지 의심할 정도로 멘탈이 너덜너덜해진 상태다. 왕자림과 헤어진 것을 두고는 울지도 않고 싸늘히 죽은 표정으로 아예 '머리가 너무 멀쩡해서 헤어졌다' 라는 말까지 했을 정도다. 사실 공주영이 병문안 온 친구들에게 먼저 자기 입으로 왕자림과 헤어졌다고 말하는 것도 이상한 상황이다. 어차피 학교에 가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일인데다 친구들이 먼저 왕자림이랑 헤어졌냐고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말하는 것도 누물보 식으로 보일 수 있기에 모습이 이상하다. [44] 홍진희는 상황은 알아야한다며 이 정도는 필요하다고 오아람과 대비되는 조언을 했다. 문자 내용 모두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공개된 내용만 보면 오아람의 판단이 더 적절하다. 공개된 내용은 이미 왕자림이 병문안 갔을때 공주영에게 했다가 반박당한 말들의 되풀이 뿐이다. [45] 옆에서 홍진희가 "저~.. 연애를 안 해보셔서 감정이란 게 없으신 것 같아요~"라고 하는 건 덤. [46] 이때 석호가 "쟤는 사람이 존X 기계같냐.."라고 했다. [47] 양민지 간의 일을 송혜민, 배지연에게 이야기하고 겸사겸사 스키장 갈 날짜도 정하려고 했던 걸로 보인다. [48] 양민지와 완전히 갈라섰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이 양민지의 뒷담을 할 때 화제를 돌리거나 제지하는 모습이 보이는 걸로 보았을 때, 자신과 그 사람의 관계가 어떻던 간에 남을 뒷담하는 것 자체를 원치 않는 것 같다. [49] 왕자림의 "아 너 체육관 가야되지?"라는 말과 배지연의 말을 보니 체육관 가는 길에 잠깐 시간을 낸 듯. 대회 준비 등으로 많이 바쁜 모양. 학교도 잘 못 나오는데 사적인 시간이 여유로울리가 [50] 홍진희에게는 괜히 왕자림과 공주영을 붙이지 말라고 했다. [51] 이때 구진수도 와서 같이 운동을 한다. [52] 1학년 때 공주영과 왕자림을 밀어주기 위해 양민지와 오아람의 우산을 숨긴 적이 있었기 때문. [53] 애초에 직접 이해당사자인 이경우를 제외하면 워터파크 멤버 중 왕공커플이 결별한 상태였음을 아는 멤버가 오아람 뿐이었다. [54] 송혜민이 성격이 좋은 편이고 안경민과 오아람이 서로 디스를 주고받는 모습을 그저 재미있어했기에 넘어갈 수 있었지만, 단순히 안경민에 대한 디스일 뿐 아니라 소개를 주선해준 왕자림, 흔쾌히 수락한 송혜민 두 친구 모두에게 대단히 무례한 발언이다. 주요 갈등이 정리되고 엔딩으로 가기 직전 가벼운 개그회차였음에도 오아람을 비난하는 댓글이 베댓 중 올랐었을 정도. [55] 옆에서 안경민은 우리도 공짜로 주라고 불평한다. [56] 이 말을 듣는 오아람의 표정이 묘하다. 남궁지수-오아람이 마지막으로 함께 등장하는 장면인데, 이후 묘사되지는 않지만 설정상 에필로그 시점에 맺어졌다고 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오아람도 다른 감정을 느낀듯. [57] 이야기를 하는 눈시울이 붉어져있다. 왕자림에게 개인사를 털어놓을 때 다음으로 작중 가장 자신의 감정을 깊이 드러낸 장면이다. [58] 오아람-양민지 사이가 갈라진 때보다 왕자림 쪽이 양민지로부터 훨씬 더 깊은 내상을 입었다. 따라서 화해의 과정에서도 오아람 양민지는 서로에게 잘못한 점이 있었던만큼 쌍방이 사과하는 과정이었다면, 왕자림 쪽은 양민지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서로간의 오해를 풀어주며 앞으로의 미래를 격려해주면서도, 다시 잘 지낼 수 없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59] 작중 초반에 오아람의 머리를 만져주던 친구는 양민지였다. 박수진이 머리를 묶어줄 때 오아람은 양민지가 머리를 묶어주던 시절을 회상한다. [60] 공주영, 왕자림, 이경우, 양민지, 김병훈, 오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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