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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11:46:25

오늘부터 우리는!!

오늘부터 우리는!!
今日から俺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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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특징4. 등장인물
4.1. 난요고4.2. 세이란여고4.3. 베니바네고4.4. 아케히사고4.5. 호쿠네이고4.6. 기타 인물
5. 미디어 믹스6. 드라마화 기념 특별편7. 기타
7.1. 인기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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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제는 오늘부터 나는!!(今日から俺は!!)[1]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코믹 학원물 만화다. 1988년부터 1997년까지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되었으며[2] 단행본은 전 38권, 와이드판으로는 19권으로 나왔다.

국내에는 1990년대초 '오늘 우리는'이라는 제목의 해적판으로 출간된 적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해적판(해적판은 영에이지 판 => 도서출판 틴틴 판이 있다) 기준 1부(1권부터 10권까지)는 '오늘부터 우리는'이었지만, 2부에서부터는 '오늘 우리는'으로 제목이 변경된다. 작품 내 시간흐름이 제목에 반영된 격이다. 학산문화사에서 1999년에 단행본이, 2002년에 애장판이 정식 발간되었다. 역자는 서현아. 다만 애장판 자체는 추가 만화를 빼고는 내용물이 단행본판 2권을 1권으로 합친 것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국내에서는 이 만화가 상남2인조의 아류라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으로, 2012년 기준 누계 발행부수는 4000만부에 달한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담백한 청춘물로, 지나치게 하드하지 않고 적당한 폭력요소, 시모네타가 일절 없는 개그, 신념과 우정을 테마로 한 스토리 등이 특징이다. 이러한 성향은 작가의 특징이며, 이후 모든 작품에서 일관성 있게 나타나는 요소다.

2. 줄거리

중학교 때까지 평범한 생활을 하던 미츠하시 타카시 이토 신지는 전학을 계기로 튀는 고등학교 생활을 해보고자 각각 헤어스타일을 금발과 빗자루 머리로 바꾼다.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두 사람은 같은 반이 되고, 처음에는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학교 폭력그룹을 상대로 거의 난생처음으로 주먹질을 하며 같이 싸운 후, 자신들이 생각보다는 힘이 있으며, 둘이 같이 싸우면 손이 잘 맞아 수십배로 엄청나게 잘 싸우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손을 잡게 된다.[3][4] "오늘부터 우리는" 본격 양아치라고 선언하면서 그로부터 비겁하고 손 빠른 금발의 미츠하시와, 우직하고 정의감 강한 빗자루 머리 이토 콤비의 치바현을 뒤흔드는 전설이 시작된다.

3. 특징

다른 니시모리의 작품들처럼 '학원 명랑물'과 '학원폭력물'이 절묘하게 조합되어있는 작품이다.

아이들도 즐겨볼 수 있을 정도로 등장인물들의 일상묘사는 명랑 그 자체이나, 전투신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여타 일본 학원물에서도 상당히 강렬하면서도 구체적 현실적인 폭력묘사가 두드러진다.

특히 이는 깡패들의 비열함을 굉장히 사실적으로 묘사하기에 그런 경향이 큰데, 오늘부터 우리는의 깡패들은 크로우즈 시리즈나 상남2인조 부류의 깡패간의 의협을 묘사한 작품들과는 다르게, 애초부터 의리와 의협은 개나 줘버리고 자신들의 헤드를 끌어내리기 위해 비겁하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약자에 대한 잔인한 폭력을 거리낌없이 행하며, 온갖 비열하고 악랄한 행각을 벌이다 주인공과 여타 등장인물들과 얽힌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듀오가 무찌르는 적들의 등장패턴은 다른 학원물과는 차이점이 있는데, 대부분의 학원격투물이 수많은 강자들과 겨루며 종국에는 작품내 최강자와 마지막 혈투를 벌이는 구도로 되어있다면, 이 작품내 최강자인 아케히사의 캡짱 사토시는 이미 작중 초반에 미츠하시와의 혈투를 끝으로 대결장으로 나오지 않는 반면, 작품 전체를 걸쳐 주인공 미츠하시의 최강의 적인 사가라는 자신의 무력이 아닌 사이코패스성을 무기로 삼아 선을 넘은 폭력을 휘두르며 주인공 듀오를 습격한다.

차로 사람을 치고 둔기로 머리를 마구 내려치고 흉기가 수시로 등장하는 등 건방진 천사와 함께 니시모리 작품 중에선 폭력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다만 코믹요소도 많고 시모네타가 일절 없어 학원물 전체로 소급하면 자극성이 아주 높진 않다. 주인공 듀오는 상대가 흉기를 들고 덤벼도 순수하게 주먹질, 발길질만 한다. 온갖 도구를 사용하는 미츠하시조차 흉기에 흉기로 맞대응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소화기로 분말을 뿌려 시선을 가리거나(소화기로 때리는게 아니다.), 폭죽을 쏘아 혼란시키거나, 구두로 형광등을 깨거나[5], 칼든 상대를 플라스틱 배트로 두들기는 정도다. 이토는 사가라 쪽에서 먼저 목검을 휘둘러 중상을 입혔을때 쫒아가서 목검으로 내리찍은게 다다.

또한 대부분 학원물의 주인공이 열혈스러운 것과는 달리 이 작품의 주인공인 미츠하시 타카시는 되려 냉정하고 비열하다. 아예 별명이 비겁한 미츠하시이다.

스토리와 전혀 연관 없는 성적인 묘사가 전혀 없다. 작중 가장 음란한 묘사는 미츠하시가 실수로 리코의 가슴을 한번 스친 장면 뿐 이다.[6] 기본적으로 개그 노선을 타지만, 한번 진지노선으로 바뀌면 읽으면서 숨을 고르기 힘들 정도로 극단적으로 타기 때문에, 에피소드마다 분위기의 변화가 극에서 극이다. 다만 패턴이 반복적인 부분도 많은데
나쁜 놈 등장
->미츠하시와 이토한테 깨지고 개심함[7]
->그 놈하고 얽힌 더 나쁜 놈 등장
->미츠하시,이토가 패버림
이런 패턴은 작가의 다른 작품에도 반영된다. 예를들어 오늘부터 우리는의 최후반부 사가라와의 대결과 건방진 천사의 최후반부 가쿠산과의 대결은 전개(주인공에게 집착하는 악역에 의해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리고 아군 캐릭터들이 차례차례 각성하며 극복, 주인공 중 한명이 운신이 힘든 상황에서 다른 주인공이 놀라운 힘을 보여줌)와 결말(악당에게 결정타를 먹이지 않은채 가버리며 악당 스스로 주인공 일행에 대한 집착을 버림)이 매우 유사하다.

보통은 미츠하시의 지독한 장난에 휩쓸려서 고생하는 베니고교의 캡짱 이마이, 그리고 미츠하시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콤비인 이토를 비롯한 여러 주, 조연 캐릭터들의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전혀 구분이 안가는 고생을 보여준다. 물론 적 캐릭터들도 얄짤없이 휘말리는 경우가 대다수.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고 개그와 진지함이 잘 섞여 있으며, 거북한 표현이나 묘사가 없기 때문에, 학원 폭력물은 좋아하지 않지만 이 작품은 재미있게 읽었다는 사람이 많은 편. 유머코드가 맞으면 최고로 웃긴 만화, 안 맞으면 킬링타임용 정도라는것이 중론이다. 어릴 때는 재밌게 봤는데 나이 먹고 다시보면 미츠하시의 쌩양아치짓에 정나미가 떨어져서 못보겠다는 감상도 많다.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밋밋한 화풍도 단점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초기작이라 특히 심하다. 익숙해지면 괜찮지만, 처음 접하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해적판 시절에 한글화된 이름이 나왔었는데, 이게 슬램덩크처럼 상당히 매치가 되는 작명이었다. 주인공 미츠하시는 한승태, 이토는 이호준, 바보 이마이는 김상범, 리코는 윤미선, 쿄코는 박경자, 카타기리는(틴틴에선 조한주) 조한준 등등. 미츠하시나 이토라면 몰라도 한승태나 이호준은 기억하는 사람이 꽤 된다.

번역 상태는 완전판이 낫긴 하나, 어감이나 말투는 해적판이 더 나은 부분도 있다. 예를 들어, 리코네 도장에서 도장 간판 걸고 다른 도장이랑 5:5 시합을 할 때, 이마이가 상대와 키를 갖고 말싸움하는 대화에서, "몸이 크면 전신에 지혜가 전달될까?"라는 공격에 이마이가 "그럼... 몸이 작으면 전신에 미칠 지혜는 뻔하군."이라고 대꾸한 장면. 해적판 센스치곤 꽤 매끄럽다.

그밖에 완전판만의 이상한 번역이 있는데 미츠하시를 전부 미츠하시라고 부른다. 타인은 그래도 상관없지만 문제는 미츠하시의 친척들. 친척들도 전부 미츠하시일 텐데 타카시라 안 부르고 미츠하시라 부르는 부분이 있다.

4. 등장인물

4.1. 난요고

남녀공학 사립학교. 그런데 정식번역판부터 난요(軟葉, 연엽)고등학교가 난파고로 되었다. 葉(잎 엽)자가 일본어 훈독으로는 は(하), 음독으로는 よう(요-)인데, 훈독으로 읽는 것으로 보고 연음현상에 의해 は를 ぱ(파)로 변환해서 해석한 듯하다. 번역자 서현아의 실수들 중 하나.[8][9]
전형적인 양아치학교로 원래 다른학교들에게 무시당하는 축이었으나, 미츠하시와 이토가 전학온 이후 학교의 위상이 높아져 건드릴 수 없는 학교가 되었다. 약칭은 난고.

4.2. 세이란여고

작중 유일하게 등장하는 여고. 이학교 역시 깡패들이 많다. 쿄코도 이토와 만나기 전에 여짱이었으니...

4.3. 베니바네고

신설학교로 남고이다. 작중 이마이네 학년이 최초 입학생과 동시에 최초 졸업생이다. 약칭은 베니고.

4.4. 아케히사고

치바 최강 극악무도의 깡패학교. 졸업생의 3할이 야쿠자로 취업하는 악명높은 아웃풋을 자랑한다. 운동부도 있는 학교긴 한데 항상 유리창이 깨져있고 학교 자체가 어두움이 낀 이미지다. 교사도 안보이고 미츠하시 일당이 아케히사를 습격하기 전까지 역사상 단한번도 공격받은 적이 없었다. 작가의 후속작인 도시로올시다에서도 등장하는 학교.

이런 악명 때문인지 후술할 미츠하시 일행이[14] 아케히사를 쑥대밭으로 만들어서 그전에도 유명했던 미츠하시, 이토의 악명이 더욱 높아진다. 이 에피소드 이후 엑스트라 캐릭터들이 미츠하시를 몰라보고 덤볐다가 뒤늦게 알아보곤 그 아케히사를 평정한 미츠하시?! 라며 경악하는 장면이나 미츠하시, 이토가 다른 지방에 가는 에피소드가 늘었다.[15]

4.5. 호쿠네이고

중반부에 등장하는 학교. 원래 치바 외곽지역[22]에 있었다가 학교 건물이 화재가 나서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23]의 가건물로 임시 이전해오게 된다. 키사라즈 지역의 아케히사 같은 깡패학교라고 한다. 화재 원인도 학생들이 추워서 불지른(...) 거라고.[24] 다른 지역에 있었지만 미츠하시와 이토, 아케히사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모리카와 료코가 첫 등장하는 에피소드고, 2020년 7월 개봉된 극장판의 원작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4.6. 기타 인물

5. 미디어 믹스

실사드라마, 실사영화, OVA로도 나왔다.

과거 실사 쪽은 이토의 머리를 종이를 붙여서 표현하는 등, 꽤나 성의가 없게 만들었지만, 2018년 제작된 오늘부터 우리는!!(드라마) 후쿠다 유이치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고퀄리티로 표현을 해내었고, 영화까지 나오며 크게 성공했다.

5.1. 애니메이션

TV에서 방영하기 힘든 학원 폭력 요소가 있어 1993년부터 OVA로 출시. 전 10화.

1대 감독은 모리 타케시였으나 1화를 만들고 어머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 작품을 할 상태가 아니라서 2화부터 급히 안노 마사미(案納正美)에게 2대 감독을 맡겼다. 그러나 10화 모두 콘티는 모리 타케시가 작성해서 연출은 꾸준히 모리 타케시다. 현장 관리만 다른 사람에게 맡긴 것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오오니시 마사야.

성우진이 매우 화려하며,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타카기 와타루(코야마 타로 역), 모리카와 토시유키(이가라시 형제중 형 역), 세키 토모카즈(이가라시 형제중 동생 역), 미키 신이치로(마스다 역) 등의 유명성우들의 풋풋한 단역 연기를 볼 수 있다. OVA 판에 대한 평가는 전반적으로 만화책보다 못하다는 평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원작을 충실하게 따라가고 있으니 한번쯤 봐도 나쁘지는 않다.

한동안 묻혀서 다시 볼 방법이 없는 마이너 작품이었으나 드라마와 영화가 성공하면서 애니메이션도 재조명되어 2020년 블루레이 박스가 발매되었다. 모리 타케시 감독은 이게 재조명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고 한다.

5.2. 드라마

파일:오늘부터 우리는 만화 드라마.jpg [38]

2018년 4월 실사 드라마판 오늘부터 우리는!!(드라마) 제작이 결정되었다. 동년 10월 방송됐다. 미츠하시 역에 카쿠 켄토, 이토 역에 이토 켄타로(배우)가 캐스팅되었다. 드라마의 평은 매우 좋으며 마지막화에 시청률이 12%에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했다.

자세한 건 오늘부터 우리는!!(드라마)에서 확인할 수 있다.

5.3. 실사 영화


2020년 7월 17일 상기한 드라마판의 출연진들을 필두로 극장판이 개봉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오늘부터 우리는!!(영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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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드라마화 기념 특별편

2018년에 카쿠 켄토 주연의 실사 드라마가 제작된 것을 기념하여 선데이S 2019년 1월호부터 특별편의 연재가 시작되었다. 원작 완결로부터 20년도 더 지났으니 굉장히 오랜만의 연재.

총 4화, 단행본 1권 분량만큼 연재되고 연재가 마무리되었다.

특별편의 제목은 '용사 사가와와 그 두 사람~'. 국내에는 2021년 2월 3일에 발매되었다.

원작의 조연이었던 사가와 나오야가 주인공. 본편 시점의 미츠하시와 이토가 2018년의 평행 세계로 타임 슬립하여 문제를 겪던[39] 사가와를 도와주는 내용이다. 미츠하시와 이토가 옮겨간 평행 세계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미츠하시와 이토가 졸업식 전부터 행방불명 되어 2018년까지도 쭉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이는 특별편의 세계가 본편의 세계와는 다른 페러렐 월드이기 때문이고 이에 대해서는 작중 인물들이 확실하게 언급한다. 본편에서는 마지막 에피소드인 졸업식 에피소드에서 미츠하시와 이토가 멀쩡히 등장했다.

7. 기타

7.1. 인기투표

1995년 소년선데이 50호에서 캐릭터 인기투표를 했는데 TOP10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순위 캐릭터명 득표수
1위 미츠하시 타카시 1,015표
2위 이마이 카츠토시 692표
3위 이토 신지 582표
4위 나카노 마코토 381표
5위 아카사카 리코 240표
6위 타니가와 야스오 202표
7위 하야카와 쿄코 186표
8위 다나카 료 126표
9위 키리무라 47표
10위 모리카와 료코 18표


[1] 드라마판이 중국에 소개되면서, 현지 제목은 我是大哥大!!(나는 따거다!)로 됐다. [2] 정확히는 약 7권 분량(1990년도)까지는 선데이 계열의 증간 잡지에서 연재됐었고, 그 이후로 완결이 될 때까지 주간 선데이로 넘어갔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7부 스틸 볼 런하고는 반대 케이스. [3] 둘 다 고1 입학부터 180cm이 넘는 장신이며 작중 묘사로는 키만 큰 게 아니라 다른 신체적 능력도 좋다. 신체적 재능만큼은 운동선수급이라 할 수 있는데 둘 다 여태 모르고 쫄아서 살았을 뿐. [4] 실제 본인들이 싸움을 잘 한다고 하고 자신감이 생긴 이후에는, 굳이 둘이 콤비플레이를 하지 않더라도 각자 출중한 개인 무력을 보여준다. 만화의 주요 패턴이 서로 오해나 다툼으로 인해 갈라져서 그 동안 각자 별개로 숙적들과 싸우다가, 큰 싸움을 맞닥들이고 마지막에나 갈등을 해소하고 손을 잡는 패턴이다. 작중 생각보다 콤비플레이를 많이 보여준적 이 없다. 물론 둘이 손을 잡게되는 순간 무패의 전설이 시작되는건 예정된 클리셰. [5] 다만 이건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었다. 형광등 밑에 아케히사 학생들이 있었기 때문에 찔리면 큰일났을 터였다. 미츠하시도 깨기 전에 날 진짜 죽이고 싶은 놈 아니면 물러서라! 라고 경고했다. [6] 굳이 또 하나 있다면 미츠하시가 리코 집에 난입해서 다과를 먹는데 리코와 옥신각신 하다가 리코 치마에 차가 쏟아졌다. 미츠하시는 리코가 뜨거울까봐 치마를 들췄는데 이 상황을 애석하게도 리코의 아버지한테 걸려버리는 바람에 미츠하시는 그날로 리코 아버지한테 하마터면 초상 치룰 뻔했다. 평소 티격태격하던 분위기가 아니고 당연히 오해한 리코 아버지가 카타나를 들고 와서 휘둘렀다! [7] 반성의 정도는 캐릭터마다 다르다. 정말 착해지는 놈도 있고 삥이나 뜯고 다니지는 않는 수준도 있고.. [8] 난파는 한국어로도 괴상한 의미가 되지만 일본어로는 '여자 꼬시기'가 되어 더욱 괴상하다. 일본어 은어 중 흔히 쓰이는 말이라 의미를 떠올리기 어렵지도 않을 텐데, 원어로 보자면 괴상하게 되는 단어임을 의식하지도 못하고 오역해 버린 건 좀 심각한 실수이다. [9] 작중 초반에 다니가와가 "난파고로 가자." 고 하자 이마이가 "난파?" 하면서 배에서 난파당한 걸 상상하는 말장난 장면이 있는데, 이걸 염두에 두고 번역한건지, 아니면 오역했다가 해당 장면에서 끼워맞춘건지 불명. [10] 한국판 기준으로 미츠하시가 비겁한 깡패라면, 자신은 얍삽한 깡패로 싸움실력은 없지만 미츠하시&이토의 유명세에 힘입어 친구로서 그 둘의 유명세와 힘을 잘 이용해먹는다는 그런 내용이다. 이토랑 미츠하시를 소환할 때 대사가 가관인데 큰 소리로 햄버거 사줄게요 했더니 미츠하시가, 여기 나쁜놈이 있어요 했더니 이토가 부리나케 뛰어왔다(...) [11] 말빨로 개기다가 안될것 같으니까 함정에 빠트린뒤 그 위로 오줌을 싸버렸다. [12] 싸움실력뿐만 아니라 자신감이나 깡 같은 멘탈부분까지 포함하여 [13] 주먹에 금귤 같은 걸 넣어서 시야를 방해하는 치사한 공격을 했는데, 이토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걸려버린다. [14] 미츠하시, 이토, 이마이, 나카노, 코야마, 다니가와. [15] 다른 지방 사람들은 미츠하시, 이토를 몰라서 까불거나 혹은 알아도 가볍게 여겨서 싸움이 시작되는 에피소드들이 있었다. [16] 이토를 중심으로 난파고가 무리를 지어서 아케히사 학생을 패줬다며 사토시에게 복수를 부탁하였는데 아케히사 학생이 당했다는것 자체가 스에나가의 기획에 의한 자작극이었다. [17] 물론 미츠하시와 이토는 미츠하시의 주특기인 비밀병기사용으로 탈출했다. [18] 아케히사 애들을 길거리에 풀어서 싸움을 못하는 일반학생들을 패주거나 삥을 뜯는방식 [19] 말이 좋아 기금이지 아케히사한테 맞고다니기 싫으면 내라는 협박에 가까운 사실상 합법적으로 삥뜯어가는것에 가깝다. 자국의 소비세(3%)도 모르는 아케히사 학생과 역시 몰랐으면서 비웃은 미츠하시는 신경쓰지 말자 [20] 미츠하시, 이토, 이마이, 코야마, 다니가와, 그리고 중간에 난입한 나카노까지 총 6인인데 다니가와는 아케히사 입구쪽에서 리타이어 되는 바람에 양쪽 모두에게 잊혀진 존재가 되었다(...). [21] 그전까지 아케히사하면 깡패학교라는 인식으로 대놓고 깽판을 치고다녀도 아무도 건들지 못하는 학교였는데 본 에피소드 이후의 아케히사의 포지션은 위협적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미츠하시와 이토가 등장하거나 이름만 대도 슬그머니 사라지는(...) 포지션으로 바뀌었다. [22] 키사라즈시. 참고로 여기서 도쿄만 아쿠아라인을 타면 도쿄를 거치지 않고 가나가와현으로 넘어갈 수 있다. [23] 다이가이 고등학교라고 하는데 싸움실력은 듣보잡급으로 하위권인듯 하다. 이마이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이학교 짱도 이마이한테 쪼는 것을 보면... [24] 참고로 일본은 역사적으로 방화죄를 국가테러에 가까운 중죄로 다스렸다. 현재 일본 형법에서도 현주건조물방화죄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이다(일본 형법 108조). [25] 이마이도 발로 차서 날려버렸다. [26] 사토루는 호쿠네이고가 파는 5000엔짜리 부적을 사지도 않고 학교에 고발했는데 그건으로 호쿠네이고에 찍혀서 매일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그때 구세주인척하고 나타난게 야나기와 오타케. 더군다나 둘에게 감동받아서 야나기의 경찰폭행 건도 사토루 본인이 총대매고 뒤집어쓰려고 했다. 결국에는 버림받아서 오타케와 원래 괴롭히던 놈들한테 중상을 입을 정도로 쳐맞았다. [27] 주로 당하는 역할이 대부분이다. [28] 입학시험당일날 다니가와를 놀려대는 학생들과 이마이가 싸움이 붙는바람에 베니고로 오게 되었지만 다니가와는 이마이를 탓하기보단 오히려 이 사건을 계기로 이마이를 평생 따라야 겠다고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29] 미츠하시는 도장매트를 무기로 사용하는 바람에 실격패 당했다. [30] 미츠하시가 공수도부에 졌다는 소문을 듣고 도장깨기에 나섰는데 구로자키한테 모두 나가 떨어지자 기습공격을 하더니 구로자키 손뼈를 으스러트렸다. 구로자키 본인에 의하면 오래 단련해서 심하게 다치진 않았다고. 문제는 공수도부원이 거짓말해서 구로자키한테 잘못을 뒤집어씌웠었다. [31] 괴롭힘은 없지만 이상한 놈 취급해서 아예 상대자체를 안해준다 [32] 키리무라 자신의 싸움실력이 알고보니 매우 형편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해당에피소드의 마지막 장면에서 "오늘의 교훈, 겸손하게 살자." [33] 이 녀석이 얻어터지고 붕대 감은 모습을 보자 미츠하시와 이토는 그제야 기저귀 마스크라는 걸 기억해낸다. 치욕스러웠지만 미츠하시에게 기억받을 이유가 이것 밖에 없었으므로,(+ 미츠하시를 웃기면서 방심시키고 공격하려는 의도로) 아예 대놓고 자신이 기저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나타나지만 놀아줄 시간 없는 미츠하시의 한방에 나가떨어진다. [34] 일명 도쿄 Boys. [35] 유타카도 만만한 사람을 두들겨패고 돈을 뜯어내는 양아치긴 하지만, 이 놈들은 치바에 오자마자 무작정 자취하는 어느 대학생 집에 쳐들어가서 숙식을 해결했다. 이 때 배고프니까 유타카를 시켜서 도시락을 사오게 했는데 유타카가 집주인 것까지 사오자 의외로 착하다며 놀랐다. 즉 강제로 집에 머무르면서 밥도 안 주려 했다는 것. 그 다음 시비를 걸었던 아케히사고 무리가 이 집에 찾아오자 아무 거리낌없이 버리고 도망, 당연히 그들은 집주인도 도쿄 패거리 중 하나인줄 알고 패버리려했다. 심지어 도쿄 패거리 중 한 명은 제대로 맞아서 상처가 나니까 그 집주인이 약을 챙겨주기까지 했는데도 말이다. 결국 이 시점에서 질릴대로 질린 유타카가 여기서 결별을 선언하고 모습을 드러내서 집주인이 풀려나게 하고 대신 위기에 처한다. [36] 미츠하시를 도발하려고 도쿄 패거리가 일부러 데려다놓았다. [37] 미츠하시도 비겁함으로는 시로하라에게 한 수 접어줄 정도이다. 심지어 미츠하시가 즐겨 사용했던, 결투약속을 해놓고 약속장소에 안나가서 상대를 엿먹이는 전법을 자기가 그대로 당하기도 했다. 이를 보고 이마이와 다니가와가 '너도 뒤통수를 맞을 때가 있구나'하면서 실컷 비웃어서 미츠하시를 엄청 열받게 만들었다. [38] 오늘부터 우리는!!(드라마)와의 비교샷 [39] 사가와가 일하던 직장에서 만나게 된 소녀가 있는데, 오빠에게 심한 가정폭력을 당한다. 사가와는 그 소녀에게 반해 폭력을 제지하려 하나, 지능부터 싸움 실력까지 훨씬 뛰어난 소녀의 오빠에게 늘 역으로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