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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6:54:46

엘든 링/뼛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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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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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처 · 도전 과제 · 평가 · 패치 내역 · 코믹스
출시 전 정보 · 육성 관련 정보 · 전작 관련 정보
DLC · 황금 나무의 그림자 | 스핀오프 · 밤의 통치자


1. 개요2. 공통 시스템
2.1. 소환과 소환 해제2.2. 운용2.3. 강화
3. 평범한 뼛가루
3.1. 분류 1
3.1.1. 헤매는 귀인의 뼛가루3.1.2. 귀인 마술사의 뼛가루3.1.3. 방랑 민족의 뼛가루3.1.4. 부패한 망자의 뼛가루3.1.5. 민병 스켈레톤의 뼛가루3.1.6. 산적 스켈레톤의 뼛가루3.1.7. 백금의 사람의 뼛가루3.1.8. 날개 혼종의 뼛가루3.1.9. 아인단의 뼛가루3.1.10. 진흙인간의 뼛가루3.1.11. 신탁의 사자들의 뼛가루3.1.12. 인간파리의 뼛가루 ◇3.1.13. 낙오된 늑대의 뼛가루3.1.14. 썩은 들개의 뼛가루3.1.15. 큰쥐의 뼛가루3.1.16. 전쟁매의 뼛가루3.1.17. 육지멍게의 뼛가루3.1.18. 영해파리의 뼛가루3.1.19. 작은 미란다의 뼛가루3.1.20. 거미전갈의 뼛가루 ◇3.1.21. 손가락벌레의 뼛가루 ◇3.1.22. 아귀 임프의 뼛가루3.1.23. 큰 입 임프의 뼛가루 ◇3.1.24. 묘지기 새의 뼛가루 ◇3.1.25. 특공대의 뼛가루
3.2. 분류 2
3.2.1. 궁병의 뼛가루3.2.2. 대형 방패병의 뼛가루3.2.3. 시종의 뼛가루3.2.4. 천한 병사의 뼛가루3.2.5. 인형 병사의 뼛가루3.2.6. 새 인형 병사의 뼛가루3.2.7. 카이덴 용병의 뼛가루3.2.8. 호박 광병의 뼛가루3.2.9. 불의 승병의 뼛가루3.2.10. 선조령의 백성의 뼛가루3.2.11. 뿔 전사의 뼛가루 ◇3.2.12. 아즈라 수인의 뼛가루3.2.13. 뱀인간의 뼛가루3.2.14. 결정인의 뼛가루3.2.15. 부패의 권속의 뼛가루3.2.16. 혈귀 주술사의 뼛가루 ◇3.2.17. 휘석 마술사의 뼛가루3.2.18. 쌍현 마술사의 뼛가루3.2.19. 고문관의 뼛가루 ◇3.2.20. 고드릭 병사의 뼛가루3.2.21. 레아 루카리아 병사의 뼛가루3.2.22. 로데일 병사의 뼛가루3.2.23. 라단 병사의 뼛가루3.2.24. 성수 병사의 뼛가루3.2.25. 영묘 병사의 뼛가루3.2.26. 메스메르 병사의 뼛가루 ◇
4. 특별한 뼛가루
4.1. 폭풍 매 디네4.2. 땅 잃은 기사 오레그4.3. 땅 잃은 기사 잉바르4.4. 사냥개기사 플로4.5. 흑기사 부단장 휴 ◇4.6. 흑기사 단장 안드레아스 ◇4.7. 불의 기사 힐드 ◇4.8. 불의 기사 퀼라인 ◇4.9. 밤의 검사 욜란 ◇4.10. 욜란과 안나 ◇4.11. 전쟁마술사 유그4.12. 백금의 라티나4.13. 조향사 트리샤4.14. 타락조향사 카르만4.15. 흉조잡이 로로4.16. 흑염 승병 아몬4.17. 주검사 밀라 ◇4.18. 아인 검사 요시 ◇4.19. 고룡 기사 크리스토프 ☆4.20. 적사자기사 오우가 ☆4.21. 목 없는 기사 루텔 ☆4.22. 귀부기사 핀레이 ☆4.23. 검은 칼날 티시 ☆4.24. 신조 전사 오르니스 ◇4.25. 단조골렘 테울 ◇4.26. 고룡 플로삭스4.27. 화신의 물방울의 뼛가루 ☆
5. 꼭두각시
5.1. 손가락 무녀 사로리나의 꼭두각시5.2. 항아리 남자의 꼭두각시5.3. 잠의 화살 돌로레스의 꼭두각시5.4. 네펠리 루의 꼭두각시5.5. 대변 먹는 자의 꼭두각시5.6. 밤 무녀와 검사 꼭두각시

1. 개요

엘든 링에서 영체 ai를 소환하는 아이템인 뼛가루를 정리한 문서.
일반 뼛가루는 총 42가지, 특별한 뼛가루는 22[1]가지로 매우 다양하며 필드 루팅, 보스전 클리어, 퀘스트 진행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얻을 수 있다.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에서는 일반 뼛가루 9가지, 특별한 뼛가루 11가지가 추가되었다.

전설의 뼛가루는 ☆로 표시한다.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에서 추가된 뼛가루는 ◇로 표시한다.
그건 환혼의 종이라고
황금 나무로 돌아가지 않은 뼛가루에서 영혼을 불러낼 수 있어.
그리고 영혼들은 잠시 너를 주인으로 삼고 과거의 싸움을 떠올리지.
환혼의 종을 획득할 때 눈의 마녀 레나에게서 들을 수 있는 대사

엘든 링에서 죽은 인물들은 묘지에 묻히고, 이후 황금나무의 뿌리의 선택을 받아 육신은 나무의 양분이 되고 영혼은 나무로 돌아가 재탄하게 된다.[2] 때문에 우리가 죽음을 '흙으로 돌아간다'라고 표현하듯이 엘데에서는 '나무로 돌아감'이라고 표현하곤 하는데 환혼의 종으로 소환하는 영체들은 이 나무로 돌아감을 받지 못한 자들이다.[3] 이들의 뼛가루를 획득하면 이를 매개로 영체를 잠시 소환할 수 있게 되며 소환된 영체는 자신을 부른 빛바랜 자를 위해 싸우게 되는 것. 이들은 전부 영체의 특성을 갖기 때문에 독, 부패, 출혈, 동상에 모두 면역이다.

이미 죽은 자들이기 때문에 대부분 주인공보다 과거의 시점에 살던 자들이며, 개중에는 파쇄 전쟁처럼 엘든 링 설정에 큰 부분을 차지하던 시절에 살았던 자들도 있기 때문에 과거 스토리를 조금 엿볼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설정상 뼛가루를 강화하는 조령은 시스템 상으로는 강화하는 것이지만, 엄밀히 따지면 강화와는 관계가 먼 것으로 대상 영체와의 대화를 통한 조율이자 상호적인 감화라고 한다. 아마도 설정상으로는 영체가 소환자와의 유대가 강해지고, 그 탓에 더욱 오랫동안 싸워주려 하는 것인 듯.

엘든 링은 평균적으로 보스의 난이도가 이전작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뼛가루의 존재는 게임 진행에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된다. 보스가 잠시 고개를 돌려 성배병 마실 시간을 버는 것만으로도 보스전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낮아지며,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도 프롬겜을 즐기던 유저들 이외의 새로운 유입층이 크게 늘어난 본 게임에서 해당 시스템은 환불을 막는 신의 한 수로 평가되기도 한다.[4]

그러나 영체들 대다수는 회차 플레이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한계이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적 특히 보스의 공격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지만 영체들은 +10강에서 더 이상 강해지지 않기 때문. 따라서 회차 플레이를 하려는 유저들은 솔플에 익숙해져야만 한다.

고회차에서도 제 밥값을 하는 영체들은 본편 기준으로 플레이어와 함께 성장하는 화신의 물방울, 엄청나게 튼튼한 크리스토프, 회피 능력이 좋은 루텔, 체력에 비례하는 폭딜과 준수한 회피 능력을 지닌 티시 정도가 있다. 이들마저도 고회차라면 플레이어가 어그로를 대신 끌어주지 않으면 순식간에 산화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그래서인지 24년 7월 30일 1.13.1 패치에서 화신의 물방울을 제외한 뼛가루의 성능이 버프되어 이전보다 좀 더 단단해졌다.

사족으로 소환 가능 한 영체들 중엔 뼈가 없는 존재들도 많이 있기에 뼈 있는 해파리[5][6] 일본어 원문 을 고려하면 뼛가루보단 잿가루가 더 적합한 번역으로 보인다. DLC에서 추가된 가호의 이름이 영혼'재'의 가호인것을 보면 완벽한 오역.

2. 공통 시스템

2.1. 소환과 소환 해제

뼛가루를 소환하려면 소환하려는 뼛가루와 환혼의 종 아이템이 필요하다. '환혼의 종'은 멜리나로부터 토렌트를 얻은 뒤, 밤 시간대에 엘레의 교회로 가면 만날 수 있는 눈의 마녀 레나로부터 받을 수 있다. 멜리나와 만나는 이벤트 발생시 밤 시간대로 고정되므로 만나자마자 바로 엘레의 교회로 돌아가면 된다. 만약 시기를 놓쳐 교회에 레나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대축복의 쌍둥이 노파에게서 구매할 수 있다. 소환 모션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항상 안전한 상황에서 미리 부르고 전투에 돌입해야 한다.

뼛가루는 항상 소환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자그마한 오벨리스크를 닮은 환혼비가 있어서 화면 좌측의 비석 표시가 나타나는 지역에서만 소환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는 하나의 영체만 단 한 번 소환할 수 있다.[7] 영체를 소환하면 해당 뼛가루 아이템은 영체를 소환 해제하는 기능으로 바뀐다. 영체를 소환할 수 있는 지역은 대부분 폐허로 분류되는 필드, 보스전, 그리고 레거시 던전 곳곳의 적이 밀집한 지역들이다. 다시 말해 영체 아이콘이 뜬다는 것 자체가 해당 지역이 꽤나 빡센 곳이라는 뜻이니 정신 바짝 차리도록 하자.

소환 가능 지역을 벗어나거나,[8] 그 지역의 모든 적을 처리하면 영체는 자동으로 사라진다.

대부분의 영체는 소환에 FP를 요구하며, 소모량은 각 영체마다 다르다. 대개 성능이 좋은 영체일수록 FP 소모량 또한 높다. 정신력에 투자를 거의 하지 않았더라도 소환할 방법이 없진 않은데, 푸른 숨겨진 물방울을 배합한 영약을 마시면 FP 소모량이 0이 되기 때문에 15초 안에 부르면 된다. 일부 영체들은 소환에 FP 대신 HP를 요구하는데 당연하지만 현재 체력이 요구치 이하라면 소환할 수 없으며, 소환하면 체력이 크게 빠져 위험해지니 안전할 때 부르도록 하자.

협력자, 또는 적대자가 소환된 동안은 영체를 부를 수 없다. 단 NPC 협력자는 예외이며 따라서 3~4명씩 데려와서 보스전 다구리를 칠 수도 있다.

영체들은 엄연한 아군 판정이기 때문에 각종 광역 회복 및 버프 효과를 모두 받으며, 영체가 사용하는 광역 회복 및 버프도 플레이어가 누릴 수 있다. 영체들이 워낙 체력이 많다보니 플레이어의 치유 용도로는 과하다고 평가받는 황금 나무의 회복도 풀로 받아먹는 수준. 특히 무식한 시너지를 보이는 것은 % 회복을 광역으로 뿌리는 전회 기도의 일격. 체력만 무식하게 많은 부패한 망자도 피가 쑥쑥 차는 광경을 볼 수 있다.

2.2. 운용

엘든 링의 적들은 자신을 마지막으로 공격한 대상부터 공격한다. 이 점을 인지하며 영체를 사용할 경우 전투 난이도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다만 영체들은 원본 몹과 거의 동일한 내성치를 갖고 같은 방식의 공격을 하기 때문에 적의 상성에 맞춰 소환해주는 것 또한 중요.

뼛가루들은 흡혈 항아리[9]로 통제할 수 있다. 제작서는 호수의 리에니에의 장미 교회에서 얻으며 제작 재료는 의식 항아리, 이 교회 등에서 얻을 수 있는 피의 장미, 그리고 룬베어 등 강한 짐승을 사냥해 얻는 짐승의 피이다. 일반적인 뼛가루들은 비선공에다 경호 위주 AI를 가지고 있어 플레이어와의 거리를 많이 벌릴 수 없다. 하지만 주혈 항아리를 던지면 뼛가루들이 그곳에 관심을 보이고 달려가며, 이것으로 인해 약 30초가량 뼛가루들의 몸에 붉은 버프가 둘러진 동안에는 플레이어를 무시하고 범위를 마음대로 벗어나 적을 마구 선공하는 AI로 변해 자기들끼리 한바탕 소동을 일으킬 수 있다. 지속시간이 만료되면 경호 AI로 되돌아가며 거리가 벌어졌다면 텔레포트하여 돌아온다. 또한 원래 제멋대로 행동하는 눈이 빨간 뼛가루들의 경우에도 이것을 특정 적에게 맞춰 공격 우선순위를 부여해 줄 수 있다.

뼛가루는 HP, 소환되는 개체 수, 공격력, 사거리, 공격 빈도, 회피 동작의 유무, 전기와 주문, 소환에 필요한 코스트등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공략해야 하는 보스의 특성과 플레이어의 전투 스타일을 모두 고려하여 최적의 조합을 찾아보자.

뼛가루를 선택할 때 중요시 여겨야 하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2.3. 강화

뼛가루는 원탁에서 퀘스트 진행 로데리카를 통해 강화할 수 있다. 강화 수치에 따라 공격력과 체력이 크게 증가하므로 영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플레이 할 예정이라면 필히 강화를 해둘 필요가 있다. 강화하지 않고 사용하면 보스 공격 한 두방에 사라지게 되니 특히 중요하다. 노강과 풀강의 차이.

3. 평범한 뼛가루

강화에 '묘 은방울꽃' 이 필요한 평범한 뼛가루들이다. 필드에서 등장하는 일반 몬스터, 특정 집단에 소속된 인간들, 급이 떨어지는 보스몬스터들이 여기에 속한다. 특별한 뼛가루와는 다르게 개인의 이름으로 불리지 않고 종족이나 집단의 이름으로 명명되어 있다.

초반을 제외하면 쓸 상황이 자주 나오지 않는다. 5~9단계의 영혼 묘 은방울꽃은 중반에 접근할 수 있고 난이도도 낮은 녹스텔라에서 쓸어담을 수 있는 반면 높은 단계의 묘 은방울꽃은 정직하게 로데일 하수도, 겔미어 영웅 묘지, 거인들의 산령 등 후반부 지역을 밀어야 구할 수 있기 때문. 최종 강화에 필요한 큰 묘 은방울꽃은 한술 더 떠서 거인들의 산령 진입 전에는 구할 방법이 아예 없다. 특별한 뼛가루에 비해 전반적인 스펙도 밀리는데 강화 시점도 늦다. 낮은 코스트가 특징이긴 하나 큰 의미는 없어 성능보다는 취미용 + 수집용에 가깝다.

모든 종류의 평범한 뼛가루 영체 영상

3.1. 분류 1

3.1.1. 헤매는 귀인의 뼛가루

파일:헤매는 귀인의 뼛가루 4.png 헤매는 귀인의 뼛가루
Wandering Noble Ashes
소비 FP 28
소환 영체 헤매는 귀인 5체를 소환한다.
영혼이 깃든 뼛가루.
헤매는 귀인의 영체를 5체 소환한다.

틈새의 땅 각지를 헤매는 귀인들의 영체.
그들은 무언가를 찾고 있었을테지만
지금은 이미 완전히 잊어버렸다.
획득 방법 림그레이브 폭풍 기슭의 지하 묘지에서 획득 가능.
림그레이브 필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귀인 몬스터 5마리를 소환한다. 낙오된 늑대보다 2마리 많고 FP소모가 적은 대신 각자의 스펙은 떨어진다. 대신 2명이 횃불을 든 몹인지라 화염이 약점인 적에게 꽤 유용하다.

3.1.2. 귀인 마술사의 뼛가루

파일:헤매는귀인의 뼛가루.png 귀인 마술사의 뼛가루
Noble Sorcerer Ashes
소비 FP 11
소환 영체 귀인 마술사 1체를 소환한다.
영혼이 깃든 뼛가루.
귀인 마술사의 영체를 소환한다.

과거에 마술학원 레아 루카리아의 문을 두드려
휘석 마술을 배운 귀인의 영체.
하지만 석두를 쓸 정도의 재능은 없었기에
매우 초보적인 마술만을 사용할 수 있다.
획득 방법 림그레이브 폭풍 기슭의 지하 묘지의 보스 환수의 파수견 처치 시 획득 가능.
성능은 있으나 마나한 정도로 느릿한 움직임에 마술도 그리 위력은 강한 편이 아니다. 유일하게 눈여겨 볼 점이 딱 하나 있는데 주문 사거리가 스나이퍼급으로 길다. 물론 이 영체가 호전적인 AI도 아니고 돌팔매 대미지가 뛰어난 것도 아니기에 그런게 있다정도만 알면 되는 급.

3.1.3. 방랑 민족의 뼛가루

파일:방랑 민족의 뼛가루.png 방랑 민족의 뼛가루
Nomad Ashes
소비 FP 61
소환 영체 방랑 민족 1체를 소환한다.
영혼이 깃든 뼛가루.
방랑 민족의 영체를 소환한다.

광병을 불러 땅에 묻힌 일족의 영체.
눈동자에서 끔찍한 미친 불을 내뿜으나
병을 앓기에 HP가 낮고 공격을 못 버틴다.
획득 방법 도읍 로데일 지하대로 옆 축복에서 왼쪽으로 나가 끝의 사다리에서 획득 가능.
제법 괜찮은 광역딜을 주지만 설명대로 허약하기 짝이 없다. 잡몹 위주의 폐허에서 플레이어가 어그로를 적극적으로 끌어주며 쓰는 게 한계. 그리고 이 뼛가루를 입수하는 시점 이후로 잡몹 위주의 폐허는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3.1.4. 부패한 망자의 뼛가루

파일:부패한 망자의 뼛가루.png 부패한 망자의 뼛가루
Putrid Corpse Ashes
소비 FP 40
소환 영체 부패한 망자 4체를 소환한다.
영혼이 깃든 뼛가루.
부패한 망자의 영체를 4체 소환한다.

소환자와 떨어진 곳에 소환되는 영체.
그 움직임은 둔하고 괴이쩍지만
소리를 질러서 적을 유인한다.
그리고 좀처럼 죽지 않는다.
획득 방법 케일리드 감옥 동굴 보스 미친 투사 처치 시 획득 가능.
설명대로 전투력은 없으며 어그로만 끈다. 길목을 가로막은 강적의 시선을 잠시 돌리거나, 은신 상태에서 적의 뒤를 잡기 위해 사용한다. 좀처럼 죽지 않는다는 설명대로 체력만 비정상적으로 높아 보스의 연속 공격에도 웬만하면 죽지 않으며 4체나 되고 어그로를 아주 잘 끌기 때문에, 여러 마리가 나오는 보스전에서 고전하고 있다면 어그로몰이용으로 매우 쓸만하다. 모든 보스가 망자에게만 우르르 달려드는 진풍경 목격 가능.

3.1.5. 민병 스켈레톤의 뼛가루

파일:민병 스켈레톤의 뼛가루.png 민병 스켈레톤의 뼛가루
Skeletal Militiaman Ashes
소비 FP 44
소환 영체 민병 스켈레톤 2체를 소환한다.
영혼이 깃든 뼛가루.
민병 스켈레톤의 영체를 2체 소환한다.

완전히 숨통을 끊지 않는 한 몇 번이든
되살아나는, 죽음에 사는 자들의 영체.
사근에 닿은 자들의 더럽혀진 말로.
획득 방법 림그레이브 마중물 마을의 보스 티비아의 배 처치 시 획득 가능.
스켈레톤의 특성을 갖는다. 죽어도 시체가 공격당하지 않으면 잠시 후에 부활하기 때문에 연속 공격이 별로 없거나 바닥을 공격하는 패턴이 적은 적들에게 어그로를 끌어주는 역할로는 꽤나 유용하다. 시체라고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 것은 아니기에 필드전보단 플레이어가 대신 시간을 벌어주기 쉬운 보스전에서 쓸만한 영체. 부활 기능이 있는만큼 체력이나 공격력은 비교적 떨어진다.

3.1.6. 산적 스켈레톤의 뼛가루

파일:산적 스켈레톤의 뼛가루.png 산적 스켈레톤의 뼛가루
Skeletal Bandit Ashes
소비 FP 22
소환 영체 산적 스켈레톤 1체를 소환한다.
영혼이 깃든 뼛가루.
산적 스켈레톤의 영체를 소환한다.

완전히 숨통을 끊지 않는 한 몇 번이든
되살아나는 영체.
음모의 밤 이후 틈새의 땅 각지에서
사근이 나타나 죽음에 사는 자들이 태어났다.
획득 방법 호수의 리에니에 카리아 서원 남서쪽의 보스 티비아의 배 처치 시 획득 가능.
스켈레톤의 특성을 갖는다. 죽어도 시체가 공격당하지 않으면 잠시 후에 부활하기 때문에 연속 공격이 별로 없거나 바닥을 공격하는 패턴이 적은 적들에게 어그로를 끌어주는 역할로는 꽤나 유용하다. 민병 스켈레톤의 각 개체보다 스펙은 더 높으나 실질적인 맷집에 큰 차이는 없고 단일 개체라 칼퇴근하기도 쉽다.

3.1.7. 백금의 사람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백금의 사람의 영체를 2체 소환한다.

덩치가 크고 옆돌기가 특기인 영체 듀오.
파문의 검을 쓰며 찬 입김을 뱉는다.
짓눌린 머리가 언뜻 개구리를 닮은 듯한 그들은
백금 일족의 2세대이다.

호수의 리에니에 지역에 출몰하는 백금의 사람 2마리를 소환한다. 옆돌기 공격과 빙결 타입의 브레스 공격을 한다. 개별 스펙이 낮고 경직에 약해서 전투력은 그리 좋지 않지만 맷집은 그래도 어느 정도 되는 편이다.

호수의 리에니에, 카리아 성관 동쪽의 묘지에서 주을 수 있다. 화가의 행방을 찾는 퀘스트 중 그림 '재탄'의 화가 위치 근처이다. 묘지 지역이 다소 넓은데, 백금의 사람들이 지키고 있는 곳이므로 금방 찾을 수 있다.

3.1.8. 날개 혼종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날개 혼종의 영체를 소환한다.

날개 형상을 지니고 날면서 활을 쏘는 영체.
혼종은 도가니에 닿은 벌을 받는 존재라고 하며
나면서부터 노예, 더럽혀진 자이다.

몬 성에서 볼 수 있는 날개 혼종 1체를 소환한다. 지근거리에서 소형 활을 연사하지만 화력은 별로 좋지 않다. 전쟁매와 마찬가지로 고저차가 심한 지형에서 높은 곳에 있는 저격수들을 처리할 때 유용하다.

알터 고원, 추한 지하 묘지에서 습득한다.

3.1.9. 아인단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아인의 영체를 5체 소환한다.

비교적 작지만 흉포한 아인들의 영체.
간신히 지성은 있는 모양이지만
밤의 어둠에 흥분해 날뛰는 습성이 있다.

소비 FP: 69.

흐느낌의 반도, 꼬챙이의 지하 묘지 던전에서 환수의 파수견을 잡았을 때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10] 일명 아인소년단.

단검을 든 아인과 펄션을 든 아인, 펄션과 방패를 든 아인, 곤봉을 든 아인, 이빨 달린 곤봉을 든 명예로운 아인으로 구성된 아인 무리가 소환된다. 이빨 달린 곤봉과 다른 아인들이 정면에서 대치하는 동안 단검 아인이 사이드로 크게 우회해 교란하는, 나름 전술을 가진 전투 능력을 보여준다. 의외로 필드 잡몹들과는 달리 개체 당 체력과 공격력도 괜찮은 수준이며 호전성이 높기 때문에 물량형 영체 중에서는 의외로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늑대와 쥐보단 스펙에서, 영묘 병사들보단 압도적인 호전성에서 나오는 높은 딜량으로 사실상 상위호환이나 다름없는 셈. 림그레이브부터 리에니에 정도까지는 소환해두면 플레이어를 포함한 6명의 다구리에 보스가 정신을 못차린다. 강인도까지 낮다면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다.

적으로 나오는 아인들이 그렇듯 주기적으로 포효하며 아인의 어그로를 유도하고, 특히 펄션을 든 아인들은 방패를 두들겨 주변 적의 어그로를 끌어들인다. 물론 몸이 약한 편인 물량형 영체임과 동시에 장비한 방패의 성능도 좋지 않고, 뼛가루가 쓰이는 상황 특성상 순식간에 녹아버릴 확률이 높다.

단점도 명확하다. 물량형 뼛가루인만큼 강인도가 높아 경직이 안 걸리는 중후반 보스들의 자비없는 광역기에는 사르르 녹아내린다. 더불어 각 아인들이 열심히 때리긴 하지만 리치가 매우 짧아서 헛손질할 때가 자주 나오며 이쪽도 강인도가 저질이라 수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성능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는 문제점도 있다. 로데일 정도까지가 마지노선이며 이후엔 다른 영체로 갈아타면 된다. 그래도 극초반 입수가 가능한 만큼 밥값은 굉장이 잘하는 편.

뼛가루 설명대로 밤에만 발동하는 기믹이 있다. 다른 시간대에는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어그로가 끌리지 않은 적에게는 소극적으로 대응하지만, 밤이 되면 눈이 붉게 빛나며 호전성이 대폭 증가하고, AI도 바뀌어서 플레이어를 따라다니지 않고 적극적으로 주위 적들을 쫓아다닌다.

3.1.10. 진흙인간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진흙인간의 영체를 2체 소환한다.

둔중하지만 잘 겁먹지 않는, 허리가 휜 영체.
진흙인간은 옛 왕조의 신관의 슬픈 말로이다.
작은 비눗방울과 큰 비눗방울
두 종류의 마술을 사용한다.

소비 FP: 77.

레나의 마술사탑에서 순간이동기를 타고 이동한 뒤 에인세르 강 우물 아래 방향으로 갔을 때 큰 꽃을 지나간 다음 찾을 수 있다.

무기가 없기 때문에 우직하게 비눗방울 마술만 사용하고 적이 붙으면 그제서야 주먹질을 한다. 몹 버전과 동일하게 경악스런 강인도를 지니고 있으나, 보스 상대론 강인도 이전에 체력이 버티질 못하고 워낙 느려터진 탓에 써먹기 애매한 영체.

3.1.11. 신탁의 사자들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신탁의 사자의 영체를 4체 소환한다.

신성한 술법을 쓰는 인간이 아닌 악단의 영체.
신탁의 사자들은 새로운 신 또는 시대의
징조로 나타나며 신탁의 피리를 분다고 한다.

미켈라의 성수에서 대형, 중형 신탁의 사자와 소형 신탁의 사자 2마리가 모여있는 장소에서 획득할 수 있다. 비눗방울의 저격이 꽤 정확한 편이나 즉발로 까는 공격외에는 느릿하며 무엇보다 대부분의 데미갓은 저항 수치를 가진 신성 공격유형이기에 얻는 시점에선 딱히 쓸만한 뼛가루는 아니다. 그래도 언데드 유형에겐 쏠쏠하게 딜을 넣어준다.그리고 무엇보다 커엽다

3.1.12. 인간파리의 뼛가루 ◇

영혼이 깃든 뼛가루.
인간파리의 영체를 3체 소환한다.

2체는 날면서 적을 공격하고
1체는 그 후방에서 독 타액을 뱉는다.

병 끝에 인간파리의 모습이 된 뿔인간들은
그 모습이 변할 때 고통에서 해방된다고 한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그림자의 성에서 나락의 숲으로 가는 길 중간, 은자의 강 하류에서 인간파리들이 모인 곳에서 북쪽으로 우회하면 진입하는 파리의 마을에서 획득한다.

성능은 좀 아쉬운 편. 원거리 공격을 하는 계체가 걸어주는 독은 쏠쏠한 편이지만, 강인도가 낮고 공격 속도가 느리기에 근접한 적에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

3.1.13. 낙오된 늑대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낙오된 늑대의 영체를 3마리 소환한다.

무리에서 쫓겨난 늑대들의 영체.
이름 없는 빛바랜 자와 만나 함께 사냥했다.
재빠른 움직임으로 적을 교란해 전투를 돕는다.

소비 FP: 55.

물량으로 승부를 보는 영체로, 더 물량이 많은 헤메는 귀인보다 기본적인 스펙이 되기때문에 초보자들의 적응을 도우며 초반 난이도를 급격하게 낮춘다. 물론 적들의 딜이 강해지는 후반부에선 맨몸인 늑대들이 맥을 못 추고 바로 퇴근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초반 이후에 물량형 영체를 쓰고 싶다면 아인단이나 영묘 병사같은 영체로 갈아타자.

레나로부터 환혼의 종과 같이 받는다. 못 받고 진행했을 경우 대축복(원탁)에서 쌍둥이 노파에게 500룬에 구매 가능하다. 후반 지역인 파름 아즈라의 3마리 늑대 동상이나 바르글룸의 갑옷에 써있는 말, 그리고 얻는 이벤트를 생각해보면 단순한 동물이 아닌 특별한 존재일 가능성도 있다.

3.1.14. 썩은 들개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썩은 들개의 영체를 소환한다.

붉은 부패에 삼켜진 들개의 영체.
작지만 매우 날렵하고 흉포하며
그 더러운 엄니에는 부패의 독이 있다.

케일리드 지역, '사리아 거리 계단 아래'에서 북쪽으로 가면 획득할 수 있다. 아이템 바로 앞에 진짜 썩은 들개가 있으니 위치는 보기 쉬우며, 이 놈이 생각보다 쎈 편이니 초반에 바로 넘어온 거라면 뼛가루만 먹고 탈출하자. 사리아의 결정 갱도가 림그레이브 아길 호수의 '용이 불태운 폐허' 전송 함정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한 곳이라 마음만 먹으면 게임 극초반부터 사용이 가능한 영체이기도 하다.

똥개는 똥개라서 회피를 잘한다거나, 경직을 잘 거는 것도 아니고 체력도 낮아서 필드전에선 늑대 하위호환의 무쓸모 영체이지만, 초반 보스전에서 안정적으로 붉은 부패를 걸어줄 만큼은 되기 때문에 게임 초반을 뚫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영체다. 초반 보스 거의 대부분은 붉은 부패 한 번이면 요단강을 건너기 때문에 들개가 부패를 걸 때까지만 어떻게든 어그로를 잡아놓고 그 이후로는 줄창 도망만 다니면 보스전 날먹이 가능하다.

용도는 딱 거기까지로, 조금만 지역을 넘겨도 답 없는 체력 때문에 부패를 걸기도 전에 산화하니 최대 3강 정도나 해주고 바로 갈아타는 게 좋다. 이후에 선택할 수 있는 붉은 부패 관련 영체로 귀부기사 핀레이가 있는데, 이 놈은 똥개보다도 부패를 더 못거니 중후반 이후로 부패를 사용하려면 투척 아이템이나 부패 관련 무기를 서브로 쓰는 게 더 낫다.

3.1.15. 큰쥐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큰쥐의 영체를 3-4체 소환한다.

소환할 때 FP를 소비하지 않는 영체.
떨어진 곳에 소환되어 싸우기 시작하는 짐승 무리.
영체가 되어서도 번식력이 왕성한지 강화하면 수가 늘어나기도 한다.
영혼이 깃든 뼛가루.
큰쥐의 영체를 5체 소환한다.

소환할 때 FP를 소비하지 않는 영체.
떨어진 곳에 소환되어 싸우기 시작하는 짐승 무리.
영체가 되어서도 번식력이 왕성했지만 아무래도 이제는 진정된 모양이다.

소환할 때 FP 소모가 없고, 강화할 때도 룬을 소비하지 않고 오로지 은방울꽃만 요구하며, 강화할수록 소환되는 쥐의 수가 늘어난다. +0~+4는 3체, +5~+9는 4체, +10이면 5체를 소환한다.

특이하게도 풀강 시 플레이버 텍스트가 바뀐다. 영체가 되어서도 번식력이 언급된다. 호전성이 꽤 높긴하나 광역기에 특히 약해서 다른 물량형 영체에 비해서 별다른 메리트는 없다.

소환했을시 플레이어의 주위가 아니라 꽤나 앞에 소환이 되는데, 높은 호전성과 맞물려 즉시 적들의 어그로를 끌어준다. 다만 이 때문에 지형이 복잡하다면 어딘가에 끼어서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알터 고원 '풍차마을 도미눌라' 서쪽의 '서쪽 풍차 마을'의 쥐들이 숨어있는 헛간에서 습득할 수 있다.

3.1.16. 전쟁매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전쟁매의 영체를 소환한다.

발톱이 잘리고 얇은 칼날 검이 달린
스톰빌의 전쟁매의 영체.
주인이 쓰러지고 자신도 날개를 다친 매는
가만히 고향을 바라보며 죽어갔다.
폭풍은 그들의 요람인 것이다.
화가의 행방을 찾는 퀘스트, 그림 '예언'에 대한 보상이다. 그림은 스톰빌에서 얻으며, 화가의 마지막 위치는 림그레이브 남쪽 흐느낌의 반도, 순례 교회 축복 북쪽이다.

스톰빌 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정예 전쟁매 1체를 소환한다. 하늘을 날아다니며 양 발에 달고있는 쌍검과 얼굴에 달린 화염방사기로 공격한다.

데미지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호전성이 매우 높아 쉴 틈 없이 공격하므로 적의 어그로를 끌어오는 능력이 탁월하며, 스톰빌 성에서 얘네들과 싸워봤다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공격 모션들이 회피를 겸하기에 공격 패턴이 단조로운 잡몹들을 상대로 회피탱 능력이 상당하다. 기사 몹도 움찔거리게 만드는 경직도 보유하여 다수의 잡몹들이 포진한 구간에서 효과적이고, 경직에 취약한 인간형 보스들을 상대로도 제한된 활약을 펼칠 수 있다.

다만 겉모습에서 짐작되듯 맷집이 몹시 허약하므로 덩치 큰 적에게 일점사당하면 빠르게 녹아내린다. 큰 공격에 강타되면 땅으로 추락해 적의 후속 공격들에 완전히 노출된다는 점이 치명적이며, 공격 하나하나가 넓은 범위를 타격하는 대형 보스를 상대론 어그로 몇 번 끌어오는 것 외엔 아무 힘도 쓰지 못한다.

3.1.17. 육지멍게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육지멍게의 영체를 3체 소환한다.

소환자와 떨어진 곳에 소환되는 영체.
동그란 표피는 딱딱하고 별로 움직이지 않으며
주위에 독 체액을 흩뿌린다.

리에니에 호수 동쪽 축복에서 남쪽으로 호수 가장자리를 따라 쭉 내려가다보면 육지 멍게 무리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사이 있는 묘비에서 루팅 가능.

소환시 FP 대신 체력을 240 소모한다.

사용법이 조금 다른데, 다른 뼛가루는 사용시 플레이어 앞에 유닛이 소환되지만 멍게는 각 지역마다 정해져있는 위치에서 소환된다. 공격력은 보잘것 없지만 체력이 말도 안되게 높아서 강화시 탱킹용으로 쓸만하다. 물론 엉뚱한 위치에 소환되어 뒷목을 잡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한 가지 알아둬야 할 것은, 육지멍게의 기믹을 이 영체 역시 똑같이 공유한다는 점이다. 독 또는 부패 상태이상에 걸리면 그대로 부들부들 떨다가 폭발해 즉사해버리는데, 이 폭발은 피아 구분을 하지 않아서 옆에 있는 다른 육지 멍게도 자폭시킬 뿐 아니라 플레이어도 주변에 있으면 데미지와 함께 독이 축적되니 조심해야 한다. 이걸 활용해 아예 케일리드 맵에서 자폭 요원(...)으로 쓰는 경우도 있는 모양.

3.1.18. 영해파리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영해파리의 영체를 소환한다.

둥실둥실 주변을 밝히는 영체.
먼 고향을 찾는 울보 소녀 해파리이며
기특하게도 독액을 뿜어준다.

이름은 클라라인 모양이다.[11][12]

소비 FP: 31.

림그레이브 관문에서 북서쪽 방면으로 올라가면 있는, '폭풍 언덕의 낡은 집' 에서 얻을 수 있다. 여기서 NPC 인 로데리카가 앉아있는데 로데리카에게 3회 이상 말을 걸면 획득할 수 있다.

만약 로데리카가 원탁으로 이동한 경우, 위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으며, 휴그(대장장이) 퀘스트 이후 로데리카가 영체 강화 NPC가 된 시점에야 얻을 수 있다. (참고로 레딧에 해파리가 다수 있는 묘지에서 해당 영체를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는 루머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필드몹으로 등장하는 해파리처럼 독액을 분사하는 원거리 공격을 하는 영체로 상대방에게 독 대미지를 누적시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독은 유저가 사용하는 독보다 1.5배 정도 강한 딜을 보여줘 꽤 쏠쏠한 대미지를 볼 수 있다. 또한 자체 공격력과 공격 빈도는 낮지만 사거리가 길고 하늘하늘한 외형과 달리 생각보다 체력이 높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어그로를 유도 하기 아주 좋은 영체다. 플레이어의 체력이 크게 빠졌을 때 살짝 빠지면 보스의 어그로가 영체 쪽으로 튀는데, 해파리의 사거리 덕분에 보스가 꽤나 긴 거리를 이동하게 된다. 이 사이 회복 후 다시 보스를 공격해 어그로를 가져오면 끝. 이 때 해파리가 몇 번 공격받더라도 죽지 않으므로 이 어그로 핑퐁을 몇 회 반복하기만 하면 된다. 독 상태이상도 터트려 딜링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것은 덤.

어그로도 잘끌고 딜도 나쁘지 않은데 의외로 탱킹력도 뛰어난 덕분에 들개와 더불어 초반 보스전 난이도를 대폭 낮추어주는 영체이다. 일반적으로는 모르고트까지가 해파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한계인 모양 #

최후반부 지역인 거인들의 산령에서 천문대 폐허를 진행하다보면 클라라의 동생 해파리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 때 영해파리를 소환하면 동생이 아주 기뻐하며 같이 별을 보러 가자고 한다. 이후 빙글 돌기 제스처를 주며 지하방의 봉인이 풀린다. 근처에 두 자매의 무덤이 있고, 무덤 설명에 자매는 별을 보지 못하고 죽었다고 나온다.[13] 나름 슬프면서도 여운이 남는 이벤트다. 만약 동생 해파리를 먼저 적대하고 영해파리를 소환하면 당연히 이벤트같은 건 다 물 건너가고, 오랜만에 재회한 자매가 서로 박터지게 싸우고 있는 상황을 볼 수 있다.

3.1.19. 작은 미란다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작은 미란다의 영체를 5체 소환한다.
소환에 FP가 아닌 HP를 소비한다.

사람을 먹는 미란다플라워.
그 귀여운 아기 그루의 영체.
천천히 꿈틀대며 부지런히 독 꽃가루를 뿜는다.
불에는 약하니 신경 써 주자.

케일리드 지역, '케일리드 지하 묘지' 던전에서 큰 미란다가 처음 나오는 복층 지역의 비밀벽에서 획득한다. 계단 아래 옆으로 들어가는 벽을 치면 숨겨진 곳이 드러나며 획득 가능.

작은 미란다 5체를 소환한다. 몹 미란다와 동일한데 제자리에서 독을 뿜거나 독을 뿌리면서 이리저리 움직인다. 더불어 불 공격을 맞으면 곧바로 비명을 지르며 큰 경직에 걸리고 자신이 뿌린 독가루도 전부 사라진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예능픽이다. 기동력이 낮아서 독가루를 지속적으로 묻힐 어그로를 끌지도 못하고 굳이 불이 아니라도 조금만 두들겨 맞으면 바로 저세상으로 가버리기 때문에 미관용이 아니면 소환하지 말자.

독 관련 영체로는 얻기도 쉽고 성능도 출중한 영해파리, 상위 효과인 붉은 부패를 축적하는 썩은 들개나 차라리 얘네보다 몇 배는 더 튼튼하기라도 한 육지 멍게도 있으니 실전적인 효과를 바라면 이쪽을 선택하면 된다.

여담으로 뼛가루 설명이 심히 골때린다(…)

3.1.20. 거미전갈의 뼛가루 ◇

영혼이 깃든 뼛가루.
거미전갈의 영체를 소환한다.

사람 몸보다도 큰 전갈의 영체.
집게와 꼬리로 공격하며
꼬리에 난 가시에는 독이 있다.
떨어진 곳에 소환된다.

그림자의 땅 고유종이나, 본래는 더 작았다.
현재 볼 수 있는 큰 개체는
꽃봉오리의 교회의 아이들이라고 한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라우프의 옛 유적 초입의 유적에서 얻을 수 있다.

정면에 있는 적에게 재빠른 집게 공격을 하거나, 원거리에서 독을 뿜는 등 유용한 기술들이 있지만 문제는 낮은 체급. 낮은 강인도와 체력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쉽게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공격력도 낮고 원본 몹과 똑같이 적이 옆에 붙으면 잘 대처하지 못하는 등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

3.1.21. 손가락벌레의 뼛가루 ◇

영혼이 깃든 뼛가루.
손가락벌레의 영체를 소환한다.

아직 어리고 작은 손가락벌레의 영체.
순진하게 소환자를 따르고 HP를 회복한다.
아직 어미가 그리울 시기일 것이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데오의 손가락 유적 부근, 손가락바위 언덕 축복에서 남동쪽으로 진행하면 구멍이 하나 있고, 그 안에서 획득. 초 거대 손가락벌레가 등장하니 먹고 도망가던지 처치해야 한다. 출구 쪽엔 템룬도 하나 있으니 챙겨가면 좋다.

돌진 공격 이외에 전투 능력은 전무하지만, 소환 즉시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소환된 이후에도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체력을 주기적으로 회복시켜준다.

원본과 마찬가지로 화염 피해에 노출되면 특수 모션과 함께 지속 피해를 입는다.

이 영체의 장점이라면 전투 상황이 아닐 때도 주기적으로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는 것. 필드를 돌 때 성배병이 부족하다면 이 녀석과 함께 다니는 걸 고려해 볼 수 있다.

3.1.22. 아귀 임프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아귀 임프의 영체를 2체 소환한다.

날쌔게 움직이고 마력 항아리를 던지는
교란에 뛰어난 영체.
두 마리는 매우 친하다.

캐릭터를 만들 때 초기 소지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이며, 그때 선택하지 않았다면 나중에 마술학원 레아 루카리아에 있는 상인에게 구입할 수 있다. 학원 정문 앞에서 바로 남문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흔히들 착각하기 쉬운 부분인데 봉인문을 안 타고 그냥 걸어서 문 뒤로 갈 수 있다. 길 따라서 쭉 내려가면 늑대 몇마리가 나오고 그 뒤로 상인 한 명이 앉아있다.[14]

기본적으로 출혈을 거는 근접 공격을 하고, 원거리의 적에겐 마력 피해를 주는 항아리를 던진다. 항아리의 피해량은 별로 봐줄게 아니므로 어그로를 끌어올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두면 된다.

지하묘지에 내려갈 때마다 반겨주던 임프 몹들이 그렇듯 매우 기회주의적으로 싸운다. 조금만 두들겨맞아도 뒤로 크게 빠지며 다시 간을 보다가, 그대로 다시 돌진하면서 치는 식이며 둘이서 때리다보니 출혈을 꽤 잘 쌓아줄 뿐더러 수치가 다시 감소하지 않게 계속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얻어두면 매우 쓸만한 영체다. 물론 후반 필드로 가면 이 놈들의 백스텝 이상으로 광역기의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쓸모가 없어진다.

극후반 구별된 설원의 임프끼리 싸우게 하는 퍼즐을 클리어 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다만 얘네가 죽는 걸로는 안풀리고 직접 마법사탑의 임프를 죽여야 봉인이 풀리므로 어느 정도 강화를 해놓던가 직접 양념을 쳐놓고 소환하도록 하자.

3.1.23. 큰 입 임프의 뼛가루 ◇

영혼이 깃든 뼛가루.
큰 입 임프의 영체를 소환한다.

용을 본떠 만들었다는 옛 임프의 영체.
그 큰 입은 대포이며, 후방에서 포탄을 쏜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그림자의 성에서 나락의 숲으로 가는 길목의 어둠을 비추는 지하묘지 중간층에서 얻는다. 초대형 큰 입 임프가 있는 발판을 내려야 접근 가능.

원거리에서 적에게 대포를 쏴 넉백시키고 제법 높은 대미지를 입힌다. 다만 공격 사이의 딜레이가 길어 공격이 빗나가면 아무것도 안 하고 논다는 것과, 강인도가 낮은 편이라 적이 붙으면 잡몹 수준으로 전락한다는 게 단점. 그래도 넉백에 약한 몹이나, 원거리 견제 수단이 없는 몹을 상대로는 괜찮은 성능을 보인다. 예시로 트리가드는 임프의 포탄에 맞을 때마다 넉백을 당하고 결정인은 맞을때마다 자빠진다. 생각 외로 말레니아 보스전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데, 말레니아가 특정 패턴을 쓸 때만 아니라면 대포에 맞는 족족 날아가서 뻗는지라 플레이어가 어그로 관리만 잘 해주면 큰 입 임프의 공격만으로 1페이즈를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

3.1.24. 묘지기 새의 뼛가루 ◇

영혼이 깃든 뼛가루.
묘지기 새의 영체를 소환한다.

영묘의 파수꾼인 옛 골렘의 영체.
돌 날개로 날며 영혼 불꽃 브레스를 뿜는다.

죽음의 새의 권속으로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카로의 숨겨진 묘지 서쪽의 영기류를 타고 올라간 곳에서 획득할 수 있다.

성능은 애매한 편. 딜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고 원거리 브레스는 꽤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강인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데 회피나 방어도 하지 않으면서 쓸데없이 자주 날아오르기 때문에, 적의 공격에 맞고 드러눕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3.1.25. 특공대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작은 살아있는 항아리의 영체를 3체 소환한다.
소환에 FP가 아닌 HP를 소비한다.

적에게 돌격하고 사망 시 폭발하는
목숨 아까운 줄 모르는 자들의 영체.
매우 용감하나 그 폭발에는 아군도 휩쓸리며
불꽃에 닿아도 바로 폭발한다.

고향의 모두에게 전해줘.
우리의, 화염 항아리의 삶을...

일반적인 작은 항아리처럼 싸우다가 죽으면 폭발한다. 설명된 것처럼 불에 닿아도 즉시 폭발하는데, 아군 항아리의 폭발에도 마찬가지라 한놈이 터지면 우르르 터진다.

자폭 말고는 별 볼 만한 특징이 없고 그 자폭도 강화해도 약해서 그냥 예능용. 이름은 A-특공대의 패러디로 영문판에서는 솔저 오브 포춘이란 표현의 말장난이다.

아우리자 부묘지 던전의 보스인 묘지기 투사를 처치하면 획득 가능하다.

3.2. 분류 2

3.2.1. 궁병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궁병의 영체를 3체 소환한다.

과거에 영원한 도읍을 탐색한
떨어지는 매 병단의 궁병들의 영체.
차가운 영혼 불 화살을 사용한다.
함성을 지른 후 일제히 활을 쏘는 등
서투르게나마 집단 전술을 구사한다.

에인세르 강, '영원한 도읍 녹스텔라' 축복에서 서쪽 건물의 계단을 두 층 오른 뒤, 왼편 건물의 오른쪽 벽을 따라 뒤로 돌아가면 찾을 수 있다.

활 계열 영체들 중에선 가장 머릿수가 많으며 동시에 동상 상태이상을 누적시킨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하지만 화살의 속도도 느리고 딜량도 매우 낮으며, 물량으로 경직 용도로 사용하자니 인형 병사가 이쪽 방면에선 압도적으로 상위호환이다. 활밖에 안들고 있기 때문에 적이 근접하면 반항도 못하고 증발하며 결론적으로 동상 축적을 그렇게 잘 시키지도 않는다. 차라리 아래 방패병이 더 동상을 잘 쌓으니 딱히 써볼 가치는 없는 뼛가루.

3.2.2. 대형 방패병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대형 방패병의 영체를 5체 소환한다.

과거에 영원한 도읍을 탐색한
떨어지는 매 병단의 대형 방패병의 영체.
튼튼한 가드가 특징인 벽 역할.
적을 유인하고 멀리서 영혼 불을 던지는 등
서투르게나마 집단 전술을 구사한다.

소비 FP: 74.

일명 방패소년단.

노크론 방패병 5체를 소환한다. 병사들 외형이 깡말라 보여 허약해보이지만, 멋으로 대방패를 들고 다니는 게 아님을 보여주듯 5마리나 소환되는 일반 영체 치고는 방어태세를 취한다는 전제하에 하나하나가 상당히 내구력이 우수하다. 또한 설명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전투 시작시 특수 패턴으로 적에게 근접한 뒤 방패를 주먹으로 여러 번 내리치는데, 이 모습을 본 적은 대형 방패병을 공격하기 시작한다.[15]

적이 범위 내에 있으면 집단으로 달려가 주변을 틀어막고 배쉬만 하며, 중-원거리 대치중엔 동상 상태이상을 누적시키는 영혼불 항아리[16]를 투척한다. 항아리 공격이 생각보다 동상을 잘 쌓는데다가 기본 딜도 의외로 나오고 무엇보다 동상 상태이상은 지속시간동안 입는 피해량 증가가 있어 본 목적에선 상당히 어긋난 사용법이긴 해도 꽤 도움이 된다.

주 목표인 탱킹용으로 보자면 상당히 우수한데, 5명이 대방패를 들고 배쉬를 하는만큼 딜도 탱커치고는 잘 넣는데다가 무엇보다 스테미너와 강직도를 잘깐다.[17] 중반에 라단 토벌 이후갈 수 있는 노크론 초입에서 바로 구할 수 있어 획득시기도 마냥 늦은 편은 아니고 어그로 하나는 대차게 잘 끌어주므로 말뚝딜 세팅의 원딜에게 추천되는 영체이다.

단점은 방패가 아닌 본체들의 맷집은 썩 좋은 편이 아니라는 것. 방패를 뚫는 공격이나 장판기, 바닥이나 하늘에서 노려오는 방어불가 기술들을 상대로는 눈 깜짝할 사이에 녹아버린다. 또한 5마리나 되는 대신 하나하나의 체력은 탱커치곤 좀 적은 편이라 광역기에 특히나 취약한 것도 문제. 다만 이런 단점을 고려해도 웬만한 보스들 상대로는 엄청나게 긴 시간을 버텨주기 때문에 일반 뼛가루들 중에서는 최상위권의 성능을 보여준다.

영원한 도읍 노크론에 진입한 다음 첫번째 축복 이후, 내려가는 계단 오른 쪽 길목의 수풀에서 찾을 수 있다.

3.2.3. 시종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시종의 영체를 소환한다.

귀인을 섬기며 함께 여행한 시종의 영체.
주인을 섬기기 위해 자검과 석궁에 능했다.
능력, 재능 또는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저 작게 태어났기에 시종이 된다.

소비 FP: 81.

필드에서 가끔 보이는 시종의 뼛가루로, 근거리 원거리 모두 커버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형 영체.

에스톡보다 석궁의 딜이 월등히 강한데, 그 때문인지 영체 역시 거리를 벌리며 싸우려고 한다. 상대해봤다면 알겠지만 구르는 동작을 포함해 회피 모션이 꽤 있어서 인간형 적들을 상대로 소환하면 나쁘지 않게 싸워준다. 하지만 체력과 강인도가 허약해서 정예나 보스 상대로 취약하다. 미란다 꽃이나 손가락들처럼 화염에 취약한 적들 상대로 적당히 뽑아서 경직만 넣어주는 식으로 꿀빨다가 버리도록 하자.

리에니에 동쪽, 절벽 아래 지하묘지에서 얻을 수 있다.

3.2.4. 천한 병사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천한 병사의 영체를 3체 소환한다.

긴 자루 톱 나대를 휘두르는 작은 병사의 영체.
특히 적의 출혈을 일으키는 데에 뛰어나다.
틈새에서 몸이 작은 자는 경멸의 대상이었으며
명예 없는 천한 병사는 그들의 살 수단이었다.

알터 고원, '아우리자 영웅 묘지' 던전에서 습득할 수 있다. 장대를 밟으며 떨어지는 구간에서 공략루트가 아닌 쪽으로 가는 길이 있다. 가면 바실리스크가 많이 있고 뼛가루를 주은 뒤 처음 뛰어내렸던 곳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짐승 발톱 기도도 도트 피해도 없지만 출혈을 쌓고 점프 공격으로 적을 교란시킨다. 맷집은 원본과 같이 좋지 않은 편이고 맞으면 나자빠지는 경우도 많지만 역시 작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공격에 맞지 않는다. 그래도 보스급들은 패턴에 휩쓰는 광역기가 많기에 3마리가 전부 순식간에 죽는 경우도 많다. 늑대와 임프 뼛가루의 미묘한 상위호환.

3.2.5. 인형 병사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인형 병사의 영체를 2체 소환한다.

마술사의 종으로 만들어진 인형 병사 영체.
양손에 각각 활을 든 사격 인형.
하지만 이것은 거의 망가져서
제멋대로 싸우기 시작한다.

마술학원 레아 루카리아 내부의 흔들다리를 지나 인형 병사 둘이 화살을 쏴대는 곳에서 획득한다. 다리를 건널 때 잘 보면 다리 끝에 왼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쪽을 따라 돌아서 올라가면 획득 가능.

소환 수도 둘에, 들고 있는 활도 각자 두 개씩이라 정말 미친듯이 화살을 연사한다. 때문에 강인도가 낮은 적들 상대로는 그냥 일방적으로 고슴도치로 만들어버리는 날먹 수준의 상성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피의 귀족처럼 초중반 상대하기 까다로운 몹들을 수월하게 넘길 수 있게 해줘 큰 도움이 된다.[18] 기존 인형 병사들처럼 일정 수준 피해를 받으면 달칵 하는 소리와 함께 고장나서 전방위로 화살을 엄청나게 연사하는데, 이 것도 발사체가 워낙 많아서 잡몹 몇한테 근접전이 걸린다고 퇴근하지도 않는다.

물론 스펙 자체는 정말 허접해서 오랫동안 쓸 수 있는 친구들은 아니다. 중반만 되도 피격을 허용하는 순간 증발하며 거의 모든 보스가 강인도가 크게 오르기 때문에 적당히 쓰다가 놔주는 게 좋다. 비슷한 시기에 바로 라티나도 얻을 수 있고 케일리드로 진행할 예정이라면 오우가도 있으니 그쪽을 쓰도록 하자.

다만 소환된 장소에서 거의 이동을 하지 않고 플레이어를 따라오지도 않기 때문에 시가전을 비롯한 필드전에선 부적합하다. 미니 보스 내지는 보스전용으로 적합한 영체. 특히 원거리 공격 회피동작이 참 지랄맞은 라다곤의 붉은 늑대를 상대할 때 이놈이 미친 듯이 뛰어다니게 하여 마술 사용을 봉쇄할 수 있다.

3.2.6. 새 인형 병사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새 인형 병사 2체를 소환한다.

마술사의 종으로 만들어진 새 인형 병사 영체.
자루가 긴 낫을 들고 하늘에서 화염 항아리를 던진다.
상처가 나면 고장나기도 해서 주의해야 한다.

소비FP: 67.

새 인형 병사는 날개 혼종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인형이다. 평소엔 걸어다니다가 적을 발견하면 잠시 날아올라 급강하한다.

워낙에 날렵하며 HP가 그리 적지도 않아 생존력과 어그로 능력이 뛰어나다. 적에게 피격 당할 시 유저들을 괴롭히던 발악 패턴을 그대로 보여주며 공격에 출혈 축적이 쌓여 딜링 역시 나쁘지 않다. 거리가 좀 된다면 화염 항아리를 던지기도 해서 원거리 대응도 의외로 가능하다. 출혈 빌드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초반부에 어떤 영체를 사용하면 좋을지 고민될 때 조합해서 사용하기에도 좋다. 사실상 임프 뼛가루의 상위호환이라고 보면 된다.

마술학원 레아 루카리아에 배움터의 방 축복에서 뒤로 나와 리프트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축복이 있는 곳 반대쪽 절벽에 길게 튀어나온 길이 있는데 그 곳의 몬스터들 뒤에서 습득 가능하다.

3.2.7. 카이덴 용병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카이덴 용병의 영체를 소환한다.

기마민족, 카이덴 용병의 영체.
큰 참마도를 종횡무진 휘두르며
포효로 더 공격력을 높이는 강한 병사.
카이덴의 이름은 수많은 전장에 울려 퍼졌다.

소비 FP: 88.

호수의 리에니에의 절벽 아래의 지하묘지에 있는 환수의 파수견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다. 레버가 보이는 계단에서 그대로 길을 따라 내려가는 게 아니라 옆으로 떨어지는 게 핵심이니 속지 말고 가도록 하자. 보이는 길 그대로 가면 임프 10마리가 반겨준다.

공방 능력이 상당히 좋은 딜탱형 영체로, 호전성이 높고 공격의 전진거리가 매우 길어 공격이 빗나가거나 멍때리는 일이 없고 포효나 팔로 짧게 밀치는 등 짤경직을 넣은 후 대곡검으로 크게 내려치는 방식으로 싸우기 때문에 유효타를 상당히 잘 넣어준다. 대부분 패턴이 중소형 적을 아예 눕히거나 멀리 날려버리며, 특히 앞서 말한 짤경직으로 가드도 쉽게 파훼하고 역으로 자기 자신도 칼로 가드를 올리면서 방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스펙에 비해서 진짜로 엄청나게 잘 싸운다.

카이덴 용병의 강점은 쉴새없이 공격을 연이어 가한다는 점과, 딜탱형 영체들 중 몇 안 되는 가드를 갖춘 영체라 방어가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이 방어 후 곧바로 공격으로 잇는 모션이 있어서 공방 전환이 매우 유연하다는 데서 나온다. 기본 공격력도 낮진 않으나, 포효로 자신의 공격력을 높히는 버프를 걸기에 딜도 잘 넣고 기본 체력량도 꽤 높기 때문에 대형 몹들 상대로도 밀리지 않고 잘 싸워줘서 강화해주면 밥값을 잘해주는 영체들 중 하나.

단점은 장판기에 대한 대처 능력이 없다. 카이덴 가드는 가드 강도가 그리 높지 않아 강한 공격에 가드 브레이크 당하는 경우도 종종 나오며, 회피하는 동작이 없기 때문에 중후반 보스들이 자주 사용하는 장판 기술에 매우 취약하다. 특히 모그의 샤워기 패턴이나, 불의 거인의 각종 불 기도 공격들, 최종 보스들이 사용하는 각종 신성 장판에는 쪽도 못쓰고 털리니 상대에 맞춰 골라주는 게 좋다. 그래도 FP 소모량도 매우 적고, 일반 뼛가루들 대다수가 어차피 중후반 보스전엔 못 써먹을 수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교하면 매우 좋은 성능의 영체라고 할 수 있겠다.

3.2.8. 호박 광병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호박 광병의 영체를 소환한다.

덩치가 크고 힘이 센 광병의 영체.
투구의 어둠으로 공황을 억누르고 있으나
출혈이나 벌레의 날갯소리에 미친 듯 날뛴다.
광병은 망가진 검투사의 말로이다.

케일리드로 향하는 길목, 작은 황금 나무 뒤편에 있는 황금 나무 지하 묘지의 보스인 환수의 파수견 둘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다.[19]

이따금씩 병사들 사이에 껴있는 그 호박머리 광병. 대형 망치를 든 버전은 없고 오직 철퇴 버전만 나오며, 필드에 나오는 몹들보단 덩치가 좀 작다.

쓸만한 딜탱형 영체로, 광병이란 이름대로 뒤도 안보고 일단 달려들고 보기 때문에 어그로를 상당히 잘 끌어줘서 원거리 빌드일 경우 딜각을 잡기 매우 수월하다. 기존 호박 광병의 특징을 빼다박아 전투력이 매우 출중한데, 잡졸들은 철퇴를 넓게 휩쓸어 치워버리고 좀 체급이 되는 놈들도 상당한 강인도 감쇠력으로 대등하게 싸운다. 덩치에 맞게 강인도도 매우 높아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일도 거의 없다. 더불어 투구 덕에 전방 공격 대부분은 가드 판정으로 다 튕겨내 내구도도 우수하며, 편곤 특유의 출혈 누적도 건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장기전으로 흘러가더라도 힘빠지지 않고 높은 피해를 우겨넣어준다.

성능은 출중하나 최악의 단점인 기믹이 존재한다. 설명에도 나와있듯 주변에서 출혈 상태이상이 발동하면 미친듯이 발광하기 시작한다. 어지간히 빡돌았는지 머리를 거의 10회 가량 땅에 냅다박으면서 충격파를 일으키는데, 이게 적한테도 쏠쏠하게 피해를 주긴 하지만 플레이어 역시 주변에 있다면 함께 넘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피해를 받진 않지만 캐스팅이나 공격 모션을 죄다 끊어버리기 때문에 근접 유저라면 그냥 얌전히 인벤토리 구석에 쟁여놓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여러모로 원거리 유저들과 합이 잘 맞는 영체라 할 수 있겠다. 이 출혈 상태 이상은 누가 걸리든 자기 주변에만 있으면 발동하는데, 문제는 자기가 편곤으로 출혈 발동시키고 지 혼자 발광하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예외로 전회 할복은 이걸 발동시키지 않는다.

본격적인 대형 보스들 상대로는 그로기 시 빈틈이 큰 편이라 딜을 자주자주 크게 받는 편이고, 회피를 사실상 아예 안하기 때문에 장판기에 맞고 칼퇴근하는 경우가 잦다.[20] 자신보다 더 큰 몹 상대로는 효율이 낮으니 이 경우엔 다른 영체를 고려해보자.

설명에는 벌레 소리에도 발광한다고 적혀있는데 실제로 주변에 적대적인 벌레가 있다고 발광하지는 않는다. 기도 파리떼나 투척 아이템 파리 항아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단순 설정.

3.2.9. 불의 승병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불의 승병의 영체를 소환한다.

거인의 불을 감시하는 굳센 승병의 영체.
불의 기도를 사용하며 본인도 불에 강하다.
하지만 감시자는 오랜 세월 끝에
그 불에 매료되었다.

거인들의 산령 지역, '거인 산령 지하 묘지'에 위치 승강기 밑에 다른 승강기가 위치해있다. 일단 내려온 후 승강기를 올려보내면 다른 승강기가 올라오니 타고 내려가자, 다만 임프 여럿과 환수의 파수견이 두 마리나 있어서 매우 어려운 난이도를 가졌다. 게다가 좁은 공간인지라 파수견의 범위 공격에 당하기 쉬우므로 근접 딜러는 특히 주의 해야한다.

화염 기도를 주력으로 다루는 딜탱형 영체. 기본적으로 망치질과 더불어 아래 세 가지 기도를 사용한다.

호전성이 꽤 높고 망치를 휘두르기 때문에 경직도 잘 넣으며 불 기도들이 모두 피해 범위가 넓은 편이라 광역으로 적을 쓸어담는 것 또한 잘한다. 화염 피해를 준다는 특성 상 미란다 꽃이나 손가락 상대로도 소환해도 쏠쏠하고 동상 빌드에 섞기도 그럭저럭 좋은 편. 그러나 거의 완벽한 상위호환인 흑염 승병 아몬이 존재하기에 비추천되는 뼛가루다.

아몬과 거의 똑같은 스펙인데 아몬 쪽은 흑염이라 퍼뎀까지 추가로 얹으며 전술한 2번째 패턴 대신 쓸어버리는 흑염이라는 훨씬 더 범위가 넓고 안정적으로 적중하는 기도를 사용하고 무기에 인챈트를 하는 패턴 또한 아몬 쪽의 딜량이 월등히 높다. 결정적으로 아몬 뼛가루를 획득하는 난이도가 훨씬 더 쉽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다. 아몬보다 나은 점은 소모 마나량이 적다는 점과 영혼 묘 은방울꽃보단 비교적 흔한 묘 은방울꽃으로 강화를 할 수있어 강화재료 압박이 적다는 점뿐이기에 웬만하면 그냥 아몬을 쓰는 게 효과적이다.

3.2.10. 선조령의 백성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선조령의 백성의 영체를 소환한다.

문명과 금속을 부정하는 뿔의 민족의 영체.
덩치가 크고 독자적인 영술에 능통하며
특히 이 영체는 강궁의 명수이다.

소비 FP: 63.

시프라 강의 보스 선조령을 격파하면 획득할 수 있다.

장거리 저격 + 근접 맞딜 포지션인 뼛가루. 중형 활을 사용하기에 일반 사격의 화력이나 경직도는 그렇게 뛰어나지 않지만, 플레이어를 수도 없이 괴롭히던 긴 선딜의 깃든 화살 사격은 빼어난 사거리와 경직도를 보여준다. 이 때문에 레날라처럼 경직에 약한 보스 상대로 패턴 끊기를 기대할 수 있다. 근접시에는 카이덴 용병처럼 가드 이후 공격 패턴 위주로 싸운다.

단일 개체답게 초반에 얻을 수 있는 뼛가루 치고는 스펙도 괜찮은 편이나, 후반에 얻을 수 있는 오우가의 완벽한 하위 호환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근접시 맞딜로 싸우는 장거리 영체라는 포지션이 완벽히 같으며, 경직도도 연사력도 딜량도 근접전 능력도 오우가가 우세한 편이라 밀릴 수밖에 없다. 따라서 빠르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최대 5강 정도까지 한 다음 최대한 써먹다가 버리는 용도로 쓰인다.

설명에는 없지만 적으로 나오는 선조령의 백성과 동일하게 적을 처치하면 HP를 일정 비율 회복한다.

3.2.11. 뿔 전사의 뼛가루 ◇

영혼이 깃든 뼛가루.
뿔 전사의 영체를 소환한다.

탑의 수호자인 중무장한 전사의 영체.
신내림으로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괴력을 얻어
대곡검을 휘두르고 그 검에 뿔내림을 한다.

탑에서는 전사도, 그 무기도 영매인 것이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에니르 일림 나선탑 축복에서 진행 중 계단에서 옆으로 점프해서 넘어갈 수 있는 계단 루트를 통해 획득한다.

원본이 원본인만큼 강인도가 엄청나게 높고, 들고 있는 대곡검으로 적에게 그로기와 출혈을 먹이기도 하는 등 괜찮은 성능의 영체. 다만 회피나 가드를 하지 않아 생각보다 생존성이 낮고, 원거리 견제 수단이 없기에 멀리 있는 적의 어그로를 끌기는 힘들다. 그래도 사실상 특별한 뼛가루급 성능을 자랑하는 편이기에 채용할만 하다.

3.2.12. 아즈라 수인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아즈라 수인의 영체를 2체 소환한다.

천천히 하늘에서 무너져 가는 유적
파름 아즈라의 수인들의 영체.
그것은 고룡을 모신 거대한 영묘이며
선택받은 수인의 무기는 벼락을 띤다.

무너지는 파름 아즈라, 용성당 축복에서 서쪽으로 2번 뛰어내려 진행하면 관 위에 있다.

수인의 대곡도를 든 아즈라 수인을 둘 소환한다. 벼락속성 공격을 가하는데 벼락이 고룡 타입의 보스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잘 통하는 속성인데다, 미니 보스로서의 패턴을 그대로 쓰기 때문에 호전적으로 적에게 연격을 가하며 달려들어서 딜량이 상당한 편. 이런 놈이 둘씩 나오는 만큼 공격력만 보면 어지간한 특별한 뼛가루 이상.

때문에 평범한 뼛가루 중에서는 최상위권의 성능을 자랑한다. 무려 그 용의 트리 가드와 맞붙어서 거의 죽여놓을 수 있을 정도. 다만 몹으로서의 약점인 낮은 강인도는 여전하고, 회피 대신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달려들기 때문에 생존력은 그리 좋지 않다. 그리고 나오는 시점이 거의 회차 막바지라 해당 회차에서는 딱히 써먹을 데가 없다.

3.2.13. 뱀인간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뱀인간의 영체를 소환한다.

용암채찍을 휘두르는 이형의 뱀인간의 영체.
먼 옛날부터, 겔미어 화산에 도사린 늙은 뱀
데미갓을 먹고 뱀인간들을 낳았다고 한다.

화산관에서 신의 살갗의 귀인을 처치한 뒤 진행하면 여러 인간들이 기도하고있는 제단 위에서 획득가능.

용암 채찍의 촛대를 든 버전의 뱀인간을 소환한다. 이 뼛가루를 줍는 곳 바로 앞 복도에서 대기타고 있는 그 놈이다. 화염 피해를 주력으로 삼는 중거리 딜러형 영체로, 채찍의 피해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다수의 적을 쓸어담는 데 특화되어 있다.

소환하고 적을 인식하면 곧바로 들고 있는 무기의 전회인 용암 바다를 시전해서 전방위로 용암 장판을 깔면서 피해를 주는데, 이 공격이 꽤 강한 편이며 바닥 장판이 계쏙해서 틱뎀을 먹이면서 동시에 어그로도 붙잡기 때문에 이 녀석이 기술을 쓰려고 하면 곧바로 범위 안으로 적들을 넣을 수 있도록 무빙을 쳐주면 좋다. 그 이외에 모든 채찍 공격이 중거리에서 쏠쏠하게 피해를 주면서 물리 피해와 동시에 화염 피해를 누적시키는데, 넓은 공격 범위와 더불어 사실상 모든 패턴이 화염 피해를 주는 유일한 뼛가루라 화염 관련 기믹 적을 상대할 때도 효과적이며, 동상 상태이상을 사용할 때에 서브로 소환해 바로 동상을 해제시키는 요원으로도 쓸만하다. 다시 말해 중거리 공격수들 중에선 가장 쓸만한 스펙과 무브셋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단점은 낮은 강인도와 공격의 선딜레이. 상대해봤다면 알겠지만 강인도가 워낙 낮은 몹이라 공격이 자주 끊기며, 전술한 용암 바다 역시 강인도 보정이 좋지 않아 제대로 장판을 깔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선딜이 상당히 긴데, 모든 패턴이 엇박 공격으로 상당히 질질 끌면서 때리기 때문에 낮은 강인도와 시너지를 내서 선공권을 쥐어오지 못하면 그대로 두들겨 맞는 경우가 허다하다.

결론적으로 단독 전투력은 낮은 강인도 때문에 좋지 않으며, 반대로 플레이어가 정면에서 어그로를 잡아서 공격 선딜까지만 잘 묶어두어야 밥값을 하기 시작하는 영체라 할 수 있다. 중거리 영체라 어그로 핑퐁이 되어도 몹들이 저만치 떨어지지도 않아 다시 뒤를 노리기 쉽고, 넓은 공격 범위 덕에 잡몹 쓸이도 잘하며 동시에 화염 피해라 동상 시너지를 보기에도 가장 좋은 영체. 물론 일반 뼛가루인만큼 전반적인 스펙은 허접하지만 시너지를 보기 상당히 좋은 구성이라 적절히 빌드 조율만 해주면 매우 효율이 좋으니 잘 써보자.

3.2.14. 결정인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결정인의 영체를 소환한다.

크고 작은 결정 원 칼날을 휘두르는 영체.
옛날에 결정에서 깎아져 나왔다는 몸은
매우 단단해서 칼날 등에는 굉장히 강하나
타격 공격에는 매우 무르다.

케일리드, 사리아의 은신 동굴에서 얻을 수 있다. 보스방 바로 직전에 달팽이들이 많이 나오는 넓은 공간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위치한 크리스탈 위로 올라간다. 올라간 후 크리스탈들을 건너다보면 멀리 통로가 보이며, 통로를 거쳐 아래로 떨어지면 3명의 마술사들이 지키는 상자 속에서 얻을 수 있다.

원본과 똑같이 강점과 약점이 확실한 뼛가루. 한번 그로기에 빠져 결정이 깨지기 전까지는 타격속성을 제외한 모든 속성의 방어력과 강인도가 아주 높아서 타격만 안 맞으면 굉장히 튼튼하며, 출혈이 붙은 챠크람으로 딜도 나쁘지 않게 넣는다.

하지만 한 번만 그로기에 빠지면 강인도와 방어력이 모두 박살나 아무 공격이나 맞아도 경직에 걸리는 유리몸이 되는데, 단단한 몸뚱이 하나만 믿고 회피나 방어패턴 하나 없이 들이대는 타입이라 공격을 허용하다보면 금세 죽어버린다. 제대로 활용하려면 보스의 공격이 결정인에게 너무 쏠리지 않도록 어그로를 끌어주는 게 좋다.

그래도 상황에 따라서는 타격을 거의 안하는 신의 살갗의 두 명, 납치하는 소녀 인형, 동족전 등에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3.2.15. 부패의 권속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부패의 권속의 영체를 소환한다.

바스락바스락 꿈틀거리는 창백한 벌레 영체.
끈적한 실을 분비해 적을 공격한다.
부패의 여신의 권속이며
버림받은 권속이기도 하다.

케일리드 지역, '케일리드 지하 묘지'에서 보스를 격파하고 입수 가능.

부패의 권속 1체를 소환한다. 부패의 권속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도 곤충 실을 주력으로 쓰며, 몹 사양과 동일하게 원거리에서 계속 쏘거나 중거리에서 찌르기와 함께 연계한다. 근접전에서는 할버드로 찌르거나 대상 주위를 크게 돌면서 회피하는데, 당연히 도는 도중엔 무적이 아니라서 신뢰성 있는 회피 수단은 아니다. 플레이어 상대로야 플레이어 무기의 리치가 짧으니 매우 짜증나지만 보스들 상대로는 큰 의미가 없기 때문.

곤충 실이 총합 딜량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대형 보스들 상대로 넣는 딜량이 보기보다 쏠쏠한 편이다. 문제는 근접전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지가 들어가서 산화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체력도 낮고 강인도는 더 낮아서 어설프게 접근했다가 얻어터지기 십상이다. 특히 앞서 말했듯 크게 돌면서 회피하는 패턴이 몹들을 상대로는 의미가 없는 편이라서 몇 대 더 칠 수 있는 거 얻어맞기만 하다가 퇴근하는 경우가 상당히 자주 나오는 편.

특이사항으론 주위에서 독 또는 부패가 발생하면 잠시동안 공격력이 증가한다. 탈리스만 '부패 권속의 환희'랑 동일한 효과로 보면 되는데, 정작 권속 이 녀석은 부패를 걸 줄 모르는 바보라서 이왕이면 독이나 부패를 거는 무기와 함께 써주면 더 높은 딜량을 기대할 수 있다. 몹 버전의 부패의 권속도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부패 늪에서 나오는 녀석들하고 싸우다보면 곤충 실에 끔살당할 수 있으니 유의하자.[21]


적으로 나오는 부패의 권속에 대한 설명은 부패의 권속 참조.

3.2.16. 혈귀 주술사의 뼛가루 ◇

영혼이 깃든 뼛가루.
혈귀 주술사의 영체를 소환한다.
소환에 FP가 아닌 HP를 소비한다.

성창의 피 수여와 혈염 주술을 사용하는 영체.
적에게 출혈을 일으키고 이에 흥분한다.

학대받았던 노예 일족은, 전쟁의 상흔에서
이형의 신성을 찾고 혈귀가 되었다.
진실의 어머니는 구원이었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강 끝의 동굴의 보스 혈귀의 우두머리를 격파하면 획득할 수 있다.

주위에서 출혈이 발생하면 공격력이 올라가는 능력이 있으며, 본편의 모그처럼 피의 수여, 혈염의 발톱 자국 등 혈염을 이용한 공격을 주로 하고 들고 있는 창으로 니힐을 시전하기도 한다. 출혈이 통하는 적이라면 딜이 강한 편이고 마치 모그 열화판을 부리는 듯한 재미도 있는 영체. 다만 물렁살에다 회피 기동도 하지 않아 맷집은 좋지 않다. fp 대신 체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정신력에 투자를 하지 않은 캐릭터로 소환하기 쉽지만, 화신의 물방울과 비교대상이 된다는 것이 단점. 출혈 세팅을 한 유저라면 화신의 물방울을 소환하는 편이 낫고 가끔씩 재미로 써볼만은 하다.

장점이라면 유저가 출혈 세팅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출혈을 걸어준다는 점과 화신의 물방울 보다 체력 소모가 살짝 적다는 점 정도.

3.2.17. 휘석 마술사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휘석 마술사의 영체를 소환한다.

석두를 쓴 레아 루카리아 마술사의 영체.
올리비니스 교실에서 배웠으며
「휘석의 유성」 마술을 수양했다.

소비 FP: 49.

호수의 리에니에, 막다른 길의 지하묘지의 보스인 환혼 달팽이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다.

마술의 시전 시간이 꽤 길고 영체 강인도도 체력도 다 낮은데다 근접전에 걸리면 의미없이 책으로 후리기만 하다가 퇴근해서 원거리 영체들 중에선 가장 쓸모없는 놈들 중 하나다. 필드전에선 다구리에 마술 시전을 못해서, 보스전에선 단순 DPS가 너무 낮아서 효용이 없다.

3.2.18. 쌍현 마술사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쌍현 마술사의 영체를 소환한다.

석두를 쓴 레아 루카리아 마술사의 영체.
쌍현의 교실에서 배우는 자는 엘리트이며
「휘석의 혜성」, 「돌팔매 산탄」
2개의 마술을 수양했다.

호수의 리에니에, '검은 칼날의 지하 묘지' 보스 처치 시 습득한다.

휘석 마술사와 체력이나 강인도에선 큰 차이가 없지만 산탄 마술이 꽤 쓸만한 영체다. 산탄 하나 하나가 다 피해를 주다보니 중거리에서 제대로 박히거나, 아예 대형 보스들을 상대로는 딜 누적을 상당히 잘해주는 편. 하지만 결국 스펙 자체가 중근거리 전투에 적합하지 않아서 실전성은 높지 않다.

3.2.19. 고문관의 뼛가루 ◇

영혼이 깃든 뼛가루.
뿔인간 고문관의 영체를 2체 소환한다.

역가시 촛대를 든 고문 노파들의 영체.
탑의 주술로 하나는 HP를 회복하고
나머지 하나는 자신의 공격력을 높인다.

고문은 때로 어린 마음을 현혹한다.
그렇기에 그것은 늙은 자들의 역할이었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에니르 일림 제1탑 축복에서 진행 중 스피라를 시전하는 적을 죽이고 오른쪽에 숨겨진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획득한다.

촛대로 때리기, 불 뿜기를 아주 띄엄띄엄 쓰는 2인조. 하나는 광역힐을, 다른 하나는 자기들끼리에게만 공격력 버프를 건다. 힐은 플레이어에게도 들어오며 9강 기준 400 정도. 낮은 강인도와 매우 느린 공격 때문에 둘이 힘을 합쳐서 뭐 한 마리 잡는 데 한세월이 걸린다. 적 한 마리씩만 어그로를 끌어서 계속 2:1 상황을 만들어 주면 아주 느리긴 해도 자기들끼리 버프하고 힐하면서 그런대로 적을 하나씩 잘라 주기는 한다. 힐 덕분에 기대보다는 오래 버티지만 둘이 거리가 벌어지거나 힐러가 두들겨 맞거나 하면 힐도 끊기고 시너지도 사라지고 강인도가 낮아서 금방 죽는다.

3.2.20. 고드릭 병사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고드릭 병사의 영체를 2체 소환한다.

차지 공격이 뛰어난 전투망치를 든 전위와
석궁을 든 후위의 조합.
접목의 고드릭을 섬기는 병사들은
황금 나무의 도읍에서 달아난 패군이다.
소비 FP: 54

림그레이브, '폭풍 언덕의 낡은 집' 남서쪽 숲 속 묘지의 붉은 해파리가 있는 바위의 마력 기름 놓인 곳 반대편에서 얻을 수 있다. 숲을 따라 쭉 이동하다 보면 숲 남쪽으로 돌아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워피크를 든 병사는 강공 위주로 싸우며 강인도 및 스태미나 감쇄력이 출중해 비교적 쓸만한 병사지만, 석궁병은 의미없는 볼트나 쏴대면서 월급 루팡을 시전한다. 때문에 제대로 써먹으려면 아예 근접해서 소한해 석궁병도 검방으로 전환하도록 해주면 된다. 다만 이 경우에도 석궁병은 조금만 거리가 벌어지면 바로 석궁으로 바꿔버려서 꽤나 답답하다.

극초반에 쉽게 얻을수있고 소환 시 FP소모량이 적다는 점을 빼면 별다른 장점은 없다. 방패를 들고 있지만 가드 강도도 낮으며 공격하겠답시고 가드 내리는 경우가 많아서 방패 활용을 잘 못한다. 물량형 영체로 보기엔 2마리밖에 안되면서 물량형 특유의 강점인 훌륭한 어그로 핑퐁과 강인도 감쇄가 그 놈의 호전성 때문에 다 말아먹히고, 방패로 차별화해보자니 노크론 방패병이나 로데일 병사가 압도적인 상위호환이다. 차라리 호박 광병이 더 가드를 잘한다고 봐도 될 정도. 병사 시리즈 중 최약체라 봐도 무방하니 강화는 하는 건 비추천하는 편이나 림그레이브, 흐느낌 반도까지 나오는 일반 뼛가루 중에선 그나마 탱킹이 되는 편이기에 늑대나 아인단보단 오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니 극초반엔 탱커로 활용할만하다.

3.2.21. 레아 루카리아 병사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레아 루카리아 병사의 영체를 3체 소환한다.

버리는 말인 두 잡졸과 병사의 조합.
뻐꾸기란 별명으로 알려진 레아 루카리아 병사는
마술학원에서 전쟁의 자유를 부여받았으며
제멋대로 약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에니에 지역 막다른 길의 지하 묘지 던전 습득. 환영벽 너머에 숨겨져 있다.

단검을 든 졸병 2체, 대검과 뻐꾸기의 휘석으로 무장한 병사 1체를 소환한다. 설명 그대로 잡졸들은 공격적으로 밀고 들어가서 빠르게 산화하고, 병사는 원거리에서 휘석만 던지다 제대로 근접전이 걸리면 그제서야 대검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상당히 애매하다. 3체나 소환하고 그러면서도 각자의 스펙이 나쁘지 않지만 그 중 2명이 졸병인 것이 단점. 잡졸 중 잡졸인 졸병 특유의 답 없는 무브셋과 강인도 때문에 높은 호전성에도 불구하고 유효타를 먹이는 경우는 도저히 볼 수 없다. 대검 병사는 원거리 위주로 전투하는데 휘석 DPS가 우주 쓰레기이며 보스의 기동력이 조금만 높아도 죄다 빗나가서 별로 쓸모가 있진 않다. 대검 병사를 써보고 싶다면 케일리드에서 라단 병사를 얻거나, 깊은 뿌리까지 내려가서 영묘 병사를 얻어서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3.2.22. 로데일 병사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로데일 병사의 영체를 2체 소환한다.

창과 대형 방패를 장비한 두 명의 영체.
로데일 병사의 전투는 수비전이다.
파쇄전쟁에서 그들은 도읍의 성벽이었다.

창과 대방패로 무장한 로데일 병사 2명을 소환한다.

알터 고원, 고귀한 자의 영웅 묘지의 추락하는 바닥 너머에서 획득할 수 있다.
가드카운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방어적인 영체로, 거의 상시 가드를 올리기 때문에 기동력은 매우 떨어지나 한 번 제대로 자리를 잡으면 상당한 수준의 공방 능력을 가지고 있다.

노크론 방패병과 비교하면 이쪽의 머릿수가 적고 방패를 내리는 일이 보다 많으나 창으로 뽁뽁이를 넣으며 싸우기 때문에 화력이 더 높다. 맷집이 방패병보다 좋아 장판기에도 더 잘 버티는 편.가드 카운터로 찌르는 게 경직 수치가 꽤 높은 편에, 두 명이서 번갈아가며 때릴 때가 많다보니 인간형 적들은 찔리기만 하다가 죽는 경우도 많다. 대방패라는 안정적인 무장 덕분에 단순 맞딜로만 치면 아즈라 수인과 함께 최상위권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기동력이 떨어진다. 특히 창 사거리 밖에 있는 적의 어그로를 빠르게 끌어올 방법이 없어서 원거리 캐릭터가 사용하기에는 여러모로 적합하지가 않다. 경쟁 상대로 원거리 어그로도 잘 잡는 고룡 기사 크리스토프가 있기 때문에 채용 가치가 상당히 애매한 편.

3.2.23. 라단 병사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라단 병사의 영체를 2체 소환한다.

전투 기술에 능숙하며 화염 무기를 쓰는
두 명의 영체.
용맹하기에 소환 후 바로 싸우기 시작한다.

장군 라단과 함께 싸운 병사들은
모두 숙련된 전사였다고 한다.
이른바, 적사자에 나약함은 없다.

별 부수는 라단 휘하의 적사자군 일반병들이다. 군주군의 대검을 든 병사 1체, 군주군의 직검 및 강선 토치를 든 병사 1체가 소환된다.

라단 보스룸 북쪽 영령들의 지하묘지에서, 레버가 있는 곳으로 꺾지 않고 직진하면 앞 방의 붉은 부패 늪에서 획득할 수 있다. 가까이 가면 귀부기사 영체가 기습하니 조심하자. 조금만 어그로 끌어서 옆의 적사자군 대궁 기사와 쌈 붙여주면 날먹이 가능하다.

대다수 뼛가루와는 달리 플레이어를 따라다니지 않고, 소환된 지점 주위를 배회하며 주위 적들을 선공해 공격한다. '용맹하다'고 서술된 부분이 바로 이것. 말 그대로 선공형 영체이기 때문에 짐승 신전 앞 흑검의 권속처럼 가만히 있는 보스나, 영해파리처럼 비선공인 몹들도 다 패고 다닌다.

대검 병사는 전투 기술 '파고들어 올려베기'를 사용해 단일 적을 상대로 효과적으로 싸우며, 특히 인간형 적들을 상대로는 첫 시전 시의 강인도 및 경감률 증가 + 추가 공격의 띄우기로 매우 효율적으로 싸운다. 횃불을 든 병사는 전투 기술 '불 뿜기'를 사용해 광역 피해를 주며, 미란다 꽃과 같이 화염에 취약한 적을 상대로 유리하다. 둘 모두 원거리 적을 상대로는 붉은 사자의 화염 항아리를 투척해 어그로도 꽤 잘 끄는 편이다.

다른 병사들보다도 서로를 잘 보조하며 싸우며 특히 병사 뼛가루들 중 가장 호전성이 높아 매우 쓸만한 일반 뼛가루들 중 하나다. 호전성으로 인해 많이 때리다보니 경직치도 꽤 높고, 횃불 병사가 불 뿜기로 짤경직을 넣어주면서 대검 병사가 칠 시간을 벌어주는 식으로 꽤나 합이 잘 맞기 때문에 일단 획득해두면 필드에서든 보스전에서든 꽤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귀부기사나 기타 부패 계열 적들처럼 불에 약한 적들 상대로 효율이 좋으니 알아두면 좋다.

단점은 둘 다 가드도 회피도 없다. 때문에 맷집이 좀 아쉬운 편. 따라서 필드전에선 짤경직을 잘 받는 소형 몹이 많다보니 높은 호전성과 맞물려 생각보다 체감되지 않는 단점이나, 보스전에서는 플레이어가 어그로를 끌어주지 않으면 꽤 빠르게 산화하기 때문에 오래 쓸 친구들은 아니다. 로데일까지가 성능픽으로써의 한계점이라 보면 된다. 더불어 AI도 꽤 짜증나는 부분인데 게르 요새나 사리아처럼 필드가 상당히 넓은 곳일 경우 소환해두면 입구만 같이 정리해주고 그 뒤엔 지들끼리 배 째고 놀기만 해서 FP가 아깝다. 아스테르처럼 보스방이 넓을 경우에도 입구에서 멍 때리는 경우가 자주 나오니 주의.

3.2.24. 성수 병사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성수 병사의 영체를 4체 소환한다.

성스러운 등불을 품은 잡졸들의 영체.
열세에 몰리면 스스로 폭발해 죽는다.
부패한 성수에서 계속 주인을 기다린 병사들이
어쩔 수 없이 찾아낸 가혹한 계시이다.

언젠가 우리의 등불이, 그 폭발이
미켈라의 귀환을 이끌기를.

에브레펠 내벽 앞 성벽에서 위쪽 발리스타 뒤에서 획득할 수 있다. 참고로 이 발리스타 구역은 엘든 링 내에서도 가장 끔찍한 몹 배치로 악명높은 곳인데, 이 구역으로 진입하기 전 오른쪽 울타리 너머로 빠져 옆 건물 방으로 들어가 귀부기사 둘을 상대하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병사 셋만 잡고 위에서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으니 뼛가루도 얻을 겸 안전한 루트로 가도록 하자.

성수 졸병 4체를 소환한다. 설명 그대로 체력이 절반 아래로 내려가면 자폭하는데, 에브레펠의 그 놈들과 동일한 녀석들이다. 아무래도 체력 절반은 가짜인 셈이다보니 물량형 영체 중에선 체력이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한다.

4명 다 잡졸이라 무브셋과 강인도가 허접하고 그렇게 두들겨 맞다가 자폭 모드로 들어가면 양팔을 벌리고 돌진하다가 몸을 웅크리면서 폭발하는데, 이게 선회력도 폭발 딜레이도 끔찍하게 길어서 중간에 몹 어그로가 다른 곳으로 튀면 무조건 빗나간다. 때문에 성능은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좋지 않다. 어찌된 게 최고레벨 맵에서 얻는 뼛가루 2개가 죄다 예능 수준이다.

연쇄폭발로 FP가 사라지는 마술을 보여주는 특공대보단 더 실전성 있는 자폭계열 영체지만, 그래봤자 도토리 키재기니 은방울꽃이 남아나는 게 아니면 그냥 쓰지말자.

3.2.25. 영묘 병사의 뼛가루

영혼이 깃든 뼛가루.
영묘 병사의 영체를 5체 소환한다.

목 없는 다섯 명의 병사의 영체.
자유롭게 사라졌다 나타나며 적을 농락한다.
영묘란 영혼 없는 데미갓의 영안실이며
그 병사는 스스로 목을 벤 순사자이다.

피아 퀘스트로 들르게 되는 깊은 뿌리 밑바닥 지역, 북서쪽 최북단의 시든 나무 아래에서 찾을 수 있다. 바로 옆에서 대궁 기사 하나가 저격을 시도하니 영묘를 잡고 가거나, 최대한 빠르게 먹고 도망가도록 하자.

깊숙한 뿌리의 목 없는 영묘 병사 5기를 소환한다. 군주군 대검으로 무장한 병사가 둘, 놋쇠 방패와 워 피크로 무장한 병사가 둘, 놋쇠 방패와 군주군 직검으로 무장한 병사가 하나다. 5명이나 나오는 것 치고는 개체 당 스펙도 높고 방패를 든 병사가 셋에 영묘 병사 특유의 순간 이동도 건재해서 상당히 좋은 성능을 가진 영체. 물량형 영체의 최종형이라고 보면 된다.

대검 영체의 찌르기는 인간형 적을 넘어뜨리며 다른 군주군 무기 시리즈들도 생각보다 경직치를 잘 쌓는 만큼 다굴에 들어가면 끊임없이 자기들끼리 핑퐁을 하며 굉장히 효율적으로 싸운다. 특히 부패한 화신의 엉덩이 찍기처럼 연타형으로 들어오는 기술 상대로 잘 버티기 때문에 물량형 영체들 특유의 단점인 광역기와 연타형 기술에도 어느 정도 면역력이 있으며, 덕분에 어느 상황에 소환하든 장기전까지 플레이어를 따라 생존해주어 안정적으로 보스전을 수행할 수도 있다.

영묘 병사의 가장 큰 장점은 머릿수다. 필드전에서는 온갖 잡몹들을 상대로 각자 어그로를 끌어주어 뒤치기당할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하나하나 잡아나갈 수 있으며, 보스전에서도 플레이어에게 어그로가 거의 튀지 않아 원거리 빌드일 경우 딜각이 매우 잘 나온다. 소소하지만 광역 치유나 버프를 모두가 함께 받기 때문에 신앙 쪽으로 투자한 유저라면 치유 기도를 매우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는 장점도 있다.

단점은 낮은 원거리 호전성과 개체 당 스펙이다. 순간이동으로 거리를 벌리는 경우가 많고, 접근하기 전까지는 뚜벅뚜벅 걷기만 해서 한 번 거리가 크게 벌려진 경우엔 다시 어그로를 잡아오는 능력이 떨어지며, 원거리 공격을 하는 보스들을 상대로도 바보같이 얻어맞는 경우가 많다. 또한 물량형 치고 스펙이 낮은 건 아니지만 어찌됐든 단일 영체들에 비해 체력이 터무니없이 낮아 도가니의 기사처럼 깡딜이 무지막지하게 강한 보스들 상대론 얼마 버티지 못하고 한명한명 사라지며, 광역기에 상대적으로 잘 버티긴 하지만 완전히 극복한 수준은 아닌지라 광역기가 강한 보스들 상대론 뽑지 않는 게 좋다.

결론적으로 필드전 및 강인도가 낮은 보스들, 2인조 이상으로 덤비는 보스들 상대로 극한의 효율을 뽑는 매우 강한 영체다. FP 대비 효율이 상당하며 일반형 뼛가루들 중에선 최상위권의 성능을 보여주니 강화해서 손해볼 일은 전혀 없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보스전 상성을 꽤 타기 때문에 지하묘지나 동굴 보스들 위주로 소환해주도록 하고, 로데일 이후의 메인 보스들은 다른 영체들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3.2.26. 메스메르 병사의 뼛가루 ◇

영혼이 깃든 뼛가루.
메스메르 병사의 영체를 2체 소환한다.

도끼와 창을 든 병사의 조합.
둘 다 차지 공격이 특기이다.

그들은 명예 없는 징벌대의 일원이며
그림자 나무에게서 숨기듯 몰래 매장되었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그림자 알터 징벌 요새 들어가자마자 흉조가 있는 곳 왼쪽에 보면 우물처럼 빠질수 있는 곳이 있다. 이 곳을 나오면 있는 묘지에서 획득 가능

각각 방패와 장창으로 무장한 병사와 방패와 도끼로 무장한 병사를 소환한다.

성능은 은근 뛰어난 편. 워크라이와 차지 공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딜을 잘 넣고 그로기도 괜찮게 걸어주며, 전진성이 높은 무브셋 덕분에 실질적인 사거리도 길고, 호전성이 높은 편이며 방패 덕분에 생각보다 튼튼하다.

4. 특별한 뼛가루

강화에 '영혼 묘 은방울꽃' 이 필요한 특별한 뼛가루들이다. 과거에 업적을 남겼거나 높은 명성을 가진 네임드가 여기에 해당된다. 평범한 뼛가루들은 특별한 이름 없이 종족이나 집단으로 불리지만, 특별한 뼛가루들은 개인의 이름이 명명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전반적인 성능이 평범한 뼛가루보다 최소 두단계는 더 좋다. 그나마 DLC로 나온 뿔전사가 특별한 뼛가루 하위권 ~ 중위권 정도의 성능으로 비비는 정도.

모든 종류의 특별한 뼛가루 영체 영상

이중에서 고룡 기사 크리스토프, 적사자기사 오우가, 목 없는 기사 루텔, 귀부기사 핀레이, 검은 칼날 티시, 화신의 물방울 6종은 전설의 뼛가루라는 설명이 붙어있으며 이 6종의 영체를 모두 모을 시 '전설의 뼛가루' 업적이 달성된다. 도전과제나 설명이 따로 안 붙어있지만 신조 전사 오르니스, 단조 골렘 테울, 고룡 플로삭스도 획득 시의 이펙트로 전설의 뼛가루임을 알 수 있다.

4.1. 폭풍 매 디네

영혼이 깃든 뼛가루
폭풍 매 디네의 영체를 소환한다.

스톰빌에 정말로 폭풍이 치던 시절에
마지막까지 옛 왕을 섬긴 용맹한 매의 영체.
울음소리로 함께 싸우는 자의 사기를 높이며
그 몸에 바람을 둘러 적을 벤다.

소모FP: 47.

사종루의 포탈을 타고 왕을 기다리는 예배당[22]으로 돌아가 보면 예배당 입구 왼쪽에[23] 게임 시작시엔 닫혀 있던 문이 열려 있다. 문을 통해 예배당 상층으로 들어가서 보이는 보물상자를 열면 획득 가능. 중간에는 네펠리 루의 퀘스트라인에 필요한 폭풍 매의 옛 왕의 뼛가루도 얻을 수 있다.

특별한 뼛가루 중 유일한 비인간형 영체. 소환 즉시 주위에 30초간 물리 공격력 20% 증가 버프를 시전하며 이후로도 주기적으로 시전한다. 용사의 고기와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디네의 버프는 용사의 고기와 유형이 다르기에 효과를 중첩해서 사용할 수 있다. 비행형 영체라 땅바닥을 휩쓰는 공격에 강하며 고지대에서 농성하는 적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다. 꽤 적은 FP소모에 비해 안정적인 딜뻥을 노려줄 수 있다보니 보스전 시작하자마자 쎄게 때리고 시작하는 빌드 등에서 함께 데려가는 경우도 있다.

특별한 뼛가루라도 결국 새는 새라 맷집과 강인도는 특별한 뼛가루 중 가장 낮다. 비행이라는 특성도 보스가 광역기를 떡칠했다면 빛이 바랜다. 보스가 강할수록 두번째 버프는 사용하지도 못하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지니, 영체에게 제대로 된 전투력을 기대한다면 버프는 기도나 아이템으로 수급하고 다른 영체를 꺼내는 편이 좋다.

전성기 시절의 폭풍매이기 때문인지 싸우는 모습이 굉장히 화려하다. 설명문에도 언급되지만 디네의 공격 중에는 몸에 바람을 두르고 회전하며 적을 꿰뚫어버리는 패턴도 존재하는데, 이는 오직 디네만이 사용하는 기술이다.

4.2. 땅 잃은 기사 오레그

영혼이 깃든 뼛가루.
땅 잃은 기사 오레그의 영체를 소환한다.

과거에 폭풍왕의 쌍익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땅 잃은 기사가 된 오레그는
축복왕에게 등용되어 수많은 배신자를 사냥하고
영웅으로서 나무에 돌아감을 받았다.

소모 FP: 100.

처음 시작하는 '표류 묘지'에서 임프 동상에 석검 열쇠를 사용 후 등장하는 변경의 영웅 묘지에서 문드러진 나무령 보스를 잡으면 얻을 수 있다.

한참 뒤에 등장하는 소르 성채의 쌍검 기사와 같은 무브셋을 가지고 있어서, 쌍대검으로 무자비한 연격을 펼치며 상당한 대미지와 경직치를 누적시킨다. 그러나 방패도 없고 회피모션도 없기에 몸으로 모든 공격을 받아내는 것이 약점. 그나마 HP가 높은 편이라 플레이어가 어그로를 분담해주면 오래 살아남는다. 따라서 주문 플레이어보단 플레이어가 함께 근접해서 싸워줄 때 진가를 발휘한다.

루텔, 잉바르와 함께 특별한 뼛가루치곤 빠른 입수 시기를 지녔으며, 유품으로 석검 열쇠를 선택한다면 이론상으론 귀인 시리즈, 낙오된 늑대, 그리고 영해파리보다도 더 먼저 첫번째 뼛가루로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변경의 영웅 묘지의 보스인 문드러진 나무령은 루텔을 주는 묘소의 그림자나 잉바르를 주는 묘지기 투사에 비해 훨씬 난해한 패턴을 가졌으며, 웬만한 뉴비들은 나무령에 도달하기도 전 묘지의 악랄한 구조와 몹 배치에 마음이 꺾이기 십상이라, 일반적으론 림그레이브를 탐험하고 루텔과 잉바르를 얻은 이후에야 가지게 되는 뼛가루다.

설정상 폭풍왕의 영지 스톰빌 성에서 활동하던 기사이자 명장이다. 폭풍왕이 죽은 후 잉바르가 영지에 남아 변방의 영웅이 된 반면, 오레그는 영지를 나와 축복왕 모르고트의 휘하로 들어가 활약했다.

4.3. 땅 잃은 기사 잉바르

영혼이 깃든 뼛가루.
땅 잃은 기사 잉바르의 영체를 소환한다.

과거에 폭풍왕의 쌍익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땅 잃은 기사가 된 잉바르는
축복왕의 권유를 거절하고 왕 없는 성을
오랫동안 계속 지켰고, 변방의 영웅이 되었다.

소모 FP: 100

할버드로 무장한 땅 잃은 기사. 동지인 오레그와 비교해 DPS가 더 낮지만 강점은 더 범용성있는 무브셋과 강인도 감쇄력에서 나온다. 장병기인 할버드로 싸우기 때문에 기본적인 리치도 길고 커버하는 범위도 넓어 잡졸들을 상대로는 더 잘싸워주며, 전기를 사용할 때도 한 번 때리고 빠지거나, 높이 뛰어올라 내리찍는 등의 모션이 있어 은근히 회피도 잘하는 편이다. 추가로 강인도 감쇄력이 오레그에 비교해 월등히 높다. 대형 몹이든 소형 몹이든 몇 대 맞다보면 금방 그로기에 빠져서 근접 유저들이 잠시 쉴 틈을 확보하거나 주기적으로 큰 딜을 먹여줄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체력 자체가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어그로 핑퐁을 해서 장기적인 이득을 챙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선 강인도 감쇄를 통한 그로기 유발과 전방위 전체를 커버하는 널찍한 공격 범위 덕에 근접 유저들과 궁합이 매우 좋으니 잘 활용해보자.

또 다른 장점은 입수 난이도. 림그레이브의 흐린 강 지하 묘지에서 입수하는데, 가깝기도 가깝고 초반 지하던전이라 미로라 부를 것도 없는 직선 구조이며 보스도 그냥저냥 상대할 만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정신력 쪼금만 투자해주면 안정적으로 보스전을 하면서 캐릭을 키울 수 있다. 비슷하게 초반 지역에 있는 오레그가 석검 열쇠 2개 + 지옥같은 채리엇에 드러운 나무령까지 잡아야 함을 생각하면 초보 유저들에게 추천되는 특별한 영체.

설정상 폭풍왕의 영지 스톰빌 성에서 활동하던 기사다. 폭풍왕이 죽은 후 오레그는 영지를 떠났지만 잉바르는 홀로 남아 성을 지키며 명성을 떨쳤다.

4.4. 사냥개기사 플로

영혼이 깃든 뼛가루.
사냥개기사 플로의 영체를 소환한다.

주인 없는 광견이라 불린 사냥개기사의 영체.
소환된 직후부터 그저 계속 싸운다.
자신의 주인은 왕이 될 자뿐이라 맹세했고
끝내 주인을 만나지 못했다.

겔미어 영웅 묘지의 보스 영웅의 붉은 늑대 격파로 획득한다.

대곡도 사냥개의 긴 이빨과 손톱 무기 사냥개의 발톱으로 무장한 사냥개기사를 소환한다. 각 무기의 전회인 사냥개 검술과 사냥개의 스텝 또한 동일하게 사용하며 모든 공격이 출혈을 누적시킨다. 높은 기동력을 살려 회피와 치고 빠지기에 강점을 보이는 딜링형 영체로, 출혈과 꽤 높은 강인도 감쇄력을 강점으로 하며 설명대로 플레이어를 따라다니지 않고 소환된 지점을 배회하는 AI를 가지고 있는데, 그런 영체들 중에서도 어그로 범위가 가장 넓기 때문에 자기 가고싶은대로 간다는 부분을 제외하면 크게 답답한 면은 없다.

개처럼 뛰기 때문에 기본적인 이동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더 나아가 전회 '사냥개의 스텝'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히거나 벌리는 데에도 탁월해 핑퐁을 엄청나게 효율적으로 한다. 그 이외에 높게 점프하면서 내리찍거나 사냥개검술 전기와 동일하게 때리면서 크게 거리를 벌리는 동작이 매우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중소형 적들을 상대로는 지는 일이 거의 없다. 대형 무기를 쓰다보니 인간형 적은 쉽게 경직을 걸어준다는 것 역시 장점. 또한 호전성이 매우 높아 공격을 거의 쉬지않기 때문에 어그로도 상당히 잘 끈다.

하지만 플로 본인도 강인도가 높은 편은 아니며, 체력이 엄청나게 낮다. 때문에 일방적인 공격이 거의 불가능한 대형 적들이나, 도가니의 기사처럼 인간이 맞나 싶은 강인도로 무장한 적들 상대로는 잠깐 눈 땐 사이에 삭제되어 버리며, 체력 자체가 터무니없이 약해서 후반 몹들에게는 한 번이라도 공격을 허용하면 곧바로 퇴근해서 후반 지역에 진입하면 계륵이 된다. 보스전에서도 출혈 누적은 꽤 매력적이나 엘든 링 보스들이 광역기가 양심이 없는 수준으로 범위가 넓고, 개스텝은 플레이어 사양과는 달리 선딜이 있는 동작이라 90% 확률로 10초 안에 칼퇴근을 하니 묘지나 동굴의 중소형 보스가 아닌 메인 보스들 상대로도 봉인.

결론적으로 강약약강형 영체라고 정리할 수 있다. 강인도가 낮고 동작이 느리거나 굼뜬 적들을 상대로는 특유의 최상위권의 기동력으로 일방적으로 두들길 수 있지만 맞딜이 가능한 몹들에게는 한없이 빠르게 녹아내리기 때문에 필드전 및 묘지 공략에서 사용하는 게 베스트인 영체다. 메인 보스들 위주로 밀 생각이라면 다른 영체를 하나 구해두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다. 마술도시 사리아처럼 할 일도 많고 필드도 넓은 곳에선 그냥 소환해두면 이리저리 파밍하는 동안 혼자 알아서 다 정리해놓으니 필드전에 강점을 보이는 영체로 알아두자.

4.5. 흑기사 부단장 휴 ◇

영혼이 깃든 뼛가루.
흑기사 부단장 휴의 영체를 소환한다.

메스메르의 주력인 흑기사단.
그 첫 부대장이었던 휴의 영체.
유려한 쌍날검 기술과 도가니의 힘을 사용한다.

신수 사냥에서 큰 공을 올렸으나
아버지 안드레아스를 따라 메스메르에게
반기를 들었고, 패배하여 지하묘에 유폐되었다.

전우를 잃은 메스메르는 크게 한탄했다고 한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전갈 강 지하 묘지 내부에서 얻을 수 있다. 창 흑기사와 졸병 두 마리가 지키고 있는 제단에 있다. 아래의 안드레아스의 아들이다.

성능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편. 재빠른 쌍날검 연격을 쓰거나, 도가니 날개 전회로 돌진을 하는 등 쓸만한 기술들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강인도가 낮고 방패나 회피 같은 생존에 도움이 되는 요소가 없어 쉽게 나가떨어진다.

4.6. 흑기사 단장 안드레아스 ◇

영혼이 깃든 뼛가루.
흑기사 단장 안드레아스의 영체를 소환한다.

메스메르의 주력인 흑기사단.
그 첫 단장이었던 안드레아스의 영체.
굳센 힘을 자랑하며 도가니의 힘을 사용한다.

황금 나무에서 쫒겼음에도 계속 경건한 신도였고
메스메르가 뱀임을 알자 반기를 들었다.
그리고 패배하여 지하묘에 유폐되었다고 한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안개 계곡의 지하 묘지에서 획득 가능.

대방패를 들고 있는 준수한 탱커이다. 거리가 벌어지면 가드를 올리고 대치한다. 중거리에서 고유 주문인 도가니의 모습/혀 주문을 사용해 적을 끌어오고 실드 배시, 흑철 해머 한손 평타, 가드 카운터를 사용한다. 잡몹전에 부르기에 적당히 높은 공격력을 가졌고 흑철 해머의 가드 카운터 특수기인 바닥 신성 장판 생성 역시 사용한다. 단점은 일반 기사 시리즈들이 공유하듯 슈퍼 아머 상태가 아닐 때의 낮은 강인도.

4.7. 불의 기사 힐드 ◇

영혼이 깃든 뼛가루.
불의 기사 힐드의 영체를 소환한다.

메스메르 직속인 불의 기사의 영체.
폭이 좁은 대검을 쓰며 불의 기도를 사용한다.

힐드는 현자 잘차의 벗이자
씨앗을 보관하자고 제창한 자중 하나였다.
뼛가루는 보관고의 수호자로 모셔졌다고 한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씨앗 보관고 다락 축복에서 시작해 대들보 구간을 쭉 진행하다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정면에 불의 기사가 있고 옆에 엘레베이터를 타는 구간이 있다. 엘레베이터 트릭을 이용하는 곳으로 왼쪽 엘레베이터가 올라올 때 왼쪽 엘레베이터의 지붕으로 올라타면 보이는 시체에서 획득 가능하다.

성능은 특별한 뼛가루 치고는 조금 아쉽다. DLC 몹 치곤 강인도가 그렇게 뛰어나지 않고 가드나 회피를 하지 않기 때문에 생존력이 그리 높지는 않은 편. 그래도 원거리에서 화염 주문을 사용해 적의 어그로를 끌어주기도 하고, 특대검을 들고 있기에 딜은 나쁘지 않은 편.

4.8. 불의 기사 퀼라인 ◇

영혼이 깃든 뼛가루.
불의 기사 퀼라인의 영체를 소환한다.
소환 직후부터 싸우기 시작한다.

눈동자막의 축복으로 안도를 얻은 기사의 영체.
창에 가까운 대검을 쓰며 적을 불로 꿰찌른다.
우리의 어머니인 마리카를 더럽히지 않도록.

설령 찰나일지라도 그 축복은 그를 구원했다.
그리고 구원 끝에는 그저 전투가 이어진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암령으로 들어온 퀼라인을 2번 처치하고 그림자의 성에서 퀼라인을 찾아가 '축복의 눈동자막'을 주면 획득할 수 있다.

힐드와는 달리 NPC형 영체로, 암령으로 들어왔을 때와 동일한 세팅을 하고 있다. 호전성이 높지만 회피를 잘 하지 않기에 쉽게 녹아내리는 편. 게다가 붉은 눈 계열 영체가 그렇듯 플레이어의 통제를 잘 안따르고 적이 있는 곳으로 냅다 달려가 싸운다. 손가락벌레 같은 화염 약점인 적 상대로 재미로 불러볼만은 하다.

4.9. 밤의 검사 욜란 ◇

영혼이 깃든 뼛가루.
밤의 검사 욜란의 영체를 소환한다.

눈동자막의 축복으로 빛을 얻은 검사의 영체.
칠흑의 도를 휘둘러 적의 가드를 뚫는다.

바랐던 별의 빛은 아니었지만
그 빛은 확실하게 그녀의 밤을 비췄다.

하지만 때로는 지나치게 눈부셔서
밤을 지워버릴 것이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욜란에게 '축복의 눈동자막'을 주면 획득할 수 있다.

밤의 칼날과 밤의 방패로 무장하고 있다.

상위호환격 영체인 욜란과 안나가 있기 때문에 쓰일 일은 거의 없지만, 일단 소모하는 FP가 더 낮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정신력에 조금만 투자하면 더 나은 영체가 많기 때문에 버려지게 된다. 욜란과 안나를 쓸 FP가 있다면 바로 강화해도 무방하다.

4.10. 욜란과 안나 ◇

영혼이 깃든 뼛가루.
욜란과 안나, 두 사람의 영체를 소환한다.

유미르 경의 꼭두각시 안나를 흡수한
두 밤의 검사의 영체.

욜란의 도와 안나의 손톱은
둘 다 칠흑이며 적의 가드를 뚫는다.

둘은 어둡고 추운 감옥에서 태어나
빛을 빼앗기고 밤의 검사로 키워졌다.
그것은 그녀들을 두려운 칼날로 만들었고
그 마음을 약하게 만들었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상술한 밤의 검사 욜란 영체를 획득하고 무녀의 마을에서 라바스의 마술사탑 옥탑방에 진입해 안나의 꼭두각시와 상호작용하면 욜란의 영체가 업그레이드된다. 다시 상호작용하여 다운그레이드도 가능. 한 회차에서는 욜란 단독 영체와 동시 획득이 불가능하기에 두 종류를 동시에 소유하려면 다음 회차에서 같은 이벤트로 욜란의 영체를 얻어야한다.

둘다 공통으로 밤의 방패를 들고 있으며, 욜란은 밤의 칼날을, 안나는 밤의 손톱을 들고있다.

밤무녀와 검사 꼭두각시와 비슷한 2인조지만 유저 타입이라 잡기에 걸리며 비유저형 적들에게 달린 자동 회피, 선회형 회피 기동과 같은 옵션은 없다. 평범하게 가드, 구르기, 점공으로 회피를 시도하지만 암령을 상대할 때 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근접 공격 회피 AI는 많이 떨어진다.

꼭 그렇진 않지만 둘은 꽤나 꼭 붙어 다니며 어그로가 튈 때도 비슷하게 튀어서 적이 여기저기 있으면 함께 다니면서 갱킹을 한다. 안나는 전회를 통해 원거리에서 어그로 핑퐁이 가능하고, 두명 다 출혈이 붙은 무기를 들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둘이 몰려 다니면서 출혈을 상당히 잘 쌓기 때문에 필드에서 꺼내 보면 저회차든 고회차든 비슷하게 잘 싸운다. 힐 제때 주면서 살려만 주면 출혈이 통하는 보스들은 어중간한 실력의 유저가 상대하는 것보다 더 빨리 잡는다.

문제는 체력과 맷집, 그리고 기초 공격력. 잘 넘어지고 잘 끊기며 잘 잡히고 잘 죽으며 출혈이 통하지 않는 적에게는 빈약한 기초 공격력때문에 쓸모가 없다. 출혈로 FP 144짜리 밥값을 하긴 하지만 상성을 너무 크게 탄다. 기초 공격력과 생명력이 너무하다 싶게 낮은데 최대 강화를 해도 참격 내성 0인 보스들을 상대로 둘이 열심히 한 턴 때리면 체력을 300 남짓 깎는다. 출혈이 안 통하는 보스에게는 훅 불면 넘어지는 날파리 듀오에 불과하다.

워낙 공격력이 낮은 탓에 버그 아닌가 하는 소리가 나왔지만 영체 관련 패치가 여러 번 이루어진 현재를 보면 애초에 출혈치만 보고 쓰라고 일부러 낮은 기본 공격력을 책정한 것 같다.

4.11. 전쟁마술사 유그

영혼이 깃든 뼛가루.
전쟁마술사 유그의 영체를 소환한다.

유그는 사리아 출신이며
학원에서는 하이마의 교실에서 배워
전쟁마술사가 되었다.
포와 심판을 휘두르는 「전투를 진압하는 자」는
어느샌가 전쟁을 원하게 되었다.

소모 FP: 122

케일리드 지역, 사리아 봉인 감옥의 보스(본인)를 처치하고 습득한다.

마법사 몹 중 가장 강한 전쟁 마법사답게 높은 체력과 웬만해선 시전이 끊기지 않는 강인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광역으로 적을 쓸어담는데 특화된 영체. 사용하는 패턴은 다음과 같다.

원거리 영체 중 가장 빼어난 광역딜을 가졌다. 사실상 포병을 하나 데리고 다니는 것과 다름이 없다. 더불어 포탄과 대형 망치가 은근히 경직치를 잘 쌓고 인간형 상대로는 그냥 일방적으로 딜을 때려박는 마술이라 폐허 등의 필드 맵에서 소환하면 밥값을 상당히 잘한다.

하지만 정예와 대형 적에게는 취약한 모습만을 보인다. 후반 보스들의 무식한 호전성과 광역기, 회피 기동에 속수무책으로 녹아내리며 애초에 쓰는 게 광역 마법인만큼 단일 DPS는 딱히 높지 않다. 특히 후반 필드맵인 자미엘의 폐허나 이엘로 아니스 폐허와 같은 경우 엘리트 몹을 잡몹이랍시고 우겨넣어놨기 때문에 설원 즈음부터는 큰 쓸모가 없는 편. 그래도 알터 고원까진 인간형의 작은 몹이 많은 편이라 강화해두면 회차 플레이시 크게 손해볼 건 없다.

4.12. 백금의 라티나

영혼이 깃든 뼛가루.
백금의 라티나의 영체를 소환한다.

자신의 의지로 영체가 된 희귀한 존재.

라티나는 마력 활의 명수이지만
자신의 반쪽인 늑대 로보를 잃었으며
소환된 장소에서 움직일 수 없다.

유도성이 매우 뛰어난 3발의 마력 화살을 발사하여 원거리에서 지원해주는 소환수로 강력한 지속 딜링과 매우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사거리가 비정상적으로 긴데, 림그레이브의 바레가 있는 곳에서 엘레의 교회 너머까지 날아가는 정도. 초장거리 저격으로 악명높은 대궁 기사와 대결해도 일방적으로 승리한다. 대신 다리가 퇴화한 백금 일족이라서 전혀 움직이지 못하며, 강인도가 낮아 약한 공격에도 경직이 걸리며 체력도 약하다. 따라서 플레이어가 탱커 역할을 해주고 라티나는 적당한 위치에 포탑처럼 소환해서 운용해야 한다.

사거리가 매우 길기 때문에 필드 보스가 공격할 수 없거나 거의 닿을 수 없는 위치에 소환해놓고 일방적으로 공격해 처치할 수 있어 하메가 용이하다. 특히 비룡 계열 보스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이다. 메인 보스들의 경우 보스룸이 엄청 넓으면 반대로 라티나는 보스를 공격하는데 보스의 어그로 거리에서 벗어난 덕분에 플레이어는 보스에 딜을 넣고 있지 않음에도 보스는 계속해서 플레이어만 쫓아오기에 도망만 잘 치면 손 하나 안 대고 보스를 처치할 수도 있다. 어그로를 핑퐁하면서 싸울 경우에도 다른 원거리 영체들보다 공격속도가 훨씬 빨라서 어그로도 잘 가져가주는 등, 쓸 각도만 나오면 굉장히 유용한 영체.

특히 케일리드 지역의 경우 개방형 필드에서 영체 소환이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라티나를 적절한 위치에 잘 소환해두면 징글징글한 거대 개나 거대 까마귀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저 멀리서부터 날아오는 3발의 마력화살을 보고있자면 포격 지원을 받는 보병의 심정을 느낄 정도. 게르 성채에서도 매우 유용한데, 사다리 타고 진입하자마자 라티나를 소환해주면 까다로운 사자 혼종을 코도 안 풀고 처리가 가능하다. 플레이어가 원거리 공격을 시도하면 죄다 스탭으로 피해버려 근접전이 불가피한데, 라티나의 마력화살은 추적 성능이 엄청나서 사자 혼종의 스탭을 무시하고 날아가 꽂힌다.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은 영해파리처럼 괜히 근접공격하겠다고 움직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되지만, 빠른 적을 대상으로 활을 쏘다 보면 움찔움찔 움직여서 저격 위치에서 떨어지기도 하니 포지셔닝에 유의해야 한다.

원래 라티나는 오르티나의 늑대를 탄 궁수들처럼 파트너였던 늑대인 '로보'를 타고 싸웠지만 그 로보는 함께 뼛가루가 되지 못했기에 움직이지 못한채로 소환되지만 라티나 근처에 로보와 덩치가 비슷한 '다이어울프'(일반 늑대와 우두머리 흰 늑대보다 훨씬 크고 푸른 회색이다)가 접근하면 그 늑대에 탑승하며 그 상태로 전투가 가능하다(!). 이 상태에선 회피기동을 해서 근접 당하면 무력화되는 단점이 상쇄되며 늑대가 얼음 브레스를 쏴서 전기 '서리밟기'와 유사한 스킬을 사용한다.

하지만 노리고 사용하는 건 불가능하다. 근처에 다이어울프가 있어야만 하는데 굉장히 드문 몹이며, 당연히 보스전에선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다이어울프는 짐승 쫓는 횃불도 통하지 않기에 라티나에게 접근하기 전에 늑대를 쏴서 죽여버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다이어울프가 아군화 되는 것이 아닌 탓에 근처에 다른 적이 없으면 늑대가 플레이어를 공격하며, 라티나는 늑대에 탄 상태로 늑대의 뒷덜미를 쏘기 시작한다. 기믹이라기엔 너무 해괴하고 일관되지 않기에, 적으로 나오는 백금 사수의 AI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버그로 보인다.

호수의 리에니에 지역, '호수 옆 결정 동굴' 던전을 통과하면 '늑대가 잠든 오두막'으로 갈 수 있다. 백금 마을을 먼저 들러서 퀘스트를 진행하면 라티나와 대화 뒤 스스로 영체가 되어 함께하게 되며 퀘스트가 이어지지만, 그렇지 않고 나중에 오거나 할 경우[24] 그냥 떨어져 있는 뼛가루를 줏게 된다. 이 경우 귀중한 고룡의 색 잃은 단석 하나를 빼먹는 꼴이 되니 웬만하면 라티나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4.13. 조향사 트리샤

영혼이 깃든 뼛가루
조향사 트리샤의 영체를 소환한다.

트리샤는 과거에 치유사라 불리며
혼종과 흉조의 아이, 온갖 더러움의 치유에
뜻을 두었다. 그리고 그 뜻이 깨진 후
그들의 죽음 곁에서 시중들었다.
그 마지막만큼은 고통 없는 안락이기를 바라며.

그것은 죽은 자와의 동침과도 닮았다.
소모 FP: 78.

알터 고원 추한 지하묘지에서 보스 조향사 트리샤와 사자 혼종 듀오를 잡으면 얻을 수 있다. 텍스트를 읽어보면 옆에 붙어 있는 혼종 전사는 트리샤가 여태 보살펴줬던 모양.

패턴은 잡몹으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조향사들과 같다. 소환과 동시에 고양의 향기를 주위에 흩뿌리며, 전투 도중에는 주기적으로 고양의 향기를 다시 스택하고 불꽃의 향기를 연속으로 뿌리며 짤짤이한다. 트리샤가 사용하는 고양의 향기는 플레이어가 제작하여 사용 가능한 아이템과는 달리 물리 피해량이 20%로 높은 대신, 지속시간은 40초에서 30초로 짧다.

트리샤를 입수하는 시점에선 조향병도 한정되어 있고, 고양의 향기의 주 재료인 아르테리아 잎을 파밍할 수단도 없으며, 또 다른 재료인 은 물방울 껍질은 다 소진되었을 때 재보충하기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재료의 희소성으로 인해 쉽사리 사용하기 망설여지는 고양의 향기를 소환된 동안 반영구적으로 계속 뿌려준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굉장히 매력적인 영체.

하지만 조향병을 제외하면 소형 방패만 달랑 들고 출근한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인데, 트리샤 본인의 호전성도 굉장히 낮아 플레이어가 쥐어터지는동안 멀찍이서 방패 들고 상황만 보는 경우가 많은데다, 유일한 딜링 수단인 불꽃의 향기도 미묘하게 안 닿을 거리에서 뿌려대곤 해서 제대로 된 데미지 딜링은 고사하고 제때 어그로 끌어주는 것조차도 기대할 수 없다. 버프 자체의 성능은 좋고, 소형 방패를 사용함에도 가드가 은근히 튼튼해서 생존력도 좋으나, 버프 토템이라는 역할에 너무나도 충실하다는 게 오히려 단점인 영체다.

FP 소모량이 저렴한 편이 아님에도, 결국 플레이어가 최전방에 나서서 힘든 일을 다 해야 한다는 것이 트리샤의 선택률을 낮춘다. 게다가 고양의 향기 뿌려주는 것 정도라면 화신의 물방울도 할 수 있다는 것도 트리샤의 선택률을 더더욱 낮추는 원인.

4.14. 타락조향사 카르만

영혼이 깃든 뼛가루.
타락조향사 카르만의 영체를 소환한다.

타락한 조향사는 그 기술을 자신의 힘으로써만
발휘한다. 특히 이 카르만은 영웅과도 필적하는
힘을 지니고 소생의 비약을 추구했다고 한다.

소비 FP: 124.

화산관의 숨겨진 통로 끝까지 간 다음 막다른 길 숨겨진 벽 뒤에 있는 방에서 획득 가능하다.

서포터 영체인 트리샤와 비교하면 본격적인 딜러 영체다. 방패들고 간보면서 공격하는 트리샤와는 달리 미친듯이 불꽃의 향기를 뿌려대며, 근접에선 좌수 황동 단도와 조향을 연계한 공격을 펼치고 독 분무로 장판을 깔기도 한다. 널리 흩뿌려지는 조향의 특성상 필드전에서 유용하며, 불꽃이 약점인 적을 상대로 특히나 효과적이다.

하지만 특별한 뼛가루임을 감안해도 살인적으로 높은 FP를 소모한다는 것이 단점으로, 모든 영체를 통틀어 티시와 핀레이 다음으로 가장 비싼 가격표를 지녔다. 그 점을 감안하면 스펙상의 가성비는 매우 떨어지는 영체인데, 조향과 단검이란 무기의 특성상 강력한 한 방 보다는 연격에 의존하므로 보스전에서의 상성이 좋지 않고, 그늘성에서 이놈들과 싸워봤다면 시달려봤을 다채로운 회피 패턴들도 광역기를 난무하는 보스들을 상대론 빛이 바랜다. 체력과 강인도도 특출나게 높은 편은 아닌데 심심할 때마다 광열의 향약을 마셔대서 약한 맷집이 더더욱 두드러진다.

이 녀석의 진가는 체력 회복 패턴에 있는데, 체력이 40% 가량으로 떨어지면 거리를 벌리고 체력을 회복하는 패턴을 그대로 가져왔다. 한 번 소환에 두 번밖에 사용하지 못하지만, 회복약이 남아만 있다면 아무리 얻어맞아도 어느샌가 체력을 회복하고 다시 전투에 참여하는 끈질긴 모습을 보여준다. 혼자서 보스를 휘어잡는 수준의 성능은 없어도 NPC 협력자와 함께 싸우는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영체.

4.15. 흉조잡이 로로

영혼이 깃든 뼛가루.
흉조잡이 로로의 영체를 소환한다.

흉조잡이의 원조로 알려진 로로의 영체.
한때 저명한 조향사였던 로로는
흉조잡이의 악몽 같은 소임을 다하기 위해
향약을 마셔 스스로 마음을 망가뜨렸다고 한다.

도읍 로데일에서 동 알터 신수탑으로 가는 다리에서 출현하는 흉조의 쌍둥이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다. 금역으로 내려가는 승강기를 타지 않고 다른 입구로 나가면 된다.

쌍수 대형 무기와 출혈을 통한 상당한 경직량을 강점으로 삼는 딜탱형 영체로, 강인도가 낮은 적들을 상대로는 악랄한 수준의 딜교 능력을 보여준다. 사용하는 패턴은 다음과 같다.

각 나대가 꽤 출혈치를 잘 쌓아주며 불로 잡몹쓸이까지 하고, 전술했듯 점프 공격이 인간형 적을 냅다 눕혀버리는데 꽤나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필드전 및 묘지 보스들 공략으로 괜찮은 선택인 영체다. 자체 강인도와 체력도 꽤 높고 무엇보다도 강인도가 낮은 적들은 때릴 때마다 비틀거리게 하다보니 인간형 적이 굉장히 많은 림그레이브 - 리애니에 - 알터 고원에까지 괜찮은 효율을 보여주며 중반까지의 보스전에서도 상당한 호전성과 출혈로 어그로 및 딜까지 모두 잡아줄 수 있다.

하지만 가드도, 제대로 된 회피도 없기 때문에 자신이 경직시킬 수 없는 보스들 상대로는 문자 그대로 샌드백이다. 인간형이라 해도 탈인간급인 도가니의 기사나, 미친듯이 장판을 까는 용암토룡과 부패한 화신 등에는 영혼까지 줘털리며 환수의 파수견이나 나무령 정도까지가 그나마 플레이어와 협공 가능한 한계점. 또한 이 친구를 얻는 시점이 알터 고원 졸업하고 금역 들어갈 시점이기 때문에 생각해보면 초회차에서 사용할 경우 전술한 장점들도 무의미해진다. 금역 이후로는 몹의 스펙과 강인도가 양심이 없어지기 때문에 써먹기 힘들다.

사용하려 한다면 플레이어 쪽에서 적극적으로 어그로를 전담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출혈이 유효한 적들을 상대로 뽑아주도록 하자. 나대 쌍수로 싸우기 때문에 출혈 스택을 잘 쌓는 것과 더불어 높은 호전성으로 플레이어가 잠시 성배병을 마시거나 할 때도 계속해서 수치를 유지시켜준다. 출혈 관련한 영체들 중에서는 가장 실전적인 스펙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쪽 관련 영체를 쓰려 한다면 로로가 종착점이라 보면 된다.

뼛가루 설명을 보면 조향사들이 본래부터 막장이 아니었으며 오히려 피를 계속 보아야되는 상황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마음을 부숴버렸을 정도로 선량한 이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25]

4.16. 흑염 승병 아몬

영혼이 깃든 뼛가루.
흑염 승병 아몬의 영체를 소환한다.

신을 죽이는 흑염에 충성을 맹세한 아몬은
불의 승병 중 첫 배신자이다.
아니, 아몬은 마음이 약했기 때문에
불에서 도망친 것이다.

소모 FP: 115.

신의 살갗 보스가 있으면 늘 근처에 있던 그 흑염 승병을 소환한다. 전형적인 근접 딜탱용 영체로 흑염 불붙이기, 쓸어버리는 흑염, 흑염의 칼날 3가지 기도를 칼질에 적절히 섞어서 사용한다.

사용하는 패턴은 다음과 같다.

흑염의 효과는 적 사양과 같다. 티시와 함께 유이하게 퍼뎀을 먹이는 영체로, 회차가 높아지고 후반 보스가 될 수록 딜량이 정말 미친듯이 강해지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영체 자체가 원거리 전투는 지양하기 때문에 거의 무조건 들이박아서 계속 싸워주며 흑염 특유의 도트뎀 덕분에 어그로도 상당히 잘 붙들어준다. 모든 흑염 스킬이 광역기라 잡몹 쓸이도 잘하며 화염 계열 피해라 미란다 꽃과 같이 화염에 취약한 적이나, 빙결 빌드와 시너지를 보기도 좋은 편. 기본 강인도는 높은 편이 아니지만 불붙이기를 시전하는 동안 순간적으로 강인도가 높아지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일도 없다.

하지만 회피나 가드 같은 게 아예 없기 때문에 소환하고 그냥 냅두면 칼퇴근한다. 때문에 근접 빌드에 권장되는 영체이며 플레이어 또한 열심히 달려들어서 어그로 핑퐁을 계속해서 하거나 아예 샤브리리의 화를 장비하고 어그로를 전담해야 한다. 똑같이 비례 피해를 넣는 티시와 비교하면 첫타로 깎는 체력이 현저히 적은 대신 지속적으로 큰 효과를 발휘하는 흑염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래오래 살려야 밥값을 하니 간보지 말고 소환 즉시 바로 싸움에 임하도록 하자.

획득가능한 곳은 성수의 숨겨진 길로 가는 길이 꽤나 까다롭다. 중간 다리 길목에서 낙하하면 투명한 길이 있는데 이곳으로 보스방에 진입해 클리어하면 획득 가능하다. 위치참고

4.17. 주검사 밀라 ◇

영혼이 깃든 뼛가루.
주검사 밀라의 영체를 소환한다.
소환 직후부터 싸우기 시작한다.

원형 칼날을 춤추듯 휘두르는 주검사는
토지신이 되지 못한 수행자이며
뿔인간의 땅을 침범하는 자들의 재앙이다.

과거, 이 땅에 침략의 그림자가 없었을 때
재앙은 기피되고 주검사들은 감옥에 유폐되었다.
밀라 또한 유폐되었고 라비리스 교제했으며
그 죽음이 그에게 어둠을 가져왔다고 한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보니의 감옥의 보스 주검사 라비리스를 격파하면 획득한다.

적당한 강인도 수치, 원거리 기술, 빠르게 휘몰아치는 공격 등 장점이 많은 영체. 특출난 장점은 없지만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어그로 핑퐁에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 다만 체력이 좀 낮고 강인도가 뿔전사나 신조전사에 비하면 낮다는 것이 단점. 연격이 많은 보스전에 데리고 가면 억억거리다가 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18. 아인 검사 요시 ◇

영혼이 깃든 뼛가루.
아인 검사 요시의 영체를 소환한다.

연성검의 극치에 다다른 검성 온지는
나란히 자리한 별 너머에서 멸망을 발견하고
그것을 봉하기 위해 스스로 감옥에 들어갔다.

그러나 온지에게 사사 받아 그 검을 익힌
요시는 완고하게 스승의 말을 따르지 않고
평생 그 곁을 떠나지 않았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벨라트의 감옥의 보스 아인 검성 온지를 격파하면 획득한다.

연성검의 추적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적을 빗맞추는 상황이 잘 나오지 않으며 재빠른 연격을 날리기도 하지만, 소형 아인이다보니 정말 심각하다 싶을 정도로 강인도와 맷집이 없다. DLC 기준 영혼 재 풀 업그레이드 상태로도 보스 연격패턴에 한번만 맞아도 반피 이상이 증발한다.

4.19. 고룡 기사 크리스토프 ☆

「전설의 뼛가루」 중 하나.
고룡 기사 크리스토프의 영체를 소환한다.

도읍 로데일의 고명한 기사이자
경건한 고룡 신도인 크리스토프의 영체.
고룡의 무기인 낙뢰의 전투 기술을 구사한다.

제 1차 로데일 방어전에서
접목의 고드플로어를 붙잡은 공으로
영웅으로서 나무에 돌아감을 받았다.
알터 고원, 로데일로 가는 길에 있는 '고귀한 자의 영웅 묘지'에서 보스를 처치하고 얻을 수 있다. 위치 링크

방패와 창, 기도로 무장한 탱커형 영체로, 실전성 높은 세팅 덕분에 굉장히 잘 싸우는 영체이다. 기본적으로 창 + 방패 조합으로 안정적인 근접전을 벌이며 전투 기술 낙뢰 및 기도 거절을 사용한다. 원거리에서는 낙뢰 스팸으로 꾸준히 번개를 떨구며 근접전으로 들어가면 거절로 밀치고 가드 카운터를 먹이는 등 뛰어난 전투력을 보여준다. 원거리 유저에게는 강력한 탱커가 되어주고 근거리 유저에게는 지원사격 및 어그로 분산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 범용성이 높은 것도 장점.

단점은 장판기에 취약하다는 것. 탱킹을 방패에 의존하기 때문에 방패를 무시하는 공격을 하는 적에게는 별 힘을 못 쓴다.

웬만한 상황에서는 우직한 몸빵을 바탕으로 탱커 역할을 착실히 수행할 수 있으면서 영체 중에서는 공격 성능도 나쁜 편이 아니라 전설의 뼛가루 중에서도 상위권으로 꼽히는 고성능의 영체이지만, 하필 탱커 영체 포지션에는 갓 슬라임 방패소년단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주목을 못 받고 성능에 비해 평가절하당하는 경우가 많은 비운의 영체이다. 물론 대형 방패병보다는 단일 개체로서 훨씬 튼튼해 장판기나 가드 무시 공격을 잘 버티고, 빌드에 따라 포지션과 성능이 천차만별로 갈리는 화신의 물방울과 달리 어떤 빌드에서 들어도 1인분 이상을 하는 높은 범용성이 있어 차별화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이 장점이 티시의 최대 체력 파괴 디버프나 루텔의 바퀴벌레급 생존성처럼 그 어떤 영체로도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차별화 요소냐 하면 그 정도까진 아닌지라...

상성이 잘 맞는 후반 보스들 중 하나는 의외로 말레니아. 다른 보스들한테는 거절이 사실상 장식용 패턴인데 반해 말레니아를 상대로는 쏠쏠한 넉백 기술이 되어준다. 더불어 모든 공격이 물리 공격이고 가드 경직을 잘 못주는 편에 속하기 때문에 물새 난격에도 은근히 대응을 잘하는 편이며 낙뢰가 사실상 말레니아의 회피 스텝을 무시하고 딜을 넣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원거리 기술 중 하나라 원근거리 관계없이 딜탱 역할을 충실히 해준다. 심지어 1회차거나 육성이 부족해 체력이 낮을 때에는 아무리 튼튼하게 맞춰도 화신의 물방울이 난격이나 개화 패턴을 맞고 녹아내리기 쉬운데, 이 때에도 든든히 버텨주기 때문에, 혹여나 화신으로는 답이 없는데 마땅히 다른 영체도 고를 픽이 없다면 고려해볼만한 좋은 영체다.

4.20. 적사자기사 오우가 ☆

「전설의 뼛가루」 중 하나.
적사자기사 오우가의 영체를 소환한다.

대궁을 능숙하게 다루는 힘센 기사의 영체.
용맹하기에 소환 후 바로 싸우기 시작한다.

대궁의 오우가는 적사자의 최고참이며
라단과 함께 중력 기술을 수행했다.
포효에 응해 딱 한 번
중력의 화살 비를 내리게 할 것이다.

라단을 잡고 북쪽으로 해안가를 따라 쭉 올라가보면 있는 던전 영령들의 지하 묘지 던전의 보스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다. 위치 링크

중력 화살과 일반 화살을 병행해서 쓰는 대궁 기사. 기본적으로 원거리에서 사격을 가한다. 대궁답게 원거리 화력이 뛰어나며 특히 인간형 적 상대로는 막강한 저지력까지 가진다. 원거리 특화지만 근접전 능력도 기사몹답게 그렇게 떨어지지는 않는 편인데, 대방패와 대검 조합으로 싸우며 사자베기를 자주 사용해 맞딜을 시도하고 소형 적은 아예 눕혀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맞딜 위주인 만큼 엘리트 적이나 보스와 붙어있다 보면 빠르게 산화한다.

특수 기믹으로 플레이어의 포효에 호응해 전투하는데,[26] 우선 서술되어있는 대로 딱 한번 중력의 화살 비를 내리게 한다. 활 상태일 때 주위에서 포효 계열 전회를 써주면 자신도 한 번 포효한 뒤 하늘 높이 중력 화살을 쏘는데, 플레이어 사양보다 당연히 딜은 낮지만 여전히 막강한 피해량을 뽑기 때문에 대형 보스들을 상대로 미친듯한 딜량을 뽑아낼 수 있다. 더불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근접 상태일 때 포효를 사용시에는 워크라이로 화답한다.

일부 원거리 영체가 그렇듯 소환자를 따라다니지 않고 소환 지점을 배회하다 시야 내에 보이는 적을 공격하는 AI 때문에 필드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 이 문제의 연장선으로 보스방이 넓을 경우 입구에서 소환했다가 내내 멍때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같은 원거리 특화 뼛가루인 라티나와 비교 했을 때 차이점은,
-원거리 공격속도가 상당히 느려서 어그로를 상대적으로 덜 먹는다: 라티나는 공격속도가 빠르고 기본적으로 3연타 공격을 하다보니, 플레이어가 패턴을 피하거나 재정비를 하느라 어그로 관리를 제대로 못 하는 순간 바로 라티나에게 보스가 달려가 버린다.[27] 오우가는 플레이어가 장시간 손 놓고 있지 않는 한 웬만해서는 어그로를 먹지 않는 편
-대궁의 엄청난 강인도 감쇄력: 강인도 감쇄력이 상당히 약한 라티나에 비해, 오우가가 서포트 할 때는 트리가드 타입의 중형급 보스도 심심치 않게 경직이 걸리면서 패턴이 끊긴다.[28] 그로기까지 심심치 않게 터지기 때문에, 유저가 좀 더 공격기회를 얻을수 있어서 어그로 관리에도 수월해 지는 편.
-근접 시 상대적인 생존력이 좋음.
등이 있다.

상성이 잘 맞는 보스로는 레날라와 말레니아가 있다. 1회차에서는 사실상 무리지만 2페이즈에서 멍때리지 않도록 위치만 잘 잡아두면 보스전 내내 대궁 짤짤이로 레날라의 주문 시전을 취소시키며 자빠트릴 수 있다.

말레니아의 경우 대궁으로 자주 넉백을 시키고 2페이즈 개막패턴 에오니아 폭발에서 근접공격을 하러가다 죽는 영체들보다 생존력이 높으며 아주 가끔 공중에 떠있는 말레니아를 격추시키기도 하는 등 유지력과 서포트에 좋은 성능을 보인다.

4.21. 목 없는 기사 루텔 ☆

「전설의 뼛가루」 중 하나.
목 없는 기사 루텔의 영체를 소환한다.

영묘 병사의 우두머리인 목 없는 기사의 영체.
죽음을 두른 창을 휘둘러 환영 창을 던진다.

루텔이 순사하여 계속 지켰던
영혼 없는 데미갓이 재탄했을 때
그녀는 영웅으로 나무에 돌아감을 받았다.

소모 FP: 104.

영묘 들판 지하 묘지의 보스인 묘소 그림자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뼛가루. 창과 대형 방패를 장비하고 있으며, 전투에 돌입하면 방패 강타, 환영창, 창에 인챈트를 걸어 공격하는 패턴을 구사한다. 비슷하게 방패 창 조합인 크리스토프보단 방패 사용 빈도가 낮으며, 죽음 상태이상을 걸긴 하는데 뼛가루를 소환할 수 있는 빛 바랜 자와의 전투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인데다 누적치도 낮아서 그냥 장식이다.

영묘 기사의 특징을 똑같이 가져와서 주기적으로 피해 면역이 되며 다른 위치로 순간이동한다. 이 순간이동으로 연타형 공격을 피할 수 있는데다 방패까지 있기에 생존력이 엄청나게 높다. 위 영상에서도 보이듯 정말로 끈질기게 살아남으며 짤짤이를 넣는다.

단점은 어그로가 플레이어에게 대부분 쏠린다는 것. 순간이동 패턴이 모든 어그로를 해제하기 때문에 툭하면 적들이 플레이어를 노린다. 순간이동 후 곧바로 창을 던져 어그로를 다시 끌어오려고는 하지만 빗나가거나 플레이어가 그 사이 공격해서 어그로를 다시 끌어오는 경우도 있어서 큰 의미는 없다.

실제 전투에서는 플레이어가 어그로를 대부분 맡고 루텔이 가끔 숨 돌릴 틈을 주는 정도다.

결론적으로 루텔은 결코 탱커가 아니기 때문에 원거리 빌드에 섞는 건 매우 비효율적이며, 구르기 평타 위주로 싸우는 근거리 유저들에게 가장 적합한 영체다. 구르기 + 약공이라는 정석적인 다크소울식 싸움법은 보스가 다른곳에 어그로가 끌리면 분위기 망치기 십상일 뿐더러 가끔 실수로 얻어맞는 걸 루텔이 투창으로 어그로를 끌어와 힐탐을 벌어주는 식으로 안정적인 장기전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 자신이 딜레이가 긴 강공 위주, 또는 전투 기술 위주로 싸운다면 루텔의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 딜각을 잡기 어려우니 다크소울식 구르기 평타에 보조 딜탱이 필요할 경우 루텔을 채용해주도록 하자.

성능이 아닌 스토리적으로 보면 매우 중요한 떡밥을 물고 있다. 루텔의 주인이었던 데미갓은 재탄에 성공했다고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는데 최초로 죽은 데미갓은 고드윈이다. 헌데 고드윈이 죽을 때는 라단이 별의 운행을 멈추고 있었던 때고 미켈라가 고드윈 재탄을 위해 일식을 일으키려 했던 점을 생각해볼때 데미갓의 재탄에 일식이 필수조건이라면 루텔의 주인이었던 데미갓은 시간대상 재탄을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정말 일식 의식이 재탄의식을 위해 필요했던 것인지 불분명해졌다.[29]

루텔을 포함한 모든 영묘 병사/기사들은 순사(모시던 왕이나 군주가 죽으면 함께 자살하는 것)한 자들이다. 삶과 죽음이 닿아있는 엘든 링 세계관에서 죽은 주군을 계속해서 모시기 위한 것으로, 각종 영묘들 안에 있는 데미갓들의 시체에서도 알 수 있듯 과거엔 이름있는 데미갓들이 훨씬 더 많았음을 유추해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이템 설명 마지막 문장을 보면 알겠지만 여기사다.

4.22. 귀부기사 핀레이 ☆

「전설의 뼛가루」 중 하나.
귀부기사 핀레이의 영체를 소환한다.

핀레이는 에오니아 전투에서 살아남아
잠든 말레니아를 성수에 데리고 온 영웅이다.
그녀는 홀로 모든 적을 물리치면서
끝없는 길을 걸었다.

말레니아와 싸우는 지역의 기도실 축복에서 시작하여 찾을 수 있다. 위치 링크

소환 즉시 자신과 주위 모든 아군에게 지속 HP 회복 + 화염 경감률 증가 버프[30]를 걸어주며, 이후에도 자신 주위에 적이 없을 때 틈틈히 버프를 시전해준다. 사용하는 패턴은 다음과 같다.

올라운더형 영체로 소환 즉시 걸어주는 버프도 효과가 좋으며 몇 안되는 붉은 부패를 누적시키는 영체이고 대낫으로 원거리 견제와 근거리 출혈까지 모두 챙겼다. 때문에 자신이 얻어맞지 않는 상황에서는 여러모로 삧을 잘 보조해주어 보스전이 한결 편해진다.

하지만 127에 달하는 FP 소모량에 비해 강인도와 생존성이 크게 떨어져서 장점을 다 말아먹는다. 검 + 낫 사양이라 가드도 없는 주제에 칼 들고 간만 보는 경우도 잦아서 후반 보스전에선 이 악물고 어그로를 플레이어가 전담하지 않는 이상 순식간에 퇴근한다. 자신도 체력 회복+경감률 증가 버프를 받기 때문에 HP 총량이 낮은 것으로 보이는데, 보통 힐을 다 받기도 전에 죽어서 다른 기사 시리즈들과는 달리 탱킹력은 영 봐줄게 안된다. 더불어 버퍼로 생각하자니 소환 FP가 너무 높고, 부패 구토를 보고 부패 셔틀로 굴리자니 자주 쓰는 패턴이 아니라 차라리 부패 똥개가 더 나으며, 원거리로 보면 모든 활 영체보다 구리고 출혈로 보면 차라리 아귀 임프나 아인단, 호박 광병 등이 더 잘 쌓는다. 결론적으로 다재무능한 놈으로, 입수시기도 극후반이라 2회차 초반에 좀 놀아볼 게 아니라면 그냥 버리자. 그나마 좋은 점이라면 체력 회복 버프의 회복 속도가 플레이어가 거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 정도.

그래도 실제 성능과는 달리 엄청 대단한 인물인데, 케일리드의 에오니아 늪에서 쓰러진 말레니아를 성수 버팀목 에브레펠까지 들쳐업고 후송했다. 케일리드 - 림그레이브 - 호수의 리에니에 - 알터 고원 - 도읍 로데일 - 구별된 설원 - 미켈라의 성수 - 성수 버팀목 에브레펠까지 엘데 전역을 거치며 혈혈단신으로 모든 적을 격파하여 말레니아를 지켜냈다. 이 녀석의 한심하기 그지없는 성능 탓에 말레니아가 보스전 완성도로 욕먹을 때마다 심심하다 하면 같이 불려나와서 쌍으로 얻어맞는 비운의 영체이기도 하다.

4.23. 검은 칼날 티시 ☆

「전설의 뼛가루」 중 하나.
검은 칼날 티시의 영체를 소환한다.

음모의 밤, 검은 칼날에 죽음의 룬을 품고
황금의 고드윈을 죽인 암살자 중 한 명.
티시는 검은 칼날 우두머리 알렉토의 딸이며
도읍에서 도망칠 때, 어머니를 지키다가
목숨을 잃었다.

'칼날 우두머리의 봉인감옥'에서 알렉토를 처치하여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봉인감옥은 라니 퀘 막바지에 오는 월광의 제단쪽에 있다. 마누스 셀리스 대교회 정문에서 앞으로 쭉 가거나 월광의 제단 근처에 있는 용 세마리를 무시하고 쭉 달리면 있다. 위치 링크

최대 체력 감소+최대 체력 비례 피해를 주는 검기와 높은 호전성, 횡방향 기동력을 적극 사용해 치고 빠지기를 주력으로 구사하며 1:1에 최적화되어있는 순수 딜링형 영체. 패턴은 아우리자 영웅 묘지 앞의 검은 칼날에서 잡기를 뺀 것과 같고 강인도나 체력은 코스트에 비해 별로 높지 않다.

소환되는 순간 들고 있는 단검 검은 칼날의 전기인 죽음의 칼날부터 날리고 시작하며, 플레이어 사양과는 별개로 동일한 디버프를 걸어주기 때문에 각각 중첩이 가능하여 효율이 높다. 다만 사거리가 어그로 범위보다 훨씬 짧다보니 저 멀리서 쏴버려서 닿지도 않고 투사체가 증발하는 경우가 꽤 있다.[31] 이 이외에도 치고 빠지는 패턴이 다수 있으며, 땅을 긁다가 올려치거나, 높게 점프해서 내려찍는 패턴은 인간형 적을 무조건 띄워올리거나 눕혀버리기 때문에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된다.

1.12.4 패치 전에는 보스전 상성을 상당히 타는 편이었다. 그 이유는 티시가 거는 최대 체력 디버프에 있다. 일단 플레이어 사양과는 완전히 별개라서 중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긴 하나 이 디버프는 해제될 때 깎았던 수치만큼 기존 체력이 다시 회복되었다. 따라서 체력바가 한 개인 보스들하고는 상성이 극악인데, 상대적으로 쉬운 1페이즈를 빠르게 스킵했다가 2페이즈에서 체력이 회복돼서 날벼락 맞는 경우가 엄청나게 자주 나왔기 때문. 초회차에서야 티시의 생존 시간이 꽤 길다보니 계속해서 디버프 지속 시간을 갱신시켜줘서 큰 문제가 안되나, 조금만 회차가 올라가도 탱커형 영체를 제외한 모든 영체가 1분 안에 칼퇴근을 하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특히나 이게 치명적인 보스전은 흑검 말리케스와 호라 루. 이 둘은 2페이즈가 유독 지랄맞아서 티시도 빠르게 삭제될뿐더러 1페 때 썼어야 할 체력이 도로 2페로 가버리면 심경이 답답하다. 이 둘을 상대할 때는 대형 방패병이나 화신의 물방울같은 탱커 영체들이 더 좋았다.

반면 공격을 통해 스스로 HP를 계속 회복하는 보스인 말레니아 상대로는 HP 디버프가 일시적이라는 건 아무 문제가 안 된다. 티시는 말레니아 한정으로 화신의 물방울보다 더 효과적인 영체로 평가받는데, 죽음의 칼날로 말레니아의 어그로를 끈 뒤 특유의 회피동작을 취하며 잘 피해주기 때문. 말레니아전에서는 우직하게 맞아가며 싸우는 영체는 말레니아의 포션에 지나지 않는다. 오로지 말레니아를 상대하기 위해 티시를 +10까지 강화해두는 플레이어들도 많다.

위의 사항은 1.12.4 버전 패치를 통해 수정되어 티시의 디버프가 꺼져도 적의 체력이 회복되지 않게 바뀌었다. 게임 발매 때부터 있던 버그가 2024년 7월에야 수정된 것(...)

필드에서는 아무 장점이 없다. 단검답게 사거리가 짧아서 군중 제어가 안 되고, 죽음의 칼날도 플레이어의 죽음의 룬 계열 장비와 주문이 그렇듯 잡몹에게는 큰 의미가 없기 때문. 티시를 림그레이브 관문 앞에서 잡몹들과 싸움 붙여보면, 최대 HP가 낮은 다수의 적 상대로 티시가 얼마나 부적합한지 쉽게 알 수 있다.

고회차에서 티시를 사용하려면 플레이어가 어그로를 전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해야 한다. 어중간하게 불렀다가 검기 하나 날리고 칼퇴근하면 남는 건 크게 빈 FP와 조금 깎여나간 보스의 체력 뿐이다. 플라키두삭스나 호라 루처럼 범위 자체가 엄청나게 넓든, 말레니아나 라다곤처럼 추격력이 좋든, 말리케스처럼 둘 다 가지고 있든 하는 보스들이 대부분이라 낮은 체력이 저격당하기 참 쉽기 때문에 고회차부턴 1페이즈만 빠르게 넘기는 셔틀이 되어 버리니 신중하게 사용하자.

4.24. 신조 전사 오르니스 ◇

영혼이 깃든 뼛가루.
신조 전사 오르니스의 영체를 소환한다.

뿔 전사의 시조인 신조 전사의 영체.
신내림으로 날개를 얻은 금색 전사.

오르니스는 신조를 원하는 대로 길들여
그 날개로 하늘을 날고, 이윽고 땅에 떨어져
신전도시의 수호신이 되었다고 한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신전도시 폐허' 축복에서 출발해 도달할 수 있다. 이 폐허의 최종 보물상자를 열고 주변을 둘러 보면 북쪽 절벽 위에 또 다른 신전 하나가 보이는데, 그 곳에 가야 한다. 북쪽의 부패 꽃봉오리들이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우측으로 영기류가 있다. 영기류를 타고 올라가서 보물상자를 열면 보상은 꼴랑 단석. 실망하지 말고 무너진 벽을 타고 신전 방향을 자세히 보면 측면으로 난, 악의적으로 숨겨진 통로가 어렴풋이 보인다. 점프해서 뛰어들어가면 신전에 도착하고, 이 뼛가루를 획득한다.

습득 조건상 던전의 숨겨진 방이나 보스 격파같은 것 없이 그냥 가기만 하면 주울 수 있어 습득 난이도는 낮다. 절벽 벽면의 신전이라는 특이한 풍경을 놓치지 않고 찾아가 보려는 마인드만 가지고 있으면 되나, 라우프의 기슭을 들르지 않거나 맵 탐험을 안 하고 그냥 그림자의 성을 향해 달리는 타입의 유저라면 얻지 않은 채 지나가게 되는 일종의 탐험 보상.

플레이어가 상대하는 신조 전사와 같은 무브셋인 스톰프, 쌍곡검, 신조의 깃털 패턴을 가지고 있다. 성능은 맷집과 딜이 전부 우수한 최강급 뼛가루. 뿔 전사 시리즈가 다 그렇듯 그로기 중에만 경직이 발생하기 때문에 매우 강하다. 끊기지 않고 계속 때리기 때문에 다소 약한 편인 쌍곡검으로도 누적 피해량은 만만찮게 입히며 신조의 깃털도 공중에 뜬 채 적당한 사거리에서 잘 쓰기 때문에 딜로스도 거의 없다. 뿔 전사와 달리 공중에 뜨는 모션이 있어 운 좋게 몇몇 패턴을 잘 피할 수 있으므로 기대 가능한 생존 시간도 꽤 길다. 1~2회차 정도에선 주검사 라비리스 등 엘리트 몬스터형 던전 보스들을 혼자 잡는 건 물론, 죽음의 기사 정도까지도 반죽음을 만들거나 패턴 운이 좋으면 혼자 잡아버릴 수 있다. 유저 타입이 아니니 당연히 잡기도 안 걸린다.

단점이 있다면 경직 모션이 없어 그냥 맞고 눕는 게 나을 때 꼿꼿이 서서 다 맞아버리고 가드도 안 한다는 점 정도. 티시를 녹여버리는 타입의 보스에게는 오르니스도 비슷한 속도로 녹아 없어진다.

4.25. 단조골렘 테울 ◇

영혼이 깃든 뼛가루.
단조골렘 테울의 영체를 소환한다.

쉽게 흔들리지 않는 바위 골렘의 영체.
그 주먹을 원거리 무기처럼 쏜다.

테울은 가장 작게 태어났고
가장 먼저 움직임을 멈췄다.
그리고 단조의 수호신이 되었다고 한다.
DLC에서 추가된 뼛가루. 테울의 대장장이 유적을 클리어하면 획득한다.

대장장이 던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로 그 골렘. 종결급 내구력과 강인도를 자랑한다. 원거리 공격으로 어그로를 끌기도 하지만, 매우 굼뜨다는 사소한 단점이 있다. 딜이나 경직 역시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탱커계 영체 중 테울의 진정한 장점은 바로 최대체력이 낮다는 부분이다. 테울의 우수한 탱킹력은 방패나 체력이 아니라 높은 경감률에서 나오며, 이 때문에 다른 탱커에 비해 회복 주문의 효율이 매우 높다. 상태이상도 잘 걸리지 않거나 아예 면역이기에 의문사당할 걱정도 적은 것은 덤.

이런 이유로 신앙 위주의 캐릭터라면 플레이어는 독 안개 같이 어그로 끌리지 않는 장판기나 마찬가지로 상태이상을 누적시키는 주문들을 깔짝인 뒤 테울에게 어그로를 끌게하고 테울이 얻어맞을 때마다 힐을 반복해 보스를 말려죽일 수 있다.

레두비아 등 짧은 리치의 전기와 매우 궁합이 좋은데, 골렘 자체가 경직도 안먹고 보스 공격을 다 버티면서 큰 충돌판정으로 보스의 접근 자체를 막아주며 어그로도 상당히 잘 끌기 때문에 뒤에서 주문을 난사할 수 있다.

1.13.1 버전에서 DLC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약해져서 너프 먹은 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는데, 사실 DLC의 영혼 재 가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버그가 생겨서 그랬다고 한다. # 본편에서는 괜찮다고. 이후 1.13.2 버전을 통해 다시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해졌다.

4.26. 고룡 플로삭스

영혼이 깃든 뼛가루.
고룡 플로삭스의 영체를 소환한다.

새 왕을 섬기기 위해 스스로 영체가 된 존재.

자신의 용뢰로 자신과 주위 아군의
물리를 포함한 모든 경감률을 높인다.
또한, 꽃바위 망치의 용뢰를 적에게 내려
벼락 경감률을 저하시킨다.

그녀는 용찬을 전하고자 인간의 몸을 얻었다.
그리고 이제는 인간의 마음도 얻었으리라.

소모 FP: 85.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에서 추가된 뼛가루. 입수 방법이 상당히 난해한데, 티에리에 퀘스트 중 얻는 비약을 밤에 플로삭스에게 먹여 재운 후 폭룡 베일을 잡고 돌아와야 플로삭스의 용뢰 기도와 함께 입수할 수 있다. 비약의 설명에 적힌 고룡도 잠재운다는 언급 한 줄로 유추해내야 하는 퀘스트인지라 놓친 사람이 꽤 많은 편. 어차피 플로삭스 보상을 전부 타먹으려면 2회차 이상이 필수이므로 얻지 못했다면 다음 회차를 노리자.

플로삭스의 용뢰를 써서 버프를 걸어주거나, 꽃바위 망치 전기와 전용 용 발톱 기도[32]를 사용한다. 꽃바위 망치의 전기로 꾸준히 벼락 경감율을 깎는다는 점과, 기억 슬롯이나 신앙이 부족한 유저가 혼자 버프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 DLC 초기 버전에는 호전성도 낮고 화력도 별로라 사실상 버프 디버프 셔틀이었는데, 1.13 패치로 모든 공격력이 증가하고 용 발톱과 전기의 발동 빈도가 크게 증가했다. 용 발톱은 플레이어 사양과 마찬가지로 범위가 넓고 어지간한 체급의 적을 바닥에 꽂아버리므로 잡몹 상대로 강하지만, 선딜레이가 매우 크고 강인도 보정이 부실하므로 체급이 큰 적 상대로는 빈틈을 자주 노출한다. 원거리에서 간을 보는 플레이보다는 적극적으로 싸우며 어그로를 대신 받아줘야 활약할 수 있는 영체다.

특이한 점은 소환 시 말을 한다. 자막으로 표시되지는 않지만 "For my noble lord" 같은 주인공을 위해 싸운다는 내용의 대사를 하며, 주문을 외울 때도 있다. 설정상 고룡들이 사용하는 용뢰는 주군 내지는 마음을 준 인간에게만 내려줄 수 있는데, 플로삭스의 용뢰 툴팁에 적힌 이전까지는 쓸 수 없었으나 주인공을 만나고 깨우쳤다는 서술과 영체 툴팁의 인간의 마음을 얻었다는 서술을 보아 주인공에게 정, 혹은 사랑을 느끼게 된 듯.

4.27. 화신의 물방울의 뼛가루 ☆

「전설의 뼛가루」 중 하나.
화신의 물방울의 영체를 소환한다.
소환에 FP가 아닌 HP를 소비한다.

소환자의 모습을 모방하여 싸우는 영체.
단, 그 의지까지 모방하지는 못한다.
영원한 도읍이 왕을 만들려 했던 유물이다.

소모 HP: 660.

화신의 물방울의 힘으로 플레이어를 그대로 복사하는 영체. 라단을 쓰러뜨린 이후 진입할 수 있는 영원한 도읍 노크론[33]의 보스 화신의 물방울을 잡은 후 선조령의 숲까지 도달하여 밤의 성역쪽으로 진행하면 얻을 수 있다. 석검 열쇠가 필요하니 준비해두자.

설정상, 과거 노크론인들이 신들에 맞서 자신들의 왕을 만들어내기 위한 비술을 연마하다 탄생시킨 결과물이기 때문에, 주인공의 스팩이 강해질 수록 화신의 물방울의 힘도 기하급수적으로 막강해져, 스토리 정황상으로나 실제적으로나 노크론의 비밀 최종병기라 할 수 있는 비범한 물건이다.[34]

1.03 패치 이전의 화신의 물방울은 혼자서 초회차에서 적당히만 세팅해줘도 대부분의 보스와 1대1로 싸워 이길 정도로 강력했기 때문에 진정한 노크론의 비보, 엘데의 왕, 본체님, 갓 슬라임이라 찬사 받으며 소울류 뉴비들의 쾌적한 스토리 진행을 도와주었으나 한편으론 혼자서도 보스를 다 패죽일 정도로 너무 잘 싸워서 슬라임의 존재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1.03 패치로 주문과 전기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성배병이 제거되는 등의 하향을 받았는데, 예전의 유일신급 성능을 보여주진 못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최상위권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후 여러 전회가 상향 된 1.09 패치의 간접적인 수혜자가 되었다[35]

은방울꽃에 의한 강화 뿐 아니라, 플레이어의 레벨 및 스탯 배분에 따라 추가적인 보정을 받는다. 여기에 더해 플레이어의 탈리스만 효과와 강인도와 경감률 등을 포함한 방어구의 효과까지 모두 적용받아 최종 스펙이 결정된다. 덕분에 영체들 중에선 유일하게 플레이어의 스펙을 따라 계속해서 성장이 가능하여 최고회차에서도 확실한 쓸모를 가지고 있는 영체다. 이덕에 DLC에서는 더욱더 위상이 올랐는데, 그림자 파편으로 강화한 본체 스탯과 영혼 재의 영체 강화를 모두 받는다. 게다가 특유의 유지력도 강력한 DLC 보스들의 공격을 버티는데 도움이 된다.

전투 방식은 여타 NPC 몹들과 동일하다. 즉, 특정 공격 방식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해당 세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공격을 다 활용하며, 특히 전투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데 FP가 무한이라 시전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물방울은 아래와 같은 특성들을 지니고 있다. 여러모로 다른 뼛가루들에 비해 이질적인 부분이 많으므로 이 부분을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결과적으로 물방울 영체를 제대로 쓰려면 물방울에게 의미 없는 FP효율을 따지지 말고 복잡한 컨트롤이 필요한 구성보단 단순하게 강력한 세팅을 하는 게 좋다. AI가 멍청하긴 해도 일단 있는 건 최대한 사용하며, 저돌적이라 적들의 어그로도 잘 끌어주고 강화를 잘해주면 플레이어보다 튼튼해 딜과 탱 양쪽 면모에서 우수한 면모를 보여준다.

포지션이 한정된 다른 뼛가루와 달리 구성에 따라서 원딜, 근딜, 탱커, 서포터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각 분야의 수준 또한 플레이어 캐릭터의 성능을 복사하는 만큼 해당 분야 특화 영체조차 따라잡을 수 없는 정도로 강력하니 너프를 먹고도 최강의 뼛가루인 것이다.

단점은 AI의 멍청함과 플레이어의 스펙을 따른다는 한계.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건 이론적인 이야기지 기본적으로 유저의 스펙을 따라가므로 마법사 트리를 간 유저가 탱커로 물방울을 쓰려면 최적화 스펙에 더불어 체력과 근력에 상당한 투자를 해야해서 최소 수백 레벨은 찍어야하고 그 반대 경우도 마찬가지. 한마디로 일반적인 최적화 세팅이 이루어지는 120-150레벨정도의 플레이어가 자신의 포지션과 아예 상반된 포지션으로 물방울을 활용하기 어렵다.

또한 상술했듯 AI가 저돌적인데다 똑똑하지 않아서 보스 앞에서 선딜이 긴 기술이나 버프를 시전하다가 쳐맞는 건 일상이고 투척 무기도 비슷한 이유로 그닥 좋지 못하므로 투척 무기는 활과 화살로, 투척 아이템은 파우치에 넣어 시전하는 것으로 대체하거나 소환 직후 빠르게 장비창을 켜서 세팅을 스왑해주는 게 좋다.

여담으로 패치로 장비에 조정이 가해지는 경우, 플레이어를 복사하는 특성상 화신의 물방울의 성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탓에. 빌드에 따라서 직, 간접적인 수혜도 많이 받는편이다.

5. 꼭두각시

설정상으로는 뼛가루는 아니고 정약으로 마음을 빼앗은 뒤 부려먹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아이콘도 대체적으로 푸른 빛을 띄고 있다. 다만 소환 모션은 뼛가루와 완전히 공유하고 있으며, 플레이어가 가지고 다니는 소환 매개체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다른 뼛가루들은 소환할 시 그냥 나타나는 것에 반해, 꼭두각시들은 마치 진짜 꼭두각시처럼 힘없이 매달려있는 상태로 공중에서 떨어지며 소환된다. 설정대로면 일반적인 뼛가루들과 상당히 다르지만, 게임의 편의상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 및 강화가 가능하다. 모든 꼭두각시는 영혼 묘 은방울꽃으로 강화한다.

5.1. 손가락 무녀 사로리나의 꼭두각시

셀브스의 꼭두각시 중 하나.
손가락 무녀 사로리나의 영체를 소환한다.

인도할 빛바랜 자를 만나지 못한
손가락 무녀의 영체.
회복 기도에 더해 성수 항아리를 사용하나
온화한 성격 탓에 전투와 잘 맞지 않는다.

빛바랜 자 없는 무녀, 무녀 없는 빛바랜 자.
하지만 인도가 그 둘을 맺어주지는 않는다.

별 부수는 라단 레이드에 참가하던 캐릭터로 셀브스에게서 구매할 수 있다. 아마도 라단 축제에 참가한것은 이 꼭두각시였던 모양. 별빛 조각 2개로 셀브스에게서 구매하거나 혹은 항아리 남자의 꼭두각시와 이 꼭두각시 중 하나를 골라 무료로 셀브스에게서 얻을 수 있다.

기도: 회복과 성수 항아리로 무장한 NPC형 꼭두각시. [NPC]

설명 그대로 전투 능력은 없다고 봐도 된다. 이따금씩 성수 항아리를 던지지만 피해량이 언데드 상대로도 거의 없는 수준이라 가끔 적의 주의를 끄는데 의미가 있는 정도. 그 이외에 회복 기도를 사용하는데, 문제는 전투 상황이 아니면 안써주고, 전투 상황이면 쓰다가 두들겨 맞는다. 그래서 일반적으론 쓸모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에브레펠 성벽 아래 구간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여기선 왕족의 망령이 5마리나 매복해있기 때문. 이 몹은 주위에서 회복 관련 기도를 사용하면 바로 그로기 상태가 됨과 동시에 체력의 절반이 날라가기 때문에 아무 걱정없이 돌아다닐 수 있다. 비슷하게 왕가령 폐허에서 나오는 왕족의 망령 보스전에서도 쓸 수 있는데, 여하튼 이런 몹들이 나오는 구간이면 바로 꺼내서 뽑아주도록 하자.

5.2. 항아리 남자의 꼭두각시

셀브스의 꼭두각시 중 하나.
항아리 남자의 영체를 소환한다.

살아있는 항아리의 내용물이 되고 싶었던
남자의 영체.
다양한 항아리를 투척하는 항아리 전문가.

전사 항아리는 이름 없는 남자에게 말했다.
너는 아직 내용물이 되기에는 이르다.
계속 힘쓰면 언젠가 너를 데리러 가마.

셀브스에게서 구매할 수 있는 꼭두각시. 별빛 조각 3개로 셀브스에게서 구매하거나 혹은 사로리나의 꼭두각시와 이 꼭두각시 중 하나를 골라 무료로 셀브스에게서 얻을 수 있다.

각종 투척 항아리로만 무장한 NPC형 꼭두각시.[NPC]

투척 항아리 대부분은 속성 피해 및 상태 이상 누적에 특화되어 있다. 따라서 이 꼭두각시의 의의는 쉽게 상태이상을 걸어줄 수 있다는 데서 나온다.

하지만 AI가 저열하기 때문에 진짜 아무 항아리나 막 던져서 실전성은 제로. 빙결을 걸고도 빙결 항아리를 또 던지기도 하고, 반대로 불 저항이 강한 몹에게 화염 항아리를 던지며 뻘짓만 할 때도 많고, 빙결에 면역인 적에게도 빙결 항아리를 던진다. 여러모로 쓸모가 없는 영체로, 그 와중에 옷도 안 입고 있어서 강인도도 내구도도 쓰레빠 수준이니 굳이 쓸 이유는 없다.

다만 유저가 몹의 어그로를 잘 끌어 주고 상태이상이 잘 통하는 몬스터일 때, 쓸데없는 항아리만 던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화력 자체는 나쁘진 않은 편. 거기에 원거리 공격이기 때문에 근접 유저가 서브딜러를 소환한다는 느낌으로 재미 반 성능 반으로 굴려 볼 만하다.

5.3. 잠의 화살 돌로레스의 꼭두각시

셀브스가 아끼는 꼭두각시.
잠의 화살 돌로레스의 영체를 소환한다.

조용한 사냥꾼이라 불린 남장한 미인의 영체.
소형 활과 트리나의 화살의 명수.

돌로레스는 과거 원탁의 일원이었으며
온 지혜의 기드온의 비판자이자 벗이었고
그와 셀브스가 절교하는 이유가 되었다.

기드온 오프닐 경의 친구였던 여성. 네펠리 루에게 정약을 먹이면 셀브스가 사로리나, 항아리 남자와 함께 이 꼭두각시를 판매해서 별빛 조각 5개로 이 꼭두각시를 구매할 수 있지만, 네펠리에게 정약을 먹이지 않았을 때에는 카리아 성관 내 서남쪽[41]에 있는 하인 피디에게 가면 시체에서 루팅이 가능하다. 대변 먹는 자에게 정약을 준 경우도 마찬가지로 피디의 시체에서 돌로레스를 획득 가능하니, 되도록 회차를 적게 돌리고 모든 꼭두각시를 수집하길 원한다면 굳이 기드온에게 정약을 줄 필요는 없다.

활과 트리나의 화살로 무장한 NPC형 꼭두각시. [NPC]

활 계열 영체인 동시에 수면을 누적시킨다. 실전성은 높지 않다. 피해량이 너무 낮아서 필드전에선 사용 불가에 더 나아가 그냥 공격수로는 써먹을 수 없는데, 엘든 링의 거의 모든 보스몹들이 수면 내성이 워낙 높다보니 많아봐야 2번 정도 수면을 거는 게 최선. 이럴거면 다른 딜탱형 영체를 뽑아 그로기를 누적시키는 게 훨씬 더 현실적이다. 유일하게 수면에 약한 신의 살갗의 사도 및 귀인을 상대로 써볼 수 있는데, 재워놓고 자기가 다시 쏴서 깨우기 때문에(...) 수면 관련 무기를 가져가는 게 차라리 나을 것이다.

5.4. 네펠리 루의 꼭두각시

셀브스가 아끼는 꼭두각시.
네펠리 루의 영체를 소환한다.

순수하기에 마음이 꺾인 전사의 꼭두각시.
양손에 매 도끼를 들고
벼락 폭풍의 전투 기술을 사용한다.

원석은 원석이기에 상처입기 쉽고
그렇기에 특히 아낄 가치도 있을 것이다.
네펠리 루는 전사였다.

셀브스 퀘스트를 진행하며 아래 대변 먹는 자 와 네펠리 루 중에 하나만 얻을 수 있다. 2회차 안에 모든 이벤트를 보려면 네펠리 루 이벤트와 대변 먹는 자 이벤트를 각각 다른 회차에서 진행하면서 진행하지 않은 쪽의 꼭두각시를 하나씩 얻는 것이 좋다. 대변 먹는 자는 엔딩중 하나를 볼 수 있고, 네펠리 루는 고룡암의 단석을 2개까지 받아먹을 수 있다.

겉보기에는 완전히 경장이라 쉽게 죽을 것처럼 생겼지만 HP가 아래 대변 먹는 자랑 큰 차이가 안나며, 플레이어형 NPC라 구르기 회피도 구사하기에 생존력도 괜찮다. 쌍수 무기 특유의 공격 속도와 번개 속성이 붙은 폭풍 부르기와 유사한 벼락 폭풍 전기 덕분에 프리딜 DPS는 대변 먹는자 보다 높다. 또한 벼락 폭풍 자체에도 번개 속성이 있지만 사용시 무기에 번개 속성 인챈트가 걸려 번개 약점 적을 상대할 때 좀더 효과적이다. AI 호전성이 높아 적에게 잘 달라붙는 편이지만 원거리 대응 수단이 전혀 없는 게 소소한 단점이다. 가끔 벼락 폭풍으로 원거리 공격를 쳐내기도 하지만...

네펠리에게 정약을 먹인 뒤, 셀브스 퀘스트를 모두 끝내고 나서 셀브스 사망 후 본체에서 얻을 수 있다.

5.5. 대변 먹는 자의 꼭두각시

셀브스의 꼭두각시 중 하나.
대변 먹는 자의 영체를 소환한다.

셀 수 없이 많은 자를 죽이고 더럽혔으며
그 사체에 모판의 저주를 키운 사내의 영체.
등뼈 대검을 휘두르며 저주를 포효한다.

대변 먹는 자는 자신의 마지막에 절망했다.
그저 추하고 끔찍한 이 꼭두각시는
하지만 그 절망 때문에 아낄 가치가 있다.

대변 먹는 자의 이벤트를 암령 처치까지 진행한 다음, 네펠리 루에게 사용하라고 받은 정약을 대변 먹는 자에게 먹여 꼭두각시로 만들어야 한다.[43] 이후 셀브스가 별빛 조각 5개에 판매. 이렇게 처리할 경우 대변 먹는 자의 저주 엔딩은 볼 수 없다.

대변 먹는 자를 상대했을 때 사용하는 전투기술을 그대로 사용한다. 플레이어형 NPC라 구르기 회피도 구사하며[44], 갑옷 덕분에 내구도도 좋고, 무기에 출혈도 붙어있기에 공격력도 나쁘지 않다. 왕가의 흉조의 태아를 사용하는 패턴으로 장거리의 적에게도 공격이 가능하며, 전기를 사용하면 대미지는 없지만 범위내의 모든 적에게 광역으로 큰 경직을 주고 모든 상태이상 내성과 경감률을 약화시켜주기에 본인은 물론 플레이어의 피해량도 늘려준다.

다만 두 패턴 모두 선딜이 긴 편이라 그 동안 적에게 프리딜을 맞거나, 강인도가 높아 쉽게 캔슬당하진 않지만 강경직 공격에 캔슬 당하는 경우도 자주 생길 수 있다. 네펠리 루와 대변 먹는 자 꼭두각시 비교

호전성이 매우 높아 어그로를 매우 잘 끌어준다. 특히 화신의 물방울의 호전성이 너프된 이후로는 어그로를 잘 안끌어줘서 원거리 딜러로 플레이하는 경우 아쉬운 점이 있는데 대먹자를 채용하면 정신나간 본성은 어디 안가는지 무지성 닥돌에 포효까지 하며 있는대로 어그로를 다 끌어줘서 편하게 원거리에서 딜을 할 수 있다. 중갑에 피통도 많아 오래 버티는 건 덤.

영체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입수 난이도는 최악이다. 1회차 기준 라니 퀘스트를 손가락 죽임의 칼날을 넘기지 않은 상태에서 멈춘 다음 흉조가 버려진 지하까지 가야 하는데[45], 대변 먹는 자가 갇힌 감옥으로 가는 길은 짧지만 적의 밀도가 굉장히 높다. 그걸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정약을 먹이려면 로데일 외곽에서 암령을 처치하고 한 번 더 감옥까지 가야 한다. 아무튼 정약을 먹이고 그냥 로딩하면 갑옷을 회수할 수 없으므로, 갑옷이 필요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죽이는 것이 좋다. 꼭두각시로 만드는 게 그냥 정신을 지배한다는 설정이라 죽이면 안될 것 같지만 죽여도 갑옷을 드랍하며 꼭두각시로도 얻을 수 있다.

5.6. 밤 무녀와 검사 꼭두각시

영원한 도읍에서 만들어진 옛 꼭두각시.
밤 무녀와 검사의 영체를 소환한다.

스스로 원해 꼭두각시가 된 두 자매.
차가운 피가 흐르는 이인종이며
액체 무기를 휘두른다.

소모 FP: 97.

영원한 도읍 녹스텔라 축복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다리가 있는 곳의 왼편에 석검 열쇠로 열고 들어갈 수 있는 곳에서 획득 할 수 있다. 들어가면 녹스의 승려 2명이 있는데, 망치가 보기보다 엄청나게 아프니 침착하게 하나씩 상대하도록 하자.

녹스의 유체검으로 무장한 밤 무녀와 검사 2명을 소환한다. 셀브스와 관련없는 꼭두각시이기도 하다.

해당 몹을 봤다면 알겠지만 둘 모두 회피와 중거리 공격에 특화되어 있으며, 이에 더해 밤 무녀는 마술 '밤 무녀의 안개'를 사용해 지속 피해를 준다. 단타 피해량이 높은 건 아니지만 공격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대부분이 확정타로 들어가며 밤 무녀의 안개는 적이 아예 피격에 대한 대응을 하지 않는 마술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넣는 피해량은 상당히 괜찮다.

물론 이 꼭두각시의 최대 강점은 피해량이 아닌 어그로 핑퐁이다. 둘 모두 횡방향 회피를 적극적으로 하기 때문에 거의 절대다수의 상황에서 적을 앞뒤로 두들기는 그림이 나오는데 때리는 주체가 둘이면서 동시에 회피 능력이 상당히 좋아서 보스전에 데려가면 상당히 오랜 시간 발목을 잡아둘 수 있다. 그렇다고 개체 당 체력이 낮은 것도 아니고 사거리 덕분에 선공권을 쉽게 잡다보니 강인도가 낮은 것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아 굉장히 쓸만한 성능의 영체라 할 수 있다. 아무래도 회피를 주력으로 하는 영체 중엔 티시가 압도적으로 강한 딜량을 뿜어내다보니 성능픽으로서의 강화 우선순위가 높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그로 핑퐁이 필요하다면 중거리 공격수라 체력 소모가 훨씬 더 적기 때문에 충분히 써볼 만하다.
[1] 전설 6가지 포함 [2] 지하묘지 보스룸에서 볼 수 있는 뿌리가 바로 이것이다. [3] 그러나 특별한 뼛가루의 영웅 중 3명은 나무로 돌아감을 받았다고 서술되어 있다. 이 중 언급된 활동 시기가 가장 오래된 것은 땅 잃은 기사 잉바르인데, 이 즈음에 고드프리와 빛바랜 자들이 축복을 빼앗기고 틈새의 땅에서 추방되었다. [4] 실제로 다크 소울 시리즈보다 훨씬 많이 팔렸음에도 스팀의 도전과제 달성률이 높은 편이다. [5] 당장 해파리 말고도 진흙 인간, 돌로 만들어 진 아귀 임프나 결정인, 육지 멍게와 항아리 전사등 뼈가 일체 없는 녀석들이 상당수 보인다. 화신의 물방울은 애초에 슬라임이니 말 다 했다(...). [6] 작은 미란다가 '꽃'이라서 뼈가 없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미란다 자체가 사람이 폭주하는 도가니로 인해 변이된 존재이기 때문에 뼈가 있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실제로 DLC에서 미란다를 가슴에서 피워내는 도가니 기도가 추가되었다. [7] 다만 게임 종료를 하고 다시 게임을 키면 다시 소환할 수 있긴 하다. [8]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좌측의 영체 체력 표시와 영체가 깜빡거리며 그 이상 벗어날 시 사라진다. [9] 주혈 항아리의 오역. [10] 이 던전에서 등장하는 파수견은 임프 5마리를 동반하며 머리가 셋 달린 버전이다. 결정 투척 화살이 없으면 지옥을 보게 되니 가능하다면 리에니에에 잠깐 들렸다가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11] 영문판 이름은 '아우렐리아(Aurelia)'로 되어 있다. [12] 일어판 이름이 하필 클라라クララ인 것은 아마도 해파리의 일본어 クラゲ를 의식하여 따 왔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영문판의 Aurelia는 영해파리의 모델인 물해파리속 (통칭 moon jelly)의 영문명 Aurelia와 같다. 일어판과 영문판에서 하필 이들 영해파리 자매의 이름이 달라진 이유. [13] 언니가 길을 떠나면서 돌아오면 별을 보러 가자고 약속했는데, 모종의 이유로 언니는 객지에서 죽고, 동생은 기다리다 죽은 걸로 추정된다. 무덤에 동생 이름은 클라리스로 나온다. 영문판은 바뀐 언니의 이름을 따른 Aureliette. [14] 반대로 동문으로 빠져나가면 황금 종자 하나와 유라 관련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소환 사인이 있다. [15] 이런 행동은 노크론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대형 방패병 몹들도 동일하게 보이지만, 영체처럼 강제 도발같은 기능은 없다. [16] 플레이어는 쓸 수 없는 이들의 전용 투척 항아리이다. [17] 방패를 올린 적이라도 배쉬 한방에 방어가 무너진다. [18] 이 때문에 알터 고원으로 곧장 달려가 피가 꿈틀거리는 폐허에서 바로 피의 귀족을 잡고 피의 헬리케를 얻고 시작하는 유저도 꽤 있는 편. [19] 둘이 동시에 나온다는 특성 상 결정 투척 화살이 매우 유용하다. 둘 중 한 놈만이라도 피아식별 불능을 걸어주면 걸린 놈이나 안 걸린 놈 둘 중 하나는 매우 살벌한 피해량에 십 초도 채 지나지 않아 반드시 죽고, 살아남은 쪽도 거의 폐차 직전의 고물딱지가 되기 때문에 간단히 처치할 수 있다. [20] 부패한 화신의 엉덩이 찍기와 같은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21] 이 환희 시리즈 중 하나인 피의 군주의 환희도 동일하게 관련 몹들이 기본 패시브로 가지고 있다. 찐모그 짭모그 피의 귀족과 모그 관련 암령 등등... [22] 게임의 시작 지점 [23] 예배당에서 나왔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골목을 돌아야 하고 입구가 작아 눈에 띄지 않으니 꼼꼼하게 살피자. [24] 라티나와 대화 없이 설원에 진입 하면 사망. [25] 더군다나 이들이 사냥하던 존재는 엘든 링 세계관에서 괴물로 취급받지만 어디까지나 평범한 인간임에 불과한 불쌍한 흉조들이다. [26] 다만 사용해보면 은근히 불편한데, 오우가의 옆에서 포효 전투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너무 멀리 떨어지면 포효를 듣지 못한 것인지 반응하지 않는다. [27] 라티나가 저 멀리 소환된 상태에서 라티나에게 보스가 달려가면 더 골치 아프다. 플레이어는 그 먼 거리를 헐레벌떡 달려가느라 보스전 시간만 더 늘리고, 그 동안 라티나는 보스에게 계속 얻어맞기 때문 [28] 성수의 기사 로레타의 경우 대궁화살에 3대 정도만 맞아도 경직을 먹으면서 공격패턴이 끊긴다. 거기에 플레이어가 사자들의 긴 피리로 거품 목욕까지 시켜 주면 좋아죽는 로레타를 볼 수 있다. [29] 한편 영문 번역에서는 재탄이 성공했다는 표현이 없고 "Lhutel sacrificed her life so that in Death she could continue to protect a soulless demigod until their revival", 재탄할 때까지라고 언급된다. [30] 이는 몹 버전의 낫 귀부기사도 드물게 사용한다. 낫을 든 귀부기사는 설정 상 부대의 지휘관으로, 부패의 천적이 불이라는 점, 적사자 세력이 불과 중력의 힘을 다룬다는 점 때문에 다른게 아닌 화염 경감률을 올리는 광역 버프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31] 특히 불의 거인 보스전에서 바로 소환하면 헛방질 확정이니 적절히 접근해서 소환하던가 하자. [32] 기존 용 발톱과 다른 붉은 용뢰를 두르고 있는 용 발톱을 사용한다. 용찬의 무녀가 원래 고룡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요소인듯. [33] 버그를 사용하면 라단을 이기지 않고도 진입이 가능하다. [34] 화신의 물방울이 보관된 장소도 노크론의 비보 바로 옆 건물이다 [35] 전기의 경우는 사실 너프 전이 전기를 난사하는 수준이었고 너프 후로도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36] 예를 들어 소환 시점에 오른 손에 짐승 발톱의 성인을 끼고 있고 예비 슬롯에 군주군의 대검이 추가로 있는 상황에서 죽을 때까지 성인만 쓴다. [37] 양손잡으로 근력을 턱걸이로 맞춘 것도 동일하다. 양손잡 시에는 근력 증감이 적용되나 멋대로 한손잡으로 바꾸기도 하는데 이 때는 스탯 요구치에 미치지 못해 딜이 급락한다. [38] 고양의 향기, 날고기 경단, 철 항아리 항약, 왕가의 흉조의 태아 등 [NPC] 구르기 회피를 사용하며 잡기 공격에 걸리고, 수면, 발광, 죽음 상태이상이 통한다. [NPC] [41] 왕가의 월견장 축복에서 셀브스의 마술사 탑 쪽으로 이동하다가 절벽 아래의 성 안으로 진입하자. [NPC] [43] 라니에게 손가락 죽임의 칼날을 줘 셀브스가 죽은 후부터는 먹이지 못한다. [44] 다크소울 3의 하벨의 기사 마냥 중갑을 입었는데도 가벼운 구르기를 시전한다. [45] 감옥 열쇠를 얻으려면 모판의 저주가 필요하지만 화산관에서 하나 주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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