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의 등장인물을 다루는 문서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 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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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줄거리 | OST | 리메이크 | |
전투 시스템 | 지역 | 알선소 | 마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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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 보물상자 | 괴물 | 칭호와 훈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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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 주요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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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빈 | 마일 | 아이멜 | 섀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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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티스 | 뮤즈 | 마티 | 더글라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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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쳄 | 엘레노아 | 라엘 | 루키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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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로드 | 미첼 | 가웨인 | 크로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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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터 | 매드람 | 볼게이드 | 베리어스 | |
◀ 영웅전설Ⅲ 하얀마녀 | 영웅전설Ⅴ 바다의 함가 ▶ |
1. 주인공과 동료
- 어빈 - 일러스트 하단의 적갈색머리에 검을 앞으로 들고 있는 검사
- 마일 - 일러스트 하단 왼쪽의 금발머리에 부메랑을 들고 있는 남자[1]
- 아이멜 - 위 일러스트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어빈의 여동생이다.
- 루티스 - 일러스트 하단 오른쪽 붉은 옷을 입고 한쪽 무릎을 꿇고 있는 흑발 생머리 여자
- 가웨인 - 일러스트 중앙 오른쪽의 철퇴 든 노인
- 미첼 - 일러스트 최상단의 붉은 머리띠를 하고 있는 지팡이 든 갈색머리 남자
2. 모험가
- 마티 - 일러스트 상단 오른쪽의 책과 단검을 들고 있는 남자 Nerd
- 뮤즈 - 일러스트 가장 오른쪽 채찍을 들고 있는 푸른색 머리 여자
- 더글라스 - 일러스트 정 중앙 검을 들고 있는 파란머리 남검사
- 알쳄 - 일러스트 가장 왼쪽 빨간 털모자를 쓴 여자
- 라엘 - 일러스트 중앙 왼쪽의 금발에 도끼를 든 초딩
- 엘레노아 - 일러스트 하단 왼쪽 철퇴를 든 파란색 머리 여자
- 루키어스 - 일러스트 하단 오른쪽의 망토 두른 숏컷 여검사
- 콘로드 - 일러스트 상단 왼쪽의 빨간색 옷을 입고 있는 도끼 든 청년
3. 신과 정령
- 이둔
- 네프티스
- 스코티아
- 잘
4. 사교도
5. 기타
- 오레시아 수도원장
- 베네키아 수도원의 수도원장. 어빈과 아이멜이 어린 시절 카테드랄에 있을 때에는 카테드랄에 있으면서 이들과 함께 지냈었으나 베리어스 경의 카테드랄 습격 당시 가웨인의 호위를 받아 이들과 함께 대피했다. 이후 베네키아 수도원에서 수도원장이 되고 아이멜을 보호하게 된다. 어빈이나 아이멜에게는 자상하게 대해줬다.
- 신판에서도 큰 변화는 없지만 그녀와 어빈이 재회하는 부분이 달라졌다. 구판에서는 디너캔이 오레시아와 아이멜이 베네키아 수도원에 있음을 알려주며 소개장까지 써주어서 처음부터 알고 찾아갔지만, 신판에선 디너캔이 어빈의 각오를 시험하며 아이멜의 비밀(둘가의 딸)을 알려주지 않아서 아무것도 모른채 미파 사냥 금지청원을 위해 찾아갔다 뜻밖의 재회를 하게 된다. 둘가의 딸들과는 인연이 깊은데 도미니크와 아이멜 모두 그녀 아래서 수녀교육을 받았다. 인간의 자립이 이루어진 뒤 가웨인, 슈나와 함께 카나피아섬을 찾아 매드람과 도미니크를 추모한다.
- 최고도사 크로월
- 선임 최고도사인 에스페리우스의 사후 정신전의 최고도사가 된 인물. 본래 총본산이었던 카테드랄을 빼앗기고 발크드로 본산을 옮겨 정신전을 유지한다. 어빈 일행의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며, 어빈 일행에 의해 발두스 신이 소멸한 사실을 숨기지 않고 세상에 공표할 것을 선언한다.
- 세리느
- 물의 정령 스코티아의 무녀. 정확하게는 무녀일족의 후예일 뿐이고 전승은 언젠인지 모르게 끊겼다. 사금을 채취해 살아가는 발크드 근처의 작은 마을 키트에 살고 있다. 어빈 일행이 스코티아에 대해 묻자 집에 있던 옛날 책을 꺼내 스코티아와 마을의 무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스 호수로 나갔을 때 스코티아에게 빙의되어 스코티아의 위기를 알려 준다.
- 신판에서는 비중이 대폭 칼질되어 무녀의 힘을 가진건 동생 리타고 세리느는 일족의 전승만 이어받았을 뿐 아무 힘도 없는 일반인이다. 리타가 볼게이드에게 납치당하자 다급히 구조를 부탁하는게 전부. 스코티아를 정신을 되찾아주고, 리타를 구한뒤에 찾아가면 보답으로 '검제 자무자 7권'을 준다. 이같은 설정 변화로 구판엔딩에서는 키트마을 부분에서 세리느가 출연했으나 신판엔딩에선 리타(와 지미)가 출연한다.
- 리타
- 세리느의 여동생으로 어린 소녀. 당연히 얘도 스코티아의 무녀의 힘을 가지고 있다.(신판에선 얘만 힘을 가지고 있다.) 구판에서는 호수로 배를 타고 나왔을 때 갑자기 나타난 용에게 납치되어 스코티아의 신전에서 발견되고, 신판에서는 키트 마을을 습격한 볼게이드가 이끄는 사교도들에 의해 납치되어 스코티아 신전의 문을 여는 도구로 이용된다. 신판에서는 땡깡&급방끗이라는 전형적인 어린애들 스킬을 잘 사용한다.
- 지미
- 어린 소년으로, 선천적으로 자신의 몸을 숨기는 '하이드' 마법을 쓸 수 있다. 그래서 도둑질을 해서 먹고 살아간다. 루키어스와 안면이 좀 있으며, 알선소 퀘스트 중에서 지미에 관련된 퀘스트가 있다.
- 신판에서도 비슷하게 출연하며, 여기서는 위기에 처한 주인공들을 구해주기도 하는 등(생명의 서를 이용해 마물을 대거 소환한 사교도 주술사의 등뒤로 하이드 마법을 써서 돌아가서 한대 쳐서 집중력을 흩뜨려 주술을 취소시킴) 나름 활약을 한다. 악덕상인의 몫을 가져가는 거라며 자신의 도둑질을 정당화하다 루티스에게 충고를 듣는 이벤트도 있다. 키트 마을을 습격했을 때 리타를 지키기 위해 저항하다가 상처를 입게 되고, 상처가 치료될 때까지 키트 마을에 있게 되는데 아무래도 리타에게 코를 꿰이게 된 듯.
- 도미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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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매드람의 옛 연인. 카나피아 섬에 있는 불의 정령 잘의 신전의 지킴이인데, 과거 카나피아 섬을 습격했던 사교도들에 대항하기 위해 정신전 사람들에 협력하던 중 볼게이드에 의해 죽음을 당한다. 매드람은 그녀를 살릴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는 배리어스의 꾐에 빠져 사교도 측에 붙게 된다. 마지막에는 매드람의 죽음과 함께 정신전 사람 10명의 죽음이라는 그녀의 부활 조건이 완성되어 부활하여 잘의 신전의 문을 열어주게 된다. - 신영웅전설 4에서는 설정이 바뀌어서 아이멜 선대의 '둘가의 딸' 로 등장한다. 명계의 문을 여는 둘가의 힘을 가진 그녀를 손에 넣기 위해 사교도들이 그녀를 추적하게 되고, 결국 볼게이드의 손에 죽음을 당하게 된다. 진실의 섬에서 환영을 볼 때 매드람이 그녀의 무덤이 꽃을 바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구작과 달리 다시 살아나지는 못하며, 볼게이드와 함께 자폭한 매드람의 혼이 그녀의 무덤을 찾아가 죽은 뒤 다시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인간의 자립이 이뤄진후 가웨인와 오레시아는 도미니크를 위한 흰백합과 매드람을 위한 붉은 꽃. 두개의 꽃다발을 마련해 둘을 추모한다.
- 드라마CD에서의 성우는 쿠레바야시 타쿠미.
- 선원 토마스
-
구판에서나 신판에서나 가웨인 휘하의 유능한 선원으로 나온다. 배편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 가웨인이 소환하면 언제든지 등장하는 유용한 셔틀역. 대사는 많지 않지만 미첼과 함께 바다를 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이는 3, 5편에서 드러나는 그의 활동에 대한 복선.
영웅전설5에서는 진짜 가가브를 건너와서(...) 세계의 멸망을 막는 싸움에 큰 역할을 했으며,
영웅전설3에서는 일생의 맞수인 '해적왕 라몬'과 싸웠던 일화들이 전설로 남아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그런데 라몬이랑 싸운 건 벨트루나에서였는데 어떻게 티라스일에 알려졌지?[2] 영웅전설3에서는 이미 손자까지 두고 있는 노인으로 등장한다. 가가브를 넘어서 티라스일에 정착한 모양.
- 파티마
- 신판에서만 등장한다.구판의 전갈공주조형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캐릭터. 대륙구 도적단인 샴실단의 여두목. 1장에서 치브리 마을을 점거하고 '생명의 서' 라는 책을 내놓으라는 악역으로 처음 등장한다. 물론 어빈 일행은 진짜 책을 내줄수는 없었기에 '생명의 인연(絆)' 이라는 비슷한 제목의 고대어로 된 책을 디렌 장군에게 훼이크로 들려서 가는데, 보자마자 바로 훼이크임을 눈치챈다. 한마디로 도적 두목 주제에 고대어를 안다.(...) 이후 섀넌을 인질로 삼아서 지지키 동굴로 숨지만 추적해온 주인공 일행에게 잡히기 이전에 도주. 나중에는 마법대학교를 습격하고,생명의 서를 얻은 라엘을 기절시키고 생명의 서를 빼앗는다. 그 후엔 어빈 일행과 재회한 아이멜을 납치했으나 토마스의 사기 배 프라네토스호를 타고 추적해온 주인공 일행과 맞써 싸우게 된다. 고대어를 아는 지식인답게 주로 마법을 쓰는데, 마력이 강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에게 패해 잡혀가게 되나 다시 탈옥. 나중에는 베네키아 수도원을 습격하여 오레시아 수도원장과 수녀 하나를 인질로 잡은 볼게이드 일당에게 주인공 일행이 쩔쩔매고 있을때 뒷치기를 하여 주인공 일행을 도와준다. 실은 샴실단은 사교도와 협력 관계에 있었으나 이용당했을 뿐이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파티마가 사교도와의 결별을 선언한 것. 엔딩에서도 잠깐 등장하는데 부하들과 함께 몹을 사냥한 뒤 보물상자에서 득템한 뒤 기뻐하는 모습이 나온다.
- 카라무스&쟈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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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무스는 엘 필딘 최고의 인기 대중소설가이며, 쟈마네는 그의 담당 편집자이다. 쟈마네는 중년 아저씨인데도 말투는 묘하게 여자 말투가 섞여있어서 변태같다(...) 카라무스는 소재가 떨어지면 마감 따윈 신경쓰지 않고 쟈마네를 피해 도망을 쳐버리고, 쟈마네는 그런 카라무스를 추적해서 잡는게 일인 묘한 숨바꼭질 커플(?!)이다. 카라무스는 남의 경험담에 의거하지 않고 완전 창작으로 소설을 지어내는 게 불가능한지 루키어스를 모델로 한 '여검사 사피'의 완결 이후 신작을 쓰지 못해 고민하고 있었던 것. 떡밥을 달라는 카라무스의 요청에 어빈 일행은 계속해서 자신들의 모험담을 들려주게 된다. 구작에서는 카라무스에 관련된 알선소 일을 모두 달성하면 '질풍의 라빈'이 완결되며, 이를 필딘 왕립도서관에서 읽을 수 있다. 신작에서도 스토리 상에서 카라무스 선생을 이곳저곳에서 만날 수 있다. 그에게 모험 이야기를 들려주면 '질풍의 라빈'이 계속해서 쓰여져 가며, 결국 최종장 결전을 앞둔 시점에서 소설이 완결된다. 루키어스를 모델로 한 '여검사 사피'처럼 '질풍의 라빈'도 단숨에 밀리언 셀러가 되어서 신보를 찾기 위해 바로아에 다시 들렀을 때 어빈을 알아보고, 진짜 라빈같다면서 동경하는 신참 모험가를 볼 수 있고. 질풍의 라빈을 모두 모아서 발크드의 정신전 안의 자료실에 있는 공작가 자제 '아론'에게 말을 걸어 책을 주면 가보인(가보를 책 몇권에 바꾸다니...) '달빛의 부적' 이라는 액세서리를 건네주며 내가 생각하는 라빈 이미지랑 똑같다는 말을 들을수 있다.
섀넌과 함께 어빈 일행이 가는 곳을 대륙 어디든 따라다니는 인물들. 정확하게는 따라다니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신작에서는 어빈 일행이 베리어스 경이 이끄는 사교도들에게 습격당해 아이멜이 납치되고 마일이 죽은 뒤에는 어빈의 이야기를 듣고 '나도 남의 불행을 가지고 내 소설 떡밥으로 삼을 정도는 아니다' 라고 어빈을 위로해 주기도 한다. 하지만 어빈은 오히려 '질풍의 라빈은 나와 마일의 모험의 증거', '소설 속에서라도 우리의 모험이 살아 나가는 걸 마일도 바랄 것' 이라며 계속 떡밥을 던져주겠다고 한다. 나름 둘 다 대인배. 질풍의 라빈을 완결지을때 질풍의 라빈은 어빈 너의 여정이니 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지으라는 덕담을 해준다. 나중에 정신을 되찾은 마일과 함께 찾아가면 크게 기뻐하며 마음속 짐을 완전히 덜어내고 술을 마신다.
- 아바리스 대신관
- 신판에만 등장한다. 정신전의 대신관으로 전형적인 부패한 성직자. 성직도 돈으로 샀고, 사람보다 돈이 우선인 전형적인 타락한 성직자로 본래라면 받아들이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지만 카테드랄을 사교도에 빼앗기고, 에스페리우스가 사망하며 발두스 교단이 크게 기우는 바람에 아바리스의 돈을 받아야만 했다. 뉴보른 인근의 베네키아 수도원에 주재하면서 신수(神獸) 미파의 가죽이 돈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에스페리우스가 내린 미파 사냥 금지령을 해제하고, 미파 사냥을 지시하며 미파 사냥에 항의하는 알쳄 할아버지의 탄원서를 편지를 가져온 어빈 일행 눈앞에서 찢어버릴 정도로 싸가지 따위는 밥말아먹은 인물. 도미니크의 죽음에 한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에[3] 매드람의 복수의 대상이 되는 인물 중 하나로 끊임없이 매드람에게 목숨을 노려진다. 결국 여러 가지 부정이 발각되어 발크드로 호송되어 지하 감옥에 수감되는데, 거기까지 쫓아와 목숨을 노린 매드람에 대한 공포로 마지막에는 정신줄을 놓아버린다. 여러 모로 싸구려 악당캐릭터의 싸구려 종말을 보여주는 인물.
- 디렌 장군
- 신판에만 등장한다. 왕국군을 이끄는 유능한 장군으로 묘사되며, 1부에서 치브리 마을 습격사건 당시 본인이 직접 미끼가 되어 가짜 생명의 서(생명의 인연)를 운반하는 역할을 했다. 이후 왕국군을 이끌고 대륙 여기저기에서 습격을 가하는 사교도 조직을 토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왕녀 뮤즈의 천방지축에는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는 모양.
- 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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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신 둘가가 내려보낸 신수(神獸). 뉴보른 북쪽 목령의 숲에만 서식하는 희귀종이다. 크기는 소형견 정도이며 보라색과 초록색으로 덮인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다. 인간을 굉장히 잘 따르며, 영리해서 인간의 말을 잘 알아듣는다. 발이 빨라서 인간은 한참을 걸어야 하는 산길도 간단히 왕복할 수 있다. 식성은 짠음식은 싫어하고 빵, 쿠키, 크림, 과일 같이 달고 부드러운 음식을 무척 좋아한다.
엘 필딘 사람들의 일반적인 인식은 귀엽고, 향기나는 털가죽이 매력적이긴 하나 그 외엔 아무 쓸모없는 동물.[4]
선대 최고도사 에스페리우스가 발두스 교회 명의로 미파 사냥 금지령을 내렸기에 발두스 신앙이 확고한 뉴보른 사람들은 이유도 모르면서 철저히 지켰는데, 에스페리우스 사후 발두스 교회에 들어온 대신관 아바리스가 귀족들에게 미파 모피를 뇌물로 바쳐 환심을 사 최고도사 지위를 획득하려는 수작으로 사냥 금지령을 해제하는 바람에 닥치는대로 사냥당해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모험가 자격증을 딴 필딘에서 상인 가르시아와 대화하다보면 어빈과 마일에게 처음보는 향기나는 가죽을 보여주는데 그게 바로 사냥된 미파의 모피다.
아무 생각없이 교회가 금지하니까 사냥하지 않던 뉴보른 주민들은 사냥금지령이 풀리자 이번엔 교회가 권장한다는 명목으로 사냥꾼부터 부둣가 인부, 동네백수까지 다 같이 몰려가서 미파를 잡아댔다. 알쳄은 대대로 목령의 숲을 지키며 미파를 보살피던 숲지기의 손녀로 미파와 오래 교감하며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미파들의 아픔을 자기 아픔처럼 느끼고 사냥꾼들로부터 미파를 지키느라 연일 고군분투하다 아이멜의 실마리를 찾아온 어빈, 마일, 더글라스와 알게 되었다. 어빈 일행과 알쳄이 미파사냥금지 청원을 위해 베네키아 수도원으로 갔을때 마수들의 습격을 받아 미파들이 외진 동굴로 달아났고 비로소 에스페리우스가 미파 사냥을 금지한 진의가 밝혀진다.
미파의 향기는 단순히 기분좋아지는 향기가 아니었다. 생물에게 해로운 독과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효력을 가지고 있었고 이 향기가 바람을 타고 뉴보른으로 흘러가 인근의 독늪에서 올라오는 강력한 독기를 정화시켜 뉴보른을 유지하고 있었다. 미파들이 사라지자 정화되지 않은 독기가 그대로 뉴보른을 휘감아 뉴보른 주민들이 모두 격렬한 두통에 시달리며 쓰러지는 참사가 벌어진다. 어빈 일행이 급히 동굴로 향해 마수들을 퇴치하자 미파들이 직접 뉴보른으로 달려가 자신들을 해치려 한 뉴보른 사람들을 구해준다. 그제야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깨달은 뉴보른 주민들은 반성하고 미파 사냥을 그만둔다. 3장에서 뉴보른을 다시 방문해 둘러보면 뉴보른의 마스코트에 가까운 존재가 되어 주민들의 극진한 보호를 받고 있다.
- 가희 디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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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웅전설4에 추가된 인물. 필딘 여관에서 어빈, 마일과 안면을 트게 되는 떠돌이 음유시인.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그녀가 부르는 노래는 어빈이 처한 상황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으며, 어빈이 처한 상황을 말해주지 않아도 알고있다. 필딘에서부터 발크드까지 수시로 어빈과 만나게 되는데 그때마다 의미심장한 말을 들을 수 있다. 힘의 현자 가웨인과도 10년전부터 아는 사이이며 최종 결전을 앞두고 발크드로 돌아가 만나면, 마일이 오크툼의 힘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음을 바로 알아채고 운명을 뛰어넘을 수 있기를 기원해준다.
필딘에서 헌금걷기 임무를 수행 할 때 헌금을 내지 않으며 키트에서 데레피아를 얻고 돌아온 뒤에 여관에서 다시 대화할때 자신은 빛(발두스)도, 어둠(오크툼)도 숭배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의아해하는 루키스에게 무심코 자신의 일족에게 믿을 자격 따위는 없다는 말을 꺼냈다 급히 말을 삼킨다. 끝까지 정체는 밝혀지지 않지만 음악연주를 생업으로 하는 점, 나의 일족에게 믿을 자격은 없다는 언급, 신비한 능력 등을 감안하면 엘 필딘에 남겨진 수저민족의 후예로 보인다.
- 모험가 NPC
- 라모나&블레이드 - 듀시스 지방에서 주무대로하는 남녀 페어 모험가. 루키어스와 더글러스에 뒤지지 않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 필딘의 신참모험가가 좋은 동료를 만나 라모나&블레이드 같은 이인조가 되는게 꿈이라고 할 정도. 기아의 모험가 길드의 마스터가 어빈과 마일에게 이 둘에 뒤지지 않는 이인조가 되어달라고 격려할 때 처음 언급되며, 발크드의 여관에서 대화할 수 있다. 어빈이 사교도에게 점령당한 카테드랄로 가는 길을 물어보자, 라모나는 길을 알려주면서도 베테랑 모험가들도 가길 꺼리는 곳임을 알려주고, 블레이드는 (마일과 아이멜을 잃고 침착함을 잃은) 어빈의 상태로는 가봐야 일만 생긴다며 만류한다. 루키어스가 일행에 합류한 후 길드에서 대화를 나눌수 있는데 대화내용을 보면 둘의 의뢰실적은 루키어스보다는 약간 떨어진다. 사교도들의 침략이 본격화되고, 생명의 책으로 강화된 마수들이 발크드를 직접 노리기 시작하자 전면전을 위해 편성된 의용군의 지휘관을 맡아 훈련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된다. 최종결전때는 더글라스와 마찬가지로 의용군을 이끌고 발크드 서부로 출진. 사교도와 교전을 벌였다.
- 네레이드 - 노토스 지방에선 보기 드문 베테랑 여성 모험가. 뉴보른에서 아비리스건이 마무리되고 기아로 가기전에 가든힐쪽으로 가면 만날 수 있다. 가든힐과 지상을 잇는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수리하는 동안 마수의 침입을 막기 위해 경비를 서고 있었다. 여성 모험가를 한번도 보지 못했던 어빈과 마일은 그녀를 상당히 신기해한다. 이후 루티스와 신보를 찾는 여행을 할 때 보른의 여관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사교도의 공작으로 엘 필딘 전역에 마수가 창궐해 각 도시의 물류가 끊어질 위기라서 매일 매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빈을 만나면 더글라스, 루키어스와 여러 일을 해결했다는걸 들었다며 덕담을 해준다. 그리고는 디렌 장군이 이끄는 왕군이 발크드로 진군하는 김에 대대적으로 마수를 토벌해 숨통이 트이긴 했으나 근원을 차단하지 않으면 마수 창궐 사태가 끝나지 않을거라는 견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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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 구작에서는 더글라스 필수 동행 의뢰인 맥스씨의 의뢰에 등장하는 인물로 더글라스와 함께 검성 카스톨 아래서 수학한 동문사형제다. 카스톨의 부인이자 친어머니처럼 따르는 노라 부인이 함께 살자는 제의를 거절하며 추운 코르나를 떠나지 않자 걱정이 되어 알선소에 의뢰를 넣는다. 노라 부인을 찾아가서 퀘스트를 수행하면 신검 휴페리온을 얻을 수 있다.
신작에서는 카스톨 관련 설정이 빠지고 기아를 거점으로 하는 모험가로 등장한다. 일명 '베이비페이스' 맥스. 별명 그대로 엄청난 동안으로 더글라스와 동갑(28세)이지만 얼굴은 어빈(17세)또래로 보인다. 앳된 외모와 그에 어울리지 않는 커다란 대검을 무기로 써서 유명한 모험가로 듀시스에서 활동하는 루키어스도 그 이름을 알고 있었다. 기아의 모험가 길드에서 만날 수 있으며 처음 만났을 때 뉴보른을 휩쓴 독기 사건을 걱정하다, 어빈 일행이 무사히 해결되었음을 전해주자 안심한다. 파티마가 이끄는 샴실단이 마법대학교에 침입해 교사 엘레노아를 납치하려한 사건이 벌어지자 경비강화를 위해 파견된다. 아노르 가도에서 연락을 받고 마법대학교로 향하던 맥스와 마주치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벤트 끝나고 바로 가지말고 되돌아가서 맥스와 대화를 하면 '검제 자무자 4권'을 받을 수 있다. 맥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생명의 책을 빼앗은 사교도들이 기아에서 대량의 마수를 소환해 큰 소동이 벌어진다.
- 실바 - 뉴보른의 신참 모험가. 실력이나 인성에 특별히 하자가 있는건 아니지만 경험이 부족해서 길드 마스터에겐 약간 못미더운 평가를 듣고 있었다. 하지만 뉴보른~보른 일대에서 활동했던 더글라스가 어빈 일행과 함께하게 되어 의뢰를 맡을 수 없게 되면서 불가항력으로 의뢰가 이쪽으로 몰리게 된다. 더글라스가 성도로 떠난뒤엔 매일 같이 출몰하는 마수탓에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래도 큰 실수없이 맡은 일을 해내면서 길드 마스터에게 신뢰받는 모험가가 되었다.
- 로브 - 뉴보른의 모험가. 멧돼지 사냥을 주로하던 사냥꾼이었는데 아바리스가 미파 사냥 금지령을 해제하고 미파 사냥을 권장하면서 미파 사냥을 주업으로 하게 된다. 자연히 미파 사냥을 막으려는 알쳄과 부딪치게 되고, 이를 말리던 어빈 일행과도 알게 된다. 스스로도 미파같이 무해하고 유순한 짐승을 죽이는걸 내켜하지 않았으나 발두스 교회가 권장하니 사냥꾼으로서 어쩔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한다. 그러다 뉴보른의 독기 사건에 휘말려 그와 부인도 고생하게되고 미파들이 뉴보른을 지켜주고 있었음을 알게되어 사냥할 마음을 접는다. 이후 마수 창궐이 심해져 사냥감까지 사라지는 지경에 이르자 사냥일은 잠시 접고 갈고닦은 활쏨씨로 모험가 길드에 가입해 모험가로 활동한다. 목령의 숲에 창궐하는 마수들을 퇴치하고, 미파들을 지켜주는 일을 하면서 알쳄과도 꽤 친한 사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