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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9 17:51:19

둘가


1. 소개2. 작중 내역3. 기타

1. 소개

영웅전설4에 등장하는 신격 존재.

발두스 오크툼보다 신격의 위계상으로는 아래이며 네 명의 정령인 맑은 물의 스코티아, 풍요로운 대지의 네프티스, 상쾌한 바람의 이둔, 맹렬한 불꽃의 잘을 관할하는 존재로 정령신, 대정령 등의 호칭으로 불린다. 코르나 마을에서는 민간신앙으로 둘가를 신봉하며, 둘가를 모시는 얼음의 신전이 이곳에 있다.

2. 작중 내역

구작에서는 봉인의 땅의 입구에서 둘가와 싸우게 되나, 신작에서는 둘가와의 전투는 없다. 또 그녀의 힘의 매개체가 되는 '둘가의 딸'이라는 설정은 신작에서만 생겨난 것.

구작에서는 마지막에 명계의 문을 열어주고 4정령과 함께 스스로를 소멸시키며, 신작에서는 이 명계의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발두스가 하게 되며, 둘가는 빛과 어둠이 동시에 사라진 세상에서 인류가 다시 사라지고, 이 세계에 재생이 필요하게 되기 전까지 깨지 않을 기나긴 잠에 빠져들고, 아이멜은 '둘가의 딸'의 사명에서 해방되었다.

3. 기타

원판 명칭인 ドゥルガー는 인도 신화의 두르가와 동일한 일본어 표기이다. 실제 힌두교 속 두르가는 여러 개의 팔을 가진 여성으로 묘사되는 존재이지만, 본 작품에서는 구판 기준 거대한 괴물로만 묘사되며, 신판에서는 하체는 뱀+용이고 상체는 인간 여성. 즉, 같은 힌두교의 신인 나가에 가깝게 묘사된다.

정식 한국어판의 경우 대화창에는 둘가, 전투시에는 돌가-로 표기를 혼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