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00:55:03

영웅의 군단/영웅 목록/2시즌

영웅 목록
주인공 1시즌 2시즌 3시즌
특별 4시즌 5시즌 6시즌
신화 7시즌 8시즌 9시즌


1. 개요2. 1성
2.1. 브로큰애로우 무술교관2.2. 브로큰애로우 약탈자2.3. 브로큰애로우 첩자2.4. 브로큰애로우 파괴자
3. 2성
3.1. 네이핀3.2. 브로큰애로우 암살자3.3. 에리얼3.4. 해리
4. 3성
4.1. 까미유4.2. 베라4.3. 브륀힐트4.4. 시그룬4.5. 알피나
5. 4성
5.1. 세리사5.2. 아팡치5.3. 에레이나
5.3.1. 서큐버스 에레이나
5.4. 카이난
6. 5성
6.1. 샤이어6.2. 에린6.3. 쿠로코6.4. 휴리아

1. 개요

영웅의 군단에 등장하는 출진 가능 영웅들 중 2시즌에 해당하는 영웅들의 목록을 등급별 가나다순으로 정리하는 항목. 영웅도감의 정보를 참고하되, 사실상 의미 없는 영웅 특성을 제외하고 나머지 정보들을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기술 정보란의 설명문은 도감에 기술된 설명문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므로 일부 맞춤법에 맞지 않는 부분도 존재한다. 코스프레 파워업 영웅에 대한 정보는 영웅의 군단/영웅 항목 참고.

2시즌부터 배수 영웅의 기술이나 능력치가 좋아져 높은 등급의 영웅이 무조건적으로 우세하게 되었기 때문에, 1시즌 당시 제작진들이 공언한 모든 이야기들이 단숨에 새빨간 거짓말이 되어버렸다. 거기다가 4성 이상의 영웅을 다른 영웅들을 이용해 합성할 수 있는 마도연금이 등장하면서 일찌감치 최신 시즌 밀어주기 체계를 완전히 다져버렸는데, 이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고.[1]

2. 1성

등급은 1성이지만 2막~3막 스토리 중의 일반 몬스터들에게서 얻는 브론즈 2 티켓에서만 나오는 극히 희귀한 영웅들. 그 때문에 진화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우며, 1시즌 1성과 마찬가지로 6성 거래 불가라서 무조건 자급자족해야만 한다.

여담으로 여기 속해 있는 모든 영웅들이 브로큰애로우 도적단 소속이며, 그래서 전원이 팬드래건 경비병에게 상성보정 피해를 입는다.

2.1. 브로큰애로우 무술교관


브로큰애로우의 무술교관으로 술에 취하면 왕년에 자신이 로마 교관이었다고 떠벌이고 다니는 술버릇이 있는데, 정작 본인은 막싸움에 가까운 검술을 구사하는지라 사실상 신빙성이 없다는 듯.

최초의 축이동 스킬 보유 캐릭터로, 역시나 콜로세움에서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는 타입의 영웅. 하지만 랜덤개편 초기에는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였으나, 1차 패치를 통해 들어오게 되었다. 다른 도적단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팬드래건 경비병이 없을 때 후픽으로 투입해서 기습적으로 진형을 재배치하는 것이 메인.

2.2. 브로큰애로우 약탈자


폭탄과 화기물을 다루는 곱추 단원. 폭발물 지식이 해박하여 다루는 실력도 능숙하고, 브로큰애로우 자체 시설만으로 양질의 폭발물을 제조할 수 있는 실력자이다. 다만 출신 성분과 못생긴 외모에 대한 자격지심 때문에 젊고 잘생긴 왕족들을 싫어한다고 하며, 그 때문에 가레스/클라인디아나/티투스 등에게 상성을 가지고 있다.[2]

고유 스킬은 정작 폭발물과는 전혀 상관 없는 더러운 가래침(...)으로, 도베르와 똑같은 스킬이지만 스킬에 부여된 기본 데미지가 훨씬 높아서 같은 등급일 때 도베르보다 더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3] 그리고 콜로세움에서 도베르와 동시 배치가 가능한지라 역시나 사기캐로 악명이 높다. 도베르와 함께 사용하면 한 마리 정도 원턴킬을 내는 일도 가끔 볼 수 있었으며, 그 때문인지 잠시 동안 뽑기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나 나중에 추가 패치로 다시 사용이 가능해지도록 바뀌었다.

2.3. 브로큰애로우 첩자


정보수집을 담당하는 브로큰애로우 대원. 호리호리한 몸을 이용해 빠르고 정확한 단검 투척 공격을 펼치지만, 체력이 허약하다고 한다.

단일 방감이라 아무리 자리에 관계가 없다지만 사실상 스토리와 혼탑에서는 쓰일 일이 없고, 콜로세움에서 활영웅+단일딜+방감이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핀포인트 증원 멤버로 투입하는 경우가 많다.

2.4. 브로큰애로우 파괴자


브로큰애로우 중에서도 특이하게 도끼를 사용하는 멤버로, 모 귀족의 호위병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정체가 베일에 가려져 있는 사람. 머리를 뒤로 모아서 묶은 모습인데, 이마가 굉장히 넓어서 거의 탈모 진행 수준이다.

단일대상 피해에 무려 두 칸이나 밀어내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다른 자리 재배치형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콜로세움에서 자리 재배치 용도로 후픽 투입하는 것이 주요 전략으로, 2014년 12월 24일 패치로 콜로세움에 추가된 이래 두 칸 밀어내기로 순식간에 가장자리에 배치할 수 있기에 자주 채용된다.

3. 2성

1시즌과 마찬가지로 이 쪽은 그나마 실버 2에서도 등장하는지라 스토리 사냥이나 오리층에서 수급할 수 있기에 1성보다 오히려 얻기 쉽다.

3.1. 네이핀


원래 페어리헤븐의 대수원을 지키는 나무정령들의 우두머리였으나, 검은 요정들의 함정에 빠져 대수원이 흑마술에 오염되었을 때 네이핀을 비롯한 다수의 나무정령들이 타락하게 되었고, 네이핀은 최선두에서 에레이나를 인질로 잡는 등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러 결국 주인공 일행의 손에 최후를 맞고 말았다.

원래 화염 피해는 확률이었는데 그냥 무조건 걸리는 걸로 바뀌었고, 같은 스킬을 가진 로빈과 비교해 보면 무기가 도끼이고 같은 등급일 시 스탯이 로빈보다 약간 더 좋아 기대 딜량이 살짝 더 높다는 정도. 하지만 로빈이 전혀 쓰이지 않는데 네이핀이라고 쓸 곳이 나올 리는 없고, 그냥 그렇게 밀려나고 말았다.

3.2. 브로큰애로우 암살자


이름 없는 브로큰애로우 단원들 중 유일한 2성이자 유일한 수인족인 다람쥐계 수인족 여성. 날렵한 몸놀림을 기반으로 한 은밀기동과 암살에 특화된 단원으로, 과거 파헤롯사 수호대 경비단원 출신이라는 소문이 돌지만 일단 본인은 노 코멘트.

설정상 실제로 파헤롯사 수호대 출신으로, 대장군 코마레오가 학살극을 벌였던 하늘다람쥐 부족의 일원이다. 극히 소수만이 살아남은 하늘다람쥐 부족은 인간들의 국가를 전전하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고, 그러던 중 브로큰애로우에 흡수되면서 종족 전체가 스스로의 과거에 대해서는 일체 비밀에 부치고 있다고 한다. 이 영웅은 그 하늘다람쥐 부족의 대표자격인 셈인데, 암흑군주와 관련되어 종족이 멸살될 위기에 처했으면서 정작 자신들 또한 암흑군주의 계략에 이용당했다.[4]

고유 스킬인 야생본능은 가로열의 아군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스킬인데, 이전에는 고정 수치의 공격력이 올랐으나 고서리스 상향과 동시에 공격력이 %로 오르도록 바뀌었다. 고서리스와 마찬가지로 시전자의 공격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 녀석도 유용할 듯하지만, 회복 효과가 없어서 보조 회복 영웅이 상당히 필요하고[5] 환생으로 무지막지하게 공격력 뻥튀기가 가능한 고서리스와는 달리 기본 공격력이 낮은 탓에 버프량이 시원찮아서 출시 직후부터 스텟 영향이 없는 드메레한테 밀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연히 드메레마저 밀리고 나서는 그냥 아웃.

3.3. 에리얼


흔히 세이렌이라고 불리는 인어족의 공주로, 자신이 사모하는 인간 남자를 찾기 위해 마법의 힘을 빌려 해변가까지는 나왔지만 그 이상 나가지도 못하고 정작 그 남자가 정확하게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기구한 사연의 처자. 동화 속 인어공주와 달리 다리를 얻을 방법 자체를 알지 못하기에, 다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걸어다니지 않는 모든 생명체들에 대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뚜벅이 베라를 제외한 모든 요정족들과 릴셀리아에게 상성 보정이 걸려 있다.

스탯과 스킬 등을 보면 알겠지만 상성 넓은 2시즌 시빌라.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용도로는 절대 쓰일 일이 없고, 콜로세움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까미유나 릴셀리아 등을 저격하는 후픽 멤버로 가끔 등장하는 정도가 끝이다.

컹컹이의 뒤를 이은 논 시나리오 영웅. 등장 자체는 이오네가 숨어 살고 있는 정령의 숲에서부터 일찌감치 하고 있었는데, 그냥 에리얼이라는 이름만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설정이 덤으로 붙었다. 이름도 그렇고 공주라는 설정도 그렇고 아무래도 디즈니판의 그 아가씨를 그대로 갖다 붙여 만든 캐릭터인지라 본격적으로 스토리에 넣기 애매해서 이 정도로 그냥 끝내버린 걸로 짐작된다.

여담으로, 가슴가리개가 밑가슴 일부와 유두만을 겨우 가리고 있는 누브라 타입인지라 영군에 존재하는 모든 여성 영웅 중 가장 일러스트 노출이 심한 영웅이기도 하다. 에리얼의 기반이 된 인어족 마법사들의 게임 내 모델링 또한 아슬아슬하게 딱 거기만 가린 수준인지라 제대로 고증(?)이 된 부분이며, 그 때문에 소서러와 스나이퍼 고증(?) 좀 똑바로 하라며 단골 근거로 들먹이는 영웅이기도 했다. 또한 스나이퍼와 시그룬에 필적하는 거유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3.4. 해리


아서와 페르소나 사이에서 태어난 왕자로, 팬드래건 왕위 계승 서열 2위에 빛나는 적통 핏줄...이라고는 하는데, 살이 찌지 않았던 시절에도 페르소나만을 닮았을 뿐 아서와는 닮은 데가 한 군데도 없었기 때문에 아서의 아이가 아니라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돌 정도였다. 게다가 페르소나가 제대로 교육을 시키지 않아 움직이는 걸 귀찮아하고 먹는 걸 좋아해서 자꾸만 살이 찌고 있으며, 버릇이 잘못 들어서 건방진 유리멘탈 도련님으로 자라났다.

하지만 원래 성품은 매우 착하고 여린 아이로, 어머니가 클라인디아나를 대놓고 견제하며 정치게임을 벌였는데도 정작 본인은 클라인디아나를 친누나처럼 따랐으며, 가레스와도 어색하고 껄끄러운 사이이긴 했으나 그에게 미움받지 않을까 늘상 걱정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본인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란 데다가 선의를 가지고 한 행동들이 운 나쁘게도 여러 가지 사고를 불러왔으며, 결정적으로 친어머니가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에 본인 입장에서도 엄청 곤란했었던 모양. 다행히 모르간 르 페이 사망 이후에 가레스와 클라인디아나 그리고 그 사이에 끼여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 주인공 등이 어찌어찌 구슬리고 다독이고 해서 왕족의 일원임을 재확인시켜 주었고, 본인 또한 어머니가 정상인이 아니란 걸 알고 있었던 모양인지 의외로 담담한 태도로 일관해 파워게임의 후폭풍을 잘 넘긴 것으로 보인다.

성능상으로는 1시즌 사쥬에 버금가는 2시즌 영웅의 자존심급 캐릭터였다. 총스나의 상호호환격인 가로열 분노수급 스킬을 가지고 왔는데, 2성 영웅이라 탱킹은 완전 꽝이지만 위치에 상관없는 가로열 타겟팅 분노수급이라는 점 덕분에 후열에서 분노를 수급하는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실제로 스토리도 혼탑도 가로열 중첩 확률이 더 높았기 때문에 분노수급 효율만 따지면 총스나를 능가할 정도였으며, 워낙 많은 인기를 끌었던지라 이후 등장한 푸스나 벨루어[6] 등등이 가로열 스킬을 들고 오게 되는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이기도 하다. 이래저래 영군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웅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해리의 일러스트가 필요 이상으로 삐딱하게 그려진 건 해리의 디자인을 발주받은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페르소나의 친아들이며,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건방지게 자란 식탐계 비만 소년'이라는 지극히 기초적인 설정만을 제공받고 그린 결과물이라고 한다. 스토리를 제대로 숙지했더라면 원래 컨셉에 맞춰 조금 더 선량함을 가미한 이미지로 그렸을 거라고.

4. 3성

1시즌 3성과 마찬가지로 티켓 확률이 가장 높게 책정된 등급이다. 그 때문에 하츠뽑기나 플래티넘 티켓에서 1시즌 3성과 함께 나란히 꽝카드 취급.

4.1. 까미유


엘프하임 방어전 당시 휴리아의 부관이었고, 휴리아와 마찬가지로 너무나도 뛰어난 자연 교감 능력 때문에 오히려 리데란의 어둠의 힘에 이끌려 스스로 타락해 버렸다. 한 때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기도 했다고 하나, 스토리 전개 시점에서는 이미 그런 감정마저도 모두 잊어버리고 어둠에 취해 파괴를 일삼는 중. 휴리아가 페어리헤븐에서의 공작 실패 이후 조용한것에 비해서 개별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검은 요정들의 대대적인 로마 습격 당시에도 주인공 일행과 맞서 싸운 적이 있다.

스킬 효능은 세로열 피해 및 확정 빙결. 그냥 스킬만 놓고 보면 2시즌 한슨인데, 한슨이 모드레드 한 명에게만 상성 관계가 있는 반면 까미유는 모든 회복 스킬 영웅들에게 상성이 걸려 있어서[7] 사실상 이 쪽이 상위호환이라고 할 수 있다.콜로세움에서는 세로 도드템계열로 한슨과 함께 계속 사랑받는 중이다.

4.2. 베라


요정족의 전투 가문인 메이란시아 가문의 여식. 다른 요정들과 달리 선천적인 부유 능력을 가지지 못하고 땅을 걸어다니는데, 난산이었던지라 어머니가 자신을 낳던 도중 죽으면서 원래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했을 부유 능력을 물려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어린 시절 많은 놀림을 받았지만, 자신의 약점을 의지와 노력으로 극복해 당당히 샤이어의 부관이 되었다. 원래부터 쿨하고 뒤끝 없는 여걸 스타일에 낙천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라 나중에는 페어리헤븐 안에서 자신의 팬클럽이 생겨나기까지 할 정도가 되었으며, 카이난의 경우 예전부터 그녀를 짝사랑하다가 페어리헤븐의 위기를 막아낸 이후 팬클럽에 들려고 이런저런 삽질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카이난의 서브 스토리의 내용이다. 결국 주인공 파티의 도움을 받아가며 별의별 궁상을 다 떨다가 본인 앞에서 잔뜩 쪽팔린 후에 베라 쪽에서 먼저 고백하며[8] 어찌어찌 연인 관계가 되었다. [9]

방어적인 면에 치우친 검영웅인데다 광역기술이라 딜링은 기대할 것이 못 되고, 방감과 출혈이 전부 저확률이라서 유틸성 또한 불안정하다. 그러다 보니 스토리/혼탑/콜로세움 모두 버려지는 처지. 그러다 보니 에리얼에게 상성 판정이 없는 유일한 요정족이라는 유니크한 특징도 그대로 묻혀버렸다.

참고로 게임 내에서는 유일한 팬클럽 보유자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베라/에린/이오네/일리나 소꿉친구 4인방을 두고 벌였던 요정여캐 인기투표에서는 꼴지를 차지했다. 베라에 투표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베라만 날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던 걸로 봐서 그 인기도의 매니악함이 어느 정도인지 대략적으로 짐작 가능.

4.3. 브륀힐트


원래 페어리헤븐의 세계수를 지키는 수호자들인 발키리의 수장이었지만, 휴리아가 페어리헤븐으로 와서 가장 먼저 발키리들을 타락시켰을 때 동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타락하여 검은 요정이 되는 길을 택했다. 그녀가 희생한 덕분에 그 때까지 힘겹게 저항하고 있던 일부 동료들이 살아남아 발키리 부대가 완전히 해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지만, 네이핀의 타락과 함께 나무정령들이 단체로 맛이 가 버리고 그 결과 휴리아의 원래 계획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전체적인 그림으로 봤을 때 그녀의 희생은 전혀 보상받지 못하게 되었다. 거기에 덧붙여, 오히려 타락한 이후 흑마술에 취해 주인공의 앞을 가로막는 난관이 되면서, 결과론적으로는 그냥 끝까지 저항하며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버는 게 나았을 거라는 꿈도 희망도 없는 사후전개가 되어버리기까지 해 일종의 부관참시 비슷한 꼴까지 당했다. 한 마디로 줄이자면 영군의 고용 가능한 캐릭터들 중 가장 비참한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

피의 성사는 단일 회복과 함께 흡혈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인데, 부여자의 공격성능에 비례해 흡혈 옵션의 활용도가 올라가지만 그래봤자 단일회복이라 영군 시스템상으로 버려질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4.4. 시그룬


엘프하임 함락 당시 죽어간 수많은 수비대원들 중 한 명으로, 흑마술에 의해 강제로 되살려진 '죄악의 궁수'들을 이끄는 우두머리이다. 죄악의 궁수 멤버들의 영혼은 전부 흑마술에 의해 뒤틀리고 왜곡되어 있는데, 엘프하임에서 자신들이 죽은 이유가 페어리헤븐 생존자들이 자신들을 배신하고 달아난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검은 요정이 아닌 생존자들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인 적개심을 보인다고 한다.

스킬 효능은 세로열 피해 및 확정 공감. 회복 스킬 영웅들에게 상성이 존재한다.

그 밖의 특징으로는 출시되자마자 얻었던 별명인 슴그룬(...)이 있다. 아틀란티카쪽 영웅인 이자벨라가 나오기 전까지 슴나이퍼나 에리얼 등과 자웅을 겨루는 영군 Top3 사이즈를 자랑했으며, 6시즌 기준으로도 사이즈 상위권에 들 정도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깜짝배수 7일을 적용받는 한편 걸그룹의 귀환 배수 이벤트 때도 '영군의 아이돌'이라는 명목으로 꼽사리 껴서 추가 배수를 적용받는 등, 배수 시절에 단순히 꽝카드라고 여길 수만은 없었을 정도의 여러 가지로 푸쉬가 이뤄지기도 했다. 그러니까 크면 다 좋았다 이거지

4.5. 알피나


2시즌 이후 시작한 유저들이 절대로 영웅도감 100%를 채울 수 없는 이유.

펠릭스의 부인으로, 수인족 중에서도 소문난 미녀였으며 요리 솜씨 또한 뛰어나 그녀의 요리 실력에 대한 칭찬 또한 자자했다. 펠릭스와 결혼하게 된 건 무뚝뚝한 모습에 가려진 자상한 이면에 반해서 그녀 쪽에서 먼저 대쉬한 결과. 하지만 펠릭스를 비롯한 모든 나가 사냥꾼들이 마을을 비운 사이 나가들의 기습공격을 받고 사망하게 되었고, 그것이 펠릭스의 폭주의 계기가 되었다.

영군 최초의 이벤트 영웅이자 재배포 불가 영웅인데, 2시즌 당시 오픈된 컨텐츠인 '유적사냥' 출시 기념으로 짧은 기간동안만 풀린 한정판 영웅이기 때문이다. 로열리그 보상 영웅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이벤트 영웅들은 도감에 등록이 되지 않는데, 이 알피나와 4시즌의 미니 가고일 같은 경우는 이벤트 배포 한정판 영웅임에도 불구하고 도감 등록 대상이기 때문에 유적사냥 오픈 이벤트 이후 시작한 유저들은 무슨 짓을 해도 도감 100%가 불가능한 것.[11] 그나마 6성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구할 수 있다고 하지만, 워낙에 희귀한 영웅이라 진작에 선사시대급 올드비 콜렉터들의 수중에 넘어간 지 오래이고, 희귀성 자체로 유명해진 케이스라 부르는 게 값이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하츠 돈지랄을 극복해내지 못하면 만에 하나 매물이 떠 봤자 그냥 그림의 떡이다.

이벤트 한정판 겸 재배포 불가 영웅이라는 엄청난 희귀성에도 불구하고 실제 성능은 형편없는데, 2시즌 3성 영웅이라는 한계도 한계지만 스킬이 자리이동 계열이라 스토리나 혼탑에서 효율이 바닥을 기기 때문. 결국 다른 자리이동계 영웅들처럼 콜로세움에서 써먹을 수밖에 없는데, 정작 그 콜로세움은 정해진 리스트 안에서 랜덤하게 뽑기로 배치하는 식이라 도감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래서 영군에서 콜렉팅 따위는 아무 의미가 없고 그냥 좋은 영웅 나오면 빨리빨리 물갈이나 하는 게 낫다는 올드비들의 주장에 대한 근거로 항상 거론되는 영웅이기도 하며, 다른 카드뽑기 영웅 계열 게임에 비해 캐릭터 개개인의 스토리 비중이 큰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플레이어들 사이에 수집 개념이 극히 희박해지게 된 근본 원인이기도 하다.[12]

5. 4성

아래쪽 5성 영웅들과 함께 마도연금으로 획득할 수 있는 최초의 영웅. 티켓으로는 골드2에서부터 나오지만, 2에서의 확률이 낮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골드3부터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플레5에서 나오면 뒷목을 잡는다 3성보단 낫지 뭐

레전드 업데이트 이후 전원이 도감 기준 5성으로 바뀌었지만, 본 항목에서는 최초 출시 등급을 따라 4성으로 분류해 서술한다.[13]

5.1. 세리사


2시즌 최초의 배수영웅. 1시즌 1성 영웅인 드렉의 미녀 아내가 바로 세리사로, 대체 어떤 인연이 닿아서 결혼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팬드래건 엠펠 지하감옥의 병사들과 간수들 사이에서도 금슬 좋은 잉꼬부부로 유명했다고 한다. 특히 세리사의 경우 드렉에게 헌신적일 모습을 보이며 뛰어난 내조를 보였다고 하는데, 특히 장사 수완이 좋아 드렉이 벌어오는 돈의 배를 벌어 왔다고. 당연히 드렉과 마찬가지로 암흑교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드렉이 죽은 걸 알게 된 이후로 원수를 갚기 위해 노팅엄 마을 근방으로 숨어들어가 흑마술 실험의 흔적을 찾은 뒤 이를 이용해 주인공 일행의 기반을 망가뜨릴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몸에 맞지도 않는 암흑마법을 억지로 다루려다가 몸이 안 따라주기 시작했고, 그대로 어둠의 힘에 타락한 마수가 되어버린 채 주인공 일행에 의해 허무한 죽음을 맞으며 남편의 뒤를 따랐다.

고유 기술은 이름만 다를 뿐 그웬의 기술과 동일한 버전. 그러다 보니 평타 공격으로 비교될 수밖에 없는데, 스나이퍼를 제외한 일반 영웅들 중에서는 2시즌에 와서야 처음 총영웅이 등장한지라[14] 2시즌의 우월한 민첩스탯빨로 깡뎀을 팡팡 터뜨리는 세리사가 많은 주목을 받았고, 여기에 평타 시에만 발동하는 각인옵과의 궁합이 알려지며 2시즌 필수 영웅으로 자리잡았다.

물론 3시즌이 업데이트되고 스킬의 효용성이 더욱 중요해지게 되면서 서서히 잊혀져 갔고, 4시즌에서 벨루어가 등장하며 스토리와 혼탑에서는 완전히 밀려났다. 그 대신 콜로세움에서는 평타 잘 터지는 총영웅에다가 그웬 탈락 이후 유일한 보호막 영웅이기 때문에 후픽 딜러 겸 탱킹 보조 요원으로 유니크한 위치를 차지하는 중.

드렉과 함께 깜짝배수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따라서 2시즌 최초의 깜짝배수 적용 영웅이자 동시에 200%를 두 번 받은 최초의 영웅이 되었다.

5.2. 아팡치


로로밍의 뒤를 이은 2시즌 귀요미 담당. 그래서 로로밍을 마도연금으로 갈아먹는다

대모 레미아를 호위하는 수호전사 중 한 사람으로, 자신의 키보다 큰 창을 무기로 사용하는 팬더계 수인 창술사. 귀여운 외모 덕분에 인기가 많고 별명인 찐빵으로 자주 불리지만 본인은 수호전사로서의 긍지가 높기 때문에 귀엽다고 말하는 거나 찐빵이라는 별명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암흑군주 리데란과 정면대결을 펼친 자들 중 유일하게 살아 돌아온 것으로도 유명함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그 이야기가 거론되는 걸 정말 끔찍하게 싫어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아팡치를 관광태운 뒤 죽이지 않고 한 말인 "너무 귀여워서 살려 보내준다"' 때문이다. 침략군 2인자마저 어쩔 수 없었던 귀요미 스타일 그 때문에 다시 만나서 복수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듯.

기술의 부가효과인 침묵과 출혈은 확률 조건부인데, 정작 기술 정보에는 확정인 것처럼 되어 있어 뒤통수 맞기 딱 좋은 상태. 거기다가 둘 다 저확률이라서 실질적으로 4시즌부터는 고기방패로도 써먹기 힘든 수준이라 자연스럽게 잊혀졌다. 그나마 1레벨에서는 콜로세움에서 침묵셔틀 및 탱커로 사용되는 정도. 파워귀요미한 외모 때문에 성능이 밀려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토리에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5.3. 에레이나


1차 대전쟁 당시 마왕 안타레스에 맞서 싸운 전설의 요정왕인 아모스 일레이아의 딸이자, 그의 뒤를 이은 현 요정여왕. 현명하고 사려깊은 성격을 바탕으로 모든 요정족의 신임을 받고 있으며, 암흑군단의 엘프하임 침공 때도 최대한 사상자를 적게 내는 데 집중하며 페어리헤븐을 세우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 대신 본인의 지지 기반이 흔들렸던 적도 있으며, 이오네와 카이난의 뒤를 봐 준 것도 그리 좋은 눈치를 본 건 아닌 모양.

하지만 그 문제의 이오네와 카이난이 페어리헤븐의 위기를 넘기는 핵심 세력이 된 이후로는 다시 기반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보이며, 주인공의 이후 행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고 있다. 물론 그것만으로 기반을 되찾은 것은 아니며, 평소 페어리헤븐과 관련된 각종 사건들을 직접 해결하려 노력하는 현장파 리더로서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며 쌓은 높은 신뢰도가 바탕이 된 듯.

성능적인 면으로는 2시즌의 자존심이자 쥬리 출시 이전까지 영군을 주름잡은 전설의 힐러. 다시 말해서 영군 입문자들의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인간 왕 아서와 수인족 대모 레미아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한다 모르간 르 페이에 이은 두 번째 소환스킬 영웅으로, 소환한 정령이 회복스킬을 따로 구사하는 특이한 알고리즘 덕분에 다른 힐러들과 여러 가지 구분되는 장점을 가지며 4시즌 종료 시점까지 최고의 힐러로 군림하는 것이 가능했다.

이러한 사기성 때문에 에린이 반짝 조명을 받았던 배수 극초반을 제외하면 모든 영군 유저들이 갓레이나라고 칭송하며 필수 힐캐로 애용해 왔다. 다만 5시즌이 업데이트된 이후로는 1군에서 밀려났는데, 스탯 총합에서 점점 밀리며 고층에서 한 방에 순삭되는 그림[15]이 많이 나오게 되었고, 5시즌 이후 회복계 영웅들은 공격기술에 회복이 추가로 붙어 있는지라 교환비에서 에레이나를 가볍게 능가하기에 더 이상 에레이나를 쓸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5시즌 이상의 힐러들은 마도연금이 매우 어렵고 에레이나는 1시즌 힐러 3인방으로 수급이 가능한 만큼, 5시즌 힐러를 확보하기 이전까지는 여전히 1픽 영웅임은 틀림없다. 레전드 업데이트 이후 스텟 상승으로 인해 신성 고각인을 풀로 맞춘 것이 아니라면 회복량이 어느 정도 따라가게 되어서 타워 중층부까지도 커버가 가능해졌기 때문. 전설 에레이나라면 상위 유저들도 충분히 쓸 수 있다 또한 레전드 업데이트가 되면서 혼탑 일반 자동사냥까지는 어찌어찌 커버가 가능해진지라 전설 에레이나를 애정으로 쓰는 사람도 도로 생겨나는 등 그 인기는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여담으로, 배수 적용 여부에 대해 가장 말이 많았던 영웅이기도 한데, 같이 ' 에자매 배수'로 엮였던 에린과 달리 무기 계수 적용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었으며, 만약 공격력 계수에 비례할 경우 배수가 빠지고 나면 힐량 부족으로 묻힐 게 뻔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운영진들의 인증으로 힐량이 공격력에 비례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의외로 배수가 빠지고도 힐량 감소가 그다지 많이 이뤄지지 않았다.[16] 나중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소환수의 회복 스킬 계수에 추가 조정을 넣어서 최소한도의 효율을 맞춘 것이라고 하며, 레전드 업데이트 이후로는 그 추가 계수가 빠졌는지 1레벨 에레이나로는 100 정도의 회복밖에 하지 못한다.

2015년 6월 패치로 일러스트가 바뀌었는데, 기존의 드레스에서 가슴 부분을 확 파버리는 파격적인 옷차림 변경과 달리 얼굴이 심하게 삭아버려서 수많은 영군 유저들이 대놓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게다가 모델링은 예전의 구려터진 각모델을 그대로 쓰고 있어서 옷차림의 변경이 없어 여전히 꽁꽁 싸매입은 빈유 타입 그대로라 엄청난 갭이 느껴진다. 일러스트와 모델링 양쪽으로 까이게 된 셈. 이것으로 1시즌 이외의 영웅들이 일러스트 변경을 당하면 퇴물이 된다는 징크스가 완전히 확정이 나 버렸으며, 예전 일러스트를 되돌려 달라는 움직임이 훨씬 크게 일어났다. 하지만 그 동안의 전례를 생각해 보았을 때 일러스트 회귀 가능성은 사실상 0%나 다름 없는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이다.

5.3.1. 서큐버스 에레이나

서큐버스 에레이나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사용
무기
고서
기술명 악령소환
분노 300
기술
정보
(스킬레벨)레벨 악령을 소환합니다. 소환된 악령은 3*3의 적을 공격하고 일정 확률로 2턴간 매혹 시키며 아군 전체의 HP를 회복시킵니다.

장단점이 확실한 코스튬이라 평가받으며 상황에따라서는 그냥 안쓰는게 더 좋은 코스튬이다.
기존 에레이나와 비교해서 보자면

유저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자동사냥은 애매하나 수동사냥에서는 확실히 쓸만하다 한다.

여담으로 서큐버스가 되자 큰소리로 만세를 외쳤다(...)고 한다.

5.4. 카이난


페어리헤븐 수비대 사령관 샤이어의 남동생으로, 형과 달리 정령과의 교감을 좋아하는 내성적인 스타일. 암흑군단의 엘프하임 침공 당시 겁에 질려 숨어 있던 카이난을 보호하기 위해 휴리아가 무리한 싸움을 하다 전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이후 페어리헤븐으로 이주한 생존자들 사이에서 은연중에 카이난을 따돌리는 세력이 생겨나 여러 가지로 고생했다. 이후 휴리아가 살아 돌아오자 그나마 용서를 받는가 싶더니, 휴리아가 발키리들과 나무정령들을 타락시키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다가 역관광을 당하는 바람에 완전히 열외 취급이 되어버렸고, 주인공 일행에 의해 휴리아의 음모가 밝혀진 뒤에는 이미 상황이 늦어 네이핀이 페어리헤븐 대회의장 한가운데서 에레이나를 인질로 잡고 난동을 피우는 중이었다. 이 때 목숨을 걸고 불의 정령 기술을 발동시켜 에레이나를 구해내는 데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요정족 전체의 평가가 반전되었고, 그 뒤로는 역시 샤이어의 동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잘 지내게 된 듯.

그 이후 짝사랑하던 베라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녀의 팬클럽에 들어가려고 온갖 삽질을 하는 서브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으며, 결국 베라 쪽에서 먼저 고백하며 어찌어찌 연인 관계가 되었다.[18]

성능적인 면으로는 모드레드의 뒤를 잇는 2시즌 최악의 배수영웅. 고유스킬의 경우 이름만 다르지 로빈의 것과 동일한데, 로빈이 활영웅인 반면 카이난은 지팡이영웅이라 딜링 효율이 매우 딸린다. 게다가 계약을 맺은 불의 정령을 불러내는 시전동작이 매우 길어서 자동사냥에서 순서를 어그러뜨리는 주범이기에, 출시 당시의 배수 기간에도 버림받았었다.

문제는 성능과 별개로 상위 시즌 마도연금 재료로 뜬금없이 자주 갈려나간다는 점. 본인과 아무런 접점도 없는 벨루어, 블라드 체페쉬, 아낙수나문 3명의 재료로 카이난을 요구하기 때문에[19] 경매장 몸값은 여전히 고공행진중이다.[20]

6. 5성

위쪽 4성 영웅들과 함께 마도연금으로 획득할 수 있는 최초의 영웅. 티켓으로는 골드2에서부터 나오지만, 골드와 2시즌 티켓에서의 확률이 낮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플레3부터 얻을 수 있다.

4성 항목에 언급된 바와 같이 레전드 업데이트 이후 5성으로 통합되었지만, 여기서는 마도연금 기준으로도 5성인 '오리지널 5성'들만을 다룬다. [21]

6.1. 샤이어


페어리헤븐 수비대 사령관이자 카이난의 친형. 요정치고는 특이하게 도끼를 주무장으로 사용하는데, 이는 과거 엘프하임 시절 휴리아에게 완전히 관광당하며 마법사로서의 꿈을 접어버린 데서 비롯되었다. 본인 스스로도 " 하늘이시여! 어째서 휴리아를 내고 또 저를 내셨습니까!" 하며 땅을 치고 통곡했다고 하며, 그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해서인지 이오네를 제외한 지팡이 마법사들을 보면 평소의 평정심을 잃어버리고 공격적인 태도가 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이오네의 경우에는 이오네가 유독 샤이어에게만 왕내숭을 부리고 있어서인지 '귀여운 동생뻘 아가씨이자 티파레트의 후손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얌전하고 조신한 요정'으로 취급하는 중이며, 이오네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걸 전혀 눈치채지 못해 이오네 쪽에서 슬슬 빡이 도는 모양이다.[22]

엘프하임과 페어리헤븐 두 번의 침공을 당하고도 별다른 힘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해 남몰래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듯하며, 그 반동으로 에레이나와 함께 이오네/카이난 두 사람을 밀어줬던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물론 이들을 도와 페어리헤븐의 위기를 함께 막아 준 주인공 용병단에게는 대놓고 감사하는 중.

성능상으로는 최초의 범위형 지속기절 스킬을 보유한 영웅으로서, 2시즌 영웅 중 가장 큰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 영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23] 게다가 5성 도끼영웅이라 기본 탱킹도 대단히 뛰어났기 때문에 배수가 끝나고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확정 2턴 기절을 거는 드레이크 등장 전까지 '샤느님'이나 '갓이어' 등 여러 가지 칭호로 칭송받으며 필수 탱커 계보에 계속 올라 있었다.

1레벨 싸움인 콜로세움에서는 여전히 세로열 범위기절의 쩌는 위엄을 뽐내는 중. 유일한 확정기절인 윌리엄이 300분노 소모 기술이기 때문에 분노 관리가 까다로운 한편 이 쪽은 확률이긴 하지만 범위딜링에 2턴인지라 여러 가지로 유리하다.

6.2. 에린


요정족의 전투 가문인 블레이즈 가의 차녀. 엘프하임을 무너뜨린 암흑군단에게 강렬한 복수심을 가지고 있으며, 언니인 일리나와 페어리헤븐 수호대장인 멜리사의 활쏘기 실력을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노력파. 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평가로는 이미 활쏘기 실력 하나만큼은 일리나와 멜리사를 능가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언니에 비해 활발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너무 순수해서 문제인 타입. 특히나 그녀의 너무나도 직설적인 화법 때문에 언니를 비롯한 주위의 요정들도 당황하곤 한다고.

최초의 배수 활영웅이자 최초의 선행 배수영웅으로, 로열리그 10위까지 지급되는 보상 영웅이었기 때문에 정규 배수 출시일보다 1주일 빨리 배수가 적용되었다. 이러한 특징은 이후 로열리그 보상 영웅인 유키호에게도 이어졌다. 근데 유키호는 에린과 다르게 망했다

일리나와 멜리사를 따라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옷차림은 일리나의 것과 동일하고 기술은 멜리사의 것과 같은 모션을 공유한다. 하지만 그 둘보다 더 뛰어나다는 설정 때문인지 일리나와 멜리사가 확률 스킬을 가진 대신 이 쪽은 확정 공감 스킬을 가지고 있다.

배수 시절의 성능은 한 마디로 영군 최강최악의 딜딸녀. 2시즌까지만 해도 이후 시즌과 비교해 봤을 때 상대적으로 방어력의 중요도가 낮았던지라 기본 공격력이 가장 높은 활영웅이 주목을 받던 시기였고, 거기다가 300% 배수가 적용되니 에린 이전의 그 어떤 영웅과 비교해 봐도 넘사벽 수준의 엄청난 딜링을 퍼붓게 된 것. 보름 전에 등장했던 쿠로코의 약점노출과 조합하면 당시로서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수준의 미친 학살극을 보여주었다. 결국 배수가 빠지고 난 뒤 쿠로코와 함께 나란히 내리막길을 걸었고, 곧바로 다음 시즌인 3시즌에 완벽한 상위호환격 캐릭터인 아리에스가 등장하면서 쿠로코보다도 빨리 고인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아팡치와 마찬가지로 우월한 비주얼 때문에 아직 쓰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24]

6.3. 쿠로코


파헤롯사 근방에 위치한 성소의 수호자 역할을 맡고 있는 흑표범계 수인족 여전사. 가족관계로는 큰언니인 백표범계 수인족 유키호와 작은언니인 일반표범계 수인족 스미레가 있으며, 고향은 파헤롯사이지만 머나먼 동쪽의 섬나라에서 전해져 오는 신속의 검술을 사사해 온 지라 그 동네 방식의 이름으로 개명한 상태.[25] 그러다 보니 기존 파헤롯사의 수인들과 전혀 다른 느낌을 풍긴다.

큰언니는 검술의 극의를 갈고 닦기 위해 다시 방랑길에 올랐으며 작은언니인 스미레와 함께 성소의 수호를 맡고 있었는데, 갑자기 불어난 거대곤충들의 습격에 의해 언니인 스미레를 허무하게 잃었으며, 그 이후로 곤충군단의 일이라면 그대로 꼭지가 돌아버려 앞뒤 재지 않고 개돌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러한 설정 때문에 곤충계 몬스터에게 상성 보정이 걸려 있다.

7대 죄악의 힘을 얻은 거대여왕개미 아드로안지의 군단을 상대하던 도중 언니와 똑같은 무늬에 똑같은 말투를 지닌 거대 거미인 올로룬을 만나 마음에 큰 틈이 생기게 되고, 그의 계략에 휘말려 큰 봉변을 당할 뻔했지만 함께 행동하던 주인공 일행과 유키호의 도움을 받아 겨우겨우 위기를 모면한 뒤 아드로안지를 직접 처단하게 된다. 그 이후로 곤충군단에 대한 증오심이 더더욱 커져 본래의 성격을 잃어버릴 지경까지 가게 되는데, 이를 바로잡아 주는 것이 쿠로코의 서브 스토리이다.

고유 스킬인 백화난무는 광역딜링에 약점노출 표식을 확률로 거는 기술. 약점노출 표식은 1회에 한해 타격을 100% 치명타로 만들어 주며, 추가적으로 본인의 곤충 상성 때문에 당시 최고난이도 컨텐츠였던 혼돈의 탑 60층의 난이도를 폭락시킨 주범이 되기도 했다. 그 때문에 쿠로코가 있는 계정과 없는 계정의 팀 육성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지게 되었고, 결국 심판자 아이템이 등장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초월자 아이템을 예정보다 훨씬 빠른 타이밍에 업데이트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게 되었다. 이후로는 혼돈의 탑 컨텐츠와 신규 영웅들의 상성 관계를 신중하게 비교해서 업데이트하게 되었으며, 배수 시절 혼돈의 탑에서 깽판을 피운 것에 대한 반동인지 그 이후로 한참 동안이나 곤충형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음과 동시에 다른 확률 계열 기술들이 확정 기술로 상향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상향 리스트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첫인상으로는 굉장히 쿨하고 보이쉬한 외모이지만, 사실은 귀여운 것에 사족을 못 쓰고 본인 또한 귀여운 일면을 가지고 있다. 윌리엄이 그런 일면을 발견하고 쿠로코를 개냥이라고 불렸다가 목이 잘려나갈 뻔한 적이 있었다고.

이오네 일러스트 패치 이후 패치 로딩 대기창에서 구경할 수 있는 3명 중 한 명이 되기도 했으며, 나머지 두 명은 이오네와 클라인디아나.[26] 다른 두 명이 제법 사이즈가 있는 여캐들인 반면 이 쪽은 유키호와 함께 영군의 대표적인 장신 빈유 누님 타입인지라 이래저래 더 비교(...)당하고 있다. 사실 유키호와 함께 빈유 수준이 아니라 아예 절벽 투바텀

6.4. 휴리아


유서 깊은 요정족의 전투 가문 중 하나인 셀레스티아 가문의 장녀. 1시즌에 선행 공개된 동생 멜리사가 활쏘기에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면 이 쪽은 마법에 뛰어난 실력을 보였으며, 엘프하임 시절 샤이어를 마법 실력으로 찍어눌러 그가 마법의 길을 버리고 근접전투의 길을 걷게 한 장본인이다. 그렇게 전도유망한 마법사의 길을 걷고 있었으나 암흑군단의 엘프하임 침공 도중 카이난을 구하기 위해 무리한 싸움을 벌이다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고, 페어리헤븐이 세워진 지 한참 후에도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그러나 겉모습이 많이 바뀐 채로 어찌어찌 살아서 돌아와 많은 환영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검은 요정으로 타락하여 암흑군주 리데란의 페어리헤븐 침공 계획에 앞장서는 선행침투부대의 지휘자가 되어 있었다. 그륀힐트를 비롯한 발키리들과 네이핀을 비롯한 나무정령들 거의 대부분을 타락시키며 페어리헤븐 대회의장 한복판에서 에레이나를 인질로 잡고 난동을 피우는 등 모든 계획이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었으나, 카이난의 목숨을 건 개돌공격과 주인공 일행의 후속 대처로 모든 작전이 실패한 채 막다른 곳에 몰려 주인공 일행에 의해 모든 계획이 저지당하게 되고, 간신히 목숨만 건져 도망치게 된다.

세리사와 함께 2시즌 최초의 배수영웅. 확률 침묵이 걸리는 3x3 광역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배수 300% 시절에는 딜링도 하면서 고확률 침묵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호평을 받았으나 배수가 끝나자마자 지팡이영웅의 한계 때문에 딜량도 급격하게 떨어져 바로 쩌리로 전락했다. 거기다가 넉백 효과가 있는 블랙펄에 이어 확정 침묵이 달린 이사벨라까지 나옴으로서 완전히 고인화.

다만 콜로세움에서는 상당히 유용하다. 여전히 침묵 확률이 괜찮고 광역공격이라 딜링 페널티를 받는다 해도 어차피 피차 1렙 싸움이라 유틸성 쪽이 좀 더 주목을 받기 때문. 분노 300이라는 것이 아쉽기는 한데 어차피 분노 100쓰던 페르소나도 너프로 200을 쓰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는 편이다.

여담으로 휴리아 배수가 끝나고 난 뒤 붙은 별명이 고리아인데, 그 때부터 쓸모가 없어진 영웅들을 '고인'이라고 부르는 풍습(?)이 자리잡게 되었다. 보다 못한 운영진들이 대체어 투표까지 하여 ' 벤치'라는 용어로 바꿔 쓰자는 캠페인까지 벌였으나 결국 아무 효과도 얻지 못하고 여전히 고인이라는 말이 널리 쓰이고 있다.


[1] 해당 항목에 언급한 대로 이제 2시즌 영웅을 일부러 마도연금할 이유는 완전히 없어졌지만, 혹시라도 하려고 마음먹은 유저가 있다면 들어가는 재료를 보고 다시 한 번 신중하게 생각하자. 이들 중에는 4~5시즌 영웅의 재료도 있고, 6성을 아무렇지 않게 요구해대기 때문에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극심한 손해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2] 참고로 처음 나왔을 때는 이 상성이 없었으나, 2015년 패치로 추가 상성이 붙으며 설명글이 추가되었다. [3] 다만 도베르와 달리 아무리 봐도 공격적인 용도의 스킬인데 정작 영웅 특성이 방어로 분류되어 있다. 영웅 특성 분류가 전혀 쓸모없다는 명백한 증거 중 하나. [4] 브로큰애로우 신입 테스트에서 로빈이 주인공 일행에게 내린 첫 임무가 배신자 색출의 증거를 잡는 것인데, 그 증거물들을 이들에게서 입수할 수 있다. [5] 물론 혼돈의 탑 75층 전까지는 에레이나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지만, 본격적인 게임 진행은 그 이후부터인지라... [6] 푸스는 딜탱 타입의 검영웅이고, 벨루어는 해리의 완벽한 상위호환인 딜링 타입 총영웅. 그러다 보니 벨루어의 마도연금 재료로 해리가 들어간다. [7] 흑마술의 영향으로 요정족 특유의 치유능력을 잃어버린 탓에 모든 회복마법을 구사하는 자들에게 적개심을 가진다는 설정이다. 이는 다른 타락한 엘프들도 마찬가지. [8] 에레이나가 인질로 잡혀 있을 때 목숨을 걸고 몸을 던져 틈을 만들어냈고, 그 결과 에레이나를 구할 수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호감을 가진 듯. [9] 참고로 이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음악과 MV가 영군 2집 OST 타이틀 곡인 ' 꽃구름' 이다. [10] 실제로 영웅도감 설명을 보면 입히고와 뒤로 사이에 두 칸 띄우기가 되어 있다. 다른 항목들의 맞춤법 오류와 마찬가지로 원문 그대로 쓴 것. [11] 뒤집어 말하면 속칭 '본섭'이라 불리는 무인 서버만이 알피나를 보유할 수 있고, 3시즌 중에 서비스가 시작된 카카오 서버 이하 신규 서버들은 절대로 알피나를 수집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12] 이 부분에 대해서 제작진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모양인지, 영군의 영웅도감은 자신이 수집하지 않은 영웅이라 해도 프로필과 스킬 설명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니까 도감에 불 꺼진 걸 굳이 채우겠다는 슈퍼콜렉터의 혼 생각만 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제한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 [13] 아래 5성 영웅들은 마도연금을 해도 5성으로 등장하는 반면 얘네들은 마도연금으로 연성을 하면 다른 시즌 영웅들과 같이 한등급 낮은 4성으로 등장한다. [14] 1시즌 항목에 언급된 바와 같이 숲의 정령은 원래 도끼영웅이었다. [15] 75층 이전까지는 에레이나를 두 번째 줄에 세워 정령으로 탱킹을 할 수도 있었지만, 75층부터는 그냥 녹아내린다. 회복 어그로는 정령이 끌기 때문에 바로 공격 대상이 되지는 않으나, 가까이 소환되는 특성상 광역 공격에 버틸 수가 없기 때문. 또한 89층 이상의 '절대자층' 에서는 에레이나의 힐이 적 기본 몹의 평타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영웅 하나 빼고 하는 것과 같은 꼴이 되어버린다. [16] 참고로 초기에는 스킬 50레벨만 찍으면 무기 없이도 힐량 1000은 기본으로 찍을 수 있었다. [17] 다만 이는 슈퍼소진과 같은 적버프 해제+아군 디버프 해제캐릭터가 존재한다면 없다고 봐도되는 단점이다. [18] 참고로 이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음악과 MV가 영군 2집 OST 타이틀 곡인 ' 꽃구름' 이다. [19] 게다가 벨루어와 아낙수나문은 6시즌이 진행되는 중에서도 여전히 필수영웅으로 손꼽히고 있다. 티켓에서 얻기 힘든 영웅들이다 보니 조합 재료를 구해야 하는 상황. [20] 정작 그러는 본인의 마도연금 재료는 불장난과 연관된 영웅들이라 어쨌든 접점이 있다. [21] 얘네들은 다른 시즌과는 달리 마도연금으로 연성해도 5성으로 등장한다. 위에 써놓은것 처럼 기존에 4성이었던 5성 영웅들은 마도연금으로 연성을 하면 4성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22] 설정상으로는 이오네를 제외한 지팡이 마법사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 상성 보정은 이오네까지 포함해서 얄짤없이 다 걸린다. 그러다 보니 샤이어에게 상성이 있는 이오네와 서로 크리티컬을 때려대는 사이. 거 참 오지게 사이 좋구만 [23] 정확하게는 세로열 범위의 확률형 '2턴 기절' 스킬. 보스급 적의 상태이상 면역이 4턴인데, 면역은 아군 기준으로 계산하면서 기절의 경우 적군 기준으로 2턴을 계산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아군 기준 3턴이 된다. 다시 말해서 아군 기준 4턴째만 분노 관리를 하면서 버티면 다시 기절을 걸고 3턴 동안 신나게 후드려팰 수 있다는 이야기. [24] 적어도 3시즌 종료 시점까지는 이 말이 사실이었다. 아리에스의 기본 비주얼이 좀 칙칙하고 수인족 치고는 노출이 적었던지라 에린을 계속 쓰는 사람들이 의외로 제법 많았다. [25] 원래 3자매 모두가 무신 타이후의 제자로 있었으나, 타이후가 방랑길에 오른 뒤로 행적이 달라졌다는 설정이 있다. [26] 여기에서의 프로필에 따르면 신장 178cm, 체중 56kg, 혈액형 A, 사수자리 태생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