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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5 01:12:30

영국군 vs 독일군



1. 개요2. 전력 비교
1. 육군2. 공군3. 해군
3.1. 결론

1. 개요

영국군 독일 연방군의 대결을 다룬 문서. 영국 독일 양국 모두 유럽의 대표적인 강대국으로 근대부터 치열하게 대립했다. 지리적으로도 가깝기 때문에 제국주의 시절 두 나라는 세계에서도 알아봐주는 앙숙관계였고 두 차례 세계 대전을 겪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세계 1위의 군사력을 보유했던 영국은 끝내 독일을 승리했고 2차 세계대전 당시엔 나치 독일의 막강한 수세에 초반에는 밀려났고 본토까지 공격을 받았지만 미국 소련의 참전으로 전세는 역전되어 독일에게 또 한번 승리한다.

전후 북대서양 조약기구가 설립되고 영독 양국은 모두 나토에 가입해 서방권의 대표주자가 되면서 더 이상 싸울 일이 없어졌다. 소련 붕괴 이후 영국과 독일 등 수많은 유럽국가들이 대대적인 군축을 감행해 전력이 과거보다 많이 축소되었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또 다시 안보위협을 느끼고 군비를 증강하고 군대를 재정비중이다.

2. 전력 비교

2023년 기준 상비군은 영국 138,100명, 독일 181,514명이며 예비군은 영국 32,580명, 독일 930,000명이다.

1. 육군

육군력에서는 독일이 약간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일단 양국의 기갑전력을 비교해보면 영국의 전차 보유수량은 225대, 독일은 309대를 보유 중이다. 영국의 MBT인 챌린저 2와 독일의 MBT인 레오파르트 2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스펙을 자랑한다. 챌린저 2는 뛰어난 전면 방호력과 높은 정확도의 주포를 장착하여 안정적인 사격이 가능하고 레오파르트 2는 고관통의 주포와 높은 방어력, 뛰어난 기동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챌린저 2의 주포는 타국의 3.5세대 전차와 달리 여전히 강선포를 채택하고 있다. 로열 오드넌스 L30 주포는 HESH탄을 쏘기 위해 강선포로 설계했으나 수명이 활강포에 비해 짧다는 단점이 있다. 레오파르트 2의 주포는 Rh-120]] 활강포를 장착해 뛰어난 관통력과 화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현대 전차들은 전함처럼 대응방어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정면에서 붙으면 양측 모두 서로의 전면부를 뚫기가 힘들 것이다. 그러나 기동전을 치룬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챌린저 2의 최고속력은 60km 정도이며 전투중량이 75톤이나 나가며 엔진 출력도 1200마력으로 뒤떨어지기 때문에 기동성이 좋지 못하다는게 단점으로 꼽힌다. 반면에 레오파르트 2는 1500마력 엔진을 탑재해 포장도로 기준 70km로 쾌속질주할 수 있다. 레오파르트가 탁월한 기동성으로 위치선점을 유리하게 잡으면 챌린저의 허를 찌를 수 있을 것이다.

포병의 경우에도 독일이 앞서있다. 영국의 자주곡사포 보유량은 89문, 독일은 164문을 가지고 있다. 영국은 자국산인 AS90과 스웨덴제 아처 자주곡사포를 보유 중이며 독일은 PzH2000을 보유하고 있다. 아처 자주곡사포는 신기술이 적용되어 직사 공격, 곡사 공격 모두 명중률이 우수하고 연사력이 뛰어나며 차륜형 특성 상 기동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독일의 Pzh2000 역시 자동화가 잘 이루어져있어 연사속도와 방렬속도가 빠르며 세계 최강의 자주포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AS90은 향후 퇴역할 예정이며 아처는 차륜형이기 때문에 방어력이 빈약하고 험지 주행 성능이 뒤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포병은 전차처럼 마주보고 싸우는 일이 없기에 먼저 유리한 지점을 선점한 쪽이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다.

2. 공군

공군력에서는 양측이 거의 대등한 수준이나 영국이 그나마 우위라고 할 수 있다. 양국 모두 공동제작한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굴리고 있으며 4.5세대 전투기 기준 영국이 137기, 독일이 141기를 보유하고 있다. 두 나라 모두 유로파이터 운용국이므로 공중전 게시 초반엔 미러전 형상을 띄게 될 가능성이 있다. 그 외 독일 공군은 파나비아 토네이도를 보유 중이고 영국에선 이미 파나비아를 퇴역시켰다. 파나비아 토네이도를 투입시킨다면 독일은 파나비아를 공대지 임무에 주력으로 투입할 가능성이 높으며 공대공 임무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맡게 될 것이다. 여기서 영국이 독일을 카운터 칠수 있는 수단이 존재하는데 바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뛰어난 스텔스 성능을 지녔다고 평가받으며 독일의 레이더망을 뚫고 은밀하게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3. 해군

해군은 영국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우선 영국 해군은 독일 해군에는 없는 항공모함 공격 원자력 잠수함, 탄도 미사일 원자력 잠수함 등 전략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섬나라 특성 상 영국은 해군력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쏟아부었고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은 F-35B를 비롯해서 40대 이상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스펙을 자랑하며 그 외에도 우수한 방공 시스템을 탑재한 45형 구축함을 보유 중이다. 반면에 독일은 해안선이 짧고 영해가 좁아 과거부터 영국에 대한 해군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였다. 독일의 주력 수상함은 작센급 호위함 니더작센급 호위함, 바덴-뷔르템베르크급 호위함, 브란덴부르크급 호위함, 브라운슈바이크급 초계함 등이며 잠수함은 212급 잠수함, 212CD급 잠수함이 있다. 양국 모두 군축으로 인해 해군력이 많이 축소되었으나 항모와 원자력 잠수함같은 전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영국이 절대적 우위를 점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3.1. 결론

영국군과 독일연방군 양측 모두 국방비 절감으로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으나 엄연히 뛰어난 군사력을 보유 중이고 유럽의 맹주로써의 역할을 틈틈히 해내고 있다. 양국이 전쟁을 치를 가능성은 제로이나 만약 싸우게 된다면 이는 NATO의 내부 분열로 이어질 것이고 서방국가들의 제재와 맹비난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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