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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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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발매 현황 스핀오프 믹스
애니메이션( TVA 1기, TVA 2기)

{{{#!folding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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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31815,#ffffff><tablebgcolor=#ffffff,#2d2f34><colbgcolor=#00479d><colcolor=#fff> 주역 리온 · 루크시온 · 크레아레
올리비아 · 안젤리카 · 노엘
마리에 역하렘 마리에 · 카라 · 카일
율리우스 · 질크 · 브래드 · 크리스 · 그렉
발트파르트 남작가 바르카스 · 류스 · 닉스 · 제나 · 핀리 · 코린
조라 · 메르세 · 루트아트 · 미오르 · 유메리아
호르파트 왕국 롤랜드 · 밀렌 · 에리카 · 루카스 · 빈스 · 프램튼
클라리스 · 도로테아 · 디어드리 · 스테파니 · 아론
판오스 공국 헤르트뤼더 · 헤르트라위다 · 반데르 · 게라트
알제르 공화국 렐리아 · 이데알 · 루이제 · 알베르크 · 세르주
에밀 · 로이크 · 나르시스 · 피에르
신성 마법 제국 · 미아 · 브레이브 · · 아르카디아 }}}}}}

1. 개요2. 알트리베
2.1. 1편2.2. 2편2.3. 3편2.4. 4편2.5. 5편2.6. 6편
3. 종족
3.1. 인류3.2. 아인
4. 아이템5. 국가
5.1. 호르파트 왕국5.2. 판오스 공국5.3. 알제르 공화국5.4. 볼데노와 신성 마법 제국5.5. 기타 국가
6. 기타 설정

1. 개요

라이트 노벨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의 설정 목록.

2. 알트리베

알트리베
アルトリーベ
AltoLiebe
파일:여성향 모브 알트리베.png
주인공이 전생에 공략했던 여성향 게임의 제목이다. 즉 세계관 자체. 이름의 유래는 불명. 작중에서 언급되는 걸로 추측해보면 최대 20년이 넘게 유지된 굉장한 장수 시리즈다.

어째서인지 주인공이 전생한 세계와 동일한 배경이며 동일한 사건이 일어난다.[1] 이 게임의 배경은 일단은 검과 마법이 포함된 판타지 세계지만, 사실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로 먼 미래의 지구라고 한다. 사람들은 부유 대륙에서 살아가며 배 대신 비행선을 사용해 이동한다. 문명은 그다지 발달해 있지 않으나[2] 대포, 마법, 총이 있으며 기사들은 강화복 같은 갑옷을 타고 싸운다. 여성향 게임 주제에 RPG 요소와 전략 시뮬레이션 요소가 포함돼 있고 난이도도 높은데, 부유 대륙이 무대이기 때문에 전쟁은 비행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또 싱글플레이 전용이면서도 무기나 함선류의 비싼 유료 캐시템이 많다.[3] 제작사가 여성향 게임을 만든 것은 이 알트리베 시리즈가 처음이고, 그 전까진 남성향 게임을 만들던 회사라 자기네들이 가지고 있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써먹었기 때문이라는 설정이 존재한다. 게임 밸런스는 말아먹은 망작이라고 욕먹지만 캐릭터 조형, 액션 퀄리티 등은 굉장히 뛰어났던 모양이다. 여자 플레이어들은 남성 공략 대상들의 조형이나 순애 루트를 호평했고, 전략 시뮬레이션 요소부터 던전 RPG까지 남성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도 엄청나게 들어가 있다.

주인공의 여동생이 사망한 시점에는 3편까지 발매되었으나, 그 뒤로도 합본과 합본의 리뉴얼판에 이어 4, 5, 6편이 나왔다고 한다. 심지어 스케일 뻥튀기도 엄청 심해져서 4편은 국토가 사막인 나라가 배경이고 5편에는 아예 우주로 갔었는데, 6편에서는 원점회귀라면서 다시 호르파트 왕국을 배경으로 채용했다는 모양. 이것도 가르쳐준 사람이 알고 있는 게 저기까지일 뿐 끝이라는 보장은 없다. 게다가 웹판 완결 시점에서의 정보이므로 연재판에서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존재하며, 웹판은 4편 공략에 들어간 시점에서 연재가 종료된 만큼 더 우려먹을 여지도 남겨둔 상태다.

전생자 간에도 시기가 천차만별이며 본 작품에 대한 지식의 편차도 매우 다양한 편이다. 말 그대로 여성향 게임이란 게 있다더라 수준의 지식밖에 없는 경우도 있고, 6편까지 있고 어느 작품 내용이 대략 어떻다더라 수준까지 천차만별이라 등장인물들이 모르는 후속작이나 변경점이 있는 신작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1부에서는 언급도 없던 설정이 은근슬쩍 3부에서 추가되거나. 실제로 인류의 생존 경쟁과 포스트 아포칼립스 언급은 1, 2, 3편의 합본 리뉴얼판에서 등장한 것이라 리뉴얼 전 버전만 플레이했던 전생자는 모르고 있었다.현실고증

1편은 주인공이 파멸하면 왕국만 파멸하는 걸로 끝나지만, 2편부터는 세계의 멸망으로 스케일이 커져버린다.[4]

소설의 주인공인 리온은 소박한 삶을 원하지만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주인공들의 연애를 도와준다는 것이 스토리의 대략적인 뼈대이며[5], 그중에 많은 변수들을 처리해가는 것이 이 소설의 내용.

'알트리베'를 플레이하는 것은 플레이어들이었기에 공략이 가능했지만, 세이브 포인트나 현질이 없는 현실이 되면서 난이도가 극악이 되었다. 원작 주인공들[6]은 이벤트를 찾아가야 하는 입장인데도, 다들 전생자들이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적극적인 타입이 아니기에 게임 클리어를 위한 공략 루트를 진행할 수 없다.[7] 호감도, 능력치, 아이템 파밍 등 하나만 삐끗해도 치명적인 경우가 즐비한 요소들을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공들이 강제력 같은 힘 없이 척척 해결한다는 게 어려운 일이라, 방치당한 IF 마리에 루트의 올리비아는 과장 없이 모든 부분에서 실패해버렸고[8] 2편의 주인공인 노엘의 경우, 렐리아가 공략 대상인 에리크에게 붙여주고 공략을 돕는답시고 성수의 보옥 이야기를 꺼내고 방치했더니, 에리크의 얀데레적인 성격이 확연하게 드러나 그대로 배드엔딩 루트로 직행할 뻔했다. 3편의 주인공인 미아도 가만히 두었더니 아르카디아와 융합해서 리온과 적대했다.[9]

여성향 게임 세계는 전생자들에게 항상 휘둘리지만 결국 게임의 줄거리를 아는 전생자들이 있기에 유지되는 것. 물론 전생자들마다 알고 있는 지식, 성격의 차이가 있어 게임처럼 수월하게 풀리지는 않는다.[10] 3부까지 등장한 전생자들은 다들 하나같이 중요한 부분에서 큰 오판을 해서 사태를 악화시킬 뻔했다.[11][12]

여담으로 각 주인공들은 모두가 처음에는 신분이 낮은 평민에 가까운 상태였지만 끝에 가면 사실 굉장한 핏줄이나 능력을 가진 인물들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13]

2.1. 1편

미연시의 탈을 쓴 RPG 액션 게임. 제작사가 남성층이 주 고객인 액션 게임을 제작하던 회사라 그 색이 강하게 남았다. 그래픽이나 캐릭터 디자인은 좋았지만 게임 동료들의 전투시 장단점 밸런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평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어지간한 고인물도 과금 없이는 깰 수 없었던 모양. 그럼에도 성공해서 후편이 계속 나온다.

1부의 공략 대상 다섯 명은 모두 쟁쟁한 귀족 가문의 후계자들이다. 리온은 그들을 머리색으로 구별하며 부른다. 학원에서는 그야말로 F4 포지션이나 명문가의 후계자로 자라서 하나같이 오만하고 제멋대로에, 행동에 한 가지 이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14] 리온이나 마리에 등의 게이머들은 이들이 이런 단점을 고치는 걸 봤다는 언급이 없다.

리온과의 결투 이후 몰락하면서 상식, 생활력 부족으로 인해 마리에를 고생시킨다. 그러나 다들 심성은 나쁘지 않으며, 1부뿐만 아니라 작중 최후반까지 꾸준히 등장하면서 조금씩이나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리온이 완성형 주인공이라 성장이 거의 없던 반면, 이들의 경험적, 정신적 성장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두드러진다. 다만 성장했다고 해도 맛이 간 금전감각과 감당 안되는 그 성격들은 어디 안 가서 마리에는 끝까지 고통받는다.

원래 1부의 최종보스는 공국의 헤르트뤼더 왕녀가 마술피리로 소환한 대지의 수호신이지만 전생자의 영향으로 3부의 최종보스인 바다의 수호신, 하늘의 수호신과 함께 중간보스로 밀려났고 마장의 파편을 사용한 흑기사가 1부 최종보스로 등장했다.[15]

2.2. 2편

마리에의 말로는 1편에 비해 공략 대상들이 더 도움이 되는 밸런스 잡힌 능력을 가졌으며 난이도도 조절된 상태였다고 한다. DLC 종류도 더 많아서 게임을 깨는 건 더 쉬웠다고. 문제는 2편이 나올 당시 얀데레가 인기였던 터라남자 얀데레가 인기라니 이게 뭔..., 차이는 있지만 공략 대상들이 다들 얀데레의 소양을 가지고 있다. 정리하면 RPG로서는 할 만해졌지만 미연시로서는 엄청나게 어려워졌다.[16]

얀데레들을 잘못 건드려서 감금이나 납치 등의 배드엔딩을 당하는 루트도 존재했다. 진 남주라고 할 만한 캐릭터는 에리크 레타 발리에르로, 능력치는 제일 좋았지만 얀데레 성향이 잘 터지기 쉬워서 전투가 아니라 얀데레 배드 엔딩으로 가버릴 위험이 컸다. 그래서 에밀 라즈 플레벤, 소위 안전빵이라 불리는 캐릭터를 중반에 선택하더라도 게임을 미연시로서든, RPG형 액션 게임이로서든 공략하기 쉽게 해주는 구조였다고 한다. 역하렘 루트는 공략 대상들이 얀데레 기질을 드러내고 폭주하게 되므로 현실이 된 세계에서는 상당히 위험했다. 또한 주인공의 이름이 플레이어 등록식이라서 본명을 알 수 없었다.[17]

2부(웹 연재 기준 4장~5장)는 호르파트 왕국의 이웃 국가인 알제르 공화국이 배경으로, 당연히 공략 대상도 알제르 공화국에서도 높은 집안인 6대 귀족의 후계자들이다.[18] 그나마 마리에가 마지막까지 어떻게든 먹여살렸던 호르파트 5인방과 달리, 이쪽은 대부분이 결말이 좋지 않았다. 1부에는 게임 오버라도 호르파트 왕국이 멸망하고 끝나겠지만, 2부부터는 게임 오버가 세계의 위기로 직결된다. 원본부터 그랬다기보다는 훗날 리마스터판 합본에서 추가된 마소의 존재와 인류사에 대한 설정이 원인.

2부의 특이한 점은 해피엔딩이라고 해도 나라의 미래는 매우 어두운, 사실상 잘 봐줘도 노멀 엔딩에 가까운 것이 정사라는 것이다. 트루 엔딩은 여주인공이 연인이 된 공략 대상과 함께 폭주하는 성수를 쓰러트리고 그 자리에 묘목을 심는 것이다. 미래가 있으니 게임적으로는 트루 엔딩인데, 그곳에서 사는 공화국 사람들에겐 배드 엔딩이다.[19] 폭주하는 성수를 진정시키는 해피 엔딩이 있는지는 불명.[20][21] 게다가 스토리의 주적 중 한 명인 6대 귀족의 후계자들이 공략 대상이라, 사실상 공략 대상들은 친혈육들과 총칼을 나누는 존속살인 전쟁이 발발했을 수도 있다.[22][23]

서적판에서는 이런 썩은 부분이 상당히 완화되어 사실상 해피엔딩에 필적할 정도로 피해가 줄었다. 죽은 사람은 세르주밖에 없고 그나마도 자업자득. 6대 귀족도 사실상 죽은 사람은 세르주와 에밀밖에 없고, 리타이어한 사람은 있지만 6대 귀족 중 가장 썩어빠진 페베르 가뿐이라 오히려 희망적인 편. 성수는 사라졌지만 묘목은 남아있고, 호르파트 왕국과 연결점도 생겼고, 6대 귀족들 중에서도 가장 유능하고 양심적인 정치가인 알베르크가 여전히 살아있다. 렐리아도 정신을 차리고 6대 귀족의 수장이 될 예정이고, 국민들 중에서도 죽은 사람이 없어서 웹판의 사실상 배드엔딩이나 다름없는 꼴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리온의 도움이 없으면 위태롭다는 점은 변함없지만 이 역시 세르주가 라셀 신성 왕국을 끌어들인 것에 비하면 큰 문제는 아니라 다행인 셈이다.

원래 최종보스는 히로인 부모님의 원수이자 공략 대상의 부친인 6대 귀족의 수장 알베르크였지만, 웹판에서는 조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선한 캐릭터가 되었고, 히로인의 공략 대상인 에밀이 2부 최종보스가 된다.[24] 그리고 게임 정보만으로는 알 수 없던 만악의 근원인 선대 무녀 부부의 악행이 조명된다. 서적판에서도 에밀이 최종보스인 점과 선대 무녀 부부의 악행은 마찬가지지만 알베르크는 죽지 않고 대신 세르주가 죽게 되었다.[25]

2.3. 3편

3편(웹판 기준 6장~)은 다시 호르파트 왕국(+판오스 공국)이 배경이 되어, 율리우스의 동생인 제이크 왕자를 시작으로 새로운 공략 대상들이 등장한다. 리온은 1편밖에 없을 때 전생했기 때문에 당연히 그 뒤는 아예 모르고,[26] 마리에는 2편은 상당히 정확하게 알았지만 3편은 대략적으로만 안다. 또한 배경이 왕국이고 2편과 다르게 악역영애가 호르파트 왕국의 공주 에리카이기에 여러가지 분주히 움직이며 3부 시작.

원래 설정은 제국의 공주라는 자신의 신분을 모르는 병약한 히로인이 왕국으로 유학 와서 공략 대상 남성들과 썸을 타고 건강을 되찾은 뒤, 헤르트라위다가 이끄는 공국군과 거대 몬스터를 1편의 히로인과 합심하여 격퇴한 후, 확정된 공략 대상을 호위 기사로 삼아 행복하기 산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리온이 공국군을 이미 격퇴해버렸고, 히로인인 미아와 같이 유학 온 호위기사 핀은 어울리는 상대를 찾겠다고는 하지만 애초에 자기가 이미 호위 기사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공략 대상 남자들은 리온과 크레아레의 활약(?)으로 전멸해버린 상황. 1, 2부와 달리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태다. (그래도 끝이 안 좋았던 2부 공략 대상들과는 다르게 이쪽은 다들 무사했다는 게 위안.)

6장은 가벼운 분위기에서 시작하고, 초반이 전생자(핀과 리온)끼리 서로를 견제하며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려 하지만 술집에서 서로의 속사정을 밝힌 후 이해하기 되어 의기투합한다. 또한 병약했다가 최근 건강이 좋아져 학원이 다니게 된 3편의 악역영애였던 에리카는 사실 전생시절 마리에의 딸, 다시 말해 리온의 전생 시절 조카였고, 3편을 잘 알고 있어 미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초반에는 순탄한 학원 생활이 이어진다. 하지만 평온한 생활도 잠시, 리온이 여성 극우위 사회를 갈아엎은 여파로 자신들의 권력을 잃어버린 여성우월주의자들[27]이 다시 과거의 위세를 되찾고자 라셸 신성 왕국에 힘을 빌려주어 왕도에서 동시다발적인 반란을 일으킨다. 이 때 1부의 악연인 조라와 그의 자식들(메르세와 루트아트)이 등장하여 주인공과 발트파르트 가를 위협하고 죽이려 든다. 하지만 리온과 핀이 힘을 합쳐서 격퇴하고, 라셸 신성 왕국까지 쳐들어가 책임을 묻고 다시 평화가 찾아온다. 그 후, 미아와 핀은 1년간 왕국에서 리온 측과 추억을 쌓고, 에리카의 약혼, 리온의 딱지떼기(?)등등 이벤트가 펼쳐진다. 1 , 2부와 달리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 전개다.

하지만, 미아의 유학은 건강 회복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미아 안에 잠들어 있는 신인류의 피를 각성시켜 치트 아이템 '아르카디아'의 활성화도 목적에 있었다. 사실 핀과 제국의 황제도 전생자였다. 리온이 공화국에서 난리를 피운 결과, 성수가 대기 중의 마소를 대량으로 소비해버렸고 신인류형질이 짙은 제국민은 마소 부족으로 건강이 악화된다. 이러한 내용을 알고 있던 황제는 이를 막으려 미아의 피를 미리 아르카디아에 등록해 놓았다. 그 결과 미아가 각성하자마자 아르카디아는 부활하고, 아르카디아는 마소를 흩뿌리기 시작한다.

미아의 건강이 회복되기는 했지만, 동시에 에리카의 건강이 악화되었다. 에리카는 구인류의 피가 짙었던 것. 성수의 폭주로 마소가 옅어져 제국민과는 반대로 건강이 좋아졌었다. 크레아레의 조사결과 왕국민은 구인류의 피가 짙고, 세대를 거듭해갈수록 강해진다고 한다. 결과, 에리카 뿐만 아니라 왕국의 어린아이들도 건강이 악화된다.

구인류와 신인류의 갈등이 재점화되고,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되자 제국은 대사관까지 철수한다. 리온과 핀은 이 사실들을 알고 에리카나 미아 중 한 명은 반드시 희생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바로 충돌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양보할 수 없는 입장이 되어 서로 대립하게 됐음을 알고 있기에 각자의 조국으로 돌아간다.

7장은 상당히 무거운 분위기로 시작하고, 전체적인 줄거리는 모두 왕국과 제국, 구인류의 후예와 신인류의 후예들의 전쟁이 서술된다.

또한 1편의 여주인공 올리비아가 재등장해[28] 주인공을 가릴 정도로 대활약을 펼친다고 한다.[29]

원래 3부의 최종보스는 하늘과 바다의 수호신이란 명칭의 거대 몬스터지만, 1부에서 소멸당했기에 3부의 히로인인 미아가 아르카디아와 융합하여 최종보스로 등장하게 된다.

2.4. 4편

사막 왕국인 오시아스 왕국의 남학교가 배경. 여성향 미연시라더니 남학교인 이유는 여주인공이 남장하여 입학하기 때문이다.

웹판 연재는 왕이 된 리온이 마누라들과 자식들을 다 떨어뜨려 놓고 교사로 잠입하여 4편 주인공과 접촉하는 시점에서 끝났다. 마지막에 짝사랑에 상심하여 해외 유학 갔다가 뜬금 형제 상봉을 한 코린은 덤.[30]

2.5. 5편

무대가 우주로 넓어진다. 구 인류의 유산인 우주선들이 톡톡히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는 파트이며, 우주로 진출해 살아남은 구인류의 등장이 예고된 파트이기도 하다.

4편 도입부 시점에서 우주 진출을 위한 매스 드라이버가 건조되고 있는 중.이며, 리온은 오아시스 왕국에서 3년을 보낸 후 곧바로 우주로 올라가 3년을 보낼 예정이라고.

2.6. 6편

원점회귀로 무대가 다시 호르파트 왕국이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리온은 나라와 가정을 떠나서 외국과 외계(우주)를 떠돌다 무려 6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3. 종족

3.1. 인류

초반부터 구인류와 신인류라는 언급이 꾸준히 나오지만, AI 시점의 과거 회상을 제외하고는 신인류만 나온다. 3편의 주 갈등 소재로 구인류의 형질이 강한 왕국 vs 신인류의 형질이 강한 제국의 생존 전쟁이 부각되지만 이 이전까지는 치트 무기를 쓰는데 필요한 자질 정도로만 언급되었으며 제국과의 싸움에서도 싸우는 왕국군 역시 기본적으로는 신인류다. 후반에 밝혀지는 바로 본작 한참 이전 시점에 마소에 적응한 신인류가 탄생해 구인류와 생존을 건 전쟁이 벌어진다.

구인류에겐 마소가 극독이라 마소의 영향 하에서는 생존 자체가 불가능했고, 신인류는 거꾸로 마소의 농도가 낮은 곳에서는 살 수 없었다. 문제는 마소가 인간만이 아니라 별에도 영향을 끼쳤는데 마소로 뒤덮인 지구는 결국 죽음의 별로 변했다고 한다. 만약 신인류가 마소 외의 영양소가 필요없다면 모르지만 이래선 신인류조차 살아가기 힘든 환경이 돼버린다.[31] 다만 과거회상에서 완전히 황폐해진 지구와는 달리 작중 시대에서는 마소 농도가 낮기 때문에 최소한 부유섬을 중심으로 한 문명이 건설되었다. 양 측은 치열하게 싸웠으나 마소의 영향으로 구인류가 전멸하여 신인류 측의 극적인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구인류는 대부분 멸종했고 일부가 이민선을 만들어 우주로 탈출을 꾀했으나, 일부를 제외하면 행성을 나가기 전에 격추당하거나 기기 이상으로 고립되어서 탈출 가능성은 낮다고 묘사된다.

다만 작중에서도 후속작이 6편까지 나왔다고 언급되고, 5부 이후로는 우주로 진출해야 한다는 것으로 보아 구인류들 가운데 우주로 진출한 세력이 있는 건 확정이다. 또 구인류도 마지막에는 마법을 사용하여 자신들의 존재를 남기는 방법을 사용했고 그 덕에 근절된 것은 아니라서 언젠가 구인류가 부활할 것이며, 오히려 대기 내 마소 농도가 떨어지고 있어 신인류의 생존이 절망적으로 변해가는 상태다.

왕국에서 이용하는 병기들 또한 기본적으로 구인류의 유산 혹은 그 마이너 카피다. 왕국인들은 구인류의 형질이 보다 강하게 나타나기에 사용자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 다만 어디까지나 구인류의 형질이 강하게 나타날 뿐 아직은 신인류라 구인류의 유산에게 적으로 판정되어 죽는 경우도 많다. 신인류의 유산은 보다 유기체에 가까운 형태이며 신인류의 형질이 강한 제국 등의 국가에서 주로 사용한다. 즉 왕국인이라고 신인류의 유산을 쓸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왕국인들은 이대로 생존하다보면 구인류의 형질이 점점 발현되어 구인류 쪽에 더 가까워지겠지만 그건 언젠가 다가올 미래고 현 시점에서는 왕국인들 역시 신인류다.

다만 신인류의 형질이 강한 제국에서는 성수가 마소를 흡수해 대기 중 마소의 농도가 떨어지자 고통을 겪는 사람이 생기게 되었고 그것이 왕국에 전쟁을 걸게 되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하지만 웹판 에필로그에서 공기중의 마소를 모아주는 초커 형태의 장비가 등장해서 제국에 보급되고 있는 걸 보면, 사실 전쟁까지 갈 필요도 없던 문제였다.(...) 전쟁 준비할 시간에 이런거 연구했으면 은 진작 리온이랑 친구먹고 잘 지냈을 것이다.[32]

3.2. 아인

엘프나 수인 등, 순수 인간이 아닌 모든 종족의 총칭.

왕국 내에서는 사회적인 대우가 인간보다 낮게 취급된다. 작중 왕국의 아인들은 대부분 시종이라는 이름의 노예로 나온다. 왕국에서 그들의 거주지를 습격해 포로로 잡아간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인간보다 수명이 길다는 특성 때문에 자진해서 조금 빡센 직장에서 일하는 감각으로 팔려오는 것.

왕국 중하급 귀족들이나 돈 많은 집안의 여성들에게 아인 남성 노예를 가지는 것은 일종의 스테이터스라서 대체로 소유하고 있다. 보통 인간 여성과 아인 남성 사이에 아이를 갖을 수 없기에 많은 여성 귀족들이 미남 아인을 애인으로 곁에 두지만 반대로 인간 남성과 아인 여성 사이에서는 아이를 가질 수 있다.[33] 다만 호르파트 왕국에서는 여성의 권위가 높기 때문에 여성 아인을 노예로 두는 남자는 온갖 욕을 다 들어먹는다고. 작중 아인들 대부분이 남성이자 노예로 등장하지만 사회적 권력은 대부분의 인간 남성보다 강하며, 덕분에 사이는 매우 매우 나쁘다.[34] 작중 대놓고 사랑은 잘생긴 남자나 노예와 키우고 남편에게는 경제력을 요구한다.란 말이 나오는 만큼 여자의 명을 받고 남자를 두들겨 패는 남성 아인은 흔하지만, 역으로 남성 아인을 두들겨 패는 남자는 거의 없다. 노예라서 법의 영향에서 벗어난 남성 아인 노예와는 달리 남성 귀족들은 잃을 것도 많고 손을 댔다가는 노예를 갖고 있는 여성들에게 소문이 퍼져 호된 꼴을 당하기 때문이다. 사실 어느 정도 군인 교육을 받은 귀족 남성들이[35] 단순히 보기 좋은 호스트로 육성된 아인들에게 싸움에서 질 리가 없기 때문에 한 번 잘못 걸리면 남자들에게 죽도록 두들겨맞기도 한다.[36] 또, 인간과는 달리 갑옷을 조종할 수 없는 모양이다.

실상은 구인류가 마소로 뒤덮인 지상에서 보호복 없이 싸울 수 있도록 만들어낸 병기이며 현재는 야생화돼서인지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보다 열화되어 있으며 구인류가 멸종한 작중 시점에도 몇몇 플랜트가 남아있었다. 이중 엘프를 제조하는 플랜트는 엘프들이 발견해서 자신들이 과거 세계의 지배자라는 착각에 빠져[37] 괴물들을 양산해 세계정복을 꾸미고 있었지만, 진실을 알게 된 주인공을 말살하려다가 제압되어 시설을 파괴되고 관리 A.I.가 복속된다.이 때도 루크시온에게 엘프의 진실인 이곳에서는 전투병기용으로 인간들에 의해 엘프들이 만들어지고, 수명이 긴 이유 등은 오래 싸움을 하게 위함의 용도라는 진실을 듣게 되나, 인간을 자신들에게 복종해야 하는 하등생물이라 떠들며 현실도피를 하다가 모조리 제압됐다.[38]

식물을 다룰 수 있는 유메리아는 같은 엘프에게 잡종으로 취급받지만 성수를 의지하는 공화국으로는 무녀를 뛰어넘는 인재다...자세한 내용은 유메리아 문서 참조.

공국과의 전쟁 이후 미오르는 영웅 리온을 음해한 노예로 거론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기에 이를 명분으로 여성 귀족들은 노예를 거느릴 수 없게 되어버리는 사태를 초래한다. 물론 이전에도 귀족들이 벼르던 상황이었으므로 전쟁이 끝나고 순식간에 제도가 바뀌어 버렸던 것.

4. 아이템

5. 국가

5.1. 호르파트 왕국

주인공 리온이 태어난 왕국. 남작 이상 자작 이하 및 일부 백작 가문 귀족 층에서[67] 비정상적으로 여성 귀족의 권리가 강한 나라. 남성 귀족들은 학원을 졸업할 때까지 여성 귀족과 결혼하지 못하면 무시당하며[68][69] 20세까지 결혼하지 못하면 낙오자로 취급되고 경제, 국방, 정치에 대한 책임과 재산을 보고 들어온 심성 나쁜 여성들의 지갑역할이 일방적으로 강요되는 머슴에 가까운 취급인 반면 여성 귀족들은 아무런 의무도 갖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전쟁 당시 주 피해자인 지방 귀족들은 원한이 깊었기에 전쟁이 발발하자 좋아라하며 이들과 손절하거나 영지 지키기에만 몰두할 정도였고 리온의 설득 이전에는 나라를 버리려는 이들이 태반이었다.

1부 후에는 공국과 내통하던 후작의 거대 파벌 하나가 통째로 박살나고, 강한 군사력과 작위가 있으면서도 군사를 보내지 않은 영주 귀족들은 나라의 위기상황에 응하지 않은 죄목으로 인해 파벌에 관련없는 자들도 대거 숙청된다. 다만 리온과 관계가 있는 자들은[70] 리온의 설득으로 마지못해나마 파병을 했기에 상대적으로 숙청된 비율이 훨씬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공국과의 전쟁으로 인해 다수의 귀족들이 사망하거나 도망 또는 추세를 관망하다 때를 놓쳐 영지와 작위를 박탈되어 행정과 외교에서 도저히 현황 유지 이상의 여유가 없을 정도로 귀족들의 수가 대폭 줄은 탓에 하위 귀족들을 비롯한 사회계층의 신분 이동이 활발해졌다.

이런 여존남비 사회의 철폐 기회를 재던 왕궁에서는 이때다 하고 여성귀족 우대주의 정책을 철폐했고 학원은 본격적으로 서민들을 학생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그 결과, 하급 남성 귀족들도 고위 귀족처럼 남성 쪽의 힘이 강해지기 시작한다.[71] 이후 신분에 따른 결혼 제약도 철폐되면서 중급, 하급 귀족 영애들은 빨리 태도를 고치지 않으면 평민-준귀족 아가씨들에게 남편감을 전부 빼앗길 거라는 암시가 있고, 뭔가 불길함을 느끼기 시작했는지 전쟁 이전보다 더욱더 미용 산업이 발전했다고 한다. 발전시킨 주범[72]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는 "학원 아가씨들이 위기를 실감하는 건 수년 후"라고 대놓고 대대적인 신세 역전을 예고하고 있다. 아무래도 수년 내로는 하위 귀족 영애들의 결혼 문제가 대두되는 모양이다. 게다가 편향된 결혼 제도에 이득을 보던 수도 거주 귀족들과 피해를 보던 지방 영주귀족들은 이번 전쟁을 계기로 대거 갈라섰고, 숙녀의 숲 같은 여존남비 극단주의자 단체는 자신들의 특권과 편했던 삶이 파괴되자 되찾겠다며 훗날 테러 행위를 저지르기까지 한다.

작품 후반부에 이르러 호르파트의 비정상적인 여존남비 풍조는 과거 판오스 공국의 시작이 된 지방 귀족의 반란 이후 또다른 판오스 공국이 생기는 걸 막기 위해 지방귀족들을 견제하려고 실시한 우민화 정책이 폭주한 결과임이 밝혀진다.

부유섬과 비행선에 의존하는 사회구조상, 본래 공성측이 불리하고 수성측이 유리한 기존의 상식이 통하지 않고 공성측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었고[73] 이걸 막기 위해 왕가에서는 충성심이 그리 높지 않으면서 비행선을 생산해낼 여력을 충분히 갖춰 반란/독립 가능성이 높아진 지방 영주들을 견제하기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느낀다.

이를 위해 왕국에 대한 집단의식을 심을 겸 왕도에 학원을 설립하고 일정 연령이 된 귀족 자제는 반드시 입학해야한다는 정책을 편다. 이후 사상교육의 일종으로 기사도의 개념을 심고, 지방 귀족의 재산을 왕도로 흡수하기 위해 돈은 남성이 지불한다던가, 기사는 여성을 배려해야 한다던가 같은 풍습을 만들고, 20세 이상의 미혼 남성에게 무거운 의무를 매겨 하위 귀족들에게 여성을 부양한다라는 가치관을 심기로 한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일부 하급 귀족 여성들이 폭주해 버려서 남자는 빨리 결혼해서 여자의 머슴이 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변질되어 버린 것이다. 하지만 왕가는 다소 예상과는 달라졌음에도 일단 '지방귀족의 약화'라는 본래의 목적에는 부합하는지라 이를 방치하고 있었고, 그 인식이 중, 하급 귀족 전반으로 퍼지며 더더욱 악화되어 버려서 남성차별 사회가 완성되어 버린 것이다.

당연히 왕가는 물론이거니와 레드글레이브 공작가를 비롯한 왕가에 가까운 고위 귀족들은 이 우민화 정책에 대해서 알고 있으며, 이런 상위 계급에서는 국방 및 경제활동을 전적으로 담당하는 남성의 권한이 여전히 강하다. 후작 이상의[74][75] 고위 귀족의 영애들은 아인 시종을 거느리는 경우가 드물며, 공작가의 영애인 안젤리카도 왕태자 율리우스의 배우자가 되기 위해 거기에 걸맞은 교육을 받아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일단 나라의 체제를 갖추고 있는 이상 중앙세력만 가지고 제대로 나라가 돌아갈 리가 없다. 당연히 지방에도 상당한 세력을 갖춘 귀족들이 있는데, 보통 후작급 이상으로 대우받는 변경백 마저도 이런 결혼정책에 얽매여 고통받는 상황이었다. 국경을 책임지는 고위귀족조차 지방귀족이란 이유로 이런 결혼정책을 강요받은 결과 중앙을 증오했고, 이는 곧 귀족층의 분열로 이어졌다.

작중 서민인 올리비아가 특채로 귀족들만 들어갈 수 있는 학원에 들어올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은 이 우민화 정책을 끝내고 다음 정책으로 이행하기 위한 시범케이스였다. 일반 서민들을 교육시키고 등용하여 점차 지방귀족들을 대체하려 한 것.

우민화 정책 시행 초기에는 전란이 없이 평화로웠기 때문에 무력에 의존하는 지방귀족의 영향력이 약해져 어느정도 성과를 거둘 수는 있었다. 왕가에서는 순조롭게 지방 귀족들이 약화되고 있으니 장기적으로 일반 시민들을 교육시켜 이들을 대체하는 단계로 진입하려 했으나, 판오스 공국을 시작으로 전란이 발발하며 상황이 뒤집혔다. 국가 방위력이 절실한 시점에서 왕가와 중앙귀족들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달한 지방귀족들은 상기한 것처럼 파병을 거부하고 대규모 이탈을 일으켰고, 이는 국가존망의 위기로 직결되었다. 주인공의 개입이 없었다면 그대로 나라가 사라졌을 상황. 리온은 너무 먼 미래를 보는거 아니냐고 혹평했고, 왕비도 지나치게 먼 미래를 보려 든 선조 탓에 나라에 망조가 들 뻔 했다고 털어놓는다.[스포일러]

이웃한 라셸 신성 왕국, 알제르 공화국, 판오스 공국과 여러 번 전쟁을 치렀는데 영토를 빼앗길 만큼 크게 진 적은 없는 듯하다.[77] 1부의 판오스 공국과의 전쟁에 따르면 본래 판오스가 호르파트의 일부인 만큼 국력은 훨씬 우월했다.[78] 물론 공국의 사전 모략에 의해 200척을 신전이 말아먹고, 다른 접경국에서 불온한 움직임을 보이느라 해당 지역 군사력이 묶이고, 대귀족인 후작 파벌이 배신하기는 했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5·600척은 호르파트 중앙귀족 세력과 정규군들만을 계산한 것이고 지방 귀족들은 대다수 건재했다.[79] 그러니 비상동원령을 내리면 맞먹거나 더 우월한 병력 정도는 동원이 가능했겠지만... 상술했듯이 오랜 차별로 인해 지방 귀족들 상당수가 징병을 거부하려 드는 바람에 당장 동원 가능한 비행선이 100척대에 그쳤다.[80] 결국 몬스터를 제외하면 정공법으로도 이기고도 남을 방어전에서 건국 이래 사용된 적 없다는 왕가의 배까지 사용해야만 했다.

2부 알제르 공화국 편에서도 오랜 차별을 받아온 지방 귀족들의 원한이 절절하게 묘사되는데, 왕자 율리우스가 마침 와있던 지방 귀족 영식들의 함대에게 성수와 싸워달라 요청하자 전부 질색하며 거부하려 들었다. 남의 나라 일로 피 흘리기 싫다는 이유라서 그럴 듯해 보이지만, 성수가 공화국 다음에는 왕국을 멸하려 들것이라 설득해도 애국심이란 게 없는 지방 귀족들은 그러든 말든 파병은 거부한다는 반응이었고, 결국 리온이 필승의 비책을 가졌다는 허세를 부리고서야 참전했다. 웹연재 당시 율리우스가 '호르파트 왕가에 오래도록 쌓인 원한의 응보가 온 것'이라며 한탄하는 묘사가 나올지경.

귀족들의 각 미들 네임에는 의미가 있는데 라파는 왕족 또는 그 피를 이은 자들, 피아는 궁정 귀족 가문의, 마지막으로 포우는 영주 귀족들을 의미한다. 영주 귀족들의 경우, 특이하게도 악덕 영주가 무척 드물다. 이유로는 이 세계가 부유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전쟁이 대체로 비행선을 이용한 전투여서 농민을 모아서 병사로 육성한다고 강해지는 것도 아니고 그 지방의 영주가 반란을 일으키려고 해도 그것에 따라줄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기에 모두가 다는 아니지만 선정을 베푸는 경우가 대다수다. 궁정 귀족은 따로 영지를 갖지 않는 반면 계위를 통해 지위에 큰 영향을 주며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승진을 하려면 일대 작위(기사작)에 한해서는 십년 단위로 걸리지만 세습이 가능한 작위부터는 백년이 가볍게 걸릴 정도다. 2위부터 상하(上下)로 나뉘며 영주 귀족에게도 계위가 주어지지만 큰 의미는 없고 비슷한 계위 안에서 더 인정받는다는 정도의 인식이다. 계위는 1~9위까지 존재하며 8~9위가 일대 작위, 7위부터 세습작이고 3위쯤 되면 대신급이다.[81]

나라의 시조가 모험자 파티였기에 모험자에 대한 우대가 무척 좋다고 한다.[82] 해서 귀족들도 대부분이 모험자의 후손들이고 모험자를 선조로 둔 귀족들 중에는 그에 대한 깊은 자긍심 또한 갖고 있다고 한다.[83] 학원에서도 남녀 불문하고 전원에게 재학 중에는 모험자로서의 경험을 쌓게 하고 왕도에 있는 던전을 공략하게 한다. 그 때문에 외국에서는 모험자의 나라로 불려지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84]

남녀 역차별로 중앙의 인망이 한계까지 전락하고도 수백 년간 나라를 유지한데에도 모험가 우대 정책의 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 리온은 자기 입으로 전생자라는 사실 빼고는 공략 대상들보다 못하다고 하지만 수십 년간 무술만 집중 단련해 온 기사들과도 맞겨루는 게 가능했고[85], 그런 리온에게 목검 대련에서 손쉽게 패배한 브래드도 본직은 후위 마술사임에도 육탄전으로 공화국의 동년배 학생들을 다대일로 두들겨패는 게 가능할 정도였다. 작중에도 내기도박에 져서 파산한 남학생들이 미개척된 오지로 모험을 떠나서 돈벌이를 하는 건 흔하다고 나온다.[86]

호르파트를 세운 시조들은 1부 공략 대상들의 선조 5명과 1명의 여성 모험자다. 호르파트 가, 마모리아 가, 필드 가, 아크라이트 가, 세버그 가, 이 외에도 이름 모르는 여성 모험자가 한 명 있었다고 하며, 게임 설정에는 그것이 왕국의 신전에서 초대 성녀로 추대하는 여성이고 올리비아의 선조라고 한다.[87] 초대 성녀는 자신이 사용했던 지팡이, 목걸이, 팔찌 3개의 유물을 남겼는데 지팡이와 목걸이는 교회에서 관리하다 목걸이를 공적에게 도난당하였고 팔찌는 왕도의 던전에 있는 어느 몬스터의 소굴에 숨겨져 있었다. 왕국에서 성녀의 전설이 강하게 남아 있는지 신전 또한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갖고 있어 왕궁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였고 게임에서는 올리비아가 성녀가 되었기에 공략 대상과 맺어질 수 있었던 것이기도 하다.
건국사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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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판 종장에서 롤랜드가 리온에게 왕위를 물려줄 때 발트파르트라는 성에 뭔가 있다는 듯이 중얼거리는 떡밥을 남겼다. IF 마리에 루트에서는 리온의 아버지 바르카스가 먼 옛날 자신들의 선조가 모험자였다고 하며 파티원들에게 심하게 배신을 당했기에 모험자는 못해먹겠으니 농사나 지으러 현재의 남작가 영지로 왔다고 전하고, 왕국을 건국한 초대 성녀의 원념이 왕국을 건국한 파티는 6명이 아닌 7명으로 발트파르트가 다른 다섯 명의 배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애초에 초대 성녀의 후손과 건국시조의 후손이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그 복선. 초대 성녀는 자신이 짝사랑하고 있던 발트파르트가 다른 다섯 명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착각하여, 왕국에 깊은 원한을 갖고 자신의 아이템이었던 팔찌와 목걸이 및 지팡이에 그 원한을 담아, 아이템들을 물려 받은 후계자에게 자신의 원념이 빙의해서 왕국을 무너뜨리게 만들었다. 마리에 루트 7장에서 롤랜드와 리온의 스승(롤랜드의 숙부)이 원념에 빙의된 올리비아를 암살하고자 직접 달려들었을 때, 이미 올리비아가 빙의된 상태임을 파악하고 있던 것을 보면, 호르파트 왕실도 이 사실은 파악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서적판 10권에서 호르파트 왕국은 대체로 라셸 왕국에서 탄압받던 사람들이 모험가가 되어 새로운 대륙을 개척해 세운 나라라는 건국 배경이 밝혀졌다.

현재 신인류 중에서도 가장 구인류의 형질이 강하게 발현되고 있으며, 웹판의 최종장에 따르면 이건 더욱 심화되어 시간이 갈수록 구인류의 형질이 강해질 것이라고 한다.

5.2. 판오스 공국

과거 호르파트 왕국의 대공가였으나 꽤 오래 전에 독립한 나라.[88] 알트리베 1편과 3편의 최종보스라고 한다. 필드 변경백은 본래 다른 지역에 영지를 가진 귀족이었으나, 판오스 공국을 막기 위해 영지를 옮겼다고 한다. 리온에 의해 역사의 흐름이 바뀌면서 본디 3편에 나와야 했던 최종보스가 1편 시점에서 등장했고 3편의 최종보스에 속하는 역할을 제국이 가져갔다. 이 나라 사람들은 수십 년 전 호르파트와의 전쟁에서 큰 피해를 입어 원한이 크다. 몬스터를 이용하는 마술피리가 공왕가에 내려오고 있었고, 현 지도자는 헤르트뤼더, 헤르트라위다 자매.

그러나 그 전쟁의 이유는 심히 한심한데, 전쟁 원인은 당시의 판오스 대공. 그가 외국과 내통해 왕국을 공격하여 약탈을 일삼았고 화가 난 왕국은 대공가를 적국으로 간주하게 되었다. 결국 공국이란 이름을 내걸게 된 대공가는 직접 쳐들어가 부유섬 하나를 날려버리자 왕국이 제대로 열받아 공국을 공격했고 대패시켰다. 이때 많은 배상을 청구받았지만 그럼에도 그것도 지키지 않았으며 끊임없이 왕국을 괴롭혔다. 당시 날아간 부유섬에 살던 사람들을 포함하여 공국에게 피해를 본 왕국인들 또한 그때의 원한을 잊지 못해 멋대로 공국을 습격하게 됐다. 공국의 주전파들은 이것을 빌미로 온건파들을 몰아내고 역사를 날조하여 마치 공국이 일방적으로 피해자인 것처럼 꾸몄고[89] 그로 인해 공국에는 적반하장으로 왕국을 증오하는 이들이 많아지게 되었다. 또한 왕국은 제2의 공국이 나오는 걸 경계하여 지방귀족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우민화 정책을 하게 된다. 즉 호르파트 왕국의 비정상적인 여성 우대정책 100% 이 나라 때문이다.1부 종반의 전쟁 이후 공국 주전파 귀족층의 대거 박멸과 지도자의 항복으로 공작령으로 복귀, 왕국의 일부로 다시 편입된다.

IF 마리에 루트에선 전쟁 전에 비장의 병기인 마술피리를 루크시온의 백업을 받은 리온과 마리에에게서 도둑질당한다. 이 과정에서 리온이 헤르트라위다에게 진실을 아는 서고지기 노인을 찾으라고 언질을 준다.[90] 마술피리도 없는데도 게라트를 비롯한 주전파는 자기들 이익을 위해 왕국의 후작인 프램튼 후작과 손을 잡아 전쟁을 추진하고 진실을 알게된 헤르트라위다는 전쟁을 할 헤르트뤼더를 말리지만 막지 못하는데. 공국전쟁때 마술피리 없이도 반데르가 분전했으나 바르카스와 닉스, 리온 삼부자에게 격퇴된다. 헤르트뤼더는 레드글레이브 공작파에 붙잡히고 프램튼 후작은 휴전하여 자기파에 속한 귀족과 헤르트뤼더와 결혼시켜 공국을 꼭두각시로 만들려고 했으나, 협력자였던 성녀의 원혼에 잠식당한 올리비아가 전쟁을 지속하도록 후작이 공국과 손을 잡았다는걸 까발리고 처형시킨다. 이후 올리비아는 전쟁을 지속할 명분으로 헤르트뤼더를 독살하는데 리온이 스승의 부탁으로 헤르트뤼더를 구출 헤르트뤼더는 죽기전에 리온에게 공국과 헤르트라위다를 맡기고 사망하였으며 당시 패전의 책임을 공주들에게 뒤집어 씌우고 공국을 왕국의 속국으로 만들려는 게라트를 비롯한 주전파들이 반란을 일으킨 상태였는데 리온에게 진압된다.[91]

참고로 내로남불이 아주 심각한 국가다. 리온이 헤르트뤼더를 인질로 잡아 안젤리카를 구출할때 공국의 기사들은 비겁하다고 헛소리 떨었는데, 이미 기습으로 왕국으로 침범하여 비무장인 상대들을 공격하고 안젤리카를 인질로 삼은건 공국이다. 게다가 안젤리카는 자신이 인질이 되는 조건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요구했는데 이들은 태연히 어겼다. 애당초 공국이 독립하게 된 것은 호르파트 왕국을 상대로 만행을 저질러서인데, 자기들 딴에는 독립을 하려다가 호르파트의 무자비한 탄압을 받았다고 여겨, 호르파트 왕국에서 만행에 따른 보복으로 저지른 짓을 규탄한다. 헤르트뤼더가 반데르를 상대하려는 리온더러 비열한 왕국의 기사라고 운운하는 것은 이런 적반하장식 논리에 따른 것이다.

5.3. 알제르 공화국

호르파트 왕국의 인접 국가로 2편의 무대가 되는 국가. 성수에게 마력을 공급 받는지라 비행선들이 따로 마력 공급원을 싣지 않고도 기동할 수 있어서 무장이 충실하다. 덕분에 방어전에서는 무적이라 평가받는 나라라는 설정.[92][93] 성수의 가호가 닿지 않는 외국 땅에서의 전쟁에서는 패한 적도 있다. 성수 역시 구인류의 유산으로 마소를 흡수해 정화하는 용도로 만들어졌으나 미완성인 채로 개발자가 죽자 그에게 거둬진 아인이 들고 나와 심었던 것이었다. 미완성이기에 동족혐오가 심해 영향력이 미치는 곳에 묘목이 태어나도 영향분인 마소를 나눠주지 않고 말려죽였고, 지켜야할 구인류는 진작 멸망한 채 신인류에게 그 가호를 부여하고 있었다.[94]

공화국은 본래 7대 귀족이었다. 성수와 연결된 무녀 레스피나스 가문을 필두로 라우르트, 페베르, 발리에르, 플레벤, 그랑주, 드루이유의 7개 가문이 공화국 의회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성수의 가호는 자신과 연결된 무녀와 수호자가 있는 레스피나스 가문과 그 밑의 6대 귀족들에게 문장의 격을 확실히 구분해 주었기 때문에 레스피나스와 6대 귀족들의 위계 차이는 뒤집기 어려울 정도로 명백했다.[95] 그러나 작품 시작 10여년 전, 어떤 사건을 계기로 6대 귀족들이 레스피나스를 공격하여 가문을 몰락시켰다. 이 사건의 진실은 전대 당주들이 무덤까지 갖고 갔기에 라우르트 당주인 알베르크를 제외한 현 당주들은 모르며 대외적으로는 라우르트가 멸족시켰다고 알려져 있다.[96][97]

6대 귀족을 필두로 한 성수의 가호를 받은 자들은 성수라는 특별한 존재에게 힘을 얻고 있는 자신들을 선택받은 존재라고 생각하는 자들이 대다수로, 문장이 없는 사람들을 깔보는 경향이 많다. 당장이라도 자신들의 나라 국민들조차 업신여기는 이들이 많고, 그로 인해 국민들도 힘이 없어 귀족들에게 따르고는 있으나 대다수가 귀족들을 좋게 보고 있지 않다. 하지만 그런 국민들도 성수에게 지켜지고 있는 자신들의 나라를 특별하게 생각하여 타국에 관심이 없고 깔보는 경향이 있다.[98] 즉, 윗물과 아랫물이 똑같다는 뜻. 성수의 은혜와 비례하여 국가의 자만심은 호르파트 왕국의 여성우대정책의 부정적 면과 일맥상통한데, 마석 수출 + 자국 무패 등 이러한 경향이 외교를 아예 경시하는 성향이라 타국의 대사관들을 한 곳에 비좁게 모아 관리했다.[99]

리온이 유학왔을 때는 6대 귀족 중 문제아로 정평난 피에르가 유학 온 호르파트 왕자와 귀족들을 함정에 빠트리고 리온의 비행선(아인호른)을 강탈했으나, 오히려 그 비행선이 공화국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국가적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다. 웹 연재에서 단 한 척의 전함에게 패배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6대 귀족 후계자 중 한 명이 자국의 피해를 고려하지 않은채 로스트 아이템으로 리온을 이기고,[100] 나중에 리온의 약혼녀로 공인된 올리비아를 납치했을 때는 그게 큰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101] 객관적으로 이게 큰 명분이 되어[102] 전후 공화국은 왕국에 엄청난 배상금을 빚지게 된다.

최종적으로 성수는 리온과 세르주의 싸움 끝에 폭주하였고 공화국에 다대한 피해를 입힌 끝에 토벌되었다. 웹 연재에서는 남은 힘으로 묘목 하나, 서적판에서는 묘목보다 조금 더 자란 어린 나무를 남기고 사라져서 마소 정화력이 매우 약해졌으며 성수의 힘으로 살아오던 공화국도 이전보다 쇠퇴하게 되었다.[103] 국가운영은 웹 연재에서는 무녀가 된 렐리아를 중심으로 살아남은 공략 대상자들이, 서적판에서는 알베르크를 중심으로 새로운 개혁이 시도되어 이어가게 된다. 또한, 서적판의 반란에 라셸 신성왕국이 관여하여 페베르 영지 점령을 시작으로 공화국을 침략하려 했기에, 자국의 방위력이 회복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왕국의 페베르 영지 점유를 인정하여 보호받게 된다.

IF 마리에 루트에서는 결국 멸망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마스터 없이 이데알이 움직여 공화국을 습격했고 성수를 폭주시켰다. 이를 막기 위해 알베르크는 성수와 융합을 시도했으나, 이를 알베르크의 악의적인 계획이라 착각한 렐리아의 방해로 무산되었고 노엘이 무녀의 힘으로 폭주를 진정시켰으나 흡수되고 만다. 살아남은 이들은 루이제가 이끄는 피난선을 타고 왕국으로 도망친다. 끝에는 공화국 멸망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리온과 아로간츠에 의해 성수가 파괴되었지만 이미 공화국은 초토화되어 볼모지가 되었고, 렐리아를 제외한 본편 공화국 인물들은 모두 사망, 피난민을 이끌던 루이제도 성수 파괴 후 사망한다.[104][105][106] 현재 피난민들은 리온에게 의탁하고 있으며 리온은 현재 대외적으로 왕가에 모반을 일으킨 상태다.[107][108]

참고로 서양식 문화인데, 일본식 훈도시와 신위가마가 있는 요상한 나라다.

5.4. 볼데노와 신성 마법 제국

게임 3편 주인공의 출신지로 알고 보니 주인공이 제국의 공주였다고 한다. 본 국가 등장 전에 등장한 전생자들은 모두 구인류의 유산과 마이너 카피를 쓰고 있어서 전생자와 구인류 간에 연관점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이 쪽에 등장한 전생자들이 신인류가 남긴 유산을 쓰면서 해당 가설은 애매해졌다. 다만 구인류의 형질을 가졌어도 아직은 다들 신인류인 만큼 완전히 부정된 건 아니다. 왕국 및 주변국들과 다르게 신인류의 형질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국가로 정점인 황제가 전생자로 해당 사실을 알고 있어 점차 낮아지는 마소 농도에 생존의 위협을 느껴 신인류의 형질이 가장 짙은 딸을 호르파트 왕국에 묻혀있는 신인류의 유적으로 보내 마소 살포 기능이 있는 초거대 요새 아르카디아를 부활시킨다. 게다가 원판만 플레이해서 정확한 설정을 몰랐던 에리카와 다르게 리뉴얼판 지식으로 구인류와 신인류간의 생존 경쟁임도 알고 있어 구인류의 형질이 강해지는 호르파트 왕국을 멸망시키고자 선전포고를 하고 침공한다.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로 뒷공작을 펼쳐 왕국을 고립시킨 건 덤.[109]

각성한 리온과 주변 인물들을 중심으로 뭉친 왕국, 공국, 공화국의 군대 & 구인류의 병기들과의 싸움에서 아르카디아와 가장 강한 무력을 가진 전생자 핀을 잃으면서 패배한다. 사실 황제는 이 전쟁을 존망이 걸린 생존권 전쟁으로 비약할 생각은 없었지만 병사들에게 절박감을 주기 위해 일부러 말하지 않은 걸로 보인다.[110] 패배하는 와중에 아르카디아가 폭주해 항복조차 제대로 못한 것은 덤. 이후 마소를 투약하는 장치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고 한다.

IF 마리에 루트에서는 루크시온이 초반부터 구시대의 유물을 찾아서 부수고 있는 탓에 아르카디아가 초반에 무력화 되어 있어서 알제르 처럼 앞날이 깜깜한 상태.

5.5. 기타 국가

6. 기타 설정



[1]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다. 일단 1부에서 이미 마리에가 올리비아의 자리를 차지함으로써 달라졌고 3권에서도 공국의 대규모 침공 시 최종보스가 바뀌었고 시기도 달라졌다. 공화국 편에서도 렐리아라는 알트리베엔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이 주요 인물이 되었다. 무엇보다 리온과 마리에의 존재부터가 게임과 차이가 있다. [2]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 [3]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바닐라 템만으로는 도저히 클리어가 불가능했기 때문. 그래도 전생의 리온은 함선 하나와 갑옷 하나를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클리어해 냈다고 한다. [4] 리부트판 설정에 따라서 스토리적 실패가 정말로 인류의 멸망에 직결된다. 성수는 폭주하면 대량의 마소를 흡수하는데, 이렇게 되면 환경 속 마소농도의 급변으로 구인류와 신인류의 밸런스가 무너져 인류대전이 유발된다. 웹판에서도 성수가 폭주한 짧은 기간동안 마소가 과여과 되는 바람에 농도가 대폭 낮아져 신인류의 영향이 큰 제국에서 쓰러진 사람이 많았다. 그게 장기화된다면 좋게 봐도 인류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거고, 최악의 경우 구인류의 형질이 다 발현되기도 전에 마소가 고갈돼 인간이라는 종 자체의 생존이 불가능해지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그 외에도 구인류의 AI들은 신인류 몰살을 원하며, 신인류의 병기들도 마찬가지로 구인류 파괴를 원한다. 리온: 세계 너무 쉽게 망하는 거 같아 [5]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리온이 히로인들을 차지하게 되었다.(...) [6] 올리비에, 노엘, 미리아리스 등. [7] 가령 게임 주인공이 겁이 많거나 게으른 성향이라고 설정돼 있어도, 게임 플레이어는 자발적으로 사건을 쫓거나 그러도록 강제된다. 그러나 그런 플레이어들의 개입이 없는 작품에서는 그런 이벤트나 던전 등이 대부분 생략된다. 고난이도 RPG 게임에서 장비 제작이나 레벨업 던전을 전부 생략당하고 보스전으로 직행한다고 생각을 해보자. [8] 아이러니한 부분이지만 대부분 올리비아의 편의에 맞춰서 움직였던 원작 묘사도 그렇고, 해당 IF에서 나오는 내용을 볼 때 올리비아의 위치에서 주인공 노릇을 하려면 하렘 인원을 인간 취급할수록 힘들어지고 도구로 이용할수록 편해진다. 물고기들을 이용하기만 할 땐 그나마 사람처럼 살다가 나름 챙겨주려고 하면서부터 개고생을 하는 본편 마리에의 행적에도 해당되는 이야기. 웃기게도 정작 올리비아에겐 절대로 불가능한 일일 뿐더러 이러면 가장 중요한 왕가의 배를 못 쓴다. 명불허전 똥겜 [9] 물론 이건 핀이 죽고 다른 후보들도 전부 이전에 탈락했기 때문이지만.(사실 공략 후보들도 정상은 아니었다... 아론은 전생자였고. 제이크는 여체화 된 아론과 이어졌으니 정상과 멀었다.(...)) [10] 사실 이것도 리온과 개심한 마리에 외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리온만은 '문제가 되면 나선다'는 주의인데 비해 다른 사람들은 크고 작은 차이는 있어도 제멋대로인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어째서인지 주인공에게 가야 할 이벤트가 자꾸 리온에게 온다는 것. 당장 1부의 결투 소동에서도 마리에는 빼놓더라도 안젤리카는 외부를 개입시키는게 아니라 리온의 도움을 받았다. 2부에서도 또 피에르와의 결투 소동이 리온에게 와버렸고. 사실 이는 이미 다른 전생자들이 스토리를 엉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가 진작에 엉망이 되었던 것. 그리고 왠지 뒷감당은 전부 리온의 차지다. [11] 리마스터판의 존재를 몰랐던 마리에나 주인공들을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원래의 스토리대로 갈 거라고 생각해서 가급적 관여하지 않으려던 리온은 그나마 나은 편. 2부의 세르주와 렐리아는 치트인 이데알에게 속아서 나라를 말아먹었다. 심지어 1부와는 달리 가만히만 있어도 피할 수 있는 일인데. 3부의 인류 대전을 일으킨 바르톨트 황제는 잘 하나 싶었지만 딸 미아의 성격파악에 실패해 마지막 순간에 상황을 해결불가한 개판으로 만들 뻔했다. [12] 그런데 또 가만히 놔둔다고 잘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마리에 루트만 봐도 리온이 전혀 개입하지 않으면 올리비에는 실패하다 못해 아예 망가져서 성녀의 망령에 조종당하는 등 문제가 심각해진다. 그렇다고 또 리온이 적절하게 개입해서 일이 잘 풀리면?(즉, 소설대로 진행되면) 히로인은 죄다 리온에게 몰리고 신분은 계속 높아지다가 나중에는 아예 자국인 호르파트 왕국의 왕이 되고 주변 국가들은 리온을 맹주로 섬기는 결과가 된다. [13] 1편 - 성녀의 후손인 성녀, 2편 - 6대 귀족가문 출신으로 성수의 묘목에 선택받은 무녀, 3편 - 제국의 공주 [14] 율리우스는 왕세자 직위만 보는 주변에 대한 스트레스로 권력을 가진 자들에 대한 불신이 생겨났고, 질크는 율리우스만 신경 쓰느라 자기의 속마음을 너무 드러내지 않는다고 한다. 크리스는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열등감이 있어서 검 외의 무기는 쓰지 않으려고 했다. 브래드는 이 5인방 중 무예가 가장 떨어지는 것에 열등감을 느껴 장점인 마법 능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그렉은 실전 중시라고 하면서도 장비 준비를 경시하며 자기 힘만으로 싸우려는 어긋난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15] 본래 무한재생의 능력을 보유한 수호신이 쓰러트리기가 더 힘들지만 루크시온 본체의 능력으로 파괴와 재생을 반복시켜 견제하고, 왕가의 배의 능력으로 수호신들을 물러나게 해서 비중은 크지 않았다. 오히려 마장을 사용한 흑기사가 싸우기 어려웠을 정도. [16] 1편에서는 공략 대상의 호감도가 오르고 나면 절대로 내려가지 않아서 고생했던 마리에, 올리비아와 달리 툭하면 얀데레가 되어서 감금하거나, 다른 공략 대상들을 죽이려 든다. [17] 그래도 노엘이라는 디폴트 네임은 존재했다. [18] 공화국은 여섯 개의 국가가 모여서 만든 연합 왕국이나 마찬가지고, 각각의 영지를 다스리는 6대 귀족은 사실상 영지의 왕이나 다름없는 권세를 누리고 있다. [19] 성수가 주는 혜택으로 강대국이 되었는데 성수가 없어졌으니... 참고로 묘목에서 성수까지 성장하려면 약 수백 년이 필요하다고 한다. [20] 이미 성수는 진작에 망가져 있었기 때문에 없을 가능성이 높다. 성수가 살아있었으면 공화국 자체가 멸망했을 테니. IF 외전인 마리에 루트에서는 리온이 개입하지 않아서 정말로 공화국이 망해 버렸다. 이땐 알베르크가 성수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엘의 백업을 받아 성수와 융합하고 있었는데 알베르크가 성수를 폭주할거라고 오해한 렐리아가 난입해서 폭주를 확정시켰다. [21] 리온이 공화국에 환생한 IF 외전에서는 이데알이 자신을 이용해 신인류를 멸망시키려 한 것을 눈치채고 "정식 마스터로 인정하지 않으면 성수를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해 굴복시키자 왠지 성수에게 수호자로 인정받았다. 이걸 보면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강자가 여차하면 자신의 존속을 위협할 수 있을 때 수호자 직위를 줘 비위를 맞추는 것 같다. 결국 성수가 너무 응석받이인 게 문제니 이런 갑을 관계를 구축해서 잘 조교하면 기회는 있을지도 모른다. 작가가 별로 깊은 의미는 없다고 한 외전 이야기긴 하지만 말이다. [22] 이것조차 소설의 결말에 비하면 양반이다. 피해는 비슷할지 몰라도, 소설에서는 6대 귀족의 상당수가 죽고 국민에게도 백안시되는 등 전반적으로 상층부에 대한 불신이 크게 올랐다. 거기에 이를 뒷받침해 나라를 재건해야 할 무녀인 노엘은 리온을 따라 호르파트 왕국으로 가버렸고, 대신 성수 폭주 사건의 원흉이자 불신의 정점이라고 할 렐리아가 무녀가 되었다. 덤으로 원판 게임에서는 최소한 외국의 간섭을 받을 일은 없었지만 소설에서는 리온을 건든 탓에 왕국에 어느 정도 종속될 수밖에 없다. [23] 원작 게임에서도 성수가 사라지긴 했지만 묘목 역시 어느 정도 힘을 갖고 있고, 원래 공화국은 땅 자체가 비옥한데다 자원도 풍부해서 성수가 사라졌다고 해도 자국 내 방어가 곤란해지는 것 등 어느 정도 손해를 감수한다면 충분히 재건이 가능하다. 성수가 사라지면서 공화국 내의 타국 멸시 사상도 어느 정도 해소하게 될 기회를 잡을 수도 있으니 아주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다. 외교를 잘 해놨다면. 외세의 공세가 없다면 그럴 가능성이 없지는 않으나, 작중에서도 나오지만 공화국의 일개 사병이 꽤 강대국인 호르파트 왕국의 사절, 그것도 최근 일어난 전쟁의 영웅을 깔아보고 시비 걸어서 털어먹으려고 들 정도로 공화국이 외교를 심각하게 말아먹은 상태라, 성수가 없으면 국가 존속이 안 된다. 애초에 그동안 외교를 저 따위로 해온 것도 성수 덕분이었다. 실제로 리온이 참견해서 이 정도로 끝난 거지, 만약 리온이 공화국에 오지 않으면 공화국은 그냥 멸망한다. [24] 정확히 말하면 에밀과 융합한 성수가 최종보스다. [25] 아마도 로이크와 포지션이 겹친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26] 2편도 전혀 몰랐다. [27] 많은 집단들이 있지만 리온을 가장 괴롭힌건 조라가 속해있는 숙녀의 숲이다. [28] 원작 기준으로 3편의 시간대는 1편에서 고작 몇 년 뒤다. 원작 기준 태자비가 되었거나 약혼녀에 성녀로 각성한 상태라 외적 침공을 막기 위해 나서는 게 이상하진 않다. [29] 물론 게임에서 재등장한다는 얘기. 책에서는 그냥 꾸준히 등장하고 있었고, 세자비도 성녀도 1편의 주인공도 아니다. [30] 사실 리온이 4편의 주인공한테 멋있는 말을 한답시고 입을 잘못 놀렸다가 4편의 주인공으로부터 흠모를 받게 되는 바람에 마침 유학을 온 동생 코린에게 떠넘긴 것이다. [31] 일례로 마소농도가 높아지면 몬스터들이 마구잡이로 몰려든다. [32] 이 좋아서 전투에 나섰다기보다는 마소의 농도 문제 때문에 제국이 호르파트 왕국에 굴복할 상황이 될 것을 우려해서 싸움을 건 것이므로 사실 의미없는 소리다. 전쟁에서 이기냐 지느냐에 따라서 신인류가 마소 보급 장치나 약에 매달려 살게 되거나, 구인류가 마소 차단 결계 따위에 묶여 사는 결론을 내야 했다. 결과적으로는 제국민들 중 마소 부족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은 평생 초커 같은 걸 목에 달고 살게 되었으니...물론 본인도 미아의 목숨줄을 왕국에 맡기고 싶지 않았을 테고. [33] 카일의 경우 아버지가 인간, 어머니가 엘프인 하프엘프다. [34] 작중 묘사를 보면 사이가 나쁜 건 거의 아인 탓이다. 자기 주인인 귀족 여성들을 등에 업고 남자 귀족들을 깔보는 장면이 많이 나오며, 먼저 선빵을 당한데다 나름 정당한 명분을 가지고 아인들을 린치한 리온에게 원한을 갖는 등 미움받아도 할 말 없는 행동들은 대개 아인 쪽에서 하기 때문. [35] 5인방 중 가장 약한 브래드조차 타국의 학생 몇 명 정도는 마법을 쓰지 않고도 간단히 밟아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36] 리온은 자기 누나의 아인도 설설 피해다녔고 2권 초반부에서 오블리 백작 영애의 아인 노예들에게도 얻어맞았지만 오블리 백작 영애가 실수로 밀렌 왕비를 모욕하자 명분을 얻었다며 날뛰었는데 이때 리온 혼자서 아인 노예들 여럿을 두들겨 팼다. [37] 인공적으로 생명체를 만들어낸다는 플랜트의 엄청난 과학력과, 그 플랜트 주변에서 엘프의 뼈밖에 발견이 안됐다는 사실을 통해, 과거 엘프들이 고도의 문명을 이룩해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다고 여기고 있었다. 또한 이곳에서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거라 착각하고 있었다. [38] 이후 마장을 본 루크시온의 분노를 직면한 엘프들은 마왕이 노했다고 공포에 질려 떨면서 빌어댔다. [39] 중세의 해전에서의 포격전을 생각하면 된다. [40] 로스트 아이템으로 발견된 루크시온은 너무나도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어서 만약 그 능력이 알려지면 리온을 죽여서라도 뺏고 싶어할 사람들이 나올 것으로 추측되어 건조되었다. 사실 루크시온은 필요하다면 웬만한 건 전부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사실이 알려지는 것만으로도 매우 위험하다. 당장 파르트너만으로도 공국정도는 박살낼 수 있어서 노려지기도 했고. [41] 실제로 파르트너와 동급인 아인호른이 알제르 공화국군을 박살내 버렸다. [42] 1부 공략대상자들과 분가 인원, 그리고 올리비아. [43] 루크시온의 분석에 따르면 루크시온 본체보다 오래됐다고 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루크시온은 구인류의 패색이 짙어질즈음 생존을 위해 구인류 측이 우주로 탈출하기 위해 만든 것이고, 그 뒤로는 몬스터들이 넘쳐났으니 단순히 오락용으로 배를 건조할 정도로 상황이 좋은 시기는 인류 간 생존 경쟁이 펼쳐지기 이전일 수 밖에 없다. [44] 그리고 그 부부는 2년 후에 이혼했다... [45] 말로는 간단하지만 만약 연인이나 부부가 체크했을 때 한 쪽의 호감도가 낮을 경우엔... [46] 이 사랑의 정의가 좀 애매한 것이 안제와 리비아의 호감도로 통과한 것을 보면 우애(友愛)도 범주에 포함되는 모양이다. [47] 다만 정황상 이 정신 간섭 공격은 올리비아의 능력으로 보이며 바이스는 이를 증폭하는 장치를 실은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인공지능 같은 무기물이나 마장에는 이런 정신 간섭 능력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루크시온이 말하기를 이 정신 간섭기는 고대인이 나중에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배 자체에는 그런 기능이 없다는 것을 근거로 한다. [48] 독일어로 일각(수)라는 뜻이다. [49] 성수의 가호로 묶여진 구속을 풀 때 사용되었다. [50] 정신 간섭 장치 등. [51] 마장의 데이터를 유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코믹스판에서는 루크시온 본체를 지키다 리온에게 파괴된 로봇들과 비슷해서 수리, 개조하여 재사용한 것으로 추정한다. [52] 하지만 무적인 것은 아니고 기술 레벨을 고려해서 본래 만들 수 있는 최상의 성능에서 다운 그레이드 시켜놓은 상태이다. [53] 그럼에도 성능은 율리우스 5인방보다 뛰어나다... [54] 또 세르주가 죽든 말든 별 관심도 없어서 딱히 서포트도 없던 이데알과 달리 루크시온은 리온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서포트해 준 것도 컸다. [55] 작중 아로간츠가 이 마장의 데이터를 유용한 모습이라고 한다. [56] 흑기사의 마장 - 불, 공화국의 마장 - 얼음, 브레이브 - 번개, 라셸의 마장 - 물. [57] 둘 다 속성의 부적 중 일부이다. 리온은 부적 판매상으로부터 총 3장의 부적을 갈취했는데얻었는데(갈취하려다 실패하고 나중에 부적상의 어머니에게 남은 부적을 얻었다.) 그 중 치유 마법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부적은 올리비아에게, 화염 마법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부적은 안젤리카에게 주고 나머지 부적인 무운의 부적은 자신이 가졌다. 부적 판매상의 어머니는 아주 딱 맞게 줬다고 대만족했다. [58] 이때도 도중에 계약을 해지하면 목숨을 건질 수는 있으나 초대형 몬스터에게 노려지게 된다. [59] 앞에 성스러운 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60] 도난된 목걸이는 공적 두목의 갑옷에 이용되고 있었는데 그 크기가 아로간츠만 했다. 보통 이 정도 크기의 갑옷을 움직이는데는 많은 마력이 소모되는 것으로 보인다. 아로간츠는 마력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에 예외 [61] 이때 사용자였던 마리에는 유물에 깃들어있던 성녀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보호받았다. [62] 웹판에서는 작중의 성수가 오랜 세월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사람으로 치면 이미 성격파탄자 수준이 되어있었다는 것이다. 공화국의 마지막 무녀와 수호자 부부(노엘과 렐리아의 부모)는 이를 알아채고 어떻게든 이 문제를 해결하려다 성수의 조종을 받은 6대 귀족에 의해 살해당했다. 또한 성수는 자신의 가호를 받은 이들의 감정을 상당부분 조종할 수 있다. 사랑의 마음에 집착과 충동을 더하거나(에리크, 에밀), 실망과 배신감이 적대감과 살의로 바꾸도록 만들거나(알베르크), 무녀가 호의를 품은 남자와 더 가까워지도록 자극하는(노엘) 등 작중에서만 온갖 방식으로 가호를 받은 이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서적판에서는 가호를 주는 이들을 이용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것과 문장 소유자의 의지를 조종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문만 제기되었다. [63] 참고로 성수가 폭주할때 성수에서 수많은 몬스터가 쏟아져 나왔는데 루크시온은 마석을 생성하는 것만봐도 이미 예견된 것 이라고 한다. [64] 묘목을 전부 시들게 만든 것도 이 때문. [65] 다만 최후에 성수의 힘을 사용할 수 있던 에밀은 목숨과 맞바꿔 묘목과 무녀의 재능을 렐리아에게 남겨주었다. [66] 이 때문에 웹판의 성수가 이상해진 이유 중 하나로 레스피나스 자매의 모친이 수호자를 제멋대로 바꾼 것을 드는 독자들도 많다. [67] 백작 가문 중에서는 난잡한 생활을 하는 귀족도 있는데 보통은 그냥 철이 없거나 가문의 평판이 나쁘고 대체로 역사가 일천한 가문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오플리 가문은 원래 귀족이 아니라 상인 출신이고. 그리고 후작가 정도가 되면 일반적인 상식을 가지고 있어서 결혼 방식 및 성에 대한 관념이 평범한 가정과 별 차이 없다. [68] 일반적으로는 남성 귀족이라고 해도 집안을 이어받을 장남만 적당한 혈통의 여성과 결혼하면 되고 차남 이하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또, 사실 후계자라고 해도 다른 귀족과 교류할 생각이 없다면 굳이 귀족 가문과 통혼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이 세계관에서는 차남이고 삼남이고 다 귀족 여성과 결혼해야 하고 사치도 받아줘야 하니 특히 지방 귀족들에게 굉장한 부담을 주게 된다. 그래서 보통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험가로 활동하게 되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경험은 또 왕국을 지탱하는 원동력이 된다. [69] 남성들이 사실상 국가운영에 필요한 모든 의무를 지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매우 비현실적인 설정으로, 작중에서도 루크시온이 직접 ' 남성 개체수가 적은 상황에서 이러한 풍조는 비정상적이다'고 언급한다. [70] 주로 학원에서 리온과 친하게 지냈던 자들로 이들은 리온이 수리한 공국제 비행선을 공짜나 다름없는 값으로 받았다. [71] 애시당초 남성 귀족들은 모험이나 전쟁 등으로 항상 여성 귀족에 비해 숫자가 적기 때문에 원래 역학관계는 이렇게 되는 것이 정상이다. [72] 크레아레는 리온이 유학간 사이 리비아를 눈독 들이고 몹쓸 짓을 하러한 남성을 그날 밤 게이 학생들과 엮이도록(...)하여 이상한 쾌감에 눈을 떴다. 아레쨩으로 여장남자로 시작해 이후 TS를 시켜버려서 더더욱 여성들을 위기감에 몰아넣었다. [73] 원래 수성측이 유리한 이유는 보급과 지형상의 이점 때문인데, 이 세계관에는 수백, 수천m급 비행선의 제작이 가능해서 하늘에서 포격전이 벌어지다보니 지형상의 이점을 살리기도 힘들고, 저런 거대 비행선이 있으니 보급품도 잔뜩 들고올 수 있어서 보급을 끊어 말라죽이기도 힘들다. 거기다 수성 측 상공에서 전투가 벌어지니 그 여파는 당연히 수성 측 영지가 다 뒤집어쓰게 되어 전투를 오래 끌 수록 수성 측에 손해다. 판오스 공국의 반란 사건때도 왕가의 힘으로도 충분히 찍어누를 수는 있지만 그 사이에 발생하는 피해가 너무 컸다. [74] 백작까지는 자작 이하 영애들과 교류하며 사상이 옮아 하위 귀족들 같은 행태를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75] 다만 흔한 건 아닌 듯한데 클라리스가 질크가 배신한 것에 충격을 받고 홧김에 노예들과 잠자리를 같이 한 후 더러워졌다며 푸념하는 모습에서 볼 때 역시나 일반적이지는 않는 듯하다. 애시당초 상인 집안 출신인 오플리 백작영애같은 건 예외 중의 예외. [스포일러] 3부 에필로그 시점까지 신흥 세력으로 떠오른 지방 귀족들은 깊은 원한으로 매번 국가의 위기 때마다 왕가를 돕기를 거부하고, 그 대타로 리온이 이들을 설득하다보니 점차 나라의 중심이 리온 일행으로 변해가는 지경에 이른다. 밀렌 왕비도 리온의 처가인 레드글레이브 공작가가 왕위를 찬탈하는 것이 나라가 곱게 돌아가겠다며 자포자기할 정도였고, 진짜로 왕위가 넘어간다. 선조의 무모한 근자감이 국가를 위태롭게 만든 것도 모자라 후손들에게 왕권을 포기하게 만든 셈이다. [77] 다만 과거 알제르 공화국의 자원을 노리고 침공한 적이 있었지만 역시나 안방불패인 공화국에 의해 패배했다. [78] 웹판에서 안젤리카의 계산에 따르면 국력상 동원 가능한 병력은 비행선 5-600척으로 판오스가 끌고 온 200척보다 배 이상 많았다. 거기다 호르파트 왕국은 공국과 달리 다른 나라와도 국경을 접해있으므로 그 병력까지 합치면 총 전력은 이보다 더 많다. [79] 정사와 IF 모두 리온은 가난한 지방 귀족들에게 비행선 사업을 지원해줬는데 IF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 지방 귀족들의 비행선 전력 보유량은 합쳐서 200여척에 달한다. [80] 그나마 이것도 리온이 공국 대비용으로 공짜로 비행선을 뿌려놓고 이걸로 미끼삼아 지방 귀족들을 끌어들여서 모인 것이었다. [81] 1위: 국왕, 2위 상: 왕태자, 하: 기타 왕족, 3위 상하: 재상 또는 대신,....6위 상하: 남작(이때부터 왕에 대한 면회권이 부여된다.) 7위 상하: 준남작, 8~9위: 기사. [82] 심지어 왕국에서 갈라져나간 공국에서도 모험자에 대한 로망이 남아있을 정도. [83] 명색의 왕족에 해당하는 이들은 물론, 귀족 가문의 사람들도 기회만 왔다하면 모험가로써 탐험하려는 모습이 나오며, 특히나 미개척 구역의 존재를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흥분하며 관심을 갖는다. [84] 원래 이들은 라셀 신성왕국 출신 모험자였는데 현재의 호르파트 왕국 영토 부분을 탐험하면서 눌러앉은 것이다. 권위적인 라셸 신성왕국의 탄압에서 벗어나 현재의 호르파트 왕국 지방을 탐험하다 눌러앉아 왕국을 세운 것. 그렇다보니 라셸 신성왕국으로부터 이런저런 간섭을 받아왔던 듯. 그렇다보니 상무정신은 충실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중앙에 대한 충성심은 별로 강하지 않았고 그래서 중앙집권적인 정책을 편 것 중 하나가 바로 여성우대 정책인 것. [85] 수십 년의 경력이 있는 공국의 흑기사, 공화국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은 세르주와 제국 최강의 기사이자 황녀 수호기사인 핀과도 싸움이 성립했다.물론 기체 스팩의 기여가 크다 [86] 알트리베 세계관은 현실의 맹수와는 비교도 안되는 흉포한 몬스터들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세계관이다. 이런 세상에서 개척되지 않은 오지로 떠나는 건 무력이 보장되지 않고는 못한다. [87] 마리에 외전에서 레드글레이브 공작가가 2대 성녀의 핏줄을 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88] 작중에서는 공국(公國)임에도 군주는 공왕(公王)으로 표기되며, 헤르트뤼더 자매도 공녀(公女)가 아닌 왕녀(王女)로 지칭된다. 영문판에서도 공국은 "principality", 공왕은 "principality's king"으로 번역되었고, 참고로 대공(大公)은 "archduke"로 번역되었다. [89] 덤으로 평화파였던 공왕부부(헤르트뤼더 자매의 부모)를 암살했다. 그리고 후계자인 자매들을 왕국에 증오를 가지도록 세뇌교육 시켰다. [90] 루크시온의 조언이다. [91] 마리에 루트에선 알제르 공화국도 멸망, 호르파트 왕국도 멸망, 이외 국가도 다 멸망해서 유일하게 남은 인간국가다. [92] 대신 귀족들은 성수에게 선택받은 자로서 특별히 마력을 공급받고 있는 지라 자국 내에서는 왕족이나 다름없지만 반대로 성수에게 버림받으면 나락으로 추락한다. [93] 루크시온은 공화국의 기술력은 성수의 힘을 제외하면 잘 봐줘도 호르파트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이라고 평했고 마리에에 의하면 생활 수준은 살짝 더 높다고 한다. 다만 이쪽은 역시나 성수의 가호로 마력을 사용할 수 있던 것이 크지만 이외에도 공화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비옥하고 자원도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94] 공화국의 사람들은 구인류의 후예로 마법을 이용해 신체를 신인류로 카모플라쥬했을 뿐 마소가 적어짐에 따라 점점 구인류로 바뀌게 될 예정이였다. 원래 성수 자체가 마소를 빨아들이기 위한 것이기도 하고. 단지 성수가 가호를 주는 건 그래서가 아니라 자신을 지키기 위한 하수인으로 보고 있어서일 뿐. [95] 원래 가장 높은 위계의 문장은 수호자의 문장이지만 이 수호자의 문장 소유자를 정하는 게 무녀의 문장 소유자이며 애시당초 수호자의 문장 자체가 성수와 무녀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무녀의 문장은 레스피나스 가문이 독점하고 있다. [96] 웹판에서는 노엘의 부모님인 선대 무녀와 수호자 부부는 성수가 미쳐가고 있다는 걸 파악하고 최종적으로 성수를 없애버리려는 생각이 들통나서이며, 서적판에서는 성수의 힘을 이용하여 6대 귀족들을 시작으로 문장 소유자들을 노예처럼 만들려던 것이 발각되어 멸족시켰다. [97] 웹판 연재 때, 성수가 배신당해 미쳤다.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원래 성수 자체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닐 수도 있다고 추정되는 묘사가 몇 가지 존재하는데, 성수는 구인류가 마소를 정화해 마소로 인해 살 수 없는 구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만든 존재로, 계획대로라면 점차 개체수를 늘려 구인류가 살 수 있는 공간을 넓혔어야 마땅하나 정작 묘목이 새로 태어나는 족족 말려죽이고 있었다. 문장을 받은 이들 중에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거나 결투에서 패배해 자신을 지킬 수 없다고 판단된 이들에게서 가호를 빼앗는 등 자기 보신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애초부터 미쳐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여러 곳에서 등장한다. 게다가 이 성수는 개발자의 미완성작이었던 점, 성수와 대화를 할 수 있는 유메리아가 리온이 구해온 묘목이 어리광쟁이라고 언급하며 일부러 척박한 토양에 심는 모습을 보이는 것 역시 성수에 대한 의혹을 가질 만한 묘사라고 할 수 있다. [98] 대표적으로 입국시 비행선을 같은 고도에서 접근시키는게 아니라, 위쪽에서부터 접근하면서 내려오는 방식으로 입국심사를 한다. 자신들이 마치 윗사람인 것 같은 뉘앙스를 주기 때문에 매우 무례한 행위라고 한다. 게다가 자국 귀족이 아무 잘못없는 외국 귀족에게 시비를 걸고 억지에 가까운 방식으로, 그것도 시비걸린 귀족 소유도 아닌 전혀 무관한 제3자의 비행선과 갑옷을 강탈했음에도 사과한다거나 문제를 해결해주려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 [99] 타국을 깔보고 고압적인 자세로 나가 전쟁 도발을 하여 자국으로 유인해 승리해서 역으로 배상금을 받아왔던 나라였던 만큼 막상 성수도 사라지고 초토화된 공화국에게 원조를 하려는 동맹국이 아예 없었다. 피해를 받은(공화국에서 받은 불합리한 일들) 호르파트 왕국은 감정은 좋지 않지만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공화국 백성들이 불쌍하니까 최저한의 지원을 해줄 정도. [100] 리온은 자국 시민들도 아니지만 시가지의 공화국 민간인 피해를 고려하여 제대로 반격하지 않았다. [101] 아무 죄 없는 외국인을 납치하여 감금했으니 현실적으로 봐도 충분히 자국민 보호를 위한 선전포고의 명분이 되며, 이 세계의 전쟁은 주로 비행선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방어하는 쪽이 불리하다는 게 상식이다. 아무리 상대를 잘 막아낸다고 해도 방어하는 쪽 영공에서 싸우면 그 여파만으로도 충분히 영토가 박살나기 때문,(잘 이해가 안 된다면 현실에서 각 나라의 전투기끼리 자기 마을 위에서 싸운다고 생각해보자, 추락하는 전투기와 빗나간 폭탄들을 재수없게 몇 개만 맞아도 마을 하나정돈 금방 사라질 것이다.) 실제로 공화국이 멸망 직전까지 간 가장 큰 원인은 이데알과 루크시온의 전투의 여파로 인한 피해와 그로 인한 성수의 폭주였다. [102] 원흉렐리아는 세르주가 패배하자 이제 그만하고 도와달라고 사정했으나 안젤리카는 받드시 올리비아를 납치한 행위에 대한 댓가를 받겠다고 반박했다. [103] 묘목으로는 과거의 성수만큼의 에너지를 만들 수 없어 타국의 협력에 기대지 않으면 나라의 존속이 위태로운 수준까지 추락했다. 서적판에서는 묘목보다 더 자란 나무로 남아서 나라 전체에 돌릴 에너지는 있게 되었다. [104] 본편보다 더 극악한 결말인데 리온이 공화국을 조사하러 간 것은 사태를 파악하지 못한 왕국에서 공화국이 망했나 망하지 않았나 조사하러 간거다. 그때까지 시간을 생각하면 성수가 본편보다 많는 시간으로 깽판쳤다는 소리고 웹 연재에서는 반쯤 초토화 되었던게 외전에선 완전히 초토화 되었다. 벌레형 마물이 본편보다 득실한건 덤. 게다가 공화국을 재건할 인재가 렐리아 외는 한명도 없고, 무엇보다 융합을 방해한 일로 라우르트 가신들에게 무한한 증오를 받고 있다.(애당초 로이크를 비롯한 6대 귀족 후계자가 살아있다 쳐도 기반이 완전히 박살나고 외교마저 경시한 이들이 재건한다는건 무리수다.) [105] 이 사건으로 리온과 마리에는 자신들의 상황이 렐리아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실제로 얼마 있어 레드 그레이브 가문을 시작으로 한 많은 귀족들이 왕국에 궐기하게 되어 내란이 시작된다. [106] 다른건 몰라도 리온의 큰 실수는 성녀에게 의식을 빼앗긴 올리비아를 방치한 것이다. 마리에 따위가 성녀의 지배를 이겼는데 올리비아는 더 쉽게 지배를 풀수 있지 않나 하고 넘어갔는데, 그때 해결했다면 최소 헤르트뤼더는 살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107] 그렇게 볼수 밖에없는게 공국전쟁때 잡은 포로 헤르트뤼더를 빼내 공국으로 돌려보냈으며 그 헤르트뤼더는 죽기전 리온에게 동생 헤르트라위다와 공국을 부탁했고 리온은 죄책감에 들어준다. 율리우스는 리온이 공국과 손잡았다며 토벌군을 보냈으나 닉스와 정식적으로 모반한 레드글레이브 공작가의 길버트에게 괴멸, 이런 상황에서 리온이 왕가에 붙기엔 왕가와 귀족간의 균열이 너무 크다. [108] 만약 공화국 피난민들이 리온에게 계속 의탁하는 상태라면 리온 주도하의 왕국이나 공국에 망명 두가지 밖에 남지 않았다. [109] 리온이 왕국의 위기를 해결하고 공국을 물리친데 더해 방어전에서 불패를 자랑하던 공화국마저 단신으로 함락시키면서 주변 국가들이 리온을 위험시했기에 수월했다. [110] 작중에서 가족들이 마소 결핍으로 고통받고 있었기 때문에 병사들은 이를 악물고 덤벼들었다. [111] 이미 자식까지 있고 코린이 유학을 갈 정도의 나이이므로 아무리 적게 잡아도 20대 이상이다. [112] 코린은 노엘을 보고 첫눈에 반했지만 이미 이때 노엘은 리온의 세번째 약혼녀였고 에필로그에서는 리온의 두번째 아이를 임신중이었다. [113] 이례적인 건 렐리아 질 레스피나스. 원작에도 없던 여주인공의 여동생으로 태어났다. [114] 그나마 관계가 덜한 것이 1부의 리온, 마리에와 3부의 바르톨트 황제다. 그러나 리온, 마리에는 6편의 등장인물일 가능성이 높고 호르파트의 비사에 관계가 있는 혈통을 이었으며, 바르톨트는 3부 스토리에 연관이 깊었다. [115] 이미 4편 시점부터 리온이 선생으로 잠입해야 하기에 주역으로 등극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일본 오덕 게임의 특성과 시리즈 전체 공통점으로 학원 파트 비중이 높은데 이미 학생은 불가능한 연령대이기 때문. 그나마 리온은 공략 대상일 가능성이라도 있지 여성향 게임이라는 특성상 마리에는 주역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악역이나 라이벌 배역이 한계고 추측대로 성녀의 분가 출신이라면 6편 주인공의 가족으로 설정상의 존재일 가능성도 높다. [116] 마리에는 자칫 잘못했으면 초대형 몬스터에게 왕국이 멸망했을 뻔했고, 시나리오가 많이 망가졌지만 리온이 가까스로 수습 2편 무대인 알제르 공화국은 세르주와 렐리아가 개입해서 어쩌면 성수의 폭주로만 끝날 것을 루크시온 vs 이데알이라는 싸움까지 더해져 공화국이 초토화된다... 이용당했다고 하지만 세르주가 너무 시야가 좁아서 외국인인 리온을 기습공격하거나 올리비아를 납치하는 등 왕국이 공화국을 속국으로 만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빌미를 많이 제공했다... [117] 결혼한 지방 귀족의 재산을 마구 낭비하는 건 예사고 그 지방 귀족에게 아들이 있으면 결혼을 주선해준다는 명분 하에 늙은 독신 여성 귀족에게 팔아넘긴다든가 상속권을 없애려고 결혼을 방해해서 군대에 보낸다든가 남자를 사실상 노예로 팔아넘기는 등의 짓을 한다고. [118] 공화국으로 피신한 숙녀의 숲 맴버가 이데알이 정보 수집할 때 리온을 외도라고 폄하하며 왕국을 망쳤다고 하소연한다. 이데알은 너무 주관적인 정보가 넘쳐서 세르주랑 만나게 해선 안된다고 생각할 정도. [119] 당연한게 이때까지 놀고먹던 잉여들인데 갑자기 능력이 늘어날 리도 없으니 혼란을 부추키는 것 외에는 아무 짝에도 쓸 데가 없다. [120] 구인류 측 A.I. 루크시온이 개발한 아로간츠는 원본 모델이 마장이었음에도 기계 갑옷스러운 외형이었으며, 1부 보스였던 거대 마수들은 구 인류 절멸 후 개발된 것인 등. [121] 여기에는 특별한 경우가 없는 한 남녀 따지지 않고 모두 참가하게 만든다. [122] 리온의 5인방과의 결투만 해도 공작가를 적으로 돌리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 못하고 안젤리카를 흉본 학생들이 많았다. [123] 과거 공국이 왕국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이런 정책을 펼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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