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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0:15:13

엘렌다 바라테온

<colbgcolor=gold><colcolor=#000> 엘렌다 바라테온
Elenda Baratheon
파일:Elenda Baratheon.jpg
이름 엘렌다 바라테온 (Elenda Baratheon)[1]
가문 파일:House_Caron.png 카론 가문
부모 아버지 로이스 카론[2]
배우자 보로스 바라테온
스테폰 코닝턴
자녀 카산드라 바라테온, 마리스 바라테온, 엘린 바라테온, 플로리스 바라테온, 로이스 바라테온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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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불과 피의 등장인물. 카론 가문의 일원이자 보로스 바라테온의 아내다.

보로스와의 사이에서 순서대로 카산드라, 마리스, 엘린, 플로리스, 로이스를 비롯한 1남 4녀를 낳았다.

2. 작중 행적

용들의 춤 당시 바라테온 가문 녹색파에 속한 상태였다. 보로스 바라테온이 왕의 가도 전투에서 전사하고 일주일 뒤 유복자이자 유일한 아들인 로이스 바라테온을 낳았고[3] 아기인 로이스를 대신하여 스톰즈 엔드의 섭정이 된다. 이때 아에곤 2세까지 죽은 마당에 더 이상 전쟁을 지속할 여력이 없어 흑색파에게 바로 항복했고 마리스를 제외한 딸 셋을 킹스랜딩의 볼모로 보냈다.

또한 전쟁의 종결 이후 흑색파의 분노를 가라앉히려고 했는지 아니면 자신도 내전을 촉발시킨 딸에 대한 실망감과 죄책감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함부로 입을 놀려 루케리스 벨라리온의 죽음과 용들의 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초를 제공한 차녀 마리스[4] 침묵의 자매들로 보내버렸다.

이후 재해이라 왕비의 자살로 아에곤 3세의 두번째 왕비를 뽑는 간택이 열리자 자신의 장녀 카산드라와 삼녀 엘린을 후보로 내세우며 특히 카산드라는 한때 아에곤 2세와 혼약을 맺은 적도 있으니, 왕비가 될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는 그 아에곤 2세 때문에 어머니는 드래곤에게 불타 잡아먹히고 자신도 귀가 잘릴 뻔했던 아에곤 3세 입장에서 얼척이 없을 서신을 보내며 딸을 왕비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아에곤 3세가 직접 대나에라 벨라리온을 간택하면서 이번에도 딸을 왕비로 만드는데 실패한다.

보로스 바라테온의 사후 도르네 스톰랜드 침략이 잦아지고 산적들도 기승을 부리자 어떻게든 보호막을 만들기 위해 당대 코닝턴 가문 영주의 차남이자, 자신보다 20살이나 연하였던 스테폰 코닝턴과 재혼했지만 그도 도르네 변경의 습격자들을 추적하는 도중 매복해있던 윌 가문에게 전사하면서 두번 과부가 된다. 또한 타데우스 로완과 결혼한 막내딸 플로리스 바라테온이 산고로 죽는 아픔을 겪는다.

게다가 대나에라 왕비의 시녀로 있던 딸 카산드라마저 킹스가드인 머빈 플라워스[5]와 통정하고, 그의 사주로 대나에라의 독살 미수에 가담하면서 반역 재판에 회부되자 봉신 세명을 보내며 어떻게든 딸을 구하려고 애를 썼다. 결국 카산드라는 대영주의 딸이라는 고귀한 신분 덕택에 간신히 사형이나 종단으로의 귀의를 피하긴 했지만[6] 그렇다고 아예 처벌을 안할 수는 없어서, 엘렌다가 직접 카산드라를 대영주의 딸과 혼인하기에는 매우 한미한 래스곶의 지주기사이자 카산드라보다 무려 30살이나 많은 월터 브라운힐 경과 처벌성으로 혼인시켰다. 그 이유도 참 가관인데 월터 브라운힐은 이미 세 명의 아내와 사별하고 그들에게서 13명이나 되는 자식을 두었으니 카산드라가 그 많은 아이들을 돌보고, 본인도 월터 경과의 사이에서 친자식까지 낳아 기른다면 두번 다시 역모 따위에 신경쓸 여유도 없으리라고 여겼기 때문인데 더 웃긴 건 엘렌다의 이 판단이 옳았다고 한다.

[1] 결혼 전 성은 엘렌다 카론(Elenda Caron). [2] 용들의 춤 당시 카론 가문의 가주 [3] 생전에 보로스는 아들이 태어나면 주군인 아에곤 2세에게서 따와 아에곤이란 이름을 지어주려고 했지만, 엘렌다는 그런 남편의 뜻을 어기고 자신의 아버지 로이스 카론에게서 따와 아들의 이름을 지어줬다. [4] 아버지 보로스가 동맹을 맺고 싶다면 자신과 자매들 중 하나와 약혼하라고 하자 이미 정혼자가 있다며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루케리스에게 괜히 심통이 나서 아에몬드 타르가르옌에게 "루케리스를 죽이려고 하지 않는 걸 보니 아에몬드가 루케리스에게 눈 말고 고환도 잃었나 보다"라고 입을 놀렸고, 그 조롱에 보로스조차 말리지 못할 정도로 분노한 아에몬드가 스톰즈 엔드에서 나오자마자 바가르를 타고 루케리스와 그의 용 아락스를 추격하여 죽여버렸고 이에 대한 다에몬의 복수로 블러드와 치즈 재해리스 왕자 살해 사건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전쟁을 대차게 촉발시켰다. [5] 언윈 피크의 사생아 이복동생으로 아에곤 3세의 첫번째 왕비 재해이라 타르가르옌을 경호하던 킹스가드였으며, 이런 관계 때문에 재해이라 왕비를 자살로 위장해 살해한 유력한 인물로 뽑히며 언윈의 친위쿠데타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카산드라와의 내연 관계와 대나에라의 독살을 사주한 것도 그 일환이었던 듯. 결국 자신을 체포하려고 온 같은 킹스가드인 마스톤 워터스를 살해하고 도망치지만 백성들에게 붙잡혀 맞아 죽었다. [6] 같은 대나에라 왕비의 시녀이자 함께 독살 미수에 가담한 루신다 펜로즈와 프리셀라 호그는 얄짤없이 종단에 강제 귀의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