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hammer TV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내용은 The Exodite 문서 참고하십시오.
||<-6><tablealign=center><tablewidth=601><bgcolor=#1f767e><:>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f767e><rowbgcolor=#1f767e><width=45%><nopad><)>
⠀||<(>
아엘다리
관련 진영 - 10판 기준 ||
||관련 진영 - 10판 기준 ||
[[아수랴니|
아수랴니 아웃캐스트 할리퀸 이나리 엑조다이트 드루카리 |
<colbgcolor=#97a911><colcolor=#fff>{{{#!wiki style="margin: -5px -10px; word-break: keep-all"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97a911> |
엑조다이트 Exodite Eldar |
}}} | |
1. 개요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종족인 아엘다리의 분파들 중 하나.
2. 설명
엘다의 몰락 전 아엘다리 제국의 엘다들이 스스로를 파멸시킬 정도로 쾌락에 탐닉하던 시기가 있었다. 이에 종족의 타락을 예견한 선지자들이 등장하였고 그들은 다른 엘다들에게 이를 경고하며 쾌락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을 주장한다. 하지만 그들의 의견은 광신도들의 헛소리쯤으로 취급되어 무시되었고, 결국 그들은 엘다 제국을 떠나 변방의 행성에 정착하였다. 이후 이들은 농업과 목축을 하여 그 생산물을 취하는 조용하고 검소한 삶을 살게 된다.이후 이들이 예견한 대로 엘다들의 지나친 쾌락 탐닉으로 인해 슬라네쉬가 탄생하면서 엘다 제국은 멸망하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엘다들이 죽게 된다. 거대 우주선인 크래프트월드로 피신할 수 있었던 일부 엘다들은 그나마 정신을 차렸으나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
비록 그 자신들은 슬라네쉬의 탄생에는 아무 기여도 하지 않았으며 멀찍이 떨어져서 은둔한 덕분에 슬라네쉬 탄생 당시 벌어진 참사로부터 무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죽으면 영혼이 신들에게 가는 아엘다리 종족의 특성상 이들 또한 죽으면 영혼이 슬라네쉬의 뱃속에 있는 자기네 신들에게 가기 때문에, 엑조다이트 엘다 또한 얄짤없이 영혼이 슬라네쉬에 귀속되었다. # 이 때문에 엑조다이트 엘다들도 영혼을 보호하기 위해 아수랴니의 인피니티 서킷에 해당하는 '월드 스피릿'을 보유하였다.
엑조다이트 엘다는 누구나 하나씩 스피릿 스톤을 가지고 다니는데, 만약 그들이 죽으면 시신은 각 부족의 무덤으로 가고, 대상자의 영혼이 깃든 스피릿 스톤은 월드 스피릿의 제단으로 옮겨져 거기서 파괴된다. 그러면 해당 엑조다이트 엘다의 영혼은 월드 스피릿에 녹아들며 보호받는다. 월드 스피릿의 영향을 받는 몇몇 공간에서는 그들의 영혼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특수한 공간은 행성을 가로지르는 사이킥 에너지의 회로로 발생한다. 그것을 유지하기 위하여 거대한 크리스탈이나 스피릿 스톤으로 제작된 구조물이나 스톤 서클 등이 존재한다. 또 그러한 구조물들은 웹웨이의 일부이기도 하다. 월드 스피릿 중에서도 특히 강력한 것이 행성의 왕이 소유한 로열 서클인데 로열 서클은 거대한 스피릿 스톤으로 구성된 동심원형 스톤 서클이다. 로열 서클은 각지에 존재하는 구조물들을 통하여 행성의 에너지를 한 곳으로 모으는 기능이 있다. 만약 월드 스피릿이 파괴된다면 거기에 깃들어 있던 아엘다리들의 영혼도 모두 파괴된다. 이때 발생하는 정신적인 여파는 태생적으로 뛰어난 사이커인 아엘다리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이를 이용하여 하이브 플릿 나가가 엑조다이트 월드 7개를 순식간에 집어삼킨 적이 있다.
다른 아엘다리 분파들인 아수랴니, 드루카리, 릴리에탄들이 가진 뛰어난 기술력과 막강한 군사력에 비해서 오로지 농경과 목축으로 살아가며 큰 도시조차 건설하지 않는 이들의 모습은 다소 초라하고 원시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이들은 다른 아엘다리 분파들조차 잃어버린 고대의 위대한 기술들을 여럿 가지고 있다. 단지 기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을 경계하여 사용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1] 하지만 40k 세계관에서는 이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외부 세력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이 기술력을 마냥 썩히고만 있지는 않고 필요하다면 꺼내들어서 사용하곤 한다.
이들은 다른 아엘다리들보다 더 높은 정신세계를 이룩하였고, 종족의 타락을 가장 먼저 예견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한 선지자나 예언자로 통한다. 또한 이들은 종족의 타락을 예견하고 스스로를 슬라네쉬에서 지키며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했기에 이들은 아엘다리의 희망으로도 비친다. 그래서 보통 아엘다리는 이들을 존중하며, 몇몇 크래프트월드들은 이들을 보호한다. 그 중에서도 비엘탄의 아엘다리들은 이들도 언젠가는 재흥할 아엘다리 제국의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다른 어느 크래프트월드들보다도 더 열심히 돕는다.[2]
이처럼 쾌락에 미쳐 날뛰던 당시 아엘다리들에 비해 꽤나 개념 있는 분파지만, 이들이 온화하거나 평화주의만 고집하는 집단은 절대 아니다. 헤러시 당시 한 엑조다이트 용기사는 엘드라드 울쓰란도 불칸의 심기를 자극하지 않으려고 신경 쓰는 판에[3] 아엘다리를 극도로 혐오하는 불칸에게 몬케이 드립을 치기도 했다.
또 단편 애니메이션 '엑조다이트'에서는 한 엑조다이트 월드가 타우 원정 함대에 의해 침공당하자 분노한 엑조다이트 엘다 생존자가 월드 스피릿이라도 지키기 위해 웹웨이 게이트를 열어 지원군을 소환하고, 타우 측 주인공이 보는 앞에서 동료 분대원들을 밟아 죽인다. 그리고 주인공을 향해 "너희의 대의 때문에 우리의 고향이 불타버렸다. 인간들은 적어도 생존이라는 법칙에 의해 행동하는데 너희도 인간이 그랬듯 그 잘난 대의에게 배신당하고 생존만을 위해 잔혹해질 것"이라 비난하고 주인공을 웹웨이로 끌고 가 버린다. 크래프트월드 출신 엘다들이 종종 타우와 충돌하거나 갈등을 빚더라도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음을 생각하면 꽤나 박한 평가라 할 수 있다.
자연친화적이고 스스로 동포들을 떠나 은둔한 자들이라는 모티브는 Warhammer의 우드 엘프에 가깝다.[4] 참고로 현재의 엘다는 크래프트월드 엘다는 하이 엘프, 다크 엘다는 다크 엘프[5]와 여러가지 면에서 유사하다. 다만 그럭저럭 설정도 컨셉도 있지만, 우드 엘프와는 달리 단 한번도 배경설정용 종족 이상을 넘어서 플레이어블화는 된적이 없다는게 차이점.
공룡을 다룬다는 점에서 리자드맨(Warhammer)의 포지션도 겸한 듯하다.
[1]
설정상 아엘다리 제국에서 쾌락 컬트가 유행하게 된 까닭은 엘다들의 기술이 너무나도 발전하여 개개인이 일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자 '인생 즐기는 거다'라는 풍조가 생긴 것 때문이었다고 한다.
[2]
사이킥 각성 1장 blood of the phoenix 스토리에서는 카오스로부터 엑조다이트 엘다들이 침공받는다는 소식을 듣자 나서서 악마 침공을 막아준 걸 넘어서 아예 근처에 있는 제국령
하이브 월드의 인구까지 카오스 예방이라며 사이킥 폭풍으로 몰살시켰다. 이런 헌신적인 노고에 엑조다이트 엘다들 다수가 크래프트월드로 전향했을 정도.
[3]
울쓰란이 불칸을 두려워하거나 어려워해서 불칸의 마음을 신경 쓴 것은 물론 아니다.
호루스 헤러시 당시 울쓰란은
인류제국을 존속시켜서 카오스가 물질계에 침공하지 못하도록 대신 막아주는 방패막이로 쓰고자 인류제국에게 이런저런 도움을 주었다. 불칸 또한 같은 이유로 그가 인류제국의 방비를 도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불칸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했다. 실제로 불칸은 울쓰란의 도움으로 테라로 직통으로 향하는 웹웨이를 얻어 타고 직통으로 테라로 가서 황제로부터 '영원의 관문'을 수호하는 역할을 부여받아 수행하였다.
[4]
다만 워해머 판타지의 우드 엘프는 단순히 해외 식민지에서 떠나길 거부한 엘프의 후손들만으로 구성된게 아니라는 게 암시된다. 신비한 숲에 들어갔다가 실종된 하이 엘프, 다크 엘프의 설정이 그대로 남아있는 점을 보면...
[5]
여담으로 다크 엘다의 경우 엑조다이트 엘다의 설정이 처음 생길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는 종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