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 '엑스트라'라는 이름으로 나왔던 코너는 두 개 있었다. 공통으로 보조출연자를 다룬 코너다. 둘 다 내용들은 다 다르다.2. 2006년
2006.11.05.
김병만의 몸개그가 작렬하는 코너로 칼 맞고 죽기 싫다며 주인공의 칼을 피해서 영화 날려먹는 엑스트라를 다룬 코너이다. 하지만 소재를 더 짜내지 못했기 때문인지 한번밖에 방영하지 못 했다. 이 컨셉은 이후에 불청객들로 이어지고, 그 코너는 제법 오래 갔다.
곽한구가 입던 갑옷은 왕건의 갑옷이며, 동시에 장군의 김병만과 봉숭아 학당에서 옥개소문이 입은 것이기도 하다.
3. 2010년
2010.09.05. ~ 2010.11.21.
출연진으로는 감독으로 김진철, 주연급 배우로 송병철과 정은선, 분위기 다 깨는 엑스트라로 김장군, 신종령 그리고 장기영이 나왔다. 초반엔 송영길도 나왔지만. 2~3번 정도만 출연하다 하차. 김진철과 송병철을 제외하면 KBS 공채 25기 개그맨 동기들이다.
주연급 배우들이 분위기를 잡고 연기하는 동안 엑스트라들이 서투른 연기를 해서 분위기를 다 망친다. 그 이전에 분장에도 문제가 있는데, 은행강도의 공범인데 사극 찍다 나와서 한복을 입고 있다든가, 인천국제공항 보안 검색대원인데 타 방송국의 '서프라이즈' 찍다 나와서
이들이 분위기를 깨는 패턴은
- 김장군은 대본의 지문을 대사랑 같이 말한다.
- 송영길은 대사를 다 까먹어서 엉뚱한 대사를 말한다.
- 장기영은 여자 역을 해야 할 부분에 뜬금없이 남자가 끼어들었는데, 원래 여자 역을 하기로 한 자기 가족이 갖가지 이유(등산을 갔다거나 택배를 받아야 한다거나)로 펑크나서 자기가 대타로 나온 것이다. 처음에는 그냥 멀뚱멀뚱 서있기만하고, 나중에는 그 곳에 있는 음식을 상대 엑스트라에게 쉴 틈이 없이 계속 먹인다.
이 코너의 교훈은 단 하나. 엑스트라가 잘하지 않으면 주인공이 빛나지 않는다.
방청객들의 반응도 좋았고, 신인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코너치고는 나름 선방했으나 지나치게 원패턴에 의존하는 스타일의 개그 특성 상 오래 가지는 못하고 폐지됐다.
크큭티비에 올라오는 개그콘서트 본편 정주행 영상에는 신종령의 여파 때문인지 편집되어서 나온다.[1] 그러다가 2024년 8월 8일 큭발굴로 업로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