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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3:53:36

에티오피아-지부티-소말리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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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지부티 소말리아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 이전2.2. 19세기2.3. 20세기2.4. 21세기
3. 관련 문서

1. 개요

에티오피아, 지부티, 소말리아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서 에리트레아를 제외한 3국에 관한 문서로 삼국은 모두 상당수의 소말리인 인구를 포함한다.

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 이전

아프리카의 뿔 지역은 고대부터 고대 이집트 예멘 일대와 교류가 활발하였다. 이후 셈족들이 에티오피아 일대에 이주 및 정착했다. 에티오피아 일대에는 기독교 왕국이 세워지며 아라비아 반도와의 교류가 많았다. 지부티 일대와 소말리아 일대에는 여러 소왕국들이 세워지기도 했다.[1]

에티오피아는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를 받아들였다.

7세기에 이슬람교 아라비아 반도에 생겨나면서 우마이야 제국과 소말리아 일대, 지부티 일대는 교류, 교역이 활발했다. 소말리아 일대의 소왕국들은 아랍어를 받아들이고 이슬람교를 받아들이면서 대부분의 주민들이 이슬람교로 개종했다. 에티오피아 지역도 아랍과의 교역, 교류가 활발했다.

15세기 소말리아의 이슬람 세력이 발흥하여 에티오피아의 기독교 왕국을 위협하자 에티오피아는 대부분의 국토를 상실하였고 에티오피아 측은 포르투갈 왕국을 끌여들여 소말리인들을 격퇴하였다. 그러나 이후 포르투갈 측에서 테와히도 정교회 측에게 가톨릭을 강요하면서 포르투갈과 에티오피아 사이에 갈등이 불거지고 소말리아 일대의 이슬람 왕국들은 이를 이용하여 세력을 보존하는데 성공하였다.

2.2. 19세기

에티오피아는 메넬리크 2세가 즉위해서 에티오피아 제국이 생겨났다. 에티오피아 제국은 주변국들을 정복하고 영토를 확장했다. 지부티 일대와 소말리아 일대에는 아파르 술탄국을 포함한 여러 소왕국들이 생겨났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영국 프랑스 등 강대국들이 아프리카에 여러 식민지를 뒀다. 다만, 에티오피아는 독립국으로 두기로 했다. 영국은 소말릴란드 지역을 식민지배했다.

19세기 후반에 이탈리아는 에티오피아 제국과 전쟁을 치렀다. 그리고 지부티 지역은 잠시 러시아 제국의 짧은 지배를 받다가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다.

2.3. 20세기

제1차 세계 대전이후, 이탈리아는 소말리아 지역을 차지해 이탈리아령 소말릴란드가 되었다. 에티오피아 제국은 국제연맹에 가입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 이탈리아는 에티오피아를 침공해서 점령한 뒤, 이탈리아령 소말릴란드와 함께 이탈리아령 동아프리카란 식민지를 만들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이탈리아가 패하면서 소말리아는 영국의 지배를 잠시 받았다. 이탈리아령 소말릴란드와 영국령 소말릴란드는 소말리아란 이름으로 독립했다. 에티오피아는 셀라시에 황제의 퇴위 이전에는 왕국이었지만, 멩기스투의 쿠데타로 인해 왕정이 무너지고 공산주의국가가 되었다.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는 오가덴을 두고 영토갈등이 존재했다. 이에 양국은 오가덴 전쟁을 치렀다. 소말리아는 사이드 바레 정권이 무너진 뒤, 내전이 계속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공산주의 정권이 무너지며 민주정권이 들어섰다. 소말리아에서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지역이 소말릴란드란 이름으로 사실상 독립국이 되었다.

2.4. 21세기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지부티는 언어, 문화, 종교 등에서 공통점이 존재하면서도 차이점이 존재한다. 에티오피아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를 믿지만, 지부티와 소말리아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 그리고 에티오피아는 암하라어가 공용어이지만, 아파르어, 소말리어 등의 화자들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지부티에서도 아파르어, 소말리어가 쓰이고 있다. 소말리아는 소말리어, 아랍어가 공용어이지만, 아랍어 방언도 많이 쓰이고 있다.

3국 모두 아프리카 연합의 회원국들이다. 하지만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는 오가덴 지역을 두고 영토갈등이 존재한다.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의 국경지역은 폐쇄되어 있다. 에티오피아는 소말리아와 갈등이 존재하고 소말리아내 내전 상황에 의해 지부티의 항구를 사용하고 있다.

3. 관련 문서



[1] 에티오피아에 기독교 왕국이 존재했기 때문에 사제왕 요한과 관련된 것이 생겨나기도 했다. [2] 지부티만 가입되어 있다. [3] 소말리아만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