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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0:45:12

에블리야 첼레비


<colbgcolor=#ddd,#000><colcolor=#000,#ddd> 에블리야 첼레비
Evliya Çelebi
출생 1611년 8월 11일
오스만 제국 콘스탄티노폴리스
사망 1682년 2월 20일
오스만 제국 콘스탄티노폴리스
국적
[[오스만 제국|]][[틀:국기|]][[틀:국기|]]
직업 탐험가, 작가

1. 개요2. 생애3. 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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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스만 제국의 탐험가, 작가.

40여 년에 걸쳐 오스만 제국 각지를 여행했으며, 그 기간 동안에 오스만 문학 역사상 가장 방대한 개인 기록으로 손꼽히는 10권 분량의 《여행기》(Seyahatnâme)[1]를 저술한 인물로 유명하다.

2. 생애

에블리야 첼레비는 1611년, 이스탄불에서 출생했다. 그의 가문은 본래 퀴타히아 출신으로, 부모가 모두 오스만 궁정과 연관되어 있었기에 매우 부유했다고 전해진다. 아버지인 데르비시 메흐메드 질리는 보석 세공사였으며 어머니는 대재상 멜레크 아흐메드 파샤의 친척이었다.

이런 배경 덕분인지 에블리야 첼레비는 오스만 궁정에서 일하던 울라마(학자)로부터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며, 수피즘의 교리도 공부했다. 그는 상당히 박식해서 쿠란을 암송할 수 있었으나 또 한편으로는 농담을 즐기는 자유분방한 성격에 광신주의를 배격하는 면모도 있었다.

장성한 에블리야 첼레비는 이스탄불 주변을 여행한 것을 시작으로 1630년부터 1672년에 이르기까지 장장 40년에 걸쳐 오스만 제국 각지를 여행하며 총 10권의 《여행기》를 저술했다. 1670년대에 이집트 카이로에서 최후의 여행을 마친 후 1682년에 사망했는데, 당시 그가 사망한 지역이 이스탄불이었는지 카이로였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가 남긴 기록은 17세기 오스만 제국 각지의 역사지리 및 언어와 생활양식 등을 연구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그의 기록에서만 30개가 넘는 다양한 지역별 방언을 서술하고 있으며, 언뜻 독일어 페르시아어의 유사성을 지적하는 등 인도유럽어족의 특성을 어렴풋이나마 알아챈 듯한 부분도 있다.

3. 대중매체


[1] 원음을 살려 "세야하트나메"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