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18:01:48

우주의 팽창에 관하여

엄장필에서 넘어옴
우주의 팽창에 관하여
DE EXPANSIONEM COSMOS
[1]
파일:우주의 팽창에 관하여.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자연과학
작가 엄장필
출판사 북랩
발매일 2015. 04. 29.
쪽수 122
ISBN 9791155855843
1. 개요2. 상세3. 목차4. 과학적 오류
4.1. 고전역학 관련
4.1.1. 시공간 관련4.1.2. 중력 관련
4.2. 열역학 관련4.3. 양자역학 관련4.4. 천문학 관련4.5. 수학 관련
5. 외부 링크6. 기타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지식iN의 열심답변자 kokospice[2]가 지은 유사과학.

유사과학이 뭔지 아주 잘 보여주는 책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이 엉터리 이론이라고 주장하며, 코펜하겐 해석 빛의 이중성[3] 양자역학을 완전히 부정하고, 반물질, 기본 상호작용, 운동량 보존 법칙, 뉴턴의 운동 법칙 등 기존의 과학적 지식들을 죄다 부정한다.

기존 이론들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고 그 자리에 자신이 믿는 유사과학들을 채워넣는다. "공간은 3차원이 아닌 1차원이다", "멀리 있는 게 작게 보이는 건 시공간이 왜곡돼서다", "커피가 뜨거운 물에서 빨리 녹는 이유는 뜨거운 물에서 시간이 빠르게 흐르기 때문이다" 등등. 이런 황당한 내용들을 과학적인 것처럼 포장해 과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과학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든다. 과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음모론자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 혈액형 성격설이 말도 안 되는 내용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믿었다는 걸 생각해보자.

작가 본인은 "나는 실험 결과로만 말한다"고 주장하지만 자신의 생각에 안 맞는 실험 결과들은 전부 무시하는 자가당착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유사과학 개똥철학을 계속 답변으로 퍼뜨리고 다녀서 책을 내기 전부터 유명했다. 그리고 지금도 열심히 유사과학을 퍼뜨리는 중이시다. 게다가 지식iN Expert라는 칭호를 얻기까지 했는데, 지식iN의 서비스 안내에 따르면 Expert들은 각 분야의 전문 지식이 있는 분들로, 검증된 전문 자격증, 전문가를 확인해 줄 수 있는 제휴처 등을 통해 선발된 엑스퍼트들이 상담을 진행한다고 한다. 사실 Expert 신청 자격 조건에 따르면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 지식iN 신 등급 이상이며 관련 지식iN 분야에서 채택 답변수 1,000건 이상을 자격 조건으로 걸어놓고 있다. 심사를 거친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심사를 하는지는 의문이다.

작가는 다양한 철학 관련 용어들을 사용하면서 자신이 과학과 철학을 융합했다고 말하는데, 이데아는 물질계를 의미한다고 설명하는 걸 보면 뭔지도 모르고 갖다 붙이는 게 분명하다. 존재하지도 않는 개념을 만들어내 그 분야에서 쓰이는 고급 개념처럼 설명하는 것은 덤.

2. 상세

아래는 이 책의 작가 소개다.
저자 엄장필은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났다. 관련 전공자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평소 천체 물리학에 관심이 많았다. 과학은 수학이 아닌 상상력으로 하는 것으로 우주의 법칙은 누구를 통해서도 밝혀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성역화된 과학이 대중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대하며 이번 책을 썼다.

첫 문장을 제외한 나머지 소개 문구에 이 책이 불쏘시개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거의 모두 나와 있다. 우선 저자는 관련 전공자가 아니지만 평소 천체 물리학에 관심이 많았다고 나왔다. 물론 정보 혁명의 시대에 전공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모든 내용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저자의 주장은 (사실이라면) 물리학을 새로 세울 대발견이며, 이는 학계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저자가 비전공자라는 점에서 극히 신뢰하기 어렵다. 쉽게 말해, 수많은 전공자들이 수많은 세월동안 수없이 연구해서 쌓아올린 지식의 총체를 부정하고 싶다면, 최소한 그 수많은 전공자들이 왜 그런 지식을 쌓아올렸는지는 알아야 한다. 학문의 영역을 떠나 일상적인 상식으로도 최소한 누군가의 말이 틀렸다고 하려면 그 말을 하는 사람에게 "당신 말이 이런 점에서 틀린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하고 물어보는 과정은 필요하고, 그러다가 사실 그 사람의 말이 맞고 자신이 오해했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특정 주제를 전공한다는 것은 당연히 이런 과정과 검증을 포함하는 것이다. 후술할 내용에서 이 사람이 좆문가임이 드러난다. 이 사람은 물리학에 대한 기본 개념이 전혀 잡혀 있지 않다. 질량[4], 전류[5], 열[6]이 무엇인지 제대로 모른다. 즉, 그의 과학적 지식 수준은 학습만화 몇 번 읽어본 초등학생, 아니 유치원생 수준보다 낮다는 것이다. 기본 개념이 안 잡혀 있는 상태에서 양자역학이나 상대성 이론, 선형대수학 같은 어려운 개념들을 해석하려고 드니 완전히 잘못 이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과학은 수학이 아닌 상상력으로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 사람은 그냥 수학을 못하는 거다. 실제로 저자가 자신은 수학에 대해 잘 모른다고 말한 적 있으며, 이 사람이 쓴 글들을 읽어보면 실제로도 그렇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사람은 '하나', '둘', '셋'과 같은, 수(數)라는 개념 자체를 이해 못 한다. 이 사람은 수가 시간에 따라 변할 거라고 제멋대로 추측한다. 수는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작가는 1은 시간의 흐름과 관계없이 언제나 같은 1이라는 걸 이해 못 한다. 게다가 작가는 1+1=2를 '하나와 하나가 만나서 둘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변화한 사건'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다. 등호의 좌변과 우변의 수가 같다는 걸 이해 못 한다. 수가 무엇인지 이해를 못 하니 수학을 이해할 수 있을 리가 없다. '하나'와 '둘'이 뭔지 모르니 '1+1=2'라는 걸 이해 못 하는 것이다.[7]

작가는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를 사용하여 자신이 수학의 모순점을 찾았다고 주장하지만[8] 작가가 생각하는 수의 개념과 현재 표준적 수학 체계에서의 수의 개념은 한참 떨어져 있다. 결국 작가의 주장은 허수아비 때리기에 지나지 않는다. 창조좀비들이 진화론의 모순점을 찾는 게 아니라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했다"의 모순점을 찾는 것과 비슷하다.[9] 문제는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수학은 모두 엉터리이며 과학에서 수학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수학과 다른 자연과학의 관계를 안다면 절대로 할 수 없는 말이다. 애초에 작가의 사상이 저 지경이니 제대로 된 책이 나올 수가 없다.

'성역화된 과학이 대중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대'라는 문구에서 기존 과학에 대한 반지성주의가 아주 잘 드러난다. 작가가 수포자인 만큼 수학과 물리학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자기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은 채 '과학이 성역화되었다'는 음모론을 주장한다. 이 말은 대중들이 물리학에 접근하기 어렵게 만들어져 있어 물리학자들이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해도 대중들은 속아넘어간다는 뜻이다. 자기가 이해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 한다. 참고로 이 사람은 자기가 반지성주의자라고 자기 입으로 말한 적 있다.[10][11]

이 책이 불쏘시개가 된 또 다른 이유로는 작가의 논리학에 대한 무지가 있다. 작가는 연역논증을 '연역논증의 오류'라며 완전히 부정한다. 연역논증은 전제를 "불변의 진리"로 놓으므로 반증가능성이 없는 유사과학이라는 것이다. 연역논증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연역논증은 전제가 참이면 결론이 반드시 참인 것이지 전제가 반드시 참이라는 것이 아니다. 연역논증이 반증가능성이 없다는 것은 완전한 궤변이다. 또한, 작가는 오컴의 면도날을 인용하면서 현대과학은 오컴의 면도날에 "위배"되므로 자신의 주장이 더 우수하다고 주장한 적이 많다. 해당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오컴의 면도날 개념을 단순히 "간단한 것이 참일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으로 축약하는 것은 사실관계에 어긋난다. 그런데도 작가는 자신을 반박하는 이들의 주장이 '복잡하고 지저분한 설명'이라며 인신공격을 한다.

수알못에 딜레탕티슴에 반지성주의에 무논리에 오만까지 겹치니 엄청난 마이너스 시너지를 내는 걸 볼 수 있다.

3. 목차

제1장 재료 다듬기
  1. 만유척력
  2. 초팽창(인플레이션)
  3. 상대성 이론의 듀얼(Dual)
  4. 길이 팽창
  5. 추락하는 것은 중력이 없다
  6. 빛은 운동하지 않는다
  7. 케플러 법칙
  8. 시간 공간 대칭성
  9. 중력의 척력
  10. 블랙홀 속의 우주
  11. 마탄의 역설
  12. 자기력

제2장 요리하기
  1. 왜 멀리 있는 것은 작게 보일까?
  2. 왜 커피는 뜨거운 물에서 더 잘 녹을까?
  3. 왜 무거운 것이나 가벼운 것이나 똑같은 속도로 떨어질까?
  4. 확률론(코펜하겐 해석)
  5. 가상의 물질과 가상의 에너지
  6. 베타 붕괴(약한 상호작용)
  7. 입자설
  8. 호이겐스 원리에 입각한 콤프턴 효과의 재해석
  9. 힉스 입자(힉스 메커니즘)
  10. 이중 슬릿 실험
  11. 차원
  12. 화이트홀
  13. 도플러 효과
  14. 물질파

제3장 마무리
  1. 과학은 장난감 블록 쌓기
  2. Hello timetry!
  3. 홀로그램 우주

4. 과학적 오류

※ 책 본문의 내용뿐만 아니라 책 내용과 관련 있는 작가의 다른 글들도 함께 서술되어 있다.

읽어볼 가치도 없는 말도 안 되는 유사과학으로 넘쳐난다. 아니, 맞는 내용을 찾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의 책이다. 특히 길이 수축에 대한 설명[12]은 일반인이 봐도 어이가 없는 수준.

이 문서에 서술된 내용들은 작가의 유사과학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전부 적으면 문서가 최소 4개는 나올 것이다.

4.1. 고전역학 관련

4.1.1. 시공간 관련

4.1.2. 중력 관련

4.2. 열역학 관련

4.3. 양자역학 관련

4.4. 천문학 관련

4.5. 수학 관련

5. 외부 링크

6. 기타

7. 관련 문서


[1] 제목부터 오류가 있다. '우주 팽창에 관하여' 이므로 COSMOS가 아닌 속격 COSMI로 써야 한다. 또 COSMOS보다는 UNIVERSITAS(속격 UNIVERSITATIS)가 적절하다. 우주 문서 참조. 하긴, 이 사람이 라틴어를 제대로 알 리가 없지. [2] 물리학 갤러리에서 iamkoko라는 이름의 고정닉으로 활동하였다. 본명은 엄장필. [3] 빛은 입자가 아니라 오로지 파동이라고 주장한다. [4] 질량과 무게를 구분 못 한다. 중력 질량을 무게라고 부른다고 주장한다. 사실 어찌 보면 당연한 게, 이 사람은 중력, 약한 상호작용, 전자기력은 모두 존재하지 않는 가짜힘이라고 주장한다. 중력이라는 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으니 질량과 무게를 구분 못 하는게 당연하다. 참고로 질량은 고유의 물리량이고 무게는 중력의 크기다. [5] 전류가 0이어도 전기가 흐를 수 있냐는 지식iN 질문에 "전류는 파동입니다. 스피커를 꺼도 이미 발생했던 직전의 소리(파동)는 퍼져나갑니다. 메아리를 생각하면 됩니다."라고 대답한 적 있다. 게다가 시각자료로 뉴턴의 진자를 가져왔다. [6] 열, 온도, 열 에너지를 구분하지 못 한다. # 입자들의 운동 에너지가 열 에너지를 이룬다는 것도 부정하고 있다. 열이 많이 발생한 게 엔트로피가 작은 것이고 열이 적게 발생한 게 엔트로피가 큰 것이라고 주장하는 건 덤. [7] 전혀 과장된 게 아니다. 정말로 1+1=2라는 걸 이해 못 한다. 작가가 등호에 대해 쓴 글. 등호에 대해 쓴 글2. 0.999... = 1에 대해 쓴 글. 몬티홀 문제에 대해 쓴 글. [8]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는 자연수를 포함한 수 체계에선 증명 불가능한 어떤 명제가 있다는 정리이며, 이를 다른 말로 불완전성이라고 한다. 하지만 작가는 논리의 기초인 "어떤"과 "모든"를 혼동하여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에 의해 모든 명제가 증명 불가능하다고 이해한다. 완전성과 무모순성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덤. [9] 진화론은 자연에 잘 적응하는 개체일수록 번성한다는 자연 선택의 개념 그 자체와 생물의 일부 특성은 유전된다는 사실, 그리고 유전은 완벽하지 않고 실수가 있어서 새로운 형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결합할 경우 필연적으로 도출되는 법칙으로, 비단 생물에게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유전"과 "돌연변이"라는 특성을 가진 모든 대상에서 너무도 당연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는 마치 "질량을 가진 물체는 중력에 이끌린다"는 사실과 "액체는 정해진 형태 없이 흐를 수 있다"는 사실을 결합하면 "지구상의 물은 중력에 의해 낮은 곳으로 모이고, 따라서 바다를 이룬다"는 현상이 너무도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것과 동일하다. 물이 아닌 다른 액체가 존재하는 행성에서는 타이탄처럼 액체메탄이 바다를 이룰 수도 있고, 금성이나 화성처럼 물이 메마른 행성에서는 바다가 없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표면의 액체는 낮은 곳에 모인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과 같다. 이런 면에서, 원숭이가 사람으로 진화하든 말든 그건 진화론이 사실인가 아닌가를 논하는 데에 전혀 상관이 없으나, 그 내용을 정확히 모르고 수박 겉핥기로 주워들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것이다. 원숭이가 사람으로 진화했는지, 원숭이가 아니라면 다른 어떤 고생물이 진화했는지 등은 진화론이 아니라 고생물학의 영역이다. 그야말로 훌륭한 허수아비 때리기인 것이다. [10] 여기서 볼 수 있었다. 현재는 링크가 비공개되었다. [11] 다만 작가가 언어의 사회성을 완전히 말아먹은 인간이라는 걸 감안하면, 인간 혐오를 반지성주의라고 한 것일 수도 있다. 작가는 '인간'을 '지능(intelligence)' 또는 '정신병자 원숭이'로 부르기 때문. [12] 멀리 있는 게 작게 보이는 이유는 '시공간이 왜곡돼서 물체의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사실은 각변위가 줄어들어서이다. [13] 애초에 등호는 시간의 개념을 담는 기호가 아니다. [14] 상수 생략뿐 아니라 30만 "km"를 공간이라 하는 것은 덤. 1차원의 길이와 3차원의 공간이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작가만 빼고. [15] 본인 말로는 1c의 계수가 1이여서 생략이 가능하다고 말하는데, 1c의 계수를 생략하면 그냥 c다. 아무래도 중1 과정부터 다시 배워야 할 것 같다. [16] 다만, 자연 단위계 문서에서 보듯이 실제 상대성 이론에서는 시간과 공간은 모두 민코프스키 시공간을 이루는 축으로 보며, 단위 역시 통일하여 1 초 = 299,792.458 km라고 보기는 한다. 허나 작가 수준을 보면 이런 것도 생각해서 이러한 결론을 내렸을 리는 없고 그저 소 뒷걸음질 치다 얼떨결에 쥐 잡은 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17] 대부분의 음모론자들에게서 이러한 끼워 맞추기식 해설을 찾아볼 수 있다. [18] 물체의 방향원점과 물체 사이의 거리를 구해서 위치를 파악한다고 한다. 이미 여기서부터 변수가 2개 이상이다. [19] 다만 작가는 언어의 사회성을 완전히 말아먹은 걸 감안하고 댓글 내용을 보면, 길이 수축이라는 단어를 물체의 물리학적 길이가 수축된다는 뜻으로 쓰고 있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시공간이 왜곡돼라는 발언은 이걸 감안하더라도 빼박이다. [20]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소설에는 중력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그 대신 회귀본능으로 현상들을 설명했다. 작가는 관성이 회귀본능이라고 주장하지만, 제대로 된 증명은 전혀 없다. 다만 작가가 4원소설 자체를 받아들인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21] 실제로는 전자기력이다.(밀리컨의 유적실험) 사실 이건 초등학생 때는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는 오개념이기는 한데... 문제는 이 사람은 초등학생이 아니라 중년 직장인이라는 것. [22] 정확히는 일반 상대성 이론에 의해 가벼운 공간의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고 주장한다. 애초에 일반 상대성 이론에 의한 시간 지연은 특수한 경우(블랙홀, 중성자별 등)를 제외하면 매우 미미한데다(다만 원자시계를 이용하면 측정 가능하며 GPS에서 오차 보정을 하고 있다.) 주변의 밀도가 아닌 질량 당 중력 퍼텐셜 에너지에 좌우되기 때문에 개소리인 건 똑같지만. [23] #, #2 참조 [24] 지식인 답변을 보면 항상 빛과 전자는 입자가 아닙니다. only 파동입니다.라고 써 있다. [25] 작가가 네이버 지식iN에서 유사과학을 퍼뜨리는 것으로 비판을 받자 이 질문을 올리며 자신이 틀렸다는 증거를 보여주면 지식iN을 떠나겠다고 하였다. 그런데 정작 증거를 내놓자 뽀샵이라고 주장하며 전혀 물러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가 결국 질문이 삭제되었다. [26] 사실 답변자가 작가를 배려하여 쉽게 쓰기는 했지만, 작가의 지적 수준에 비하면 한없이 어려운 글이다. 예를 들어 작가에게 덧셈을 설명하였는데, 작가는 1+1=2 이전에 2=2를 이해 못 하므로 덧셈을 이해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물론, 작가에게 1=1과 2=2를 설명하려면 그 이전에 1과 2가 무엇인지를 설명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1과 2를 설명하려면 작가가 지닌 시간에 대한 잘못된 개념부터 바로잡아줘야 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도 논리학의 명제, 추론, 집합에 대한 내용을 모두 설명해야 하고... 중간에 전자의 위치에 대한 설명 역시 마찬가지다. 이걸 설명하려면 작가에게 시간과 공간의 기본 개념에 대해 먼저 설명해야 하고, 시간과 공간을 구분해야한다는 걸 설명해야 하고, 그러려면 공간은 1차원이 아니라 3차원이라는 걸 먼저 설명해야하고, 그러려면 좌표계의 기본 개념을 먼저 설명해야 하고, 차원의 기본 개념을 먼저 설명해야 하고... 실제로 답변을 읽어보면 "공간좌표상에서 (x, y, z)"라는 말에 별다른 부연설명이 안 붙어 있는데, 공간이 3차원이라는 걸 모를 줄은 상상도 못한 것으로 보인다. [27] 쉽게 말하자면, 다항식이다. 애당초 벡터는 사원수의 세 허수부를 다루기 쉽게 변형한 것에서 출발했다. [28] 그 외에도 "님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나 "정신승리나 챙겨서 꺼지세요"라는 말도 쓴다. [29] 참고로 언어의 사회성과 관련된 '책상은 책상이다'라는 소설이 있다. (스위스 현대문학의 거장 페터 빅셀이 지었다.) 한 남자가 '침대'를 '사진'으로, '의자'를 '시계'로 부르는 등 언어의 사회성을 어겨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못 하게 되는 내용인데, '온도'를 '열'로, '무게'를 '중력 질량'으로 불러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못 하는 작가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30] 이 사람은 기하학도 못 한다. 기하학에는 시간이 없으므로 자신이 만든 timetry로 모든 물리 방정식을 다시 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31] 작가는 비슷한 질문에 대해 야훼와 달리 관성은 언제 어디서나 증명할 수 있다고 대답한 적 있다. 물론 작가는 작용 반작용의 법칙도 언제 어디서나 증명할 수 있다는 점은 무시한다. 게다가 이 책에서의 '관성'은 일반적인 의미의 관성이 아닌 회귀본능을 뜻하기 때문에 저 말 자체도 성립하지 않는다. [32] 작가가 네이버 지식iN의 열심답변자다. 지식iN 프로필 [33] 작가가 물리학 갤러리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였다. 그러다가 2020년 겨울에 갑자기 활동을 그만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