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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5-06 22:12:36

양지운의 라디오 삼국지


1. 프로그램 소개2. 특징3. 차례4. 주요 명대사
4.1. 명대사 14.2. 명대사 2 4.3. 명대사 3
5. 단점

1. 프로그램 소개

2004년 EBS에서 방송된 삼국지를 소재로 한 라디오 드라마. 해설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해설로 유명한 양지운이 맡았다. 주 내용은 나관중본이나 모종강본이 아닌 일본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를 기반으로 했다. 들어보면 배철수의 만화열전과 비슷하다. 둘다 각본이 김도상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여기서도 이인성 제갈량을 연기했다.

2. 특징

보통 라디오 삼국지와 마찬가지로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를 기반으로 스토리를 진행했다. 들어보면 약 3년 전에 제작되었던 라디오 삼국지와 비슷하다. 대사도 거의 같으며 제갈량 성우도 이인성으로 같다. 무난하게 재미있으며 중대한 사건 같은 경우는 중간중간에 전문가의 이야기를 담았다.

3. 차례

4. 주요 명대사

4.1. 명대사 1

관우 : 모두들 들어라! 돌아보건데 이 치욕스러운 참패를 당하게 된 것은 나 관우의 재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나 관우의 어리석고 무능해 그대들에게 이런 고통을 안겨주고 말았다.
병사 : 장군님!
관우 : 하지만! 싸움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나는 반드시 서촉으로 탈출해 이 치욕스러운 굴욕을 되받고 말 것이다. 자랑스러운 나의 전사들이여! 우리는 반드시 재회할 것이다!'
– 관우가 맥성을 탈출하여 촉나라로 가기 직전 3백여 명의 병사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감동적인 연설. 하지만 결국 관우는 관평, 조루와 함께 맥성을 탈출하다가 조루는 오군에게 죽고, 관우와 관평은 결국 손권에게 사로잡혀서 참수되고 만다.

4.2. 명대사 2

조조는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니라.
– 조조가 유언을 남기고 임종 직전에 하는 대사. 아마 더글러스 맥아더"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를 패러디한 듯 하다.

4.3. 명대사 3

승상, 그동안 고마웠…소.
유비 제갈량 조운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긴 뒤 제갈량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자유비의 마지막 대사. 이 말 직후 유비는 관우와 장비의 곁으로 간다.

5. 단점

가장 큰 단점으로는, 형주 공방전의 중요 사건 중 하나인 관우 서황의 싸움을 아예 생략했다.[1]는 것이다. 다만 관우와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여몽 간의 전투는 제법 잘 다룬 편이다. 또 하나는 유비와 조조의 처음이자 마지막 진검승부 한중 전쟁에서 조조가 대패하는 것을 해설로 간략하게 다루었다는 것 정도가 되겠다.
[1] 이전 배철수의 만화열전에서도 생략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