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개요
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성우는 카와즈 야스히코.
대뇌대전에 참가한 카이오 중 하나다.
2. 작중 행적
당시 정신이 퇴행해 사탕이나 찾는 신세였던 드리안과 승부를 벌이게 된다. 물론 드리안은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신나게 구타하다가 드리안이 입에서 사탕을 떨어뜨리고, 이에 쇼크를 받아 쓰러지며 어이없게 끝났다. 게다가 드리안은 마치 그렇게 실컷 때린 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사탕을 입에 물려주자 다시 벌떡 일어나기까지 했다.당연히 장난치는 거냐며 분개한 양 카이오는 승부가 끝난 뒤에도 따라 쫓아와 그 자는 카이오 칭호가 걸맞지 않는다고 따졌고, 비스켓 올리버의 '그럼 자신이 대리로 출전해 제대로 된 승부를 해도 되냐'는 제안에 승낙한다.
경기가 시작된 뒤, 금강권을 익힌 자신의 몸은 목검으로 시작해 쇠사슬, 자동차 바퀴, 구식 대포까지 맞아가며 단련했고, 마지막엔 통나무 등 온갖 것이 흘러떨어지는 폭포를 밤새 견뎌내기까지 하며 마침내 금강석과 같아졌다고 자랑 한다. 그리고 올리버더러 그냥 싸우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니 우선 한 대 맞아주겠다고 호언한다.
그러나 바로 다음 장면에서 올리버는 사양 않고 때리겠다고 실실대다 본색을 드러내며 "자넨 진짜 멍청하구만⋯"이라는 대사와 함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지그시 누르자[2] 뭉개져 버린다. 어떠한 타격에도 끄떡없다 자랑했지만 충격이 아닌 압력에 허무하게 찌그러져 버린 것. 사실 여기서 올리버가 페이크도 좀 친 게, 오른손을 뒤로 빼고 주먹을 쥐어서 때리려는 시늉을 하고는 그대로 앞으로 펼친 채 내밀었던 왼손으로 눌러버렸다.
그 충격적인 광경에 대전장은 침묵에 빠졌고 이 장면을 본 한마 유지로는 코미디로군. 다이아몬드가 뭉개졌구만! 하며 폭소한다.
당연히도 이후 등장 따윈 없다. 척추를 포함한 온몸의 뼈가 개박살이 났으니 현실이라면 당연히 죽었어야 정상이지만, 바키 시리즈 특성상 죽었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3]
이렇듯 원작에서는 올리버의 강함을 띄워주기 위해 정말 짧게 등장하고 소모된 엑스트라에 불과하지만, 이타가키 케이스케의 절친인 하마오카 켄지의 괴짜가족에서 카메오 출연할 때가 매우 많다.[4] 아마 야나기 류코처럼 하마오카 켄지의 마음에 상당히 든 캐릭터인듯.
[1]
하단의 인물. 위의 흑인은
비스켓 올리버.
[2]
말이 지그시지 올리버의 괴력으로 힘껏 누르긴 했을 것이다.
[3]
최대토너먼트 당시 자가타 샤만이라는 무에타이 선수도 유지로에게 비슷하게 당했는데, 그럼에도 토너먼트 종료 후에는 사망자가 없다고 했다. 이후 원래 그가 나갈 경기에는
아마나이 유가 나갔다.
[4]
배경에서 뻘짓을 하고 있거나,
이타자키 케이스케의 어시스턴트나 야나기 일가의 조카 모습으로 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