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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21:15:04

이타자키 케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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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가족의 등장인물.

板崎恵介 (いたざきけいすけ)

그래플러 바키를 그린 만화가 이타가키 케이스케를 패러디한 캐릭터. 복장이나 근육을 보면 한마 유지로의 이미지도 더해져 뒷모습만 보면 영락없는 유지로 그 자체.[1] 등근육에는 오니 대신 만화의 신이 형상화되어 있다.

'언제나!' 5권에서 첫 등장. 자신이 소유 하고 있는 건물인 '카타나(KATANA)' 꼭대기 층에서 만화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래로 어시스턴트 4명이 있다.[2] 연재 하고 있는 만화는 '카타나 KATANA'. 어시스턴트들 4명에게 19층에서 책상 없이 줄로 연결된 나무 판자를 목에 매어 나무 판자를 책상 대용으로 쓰게 한다. 게다가 의자 없이 일어서서 몸을 살짝 낮추고 부동자세로 일을 시킨다. 덕분에 이 어시스턴트 4명은 일하는 내내 땀을 뚝뚝 흘린다. 현재는 뽀빠이가 새로 들어와서 5명.

3기 5권에서 마루야마 뽀빠이가 어시스턴트를 하러 코테츠 일행과 함께 갔다. 빌딩에 들어설때부터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빌딩에 엘레베이터가 없다.[3] 20층이나 되는 꼭대기 층을 오직 계단으로만 올라가야 한다. 심지어 올라가던 도중에 계단이 모형이 매끈한 경사길이 갑자기 나와서 힘차게 올라가던 코테츠가 다치기도 했다.[4] 그 후 이타자키 케이스케가 등장. 신입 길들이기나 하고 있던 야나기다한테 가서 손가락으로 가격하여 쓰러트리고 살벌한 포즈와 말로 신입을 찾게 된다. 뽀빠이는 바로 차렷자세로 인사를 하고 빠르게 자기 소개를 한다. 이 모습을 보고 순간 이타자키 케이스케는 잠깐 놀라더니 바로 뽀빠이의 손을 꼭 잡고 " 뭐야, 숙녀분이네요? " 라며 상냥한 표정으로 맞이해준다.[5] 4명의 남자 어시턴트들에게는 격하게 대하면서 여자들한테는 부드럽게 대하는 인물인 듯 하다.

귀여운것도 실력이라면서 맨 꼭대기 층인 20층에서 뽀빠이를 옆자리 두고 일 한다. 그리고 나머지 어시스턴트 4명은 아래층인 19층에 둔다. 문제는 20층과 19층의 환경이 극과 극이라는 것.. 20층은 넓은 거실에 쾌적한 반면 19층은 불도 거의 안 들어오고 사방팔방이 쇠덩어리 벽. 들어온지 얼마 안 된 뽀빠이는 아끼고 정작 오래토록 옆자리를 지켜온 자신들에 대한 대우는 열악하자 차별 대우에 분노해  3기 7권에서 이 어시스턴트 4명이 올라가 이타자키에게 항의한 적이 있다. 4명은 이타자키의 옆자리에 있을 사람은 야나기다라며 따지게 된다. 그 말을 들은 이타자키는 잠깐 흠짓하다가 웃으면서 "좋다." 라고 말 하고 코테츠 일행과 어시스턴트 4명, 뽀빠이를 데리고 카타나 빌딩 지하에 있는 대형 만화장으로 데려온다.[6] 이타자키의 말에 의하면 카타나 빌딩의 지하 만화장은 좋은 작가를 얻을려는 출판사들, 인터넷 상에서 서로 헐뜯는 만화가들, 사이가 나쁜 어시스턴트 등등 만화 업계에서 발생하는 분쟁은 모두 지하 만화장에서 몸싸움으로 결판지었다고 한다. 그것처럼 이타자키가 야나기다와 뽀빠이를 세워두고 결판을 지으라고 한다. 이에 야나기다는 선생님의 총애를 받는 니가 미웠다면서 입과 코에 손을 갖다 대는 기술을 시전하는데[7] 이 자리에서 바로 이타자키가 야나기다에게 날아차기를 하며 "누가 진짜로 싸우랬냐, 이 바보 자식아!!" 라고 소리친다. 야나기다는 옛날부터 눈치가 없다면서 쓰러진 뽀빠이를 들고 나간다. 아마 야나기다가 성실하고 유능하지만 눈치가 없어서 이타자키 옆자리에 앉지 못한 듯 하다.

폭력적인 모습이 다소 보이긴하지만 3기 20권에서 코테츠들에게 지하경기장을 빌려주거나 나카타 츠바사가 운영하는 학급 신문 한쪽면에 만화를 그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4컷 만화를 그려주는 상냥함을 보여줬다.

주간소년 챔피왕의 편집자를 싫어하는지 그가 원고를 받으러 오자 대번에 기절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4기 2권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한 인물이며, 평소 잘 소개되지 않았다가 4기 2권 등장인물 소개 칸에서 제대로 소개되었다.

[1] 괴짜가족에서 유지로를 패러디한 캐릭터는 하나조노 가키의 어머니인 하나조노 유카도 있다. [2] 파일:20190722_224008-1.jpg 왼쪽부터 고로, 야나기다다. 나머지 2명은 본명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용서문 샤크 카이오를 패러디한 듯하다. [3] 이런 모습에 뽀빠이는 무도적인 발상이 멋지다면서 감탄했다. [4] 이것 또한 뽀빠이가 독자들에게 반전을 선사하려는 작가의 의도일거라며 감탄했다. [5] 이게 어느정도냐면 뽀빠이가 얼굴을 붉이면서 이야기 했을 정도. [6] 만화장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간단히 말 해서 지하투기장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7] 야나기 류코 한마 바키에게 사용한 공도의 패러디. 손 안을 진공 상태로 만든 뒤 상대의 얼굴에 씌워, 호흡을 방해해서 쓰러뜨리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