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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데이비스/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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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1.1.1. 2012-13 시즌1.1.2. 2013-14 시즌1.1.3. 2014-15 시즌1.1.4. 2015-16 시즌1.1.5. 2016-17 시즌1.1.6. 2017-18 시즌1.1.7. 2018-19 시즌: ADrama
1.2.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1.2.1. 2019-20 시즌1.2.2. 2020-21 시즌1.2.3. 2021-22 시즌1.2.4. 2022-23 시즌1.2.5. 2023-24 시즌1.2.6. 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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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앤서니 데이비스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1.1.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2012년 NBA 드래프트는 "앤서니 데이비스 드래프트"라고 불릴 정도로 팀 던컨급 압도적인 1픽이였다. 완벽한 대학 커리어, 엄청난 잠재력과 단점이 없는 듯한 플레이를 보여준 앤서니 데이비스를 지명하기 위해 2011-12시즌 하위권 팀들은 탱킹을 하며 1순위 지명권을 갖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쏟아부었다.

2012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한 앤서니 데이비스는 로터리에서 1순위를 얻어낸 뉴올리언스 호네츠에 지명받아 입단했다. 1순위 경쟁자였던 샬럿 밥캐츠는 데이비스를 얻기 위해 탱킹을 했지만 로터리 뽑기에 실패한 후 키드-길크리스트를 2순위로 뽑았다.[1]

1.1.1. 2012-13 시즌

하지만 앤서니 데이비스의 NBA 데뷔는 순탄치 않았다. 선발 출장 2번째인 유타 재즈전에서 수비 경합 도중 뇌진탕을 당해 2경기를 빠지더니 11월 중순 발목 부상으로 다시 결장하게 된 것. 한달을 결장한 데이비스는 돌아온 뒤 수비에서 활약하며 루키 챌린지에도 참가했으나, 2월 말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상대 센터 브룩 로페즈와 리바운드 경합중 어깨를 다쳐서 2경기를 결장한 뒤, 4월달에는 새크라멘토 킹스전에서 상대 가드 마커스 손튼과 충돌해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되었다. 2012-13 시즌 64경기 13.5 득점, 8.2 리바운드 1.4 블록으로 무난하게 신인왕을 수상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잦은 부상으로 다소 아쉬운 데뷔시즌을 보내고, 82경기를 모두 주전 출장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데미안 릴라드에게 신인상을 내준다.

1.1.2. 2013-14 시즌

2013-14 시즌에는 그동안의 부상 악령을 떨쳐낸 듯 공격에서도 각성하여 LA 레이커스 전에서 커리어 첫 30+득점을 기록하더니 모든 면에서 폭풍 성장, 2014년 3월 현재 20.9 득점, 10.1 리바운드, 2.8 블록슛이라는 엘리트 빅맨의 지표인 20-10 빅맨으로 성장하며 홈에서 열린 올스타전에도 출전하였다. 특히 농구 전문가들은 이제 만 21세가 되는 데이비스의 활약을 같은 나이와 비교해볼때, 그보다 더 뛰어났던 선수는 샤킬 오닐, 르브론 제임스 단 2명뿐이라는 평가를 내렸다.[2]

1.1.3. 2014-15 시즌

그리고 2014-15 시즌인 3년차 시즌에는 더 각성한 모습을 보여줘 개막전에서 트리플 더블을 할 뻔 하더니 초반 PER 지수에서 혼자 30을 넘기는 등 개인 성적만 보면 MVP에 가까울 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다만 뉴올리언스가 소속된 사우스웨스트 디비전이 워낙에 헬이라 팀 성적이 좀 좋은 편은 아니다보니[3] MVP를 받을지는 미지수. 다만 다른 MVP 후보들이 삽을 들거나 부상으로 시즌을 쉬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스탯 면에서는 확실히 압도적인 상황이었다. 다만 후에 부상으로 성적이 좀 떨어졌고 다른 상위권 팀에서 자유투를 만드는 털보도사라든가 3점슛 넣는 기계라든가 고향팀으로 돌아온 그 분이 있다보니 MVP 경쟁에선 많이 밀린 편이다. 그래도 엘리트 빅맨의 길을 걷고있는 건 사실. PO에서는 평균 31.5득점 11리바운드 3블록슛이라는 첫 PO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무시무시한 스탯을 보여줬지만, 상대가 끝판왕급 포스를 보이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라 정작 팀은 스윕을 면치 못했다.(...)

어쨌든 시즌 PER에서는 1위를 기록하면서, 효율 끝판왕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시즌이 끝난 후 5년 $145M(약 1620억 원)라는 초대형 계약으로 뉴올리언스에 잔류하게 되었다. 뉴올리언스 구단이 리그 No.1 파워 포워드에게 그에 걸맞은 대접을 해준 셈.[4]

1.1.4. 2015-16 시즌

오프시즌에서 무려 12파운드(약 5.8kg)을 순수 근육으로 늘렸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어떠한 스피드 감소나 볼 핸들링 능력의 퇴화 없이 체중만 증가시켰다는 것이다.

골든스테이트와의 개막전에선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야투를 20개 시도해서 단 4개만 성공했고 턴오버도 많이 했다. 그나마 저 4개도 3개는 가비지 타임에 쌓은 스탯이다. 늘린 체중이 오히려 독이 된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리그 정상급 수준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뉴올리언스 상황이 워낙 안좋았고[5] 데이비스 본인도 2014-15 시즌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 빈도 역시 그 전 시즌에 비해 늘어났고 효율성도 떨어진 상황. 자기 밑이라 평가 받았던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샌안토니오에 가서 조연 역할로 잘 나가고 있고 드마커스 커즌스는 론도를 만나고 한 단계 더 스텝업 하고 있는 상황이라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이다.

2016년 2월 22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원정 경기에서 59득점 20리바운드라는 경악스러운 수치로 팀의 106-111 승리를 이끌었다. 본인의 커리어 하이는 물론 뉴올리언스 프랜차이즈 최고 기록을 세웠다. 50-20은 2001년 크리스 웨버 이후 15년만에 나온 기록이다. 그러나 팀의 플레이오프 가능성도 사라지고 본인 몸상태도 안좋아서 3월에 시즌 아웃.

1.1.5. 2016-17 시즌

2016-17 시즌 개막전에서는 사이드킥인 즈루 홀리데이와 타이릭 에반스가 드러 누운 관계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며 50득점-16리바운드-5어시스트-7스틸-4블록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찍었으나 덴버 너기츠에게 패하고 말았다. 다음 경기에서도 45득점 17리바운드를 했는데도 골든스테이트에게 패하며 영고라인에 들어갈 조짐이 보인다.

2월 1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에서 31득점 12리바운드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으나 팀은 98:118로 패하고 말았다.

홈인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17년 올스타전에 출전, 52득점으로 역대 올스타전 최다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MVP를 수상했다. 그리고 올스타전 종료 직후 켄터키 동문이자 리그 최고 수준의 센터인 드마커스 커즌스가 트레이드로 펠리컨스에 합류하며 현존 리그 최고 빅맨들의 트윈 타워 조합이 형성되었기에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6-17 시즌 종료후 All-NBA 퍼스트 팀에 센터 포지션으로 선정되었다. 세컨드 팀 센터 루디 고베어와는 투표에서 4점차로 초접전이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팀의 선수가 퍼스트 팀에 선정된건 1987-88 시즌 찰스 바클리 이후 처음이었다.[6]

1.1.6.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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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3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원정에서 데이비드 웨스트를 넘어 프랜차이즈 최다득점자가 되었다(8,702점).

또한 2018년 All-NBA 1st TEAM과 NBA All-Defensive 1st TEAM에 모두 포함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7]

1.1.7. 2018-19 시즌: ADrama

평균 28득점 13리바에 PER 리그 1위일 정도로 엄청난 시즌을 보냈지만 팀 성적은 서부 13위에서 14위 정도이다. 결국 2019년 1월에 언해피(Unhappy)를 띄웠는데, 펠리컨스 구단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며 트레이드 요청했다. 여러 구단이 트레이드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르브론이 몇 달 전 데이비스에게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낸지라 AD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로 이적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즌 중에도 데이비스의 에이전트와 레이커스 관계자가 이야기를 나누며 템퍼링이 아니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 트레이드 요청으로 에이전트와 5만달러의 벌금을 물게 되었다. 다만 징계에 레이커스 얘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템퍼링에 대한 징계는 아니고, CBA 위반으로 보인다.

레이커스, 셀틱스, 랩터스, 닉스 등 여러 팀들이 행선지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레이커스였지만, 펠리컨스 구단이 템퍼링에 대해 더 철저하게 조사해 달라며 공식 트위터로 사무국에 요청까지 하면서 매우 분노한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볼+잉그램+쿠즈마+주바츠+1라픽 1장을 제시한 레이커스에게 1라픽 2장을 추가로 요구하면서 트레이드가 파토나는 등 AD를 그리 쉽게 넘겨주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끝내 2019년 6월 16일에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되었다.
LAL GET : 앤서니 데이비스
NOP GET : 론조 볼, 브랜든 잉그램, 조시 하트, 1라운드 픽 3장(2019년 4픽, 21년(8픽까지 보호 22년으로 넘어갈시 비보호, 24년 비보호), 픽 스왑권리 2장(2023&2025년)

결국 이 사건은 뉴올리언스 팬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입히고, 리그의 수많은 스몰마켓 팀 팬들에게 허탈함을 안겨준 사건이 되었다.[8] 국내에서야 레이커스 팬덤과 릅팬덤의 비중이 워낙 높으니 언급하길 꺼리는 경향이 있을 뿐, 현지에선 사실상 AD가 레이커스 혹은 르브론과 뒤에서 담합을 했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하필이면 시즌 중 트레이드를 요청하여 팀케미를 모조리 박살내놓은 주제에 "레이커스가 아니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라며 대놓고 특정 팀에 보내줄 것을 요구하여 뉴올리언스가 트레이드의 적절한 댓가를 받아오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슈퍼스타로써 지극히 악질적인 전례를 만들어 두고 말았다.[9] 심지어 본인은 도저히 쉴드칠 건덕지가 없는 행보를 보이고도 "얼마 전까지 날 응원하던 팬들이 이제는 날 욕하네?"라는 식의 후안무치한 반응을 보이는 등 반성의 기미조차 없는 게 문제. 이전 소속팀을 엿먹이는 슈퍼스타들의 이러한 행보에 대한 반감은 이후 폴 조지로 인해 극에 달하게 되었으며, NBA 사무국에서도 AD나 폴 조지같은 슈퍼스타들의 제도적 악용 사례들을 견제하기 위해 시스템을 재검토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 정도였다.

1.2.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결국 자신이 원하는 대로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벌써부터 차기 시즌이 기대된다는 팬들이 많다. 빅맨을 기가 막히게 살려 왔던 르브론과, 그런 르브론의 빅맨 파트너로 최고 수준인 AD가 보여주는 플레이는 확실히 기대가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본인의 우상과도 같은 르브론과 같이 뛰게 되었다는 점 역시 무시할 수 없다. 게다가 그 르브론으로부터 23번을 양보받았으니 AD에게 있어 최고의 선물이나 다름없다.[10]

1.2.1. 2019-20 시즌

뉴올에서는 주로 센터로 뛰었으나 랄에서는 파워포워드로 출장하고 있다. 애초에 AD의 플레이 성향이나 포지션 선호도가 5번보다는 4번에 가깝기도 하고, 뉴올과 달리 드와이트 하워드& 자베일 맥기라는 준수한 센터 로테이션이 갖추어져 있기에 굳이 AD가 풀타임 센터로 나올 필요가 없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덕분에 본인이 원하던 4번자리에 정착하여 하워드&맥기가 둘 다 벤치에 있는 시간에만 센터롤을 맡는 중이다.

시즌 초반 4경기 동안 28.8득점 12.5리바운드 PER 34.6 엄청난 페이스로 레이커스를 3승 1패로 이끌었다. 다만 미들점퍼의 감각은 매우 좋지 못해서 점퍼 야투율은 극악을 달리고 있다.

10월 30일 멤피스전에선 무려 40득점 20리바운드 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심지어 단 한개의 턴오버도 없었다. 레이커스에서 이 기록은 16년전 2003년에 샤킬 오닐 이후로 처음인 기록이다.
19-20시즌에는 리바운드의 개수가 꽤 줄었는데, 팀 전략상 AD가 리바운드 참여보단 박스아웃 및 수비, 속공 미리 참여 등등의 롤을 맡기 때문으로 보이고, 그만큼 리바운드는 센터와 르브론 제임스가 더 많이 따내고 있다. 또한 공격에서 르브론 제임스라는 슈퍼스타가 있어서 그런지 펠리컨즈 시절보다 수비에 좀 더 힘을 쏟는 모습이다. 스틸과 블락의 개수가 많은 것은 물론, 턴오버 유도 및 슈팅 컨테스트 등등 모든 분야에서 DPOY를 노릴만한 기세이다. 공격에서는 미드레인지는 별로 좋지 않지만 3점슛은 날이 갈수록 살아나는 모습이었으며 시즌의 4분의 1 이상이 지나간 현재 유력한 백투백 MVP 후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에 비견되는 유일한 빅맨이라는 평까지 받고 있다. 수비 영향력은 팀 내에서 단연 독보적이고 공격력 또한 파트너인 르브론에게 결코 꿇리지 않는 수준이었으며 쿤보와 함께 리그 최강의 공수겸장으로 자리잡았다.

본인의 인기도 이에 따라 급상승하고 있다. 인스타 팔로워수도 레이커스 온 후 몇개 월 사이에 100만명 가까이 늘었고 언론의 주목도도 높아졌다. 루징팀 에이스였을 때의 서러움이 레이커스의 연승행진으로 씻은듯이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11] 다만 유리몸 기질을 벗지 못하고 계속 잔부상에 시달리는게 문제점이다. 그리고 455점을 받아 개인 통산 4번째 올-NBA 퍼스트팀에 선정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엄청난 퍼포먼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덴버 너기츠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에서 게임은 약 2초가 남은 상황 103-102로 뒤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팀의 2승째를 결정짓는 끝내기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리고 슛을 성공시킨 뒤에 벤치로 뛰어가면서 코비를 외치면서 랄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1라운드~컨퍼런스 파이널까지 28.8득점 9.3리바 3.6어시 1.2스틸 1.2블락을 기록했다. PER 30 이상의 활약인데 이는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라온 선수중에서 가장 뛰어난 볼륨이다. 특히 점퍼가 듀란트급으로 들어가고 있어서 막을 방법이 아예 없는 선수가 됐다. 엄청난 퍼스트 스텝으로 모든 포지션에 미스매치를 만들어내는데, 골밑파괴는 물론이고 3점슛과 점퍼까지 들어가는 토탈패키지 그 자체의 모습이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력은 디포이급의 활약을 이어갔다. 결국 앤서니 데이비스라는 괴물 빅맨이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진 시즌이었다.

파이널에서도 르브론을 제치고 파엠을 노릴만한 괴물 같은 활약을 보여주며 이적하고 바로 우승에 성공했다.[12][13]

1.2.2. 2020-21 시즌

FA로 풀리는 해이다. 다만 이적한 첫 해부터 레이커스에서 우승을 달성했고, 본인도 파트너인 르브론과 함께 9번의 우승을 더 하고 싶다고 대놓고 어필한 만큼 무난하게 레이커스와 새로운 연장계약을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리고 예상대로 11월 15일 20/21시즌 선수 옵션($28.7M)을 거부하고 공식적으로 자유계약 신분이 되었다. 레이커스에서도 때맞춰 데이비스에게 여러 가지의 재계약 옵션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레이커스는 그 이유로 데이비스가 최대한 편하게 느끼고 팀의 일원으로서 함께하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이비스 측에선 재계약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으로 르브론의 계약 기간과 데이비스의 계약 상태가 연동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14]

12월 3일 레이커스와 5년 $190M(24-25시즌 옵션)에 재계약을 맺었다. 데이비스는 2시즌 후 10년차를 넘어서며 샐러리캡의 35%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1 또는 2+1 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5년 맥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레이커스에서의 환경 및 팀 플랜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5] 계약 후 데이비스는 자신이 사랑하는 곳에 5년 동안 있는 건 훌륭한 일이며, 어디로도 떠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간 잔부상이 많았던걸 감안해 모험보단 안정을 택했다는 뉘앙스의 언급도 덧붙였다.

21년 3월 15일 기준, 23경기 출장 경기당 32.8분 22.5점 8.4리바운드 3.0어시 야투율 53.3% 3점 29.3% 자유투 71.5% PER 24.7 VORP 1.6을 기록중이다. 맥스 계약을 체결한 첫해부터 잔부상이 많아 한국 나이 38세 르브론이 정규시즌 38경기 중 37경기를 출장하며 경기 당 34.6분, 경기 출장시간 상위 10인에 들어가고 있다.[16]

4월 23일, 길고 긴 부상 공백 끝에 복귀했으나 레이커스가 매버릭스를 상대로 연패하는 과정에서 딱히 힘을 쓰지 못하는 중이다. 수비는 항상 그랬듯이 잘 하지만 공격 능력에 있어서는 야투감이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러다가 레이커스가 5위 수성에 실패하고 6위로 추락하는 순간 1라운드에서 레이커스 VS 클리퍼스 LA더비가 성사되며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긴다고 해도 절대 체력을 아끼며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고, 1라운드에서 탈락할 가능성 또한 커진다.

5월 8일 기준, 그나마 전날 경기에서 36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결장과 함께 최근 10경기 2승 8패에 몰리며 7위까지 떨어져버렸다. 라이벌 팀 클리퍼스가 3위 또는 4위 정도로 확정짓고 플레이오프를 여유롭게 준비하게 된 상황과 매우 대비되는 상황인데, 페이컷까지 해가며 레이커스에 남은 앤서니 데이비스에겐 매우 뼈아픈 상황이 되었다.

피닉스와의 PO 1라운드에서는 자신이 활약한 경기에서 팀이 이기고 부진한 경기에서는 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실질적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문제는 4차전에서 또 사타구니 부상이 도지는 바람에 잘못 하다간 1라운드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6차전 억지로 나왔으나 7분만에 바로 부상이 도지며 그대로 아웃. 팀은 아무것도 못하며 AD가 빠진 5~6차전을 내리 내주며 그대로 탈락했다.

1.2.3. 2021-22 시즌

케빈 듀란트 급으로 점퍼를 넣던 버블에서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리그 최악의 점퍼라고 불려도 손색없을 정도로 난사를 하고 있다. 3점슛은 본격적으로 쏘기 시작한 2015-16시즌 이후로 최악인 17.9%를 기록하고 있고 미드레인지는 39.2%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올 시즌 미드레인지 점퍼를 100개 이상 시도한 선수 중 가장 낮은 성공률이라고 한다.

골밑 플레이를 싫어하는 성향과 상술한 최악의 점퍼 성공률까지 더해져 여러 전문가들과 팬들에게 레이커스 부진의 주범으로 꼽히기도 한다.

12월 17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였다. 약 한 달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한편 레이커스는 그의 한달 넘는 장기결장으로 승수에서 큰 손해를 봤다.

르브론, 웨스트브룩, 하워드, 멜로 등 노장위주의 팀이라 에너지를 상실하고 수비에서 적극성도 잃어서 강팀과 경기를 한경기도 못잡아내는 현실이다. 잘못된 영입으로 로스터를 황폐화하고 트레이드할 유망주마저 없는 상황이라 앞으로가 더 문제라는 평가였다. 하지만 부상 기간 동안 더들리의 조언을 듣고 체중을 감량하고 한국 시각 1월 31일 애틀랜타 전에 돌아온 이후 매게임 맹폭격을 터뜨리고 있다. 부상 복귀 후 스탯이 평균 30득점 - 10리바를 기록 중이다. 아직 슛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골밑 공격과 돌파가 잘 통하고 있으며 수비에선 버블에서와 똑같은 림 프로텍팅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AD의 활약에도 팀성적은 변함없이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2월 16일, 유타 재즈전에서 뤼디 고베르의 발을 밟으며 오른쪽 발목을 크게 접질리고 말았다. 돌아온지 2주 조금 넘었는데 또 부상으로 4주 이상[17]은 쉬어야 할 판이다. 무릎이 뒤로 40도 꺾이고도 7일 만에 복귀해서 파이널 평균 35득점 PER 35를 찍으며 팀을 우승시킨 쿤보와는 2017~2020년 언저리에 같이 ALL NBA팀을 들어간 MVP급 빅맨으로 비교되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18]

더 암울한 것은, 올해 29세가 되는 갈매기가 앞으로 내구성이 나아질 가능성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단 것이고, 나아가서 이대로 올해 우승도전이 참혹하게 실패하고 22-23시즌도 허송세월 하는 순간 향후 6년 간 1라운드 픽을 행사할 수 없는 레이커스에겐 그 유리몸 갈매기가 아닌 다음에야 믿고 볼 선수가 한명 없다는 것. 정말로 그의 부활이 절박한 시점이지만 데이비스의 부상은 계속되는 중이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농구공을 한 번도 잡지 않았다고 인터뷰하여 언론의 먹잇감이 되었다.

1.2.4. 2022-23 시즌

지난 시즌부터 망가진 미드레인지와 3점을 줄이고, 빅맨의 신체적 장점을 살려 골밑 위주로 간결하게 득점하고 있다. 덕분에 기존의 효율적인 전성기 AD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게다가 안 좋았던 슛 감각도 12월 들어서 어느 정도 돌아오면서 득점력이 폭발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2월 2일 밀워키 벅스 전에서 44득점을 기록하더니, 12월 4일 워싱턴 위저즈 전에서 55득점 17리바운드라는 미친 스탯을 기록했다. 레이커스가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2승 10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데 이어 최근 10경기는 8승 2패로 반등중인데, AD는 해당 10경기 동안 34.2득점, 15.4리바운드, 2.9블록, 63.3%의 야투율을 기록하며 상대 골밑을 그야말로 박살내고 있다.

하지만 엄청난 성적을 연이어 올리던 도중 또다시 부상을 입었다. 점프 중 공중에서 발이 상대 선수와 약간 충돌 한 것이 문제였는데 심지어 레이커스 의료진도 정확한 이유를 모른다고 한다. 지속적으로 발에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최소 1달 결장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PO권을 노리던 레이커스의 상승세도 갑자기 꺾였다.

이적 전에도 부상이 적지 않은 선수였지만 그때는 심각한 부상은 많지 않았고, 그래도 시즌당 60경기 이상씩은 꾸준히 출전한데 반해 레이커스에 오고나서는 증량으로 인한 반복적인 발목, 무릎 부상으로 결장 경기가 상당히 많아져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1월 26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 복귀해 26분만 소화하면서 21득점 12리바운드 4블록슛으로 성공적인 경기를 치렀다. 여전히 건강만하면 위력적인 옵션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그러나 또 다쳤고, 출장경기 숫자도 모자라서 올스타에 선정되지도 못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2월부터 왜 건강할 땐 어느 누구도 AD를 건드릴 수 없는지를 제대로 증명하는 중이다. 잘할 것 만 같으면 위에 12월에 부상을 입었던 것 처럼 부상을 입는 징크스도 최근 들어서는 없고, 랄 프런트도 꾸준히 AD를 관리하고 출장시간도 조정해주면서 아주 건강하게 플레이하는 중이다.

3월 31일까지의 평균 성적은 26.3점 12.4리바운드, 평균 더블-더블.

2라운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1차전 30득점 23리바운드 5블락 FG 11/19로 골스의 골밑을 무참하게 폭격하며 골스 원정에서 승리하는데 그야말로 하드캐리를 해버렸다. 근데 웃기게도 2차전에서는 11득점 7리바운드 FG 5/11로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부진(및 패배)했다. 그러나 이후 3~6차전에서는 기복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레이커스의 시리즈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워줬다.

다만 5차전에 케번 루니의 팔꿈치에 관자놀이를 가격당했고, 벤치에서 어지러운 모습을 보여 라커룸으로 휠체어를 타며 일찍 경기를 접었다. 당시 뇌진탕 증세를 우려했으며, 프로토콜까지 받으면 6차전 경기에도 결장할 뻔 했으나, 다빈 햄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문제가 없다고 했고, 6차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해 17점 21리바운드를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게다가 이번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현재 평균 37분 출장에 경기당 21.2점, 14리바운드, 3.3블락슛, FG 53%, FT 83.8% 더블더블로 건강한 AD는 1옵션이라는 것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우승시즌 버블 때에 비해 3점이나 중장거리 슛 시도가 현저하게 줄었지만, 활동반경을 페인트존-엘보우 존으로 좁히고 포지션도 센터로 바꾸고 나서 리바운드와 블록 개수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19] 레이커스 수비에서도 핵심 중 핵심으로 거듭났으며, 본인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플레이 스타일을 바꾼 것이 성공한 셈. 그러나, 부상을 우려하는 건지 아니면 마인드셋의 문제인건지 퐁당퐁당의 모습을 보여주며 레이커스 팬들의 속을 애태우는 중이다.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평균 26.8득점, 14리바운드, 2.8블락, 49.3%의 야투율을 기록했다. 공격은 매 경기 퐁당퐁당하는 편이었으나 수비로는 요키치를 상대로 꽤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그런 디펜스를 상대로 헛웃음을 짓게 만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요키치의 활약에 힘입은 덴버에게 스윕으로 시리즈를 제압당하며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1.2.5. 2023-24 시즌

오픈시즌 중, 팀과 2025-26 시즌부터 시작되는 3년 $186.6M의 맥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팀이 르브론의 은퇴 후를 준비하는 것에 더해서 직전 시즌 부상때문에 경기 출장은 퐁당이긴 했지만 그래도 나올때마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레이커스의 1옵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기에 르브론 은퇴 후 프랜차이즈 스타로 앤서니를 낙점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프리시즌에 진행되는 훈련과 경기들에서 보인 모습을 봤을때는 2019-20시즌 이후로는 아쉬웠던 슈팅 능력을 어느정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창설된 인시즌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무려 41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2020년 파이널 우승 이후 3년만에 팀에게 트로피를 안겨주었다. 특히 이 경기에선 거의 AD 혼자서 인디애나의 페인트존을 박살내버리는 활약이 매우 압권이었으나 전체적인 활약상에선 릅에 밀려 MVP 수상에는 실패. 허나, 건강한 AD는 지구 1옵션이라는 것을 느바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3월 27일 밀워키 원정에서 야투율 38%라는 역대급 컨디션 난조를 보였으나,[20] 그 와중에도 32점 23리바운드 4블록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1차 연장 막판에 릴라드의 레이업을 막은 클러치 블록이 백미.

이번 시즌에는 잔부상 없이 76경기를 출장하면서 커리어 최다 출장을 기록, 어느 정도 뉴올리언스 시절의 내구성이 돌아왔음을 입증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덴버를 상대로 본인은 평균 27.8득점, 15.6리바운드, 1.6블록이라는 절정의 폼을 보이며 요키치와의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았으나, 그와 르브론을 받쳐줄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하며 1라운드 탈락이라는 쓴 맛을 삼켜야 했다.

NBA ALL-DEFENSIVE 1st TEAM에 선정되며 올 시즌 건강하게 출전하며 과시했던 수비력에 대한 가치를 입증받았다. ALL-NBA 2nd TEAM 선정은 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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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2024-25 시즌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평균 31.1득점 10.9리바운드 2.7어시스트 1.2스틸 2.1블록 야투율 55.7% 3점 성공률 41.7%로 건강한 갈매기를 넘어 독수리 모드를 보여주고 있다.
[1] 참고로 키드 길크리스트는 항목이 없는 걸로 어느 정도 짐작이 가겠지만 지극히 평범한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 데뷔 후 2년간 두자리 수 평균 득점도 못 넘길 정도이며 세 번째 시즌인 2015년에 10득점으로 간신히 두 자리수 평균 득점을 기록했다. 수비력은 동포지션 리그 정상급으로 손꼽히지만 상반신이 뒤틀린 채로 쏘는 괴악한 슈팅 폼 때문에 도약하지 못하고 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3년차에 MVP 후보로 꼽혔고 그보다 더 하위 순번에서 지명된 데미안 릴라드가 이미 올스타에 뽑힌데다가, 안드레 드러먼드도 두 자리수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스타급 선수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노릇이었다. 물론 아직도 20대 초반에 불과한 젊은 선수지만, 보통 스타급 선수들은 이쯤되면 어느 정도 두각을 나타낸다. [2] PER(Player Efficiency Rating)의 경우에는 만 21세 이하 선수로는 최고치인 26.5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르브론 제임스의 25.7. 참고로 마이클 조던은 루키 시즌 종료 기준으로 22세였는데 25.8을 기록했다. 당시 리그 2위. [3] 멤피스 그리즐리스, 휴스턴 로키츠, 샌안토니오 스퍼스, 댈러스 매버릭스가 모두 PO에 올라갔다. 뉴올리언스까지 PO에 막차로 합류하면서 사우스웨스트 디비전의 모든 팀이 PO에 진출했다. [4] 그러나 맥시멈 금액을 수령받지는 못했다. 이유는 로즈 룰 때문인데, 데뷔 4년 이내로 올 NBA 팀 2회 수상, 올스타 주전 2회, MVP 1회 중 하나를 성공하지 못해 2400만 달러를 손해보게 되었다. [5] 주축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부상을 입었다. [6] 이후 2020-21 시즌 스테판 커리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퍼스트 팀에 선정되었다. [7] 2020년에도 달성했다. [8] 아무리 스몰마켓 팀이 정성을 들여 슈퍼스타로 키워봤자 매력이 있는 빅마켓 팀으로 떠나버리는 일이 부지기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9] 당장 AD는 19-20시즌이 끝나면 FA로 풀린다. AD가 레이커스가 아니면 재계약을 안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다면 랄 외의 팀들로썬 고작 1년 렌탈을 위해 트레이드 자원들을 내주는 셈인데, 이렇게되면 당연히 상당수 팀들은 트레이드 경쟁에 참여하기 어려워지고 뉴올 입장에선 선택지가 크게 줄어들게 된다. 단순히 트레이드만 요청한 것이었다면 오랜 시간 팀에서 소년가장 역할이었던 AD를 옹호하는 의견이 적지 않았겠지만, 이런 방식으로 대놓고 팀을 통수치고 떠나버리니 문제인 것이었다. [10]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23번은 다다음 시즌부터 쓸수있게됐다. 하지만 2021-22 시즌 르브론이 등번호를 6번으로 바꿨지만 자신은 3번으로 영구결번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면서 23번은 무주공산이 되었다. 그리고 빌 러셀이 타계하면서 6번이 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되어 르브론이 23번을 달면서 별 일이 없는 한 3번을 쭉 달 예정이다. [11] 원래 데이비스는 실력대비 인기가 저조한 대신, 성실하고 구설수가 마땅히 없었던 덕분에 이렇다 할 안티도 적었던 편이다. 그런 선수가 리그의 여러 팬들을 실망시킨 ADrama 사건으로 리그를 뒤흔들고, 현재는 레이커스라는 초대형 빅마켓에서의 활약으로 폭발적인 인기 성장을 이룬 것. 본인 인생에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많은 팬들과 안티들을 거느리기 시작한 시점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12] 슛성공률 57.1%/38.3%/83.2%로 무려 200 클럽이라는 괴물 같은 수치를 찍었으며, 5차전 발뒤꿈치 부상을 입어 주춤하기 이전에는 르브론을 뛰어넘는 활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13] 단 4차전까지로 한정해도 앤써니가 더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고 보기에 애매한게 이때까지도 어시 때문인지 르브론의 gmsc가 1.2가량 더 높았다. 10년전 가솔이 코비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고 많은 말들이 나온 보스턴과의 파이널시리즈에서 코비의 gmsc 18.7, 가솔의 gmsc 18.6으로 0.1차 매우 팽팽했는데 결국 코비가 받아간 점을 보면 야투율도 중요하지만 볼륨스탯은 파이널시리즈에서 더욱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더 뛰어나다기보단 대동소이 했다고 봐야한다. 물론 5.6차전까지 팽팽했다면 누가 받든 꽤 말이 나왔을듯 하지만 르브론이 확실히 차이를 벌리면서 큰 이견없는 수상이 되었다. [14] 하지만 이는 실현되지 못했다. 르브론은 레이커스와 2년 연장 계약을 하며 2023년까지, 데이비스는 최소 2024년까지 보장된 계약을 했기 때문이다. [15] 실제로 원래의 팀 뉴올리언스 펠리컨츠의 5-8년차 선수 대상 슈퍼맥스 계약(5년 35%)제의를 거절하고 LAL로의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연봉 총액을 조금 덜 받더라도 우승을 여러번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16] 현재 르브론 보다 출장시간이 많은 10인 중에 80년대생 선수는 단 한명도 없다! [17] 일반적인 발목 염좌보다 더 심각한 부상으로 4주 뒤에 재검진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며 시즌 아웃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8] 그 유리몸 엠비드도 이렇게까지 자주 이탈한 적 없이 동부 최고의 빅맨이자 우승권 팀 식서스의 1옵션 역할을 거의 완벽히 수행 중이며, 요키치는 아예 2021년엔 전경기 출장 MVP 수상에 올해도 독박농구 중이지만 부상도 거의 없이 버티는 중이다. 나오기만 하면 더 잘한다는 말도, 망가진 점퍼와 부상을 우려해 소극적으로 바뀐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지경이 되고 있다. [19] 2021 PO 6.6 REB, 1.6 BLK -> 2023 PO 14 REB 3.3 BLK [20] 다만 경기 중간에 무릎 부상을 입어서 적극적으로 페인트 존 공략을 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21] 여담으로 이번 시즌 유일하게 ALL-NBA 팀과 ALL-DEFENSIVE 팀에 모두 선정된 유일한 선수이다. 그의 공수겸장 능력을 입증하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