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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BC의 일밤의 전 1부 코너로, 2015년 1월 25일부터 동년 3월 29일까지 방영되었다. 공식 홈페이지.방영 코너는 '유치원에 간 강아지'와 'OK목장', 그리고 '곰 세마리' 이렇게 3개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었다. 개중에 '곰 세마리'는 중국에서 발생한 개홍역 때문에 방영 3주만에 종영되었다. #
2. 프로그램 구성
2.1. 방영 코너
2.1.1. 유치원에 간 강아지(유간지)
유치원에 간 강아지(유간지)[1]는 아이들과 강아지와 교감하여 노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코너이다.첫 날에는 강아지도 아이들도 제대로 적응을 못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강아지를 보고 무서워하는 등의 장면이 나와서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심했다. 선생님(출연자)들은 애보랴 강아지보랴 정신이 없었으나, 다행히 3화에서 강아지들 배변 훈련을 시키거나 물티슈를 가지고 다니는 등 준비를 해 왔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해졌다.
아이들과 강아지는 유기견 남매를 제외하곤 일반인 가정을 모집해서 뽑아왔다.
내레이션은 구자형이 맡았는데 프로그램 특성상 마치 텔레토비 내레이션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2.1.1.1. 선생님
- 강남 (강남 쌤)
-
서장훈 (서 쌤)
여담이지만, 반려견을 키운다고 한다. 반려견 이름은 "서소민". -
돈 스파이크 (돈 쌤)
험악하게 생긴 겉모습과 달리 여린 감성의 소유자. 첫 화에선 아이들 보다 강아지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으나, 곧잘 아이들과 잘 어울러지는 모습을 보인다. 점심식사를 준비하는데 요리 실력도 좋은데다, 아침부터 아이들 주려고 삼계탕을 끓이는 등 정성을 보이고 있다.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10년 동안 시각장애견을 키웠으나 강아지용 풀장에 갔다가 개가 심장마비로 발작을 일으켜 숨을 거뒀고, 그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2]
2.1.1.2. 아이들
-
성운
첫 날에만 나온 아이. 3회부턴 사정상 나오질 않는다. -
윤석
4살[3]으로 아이들 중, 강아지를 가장 겁내지만 집 안에서 장난감 드럼이나 기타를 치면서 헤비메탈(...)을 보여주는 등[4] 본래는 활발한 성격이다. 본래 유치원을 간 적도, 강아지를 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더욱 더 긴장을 하는듯. 선생님이 말하면 거의 다 네 하고 말하기 때문에 "긍정왕", "예스맨"이란 별명이 붙었다. 귀여워 하는 시청자들도 많지만 한편 강아지를 무서워해 불안해한다며 걱정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다행히 강아지에 대한 공포심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다. -
채유
부산 출신이라 사투리를 쓴다. 그 덕분에 화살표로 표시되는 전용 자막이 있다. 아직 강아지를 무서워 하지만 성격은 원래 당찬듯엄마!내!동갑이지만 자주 울먹거리는 윤석이를 달래며 누님포스를 뿜기도 했다. 지민이의 집에 갔다 온 뒤로는 강아지와 사이가 좀 좋아졌다. -
온유
바가지 머리 남자아이. 발음이 잘 되지 않아 만두를 "안두"로, 파니를 "하니"로 발음해 강남쌤을 힘들게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여담으로 부모님 말에 따르면 막둥이라 어린이집에 자주 다녔기 때문에 분리불안증이 있었다고. 다행히도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
알렉스
혼혈이다. 채유를 좋아하는 듯 졸졸 채유를 따라다닌다. 아일랜드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분홍색을 싫어한다.하지만 채유 앞에선 분홍색이고 뭐고 없다.참고로 한화생명광고에 나왔던 그 아이 맞다! -
지민
특이하게 집에서 반려견 11마리를 키우기 때문에, 아이들 중 유일하게 강아지를 무서워하지 않았다. 그래서 붙은 별명도 "개의 여왕 지민이". 개의 여왕이란 별명 답게 엘사와 합성되어 나오는 경우가 잦다(...)
2.1.1.3. 강아지
- 호떡(잉글리시 쉽독)
- 만두( 불독)
- 멜(킹 찰스 스패니얼)
-
녹두(
닥스훈트)
특이하게 녹두는 소형 카메라가 달린 옷을 입고 있다. - 에디( 비숑 프리제)
-
유기견 남매 파니&주니(
발바리)
처음에는 이름이 없었으나, 선생님들이 남매가 발견된 파주에서 이름을 따서 지어주었다. 암컷이 파니고 수컷이 주니. 한 때 공식 홈페이지에서 분양가정을 모집하였고, 마침내 제주도로 분양이 결정되어 하차 예정. -
복실이(
포메라니안)
5회부터 등장하는 강아지 -
테리(실버 푸들)
5회부터 등장하는 강아지
2.1.2. OK목장
출연자와 동물들이 목장에서 같이 생활하는 프로그램. 특징은 숙식을 모두 목장 내 게르 안에서 생활하며, 게르 안에는 여러 종류의 동물들과 간이 침대, 그리고 각종 요리기구가 배치되어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게르 안에선 채식을 해야하며, 미션을 통해 계란 10판을 추가로 얻는 등 음식재료를 주고 있다.4화에는 조재윤의 결혼식 장면이 나왔다. 결혼식장에 동물들을 데리고 갈 수 없어서 은혁과 김준현이 동물들을 찍어 축하 영상을 만들었다.
2015년 3월 29일 방송에선 개를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양들과 함께 동반으로 달리기를 시전했다.
2.1.2.1. 출연자
2.1.2.2. 동물
- 산쵸(당나귀)
-
쪼사(타조)
어린시절부터 사람의 손에서 커서 사람들과 친화력이 좋다. 반면 언젠간 타조들과 같이 지내야 되기 때문에 멤버들은 이러한 점을 걱정했다. 참고로 패딩을 입히면 스태프와 구분이 안간다 카더라... - 신통&방통이(돼지)
- 야미(양)
-
여미(염소)
초창기에는 아주아주 귀여운 아기 염소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뿔이 조금 돋아나고 사춘기(...)염소로 거듭났다. - 넘버 투(염소)
-
세쌍둥이 염소 엠이, 비, 씨
5회에 넘버투에게 태어난 새끼들로 이름의 유래는 알다시피 MBC. 참고로 이름후보중엔 고구려, 백제, 신라나 멤버들의 지인 이름이 있었다(...) -
라마
멤버들이 라마 목에 방울을 다는 미션에 등장했다. 멤버들이 방울을 달려 하면 침을 이곳 저곳에 뱉어대서 드럽다며(...) 이름이 드라마다(...).
2.2. 종영 코너
2.2.1. 곰 세마리
중국에서 새끼 판다의 보모들이 되어 지낸다는 코너인데, 선술했듯이 중국에서 발생한 개홍역으로 인해 방영 3주만에 종영됐다.2.2.1.1. 출연자
2.2.1.2. 동물
3. 비판
- 약 1시간 30분 가량 되는 긴 방영 시간을 3등분 하려다 보니까 시청자들이 집중을 잘 하지 못 한다. 아무래도 3개의 코너를 방영한 뒤 그중 살아남는 코너만 계속 방영하는 방식을 시도하려는 것인데, 그러기엔 시간이 짧기 때문에 프로그램 구성이 난잡해진다. 그나마 '곰 세마리'가 종영된 뒤에는 이러한 반감이 줄어들었다.
- '사람과 동물의 교감'이라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동물과의 교감하는 장면보다 사람 중심으로 나온다는 게 문제이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유간지'에서 더욱 잘 나타난다. 사실상 방영 다음날 기사도 서장훈과 윤석이 등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이나 출연자들과 아이들의 호흡에 관해서만 뜨고 방송에서도 아이를 돌보는 모습이 주를 이룰 때가 많아서 이래서는 '아이와 강아지가 교감' 하는게 아니라 '아이 돌보기'가 아니냐며 유간지의 ' 슈돌화'를 우려하고 있다.
- 동물들의 배설물이 자주 나오는 것 또한 저녁 시간의 또다른 문제인데, 편집으로 떼운다고 하지만 거부감을 느끼는 시청자들도 많이 있다. 그것도 많은 사람들이 저녁 식사를 하기 시작하는 시간인데 말이다.
- '곰 세마리'가 개홍역으로 인해 종영이 되자, 아무런 자막도 없이 통보를 하지 않은 것이 지적을 받았다.
- 3%대의 저조했었던 시청률 때문에 종영설이 돌았었으나, 제작진에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었다. 그리고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종영하지 말라는 글이 올라왔었다. 아무래도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생긴지 얼마 안 된 프로에다 페이스북 팬페이지나 블로그 등으로 점차 인지도를 쌓아가는 중인데 뜬금없이 종영설이 도니까 시청자들의 속만 타는 수밖에... 그러다가 결국 3월 29일 방송분을 끝으로 진짜로 종영되었다[5].
- 이윤석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나와서 이 방송에 대해서 "애기들 나오면 인기가 있고 동물들 나오면 인기가 있으니 애기와 동물을 같이 갖다 놓자 그랬더니 정말 그건 개판이더라고요"라며 열변을 토하기도 했다.
[1]
제목이 길다 보니 유간지라고 줄여읽는다. 머릿글자만 따 읽으면 원래 "유간강"이지만, 잘못 발음했다간
어감이 상당히 곤란해져서...
[2]
이 이야기는
1 대 100 383회 방송분에서 언급했다.
[3]
2012년생
[4]
참고로 아빠가 밴드 오!부라더즈,
줄리아하트의 출신 드러머 안태준이다. 피는 못 속여
[5]
사실 이건 대박만 노리는
MBC 예능국의 고질병으로, 2012년의 장기 파업 이후 이러한 경향이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이게 무슨
공영방송이냐? 그냥
민영화해 버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