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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7:22:04

알보칠

폴리크레줄렌에서 넘어옴

파일:셀트리온 알보칠.jpg

1. 개요2. 역사3. 원리
3.1. 본래 용도3.2. 사용 방법3.3. 성분 및 작용
4. 고통
4.1. 농도가 묽어졌다?
5. 제네릭, 대체품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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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lbothyl[1]

독일 제약 회사인 Byk Gulden이 개발한 질염 구내염 치료제다.

일반의약품이라 처방전 없이도 얼마든지 약국에서 약사에게 구매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이 제조하고, 동화약품이 판매하고 있다.

염증을 화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약을 바를 경우 일시적으로 아주 아플 수 있다. 백괴사전에도 매우 고통스럽다고 나와있다. 내과ㆍ이비인후과 진료실에도 있다.

2. 역사

2002년에 Byk Gulden의 이름이 Altana로 바뀌었고, 2007년에 룩셈부르크의 NYCOMED에 인수되었다. 그리고 2011년에 이 NYCOMED를 다케다가 인수하였다.

한국에서는 셀트리온이 수입 판매하고 있다. 원래는 태평양제약[2]이 판매했으나, 태평양제약과 한독이 통합을 하며 판매권이 한국다케다제약으로 넘어갔다. 그러다가 2020년 6월에 셀트리온이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권을 일부 인수했는데 알보칠도 여기에 포함되었기에 셀트리온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것.

이후 셀트리온이 타케다에서 인수한 의약품 품목의 매각을 시작했는데, 화이투벤과 알보칠은 동화약품이 인수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3. 원리

치료 방법은 염증 때문에 고통을 주는 괴사한 부위를 화학적으로 화상[3]을 입혀 탈락시킴으로써 고통을 더 큰 고통으로 없애고 상처의 재생 과정을 돕는 것이다. 물체를 불로 태우면 잿더미( 탄소)만 남는 원리, 정확히는 ' 산소 원자의 제거'를 화학적으로 하는 것.[4] 주로 강산이 잘 되는데 알보칠이 초강산에 해당한다. 알보칠이 따가운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래서 바르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대개 자고 일어나면) 바른 표피에 하얀 껍질이 생기고 마치 허물처럼 일어나 벗겨진 뒤 그 자리에 새 살이 돋아나게 된다.

보통 구내염 증상은 일반적으론 며칠, 길면 1~2주 안에 치유된다. 우리 입 속은 굉장히 습한 데다 온갖 세균이 다 살고 있기 때문에 3일 만에 나을 상처가 일주일, 열흘까지 회복이 지연되기도 한다. 그런 상처에 알보칠을 바르면 환부 표면을 지져서 병원균을 죽임과 동시에 환부 표면을 각질층과 유사한 죽은 조직으로 만들어서 세균 침입을 막고 신속히 회복되도록 돕는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입 안에 바르는 버전은 농축액으로서 작은 갈색 유리병에 5mL 들이로 판매되며, 옅은 갈색을 띠고 있는 액상이다.

현재 구할 수 있는 신판은 폴리크레줄렌 농축액(Policresulen Solution) 50wt%[5], 순수 폴리크레줄렌 720mg / 용액1g이다.

과거에는 겔제와 질좌제도 있었다.

3.1. 본래 용도

본래 용도는 산부인과에서 처방하는 질내염증 치료제로 주로 거즈에다가 적셔서 질 안에 넣어 사용했다. 생체적으로 비슷한 점막인 입안, 즉 구내염과 혓바늘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른 곳에서도 쓰이게 되었다. 입안 뿐만 아니라 콧속에도 사용하기도 한다. 이비인후과에서 콧속에 심한 염증이 있을 경우 이걸로 지져버리기도 한다.

질내좌약 버전은 폴리크레줄렌 농축액 50w/w%[6] 수용액 180mg/g.

알보칠의 주의 사항 중에는 '치료 시 성교 금지'라고 써 있다. 약이 콘돔, 질내피임용 격막과 같은 라텍스 또는 고무 제품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3.2. 사용 방법

일단 환부를 면봉 한쪽으로 살짝 눌러 침을 완전히 제거한다. 이후 알보칠 약병의 용액에 면봉 반대쪽을 찍어서 면봉에 알보칠이 스며들게 한 후, 면봉을 상처 부위에 찍어주면 환부가 화학 작용에 의해 하얗게 탈락된다. 침과 알보칠 용액이 섞이면 절대 안 되고, 면봉으로 계속 누르고 있어도 안 된다.

한 방울 톡 올리듯이 해도 알아서 퍼진다. 또는 얇은 막대 따위를 약병에 담근 후 꺼내면 한두 방울 정도 약품이 막대에 묻어 나오게 되는데, 이를 흘리기 전에 재빨리 환부에 묻히면 된다.

상처의 크기와 심각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알보칠을 도포하면 대략 이를 닦다가 환부를 칫솔로 찔렀을 때의 고통 수준의 참기 힘든 아픔이 수십 초 정도 지속된다. 많이 아플수록 제대로 처치한 것이다. 환부가 하얗게 변한 이후에는 얼마 간 환부를 건드려도 전혀 아프지 않게 된다.

알보칠은 희석하지 않고 사용해도 상관은 없다. 굳이 희석해서 써야 할 경우는 고통이 심하거나 참기 힘들어하는 유아 등에게 사용해야 되는 경우 정도. 그 외에도 많이 바르나 적게 바르나 어차피 효과가 똑같기 때문에(쉽게 말하면 아까워서) 희석해서 쓰기도 한다. 이 경우는 많이 써봐서 최소량만 찍을 수 있게 된다면 귀찮아서 희석 안 하고 쓰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개인에게 판매하는 알보칠은 5ml 들이지만 병원용으로 100ml짜리가 있다. 군대 의무실에 100ml짜리가 납품되니 의무병에게 문의해보자.

알보칠은 약이 마를 때까지 지속시켜 주는 것이 효과가 좋다. 그러므로 알보칠을 환부에 바르고 나서 10초 정도 도포한 부위에 침에 닿지 않게 해서 말려주는 것이 좋다. 침이 무조건 고이는 부위에 상처가 생겼다면 침 때문에 알보칠을 도포할 때 상당히 애를 먹게 된다. 환부가 하얗게 변하는 것을 확인한 후 입 안을 물로 헹궈내야 한다.[7][8]

알보칠은 일반적으로 혓바늘보다는 입 점막이 헐어서 생기는 구내염에 효과가 탁월하다. 한 번만 도포해도 충분히 치료가 되는 수준이며 길어야 며칠 정도 더 발라주면 구내염이 깨끗이 낫는다. 경우에 따라 알보칠을 2주 이상 꾸준히 발랐음에도 오히려 구내염이 커지는 경우도 있다. 알보칠이 탈락시키는 건 염증 표면뿐이기 때문에 혓바닥이나 치아 등으로 하얗게 탈락시킨 부분을 만져서 손상시키면 다시 고통이 느껴지고 치료 기간도 길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알보칠을 사용 시에는 반드시 구내염이 발생한 부분만 정확하게 약을 발라주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강한 산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멀쩡한 부분도 손상이 갈 수 있으며 치아 사이와 잇몸에 약이 스며들 경우 이가 시리거나 욱신거리고 심하면 치아가 부식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치아 겉표면, 즉 법랑질 손상이 우려된다. 다량의 약을 들이붓거나 상처 주위에 넓게 도포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 재수 없으면 알보칠 때문에 멀쩡한 살이 손상돼서 옆에 구내염이 또 생길 수도 있다.

통증을 견디기 힘들면 치과 이비인후과로 가면 된다. 대부분 국소 마취해주고 지지기 때문에 아픔이 덜하다. 마취 없이 그냥 지져버리는 병원도 있다.

알보칠을 그냥 사용하는 것보다 약국에서 파는 구강소독제나 양치, 가그린으로 입안을 청결하게 하고 난 뒤 알보칠을 바르면 금방 낫는다. 그 후 오라메딘 같은 연고를 바르고 하룻밤 푹 자면 금방 낫고 많이 아프지도 않다.

3.3. 성분 및 작용

유기화합물
Organic Compound

파일:폴리크레줄렌 구조식.svg 파일:폴리크레줄렌 구조식 화이트.svg
폴리크레줄렌 화학구조.

알보칠은 폴리크레줄렌 수용액. 폴리크레줄렌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약한 초강산이다.[9] 괴사된 세포에만 작용하여 살균, 모세혈관 지혈,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이 원리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폴리크레줄렌은 (-) 전하를 띠고 있는 유기산의 체인인데 우리 몸 안의 점막 세포 또한 (-) 전하를 띠고 있다. 그래서 서로 반발을 일으켜 밀어내게 된다. 하지만 손상을 입은 세포는 (+) 전하를 띠게 되므로 폴리크레줄렌을 끌어당겨 반응을 일으킨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내려간 pH는 당연히 주변의 정상 세포에 영향을 끼치고 손상을 초래한다. 너무 많은 양을 오래 사용하면 오히려 상처가 심해지는 원인이 이것이다.

정리하면 화학적 화상으로 괴사된 세포를 모조리 태워버리고 새로운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는 화끈한 녀석이지만, 원리가 이런 만큼 치아 등 다른 부위에 닿지 않게 조심히 발라줘야 한다. 치아 같은 곳에 닿았다가는 착색되거나 부식될 수 있다.

그리고 위의 설명대로 상처를 지지는 약이기에 크레이터가 작은 초기에는 좋지만 크레이터가 커지면 오히려 염증이 지져진 상처 때문에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애초에 환부가 큰 경우에는 약사들이 알보칠을 추천하지 않는다.

이럴 때는 다른 약을 구해보자. 의외로 구내염 치료제는 종류가 많다. 오라메디나 페리덱스 같은 연고 형태의 구내염 치료제는 약 자체는 자극성이 없어서 안 아프다. 낫는 시간이 알보칠보다 오래 걸리는 것이 문제지만.

약하다고는 하지만 엄연한 초강산이기 때문에 절대로 금속에 닿지 않게 해야 하며, 특히 스테인리스에 닿게 하면 안 된다. 오래 지나지 않아 이 슬어서 버려야 할 수 있다.

4. 고통

YOU ONLY PAIN ONCE[10]
고통은 한순간 뿐


하자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구내염을 잡기 위한 약품답게 바르면 상상 이상으로 고통스럽다. 설명서만 봐도 산성 약품이라는 것을 명시하고 있으며, 애초에 원리부터가 염증 부위를 산성 용액으로 지져버리는 것이다.

통증은 상처를 과산화수소수로 소독할 때의 바로 그 따가움과 같지만, 민감한 구내에 바르게 되므로 둔감한 피부보다 격통을 느끼게 된다. 구내염으로 겪을 모든 고통을 한꺼번에 받아 치료한다는 농담도 있다.

사실 구내염은 계속해서 치아와 혀에 닿으며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할 정도로 지속적인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이라 매우 까다로운데, 알보칠을 사용한 치료는 순간적으로 격렬한 고통이 따르기는 하지만 거의 1분 내에 완벽하고 신속한 효과를 주는 약이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11]

네이버 지식iN에는 친구가 자신의 집에서 놀다 발톱이 빠지자 소독을 한답시고 알보칠을 친구의 상처에 들이부었다가 고통에 미친 친구가 좀비마냥 괴성을 지르고 난동을 부렸다는[12][13] 내용의 글이 성지가 되기도 했다. #[14][15]

4.1. 농도가 묽어졌다?

인터넷에 "시판되는 알보칠의 농도가 묽어졌다, 고통과 효과도 비례해 줄어들어 아쉽다고통은 왜?, 병원에 가면 더 높은 농도의 알보칠로 발라준다"라는 등의 잘못된 정보가 상당 수 퍼져있는데, 이는 알보칠 애용자들이 노화, 지속적인 사용 등으로 인한 통각 신경의 둔화를 농도가 묽어졌다고 착각한 것이다. 알보칠은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36% 폴리크레줄렌 용액" 그대를 유지하고 있다.

약품 허가 사항의 변경 이력을 확인하면 1993년 출시 이후로 제품 명칭, 사용상 주의 사항, 용법 용량, 효능 효과에 대해서는 꾸준히 변경이 있었으나 성분정보는 변경된 이력이 없다.

알보칠은 제조 공정에서 원료 자체가 폴리크레줄렌 50% 수용액으로 들어오며 다시 이 수용액 720g을 물에 녹여 1L를 만들므로 50%*72%가 되어서 최종적으로 36% 폴리크레줄렌 수용액이 완제품으로서 판매된다.

시중에 유통되는 다른 폴리크레줄렌 제품도 완제품 기준 36%로 농도가 모두 동일하다. #

5. 제네릭, 대체품

과거 일본계 국내 기업인 한국다케다제약이 수입판매를 했을 때는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알보칠도 국산 약품으로 대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었다. 하지만 알보칠의 주 성분인 폴리크레줄렌이 특별히 특허가 걸려있는 성분도 아닌지라, 국내에서도 제네릭 제품이 이미 여러가지 나와있지만 알보칠의 이미지가 워낙 강력해서 주목받지는 못했다.

한번 구내염이 발생했을 때 쓰는 양이 얼마 되지 않다 보니 한 번 사두면 몇 년간 살 일이 없는 약품이기도 하지만 구내염 자체가 워낙 흔한 병이라 그런지 제네릭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최근 알보칠이 병 디자인이 바뀌어서 예전에 뚜껑에 달려있던 바르는 플라스틱 막대기가 원가 절감으로 없어진 판에 오히려 가격은 올라갔는데, 가성비가 더 좋은 제네릭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제품이 약국에 들어와 있는지가 관건이라면 관건.

2020년 현재는 한국 기업인 셀트리온이 알보칠을 포함한 다케다의 일부 제품군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하고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의미는 사실상 없어지게 되었다.

적당히 대체할 만한 가글 류의 약으로는 헥사메딘액도 있다. 치과에서 구강 소독을 위해 솜에 적셔서 쓰는 그 약이며, 병원에 입원한 중환자들이 양치 대용으로 사용하는 약이기도 하다. 그래도 의외로 일반의약품. 구강 내 염증에 특히 효과적이어서 구내염, 치은염, 치주염, 사랑니 발치 및 임플란트 사후 관리에 유용하게 쓰인다.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기묘한 화학 용액 맛을 자랑하지만, 약효가 물에 씻겨나갈 수 있으므로 가글 후 30분 동안은 무조건 입에 물을 대지 않는 것이 원칙.

자기 전에 이걸로 가글하고 잠들면 다음날 아침까지 입냄새가 완벽하게 제거된다는 점에서 그 항균 효과의 강력함을 짐작할 수 있다.[20]

다만 헥사메딘도 항생제의 일종이라 내성이 생길 수 없는[21] 알보칠과 달리 내성균만 몸에 남게되는 심각한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므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차라리 포비돈 가글액이 더 저렴하고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다.

6. 여담

예전 종이 케이스에는 제품 사용법 묘사로, 웃는 여성의 입 안에 면봉이 날아와 꽂힌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현재는 약간 수정을 가한 버전이 사용되었다가 다케다제약으로 넘어간 이후에는 또 달라졌다. 현재는 문서의 사진처럼 여자아이가 웃는 얼굴로 알보칠을 자기 혀에다 바르는 것으로 바뀌었다.

너무 자주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지는 탓인지 피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구내염에 발라도 안 아프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긴 기간 동안 안 바르다가 다시 바르면 처음 발랐을 때보다도 아플 수 있다고.

혀에 바르면 따갑고 아프지만, 그 후 알보칠 원액이 침과 섞여 혀를 타고 혀 전체로 이동하는데 그 쓰고 떫은 맛과 전기가 흐르는 느낌은 참으로 느낌이 싸하다. 아픈 것보다 맛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정말 최악의 경우가 일어날 때도 있다. 구내염에 견디다 못해 알보칠을 사용했는데, 다음날 일어나 보니 환부가 더 커졌을 때다. 물론 또 바르면 되긴 하지만...

알보칠을 바르기만 하면 구내염에서 해방된다는 생각은 버리고, 환자 본인부터 먼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
[1] 사실 이 스펠링을 옳게 발음하면 알보틸, 영어식으로 발음해도 알보실 정도다. 알보칠이라는 명칭은 일본 제품명 アルボチル(아루보치루)에서 유래한 것으로 ' 치르치르와 미치르'와 유사한 사례이다. [2] 아모레퍼시픽의 계열사였다. [3] 염산이나 빙초산이 피부에 닿는 것과 동일하다. [4] 구내염이 심해서 병원에 가거나 하면 의사가 소작술이라 하면서 발라준다. [5] 폴리크레줄렌 농축액과 물을 질량을 기준으로 5:5로 배합했다는 뜻 [6] 질량백분율 기준 50%. [7] 설명서에 적용 후 철저하게 헹군다는 항목이 있다. [8] 이때 물로 행궈주지 않으면 입안이 바짝 마른 거 같은 느낌이 든다. [9] pH로 따지면 0.6 정도 된다. [10] 2018년 9월부터 국내에서 사용중인 알보칠의 공식 캐치프레이즈. 버스 광고 등으로 종종 보인다. [11] 고통을 느끼게 되면 이를 중화하기 위해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여드름이나 알보칠같이 고통 자체가 신체 건강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경우 더더욱 그렇다. [12] 위에서 설명했듯이 알보칠은 괴사한 피부를 화학적 화상을 입혀서 치료하는 것이므로 난동을 부리게 되는 게 정상이다 [13] 이후 '나는나는 갈테야 연못으로 갈 테야' 라는 뜻 모를 말을 계속 입에서 뱉어냈다는 뒷내용이 압권. [14] 물론 주작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알보칠은 소량만으로도 엄청난 고통을 선사하는 만큼 민감한 부위인 발톱 살에 들이부었을 정도면 최소 응급실행이다. 쇼크를 안 일으킨 게 다행일 정도. [15] 이 약품은 쇼츠에도 관련 영상이 많이 있는데, 고통의 설명 방법이 정말 다양하다. 자다가도 일어나서 브레이크 댄스를 춘다든지, 인두로 지지는 거 같다든지... [16] 약국마다 차이가 있다. 대개 번화가나 큰 대로변의 입지 좋은 곳은 비싼 편이다. 동네에 있는 약국들에 미리 전화해서 보유 여부와 가격을 물어본 후 가깝고 저렴한 곳에 방문하는 지혜를 사용하자. [17] 매운 음식을 먹을 때도 상처를 보호해주기 때문에 반창고 역할은 확실하다. [18] 단, 아이가 잘못 삼켜 목에 걸릴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9] 스위스 노바티스에서 개발된 성분. 상품명은 볼타렌. [20] 살균 효과가 워낙 좋아 구내 유익균 조성을 영구적으로 파괴하고 내성균만 입안에 자리잡을 위험이 있어서 장기간 사용은 절대 하지는 말아야 한다. [21]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알보칠은 세균을 죽이는 게 아니라 화학 반응으로 환부를 지져버리기 때문. 자주 쓰면 다른 의미로 내성이 생기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