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럽 진출 이전2.
우디네세 칼초3.
FC 바르셀로나4.
아스날 FC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6.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7.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7.1. 2022-23 시즌
8.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기9.
우디네세 칼초 2기[clearfix]
1. 유럽 진출 이전
콜로-콜로 임대 시절.
리버 플레이트 시절. 이 당시엔 라다멜 팔카오와 함께 뛰기도 했다.
2008년 당시 리버 플레이트 감독이었던 디에고 시메오네
2006년에 남미 지역에서 유망주를 수집하던 우디네세의 눈에 들어가 곧바로 영입되었다. 다만 바로 우디네세로 가진 않고, 우디네세 특유의 유망주를 구입하고 곧바로 전세계 이곳저곳으로 임대를 보내는 정책에 포함되어 칠레의 빅 클럽인 콜로-콜로에 들어갔다. 1년 동안 32경기 5골로 유망주 치고는 괜찮은 활약을 한 산체스는 그 다음 시즌에는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를 가서 23경기에 출장, 4골을 넣는 등 가능성을 보이고 다음 해부터 본격적으로 우디네세에 합류했다.
2. 우디네세 칼초
08-09 시즌부터 스무살의 나이로 본격적으로 우디네세에 입성한 산체스는 9월 14일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세리에 데뷔전을 치렀고, 챔피언스리그 데뷔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9월 18일 경기에서 치렀다. 10월 19일 레체와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약간의 슬럼프에 빠져 유망주치고는 비난도 자주 받았으나, 이후 볼로냐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버저비터를 집어넣으면서 비난을 일축시키기도 했다. 첫 시즌 데뷔 기록은 시즌 43경기 3골 2어시.
2008/09 시즌: 43경기(선발 22경기) 3골 2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32 | 14 | 18 | 3 | 2 |
유로파 리그 | 9 | 7 | 2 | 0 | 0 |
코파 이탈리아 | 2 | 1 | 1 | 0 | 0 |
합계 | 43 | 22 | 21 | 3 | 2 |
09-10 시즌부터 안토니오 디 나탈레 등과 서서히 손발이 맞기 시작한 산체스는 자연스레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코파 이탈리아에서 특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밀란과 로마와의 경기에서 승리에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로마와의 경기에서는 첫번째 리그컵 골을 넣기도 했다. 총 기록은 36경기 6골 3어시로 윙어로서는 준수한 기록을 보이며 세리에에 적응해나갔다.
2009/10 시즌: 36경기(선발 29경기) 6골 3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32 | 25 | 7 | 5 | 2 |
코파 이탈리아 | 4 | 4 | 0 | 1 | 1 |
합계 | 36 | 29 | 7 | 6 | 3 |
그리고 10-11 시즌, 드디어 포텐이 폭발하며 디 나탈레 아래에서 쉐도우 스트라이커로서의 롤까지 수행하며 대활약을 펼쳤다. 팔레르모와의 리그 경기에서 혼자서 무려 4골이나 집어넣으면서 팀의 7-0 승리를 이끌었다. 디 나탈레와의 투톱은 그야말로 세리에 A 최고의 콤비가 되어 우디네세의 골 중 39골을 두 선수가 합작할 정도였다. 2011년 최고의 유망주로 선정되기도 했던 산체스의 10-11 시즌의 기록은 33경기 12골 6어시스트. 이 시즌 세리에 최다 MOM을 기록했다.
2010/11 시즌: 33경기(선발 27경기) 12골 6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31 | 27 | 4 | 12 | 5 |
코파 이탈리아 | 2 | 0 | 2 | 0 | 1 |
합계 | 33 | 27 | 6 | 12 | 6 |
3. FC 바르셀로나
3.1. 2011-12 시즌
|
대활약으로 팀의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티켓까지 가져다준 산체스는 모든 우디네세에서 폭발한 유망주가 그렇듯이 빅클럽의 엄청난 러브콜에 시달렸으며, 첼시,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이 그를 노렸으나 특히 FC 바르셀로나가 그를 매의 눈으로 엄청나게 노렸다. 게다가 본인 역시 바르셀로나가 꿈의 클럽이었기에 매우 관심을 보였고, 결국 2011년 7월 20일에 무려 2,600만 유로의 가격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사상 최초의 칠레 선수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클럽 분위기상 다비드 비야, 페드로 로드리게스등과 아주 험악한 주전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놀랍게도 첫 번째 엘 클라시코부터 출전하면서 꽤나 손쉽게 데뷔전을 치렀다. 엘클라시코에서 마르셀루의 태클에 부상을 당해 2주 쉰 뒤 포르투와의 슈퍼컵에도 출전하였다. 비야레알과의 개막전도 성큼 출전하여 팀의 5-0 대승에 데뷔골까지 작렬하는 등 초기에는 매우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라리가 3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부상으로 2달간 아웃되고 말았다.
부상 복귀 후 골을 기록하지 못하다가 11월 29일에 펼쳐진 라리가 17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멀티골을 기록하였고, 12월 3일에 펼쳐진 15라운드 레반테전에서도 후반전에 한 골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12월 10일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엘 클라시코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1: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고, 끝내 팀이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이 경기의 승리의 공신이 되었다.
2012년 1월 15일 리가 19라운드 베티스전에 선발 출전하여 75분에 한 골을 기록하였다.
2월 14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레버쿠젠 원정에서 전반 41분에 선제골을 넣고, 후반 55분에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동시에 팀을 3:1 승리로 이끌어내었다.
4월 10일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헤타페와의 홈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와 전반과 후반에 각각 한 골씩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여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2012년 4월 21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엘클라시코 홈경기에서 후반 70분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재빠르게 동점골을 집어넣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실점하면서 2:1로 패하여 사실상 리그 우승은 날아가고 말았다.
시즌 총평을 내리자면 중간중간 잔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나올 때마다 괜찮은 모습을 보이며 폭망한 페드로와 장기 부상으로 시즌 아웃 당한 비야의 공백을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함께 어느 정도는 메웠다. 다만 문제는 어느 정도에만 그쳤다는 것. 10-11 시즌 비야-메시-페드로 스리톱의 리그 우승-챔스 우승에 걸맞은 대활약과 매우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뭐 그래도 산체스는 나름 밥값을 해주었다고 이때는 바르사 팬들은 생각했고 대부분의 골 결정력 문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주로 뒤집어 쓰고 몰매 맞았다. 첫 시즌 기록은 41경기 15골 5어시로 조금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적응기를 감안하자면 이적료 값은 충분히 했다는 이야기다.
2011/12 시즌: 41경기(선발 31경기) 15골 5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라리가 | 25 | 20 | 5 | 12 | 5 |
챔피언스 리그 | 6 | 4 | 2 | 2 | 0 |
코파 델 레이 | 7 | 6 | 1 | 1 | 0 |
클럽 월드컵 | 1 | 0 | 1 | 0 | 0 |
UEFA 슈퍼컵 | 1 | 0 | 1 | 0 | 0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1 | 1 | 0 | 0 | 0 |
합계 | 41 | 31 | 10 | 15 | 5 |
3.2. 2012-13 시즌
그러나 문제는 12-13 시즌부터 시작되었다. 첫골이 리그 후반기가 다되어서야 나올 정도로 매우 부실한 골 결정력을 보이며 미친 듯이 까이기 시작했다. 다만 산체스 본인만이 문제였던 것은 아니고 팀 전체적으로 이 시즌 메시 의존도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 거의 온 팀이 메시 한명에게 업혀다니는 수준이다.그러나 산체스 역시 사람 뒷목 잡는 결정력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기에 절대로 비판을 피해갈 수는 없다. 정말 컨디션이 안좋거나 심각한 날엔, 메시를 졸지에 대장금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한 장본인으로, 작정하고 밥상을 차려서 떠먹여줘도 차려주는 족족 다 엎어버려 메시가 혈압 올라 안쓰러지는게 용한 수준에 이르렀다.
어떻게 된 것이 메시의 패스를 받는 그 순간까지의 움직임은 그야말로 월드 클래스인데 그 뒤에는 언제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고, 메시가 뒷목 잡는게 일상다반사였으니 일부 경기에선 지나친 '메시 바라기'적인 면모 때문에 팬 사이트 등에서도 욕을 좀 먹었다. 공을 잡을 때마다 메시에게만 패스하는 경향을 보여서인데, 본인이 넣어줘야할 상황이나, 메시가 골을 넣기에 적합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도 무조건 메시에게만 다짜고짜 패스를 해버리니 받는 사람도 황당하고 보는 사람도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래도 결정력은 별로였지만 날카로운 움직임이나 좌우로 넓은 활동량으로 날개들과 함께 공간을 흔드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메시의 동료로서 메시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다. 패싱력도 일부 경기만 제외하면 준수한 수준이다.
사실 이런 부분은 지나치게 높은 오른발 의존에 기인한 것이다. 리오넬 메시 또한 왼발 의존도가 높으나 오른발 슈팅이 나쁜 편은 아니며 또한 왼쪽보다는 중앙과 오른쪽 측면을 오가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에서 경쟁자인 페드로는 양발에 거의 차이가 없는 양발잡이. 시즌 종료 후 2013년 여름에 합류 예정인 네이마르도 오른발을 많이 사용하나 왼발을 못쓰는 것은 아니다. 반면에 산체스는 오른발은 훌륭하지만 왼발을 거의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오른쪽 윙 포워드로 뛸 때 슈팅 각도에서 많은 손해를 보게 된다. 왼쪽 윙 포워드로 두면 어떨까 싶지만, 왼쪽 윙 포워드에서는 그렇게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데다가 네이마르, 페드로가 왼쪽에서는 우선된다.
12-13 시즌의 최종적인 기록은 46경기 11골 13어시. 연계력이나 패싱력은 본래 좋았기에 욕먹지는 않았으나 그놈의 골 결정력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다.
2012/13 시즌: 46경기(선발 28경기) 11골 12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라리가 | 29 | 18 | 9 | 8 | 9 |
챔피언스 리그 | 9 | 5 | 4 | 1 | 2 |
코파 델 레이 | 6 | 3 | 3 | 2 | 1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2 | 2 | 0 | 0 | 0 |
합계 | 46 | 28 | 16 | 11 | 12 |
3.3. 2013-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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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기 산체스와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드립이 바로 '메없산왕'. ' 메시가 없을 땐 산체스가 왕'이라는 뜻으로, 메시가 나올 때에는 그의 존재감 때문에 산체스가 주목받지 못하지만, 메시가 없을 땐 산체스가 가장 주목받고 거의 혼자서 팀의 공격을 이끈다는 뜻이다.
2013년 8월 18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레반테 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리그 첫 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7:0으로 무자비하게 상대를 털어벌었다.
9월 14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는 2:2 동점 상황이던 후반전 추가시간 4분에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이 경기의 영웅이 되었다. 이는 산체스의 시즌 2호골이다.
10월 5일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는 전반전 14분에 동점골을 기록하였으며, 2:1로 앞서던 후반 64분에는 추가골까지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달성하는 동시에 4대1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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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4년 1월 5일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엘체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7분에 선제골을 집어넜고, 후반 63분과 69분에 한 골씩 추가시키면서 이번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MOM에 선정되는 것은 물론이며 팀의 4:0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13-14 시즌은 그야말로 메없산왕의 해였다. 21골로 팀내 득점 2위에 올랐으며, 어시스트도 13개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세 시즌 중 커리어 하이 기록. 특히 전반기부터 부상에 시달린 메시와 전반기에 맹활약했지만 후반기에 부상과 부진으로 점차 공기화된 네이마르를 대신해 팀 공격에 공헌했다. 다만 챔스에서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어쨌든 이런 산체스를 단돈 25M에 유벤투스에 넘기겠다는 정신나간 루머들이 시즌 끝나고 마구 새어나왔다. 일단은 바르토메우 회장이 산체스를 팔 생각이 없다고 말한 상태다.
2013/14 시즌: 54경기(선발 38경기) 21골 13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라리가 | 34 | 27 | 7 | 19 | 10 |
챔피언스 리그 | 9 | 5 | 4 | 0 | 1 |
코파 델 레이 | 9 | 4 | 5 | 2 | 2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2 | 2 | 0 | 0 | 0 |
합계 | 54 | 38 | 16 | 21 | 13 |
4. 아스날 FC
통산 166경기 80골 43도움
남다른 승부욕과 헌신적인 열정으로 몸을 불사르는 플레이를 펼쳤으나 당대의 안일했던 아스날 선수단의 분위기에 잡아먹힌 비운의 공격수로 2010년대 중반 아스날의 상징과도 같던 선수였다.4.1. 2014-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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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것이 현실화되었다. 오피셜 이적료는 30m~35m 정도로 추정된다. 외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 후일 리버풀 지역지인 리버풀 에코와 리버풀 감독 로져스는 산체스가 아스날을 선택한 건 칠레와 바르셀로나 언론들의 보도 내용을 보면 아스날은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기간에 바르셀로나와 원칙적인 합의를 한 뒤 프랑스 TV 해설일 때문에 브라질에 있던 아르센 벵거가 예정되었던 해설 일정까지 캔슬하며 산체스와 빠르게 접촉해 산체스는 아스날행을 굳혔다고 한다.
일단 산체스는 아스날에서 중앙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 양쪽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벵거 감독이 산체스가 스트라이커의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중앙과 측면 모두에 세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인터뷰를 했다.
맨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며, 중원까지 내려와 압박을 가하며 넓은 활동영역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팀도 3-0 완승.
리그 개막전 팰리스전에서는 어시스트를 하나 기록하며 2-1 승리에 기여했으나,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2R 에버튼 원정에서 산체스를 최전방에 놓는 제로톱전술을 들고나오며 그 귀추가 주목되었으나, 폭망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산체스는 예의 많은 활동량을 보였으나, 다른 선수들과의 호홉문제와 날카로움이 결여된 움직임으로 실망스런 모습이었다.
챔스 PO 2차전 베식타스전에서 아스날 데뷔골을 기록하며 1-0 승리와 함께 조별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3R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아스날의 전술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며 이날 가장 좋은 활약을 공수에서 보였다.
4R 맨시티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6R 토트넘 상대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이에 구너들은 비싼 돈 주고 사온 산체스가 선발이 아니었던 것에 대해 많은 비판을 했고 벵거 감독은 이에 대해 산체스가 공을 잡고 전개 하기까지 너무 시간을 오래끄는 경향이 있어 공격의 템포를 늦추기 때문에 그것을 보완하려 훈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전에 없는 화려한 드리블 돌파와 센스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활기를 복돋지만 아직 팀에 녹아들지 못해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적 후 초반 몇 경기에는 산체스가 공을 잡으면 템포가 죽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었고, 패스를 해야할 순간까지 본인이 공을 소유하며 드리블 하는 경우가 태반이고 그렇게 뚫는다면 또 모를 일인데 강팀을 상대로 할 때는 제대로 뚫지 못해 흐름을 아예 끊어버린다. 바르셀로나 때와는 달리 본인이 2선 아래까지 내려와가면서 풀어가다 보니 일어나는 문제로 보이지만 확실히 패스 타이밍과 드리블 타이밍의 적절한 판단력이 필요하다는 평이 많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특유의 엄청난 활동량과 수비가담, 끈질긴 압박능력으로 홀로 기회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르센 벵거가 4-4-2 포메이션을 다시 사용하면서 세컨탑으로 플레이하고 있는데, 산체스가 가진 장점이 극대화되면서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위기에서 동점골을 넣거나 결승골을 넣는 등 아스날의 핵심선수,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윙포워드로 자리잡았다.
혼자 축구하는 산체스.
168cm의 작은 키로 헤더 골까지 넣는다.
바르셀로나에서 부진할 때, 전 소속팀이던 우디네세의 단장이 알렉시스는 아스날처럼 선수에게 좀 더 많은 자유를 주는 팀에서 뛰면 더 잘할것이라고 말했었는데 그 말 그대로 아스날 짧은 초반의 적응기를 거친 뒤 날아다니고 있다. 특히 메수트 외질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뒤 우디네세와 칠레 대표팀에서 뛰는 자리인 2선 중앙 프리롤 역할을 맡으며 공수 양면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는 중.
미친 듯이 잘하는 것도 모자라 쉬지도 않고 정말 많이 뛰는데 이러다 보니 슬슬 아스날 팬들로서는 벵거의 노 로테이션 때문에 또 선 수 가 부상으로 뻗는 게 아닐까 우려하고 있다. 아닌 게 아니라 이 시즌, 부 상 자 가 정말 많기 때문에 산체스마저 부상으로 빠지게 된다면 아스날로서는 정말 큰 타격이 된다.
그 때문인지 산왕이라는 별명과 맞물려 이런 기사도 났다.
아스날의 공격을 이끌어나가기도 하면서 수비 상황에도 엄청나게 열심히 뛰는 모습 때문에 열심히 뛰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잉글랜드 현지에서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15R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이런 취급도 당했다. 반칙을 한 선수는 찰리 아담이다. 게다가 이 경기에서는 아스날이 패배했다.[1]
그러나 총 활동량이 적다고는 해도 최근 축구계에서 중요한 스탯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최고 속도로 뛴 거리'는 많을 수 밖에 없으므로 알렉시스의 몸에 부담은 많다. 더욱이 프리미어리그는 겨울 휴식 제도가 없어서 부상으로 쉬다 온 이후로 여전히 잘 하지만 이전보다는 파괴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래 왼쪽에서 많이 뛰던 선수도 아닌데다 '돌파 →오른발로 접고 중앙으로 돌파' 패턴이 파악된 후에는 거의 먹히지 않고 있다. 벵거도 이 점을 어느정도 인식했는지, 챔스 16강 모나코와의 2차전에서는 산체스를 오른쪽에 배치하기도 했다. 날카로웠다고 말 할수는 없지만 중요지역에서 파울을 여러개 얻어내는 등, 좌측에서의 플레이보다는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사실 활동량이 적다고 까일 수 없는게, 축구 신계에 있는 메날두 또한 생각보다 활동량은 적은 편이고 공격할 때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비하면서까지 공격적 재능을 날려먹는 것보다 공격적 재능을 최대한 살리는 것을 택한것이다.
2014/15 시즌이 종료될 시점에 아게로와 아자르를 제치고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팬들이 뽑는 거라 그 의미가 크지 않을 순 있지만 어쨌든 간에 이적한 첫 시즌의 임팩트가 대단히 컸던 것은 사실이다.
2015년 5월 30일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결승전에서는 월콧의 첫 골 과정에서 헤더로 어시스트를 적립한 데 이어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2번째 골을 터뜨리는 등 만점활약을 하였다. 이로써 2014/15 시즌 총 스탯은 52경기 25골 12도움으로, 매우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15 시즌: 52경기(선발 45경기) 25골 13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5 | 34 | 1 | 16 | 8 |
챔피언스 리그 | 7 | 7 | 0 | 3 | 2 |
FA컵 | 6 | 5 | 1 | 4 | 3 |
EFL컵 | 1 | 1 | 0 | 1 | 0 |
커뮤니티 실드 | 1 | 1 | 0 | 0 | 0 |
챔피언스 리그 예선 | 2 | 2 | 0 | 1 | 0 |
합계 | 52 | 50 | 2 | 25 | 13 |
4.2. 2015-16 시즌
|
시즌초 리그에서 6경기 무득점을 기록하는 등 다소 주춤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7라운드 레스터 시티 FC전에서 해트트릭을 하고 MOM으로 뽑히며 산왕의 컴백을 알렸다. 그리고 이 해트트릭으로 EPL-라리가-세리에 A에서 모두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3]의 선수가 되었다!! #
또한, 이후 벌어진 챔스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대활약을 했으며 그 방점을 찍는 경기로, 홈에서 벌어진 맨유전에서 내가 새로운 King 이다라는 위용을 과시하면서 2골을 기록하며 팀에게 98년 이후 맨유에게 3점차 이상의 승리를 가져오게 만들어 주었다.
또한 그 이후 벌어진 챔스에서 또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조별리그 최하위로 밀려났던 성적을 한경기만 2:0 이상의 차이로 이기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장본인이다.
경기력이 지속적으로 지난 시즌 만큼 좋지는 않은데, 일각에서는 산체스의 드리블 패턴이 수비수들에게 읽혔다거나 산체스의 무리한 기용으로 인한 체력 문제가 노출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경기를 더 뛰고 싶어하며 심지어 벵거 감독은 산체스는 경기를 뛰지 않으면 더 힘들어 한다.며 체력 문제를 종결시켰다. 세 번째 시즌만에 어시스트왕 모드로 컴백한 진짜 왼발의 마법사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조금만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찍어준다면 올 시즌 리그 우승도 해볼 만 할 것 같다.
그러나 한국시간으로 12월 5일 노리치 시티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여파로 6주간 결장한다는 보도가 떴고, 챔스 진출 결정전과 박싱데이를 앞둔 아스날의 경기력에 큰 지장이 생기게 되었다.
그러나 환상적인 회복력을 보이며 17라운드 맨시티전에 복귀한다고했으나 혹사 방지 차원에서 맨시티전에는 선발에서 제외되었다.라고 생각했으나 부상이 약간 악화되어 1월 10일에 복귀한다는 벵거 감독의 인터뷰가 나왔다. 그러나 부상을 당했을 때 당초 예상이 리버풀전 복귀였기 때문에 사실상 원래대로의 일정이나 다름없다.
그래도 14/15 시즌때 쩔었었던, 아구에로/아자르에 비하면 산체스의 폼은 양반이다. 리그 전반기 베스트 후보에 얼굴을 내밀 정도이니. 드디어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첼시전에서 복귀하였다. 하지만 플라미니와 월콧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의 삽질과 수적 열세로 아스날이 패배하였으나, 이 와중에 산체스는 복귀전인 것을 감안하고 괜찮은 폼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FA컵 32강에서는 번리전에서 1골 1어시라는 무시무시한 스탯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강제 캐리의 징조를 보여주고 있다..
이후 경기들에서는 드리블 패턴이 읽히고,[4] 세밀함이 많이 부족하다. 본인의 열정과 클래스로 인해 돌아올 것이지만, 1경기가 소중한 우승 경쟁 상황이라 현재 산체스의 경기력이 조금 아쉬울 뿐이다.
스완지전 패배 후 팀에 일침을 가했다. 그리고 이것이 약이 되었는지 3월 5일(한국시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치러진 북런던 더비에서 부활포를 뽑으며 그것도 한명이 퇴장당한 상태에서 무승부를 거두는데 일조했다. 양팀 모두 체력이 제법 떨어진 상태였으나 집중력이 돋보였다.
하지만 냉정하게 따졌을 때, 왼쪽의 산체스는 그냥 답이 없다. 위에 짧게 언급된 것처럼 왼쪽 위치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그의 움직임은 이미 EPL 모든 수비수들이 다 눈치챘다. 심지어 몇몇은 산체스가 중앙으로 드리블을 칠 것을 아니까 그냥 왼쪽 뒷공간은 개나 주고 중앙으로 따라 움직일 준비만 하기도. 애초에 산체스는 패스 성공률이 좋지 않은 편이라서 상대에게 역습의 빌미를 제공하는, 흔히 말하는 턴오버가 심한 선수로 이를 수비 가담과 결정력으로 커버했었으나 패턴이 읽히고 상대 페널티 박스에 전처럼 접근하지 못하게 됐다. 팬들은 왼쪽 윙어로 호엘 캠벨, 오른쪽에 산체스를 기용할 것을 강력히 원하나 벵거는 이상하게 오히려 반대로 왼쪽 산체스만을 고집 중이다.
그러나 오른쪽으로 옮기더니 예전의 그 산체스가 돌아오고 있다!
산체스의 왼쪽 기용은 전술적인 이유가 크다. 오른쪽 윙을 보면 주로 체임벌린과 월콧이 위치했다. 상황에 따라 지루와 월콧이 최전방을 경쟁했지만 월콧도 오른쪽 윙 역할을 자주 맡았다. 이 2명은 오른발잡이로 빠른 스피드로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리거나 뒷공간을 파고들며, 넓은 공간에 위치해 공을 받아주는데 주로 오른쪽 지역에에서 플레이한다. 그렇다면 왼쪽에서는 다른 역할이 필요한데 반대발인 오른발을 주로 쓰는 선수를 왼쪽에 위치시켜 중앙으로 파고들어 1명인 스트라이커를 백업해 최전방에 인원수를 늘리고, 공미와의 연계를 활발히 하며, 중앙으로 패스를 찔러주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이 필요하다.
또한 자신이 중앙에 위치함으로써 센터백의 시선을 피하거나 시선을 끌어 공격을 풀어주는 역할을 해야하며, 풀백의 오버래핑을 적극 이용해야 한다. 이처럼 상대적으로 오른쪽 윙에 비해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한다. 산체스의 킥력, 드리블, 패스센스를 보면 능히 이런 역할을 기대할 수 있으며, 벵거 감독도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으나 산체스가 자신의 폼을 찾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고, 알다시피 오른쪽에 위치한 선수이다. 하지만 채임벌린의 부상과 월콧이 부진하자 산체스를 오른쪽에 위치시켰고 곧바로 산체스는 오른쪽을 휩쓸어줬다. 또한 생각보다 이워비가 좋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워비, 외질, 산체스의 2선라인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15/16 시즌: 41경기(선발 37경기) 17골 10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0 | 28 | 2 | 13 | 4 |
챔피언스 리그 | 7 | 7 | 0 | 3 | 5 |
FA컵 | 3 | 2 | 1 | 1 | 1 |
EFL컵 | 1 | 0 | 1 | 0 | 0 |
합계 | 41 | 37 | 4 | 17 | 10 |
4.3. 2016-17 시즌
|
산체스가 영입될 때부터 아스날의 7번을 달게 될 거라는 팬들의 기대가 많았는데, 입단 후 2년 만인 2016년, 토마시 로시츠키가 팀을 떠나면서 결번이 된 7번을 물려받았다.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부상을 당해 초반 이탈이 불가피한...듯 보였으나 엄청난 속도의 회복력으로 북유럽 투어에 동행하게 되었다. 여기에 벵거가 산체스를 원톱으로 사용한다고 선언했다.
아스날 시즌 3번째 경기인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완전히 미친 골 하나를 넣었다. 5분 37초부터 보면 된다. 진짜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
5라운드 헐 시티전을 이워비와 함께 캐리했다.
6라운드 첼시 전에는 원정팀 첼시를 상대로 원톱으로 출전해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라이벌 전 3-0 승리에 크게 기여하며 6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도 선정되는 등 아스날의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현재까지는 파리 생제르망전에서 티아고 실바에게 지워졌던 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기에서 MOM급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그동안 왼쪽에서 뛰었기에 주발이 오른쪽인 산체스의 기복이 큰 경기마다 심해졌던 부분을 고려할 때, 벵거의 언급대로 중앙에서 제로톱 역할을 맡고있는 현재 포지션이 산체스 활용법의 정답에 가장 가까울지도 모른다. 아직 확실히 원톱에 적응했다고 보기엔 어렵고 팬들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으나, 산체스를 필두로 하는 현 아스날의 공격진이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것과 스피드있는 플레이로 벵거볼을 구현해내고 있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산체스가 적응을 완벽히 해낸다면 예전 황금 의 4 중주의 향수를 느낄수도 있다.
2016년 10월 5일 현재 EPL 공식 선수랭킹 1위이다.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은 2위. 1위는 라이벌 팀의 그 분)
산체스가 최전방에서 폴스 나인과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메수트 외질을 비롯한 2선 자원의 움직임이 살아났다. 더군다나 산체스의 최전방 기용으로 벤치로 밀려난 올리비에 지루가 슈퍼서브가 되어서 경기에 나올 때마다 미친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모로 벵거의 혜안이 엿보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2경기 6골 3도움으로 준수한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14R 웨스트햄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총 11골로 현재 디에고 코스타와 함께 득점 1위로 득점왕 경쟁을 하고있다. 전 시즌들처럼 외질과 단둘이 멱살캐리를 하는게 아니라 월콧, 코시엘니, 무스타피, 베예린, 카솔라, 자카, 등등 많은 선수들이 대활약을 해주면서 아스날도 리그와 챔스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20R 본머스전에서도 팀이 3:0으로 지고 있는 후반전에 열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추격의 골을 넣었지만, 팀은 후반 추가시간에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때 후반 추가시간 올리비에 지루가 동점골을 넣고 흥분하여 세레모니를 하는 것을 보고 상당히 화가 났다고 한다. 지루는 1골 2어시로 대활약을 펼쳤고 전 라운드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인생골을 만들었기에 흥분할 수도 있었지만, 아스날이 더 높은 순위로 가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했고, 본머스는 한 명 퇴장을 당했고 시간은 4분이 남았기에 역전도 가능했기 때문. 그런데 리그 중위권 팀으로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상대인 본머스에게 극적으로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넣었다고 자축하는 모습에 많이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경기가 종료되자마자 산체스는 끼고 있던 장갑을 격하게 벗어던지고 그 누구와의 대화도 없이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본머스를 상대로 1점을 얻어냈다고 좋아하는 동료들에게 매우 화가 난 산체스
라커룸에서도 말이 없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지루의 행동이 정당했는지부터 시작해서 아스날의 약점 중 하나인 '승부근성이 없다'는 것에 대한 축구팬들 사이의 열띤 토론이 있기도 했다.
또한 램발놈에게 좀 꺼져버리라고 했다.
이 트윗으로 승부욕이 있고 열성적인 건 좋지만 동료에게 지나치다라는 의견도 많았다. 이후에 램지가 상대선수와 부딪혀 쓰러졌을때 먼저 달려가서 살펴보고 걱정해 준 것으로 봐서는 경기 중에 무심결에 튀어나온 말로 추측된다.
이 덕분에 재계약 관련해서 안 좋은 루머들이 쏟아져 나왔으나 다행히 별 문제는 아닌 듯 하다. 실제로, 외질의 인터뷰로 미뤄 짐작해 보면 아스날이 재계약에 난항을 겪는 선수는 오히려 외질일 확률이 높아졌다. 키케 마린이 외질의 재계약은 산왕보다 좀 더 트리키하다고 말을 했었는데, 외질의 공식 인터뷰로 인해서 그것을 확인할 수 가 있었다. 산체스의 계약이 만료된다고 한다.
21R 스완지시티 원정에서는 상대의 자멸과 함께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4:0으로 앞선 상태에서 체력 안배차원으로 후반 78분에 대니 웰벡과 교체되었는데 풀타임을 소화하고 싶었는지 벤치에서 울분을 터트렸다. 벵거 감독은 별 문제 없다는 반응.
22R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 로랑 코시엘니가 얻어낸 PK에서 파넨카 킥을 시도하는 대담함을 보이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팀은 심판의 이상한 경기 운영으로 인한 막장 경기 끝에 2-1 신승을 거뒀다.
FA컵 4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벤치로 시작, 아스날이 3:0으로 여유롭게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65분에 대니 웰벡과 교체되었다. 그리고 시크하게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시오 월콧의 해트트릭을 도왔다. 팀은 5-0 대승.
첼시전에서는 그나마 있던 몇몇 찬스를 허무하게 날리는 등 근래 가장 좋지 못한 폼을 보였다. 경기중 시무룩한 표정이 안타까울 정도다. 25R 헐시티와의 홈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 34분 키어런 깁스가 문전에서 시도한 슈팅의 세컨볼 찬스를 살리며 선제 결승골을 넣었는데, 그 과정에서 공이 산체스의 손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지만 부심이 보지 못한 듯 넘어갔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에 헐시티의 핸드볼 PK를 얻어내는 기점이 되는 크로스를 올렸고 직접 PK를 성공시켰다.
경기 이후 심판과 감독 벵거는 오심이라고 사과하였지만 정작 당사자는 사과를 안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FC 바이에른 뮌헨 원정 경기에서 팀이 선제골을 실점하고 수세적으로 몰린 상황에서 로랑 코시엘니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고, 페널티킥은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으나 리바운드 기회에서 기어이 우겨넣는데 성공하며 원정골을 득점함과 동시에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팀은 후반전에 급격히 무너지며 5-1로 참패했다.
3월 5일 치러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전반동안 벤치를 지켰는데, 팀이 1대0으로 발리는 와중에 가브리엘에게 웃으면서 장난을 쳤다. 하지만 2대0이 되자 진지모드로 전환.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코클랭과 교체 투입되었고, 바로 웰백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하였다. 하지만 팀은 바이날둠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1:3 패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에서 치러진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주장 코시엘니의 퇴장 이후 와르르 무너지는 팀의 5:1 패배, 도합 10:2 대패를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교체된 후 벤치에서 팀이 무너지고 있을 때 웃는 장면[5]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3월 18일 29R WBA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 15분 그라니트 자카의 좋은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침착성을 발휘하여 동점골을 득점했으나 전반 종료 직전 제임스 맥클린에게 위험한 태클을 당하며 발목인대 손상을 당했고, 그럼에도 본인이 후반전에 계속 뛰겠다고 자청했지만 후반 78분에 교체되었다. 팀은 졸전끝에 1-3 패배했다.
현재 첼시와 링크가 강하게 뜨고 있다. 산체스 본인도 인터뷰로 첼시에 갈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비친 상태. 스페인어 오역이라고는 하는데 이럴 가능성도 없진 않다.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푸흐스의 스로인을 방해하면서 깐죽거리다가 그만 공에 얻어맞았다. 그러다 결국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6] #
후반기에는 산체스는 엄청 열심히 뛰지만 성과도 없고, 무리한 드리블을 계속하고 있다. 동료들의 위닝멘탈리티 문제도 있지만, 언제부턴가 동료를 잘 이용하지 않으려는 모습도 때때로 보일 정도이다.
35라운드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티에리 앙리가 아스날의 선수진은 산체스를 제외하고 모두 토트넘보다 못하다고 했는데, 막상 토트넘전에서는 왼쪽 윙 포워드인 손흥민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7] 비교되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이 드리블을 하면서 산체스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는 장면이 순간포착되면서 국내 축구 팬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리그 마지막 라운드 에버튼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24호골을 득점했지만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서 당한 부상의 여파로 67분에 교체되었다. 후반 막판 램지의 멋진 골까지 더하며 3대1로 승리했지만, 리버풀이 미들즈브러를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승점 1점 차이로 5위가 되었다. 동시에 4스날의 과학이 깨졌으며 챔스티켓 역시 날아간 상황. 이때문에 챔스 출전을 원하는 산체스의 이적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선제골로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 골이 핸들링 반칙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 고의든 아니든 명백하게 산체스의 손에 공이 닿았다는 건 경기를 본 사람들 대부분이 입을 모아 인정하는 부분인데, 손에 닿고 이후 첼시 선수들이 멈칫한 그 순간을 파고들어 골을 넣어버렸다. 물론 산체스의 입장에서는 심판이 휘슬을 불기 전까지는 뭐가 됐든 플레이를 지속하는게 옳고, 첼시 수비진 역시 휘슬이 확실하게 날때까지 플레이를 지속했어야 하지만, 문제는 이번 시즌 산체스가 이런 식으로 핸드볼 파울을 저지르고서도 모르쇠로 넘어간 경우가 최소 두 번은 더 있었다는 것이다. 손으로 골을 넣어버린 헐 시티전과 북런던 더비에서의 일이 그것인데, 이러한 일련의 일들로 인해 프리미어리그에 본격적으로 VAR(비디오 판독) 도입 논의가 거세질 공산이 높다.
2016/17 시즌: 51경기(선발 47경기) 30골 15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8 | 36 | 2 | 24 | 10 |
챔피언스 리그 | 8 | 8 | 0 | 3 | 3 |
FA컵 | 5 | 3 | 2 | 3 | 2 |
합계 | 51 | 47 | 4 | 30 | 15 |
4.4.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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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기간이 끝난 뒤 인스타그램에 "Back Home ⚽️ FOCUS"와 "I'm ready for tomorrow"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앞으로 남은 시즌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본머스전 교체 당시 야유와 환호성이 뒤섞였으며 이적시장 상황으로 인한 팬들의 실망과 산체스라는 선수 자체에 대한 기대가 뒤섞인 반응으로 볼 수 있다.
쾰른전에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 장면 말고는 아직 폼이 안 올라온듯 하며, 결국 첼시전에는 교체 출전했다. 이후 리그 컵 경기에도 나와서 어느정도 좋은 폼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여전히 풀핏은 아닌듯 하다. 이후 계속 폼이 안 올라오다가, 맨시티전에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윙어로 다시 돌아가고 스트라이커로 들어온 라카제트가 득점을 하게 되자 더욱 더 비판이 일어났다. 특히, 시어러의 경우에는 더이상 팀을 위해 뛰고 싶지 않는 선수가 라카제트 대신에 선발로 뛰는 게 말이 안된다고 폭풍 비판을 할 정도. 특히, 아스날 인터네셔널 공식 블로그인 Arseblog에서는 통계적으로 알렉시스 산체스가 얼마나 못했는지를 보여주는 칼럼을 썼다. #
11월 18일 리그 12R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라카제트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왕성한 활동량으로 토트넘 수비진을 곤혹스럽게 했다.
11월 26일 번리와 13R에서 경기 내내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공격 전개를 보여주다가 경기가 끝나고 추가 시간에 램지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하지만 맨유전에서는 라카제트의 만회골 장면에서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제외하면 매우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 아스날의 1-3 패배의 원흉이 되었으며, 드리블 돌파 대신 주구장창 로빙 패스만 날려대고 이 날 턴오버만 34개를 기록하여 양 팀 통틀어 최다 기록으로 최악의 플레이를 보였다. 워스트 오브 워스트.
소튼전 역시 스티븐스에게 그야말로 쳐발리며 수없이 많은 턴오버를 기록하고 경기내내 아스날의 공격 전개를 말아먹다가 막판 지루에게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세탁을 완성했다. 이후 웨스트브롬전, 뉴캐슬전에서도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팀도 2경기 동안 1골에 그쳤다.
2017/18 시즌(아스날): 22경기(선발 19경기) 8골 4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19 | 17 | 2 | 7 | 3 |
유로파 리그 | 1 | 1 | 0 | 1 | 0 |
EFL컵 | 2 | 1 | 1 | 0 | 1 |
합계 | 22 | 19 | 3 | 8 | 4 |
4.4.1. 이적 사가
산체스는 아스널 팀의 부진한 경기력, 감독 아르센 벵거,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해 왔고, 이 때문에 아스널을 떠날 것으로 오래 전부터 예상되어왔다.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산체스 측은 재계약을 거부했고, 계약 종료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년 1월까지도 재계약은 결국 선수의 거부로 인해 체결되지 않았다.16-17 시즌 중반부터 첼시, 맨시티, 뮌헨 등과의 링크가 지속적으로 보도되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와 뮌헨이 산체스 영입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로베리의 대체자이자 레반도프스키 백업으로 산체스를 영입하길 원하나, 산체스의 이적료와 주급 때문에 협상이 결렬되었다. 파리 생제르망도 산체스에 관심을 드러냈으나, 산체스는 40만파운드 규모의 과한 주급 요구로 바이에른과 파리가 손을 떼게 만들었다.[8][9] 이로써 2017년 여름에는 맨시티만 산체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아스널이 같은 리그 내의 (라이벌) 구단으로 팀 핵심의 이적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운 상황이라 현재까지 산체스의 행선지는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산체스는 이적을 상당히 원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이적하느냐 아니면 1년 있다가 프리로 가느냐의 문제인거 같다.
2017년 8월 말에 60m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이 유력했으나 토마 르마의 영입에 실패한 아스날이 산체스의 이적을 취소시켰다. 협상 도중에 아스널이 스털링의 트레이드를 요구하기도 했으나 맨시티가 받아들일 리가 없었다. 여름 내내 아스널은 NFS (판매 불가) 입장을 고수하다가 이적시장 종료 하루 전에야 맨시티의 오퍼를 대체자 영입 조건 하에 수락했고, 그제서야 아스널은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토마 르마의 영입에 착수했기 때문에 사실상 르마 영입은 모양만 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BBC의 온스테인 기자는 아스널이 르마 오퍼를 제대로 넣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산체스는 이적시장 마감 당일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서 이적을 기다리고 있다가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아 대노했으나, 맨체스터 시티는 1월 겨울 시장에 다시 영입을 노리겠다는 입장이다.
17-18 시즌이 시작되고 산체스는 팀에 잔류했으나, 결국 지난 시즌의 활약을 재현하지 못하고 시즌 전반기 내내 폼이 심각하게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아스널 팬덤에서는 동료간의 갈등을 일으키고, 비전이 안 보이는 아스날에서 동기 부여를 잃은 듯해 턴오버를 남발하는 산체스를 지금이라도 팔고 팀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영입을 하는 게 차라리 나아보인다는 말까지 나왔다. 리버풀전 결과에서 봤듯이, 산체스를 팔고 박살난 중원과 사이드라인, 오른쪽 풀백과 센터백과 같은 대대적인 보강을 하는 게 애초에 나은 시나리오였는데 벵거가 이를 무시한 것이 크나큰 패착임이 드러나게 되었다.
그리고 2018년 새해가 밝으며 산체스 이적설은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2018년 1월 9일 맨체스터 시티와 3,500만 파운드(약 506억원)의 이적료로 계약 예정이며 빠르면 다음주까지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됐다. # 3,000만 파운드에 계약했다는 보도도 있다. #. 디마르지오 발로 산체스가 맨시티와 개인합의한 내용까지 나왔는데, 겨울 이적시에는 25만파운드의 주급에 15m파운드의 계약금 보너스의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한다. 25만파운드는 현재 맨시티 팀내 최고 주급자인 아구에로 (22만 파운드)보다 높은 데다가 계약금 보너스로 15m 파운드를 지출하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기 때문에, 이는 맨시티 팬덤 내에서도 꽤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3,500만 파운드는 아스널이 요구한 이적료의 규모고, 맨시티는 6개월 뒤에 자유 계약으로 풀리는 선수에게 2,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쓸 수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협상은 한치도 진행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뜬금없이 1월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료 협상이 지지부진한 틈을 타 맨체스터 시티가 제시한 이적료보다 더 높은 금액인 3,000만 파운드로 하이재킹을 시도한 것이 알려졌다. #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1월 12일에 산체스에 대한 관심을 부인하지 않았다. 게다가 1월 12일에는 맨유 이적설을 처음 보도한 디마르지오로부터 맨유가 산체스측과 개인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아직 아스널과 맨유가 합의했다는 보도는 나오지 않았다.
1월 12일에는 맨시티가 맨유의 하이재킹 시도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이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동시다발적으로 공신력 있는 언론에서 맨시티가 아스널의 과도한 이적료 요구와 산체스 에이전트의 엄청난 수수료 요구로 인해서 산체스 영입에 발을 뺄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다만 골닷컴 샘 리 [10]에 따르면 맨시티가 진짜로 관심을 접은 것은 아니고, 아스널의 이적료 요구를 들어줄 생각이 없다고 한다. 맨시티는 반 다이크에 대해서도 비슷한 태도를 취했었고, 결국 반 다이크는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한 리버풀로 향했다.[11]
1월 13일 산체스의 가족이 이사를 돕기 위해 런던에 도착하고, 마우콩의 에이전트가 런던에서 목격되며 마우콩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왔기에 산체스의 이적도 임박했다. 행선지는 맨체스터일 것이지만 어느 맨체스터 팀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그러나 협상이 틀어졌는지 마우콩의 아스널 이적은 1월 16일 까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게다가 마오콩의 소속팀인 보르도의 회장은 뜬금없이 마우콩의 리버풀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1월 14일 골닷컴 샘리가 맨시티가 산체스 영입에서 물러났다고 기사를 올렸다. 산체스 에이전트가 맨유의 오퍼 이후 이전의 시티와의 협상 내용을 깨고 재협상을 요구했고, 시티는 재협상을 거부했다. 게다가 산체스가 맨유 이적에 오픈되어 있는 것을 보고 펩 과르디올라도 실망해서 물러났다. 이제 맨유 이적은 시간문제다. 마침 벵거 감독이 1월 14일자로 48시간 내 산체스의 이적 혹은 잔류가 결정될 것이라 발표했다. #
1월 15일에 맨유와 아스널의 협상이 길어지는 틈을 타서 뜬금없이 첼시가 산체스에 오퍼를 넣으며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 특이한 점은 콩테는 기자들의 첼시의 산체스 영입 시도에 대한 질문에 마치 다른 사람 일이라는듯이 대답했다.
1월 16일, 산체스 이적 협상이 지체되는 이유가 나왔는데 현재 산체스의 이적은 산체스 ↔ 헨리크 미키타리안 트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스널이 대체자로 미키타리안을 원했기 때문.[12] 그러나 미키타리안은 아스널 이적에 적극적이지 않다. 미키타리안이 급하지 않은 데다가 미키타리안의 높은 주급도 아스널과의 개인 협상을 어렵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지어 미키타리안의 에이전트는 악명높은 미노 라이올라이다.
1월 18일, 산체스와 미키타리안의 이적 협상이 상당히 진전되었으며, 라이올라가 런던에서 협상 중이다. 산체스 또한 맨유 측과 4년 반 동안 100M 유로의 계약에 합의했으며 맨유의 구단 변호사들이 이번 주말 경기 전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세부사항을 작업 중이라고 한다. 이적은 선수 간의 스왑딜의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고, 아스널은 미키타리안에 1,000만 파운드의 현금이 추가된 딜을 원하는데 자세한 것은 더 지나봐야 알 듯 하다.
1월 19일 여전히 미키타리안과 아스널의 협상 때문에 산체스의 이적이 딜레이 되고 있다. 산체스, 미키타리안, 아스널, 맨유 모두 트레이드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다만 악명높은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더 많은 수수료를 뜯어내기 위해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을 뿐. 다음 주 초까지 이적이 딜레이 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월 21일 드디어 산체스가 캐링턴 훈련장에 도착하여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그리고 7번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유출되었다. 이적 과정은 모두 마무리된 듯 하며, 공식 발표만 남은 듯 하다.
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맨유에서 받은 첫 훈련부터 무엇인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집에 가서 에이전트에게 계약을 해지하고 아스날로 복귀할 수 없는지 물어봤다.[13]
한국 시간으로 1월 23일 새벽 3시 공식적으로 산체스의 맨유 이적이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4년 6개월로,
헨리크 미키타리안과의 스왑딜로 발표되었다. 주급을 매주 35만 파운드(약 5억 2,000만 원)를 받게 되며 1년 연봉으로 계산하면 1,820만 파운드(약 270억 원)나 된다. 또한, 득점, 출전 보너스, 개인 타이틀 등 옵션이 모두 발동될 시, 매주 50만 파운드(약 7억 4,000만 원) 까지 수령할 수 있다.오피셜 영상은 산체스가 피아노를 이용해 맨유 공식 응원가 GLORY GLORY MAN UTD를 연주하는 영상이었고, 많은 팬들에게 역대급 영상으로 평가받고 있다.[14] 맨유에 와서 앙토니 마르시알, 제시 린가드와 함께 남은 시즌 주전 윙어로 나올 것으로 보이며 때에 따라서는 로멜루 루카쿠를 대체하여 톱으로도 쓸 수 있기에 기대가 되는 선수임에 틀림없다고 팬들은 기대했다.[15]
5.1. 2017-18 시즌
2018년 1월 27일에 펼쳐진 FA컵 32강전 요빌 타운 FC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지고 안데르 에레라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여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몇 차례의 패스 미스를 제외하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MOM을 수상했다.
EPL 25라운드 토트넘전에서 4-2-3-1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팀은 2-0으로 패배.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미드필더&수비진 탓에 고립되어 날카롭다고 얘기하기엔 애매한 패스 몇개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보여준게 없었다. 팀은 처참히 2:0으로 털렸고 리그 2위까지 위협받게 되었다.[16]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허더스필드전에서 선발로 내와서 맹활약을 펼치다가 후반전에는 본인이 얻어낸 PK에서 실축을 하였으나 리바운드볼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면서 맨유 소속 이후 데뷔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27R 뉴캐슬 전에서 혼자 고군분투하였으나 마샬, 포그바, 루카쿠[17]의 부진으로 빛을 바랬다. 본인도 루카쿠의 스루패스를 받아 듀브랑카와 1대1 찬스를 맞았고, 키퍼를 제쳤으나 뜸을 들이다 슛을 때렸는 데 수비의 발에 맞고 튕겨나가는 등 내용이 그닥 만족스럽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세비야전에서는 무리뉴가 대놓고 수비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본인도 수비 가담만 하다가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70여분에 교체 아웃되었고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2018년 2월 28일,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첼시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상대 수비진을 끌고다니며 팀의 침투 간격을 넓혀줬고, 그 결과 팀은 2-1로 승리했다. 맨유 이적 이후 아스널에서 보여주던 것처럼 팀을 캐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진 못 하다. 공격 포인트도 생각보다 폭발적이진 않다. 하지만 맨유 경기를 보면 그가 공격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치는 걸 알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침묵했지만 팀은 3대2로 이겼다. 다만 최근 3경기에서 볼을 뺏긴 횟수가 30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확실히 아직 전술에 녹아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18]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노스웨스트 더비에서도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적지 않은 파울 유도와 많은 운동량으로 팀에 도움이 되어 주었다. 팀도 래시포드의 멀티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세비야전에서 수미 포그바와 다르게 수비 가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쉴드를 받고 있지만 이번 한 경기에만 무려 42번의 패스 차단을 당하는 역겨운 수준의 턴오버 수치를 보여줬다.
2018년 3월 31일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스완지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간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산체스가 이 경기에서 보여준 영향력은 높았으며 74분에 교체될 때까지 열심히 뛰어다녔다.
2018년 4월 7일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맨체스터 더비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에는 팀이 무너지자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채 2:0으로 하프타임을 가졌다. 이후 후반전, 같은 팀이 맞나 싶을 정도의 경기를 보여주기 시작한다. 산체스의 크로스를 기점으로 포그바가 에레라의 패스를 받아 추격골을 기록한 것이다. 2분 뒤에는 포그바의 헤더 동점골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스몰링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사실상 맨유의 모든 골에 산체스가 관여했다고 보아도 될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후 82분에 래쉬포드와 교체하였다. 팀도 3대2 승리를 거두면서 맨시티의 조기 우승을 허락하지 않았다.
한국시간으로 4월 22일에 펼쳐진 FA컵 준결승 토트넘전에서는 전반전 1:0으로 리드당하던 상황에서 포그바의 얼리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에레라의 역전골에도 기점 패스를 하면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활동량으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웸블리에서 강하다는 사실을 증명하였으며 팀의 결승전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그리고 이 FA컵 준결승 전과 맨시티 전이 맨유 셔츠를 입고 산체스가 기대치에 걸맞은 활약을 펼친 몇 없는 경기다.
그러나 5월 19일에 펼쳐진 그 첼시와의 결승에서 워스트급 활약을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을 언급하자면 드리블 성공 0회였다. 결국 1:0 패배로 우승에 실패했다.
사실 아스날에서 근 3년동안 산체스는 데뷔시즌 이후 윙어로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드리블 패턴이 읽히고 스피드가 월콧이나 전성기 발렌시아급은 아닌지라 터프한 풀백에게는 제대로 틀어막히기도 하였다. 오히려, 산왕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때는 사이드라인을 타는 플레이보다는 박스 근처에서 포워드처럼 플레이를 할때였다.
그래서, 벵거는 폼도 별로고 템포를 죽이기 일쑤인 산왕을 과감히 스트라이커로 기용을 하였고 이는 대성공을 낳게 된 것이었다.[19] 허나, 현재의 무리뉴는 엄연히 산왕을 윙어로 쓰고 있다. 이는 결국, 아스날에서 보여줬듯이 턴오버의 제왕인 산왕을 다시금 재현하는 것에 불과하다. 특히나, 무리뉴는 벵거보다 선수에게 자유도를 덜 주는 만큼 산체스가 위협적인 모습을 아스날때만큼 보여주기는 힘들다.[20]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산왕을 다시금 아스날 시절만큼 위협적인 모습으로 쓸려면 그를 스트라이커로 활용을 해야 할 것이다. 문제는, 무리뉴가 과연 루카쿠와 투톱으로 산왕을 구성할 시, 필연적으로 미드필드 라인에 구멍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어떻게 메워야 하나? 에 대한 의문이 남게 될 것은 자명하기는 하다. 사실 산체스의 이적이 정말 필요한 것이었냐라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산체스는 여태까지의 커리어에서 주로 왼쪽 윙포워드와 스트라이커로 뛰어왔다. 하지만 맨유의 왼쪽 윙포워드는 마샬과 래시포드, 스트라이커로는 루카쿠가 있었다. 오히려 맨유 최대의 약점은 오른쪽 윙어였지만 무리뉴의 전술 구상에서 오른쪽 윙어는 빌드업을 담당하기 때문에 항상 공격의 첨병 역할을 맡아왔던 산체스를 오른쪽으로 돌릴 수도 없는지라 산체스 이적의 결과물은 왼쪽 윙포워드 과포화로 인한 공격진 교통정리 실패와 출전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든 마샬의 불만으로 인한 팀 케미스트리 븡괴였다. 물론 산체스가 리그를 씹어먹는 활약을 했다면 이정도 단점은 커버칠 수 있었겠지만 정작 산체스는 맨유에 온 뒤 기복이 심하고 애매한 모습만 보여주면서 득보다 실이 확실히 큰 영입으로 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2017/18 시즌(맨유): 18경기(선발 18경기) 3골 5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12 | 12 | 0 | 2 | 3 |
챔피언스 리그 | 2 | 2 | 0 | 0 | 0 |
FA컵 | 4 | 4 | 0 | 1 | 2 |
합계 | 18 | 18 | 0 | 3 | 5 |
5.2. 2018-19 시즌
프리시즌 기간에 삭발을 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AC 밀란과의 ICC 대회에서는 후안 마타의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골로 마무리했다.[21]
2018-19 시즌 레스터 시티 FC와의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에서 영 좋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시작 직후에는 상대의 핸드볼을 유도하며 페널티 킥을 만들고 루카쿠에게 1:1 기회를 제공하는 패스 등도 선보이긴 했지만 그 몇 장면 외에는 공격 찬스에서 공을 잡으면 좋지 않은 패스로 공격 찬스를 날리는 데다가 시도때도 없이 턴오버를 남발하는 등 좋지 않은 활약을 보이면서 맨유 팬들의 빈축을 샀다.
브라이튼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약간의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맨유는 이 경기에서 3:2로 지며 36년 전부터 이어진 브라이튼 원정 무승 흑역사를 이어가게 되었다.
3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홈경기에서는 2:0으로 지고 있는 후반에 교체 투입되었다. 그러나 별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고 위협적이지 않은 슛을 난사하는 등 주급도둑 이미지만 더욱 강화하고있다.
4라운드 번리 FC전에서는 루카쿠의 첫골을 어시스트하는 정확한 크로스를 기록했고 60분경 교체 아웃 되었는데. 벤치에서 테이프를 신경질적으로 집어던져 교체에 불만을 나타냈다
5라운드 왓포드전에서는 공간수,드리블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아쉬운 패스타이밍과 지나친 턴오버로 꽤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팀은 루카쿠, 스몰링 득점으로 2-1 승리를 챙겼다.
6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는 현지에서도 비난이 쏟아질 정도로 쓰레기 같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결국 후반전 마타와 교체되었고 팀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이후 한 기자는 산체스를 7억짜리 돈먹는 하마, 민폐덩어리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7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는 명단 제외 조치가 내려졌다. 주중에 발렌시아 CF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긴 하지만, 아예 명단에서 제외함으로써 무리뉴 감독이 산체스에게 충격 요법을 선사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산체스를 대신해 출전한 앙토니 마르시알이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팀도 3대 1로 완패를 당했기 때문에 다음 라운드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무난히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9라운드 첼시 FC전에서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며, 팀이 2:1로 앞선 후반 막판 마커스 래시포드와 교체돼 경기에 투입됐다. 짧은 시간 동안에도 볼 소유권을 허무하게 넘겨주는 등 여전히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한국시간 24일 새벽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챔스 조별리그 홈경기 결장이 확정되었다. 아마도 올 시즌 무리뉴의 플랜에서 제외된듯 하다. 이대로라면 1월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할 것이다. 에버튼전에서는 교체명단에는 있었지만 투입되지는 않았다.
본머스전에서 선발출전하여 날카로운 패스로 마르시알의 골을 어시스트 하며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맨시티전에서 벤치에 앉아있어 놓고는 팀이 1-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마타와 함께 싱글벙글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후 11월 말 훈련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는데, 약 5~6주 결장이 예상되면서 2018년을 이대로 마감할 상황이 되었다.
2018년 한 해동안 리그에서 22경기 3골을 기록했는데, 같은 기간동안 크리스 스몰링이 27경기 4골을 기록했으니 주급 7억 받으면서 스몰링이랑 별 다를 바 없는 득점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스몰링과는 달리 어시스트도 몇 개 있지만 그정도로는 주급값 전혀 못한다.
본인이 주전 자리를 보장에 대해 불만을 말하면서 사실상 공개적으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공언했다. 실제로 자신을 레알 마드리드, PSG 같은 클럽들에 역제의를 했다고 한다.
'주급 7억' 산체스, '무리뉴 경질 두고 2,850만 원 내기' 논란…'콩가루 집안' 맨유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로는, 마르코스 로호와 함께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 여부를 놓고 20,000파운드 규모 내기를 했고 왓츠앱으로 자신이 이겼다고 기뻐했다고 더 선은 보도했다. '근거없는 소문에 대노한 산체스 "절대 그런적 없다"' 라는 반박하는 기사도 뜨는 등 아무래도 민감한 이슈다보니 하루만에 본인이 즉각적으로나서 SNS로 부인함으로써 일단락될것으로 보인다.
21R 뉴캐슬전에서 부상 복귀 후 첫 교체출전을 하였는데, 몇 차례 터치 미스도 있었으나 래시포드의 추가골을 돕는 훌륭한 어시스트를 해내었다. 과연 산체스까지 부활할 것인가 맨유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FA컵 64강 레딩전에서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출전하여 전반막판에 루카쿠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의 활약을 펼쳤으나 후반전에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한편, 경기 외적으로는 다소 웃긴 장면이 포착됐다. 교체 아웃된 뒤 벤치로 들어가 맨 윗줄의 비어있는 의자에 앉았는데, 이는 솔샤르 감독의 자리였고, 솔샤르 감독이 자신의 자리라고하자 한 줄 아래의 의자로 가 머쓱한 표정으로 앉았다.
FA컵 32강 아스날전에서 전반 31분에 루카쿠의 스루패스를 받아 체흐를 제친 뒤 가볍게 슈팅을 가져가면서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외에도 경기 내내 공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8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캐러거로부터 토레스의 첼시 시절에 비유당했다.
26R 풀럼 원정에서는 마샬과 교체되어 출전해 드리블을 몇 번 보여주었으나 1:1 기회를 한 차례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PSG와의 챔스 16강 1차전에서 마르시알, 리그 27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린가드, 래쉬포드, 마타가 전부 부상당하는 바람에 2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29라운드 소튼전에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2경기 모두 니갱망을 실천하며 교체되었다. 역시 부상으로 기회를 얻은 루카쿠가 2경기 연속 멀티골로 팀에 승점 6점을 선물한 것과 정반대다.
챔스 8강에서 친정팀인 FC 바르셀로나와 맞붙게 되었는데, 산체스가 한 건 할 때가 되지 않았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2차전 때 80분에 교체로 투입되어 헤더 한 번 날린것 빼고는 별 활약이 없었다. 투입될 때 바르사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는 했다.
31R 맨더비에서도 후반 교체되어 12분동안 볼터치 1회(...)라는 절망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출전 수당을 챙겨갔다.
36R 홈 첼시전에서 65분에 교체되었지만 여전히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고 팀의 무승부를 막지 못했다.
37R 허더스필드 전에서 좋은 움직임과 활동량을 보이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54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맨유는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좌절되었다.
먹튀 선수에 대한 단골 기사로 골당(혹은 공격포인트당) 팀이 지불한 금액(주급 혹은 이적료)에 관한 것이 있는데, 맨유는 산체스에게 약 70주동안 2450만 파운드를 지급하며 골 당 490만 파운드(한화로 약 70억원), 또는 공격포인트 당 175만 파운드(한화로 약 25억원)을 지급한 꼴이 되었다(보너스 조항 제외). 인테르 임대이적의 주급 보조 비율에 따라 이 금액은 점점 늘어났을 것이다. 산체스의 합류로 인한 유니폼 등 팀 굿즈 판매 증가 분으로 티끌만큼 메꾸긴 했겠지만 뭐... 메시, 레반도프스키, 호날두 등의 선수들이 전성기 때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인 연 300~600억씩 수령하면서도 골도 연간 30~60골씩 넣어줬기 때문에 보너스조항 외 기본 주급은 한 골 당 10억 안팎에 불과했다. 다만 부상으로 인한 먹튀가 아니라 경기는 대체로 꼬박꼬박
2018/19 시즌: 27경기(선발 13경기) 2골 4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20 | 9 | 11 | 1 | 3 |
챔피언스 리그 | 4 | 2 | 2 | 0 | 0 |
FA컵 | 3 | 2 | 1 | 1 | 1 |
합계 | 27 | 13 | 14 | 2 | 4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통산 기록: 45경기 5골 9도움
6.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6.1. 2019-20 시즌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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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6일 오후 4시(브라질 현지시간) 열린 코파 아메리카 3, 4위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후 호주에서 열리게 될 프리시즌에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막판에 로멜로 루카쿠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며 공격 옵션이 부족해졌기 때문에, 부상에서 회복한 후에 출전 시간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솔샤르도 루카쿠의 이적으로 생긴 공백을 산체스가 채워주길 바란다는 인터뷰를 했다.
8월 18일, 이탈리아 언론 디 마르지오로부터 맨유와 인터 밀란이 산체스 이적을 두고 논의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 1년 임대 및 1,500만 유로(한화 약 201억 원)의 완전 이적 조항이라고 한다.
그러나 8월 28일, BBC와 맨유 관련 공신력 끝판왕 사이먼 스톤의 보도에 따르면 주급 보조를 해주는것은 물론이거니와 완전 이적 조항조차 없다고 한다. 이럴거면 차라리 뎁스라도 유지하게 놔두지라는 팬들의 원성이 크다. 물론 나올때마다 폼도 안좋고 주급도 엄청나고 출장비용에, 팀 주급체제 박살에 문제가 많긴하나 완전이적 조항도 없고, 공격진에 영입도 제임스 1명만 한 상황에 백업자원도 없는데 이렇게 보내는건 손해라는 의견이 많다. 특히 2019-20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공격진의 절망적인 모습과 처참한 교체 투입 자원을 본 것 때문에 이런 의견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 보낼거면 완전 이적을 붙여서 깔끔하게 보내든지, 아니면 주급 보조 없이 보내든지, 그것도 아니면 겨울 이적시장 전까지를 대비해 놔두든지 3가지로 갈렸는데 결국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
결국 2019년 8월 29일, 1년 임대이적이 확정되었다. 계약기간은 2020년 6월 30일까지. 위 내용에서 서술했다시피 맨유가 산체스의 주급 일부를 부담한다고 한다.
알렉시스가 이적 완료 후 미해결된 절차적 문제 때문에 맨체스터에 다시 갔다 오고 나서 곧장 훈련소로 향했다는 소식에 팬들은 놀라하고 있다. 그리고 알렉시스의 이적에는 다름아닌 로멜루 루카쿠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러더니 칼리아리 원정을 앞둔 훈련장에서 재회하며 반가워했다.
이적 직후 있었던 세리에A 2R 칼리아리 원정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고, 안토니오 콘테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산체스의 현재 몸상태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바르사 내지 우디네세 시절로 돌아와 달라며 산체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UC 삼프도리아와의 세리에A 6R에 선발 출전 했다. 선제골은 스테파노 센시의 슈팅이 자신에 등에 맞고 들어갔고, 두번째 골은 자신이 직접 환상적인 라인브레이킹으로 침투하여 득점했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깊은 태클로 인해 넘어졌는데 심판이 할리우드 액션으로 판단하여 옐로카드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경기가 무난히 인테르의 승리로 이어져서 회자가 덜 되지만, 꽤나 황당했던 판정이었다. 어째 맨유를 나오자마자 폼이 확 올라가는 모양새다.
하지만, 그 후에 일어난 A매치 기간 중에 발목 부상당하면서 3개월 정도 못 나오게 되었다.
인테르는 산체스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서두르지 않고 기다리겠다는 입장이긴 한데, 그렇게 부상으로 산체스가 누워있는 동안 인테르는 리그에선 라치오에 다 따라잡혔고 챔스는 조별리그에서 광탈해버렸다. 필요한 순간에 큰 돈을 쓴 자원이 누워버리는 지난 시즌의 재탕이라 무척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결국 1월 28일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컨펌에 따라 다음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복귀가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산체스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완전 영입할 팀이 없다는 것과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시알을 뒷받쳐줄 스트라이커가 메이슨 그린우드외에는 전무하기 때문이다.[22]
23R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 더비 경기에 선발출전 하여 로멜루 루카쿠와 함께 맨유 투톱 듀오를 결성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고 또 한 오프사이드 라인을 잘 파고들어 골 에어리어에서 패널티 박스 내로 따라 들어오던 마티아스 베시노에게 볼을 잘 내주어 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4-2 승리에 공헌 했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출전한 경기에서도 그저 그런 수준의 활약을 보였다.[23] 실제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주급 3억에 어울리는 활약은 아니었으며, 스탯생산력 자체도 좋지 못하며 특히 부상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에서 이탈하며 챔피언스리그 광탈의 주범으로 꼽히는 상황. 부상 회복 이후에는 주로 조커로 들어갔지만 좋은 활약과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게다가 부상 복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가 창궐했다.
인테르가 완전 영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일단 2020/21시즌엔 원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갈 것이 확실시되나 구단 정책과 분위기가 많이 바뀐 맨유에서도 기회를 얻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워낙 고액 주급을 수령하고 있기에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는 것도 본인이 주급을 대폭 삭감하는 데에 동의하지 않는 이상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미래가 어두운 상황이다.
특이하게도 시즌이 다 끝나가는 와중에도 프로필 사진을 찍지 않았다. 신규 이적생들의 프로필 사진을 안찍던 유벤투스도 리그 중단기간 신입생들의 프로필 사진을 올렸는데, 아직도 인테르 홈페이지의 산체스 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실루엣만 나온다. 현재는 프로필 사진이 올라와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의 마무리가 지연되었기 때문에, 6월 30일까지인 산체스의 임대 기간 역시 애매한 상황이 되었다. 일단 맨유 - 인테르 양 구단은 임대 연장을 원하고는 있으나, 맨유 측에서 연장은 하되 8월 열리는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기간 전에 임대가 종료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결국 8월 첫째주까지 임대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맨유 측에서 원하던 대로 유로파리그 재개 시에는 인터 밀란 선수로 뛸 수 없게 되었다. #
리그 재개 이후 치른 29라운드 브레시아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PK골을 비롯해 2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볼로냐 전과 베로나 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32R 토리노 전에서는 키패스 10개, 2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33R SPAL 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완승을 따냈다.
34R AS 로마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2 무승부에 공헌했다.
시즌 재개 후 9경기 2골 7도움을 기록 중. 이는 세리에A 전체를 통틀어서도 재개 이후 기준으로 알레한드로 고메스와 함께 도움 공동 1위에 해당한다. 게다가 공격포인트는 8개로 재개 이후 기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9개, 7골 2도움)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산체스의 부활에는 스타일의 변화에 기인하고 있다. 원래 산체스는 다소 무리할 정도로 드리블 돌파를 즐기는 선수였는데, 운동능력이 떨어지면서 부진으로 이어지자 최근 들어서는 직접 무리해서 돌파를 감행해 골을 넣기보단 동료들을 이용하는 플레이를 늘려나가기 시작했다. 동료들과 간결하게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는 장면들이 과거 대비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이는 기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즌 중단되기 이전까지 그의 90분 환산 경기당 키패스는 1.81개였으나 시즌 재개 후 무려 4.96개로 경기당 3개 이상 늘어났다. 이것이 자연스럽게 산체스의 도움 행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원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갈 확률은 낮은 상황이며, 인터 밀란이 꾸준히 완전 영입의 의지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이적료 합의만 이루어진다면 순조롭게 완전한 인터 밀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8월 3일,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완전 이적 합의가 완료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없는 대신 주급은 인터 밀란이 전액 부담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신 산체스 역시 주급 대폭 삭감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연봉은 약 700만유로(주급 약 2억)라고 한다.
8월 6일, 알렉시스 산체스의 인터 밀란 완전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 계약기간은 3년. # 맨유의 주급 보조가 없는 대신 이적료 없이 상호 해지 후 자유 계약 형식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산체스 역시 계약 2, 3년 차에 주급이 삭감되는 계약을 받아들임으로써 어느 정도의 보장된 급여를 포기했다고 알려졌다.
유로파리그 8강 레버쿠젠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완전 이적이 발표되고 치러진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에 상당수 팬들이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다만 빠르게 회복했는지 4강전에서 교체 자원에 포함되었다.
2019/20 시즌: 32경기(선발 15경기) 4골 9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22 | 10 | 12 | 4 | 8 |
챔피언스 리그 | 1 | 1 | 0 | 0 | 1 |
유로파 리그 | 5 | 2 | 3 | 0 | 0 |
코파 이탈리아 | 4 | 2 | 2 | 0 | 0 |
합계 | 32 | 15 | 17 | 4 | 9 |
6.2. 2020-21 시즌
기대했던 것처럼 라우타로-루카쿠가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전 조커로 나오거나 백업역할을 수행중이다. 지난시즌 보여줬던 찬스메이커로서의 역량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유지시키고 있는 상황.2020년 10월 A매치에서 돌아온 뒤 근육 부상이 발견되었다. 인테르에도 코로나19 환자가 생겨서 스쿼드에 구멍이 뚫렸는데 구단은 그가 밀란 더비에 참가하지 못할까봐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밀란 더비에는 출장했고 결과는 2:1 패배였다. 산체스는 챔피언스리그 조별1차전 묀헨글라트바흐전에도 출장했는데 스코어는 2:2, 경기 직후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11일을 쉬고 챔피언스리그 조별 3차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복귀했다.
이후 리그 8라운드 토리노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0-2 경기를 4-2로 뒤집는 데에 루카쿠와 함께 1등 공신이 됐다.
리그 9라운드 사수올로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했고, 4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플레이메이커로써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리그 11라운드 칼리아리전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고 내전근 부상이 발견되어 12월 둘째주부터 넷째주까지 이탈했고 16라운드 삼프도리아전에서 복귀했다.
코파 이탈리아 16강 피오렌티나전과 8강 밀란 더비에서 풀타임 출장했다. 4강 유벤투스전에서는 1차전에서 풀타임에 공격포인트가 없이 팀이 패배하고 2차전에서는 제외되었는데 무득점 무승부가 나오면서 대회에서 탈락했다.
착실하게 출장수를 쌓다가 리그 24라운드 제노아전에서 후반전 득점해서 3:0을 만들었다. 이어서 리그 25라운드에서 파르마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어 소속팀 인테르가 AC 밀란과 승점 격차를 6점까지 벌렸다.
후반기에는 경기력에 비해 공격포인트수가 적은 라우타로의 백업선수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34라운드 종료후 인테르의 세리에 A 우승이 확정되었다.
35라운드 삼프도리아전에서는 감독이 루카쿠 대신 산체스를 선발로 내보냈는데 라우타로와 투톱으로 나와서 2득점을 해냈다. 인테르의 골잔치가 나오면서 5:1 대승을 거두었다.
이후 36라운드 AS 로마전에 선발 출장했고 38라운드 우디네세전에 교체출장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2020/21 시즌: 38경기(선발 16경기) 7골 5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30 | 12 | 18 | 7 | 5 |
챔피언스 리그 | 5 | 1 | 4 | 0 | 0 |
코파 이탈리아 | 3 | 3 | 0 | 0 | 0 |
합계 | 38 | 16 | 22 | 7 | 5 |
6.3. 2021-22 시즌
여름이적시장에서 루카쿠가 영국으로 떠났지만 에딘 제코의 영입으로 산체스의 입지는 달라진 것이 없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기용되고 있는데다가 공격포인트도 쌓지 못하고 있다. 결국 10월에는 에버튼 FC와 링크가 나기도 했으나 무산됐다.그 후에도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세리에 10R 엠폴리 전에서 시즌 첫 선발 출장, 담브로시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FC 셰리프를 상대로 후반 81분에 교체투입 되었고, 투입된지 1분만에 골을 터트리며 1722일만에 챔피언스리그 득점에 성공했다. 팀은 3:1로 승리했다. #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후반에 교체투입 되었으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무득점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세리에 17R 칼리아리 전에서 선발 출장. 전반전에는 경기력이 영 좋지 못했으나 후반 50분에 바렐라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집어넣으며 이번시즌 첫번째, 7개월만의 리그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임대생인 뤽 더용과의 스왑딜 루머가 돌고 있다. 세비야-바르셀로나-인테르 총 3개 구단이 합의하면 뤽 더용은 인테르로, 그리고 산체스는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형식. 만약 거래가 성사된다면 다니 아우베스에 이어 두 번째로 바르샤로 리턴하게 된다.
세리에 18R 살레르니타나 전에서도 선발 출장. 후반 52분에 3골차로 달아나는 쐐기골을 터트리며 리그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를 상대로 치러진 수페르코파나 이탈리아나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로 넘어가기 직전 상황에 결승골을 기록하며 인테르에게 우승컵을 안겨주었다!
코파 이탈리아 16강 엠폴리전에서 경기 시작 직후 호아킨 코레아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전반 5분만에 교체 투입 되었고, 전반 13분에 둠프리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꽂아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한데 이어 연장 104분에는 스테파노 센시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하면서 8강 진출 주역이 되었다
12월 13일 칼리아리전을 기점으로 7경기동안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근 폼이 상당히 좋다.
코파 8강 로마전에서도 쐐기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코파 4강 밀란전에서는 라우타로와 교체 출전했지만 둘다 거기서 거기였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이 추격골을 넣고 고삐를 들자마자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찬물을 제대로 끼얹었다. 결국 팀은 1:0에서 나아가지 못하고 16강 탈락했다.
이후 시즌이 끝나고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링크가 뜨고 있다.
결국 2022년 7월, 마르세유와 인테르 사이에 산체스에 대한 협상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2022년 8월, 인테르가 산체스의 계약을 해지할것이라는 보도가 떴다.
이후 추가 보도로는 마르세유로의 이적이 확정적이고, 2년 계약이 유력하다고 한다.
결국 8월 8일, 계약 해지 오피셜이 떴다.
2021/22 시즌: 39경기(선발 9경기) 9골 4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27 | 7 | 20 | 5 | 2 |
챔피언스 리그 | 6 | 1 | 5 | 1 | 1 |
코파 이탈리아 | 5 | 1 | 4 | 2 | 1 |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 1 | 0 | 1 | 1 | 0 |
합계 | 39 | 9 | 30 | 9 | 4 |
7.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7.1. 2022-23 시즌
|
2022년 8월 9일, 마르세유와의 계약이 근접하였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그리고 다음날에, 바로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2R 스타드 브레스트 29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하면서 리그앙 데뷔전을 치렀다.
4R OGC 니스 전에서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장하여 전반 42분만에 팀 데뷔골이자 멀티골을 기록했다.
인테르에서 받은 징계의 영향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인 토트넘 홋스퍼 FC전에는 결장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D조 3R 스포르팅 CP전에서 13분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점골을 넣고[24], 84분에는 네 번째골까지 어시스트하며 팀의 4:1 역전승을 이끌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D조 4R 스포르팅전에서도 추가골을 넣어 2:0 완승에 기여했다.
15R AS 모나코전에서는 35분 골문 좌측 상단에 꽂히는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에 일조했다.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팀이 2-0으로 이겼다.
19R 로리앙전에서 선발출장하여 후반 8분 득점했다. 팀은 3-1로 이겼다.
20R 모나코전에서 후반 2분 득점했다. 팀이 전반 17분 자책골로 뒤지고 있었는데 산체스의 골로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쿠프 드 프랑스 16강전에서 전반 31분 페널티킥 득점을 했다. 팀은 전반 추가시간에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실점했지만 후반에 역전골이 나와 8강행을 할 수 있었다.
리그 23R 클레르몽전에서 전반 44분 페널티킥 골 , 후반전 36분 필드골을 기록하여 2-0으로 이겼다. 팀은 리그 2위로 올라섰으며 개인성적은 리그 20경기 9골이 되었다.
27R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전 페널티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28R 스타드 드 랭스전 모두 필드골로 멀티골을 넣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1R 트루아 AC전 비티냐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33R AJ 오세르전 77분에 역전골을 넣으면서 팀은 2-1로 승리했다.
22-23시즌 리그 앙 35경기에 나와 14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전성기가 지난 나이임에도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허나 이번 시즌이 끝나고 바로 마르세유를 떠날 것이라고 하면서, PL 복귀설이 잠시 돌기도 했다.
2023년 5월 27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2022-23 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
2023년 6월, 사우디의 알 파테 FC와 링크가 뜨기도 했다가 8월 24일 로마노에서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Here We Go가 뜨면서 사실상 한시즌만에 다시 인테르로 복귀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공교롭게도 인테르 소속의 호아킨 코레아의 마르세유 이적도 확실해지면서 마치 트레이드 이적 같은 모양새가 되었다.
2022/23 시즌: 44경기 18골 4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리그 1 | 35 | 32 | 3 | 14 | 3 |
챔피언스 리그 | 5 | 5 | 0 | 2 | 1 |
쿠프 드 프랑스 | 4 | 4 | 0 | 2 | 0 |
합계 | 44 | 41 | 3 | 18 | 4 |
8.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기
2023년 8월 26일, 자유계약으로 다시 1년 만에 인테르로 복귀하게 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 #8.1. 2023-24 시즌
예상대로 라우타로, 튀람, 아르나우토비치에 이은 4옵션 공격수로 뛰고있다.챔피언스리그 3R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선발출전해서 선제골을 넣어 2-1 승리에 기여했다.
챔피언스리그 5R SL 벤피카 전에서 선발출장해서 패널티킥으로 득점했다.
리그에서는 12월 16일까지 125분만 출전하고 있고, 이로인해 알 에티파크 FC와의 이적설이 뜨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팀이 합산 스코어 2-2로 승부차기까지 갔지만 산체스는 2번 키커로 나서 실축하면서 팀의 16강 탈락에 일조했다.
리그 후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라우타로를 자주 로테이션 시키면서 리그에서 로테자원으로 쏠쏠하게 활약 중이다. 경기를 자주 뛰면서 폼도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시즌 종료 이후 인테르를 떠날 예정이라고 한다.
2024년 8월, 우디네세 칼초와 링크가 뜨고 있다.
9. 우디네세 칼초 2기
2024년 8월 10일, 자신이 유럽 커리어를 시작한 친정팀인 우디네세 칼초로 복귀를 했다. 계약 기간은 2년. 자유 계약.
[1]
참고로 저 장면에서 찰리 아담은 잠깐 붙잡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질식이라도 시킬듯이 수초간 목덜미를 붙잡고 늘어져 누가봐도 퇴장감인 상황이었으나, 심판은 직접 보고도 경고를 주는 것에 그쳤다.
[2]
물론 이 덕분에
요엘 캄벨과
알렉스 이워비가 터지긴 했다.
[3]
현재는 유일은 아니다. 2020년 1월 7일 열린
세리에 A 18R
유벤투스 대
칼리아리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호날두역시 이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4]
부상 후유증+수비수들의 대처법 강구, 결국 폼이 돌아오려면 경기를 더 치러야 할 것이다.
[5]
체흐와 대화 중 웃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이적설이 도는 선수인데다 상황이 상황이다.
[6]
산체스가 스로인을 굳이 방해한 이유는
크리스티안 푸흐스의 스로인 위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로리 델랍을 연상시키는 롱스로인이 특기인 선수이다. 다만 굳이 이렇게까지 가깝게 방해하는 것은 비매너임이 분명하다.
[7]
공격 포인트가 없었음에도 스카이스포츠에서는 손흥민에게 8점을 부여했다.
[8]
2017년 여름 당시에는 산체스 본인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전 바르셀로나 감독
펩 과르디올라와의 재회를 바라고 있었기 때문에 파리와 바이에른으로의 이적 기회를 거절했다고 언론들이 추측했으나 2018년 1월 이 해석은 산체스가 실제로 주급 35만파운드의 계약을 맨유로부터 따냄으로써 완벽하게 깨지게 되었다.
[9]
맨유와의 계약 내용을 볼 때 만약 바이에른이나 파리가 2017년 여름 산체스의 주급 요구를 들어줬더라면 산체스는 그 팀으로 이적했을 확률이 높다. 산체스의 진짜 관심사는 아스널 탈출과 주급 상승이었다.
[10]
맨시티 전담 공신력 최상위 기자라고는 하는데 이미 모두가 아는 사실만 컨펌해주는 수준이다.
[11]
맨시티가 선수 영입에 돈을 아낌없이 퍼붓는 걸로 유명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맨시티는 선수 한 명의 이적료로 1,000억 원 이상을 쓴 적이 없었다. 위에서 설명한 반 다이크 역시 마찬가지로 예상보다 높은 이적료로 인해 손을 떼고 비슷한 성격의 수비수지만 67M이라는 비싼 가격의 바이아웃임에도 반다이크보다 더 저렴한 라포르트로 눈을 돌렸다.
[12]
아스널은 처음에
앙토니 마르시알을 원했으나 당연하게도 맨유에게 까였다.
[13]
이 말을 들은 산체스의 에이전트는 농담인 줄 알고 웃었다고 했지만, 산체스 본인은 진지했다고 한다.
[14]
다만 현재 산체스가 굉장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이 피아노 연주가 산체스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보여준 최고의 퍼포먼스라고 하는 팬들도 많다.
[15]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영입이 되었지만 이적 당시에는 이 영입에 의구심을 표현하기만 해도 비난을 당할 정도로 산체스에 대한 맨유 팬들의 기대감은 컸다. 당시 마르시알과
마커스 래시포드는 유망주 수준에 지나지 않았고 루카쿠 또한 시즌 20골을 넣어주기는 했어도 1천억 원에 걸맞은 활약을 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거기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으로 공격진의 실력과 이름값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기에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산체스를 대려오는 것은 기대를 받기 충분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영입이 산체스의 특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영입이었다는 점이다. 이미 아스날 두번째 시즌부터 짝발 윙어의 한계와 피지컬이 서서히 저하됨에 따라
아르센 벵거는 고심한 끝에 산체스를 폴스나인으로 기용했며 팀내의 모든 자원을 몰아주었는데 이게 16/17 시즌에 산체스가 활약을 한 주된 이유였다. 즉 아스날 말년부터 보인 피지컬 저하로 원톱 폴스나인 에서 뛰기 시작했던 선수를 타겟맨만 선호하는
주제 무리뉴에게 사준 것이 이미 오류였던 것이다. 오히려 하이재킹을 당한
맨체스터 시티와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산체스의 이런 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영입하려고 한 케이스였는데, 펩은
세르히오 아궤로보다 폴스나인에 더욱 익숙한 선수를 원했고 이미 바르셀로나 시절에 폴스나인으로 기용해봤고
리오넬 메시의 부상 공백을 지워버리는 활약을 했던 산체스였기 때문에 영입을 타진하려 했다. 이 영입은 그저 빅사이닝을 위한 영입을 하는 맨유 보드진의 안목 부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실패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산체스 영입을 포기한 맨시티는 아궤로가 펩의 불신을 잠재울 만큼 전술에 잘 적응하면서, 장외 맨더비에서 물러난 게 전화위복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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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첼시가 본머스에게 3:0으로 지면서 강제 2위수성을 당했다. 절대 좋아할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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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그나마 마샬, 포그바와 비교하면 루카쿠도 잘했단 평가가 나올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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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는 아스날에 있을 때도 많은 턴오버를 기록했었고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었다. 아스날에서 뛸 때의 과다한 욕심+주변 동료에 대한 불신으로 무리한 플레이를 하다가 턴오버를 굉장히 자주 범하던 모습이 보이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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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펩 역시 벵거가 자신보다 산왕을 더 잘써먹었다고 평가를 하였고 그 역시 그를 이렇게 활용하기 위하여 맨시티에 그를 데려오기를 원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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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전술에서 스트라이커는 거의 무조건 타겟맨 역할을 맡기 때문에 산체스는 무리뉴의 전술에서 윙어로 뛰거나 투톱 전술을 가동시켜야한다. 하지만 무리뉴가 커리어에서 대부분 사용했던 전술은 4-3-3과 4-2-3-1이기 때문에 무리뉴가 이 경향을 이어간다면 산체스가 스트라이커로 뛸 일은 적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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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AC밀란과 1:1 무승부를 거두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무려 9:8이라는 점수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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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겨울에
오디온 이갈로를 임대 영입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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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시즌 전체 12경기 1골 2도움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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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골키퍼가 골킥을 했는데 산체스를 맞췄고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