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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11:16:32

알렉산더 포사이스

<colbgcolor=#dddddd,#000000><colcolor=#000000,#dddddd> 알렉산더 포사이스
알렉산더 존 포사이스 목사 | Reverend Alexander John Forsyth
파일:RevAlexanderJForsyth.jpg
본명 알렉산더 존 포사이스
출생 1768년 12월 28일
그레이트브리튼 왕국 스코틀랜드 애버딘셔 빌핼비
사망 1843년 6월 11일 (향년 74세)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 스코틀랜드 애버딘셔 빌핼비
학력 킹스 칼리지 애버딘 ( 문학 학사)
국적
[[그레이트브리튼 왕국|
파일:그레이트브리튼 왕국 국기.svg
그레이트브리튼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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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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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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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1]
종교 장로회( 스코틀랜드 국교회)
직업 목사, 발명가, 사냥꾼

[clearfix]

1. 개요

스코틀랜드 목사이자 발명가, 사냥꾼이다.
퍼쿠션 캡 격발방식을 만든것으로 유명하다.

2. 생애

애버딘셔의 빌핼비에서 태어나, 킹스 칼리지 애버딘에서 문학 학사를 마치고,[2] 스코틀랜드 국교회의 목사가 되었다.
1843년 사망.

2.1. 19세기 인류 화기 역사의 역사적 발명품

퍼커션 캡('캡록'으로도 부름)을 발명한다.
평소 오리사냥을 즐기던 그는, 플린트록[3] 무기의 불편함을 느껴 습기 중에도 어느정도 작동하고[4], 부싯돌을 자주 갈지 않으며[5] 장전이 편리한[6] 무기를 개발하게 된다. [7]
이것이 뇌관의 발명. 퍼커션 캡 뇌산수은을 적당히 작은 뚜껑모양으로 가공해서 뇌관 꼭지에 끼우고 공이치기로 때려 불꽃을 일으키고 약실의 장약으로 불꽃이 흘러들어가게 해 총을 격발시키는 방식으로, 패턴 1853 엔필드, 스프링필드 M1861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근대 무기개발사의 혁명과 같았다. 그러나 정작 포사이스가 태어나고 산 나라였던 영국의 군은 1840년대까지 플린트록을 사용했는데, 이는 포사이스의 퍼커션 캡 특허권 때문에 돈이 아까워 포사이스의 특허가 소멸될때까지 기다린 것이라고(...). 영국군이 퍼커션캡을 쓰기 시작한건 1842년으로, 포사이스가 죽기 1년 전이다.

3. 연관 문서



||<tablebordercolor=#000,#000><colbgcolor=#fff,#fff><tablealign=center><-6> 파일:musketsilhouette.png 근대 총기 발전사 ||
장전 방식 전장식 후장식
격발 방식 매치락 휠락 플린트락 퍼커션 캡 탄피
강선 유무 머스킷 소총(라이플)

[1] 1801년 아일랜드 합병 [2] 당시엔 킹스 칼리지 애버딘이었다. 또한 스코틀랜드에서는 MA가 문학석사가 아닌 문학 학사를 뜻한다. [3] 수발식()/수석식(燧式). 정확한 표기는 '플린트로크'이나, 흔히 플린트락이나 플린트록으로 부르며, '수석식'이라는 멀쩡한 한자어가 있어도 보통 플린트락으로 부른다. 방아쇠를 당기면 부싯돌이 긁혀 불꽃이 생기고 그걸 점화약이 담긴 화약접시에 닿게 해 점화약이 터지고 발사약에 옮겨붙어 격발되는 구식 총기 작동방식. 쉽게 말해 화약을 터뜨릴 때 부싯돌로 불꽃을 만들어 화약이 터지게 하는 작동을 방아쇠를 당기면 일어나게 기계화한 총기 작동방식. 부싯돌 작동식이라는 것은 한자로도 부싯돌 수를 쓰고 영어로도 flint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 알 수 있다. [4] 기본적으로 습하거나 비가 오면 부싯돌을 쳐대도 불이 잘 안붙는것처럼 수발식은 습기에 취약한걸로 악명높은 화승식만큼 습기에 있어서는 취약하다. 물론 퍼커션캡은 소나기가 쏟아지던 뭐가 오던 발사 화약 자체가 젖지 않는 이상 웬만해선 잘 작동한다. [5] 수발식이 매번 쏠때마다 부싯돌을 갈아끼우는 정도이지는 않지만, 부싯돌도 수명이라는게 있어서 부싯돌은 몇번 쏠때마다 계속 교체하며 쏴야 한다(수발식 격발장치의 공이치기가 부싯돌을 갈아끼울수 있도록 조였다 풀었다 할 수 있는 이유이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돈도 많이 드는데, 부싯돌은 한반도보다는 유럽에서 확실히 많이 나기는 했지만( 조선은 17세기 초부터 화승식 조총 보병 주력무기였는데 17세기 중반에 나선정벌 노획품으로 어찌어찌 서양산 수발총을 얻었으나 한반도에서는 부싯돌이 거의 나지 않아 양산을 포기하고 계속 화승식 조총만 만들었을 정도이다.) 훈련할때마다 실제로 쏠만큼 값이 싸지는 않아 상당한 단점으로 작용한다. [6] 수발식 총은 장전이 불편하고 오래걸리는데, 상술한 부싯돌 교체도 그렇고 격발할때 부싯돌을 비비는 쇠인 동시에 화약접시 뚜껑인 '프리즌'이라는 부품도 젖혀줘야 하고, 점화약이 들어가는 화약접시는 주기적으로 청소해줘야 한다. 당연히 퍼커션캡은 그런 거 없다. [7] 그 외에도 그가 개발한 퍼커션 캡과 비교해 수발식 화기의 단점은 많았는데, 수발식 화기는 작동방식상 따로 점화약이 담긴 화약접시에 부싯돌로 생긴 불꽃을 내리꽂고 점화약에 불이 붙고 발사약(장약)에 옮겨붙어 발사되는지라 화약접시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다면 점화약이 점화되는 과정에서 격발장치쪽에서 크게 불꽃과 연기가 일게 되는데, 밝은 불꽃으로 사격할때마다 '나 여기 있어요'를 적에게 알리는 꼴이 되고, 안전상 문제도 많아 뇌관(캡)만 때리면 안쪽에서 장약이 터지게 되는 퍼커션 캡이 월등히 낫다. 또한 플린트록은 화약접시에서 점화약이 쏟아지거나 바람에 날아가버리면 불발될 수 있다. 즉 습기뿐만 아니라 바람에도 취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