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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반기
- 2월 15일 : 안철수 전 대표가 바이로이트(Bayreuth) 대학이 주최한 '콜로키움 2029'에 연사로 참석해 10년 후 미래 비전을 토론을 했다고 근황이 전해졌다. #
- 3월 24일 : 안철수 전 대표가 6월 조기 귀국할 것이라는 설이 정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안철수 측은 "현재로선 그런 계획이 전혀 없다"고 조기 귀국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제 개혁과 공수처 법, 검경수사 조정권과 연계된 패스트트랙으로 인한 당 내부의 갈등을 해결하고 당내 노선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안철수의 영향력도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적어도 총선 전에는 정치 활동에 복귀해야 한다는 요구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
- 4월 15일 : 안철수 전 대표가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했다. 한 네티즌이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 전 의원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비엔나 시티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 메달을 목에 건 사진을 올렸다. #
- 4월 22일 : 안철수 전 대표가 친안계 의원들과 국민의당 전현직 위원장들에게 바이버 문자를 보낸 것이 보도되었다. 또한 자신의 최측근인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안철수 전 대표와 통화한 사실이 보도되었다. 이태규 의원은 22일 오전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철수 전 대표와 통화한 것에 대해 “한국 정치 상황을 잘 모르니까 현장에 있는 분들이 함께 의논하고 지혜를 모으면 좋겠다”며 “바른미래당의 통합 정신이 훼손되면 안 된다. 지금은 당이 어렵지만 한국 정치를 바꾸려는 소중한 정당 아니냐”라고 전했다. 이 말은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4월 3일 재보궐 선거 참패에 따른 손학규 대표 퇴진론으로 당 내홍 사태에 빚어진 데 대해 우려를 표하는 것과 동시에 호남 중진 의원들이 주장하는 '민주평화당과의 합당'에 대해 반대하는 의사를 보인 것이라고 해석된다. # #
- 6월 11일 : 이희호 여사 별세와 관련, 장례위원회 측에 안타까움을 담은 조의문을 최측근인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을 통해 전달했다. 조의문의 내용은 "붙잡을 수 없는 세월이 참으로 야속하고 안타깝습니다. 비록 떠나셨지만 평생 민주화와 평화, 인권을 위해 헌신하신 여사님의 희생적 삶을 많은 국민들은 기억할 것입니다. 역사는 김대중 대통령님과 함께 어두웠던 시대의 맨 앞에 서서 민주주의 등불을 밝혀주신 여사님의 용기를 기록할 것이고, 반갑게 맞아주시며 지혜의 말씀을 주셨던 여사님의 인자하신 모습과 따뜻한 손길이 늘 그리울 것입니다. 여사님의 실천적 삶의 의미를 기억하고 가슴에 담겠습니다" 라는 내용이다. #
2. 하반기
- 8월 8일 : 안철수 전 대표가 최근에 발생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를 회의차 방문한 것이 포착되었다. 안 전 대표는 "미세먼지 문제는 다양한 오염물질에서 생성된 원인 물질이 점차 증폭되는 매우 복잡한 현상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해당 회의에선 동그라미재단과 엑스프라이즈 재단[1]간의 미세먼지 현상 공모전 설계 협약이 체결되었다.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조기 복귀 요청에 대해서 동그라미재단 측 관계자는 "안 전 대표가 독일에만 머물지 않고 여러 나라를 다니며 다양한 주제로 공부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
- 9월 4일 : 최측근인 이태규 의원이 지난 8월 말, 독일에서 안철수 전 대표를 만났다고 한다. 이태규 의원은 "8월말 독일에서 안 전 대표를 만나 여러가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눴다. 제가 느낀 것은 (안 전 의원이) 정치세계에 대해서는 좀 신중한 입장이며, 좀 더 해외에서 축적의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안 전 대표가 보수통합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안 전 대표가 그런 이야기를 한 적도 없고, 따로 소통하는 사람도 없는 것으로 안다. 여의도에서 호사가들이 떠드는 이야기 아니냐"고 일축했다. 이러한 말을 토대로 안 전 대표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정치재개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
- 9월 30일 : 안 전 대표의 전 비서실장인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이라는 책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독일 출국 후 1년 만에 처음으로 신간을 펴내며 마라톤을 통해 배운 인생과 깨달음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안 전 대표의 공식 sns에도 1년여 만에 글이 올라왔다. 이와 맞물려 안철수계 지역위원장들은 최근 부.울.경을 중심으로 안 전 대표의 복귀 촉구 현수막을 지역구의 내건 상태고, 동시에 이날 바른미래당에서는 비당권파 15명 (유승민계 8명, 안철수계 7명) 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을 공식출범시켰고, 유승민 의원을 대표로 추대하였다. 김도식 전 안철수 비서실장은 "안 전 의원은 귀국하지 않고, 출판기념회도 열지 않는다. 1년간 유럽 현지에서의 성찰과 현장 활동, 생활 에피소드를 담았을 뿐 정치일정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책 출간이 정치복귀 신호탄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것을 토대로 보았을 때, 정치재개를 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건 사실이다. #
- 10월 6일 :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이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정치권에서는 '정치복귀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독일 유학을 마치고 미국 스탠퍼드 법대의 법, 과학과 기술 프로그램에서 방문학자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오래 전 부터 계획했던 일이었으며,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미래대비 혁신현장을 다니며 미래와 먹거리에 대해서 고민했다면, 미국에서는 이 구상들을 현실화하기 위한 법, 제도적 개선과 적용에 대한 연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3. 관련 문서
[1]
세계 최대의 비영리 벤처 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