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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
1. 개요
안양대학교의 학풍을 설명하는 문서이다.2. 한구석 밝히기 정신
한구석 밝히기 |
照一隅 精神 조일우 정신 |
한구석 밝히기 정신을 의미하는 민들레 문양 |
강렬한 태양, 민들레의 강인함으로 한구석을 밝히는 ‘나’
안양대학교의 첫 총장이었던 김영실 총장이 내세웠던 교육철학이다.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여 최고의 결실을 맻자는 뜻이다. 영어로 번역할 때 확실한 의미 전달을 위해서 In my role, I will shine이라고 한다. 실용주의적인 학풍이 강하고 학생들이 재능을 발굴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여러 공모전을 주최하기도 한다. 이러한 학풍 덕분인지 안양대학교는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 국제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마젤란 익스체인지에 유일하게 가입되어있는 아시아 대학교이다. 사우스이스트 미저리 주립 대학교, 포트랜드 주립 대학교,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 몬테레이 대학교 등 해외 15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교환학생제, 어학연수,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1]
- 2017년 정부의 ACE+ 지원 사업 대상 대학교로 삼육대, 인하대와 함께 신규 선발되었다. 기존의 가천대, 가톨릭대, 광운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숭실대, 이화여대 등의 대학과 함께 향후 4년간 년 20억씩 지원받게 되었다.
- 안양대학교 입학처가 고교교육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 같은 심사 기간에 성균관대나 고려대 등 정정한 대학들이 취소되었음에도 이뤄낸 성과이다.
- 전국 대학교 광고, 마케팅, 경영 학부생들이 모이는 대한민국 광고대회(KOSAC)에서 세팀이 파이널리스트에 올라가고 한팀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인서울 대학의 광고학과 학생도 파이널 리스트에 올라가기가 하늘에 별따기라고 알려져 있는데, 경영학과 학생이 수상까지 한 것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다.
- 통일부, ‘통일ㆍ북한 강좌 지원대학’ 선정
- 교육부ㆍ한국연구재단,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 교육부ㆍ국가평생교육진흥원,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전자기학과 4차산업-’ 선정
사고와 표현이라는 과목이 교양 필수인데, 이 과목을 수강하게 된다면 초대 총장 김영실의 생애를 쓴 전기를 읽고 독후감을 써오는 숙제를 해야 한다. 김영실에 의해 설립된 문일중학교, 문일고등학교도 수행평가를 통해 독후감을 써오는 숙제를 해야 한다. 하지만 문일중학교, 문일고등학교는 문일학원에 소속되어 있고 안양대학교는 우일학원에 소속되어 있어 교류가 거의 없다. 재단은 교류가 없지만 문일중, 문일고 학생들이 안양대 축제 라인업이 화려할 때나 김영실 박사 전기에 감명받아
3. 아름다운 리더
아름다운 리더 |
아름다운 리더란?
세상을 밝히는 사람입니다. 진취적인 기상과 열정 있는 젊음의 상징!
민들레 같은 사람입니다. 척박함 속에서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의 상징!
세상을 밝히는 민들레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보석입니다.
한구석 밝히는 민들레의 정신이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온 세계와 우주 공간에 퍼지는 주체입니다.
세상을 밝히는 사람입니다. 진취적인 기상과 열정 있는 젊음의 상징!
민들레 같은 사람입니다. 척박함 속에서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의 상징!
세상을 밝히는 민들레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보석입니다.
한구석 밝히는 민들레의 정신이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온 세계와 우주 공간에 퍼지는 주체입니다.
안양대학교는 아름다운 리더라는 표어도 같이 내세우기도 한다. 그래서 교과 수업이나 학교 시설에 한구석을 밝히는 아름다운 리더를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학교 곳곳에 '아름다운 리더'의 줄임말인 '아리'라는 단어가 자주 보인다. 학생들은 아리(리그 오브 레전드)와 말장난으로 엮는다.
아름다운 리더 정신은 교양대학에 잘 반영되어 있다. 안양대학교 교양대학 문서를 참조 바란다.
4. 기독교 정신
스테인드글라스 |
상징 탑 |
대한신학교의 역사가 길었기에 신학대학이 다른 학과보다 동문과 아웃풋이 훨씬 많다. 그래서 신학대학의 인지도가 가장 높다. 그러나 인문계열, 예술계열, 상경계열, 이공계열도 아웃풋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고 실용주의를 밀어주는 학풍상 다른 학과가 홀대받는 것은 아니다. 스테인드글라스, 성경구절, 십자가 같은 기독교 장식물이 곳곳에 있어서 미션스쿨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당연하게도 대한신학교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편이고 일반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는 개신교 종교색이 강해보인다. 그리고 다른 미션스쿨처럼 채플, 기독교 개론[2]등의 기독교 관련 강의가 교양 필수다. 그러나 기독교계 기준으로 보기에는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재단이 종합화와 세속화를 추구해가며 기독교 색채가 옅어져가고 있어서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특히 2019년에 타종교 매각 논란이 터져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일단 일반학과에 큰 영향은 없는 편이고 다른 종교를 믿는 학우에게 딱히 배타적이진 않다. 다른 종교를 믿는 학우라도 안양대에 진학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학대학도 학부는 초교파적이고 신학대학원이 개혁주의적 기독교 학풍이 강한 편이다. 신학적 해석에 따라 기조가 갈라지는 건 대학원부터라서 다른 개신교 교단의 신자가 신학대학에 진학해도 상관없다.
대한신학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의 야간신학교로써 침술, 양돈 등 실용적인 지식을 갖추고, 농촌에서 자립하며 개척하는 목회자들을 양성했다. 이러한 전통을 현재까지도 잇는 동아리가 바로 낙도선교회이다. 낙도선교회는 여름방학, 뎌울방학마다 산골과 섬에 있는 대한신학교, 안양대학교 신학대학 출신 선배 목회자들의 미자립교회를 방문하여 돕는 동아리이다.
교단의 신학이 개혁주의, 정통주의 장로교 신학이다. 교단의 신학적 보수성은 고신에 버금갈 정도로 높다. 합동보다도 보수성이 더 강하다고 평가받는다. 학교가 교단의 목사들을 양성하는 곳이다 보니 학교 또한 개혁주의와 정통주의의 색채가 강하다. 신학대학 교수들은 학교와 교단의 시초인 김치선 목사를 굉장히 존경하는 모습을 보인다.
안양대학교 전신인 장로회 야간 신학교 초대 교장이자 대한신학교 2대 교장인 김치선 목사의 신학과 정신이 그대로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에 내려왔다. ‘300만 전도 운동’이라는 엄청난 대부흥 운동을 전개한 목사이기에 대한신학교와 안양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은 그 출신 목사들이 많다. 좋은 목사들을 많이 배출했지만 그만큼 타락했던 목사들도 조금 있는 편이다. 또한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산하이기 때문에 2000년대 초반에는 신학대학 학생회가 "안양대학교 대신신학부 학생회[3], 대신신학대학 학생회[4]"로 명칭을 유지하려는 노력도 있었다. 다만, 일반학우들은 이런 부분까지 세세히 모르기 때문에 위화감이 조성된다며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 그래도 어차피 예장 대신 산하 기독교 학교이기에 지금은 다른 신학대학처럼 무난하게 이름을 짓는 편이다.
당연하겠지만 예장 대신 교단은 예장 고신과 마찬가지로 장로회의 정체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기적이나 방언, 예언, 천국 및 지옥 간증이나 각종 신비주의적인 것을 비롯한 신사도주의에 대해서 싫어한다. 학교 내부를 좀 둘러보면 신사도주의자들을 이단으로 정죄하는 간판을 볼 수 있을 정도다. 자유주의와 신정통주의와 알미니안주의와 감리교의 신인협동설에도 크게 회의적이다. 그렇기에 WCC와 교회일치운동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다. 다만 교단 시초가 초교파적인 반 WCC이고 모든 신학교가 복음주의로 변해가는 추세이기에 교단 신학이 그래도 학생들과 교수들의 신학적 성향은 천차만별이다. 다른 교단의 신자지만 안양대학교로 진학했다고 걱정하진 말자.
그러나 술이나 담배 같은 행위적인 것에서는 고신보다 좀 너그러운 편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 다른 보수 교단에게 자유주의 신학에 가깝다고 비판받기도 했다. 교단의 시초인 김치선 목사부터 독립운동과 ICCC 활동으로 활발한 외부활동을 했기에 대신 교단이 사회참여적인 성격이 강한데다가, 개혁주의의 핵심인 이신칭의를 굉장히 강조하기 때문에 행위에 대해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다. 행위의 고결함보다 사회참여와 애국 활동을 강조한다. 그래서 행위보단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을 강조한다. 채플실에도 “하나님은 사랑입니다.”라고 적혀있다. 학교에 흡연하는 장소도 설치되어 있다. 그렇다고 신학생들에게 담배와 술을 강권해서는 안 된다. 신학대학 신학생들은 다른 보수 장로회 신자들도 많으며 예장대신 소속 목사가 되려는 신학생도 담배, 술에 대한 견해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대체로 이렇다는 것이지 모두가 그렇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인지 1970년대부터 대신은 합신과 고신, 합동과의 교단 통합 협상이 있었지만, 신학에서 주안점이 좀 달라서 모두 좌절되었고, 2010년대의 백석과의 통합 시도 또한 신학 차이 때문에 결렬되었다.
인상적인 신학적 학풍 때문인지 교내 신학연구소가 교육부 5대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약 100억원을 7년간 지원받게 되었다.
신학과가 2022년 정시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4.41)을 보였다. # 예장대신 교단에서는 자교의 신학과 커리큘럼이 기독교문화학과 신학을 동시에 배우는 과정인데다가 상술한 개혁주의 학풍이 매력적으로 작용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2022년 8월 12일 신학대학원의 명칭을 대신신학대학원으로 변경하기로 협의를 맺었다. # 학교 측에서는 예장대신의 색채를 더욱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5. 정치 성향?
안양대 학생들의 정치 성향은 전체적으로 좌파나 우파나 중도나 정치색을 띄지 않아 매우 옅은 편이다(...) 실용주의와 자기개발을 중시하는 학풍상 정치색을 드러내는 것을 꺼려 다른 학교보다 운동권이 매우 약하다. 근데 이건 모든 대학이 비슷해졌다. 개인주의와 심해진 취업난 때문에 이젠 모든 대학에서 정치세력을 보기 힘들어졌다.단,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은 사회참여적인 성격이 강해서 대한신학교 시절에는 진보적이던 보수적이던 정치색이 강했고 한총련에 90년대 후반까지 속해 있었어서 그 당시까지는 운동권이 강했다. 이때, 각 과의 학생회장이 돌아가면서 시위 문구 "XX는 물러가라!!"를 외칠때 어떤 신학과 출신의 학생회장이 자신의 차례에 "XX는 물러갈 지어다!!!"라고 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할 지어다"는 목사나 전도사가 교단에서 설교할 때 성도들에게 강조된 권유를 할 때 사용하는 문구이다.
김영실의 인수로 1990년부터 종합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사회참여적인 신학대학이라는 정체성이 옅어졌고 정치색이 사라졌다. 2000년대 학번부터 규모가 비슷한 타학교와 비교해도 특이하게 정치적 관심이 적고 학생들의 개인주의적 성향이 매우 강한 편이었다. 다른 대학교에서는 난리났던 학과 통폐합 및 학부제 개편에 대한 시위도 없다시피 했었다. 그러나 학교에 대한 낮은 관심도가 재단의 폭주와 대진성주회 매각 논란을 불러와 빅엿을 먹었기에 학교 내부에 대한 정치적 관심이 적은 것도 옛말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학교 외부의 정치적 관심은 꺼리는 편이다.
교양 교수인 서정미 교수가 이재명계로 알려져있으며 더밝은미래당을 창당하여 당대표로 활동하는 등 활발히 정치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북한학 전공자로, 인문, 글쓰기, 북한관련 교양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에서는 정치색을 전혀 나타내지 않는다. 정치성향과 무관하게 그의 수업은 평이 좋지 않다.
다른 대학교보다 운동권이 약하고 개인주의가 강해서 그런지 학교에서 보수 정치인을 초청하면 학생들이 크게 환영해주고 강연을 무탈하게 끝냈다. 다른 학교는 보수 정치인을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해서 그런지 안양대학교를 신기하게 보는 편이다.
2019년 5월 9일 바른미래당 최고 의원인 이준석 당협 위원장이 학교 대강당에서 강연하였다. 20대에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보수 정치인이지만 학생들에게 큰 환영과 호응을 받았다.
2022년 10월 19일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던 정운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일우중앙도서관에서 강연하였다. 역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
그러나 교환학생과 어학연수를 할 수 있는 대학교는 각각 다르기에 자세한 내용은 학사지원과에 문의해보는 것이 좋다.
[2]
신학과를 제외한 다른 학과 한정이다. 신학과는 기독교 개론 대신 구약 개요, 신약 개요라는 교양 필수 과목을 듣는다.
[3]
학부 목회학과가 기독교문화학과로 바뀌고 신학과, 기독교교육과와 함께 학부제로 운영될 당시.
[4]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바뀐 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