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세요, 평범한 산적 입니다. | |
<nopad> | |
장르 | 퓨전 무협, 책빙의 |
작가 | 해피엔딩이즈굿[1]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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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 2023. 07. 10. ~ 2024. 02.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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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퓨전 무협 웹소설. 작가는 해피엔딩이즈굿[2]으로, 이 작품이 데뷔작이다.2. 줄거리
무협 소설 속 산적의 아들로 태어났다. 원작 소설은 됐고 나는 그냥 산적질이나 하면서 인생 편하게 살련다.
“주인공아! 세상을 부탁해! 나는 그냥 여기서 평범하게 도적질이나 할게!”
― 노벨피아 작품소개
“주인공아! 세상을 부탁해! 나는 그냥 여기서 평범하게 도적질이나 할게!”
― 노벨피아 작품소개
3. 연재 현황
2023년 7월 10일에 연재를 시작했다.2024년 2월 12일에 총 218회차로 완결했다.
4. 특징
제목대로 사파, 그 중에서도 녹림대제전처럼 대개 무림인으로 쳐주지도 않는 녹림채주를 주인공으로 삼았다. 단, 순수한 산적은 아니고 작품 초입 시기에 이미 일인전승 무공을 익힌 힘을 숨기는 주인공이다. 그렇기에 작중 내내 무림맹과 부딪치긴 하지만, 주 적은 마교로 소재로 변주를 줬을 뿐 스토리 진행 자체는 제법 왕도적인 편이다.5. 등장인물
5.1. 주역
- 무연
무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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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본명 | 위연 |
소속 |
형악산 녹림채 → 무악산 녹림채 → 녹림이십채 → 호남 녹림 → 사패천 (邪覇天)[3] |
직책 |
녹림총채주 → 사패천 초대 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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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무장 | 도 → 검[5] |
무공 |
파천신공[6] 파라참마도[7] 천력도법 풍파도법 |
가족관계 |
당월화 (부인) 민이 (첫째아들) 란이 (첫째 딸) 셋째 빈아 (막내 딸) |
본작의 주인공. 전생에 재미있게 읽었던 '화산회귀'의 산적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이긴 했으나 산적과 있으면 그냥 잘나가는 산적이 될 뿐이라서 10살에 하산,
정파의 문파들을 기웃거려봤다가 결국 출신도 불분명한 무지렁이를 받아주는 곳이 없다는 현실만 깨닫게 된다. 그래도 그의 재능을 알아본 12대 파천문주 '무성'을 만나면서 그렇게나 원하던
기연을 겪지만... 천마를 죽이기 위해
선천진기의 소모까지 마다않으면서, 원작에선 눈에 띄는 활약을 못한[8] 최악의 조건에 기겁한다. 그럼에도 스승 '무성'의 무위가 엄청난건 사실이고, 애초에
일인전승 문파라 벗어날 방법이 죽음밖에 없어 결국 엎치락뒤치락하며 나름 잘 지내고 있었으나... 이마저도 2대 천마와 그 일당이 습격해 스승을 죽이면서 끝을 맞이한다. 이 때 무성이 그를 '마라개벽'의 밖으로 밀어내면서 남긴 유언 '그토록 원하든 평범한 삶을 살아라'는 유언에 따라 고향 산으로 돌아갔지만, 아버지의 산적단은 이미 자취를 감춰 떠돌이 생활을 하다 4명의 동생을 거둬 '형악산 녹림채'을 구성, 산적이 됐다.
하지만 운명이 그를 가만 두지 않는지 산서 유가의 유소명, 하오문주 당월화, 천마의 의식에 필요한 이무기 '용용이' 등과 엮이며 본의 아니게 정사의 한가운데로 서서히 끌려들어가고, 녹림은 녹림대로 자기 대신 살림을 맡긴 부두목 '동룡'이가 신나서 주변 녹림채들을 박살내가 합병시킨 것을 계기로 거대한 세력권을 일구게 돼서 더는 자신을 숨길 수 없게 된다. 결국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녹림의 영향권에 닿은 산길들을 재정비해 일종의
고속도로 사업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경제권 확보와 상인을 위시한 양민들의 지지를 꾀했고[9], 사파의 영향권이 미비한 본 세계관에서 무림맹을 상대로 독립된 세력권을 인정받을 정도로 덩치를 키울 수 있었다.[10]
이 때까지만 해도 무림맹에게 녹림은 거슬리는 존재에 불과했으나, 무연이
용봉지회를 틈 타 '천마검'을 탈취하려한 부교주와 대장로를 상대로 활약하면서[11] 마교를 상대하기 위해선 반드시 동맹을 맺어야만 하는 강자로 급부상한다.[12] 실제로 무림맹에서 이례적으로 사파인 녹림에게 동맹을 요청하거나, 아예 무림맹에 가입을 권유하면서까지 그를 포섭하려 했으나 어디까지나 녹림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무연이기에 상호간의 불가침조약과 1회에 한정해 도움을 주겠다는 조약을 맺을 뿐 정마대전의 정면에 서지는 않았다.
하지만 정마대전 후반에 이르러 무림맹이
산시성(섬서성)까지 밀리는 위기에 처하자 약조한대로 참전했고, 그 후론 광동, 광서, 광주, 운남 성을 대가로 거의 무림맹을 대신하다시피 마교와의 전쟁에 나섰다.[13] 그리고 끝내 천마의 정체가 그토록 아끼던 막내였다는 것이 드러난 뒤로는 막내를 다시 되돌리기 위해 최종결전에 임해 목숨을 걸고 싸웠으나... 결국 막내는 구하지 못하고 사망. 정마대전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론, 약조한 지역들과 하오문을 합병해 사패천 (邪覇天)을 만들고 초대 사패천주가 됐다. 그리고 당대 최강인 천마를 물리친 장본인이기에 당연히
천하제일인으로 불리게 된다.
- 당월화
당월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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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본명 | 당월화 |
소속 |
하오문 → 사패천 (邪覇天)[14] |
직책 | 하오문주 → 사패천 초대 부천주 → 없음[15] |
주 무장 | 비수, 암기 |
가족관계 |
당연명(父) † 무연 (남편) 민이 (첫째아들) 란이 (첫째 딸) 셋째 빈아 (막내 딸) |
본작의 히로인. 사천당문의 대장로 '당연명'의 딸로 태어나기 전부터 단전에 독기를 깃들게 한 '독인'이다. 하지만 애초에 실패한 확률이 높은 '태독인작'을 그녀를 통제하기 위해 당연명이 의도적으로 실패하게 해 어마어마한 고통 끝에 죽는게 확정된 시한부 상태이다. 그렇기에 고통과 후유증을 어느 정도 가라앉혀줄 중화제를 빌미로 협박에 가까운 명령을 내린 당연명의 뜻에 따라 하오문에 강제로 입문, 사천당문의 지원을 받아 온갖 암행을 펼친 끝에 역대 최연소 하오문주가 된다. 그 후론 마땅한 대가도 받지 못하고 번번이 당가에 정보를 빼앗기는 삶을 살다가 이를 막기 위해 무연을 호위로 고용, 그가 당연명을 죽이고 자신의 독도 없애준 덕에 지독한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무연에게 은혜를 입은 후론 이를 갚겠다며 1화부터 나온 모 히로인처럼 얼마간의 준비를 거친 후 무연의 거처에서 거의 함께 지냈는데, 처음엔 좀 더 편한 관계인 문석아재 쪽이 더 쓸모있다는 굴욕적인 평을 받을 정도로 좋은 취급을 받지 못했지만, 결국 능력있는 사람임은 변함이 없어 어느새 무연에게 없어선 안될 인물로 자리잡는다. 사실상 녹림의 책사 포지션. 그리고 심적으로도 매번 밀어내기만 했던 무연의 곁에서 포기하지않고 지탱해준 결과, 무연에게 정신을 차려보니 독처럼 스며들어있었다는 말을 들으며 연인관계로 이어지는데 성공했다. 이후론 리미트가 풀린 무연과 허구한 날 짐승같은 관계를 가지며 임신-출산을 반복해 최소 4명의 아이를 낳았다.
정마대전 종전 후엔 하오문을 사패천에 통합시키고 본인은 초대 사패천 부천주에 오르지만 육아를 이유로 은퇴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무연을 도와 사무직은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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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
{{{#!wiki style="text-align:center"
용이 되기 위해 수백년의 수련을 치른
이무기. 얼마 안가 용으로 승천하는 것이 확정적이나, 천마신의 4초식 '~'에 필요한 재료 중 하나가 '용으로 승천하기 직전의 이무기'이기에 '혈마시왕'에게 사로잡혀 제물로 바쳐질 뻔했다. 하지만 하오문주에게 '모란표국이 마교의 물품을 배송중'이라는 정보[16]를 들은 녹림에게 탈취당해 어쩌다보니 무연에게 생사여탈권이 쥐어진다. 처음에 무연은 데리고 있기만해도 마교에게 어그로가 끌리는 존재인 이무기를 죽이려들었지만, 정작 용용이는
천기를 통해 '무연과 함께 있어야 용이 될 수 있고, 무연 또한 자신과 함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읽었다며 어떻게든 붙어있겠다고 버티고 들었다. 결국 그녀를 받아들이기로 한 무연이 태도를 180도 바꿔 그녀를 녹림의 마스코트 겸 운반책으로 활용하면서 운명공동체가 됐다.
이 후, 혈마시왕과의 재전을 시작으로 무연을 도와 여러 전투를 함께 치렀는데 끝내 정체를 드러낸 천마에게 사로잡혀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처한다. 이에 그녀와 막내를 구하러 온 무연이 필사적으로 전투를 치렀으나... 선천진기를 다 끌어쓰고도 실패할 위기에 처하자 수백년동안 수련하며 용이 되기 직전까지 쌓아올린 내단을 스스로 바쳐 무연을 도왔다. 그녀의 희생 덕에 무연은 천마를 물리칠 수 있었으나, 정작 그녀는 눈곱만한 이무기로 돌아가 무연이 죽을 때까지도 본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그 후로 500년이 지난 후, 다시금 용으로의 승천을 앞두고 있 둔 이무기가 되나, 그간의 기억을 모두 잃은 탓에 승천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무연의 먼 후손[17]을 만나 기억을 되찾곤 그토록 바라던 용으로의 승천을 이룰 수 있었다.
참고로 '용용이'란 이름은 그녀를 보러온 손님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여러 추첨을 통해 지어진 것이다.
이 후, 혈마시왕과의 재전을 시작으로 무연을 도와 여러 전투를 함께 치렀는데 끝내 정체를 드러낸 천마에게 사로잡혀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처한다. 이에 그녀와 막내를 구하러 온 무연이 필사적으로 전투를 치렀으나... 선천진기를 다 끌어쓰고도 실패할 위기에 처하자 수백년동안 수련하며 용이 되기 직전까지 쌓아올린 내단을 스스로 바쳐 무연을 도왔다. 그녀의 희생 덕에 무연은 천마를 물리칠 수 있었으나, 정작 그녀는 눈곱만한 이무기로 돌아가 무연이 죽을 때까지도 본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그 후로 500년이 지난 후, 다시금 용으로의 승천을 앞두고 있 둔 이무기가 되나, 그간의 기억을 모두 잃은 탓에 승천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무연의 먼 후손[17]을 만나 기억을 되찾곤 그토록 바라던 용으로의 승천을 이룰 수 있었다.
참고로 '용용이'란 이름은 그녀를 보러온 손님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여러 추첨을 통해 지어진 것이다.
5.2. 사파
5.2.1. 녹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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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
녹림 총채주이자 훗날의 초대 사패천주. 자세한 사항은 '주역' 항목의 무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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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룡
녹림의 부두목. 과거 하북팽가의 말단이자 팽가의 막내 아가씨 '팽도희'의 호위 무사를 맡았던 정파의 일원이었으나, 모종의 이유[18]로 '다시는 하북팽가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하북팽가를 떠났다. 이 후, 파천문주의 죽음을 겪고 자연인이 된 무연에게 거지꼴로 발견돼서 거둬들여졌고, 함께 '형악산 녹림채'을 구성했다.
하북팽가에 있을 때만 해도 왜소한 체구로 인해 가문 사람들로부터 멸시받고 있었으나, 무연 아래서 수련을 쌓다보니 세계관 내에서도 손꼽는 강자가 됐다. 그 시작은 무연이 산서 유가에서 털어온 비급 등을 현금화하기 위해 막내와 함께 사천으로 갔다 오는 동안 인근 녹림채를 죄다 굴복시켜 산적왕이라는 이명을 얻은 것[19]으로 인근 산채들의 공포의 대상이 돼기도 했다. 이후로도 자신을 멸시하던 하북팽가의 장남을 정면에서 꺾고, 이를 지켜본 광소법왕[20]에게 호랑이를 잡아먹는 추이라며 보기드문 수라도의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는 등 점점 강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단 정작 자신은 스스로의 성취를 잘 가늠하지 못해서인지 자신을 너무 저평가하거나, 반대로 몇번 이기면 기가 살아서 관종짓을 벌이는 등 극단적인 감정변화를 보이는 편이다.
정마대전 이후론 당월화의 뒤를 이어[21] 사패천의 부천주가 됐다. 이제 산적이 아닌 엄연히 사파에서도 손에 꼽히는 간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무연을 아직도 '두목'이라고 부르는데, 자신에게 무연은 영원한 두목이고 하니 그 충성심을 알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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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삼
녹림 내 서열 3위. 무연의 부하 중에서도 유독 깝죽이면서 매를 버는 성격이다. 하지만 이러면서도 딱봐도 자신과 경지의 차이가 어마한 '독고영'의 발목을 목숨걸고 잡거나, '혈마시왕'의 좀비떼를 막던 중 동룡이 위기에 처하자 앞 뒤 안가리고 뛰어드는 등 의리 하나는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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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춘
녹림 내 서열 4위. 본래 무연과 객잔에서 시비가 붙은 흑도 양아치였으나 패고보니 근성이 있다는 이유로 무연의 부하가 됐다. 무연 왈 그 때 너무 팼는지 애가 예의 바르고 과도하게 과묵한 녀석이 됐다고... 녹림이 무림맹에게 정식적으로 호남의 지배권을 인정받은 후, 무연의 명을 받고 인근 흑도들을 줘팬 다음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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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녹림 내 서열 5위. 산적인 무연을 지가 알아서 찾아와서 재밌겠다고 부하가 된 특이한 케이스다. 유독 무연을 잘 따르고 무연 역시 다른 산적놈들과는 다르게 예뻐하는 부하다. 무연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잘 생겼고, 아무리 무연의 가르침이 있었다고 한들 좌검우도라는 말도 안되는 전투법을 실현시킬 정도로 무재가 있다.
{{{#!folding 스포일러 ▼
마교에서 자취를 감춘 2대 천마였다. 전대 파천문주 '무성'을 죽이고, 도망간 차기 파천문주 '무연'을 쫒았더니 갑자기 왠 산적을 한다길레 흥미를 가지고 합류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 무슨 일이 있어도 그저 웃는 표정이었던 것도 천명을 받은 후 감정을 모르게 됐기 때문에 나름의 최선의 연기를 펼친 것이였다. 그래도 무연을 비롯한 동료들을 아끼던 것은 진실됐던 것으로 보이나 초대 천마와 마찬가지로 천명을 거스를 순 없는지 정체를 들키자 십만대산으로 복귀해 천마신공 4식으로 세상의 종말을 고하고자 했다.
이에 한참을 망설인 끝에 오직 천마만을 죽이고 막내를 구하고자 한 무연과 격돌, 천마신공은 물론 다른 한손으로 무연에게 직접 배운 파천신공까지 휘두르는 엄청난 무위로 무연을 압도했다. 이에 무연은 어떻게든 대처하고 자신의 선천진기를 불어넣어 막내 안의 마기를 쫒으려 시도했으나 애초에 모든 사람에게 마는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어서 실패한다. 허나 마를 상대하기 위한 자세가 파천(破天)이 아닌 거대한 시련이 닥침에도 그저 버티고 거스르며 살아가는 역천(逆天)임을 깨달은 무연과 용이 되기 직전까지 쌓은 내단을 깨뜨려 막대한 선천진기를 제공한 용용이의 합공에 쓰러져, 비록 당초의 목적대로 살아남진 못했지만 마지막 인사만큼은 '막내'로써 남길 수 있었다.
무연의 손에 죽은 후론 어딘가에 장사지내졌으며 여전히 마교의 잔당 일부에게 추앙받고 있다. 무연은 무연대로 자기 자식들에게 그를 '막내 삼촌'이라고 소개하며 나쁜놈이지않냐는 질문에 '그래도 가족이다'라고 답했다.}}} -
적염
녹림의 간부. 전 '무악산 형제단'의 두목. 붉은 머리털이 특징으로 커다란 도끼가 주무기라 등장 초기에는 적염부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무연 일행에게 패한 뒤 세력을 흡수당했다.
과거에는 관군 소속이었으며 부모도 아내도 있었으나 독고영에 의해 고향 사람들이 산적으로 몰려 몰살당했고, 이에 복수를 주장하는 부하들에게 관군으로써 법의 심판에 맞겨야 한다며 독고영을 체포해 관아로 끌고 가지만 정작 독고영은 자신들의 평판을 염려한 독고세가와 무림맹에 의해 멀쩡히 풀려나고 오히려 자신들이 투옥되는 일을 겪게 된다. 이에 관군을 그만두고 부하들과 함께 탈옥하여 독고영에게 보복하려 했으나 독고영의 힘이 훨씬 강했기 때문에 부하들만 대거 잃고 도망쳐 나와 무악산에 자리를 잡고 산적 노릇을 하게 된 것.
기어코 녹림에서도 칼부림을 벌이려 용살대를 이끌고 온 독고영과 재회, 모자란 실력으로도 동룡, 막내와 함께 혈전을 벌이고 끝내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이 후, 자신과 마찬가지로 독고영에게 원한이 있는 전 무악산 형제단의 인원들과 함께 독고영을 때려죽이곤 자신의 복수를 이룰 수 있게끔 수련을 베풀어준 무연에게 충성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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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칠
녹림의 간부. 전 '무악산 형제단'의 부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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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수돌
녹림의 공개 공고를 통해 합류한 간부. 장강에서 온 해적왕이라고 불리는 수적으로 구릿빛 피부에 우락부락한 근육, 흉흉한 눈이 꽤나 위엄있다고 한다. 녹림을 찾아온 이유도 아래로 들어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녹림채주와 자웅을 겨뤄 호남을 양분하기 위해서로 굉장히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산적왕이라 불리는 동룡이 한 팔만 썼음에도[22] 발리고 무연에게 녹림식 훈육을 당했다. 이후 동룡의 부관으로 내정됐는데, 지들끼리 자주 붙어다녀서 그런지 어느 순간부턴가 동룡을 형님처럼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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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향
녹림의 공개 공고를 통해 합류한 간부. 종리문주이기도 하다. 자세한 사항은 '종남파' 항목의 연매향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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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공명
주인공 무연[24]의 아버지. 무연이 태어날 때부터 산적 생활을 해오던 고참 산적으로 무연이 빙의 뽕에 취해 10살에 산채를 나가 약관이 돼 돌아갔을 땐 이미 산채가 초토화된 상태라 재회하지 못했었다. 훗날 녹림의 공개 공고를 보곤 녹림에 찾아왔다가 아들과 재회하게 됐는데 욕심에 눈이 뒤집혀 정파의 고수를 건드렸다가 털리고 천하를 떠돌면서 매검이나 하고 다녔다고 한다.
실제로는 부두목에게 배신 당해 무림맹의 옥에 갇혀있었으며, 무연의 감시를 위해 심어진 첩자였다. 하지만 당연히 얼마 안가 정체를 들켜 제거당할까 두려워했지만 얌전히 살라는 경고만 받고 끝났다. 참고로 이름의 모티브는 제갈량의 자 '공명'으로 본명이 위연인 아들과 묘하게 배치된다.
5.2.2. 하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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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월화
하오문주. 자세한 사항은 '주역' 항목의 당월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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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
당월화의 최측근. 하오문의 고위 간부이며 무연에게 후술할 은혜를 입은 후론 그가 자리잡은 '하오문 호남 지부장'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그의 곁에서 무수한 도움을 주었다. 그래서 한때나마 하오문주보다 쓸모 있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의지받아 도라에몽 취급을 받기도 했다.
정확히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하오문주 '당월화'에게 은혜를 입은 후론 그녀에게 무조건적인 충성을 바치고 있다. 그래서 당월화와 악연으로 엮여있는 당가에게 당월화를 지키기 위해 다소 무리한 방법까지 써가면서 무연을 고용했고, 그가 기어코 만악의 근원인 '당연명'을 죽이고 당월화의 수명을 옥죄고 있는 몸 속의 독마저 없애주는 은혜를 입자 당월화와 함께 무조건적으로 그를 지지하게 된다.
참고로 무연과는 그가 산적이 되기 전부터 알고지내던 꽤나 오랜 인연으로, 돈 없고 갈 곳 없는 그에게 이유 없는 자비를 베풀어 고용해주려고 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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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영
녹림의 공개 공고를 통해 합류한 인물. 살수 단체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금영곡'의 곡주로 언제나 싱글대지만 상당한 고수다. 아무래도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꺼림찍하게 여기던 무연이였으나 비정규직 노릇에 질려서 돈 많이 주는 녹림에 합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무연이 판단을 망설이자 당월화가 하오문의 살문으로 데려갔다.
5.3. 정파
5.3.1. 무림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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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화천
무림맹주. 남궁세가의 태상가주를 맡고 있기도 하다. 일단 천하제일인으로 칭송받고 있지만, 실상은 마교의 3인자 대장로에게도 밀리는 수준[25]인데다 무능하기까지해서 무연에게 가장 많이 갈굼당하는 인물이다. 여기서도 원작과 별 다를바 없이 무림맹의 거의 전 인원이 모여있는 용봉지회를 테러 당하고, 정마대전 발발 후엔 산시성(섬서성)까지 속절없이 밀리는 등 별 도움이 안됐지만, 무연이 천마를 상대할 결사대를 꾸리자 자신의 지위를 전부 내려놓고 합류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이기도 했다.
결사대의 일원으로 십만대산을 오를 땐 하진성, 유소명과 함께 자신이 존경했던 작은 할아버지 '암천검왕'을 상대했는데, 자하신공을 펼치는 하진성, 진정한 유화검법을 부활시킨 유소명과는 달리 이렇다할 타격도 못 입히고 암천검왕에게 "자신과 같은 무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라는 모욕까지 당해 주화입마에 빠졌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자신이 '천하에 의와 협을 바로 세우기 위해 무인이 됐다'는걸 떠올리곤 주화입마를 받아들여 수십년간 쌓아온 공력을 발산하며 암천검왕에게 달려들어 시간을 끌었고, 덕분에 하진성이 자하검결 삼 초식 '자하만상'으로 암천검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 후,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뒤늦게 찾아온 무연이 그간의 무례가 무색할 정도로 공손하게 "제가 그동안 선배님을 박하게 평가하고 있었네요. 사과드립니다. 그러니까 이만 쉬세요."라고 인사를 전하자 남은 힘을 쥐어짜 부디 마교를 멸해달라 부탁하고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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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탁
무림맹의 총괄군사. 지략으로 이름이 드높은 제갈세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영 취급이 좋지 않다. 마교의 책사인 '음약암왕'과의 수싸움에선 시종일관 밀렸고, 심지어 무연과의 교섭에서도 무능한 대리인을 보내거나, 첩자를 심었다가 발각 되는 등 우위를 점하지 못해 끌려다니기만 했다. 그래도 늦게나마 '무연'만이 천마를 쓰러뜨릴 수 있는 인물이라는 걸 깨닫고 그를 지원해 정마대전을 승리하게끔 일조했다는 것만은 공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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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
무림맹 내의 첩보조직 암당을 담당하는 군사. 비슷한 업무를 담당하는 제갈탁과는 막역한 사이다.
{{{#!folding 스포일러 ▼ -
음약암왕
마교의 첩보 겸 책사 음약암왕이었다. 최면과 약을 통해 자신마저 속여 스스로를 무림맹의 충신이라고 각인한 뒤, 매일 아침 원래 인격으로 돌아오는 약을 먹는 루틴을 만들어[26] 얻은 정보를 마교에 유출하고 있었다. 하지만 회귀자와 원작을 알고있는 환생자가 있다보니 금방 특정당해 제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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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준
무림맹의 운요각주이자 녹림과 악연이 있는 '독고영'의 숙부. 용봉지회가 마교에게 테러당한 사건을 계기로 녹림에 동맹을 청하기 위해 대표로 방문했는데 사실상 무림맹에서 죽이고 지난 화는 모두 풀라는 의도로 무연에게 보낸 선물이었다. 다행히도 이런 의도를 알고 있던 무연이 휘둘리지 않고 대신 황금 200관을 지불받는 것으로 마무리지어서 목숨은 건지고 교섭을 이어갈 수 있었다.
처음 녹림에게 건낸 동맹 제안은 '총채주를 포함한 100명의 무인을 최전선으로 파견하라'는 독소 조항 등이 가득한, 사실상 대기업이 하청 업체를 부리는 듯한 내용[27]이라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역으로 무연이 '천마검을 가져가서 무림맹의 영웅이 되라'는 식으로 욕망을 자극하자 홀랑 넘어가 동맹을 '상호 불가침조약'으로 고치고 '무림맹이 원할 때 녹림은 단 한번 무림맹을 도와준다'는 조건만 남기고 싹 치웠다. 물론 대가로 황금 2천관도 받아갔다.
문제는 천마검이 무연의 곁을 떠나면 지 멋대로 돌아온다는 것.[28] 그래서 몇번 추가금을 내는 호구를 잡힌 뒤 이 사실을 받아들이곤 그나마 '천마검이 무림맹의 소유임을 인정한다'는 서류 한장만 덜렁 들고 돌아갔다. 당연히 이를 명령한 제갈탁은 환장해서 독고준을 죽이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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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영
독고세가의 차남이자 명망있는 후기지수 중 한명으로 무림맹 용살대 대주를 맡고 있는 인물. 무위가 뛰어나 젊은 나이에 무림맹 요직을 차지했고 성격이 유하고 밝아 무림맹 내에서도 호감을 사고 있다... 고 알려져 있지만 그 실체는 날 때부터 타고난 살심을 주체하지 못해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라면 무고한 민간인조차 사파로 몰아서 죽여버리는 싸이코 살인마. 용살대 인원들도 대부분 독고세가의 가신 가문 소속으로 채워 놓았기에 본성이 탄로나는 일 없이 마음껏 살육을 즐길 수 있었다고 한다. 적염을 비롯한 구 무악산 형제단들의 가족들을 산적이라고 누명을 씌워 학살한 철천지원수이기도 하다.
동룡이 주변 산채들을 죄다 정복해 유명세를 타자 무연이 이를 수습하기 위해 호남성 일대에서 유료도로 사업을 벌이는 에피소드(39~56화)의 메인 악역으로 등장, 마유를 통해 동룡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토벌하기에는 애매하기 그지없는 행적으로 인해 토벌을 망설이는 마유에게 의와 협을 들먹이며 토벌을 주장하나 밀정을 보내서 조사하는 게 먼저라고 말하자 겉으로는 수긍하는 척 하지만, 토벌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산길을 조사하러 파견된 무림맹의 밀정을 찾아가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토벌이 무산될 조짐을 보이자 밀정을 살해해 토벌령이 떨어지도록 만들고 용살대를 이끌고 쳐들어가 산적들과 산길을 이용하던 상인들을 살해하고 입구에서 안내역을 담당하던 방삼을 잡아 길안내를 시키다가 자신에게 구타당한 방삼이 역으로 도발을 날리며 심기를 건드리자 그를 죽이려 하지만 동룡의 등장으로 무산된다. 이후 적염을 포함한 무악산 형제단 출신의 산적들을 알아보고 반가워하며 고인드립을 치고, 동룡과 1대 1로 싸우려 하지만 동룡이 적염과 함께 싸우자 열세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다른 산적들을 먼저 공격하는 것으로 동룡의 빈틈을 이끌어내 복부에 치명상을 입히고 적염을 분노하게 만든 후 죽이려고 도발하지만 뒤이어 도착한 막내가 적염의 이성을 되찾아주고 무력화되었다고 생각했던 동룡이 하북팽가의 호신공인 호혈금체로 버텨낸 상태였던지라 발목이 살점이 뜯어질 정도로 물어뜯긴 뒤 적염의 도끼에 맞아 치명상을 입게 된다. 이에 스스로도 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가문과 무림맹을 들먹이며 자신을 죽이지 못하게 하려고 개수작을 부리지만 뒤이어 등장한 무연의 말에 용기를 얻은 적염에게 오른팔을 잃는다. 이후 이런 놈은 단칼에 죽이면 안된다는 무연의 조언을 들은 적염과 구 무악산 형제들에게 형체도 못 알아볼 수준으로 얻어맞은 후 적염의 도끼에 머리가 날아가 죽는다.
독자들로부터는 살인귀 주제에 자기가 불리할 때만 정당함을 찾는다, 생사결이 하고 싶으면 혼자 마교로 쳐들어가라는 등 욕을 먹었으며 무연 역시 "야 이 개새끼야. 사람이 죽이고 싶으면 십만대산으로 가지. 거기는 죽어야 할 새끼가 천지 삐까리로 있는데 왜 여기 와서 지랄이야, 어?"라고 말하며 그의 비열함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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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사준
용살대의 부대주. 독고세가의 가신 가문 출신으로 독고영의 무분별한 살육 행위에 동참하지는 않지만 가문의 안위와 자기보신을 위해 방관하는 이들 중 하나이다. 용살대의 산채 습격 소식을 듣고 뒤늦게 도착한 무연의 손에 부하 대부분을 잃고 본인도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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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명
사천당가의 대장로이자 하오문주 '당월화'의 아버지. 하지만 독인을 낳고 죽어가는 당월화의 어머니를 애 낳는 기계 정도로 취급하고, 딸인 당월화마저 억지로 하오문에 침투시켜 하오문주로 올린 뒤, 독인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약을 빌미 삼아 정보나 뜯어내는 패륜적인 인물이다. 원작에서도 정마전쟁이 발발했을 때 무림맹을 배신하고 배신자 중 최고위에 올라 '마독암제'라고 불리게되는 인물로 정파의 기밀이나 속사정을 모두 갖다바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옛 전우들조차 독공으로 모조리 학살해버린다고 한다.
본작에선 하오문의 의뢰를 받아 지키고 있던 무연과 전투를 치렀다. 원작에선 그에게 한쪽 눈을 빼앗긴 주인공이 '녀석을 싼 값에 죽일 수 있었다'는 평을 할 정도의 강자이나, 무연의 파천신공 '1식 미지파검'이 독인의 완전 카운터격이라서 사실상 내공이 봉쇄당해 외공만으로 겨루다 패배한다.[29] 패배한 후론 죽어가면서도 '미래의 천하제일인이 될 자에게 죽은 것이라면 그리 허망한 죽음은 아니'라며 자위하지만, 그에게 이루 형용할 수 없는 앙금을 품은 당연명에게 '기루에 들러 흥청망청 즐기다가 허무한 죽음을 맞이한 얼간이'로 만들거라는 저주담긴 맹세를 들으며 사망한다.
5.3.2. 산서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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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검협》 유하성
산서 유가의 현 가주이자 유진명, 유소명 남매의 아버지. 그야말로 정도(正道)의 정석을 걷고 있는 인격자지만, 반대로 자신과 가문에 악연[30]이 있는 사파를 덮어놓고 혐오하는 고집스러운 면도 있다. 무연과 녹림이 '독고영'이 이끄는 용살대를 전멸시키자 무림맹에게 전권을 받아 대표로 협의에 나섰다. 처음엔 상술했듯이 사파라는 이유로 들어보지도 않고 녹림을 토벌하려 들었으나 무연과 문석, 그리고 같은 정파의 개방의 대표까지 진실을 코앞으로 내밀자 끝내 고집을 꺾고 잘못을 인정한 뒤 무연의 요구대로 녹림의 '호남' 지역의 지배권을 인정했다.
무연과는 참으로 복잡한 관계인데 비록 자기 가문의 보물고를 털어가긴 했지만 자식과 식솔을 구해준 은인이자, 감히 자기 딸에게 손을 댄 원수[31], 엄연히 적대 파벌의 주요 인물인데 마냥 악하지는 않아 무연의 뜻대로 말려들기도 하고, 정마대전이 발발했을 땐 함께 전장에서 싸운 전우이기도 했다. 무연은 무연대로 딸 유소명에게 "정도(正道)의 정석을 걷는 아버지의 길을 따라가면 된다"고 충고하거나 정마대전의 최종결전을 펼칠 때 유하성을 데리러 오는 등[32] 높게 평가하고 있다.
- 유소명
유소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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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본명 | 유소명 |
소속 |
무림맹 산서 유가 |
무공 | 유화검법 |
직책 | 무영각주[33] |
산서 유가의 외동딸이자 촉망받는 후기지수. 어린 나이에도 검에 대한 특출난 재능과 '유가의 바른 검'에 어울리는 고운 마음씨로 정평이 난 재목...이지만 1화부터 무연을 위시한 '형악산 녹림채'에게 탈탈 털리곤 납치 당하는 굴욕을 겪는다. 그래도 애초에 무연 일당은 사람 목숨까지는 노리지 않는데다, 생각보다 너무 거물이기도 해서 별 탈은 당하지 않았다. 오히려 무연이 '유소명'이 원작의 히로인임을 알아채고, 원작대로라면 가주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마교의 첩자 '위용명'에게 오빠 '유진명'이 살해당하는 이벤트를 막아줘서 그녀 입장에선
기연을 겪은 셈이 됐다. 심지어 원작의 전개를 토대로 산서 유가가 상실한 시조의 '착(捉)의 묘리'를 담은 유화검법[34]을 쓸 수 있도록 나름의 힌트도 줘서 원작보다 빠르게 강해질 수도 있었다.[35] 이러한 은혜를 입어 '무연'에게 반하게 되지만, 정작 무연이 대가랍시고 산서 유가의 보물고를 탈탈 털어가서 애증의 관계가 돼 그를 쫒아 다닌다.
첫화부터 등장한데다 대놓고 무연에게 호감을 밝히고 따라다니기에 유력한 히로인 후보로 여겨졌으나... 또다른 히로인 '당월화'가 등장한 후론 서서히 분량이 줄더니 결국
페이크 히로인으로 끝났다. 최종 승리(?)한 히로인인 '당월화'가 빈말로라도
첩을 2명까지 허락하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지만,
무연이 이를 거부하면서 일말의 여지조차 사라져버렸다... 그래도 무연과 함께 정마대전에 참전해 마지막까지 함께 했으며, 정마대전 이후로도 '무영각주'[36]로서 초대 사패천주가 된 무연과 종종 부딪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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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명
산서 유가의 소가주이자 유소명의 오빠. 어린 나이의 후기지수지만 아버지를 닮은 뛰어난 무공 실력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고 한다. 산서 유가의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온화한 성격에 뛰어난 머리를 지닌 재목이나... 원작에선 마교의 첩자였던 위용명에게 목숨을 잃는다. 다행히도 본작에선 여동생 유소명과 연이 닿은 무연에 의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 후, 산서 유가의 보물을 싹 털어간 무연의 행보를 보곤 땅을 치며 통곡하기도 했지만, 정작 무연과 재회했을 땐 예의를 차리고 최대한 그의 사정을 헤아려주는 등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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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명
산서 유가의 장로였으나 실제로는 30년 전부터 잡입한 마교의 첩자였던 인물. 직책도 '산서 지부장'으로 결코 낮지 않다. 원작 소설에서 자신에게 포섭된 이들을 이끌고 유진명을 살해한 장본인인데, 본작에선 우연히 유소명과 연이 닿은 무연에 의해[37] 토벌당한다.
5.3.3. 화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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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화산파 장문인. 이대제자임에도 불구하고 '하진성' 고작 25세의 나이에 화경에 이른 천재 '하진성'을 대단히 아낀다. 원작과 달리 스토리 진행이 빨라져 충분히 자신을 증명하지 못한 하진성이 무림맹주에게 무례를 범한다던가[38] 자소단을 달라고 떼를 쓰는 걸[39] 최대한 받아들여주는 모습을 보였다.
종남파의 장문인 '종연명'과는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로 허구한날 티격대격대는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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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
화산 이대제자 중 대제자. 다른 화산파의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하진성을 굉장히 아끼고 무슨 일이 생겨도 하진성이 해결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용봉지회에선 무연의 8강 상대였는데, 하진성이 무연에게 경고를 보낸답시고 종남의 금사휘를 과한 손속으로 쓰러뜨렸을 때 사과한답시고 유감을 표하면서도 "그래도 비무에선 늘상 한번씩 있는 일 아니겠냐"고 쓸데 없는 말을 덧붙여서 먼지나게 처맞고 검수의 생명이나 다름없는 손이 아작나버렸다.
- 하진성
하진성 | |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본명 | 하진성 |
소속 |
무림맹 화산파 |
무공 | 자하신공 |
직책 | 무림맹 부맹주[40] |
원작 '화산회귀'의 주인공. 마교가 천하를 도탄에 빠뜨리는 미래에서 회귀해 무위를 올리고, 부패한 무림맹을 규합해 잔학한 마교도들을 대비...하려고 했으나 환생한 '무연'에 의해 스토리 진행이 빨라지면서 충분히 성장하지 못했다.[41] 본인도 저번 회차와는 진행이 다르다는 걸 느끼고 있었는데 얼마 안가 기존 역사와는 다르게 호남 쪽에서 산적들이 득세한 것을 보고 자기 외에도 회귀자가 있음을 추측한다. 무연과의 만남은
용봉지회에서 이루어졌는데 처음엔 사도인 무연을 대놓고 견제하기도 했으나, 결국 용봉지회를 습득한 부교주와 대장로를 무연이 물리치는 걸 보곤 적어도 같은 적은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정마대전이 발발, 여러 전장에서 활약하며 때론 무연과도 합을 맞추며 연이 생겼으며, 화산이 위험에 처했을 때 무연이 무림맹과 약조한대로 녹림을 이끌고 구원해준 후론 그를 은인으로 여기게 된다. 정마대전의 최종결전을 앞두곤 십만대산에 오르기 전에 자소단을 섭취하고 폐관 수련에 들어가 화산파의 절기
자하신공을 펼칠 수 있게 되지만... 앞 길을 막은 '암천검왕'을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벅차, 그를 쓰러뜨렸음에도 불구하고 부상을 이유로 천마와의 결전엔 참전하지 못한다.[42]
정마대전 종전 후엔 무림맹의 부맹주를 맡고 있으며 최연소 무림맹주가 될 이로 점쳐지고 있다. 정마대전에 쫒겨 제대로 수련하지 못한 것도 평화로운 시기에 완전히 극복했는지 보법만으로 매화를 피워내는 수준이 돼 무연과 때때로
천하제일인의 자리를 걸고 겨루고 있지만 아직 수준의 차이가 상당한 듯.
5.3.4. 종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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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연명
종남의 장문인. '하진성' 등장 후 완전히 화산파에 밀린 부분을 아쉬워했지만 용봉지회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종리문'의 천재 '무영'과 '동봉'이 순식간에 이목을 끌자 시종일관 싱글벙글했다. 결국 마교의 습격을 기점으로 이들의 정체를 알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자신이 보증까지하며 옹호했다.
정마대전 발발 후엔 종남을 습격한 '냉혈한왕'을 상대로 가장 앞에 남아 싸우다가 결국 전사했다. 진작에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연이 도착한 이후로도 검을 휘두르며 제자를 지켰고 유언마저도 "종남의 제자들을 지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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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휘
종남의 이대 중 대제자. 원작에선 주인공의 초창기 라이벌 포지션으로 주인공에게 많이 딸려서 열등감을 품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작에선 뜬금없이 종리문의 천재 '무영'이 종남의 이름을 드높여줘서 그런 모습을 보이진 않고 그저 종남에 대한 사랑이 진실되게 느껴지는 호인의 모습을 보였다. 용봉지회에선 4강에서 하진성에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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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향
종남의 속가인 '종리문'의 문주. 이십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미색이 꽤 출중한 여자 무인이다. 용봉지회에 제자 종효와 아현을 보냈다가 무연, 동룡에게 바꿔치기 당한 사건 이후로 명예가 땅에 떨어져 종리문이 망하게 생기자 제자[43]와 문파의 복수를 위해 녹림의 공개 채용장에 찾아가 목숨을 노렸다. 하지만 제자들은 멀쩡히 살아있음은 물론, 아예 녹림의 일원이 돼 이전보다 더욱 강해진 상태였고, 무연의 돈 많이 줄테니 이 곳에서 종리문을 재건할 준비도 하고 와신상담하라는 말에 설득 돼 결국 녹림에 합류했다. 처음엔 정파의 무인답게 훈련이랍시고 매일같이 전쟁같은 일상을 보내는 녹림의 새로운 문화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빠르게 적응해 서열 5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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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효, 아현
종남의 속가인 '종리문'의 제자들. 종리문의 대표로 용봉지회에 향했다가 마침 용봉지회에 볼 일[44]이 있는 무연, 동룡에게 바꿔치기 당했다. 이 후, 이들의 스승이라 할 수 있는 연매향이 제자의 복수를 하겠답시고 녹림으로 찾아와 행방이 확인됐는데, 금방 풀려났는데도 돌아가기는 커녕 밥 잘나오고 무공 실력도 뛰어나다며 녹림도들과 어울려 잘 먹고 잘 살고 있었다는게 확인됐다. 그래서 산적같은 꼬라지를 하고 있지만 실력 만큼은 일취월장했다. 녹림의 문화에도 익숙해졌는지 무연에 의해 서열전이 벌어지자 다른 산적들과 다를 바없이 적극적으로 싸움에 나섰다. 현재는 스승 연매향의 빈틈을 노리고 있는 듯.
5.3.5. 하북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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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초산
하북팽가의 가주. 용봉지회에 모습을 드러낸 '동룡'을 발견하곤 그를 호앙루로 불러 겁박했다. 하지만 동행한 무연이 추하게 후지기수들 불러다가 대회 포기하라고 협박하지말고 꼬우면 용봉지회에서 직접 떨어뜨리라는 도발을 하자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45] 결과는 물론 두 아들 다 박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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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지상
하북팽가의 장남. 감히 자신들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동룡을 용봉지회에서 벌하겠다고 덤벼들었으나 '무연'에게 수련을 받은 동룡에게 패한다. 그와중에 무공으로 밀린다고 과거의 일까지 꺼내들며 추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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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지열
하북팽가의 차남. 3년 전 '유소명'에게 구혼을 했다가 거절당한 뒤로 사사건건 그녀에게 시비를 거는 찌질한 놈이다. 이는 용봉지회에 참여해 '동룡'을 재회했을 때도 마찬가지라 동룡과 함께 찾아와 건방진 태도를 보인 무연[46]을 용봉지회에서 작살내겠다고 벼뤘다가 '하진성'에게 순식간에 털렸다. 이 후, 은근슬쩍 찾아와 동룡의 복수라며 우수가 작살난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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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도희
하북팽가의 막내 아가씨. 호경각의 문제아였던 동룡에게 자신도 하북팽가의 문제아[47]라며 자신의 직속 호위무사로 삼았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48]로 동룡이 '다시는 하북팽가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그녀의 곁을 떠나며 이별하게 된다. 이 때 "나를 두고 떠나지 마요."라고 말한 것을 보면 그에게 이성적인 마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4. 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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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마교의 교주. 현재는 자취를 감춘 상태로 부교주 천예서의 말에 무조건 복종하라는 명령 단 한가지만 남겼다고 한다.
{{{#!folding 스포일러 ▼
무연의 녹림의 초기 멤버 '막내'였다. 전대 파천문주 '무성'을 죽이고, 도망간 차기 파천문주 '무연'을 쫒았더니 갑자기 왠 산적을 한다길레 흥미를 가지고 합류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 무슨 일이 있어도 그저 웃는 표정이었던 것도 천명을 받은 후 감정을 모르게 됐기 때문에 나름의 최선의 연기를 펼친 것이였다. 그래도 무연을 비롯한 동료들을 아끼던 것은 진실됐던 것으로 보이나 초대 천마와 마찬가지로 천명을 거스를 순 없는지 정체를 들키자 십만대산으로 복귀해 천마신공 4식으로 세상의 종말을 고하고자 했다.
이에 한참을 망설인 끝에 오직 천마만을 죽이고 막내를 구하고자 한 무연과 격돌, 천마신공은 물론 다른 한손으로 무연에게 직접 배운 파천신공까지 휘두르는 엄청난 무위로 무연을 압도했다. 이에 무연은 어떻게든 대처하고 자신의 선천진기를 불어넣어 막내 안의 마기를 쫒으려 시도했으나 애초에 모든 사람에게 마는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어서 실패한다. 허나 마를 상대하기 위한 자세가 파천(破天)이 아닌 거대한 시련이 닥침에도 그저 버티고 거스르며 살아가는 역천(逆天)임을 깨달은 무연과 용이 되기 직전까지 쌓은 내단을 깨뜨려 막대한 선천진기를 제공한 용용이의 합공에 쓰러져, 비록 당초의 목적대로 살아남진 못했지만 마지막 인사만큼은 '막내'로써 남길 수 있었다.
무연의 손에 죽은 후론 어딘가에 장사지내졌으며 여전히 마교의 잔당 일부에게 추앙받고 있다. 무연은 무연대로 자기 자식들에게 그를 '막내 삼촌'이라고 소개하며 나쁜놈이지않냐는 질문에 '그래도 가족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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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예서
마교의 부교주. 자취를 감춘 천마를 대신해 사실상 마교를 이끌고 있다. 대단한 지위와 잔혹한 성격과는 달리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래서인지 어마어마한 내력과 무력 이해도를 지니고 있는 강자지만 그것을 받쳐주는 육체가 너무나도 허약해 장기전에 약하다는 약점이 있다.
무연과는 그의 스승이 천마에게 살해당할 때 일전을 벌인 악연이 있다. 이 때의 전투로 무연에게 배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 후, 천마검을 탈취하기 위해 용봉지회가 한창인 무림맹에 대장로와 함께 침투...하지만 하진성에 의해 발각되곤 한바탕 깽판을 놓는데, 때마침 방삼이의 단전을 고치기 위한 우승 상품[49]를 얻기 위해 무연 역시 용봉지회에 참가하고 있었어서 다시 한번 맞부딪치게 된다. 처음엔 무연의 파천신공을 천마신공의 열화판이라며 무시하며 무연의 배때기에 칼침을 놓기도 하지만, 이와중에 천마검을 소매치기한 무연에게 역으로 궁지에 몰린다. 결국 대장로가 한 팔까지 희생한 끝에 현장을 빠져나갈 수 있었으나 사경을 해멜 정도의 회생 불가한 상처를 입었다.
천마검도 뺏기고, 사실상 최고위인 본인도 중상을 입는 최악의 결과였지만, 본거지인 십만대산에서 눈을 뜨곤
마(魔)는 우리가 약해질수록 강해진다. 우리가 불리할수록 우리를 찾아온다. 수백 년을 기다렸지만 너희도 알다시피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채 몇년이 되지 않는다.
말하며 스스로가 천마를 위한 '그것'을 먹겠다며 선언, 정마대전을 개전한다. 이 후, 평화에 찌든 무림맹을 순식간에 산시성(섬서성)까지 몰아붙였으나 무림맹과의 약조로 참전한 무연에게 저지당한다. 최측근인 대장로의 죽음까지 확인한 후론 마개화[50]까지 써가며 본래는 펼치는게 불가한 천마신공 삼초식 '마라개벽'을 펼쳐 무연을 위기에 빠뜨렸으나[51] 기어코 뚫고 제단까지 도달한 무연과 재전을 치르고 끝내 사망했다.
후에 밝혀지기론 2대 천마의 누나로 본래 천마가 될 인물이였다. 이를 본능적으로 알아챈 그녀의 동생이 대신 마기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천마가 되지 못한 것. 동생이 천마가 된 후론 동생을 굉장히 두려워했으나 한편으론 여전히 사랑하는지 정마대전을 일으키기전 자신이 대신 천마가 될테니 마음대로 살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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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라야왕
마교의 대장로. 겉모습은 과연 이게 마교의 3인자가 맞는지 의아할 정도로 왜소한 노인이지만 '흑수대라신공'으로 마공을 운용하면 대도가 아담해질 정도로 몸집이 거대해진다.
특이하게도 부재중인 천마를 대신하고 있는 부교주의 명을 따르면서도 그 충성만큼은 천마에게로 향하고 있는 다른 마교도들과는 다르게 '천마는 인간의 마음을 모른다'며 부교주 '천예서'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다. 그래서 천마검을 탈취하기 위해 용봉지회에 갔다 무연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천예서를 구하기 위해 무인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오른팔을 거리낌없이 희생하기도 하고, 그녀가 천마를 대신해 정마대전을 선언했을 때도 의아해하는 다른 간부들과는 다르게 감격에 차 이를 따르기도 했다. 정마대전의 후반부에도 화산까지 몰아넣은 무림맹을 화공으로 태워죽이려다 무연의 활약으로 포위가 뚫리게 생기자 직접 나서 이를 틀어막으려고 했으나 결국 무연의 손에 목숨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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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천검왕 (남궁수현)
마교의 장로. 남궁세가의 태상장로 출신[52]으로 검의 극을 보기 위해 마(魔)에 몸을 던진 사람이다. 정마대전 시점에 노인의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이것마저도 한번의 반로환동을 겪은 것으로 무술을 몇번 보는 것만으로도 파헤치고 재현하는 게 가능할 정도의 경지다. 무연에 따르면 실력 역시 대장로급이라고.
정마대전에선 섬서성을 공격해 산서유가의 가주 '유하성'을 상대로 압도하고 그에게 마를 받아들이라고 꼬드겼다. 하지만 얼마안가 살왕을 쫒아 온 무연을 상대하게 돼고 그의 검술[53]을 보고 눈이 홱 돌아 철수 타이밍을 놓칠 뻔한다. 그나마 살왕이 그를 진정시키고 자신이 대신 목숨을 던지겠다고 제안해서 뒤늦게나마 철수할 수 있었다.
천마의 복귀 후엔 '광소법왕'과 함께 갈림길의 한 측에서 결사대를 막아섰는데, 하진성, 유소명, 그리고 종손이자 현 남궁세가의 태상장로인 '남궁화천'을 상대했다. 처음엔 자하신공을 펼치는 하진성, 진정한 유화검법을 부활시킨 유소명을 높게 평가하는 한편 남궁화천만은 "자신과 같은 무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고 말하며 폄하했다. 이에 심마에 빠질 정도로 좌절한 남궁화천이였으나, 마지막 순간 자신이 '천하에 의와 협을 바로 세우기 위해 무인이 됐다'는걸 떠올리곤 주화입마를 받아들여 수십년간 쌓아온 공력을 발산하며 덤벼들어 시간을 끈 탓에 온 힘을 다해 쏘아낸 하진성의 자하검결 삼 초식 '자하만상'을 맞고 사망한다. 참고로 검의 끝을 보기 전까진 죽을 수 없다며 죽는 그 순간까지도 마개화를 쓰는 걸 망설인 탓에 마개화도 쓰지 못해보고 추하게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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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소법왕
마교의 장로. 첫 등장은 용봉지회로 누가봐도 스님임에도 불구하고 고기를 공짜로 달라고 점주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었다.[54] 이를 보다 못한 '동룡'이 밥값을 대신 치러주자 그에게 나름의 가르침을 전해주는 등 기연인 유쾌한 땡중인줄 알았으나...천마검을 빼돌리려다 발각된 부교주와 대장로가 그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 정체가 드러난다.
그 정체는 바로 60년 전, 소림에서 가장 촉망받던 공자 배의 대제자이자 다음 대 방장을 이어받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던 자로 당시 장문방장을 죽이고 파문당한 소림 역사상 최악의 파계승이었다.[55] 그가 이러한 일을 벌인 이유는 중생들은 절대 열반에 다다를 수 없기 때문에 이 땅에 강림한 미륵[56]께서 직접 윤회의 고리를 끊고 하계를 무(無)로 되돌리는 방법[57]밖에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암천검왕'과 함께 대장로에 버금가는 실력자로 취급되는 간부답게 천마의 복귀까지 여러 활약을 하고, 천마의 복귀 후엔 '암천검왕'과 함께 갈림길의 한 측에서 결사대를 막아서 무연을 상대했다. 처음엔 무연이 천마를 상대하기 위해 힘을 아낄거라고 생각해 기세 등등하게 덤볐지만, 그가 '아무것도 잃지 않고 이길 수 있는 싸움은 없다'는 걸 깨닫고 빠르게 파천신공 3식 '월마환향'을 펼치자 허무하게 쓰러졌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발악하다 간 다른 간부들과는 달리 마지막 순간엔 깨달음도 얻지 못하고 다른 중생들처럼 죽는다는 걸 두려워하다 다시 아미타불을 찾으며 죽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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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마시왕
마교의 장로. 강시와 혈공이 특기로 마교의 의식을 위해 필요한 이무기 '용용이'[58]를 잡은 장본인이다. 하지만 무연이 이를 옮기던 ~표국을 습격해 용용이를 탈취하자 직접 녹림으로 찾아와 거래를 청한다. 물론 마교를 끔찍이 싫어하는 무연은 이를 거부하고 되려 1:1로 붙자고 제안했는데[59], 이 제안에 역으로 '2주 뒤 강시를 이끌고 녹림채를 습격할터이니 어디 한번 막아보라'고 일종의 디펜스 게임을 청한다. 처음엔 녹림채를 습격하는 강시 떼, 자신의 주변에 소환한 강시들, 무연을 상대하는 자기 자신까지 3개의 집단을 컨트롤하며 싸움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으나, 무연이 배교자의 후신임을 알게되자 대노하며 덤벼든다. 하지만 자신의 선천진기까지 소요하며 덤벼드는 무연과 용이 되기 직전까지 진화한 용용이에게 패배하고 결국 맡은 바 소임을 다하지 못한 채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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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음살왕
마교의 장로. 고작 살수에서 장로까지 오른 '살수들의 왕'으로 작은 체구의 여성으로 그 순간 속도는 부교주 '천예서' 이상이라고 한다. 용봉지회에서 천마검 탈취에 실패한 부교주와 대장로의 도주를 도왔고, 정마대전 발발 후엔 섬서성 전투에도 참전했으나 뒤늦게 합류한 무연에게 중상을 입는다. 이후 검왕을 찾아가 도주할 것을 권했으나, 검왕이 이를 거부하는 바람에 검왕까지도 무연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그런 검왕을 진정시키고 자신이 대신 죽겠다고 나서 무연의 발목을 잡다가 결국 사망했다. 하오문주보다도 앳된 외모이나 죽기 직전까지 강렬한 살의와 원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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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약암왕
십만대산 밖 모든 대외 정보를 담당하는 장로. 정보 담당답게(?) 무위는 굉장히 낮지만 정체를 숨기고 무림맹의 고위직에 침투하고 있을 정도로 유능하다. 정마대전에선 마교의 참모역도 맡았는데, 무림맹의 총괄군사 '제갈탁'의 한 수 앞에서 가지고 놀았다. 하지만 회귀자와 원작을 알고있는 환생자가 있다보니 금방 특정당해 제거당했다.
{{{#!folding 스포일러 ▼
무림맹의 첩보조직 암당을 담당하는 군사 '마유'였다. 최면과 약을 통해 자신마저 속여 스스로를 무림맹의 충신이라고 각인한 뒤, 매일 아침 원래 인격으로 돌아오는 약을 먹는 루틴을 만들어[60] 얻은 정보를 마교에 유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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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염화왕
극양의 무공인 '멸염마공'의 전수자인 장로. 과거 무연의 스승, 무성을 죽이러 왔던 자객 중 한명으로 정마대전에선 화산에 전력을 몰빵한 무림맹을 포위해 화산째 태우기 위해 참전했다. 하지만, 무연에게 "지금까지 만난 장로들 중 제일 약하다"는 도발을 들을 정도로 압도당하고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법왕이 구해줘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는 줄 알았으나... 법왕에게 단전에 강제로 마기를 주입당해 생체폭탄처럼 사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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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혈한왕
북해빙궁주이자 마교의 장로. 원작 소설에서도 경력이 그리 깊지 않은 신생 장로로 다른 장로들과는 다르게, 마교에 심취한 전대 북해빙궁주가 북해빙궁을 통째로 마교에 넘겨버리는 바람에 억지로 따르고 있다. 그래서 겉으로는 천마에게 복종하는 척하고 있지만 기회만 있다면 언제든 북해빙궁을 부활시킬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이를 눈치 챈 천마에게 억지로 마기가 불어넣어져 평범한 장로 이상으로 열렬한 광신도가 된다.
이 후, 무연의 약점을 공격하겠답시고 그와 연이 있는 종리문을 습격해 종리문주 '종연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나, 뒤늦게 도착한 무연의 분노어린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심지어 이와중에 마개화가 진행 중인 그를 고기 방패로 쓰려는 검왕의 배신으로 토사구팽 당할 뻔했다가 무연에게 메세지를 전하러 온 원시천존에게 몸을 뺏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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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소윤
마교의 창시자이자 초대 천마. 몇백년 전 무림을 멸망 직전까지 몰고 간 여성으로 현재는 천마검에 그 혼이 봉인돼있다. 천하에서 제일가는 악행을 저지른 사람 치곤 모든 것을 달관한 현자같은 태도로 무연과 대화를 나눴는데, 그녀를 통해 천마는 하늘이 내리는 거스를 수 없는 역할이란 것이 밝혀진다. 그녀가 험상궃은 강호에서 빠르게 강해지기 위해 마공을 택하고, 자신과 남동생같은 동료와 약자들을 모아 지금의 '마교'를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무림맹의 공적이 된 건 도움을 못 받았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낸 악의적인 소문과 무림맹 이외의 세력이 형성되는 걸 막기 위한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였고, 그런 무림맹에게 대항한 것도 본의가 아니라도 자신들의 선택이었지만 모든 인간을 죽이고자 한 것만큼은 천명(天命)에 의한 것이라고. 그렇기에 무연에게 세상을 구하는 방법은 오직 천마를 죽이는 길 밖에 없다며 현실에서 고개를 돌리지 말라고 조언했다.
참고로 그녀를 죽인 것은 그녀와 함께 천마신교를 만든 남동생으로 파천신공의 초대 문주이기도 하다.
5.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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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
12대 파천문주. 큰 뜻을 품고 집에 나섰으나 정파에서 대차게 까이고 거지꼴이 된 '위연'[61]을 거둬 파천신공을 전수했다. 덕분에 무연은 세계관 내에서도 손에 꼽는 강자가 됐으나 천마와 부하들이 습격해 결국 천마에게 목숨을 잃는다. 이 때, 무성은 천마를 상대하면서도 활로를 열어 위연을 도망치게 하고, 본명이 싫다면[62] 자신의 성을 따르는 것은 어떠냐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이때부터 위연은 '무연'을 이름으로 쓰고 있으며 친부보다도 그를 더 아버지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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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성
호남성주. 녹림의 지배권을 인정한 무림맹이 일방적으로 이를 통보하자 씩씩거리며 판을 엎을 기세로 녹림채주 '무연'을 만나러 나섰다. 하지만 무연이 싹싹한 태도로 자신을 낮춤은 물론 호남성 최고의 기루에서 원없이 대접하곤 매달 거대한 상자에 은자를 가득 채워드리겠다고 말하자 바로 의형제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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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희란
광서성에서 제일 큰 규모를 가졌던 '모란 표국'의 소국주. 3년 전 모란표국의 국주인 아버지가 쓰러진 후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는 모란표국을 다시 세우기 위해 안간 힘을 쓰고 있다. 그와중에 정체불명의 의뢰인에게 청해의 진화표국에 정체불명의 표물을 전달해달라는 수상쩍은 의뢰를 받고 어쩔 수 없이 이를 수행하지만... 하오문주에게 "그들이 마교의 표물을 전달하고 있다."라는 정보를 얻은 무연과 녹림에게 저지당한다.
처음엔 마교고 나발이고 이 의뢰마저 실패하면 모란표국이 무너진다며 포기하지않던 공희란이지만, 호남 뿐 아니라 광동, 광서 등의 인근 지역까지 세력을 넓힐 심산이였던 무연에게 '이름과 경영권, 고용승계를 보장해주겠다'는 조건으로 투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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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천존
"어떤 이는 하늘, 어떤 이는 마(魔), 어떤 이는 우주, 어떤 이는 원시천존.
또 어떤 이는 신이라고 부른다."
이 세계의 신. 마교에서 숭배하는 마(魔)이기도 한 존재로 천마에게 천명(天命)을 내려 끝을 맞이한 세상을 무(無)로 되돌리고 순환시킨다. 이에 본인은 인간들에게 아무 감정도 담지 않고 그저 순리를 따를 뿐이라고 밝히지만, 실은 하늘조차 인간의 멸망을 바라지 않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마에게 천명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을 보면 신인 하늘마저도 따를 수 밖에 없는 거대한 시스템에 복속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천마를 막기 위해 그가 한 행동이 하진성을 회귀시키고, 무연이 전생을 떠올리게끔[63] 조치한 것으로 '무연'에게 멸망을 막는 길은 천마를 죽이는 것 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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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회귀
주인공이 전생에 재밌게 봤다는 무협지. 이름으로 보나, 컨셉으로 보나 모티브는 화산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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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개화
마교 무인들의 최후의 수단. 이를 사용하면 엄청난 양의 마기를 얻어 스스로를 강화할 수 있으나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마교의 무인들을 죽일 땐 단전까지 확실히 파괴해야만 한다.
- 천마신공
- 1식 미지살검
- 2식 흉사유검
- 3식 마라개벽
- 4식 아비규환 - 모든 조건을 충족한 천마가 사용할 수 있는 초식. 하계와 명계의 경계를 갈라 명계의 아귀들이 지상으로 올라와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갉아 먹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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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천신공
'천마신공'에 대응하기 위해 1대 천마의 남동생이 '천마신공'을 베끼면서도 마기 대신 선천진기를 사용한 신공. - 1식 미지파검 - 상대의 공력과 기운을 베어버릴 수 있는 초식. 단, 강기를 고운 입자로 미세하게 나누어 조종하는 고강도의 집중과 극심한 내공 소모를 유발하기에 자신의 공력 사용 또한 제한된다.
- 2식 안사유검 - 신공 중 유일하게 다수의 적을 벨 수 있는 초식. 단 이 초식부터는 선천진기를 소모한다. 자신의 생명을 깎아 적들의 머리를 터트려 편안한 죽임을 선사한다.
- 3식 월마환향 - 시전자의 생명을 담보로 선천진기의 영역을 만든다.
7. 평가
작품 자체는 무난하지만, 태그에 먼치킨, 힘순찐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을 압도하는 전개가 그닥 없어 호불호를 표하는 독자가 많았다.[64] 또한 전반적으로 에피소드가 늘어지는 느낌이 있는 것 역시 비판을 자주 받았다.8. 탐구
9. 기타
- 연재 당시엔 작가의 필명이 '배드엔딩이즈굿'이었다. 심지어 태그에 '배신'과 ' 약피폐'까지 달려 있어 많은 독자들의 우려를 샀다. 이에 '필명에 관하여'라는 공지를 통해 '필명은 필명일 뿐이니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편 완결까지 설왕설래가 많긴 했다. 결국 후속작 <빚을 갚기 위해 아이돌이 되었습니다. ▶>의 연재를 기점으로 필명을 '해피엔딩이즈굿'으로 변경했다.
[1]
연재 당시엔 배드엔딩이즈굿 이었다
[2]
연재 당시엔 '배드엔딩이즈굿' 이었다.
[3]
호남, 광동, 광서, 광주, 운남 성 + 하오문
[4]
그가 속한 파천문이 일인전승이라 스승이 죽은 후론 사실상 그가 파천문주다
[5]
천마검 획득 후
[6]
천마신공에 대항하기 위해 천마신공에서 마기를 제하고 패도적인 기운으로 대신한 신공
[7]
마교의 수라공을 카운터하기 위해 창안된 도법
[8]
즉 12대 파천문주 혹은 그에게 전승받은 13대 파천문주는 원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죽었다는 소리다.
[9]
이들의 지지가 있어야만 세력을 일구고도 무림맹에게 공적으로 찍히지 않을 수 있었다.
[10]
단 이는 녹림채 자체의 영향권뿐만 아니라 무림맹 소속의 독고영의 삽질, 녹림과의 교섭에서 전권을 위임받은 유하성의 독단 등이 영향을 미쳤다.
[11]
본래 무연이 정파의 행사인
용봉지회에 참가할 리가 없으나, 혈마시왕과의 전투에서 단전을 다친 '방삼'을 위해서 우승상품인
공청석유를 노리고 참가했다. 참고로 이 때 위장한 신분은
종남파의 속가인 '종리문'의 제자였다.
[12]
단, 이때까지도 녹림이란 세력의 힘보단 무연 개인의 힘만이 주목받았다.
[13]
이때 행동을 같이 한 정파의 인물은 무림맹주, 유소명, 하진성 정도밖에 없었다.
[14]
호남, 광동, 광서, 광주, 운남 성 + 하오문
[15]
육아를 위해 은퇴
[16]
정확히 이무기인 줄은 몰랐다
[17]
혹은 '무연'으로 환생 전의 '무연'이라는 해석도 있다.
[18]
정황상 호위 실패로 보인다.
[19]
단, 이 때문에 무림맹 눈에 되도록 안 띄고 살아야 하는 입장임에도 생각 없이 일을 벌렸다는 이유로 무연한테 두들겨 맞았다.
[20]
마교의 최강자 중 한명이다
[21]
당월화는 육아를 이유로 직을 내려놨다.
[22]
무연의 명이였다.
[23]
간부인지는 불명
[24]
본명은 위연이다.
[25]
원작 기준
[26]
마유는 두통제라고 알고있었다.
[27]
단 대가로 대환단을 지불하려하긴 했다.
[28]
이것만큼은 무연도 파악을 못하고 있었다.
[29]
외공으로 겨루면 나이가 훨씬 어린데다 무기의 리치도 훨씬 긴 무연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30]
산서 유가가 자리잡은 곳은 산서 유가가 사파를 몰아내고 뺏은 역사가 있으며 그의 아내는 사파에게 목숨을 잃었다.
[31]
단 이 부분은 나중에 오해를 풀긴 했다.
[32]
실력도 실력이지만, 산서 유가의 유화검법이 마도를 상대하기에 적절했다.
[33]
외전 2화 기준
[34]
참고로 현재의 산서유가의 유화검법은 검술 실력이 뛰어났던 5대 가주가 새로이 만든 '쾌(快)의 묘리'를 담은 검이다.
[35]
정마대전 시점엔 내공은 아버지보다 부족하지만 '유화검법'에 대한 이해도만큼은 아버지를 능가할 정도의 경지를 이뤘다.
[36]
최연소 무영각주로 십만대산 토벌 이력이 유력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37]
단 대부분의 전투는 무연 덕에 깨달음을 얻은 유소명이 했다.
[38]
마교가 용봉지회를 노리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39]
화산 최고의 비전 검법인 자하신공을 펼치기 위한 내기를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40]
외전 2화 기준
[41]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자임은 분명해 25세의 나이에
화경에 도달했다.
[42]
이는 다른 동료들도 마찬가지다.
[43]
죽은 줄 알았다
[44]
혈미사왕과의 전투에서 단전이 망가진 방삼이를 구하기 위해 용봉지회의 우승 상품인
공청석유가 필요했다.
[45]
호승심과 자존심, 그리고 자신의 가문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하북팽가의 가주가 한판 붙자는 걸 받아들이지 않을리가 없다고 한다
[46]
심지어 그에게 먼저 덤벼들었다가 제압까지 당했다.
[47]
거대한 체구를 가지는 팽가의 혈족들 사이에서도 어렸을 적 심하게 앓았던 열병 때문에 평균보다도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다.
[48]
정황상 호위 실패로 보인다.
[49]
공청석유
[50]
마개화 이후엔 죽음밖에 없기에 사실상 자폭기다
[51]
마라개벽의 영역 안에 있기만해도 죽는데, 이를 막기위해 파천신공 3초식 월마환향을 펼치는데도 선천진기를 끌어다 써야해서 결국 생명의 위기에 빠지는건 똑같다.
[52]
정파 시기의 이명은 '창궁검황'이였다.
[53]
정확히는 무연이 목숨의 위기에 처했을 때 천마검이 자동으로 펼치는 검술
[54]
나중에 갚는다거나 값 대신 무공을 가르쳐주겠다는 등 자기 나름대로 대가를 치르려고 하긴 했다.
[55]
현 소림방장 해현과는 사숙 관계다
[56]
천마
[57]
천마신공 4식을 통해 생사의 경계를 없앨 수 있다.
[58]
정확히는 용이 되기 직전의 이무기가 필요했으나 용용이는 잡히던 시점에선 그 정도는 아니였다.
[59]
마교의 간부들은 대체로 호승심이 높다고 한다.
[60]
마유는 두통제라고 알고있었다.
[61]
무연의 본명
[62]
아무래도
위연이 떠오르는 이름이다보니 뒤통수 좀 보자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한다.
[63]
무연 본인은 이세계 전생으로 알고 있었지만, 현재의 현대인 인격은 실은 정말로 이전에 겪었던 지나간 생이었고, 이를 떠올린 것에 불과했다.
[64]
단 주인공 자체는 세계관 내에서도 최강자 급이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