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궤적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존재.2. 상세
구체적인 설정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The 3rd다. 통상적으로 궤적 시리즈의 지옥에 해당하는 연옥에 사는 마물의 일종이라고 언급된다. 다만 궤적 시리즈에 사후세계라는 의미에서의 연옥이 실재하는지는 불분명하다. 일단 제라르 당테스는 연옥은 없다는 발언을 했고, 3rd에서 케빈 그라함이 과거에 죽인 사람들이 악마가 되어 등장하긴 했지만 이는 진짜 연옥이 아니라 케빈의 심상세계를 바탕으로 아티팩트가 재현한 가상 세계에 지나지 않는다. 일단 칠요교회의 성전에 따르면 천사들이 사는 천상에 대응하는 곳이 연옥이고, 이곳의 주민들이 악마라고 설명하고 있다.현세에 나타날 일이 없는 고위차원의 존재들 중에서도 특히나 인간에게 악의를 품은 위협적인 존재들을 악마라고 부른다. 칠요교회의 성전에는 악마가 77마리 기록되어 있으며, 이에 해당하는 악마가 나타나면 교회 관계자들은 "성전에 기록된 77악마"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고위 악마들은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로 보이는데, 작중에서 등장하는 일부 마술적인 힘들의 원전이 악마인 것으로 표현된다. 대표적인 것이 마안(魔眼).
2.1. 마왕
여의 궤적에서 밝혀진 설정으로, 72주의 악마들을 이끄는 다섯 마왕이 존재한다고 한다. 교회에 따르면 아르테리아 법국에 있는 <시작의 대지>에 남겨진 기록과 대조해 본 결과, 대붕괴가 있었던 1200년 전에 세계가 바꿔 써졌으며 원래 존재하지 않던 다섯 마왕이 이 때 추가된 것이라고 한다.다섯 마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성전의 외전(外典) 중 하나인 에젤기(エゼル記)에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하늘의 궤적 3rd에서는 에젤기 2절 <풀려난 재앙>에서 "그 한순간의 망설임이 사악한 것을 낳았다. 그것은 들판을 기어 언덕을 달려나가 하늘에 재앙을 흩뿌렸다"고 하는데, 이것이 악마나 마왕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불명이다.
마왕의 힘 역시 떡밥인데, 제라르 당테스에 따르면 완전히 깨어난 마왕은 결사 최강이라 불리는 이계의 왕조차 능가할거라고 한다. 제라르는 그에 대해 소문으로만 들었다고 스스로 언급했기 때문에 이 평가가 사실인지는 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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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푸른 표박의 마왕
바그란츠 자이온
검푸른 시간의 힘을 다루는 존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