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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22:51:32

환영의 나라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The 3rd의 배경.

케빈 그라함이 가지고 있던 방석이 느닷없이 빛이 나면서 케빈과 영웅전설6 당시의 동료들이 날라간 이상한 곳.

하늘의 궤적 the 3rd에서 나온 환영의 나라는 '성층'이란 개념[1]으로 구분되며 '기억으로 복제된 성층 (제 2, 4, 6성층)'과 본래 환영의 나라의 모습인 '이공간으로 이루어진 성층(제 1, 3, 5, 7성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케빈과 리스가 처음 전이되어 온 장소인 은자의 정원을 거점으로 삼아 성층을 수색하게된다. 다만 이 성층은 어디까지나 환영의 나라 중심부에 구축된 일부 영역에 불과하며, 성층 바깥에는 대륙 규모의 넓이로 황야가 펼쳐지고 그 너머에 환영의 왕의 진짜 본거지인 환영성이 위치해 있다.

사실 환영의 나라는 오리올의 서브 시스템으로, 오리올이 표면적인 부분을 담당한다면 그에 따른 정신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곳이 환영의 나라(가 된 원래의 세계)이다.

그런데 그것이 케빈의 성흔과 케빈이 가진 마음속 어둠[2]의 영향으로 그의 과거과 그와 관련된 동료들이 가진 기억이 세계를 구성해갔고, 루피나 아르젠트와 어느정도 자의식을 가진 성흔이 융합해서 환영의 왕이 되었던 것. 그리고 성흔은 오리지널인 케빈을 죽여서 자신이 오리지널이 되려고 했지만 실패. 케빈과 리스가 루피나를 쏴서 환영의 나라의 케빈까지 없애는 걸로 성흔의 영향을 없애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은자의 정원은 환영의 왕과 오리올의 합작이 아니라 오리올을 저지하던 세레스트 D. 아우스레제의 정신적인 거처다.

환영의 나라의 주된 지역은 다음과 같다.


[1] 리스는 여기서 칠요교회에서 말하는 세계의 개념을 설명하는데 여신이 있는 <하늘>, 인간이 살고 있는 <지상>, 죄인들이 심판을 받는 <연옥> 이 세 곳 사이에 층층히 겹쳐져 있듯 존재하는 무수한 <계>로 구분되며, 이 <계>가 성층과 동일시 되지 않는가 라고 설명했다. [2] 당시 케빈은 죽고싶을 정도로 괴로웠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