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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2:06:56

아프리카TV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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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개
2.1. 대도서관· 윰댕 유튜브 전향
2.1.1. 7일 정지처분 사건2.1.2. 대도서관의 설명2.1.3. 대도서관의 유튜브 전향 선언
2.2. 똘킹 동시송출 금지2.3. 인기 게임 BJ들의 트위치 대이동2.4. 그 외 BJ의 반응
2.4.1. 비판 측/사건 이후 아프리카TV를 떠난 BJ2.4.2. 지지 측 BJ2.4.3. 그 외
3. 아프리카TV의 대응
3.1. 1차 해명
3.1.1. 아프리카TV 측의 호스팅비 거짓 해명3.1.2. 비판3.1.3. 아프리카TV의 주장의 문제점
3.2. 해명 공지와 정책 변경3.3. 인터뷰와 2차 해명
4. 반응
4.1. 주식시장4.2. 누리꾼4.3. CJ E&M
5. 영향6. 사건 이후7. 여담8. 관련 문서

1. 개요

2016년 10월 발생한 前 아프리카TV 게임 BJ들의 대거 이탈 사태. '갑질 논란'은 이 사태 외에도 여러 군데에서 쓸 수는 있으나, 이 문서에서는 2016년 10월을 기점으로 발생한 사건에 대해 다룬다.

사건의 발단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시노자키 아이의 게스트 출연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BJ 대도서관, 윰댕에게 7일 정지를 먹인 일을 계기로 불거졌다. 두 사람이 모두 제재를 받았지만 윰댕은 이 사건에 대한 대처를 남편인 대도서관에게 전적으로 맡겼고[1], 대도서관의 주도로 사태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상당수의 유명 아프리카TV (게임)BJ들이 유튜브나 트위치로 대거 이탈하였고, 언론계에서는 이를 대이주 또는 집단이주를 뜻하는 엑소더스로 표현하고 있다.

2. 전개

2.1. 대도서관· 윰댕 유튜브 전향

2.1.1. 7일 정지처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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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및 사건 사고 2010년대 ( 아프리카TV 7일 정지처분 사건 · 트위치 채널 해킹 사건 · 프로토타입 2 사건) · 2020년대 ( 엉클대도 블랙기업 논란 · 의료법 위반 논란)
관련 문서 개꿀잼 몰카 · 국수 · 나만 없어, 여름 · 대도서관 잡쇼 ( 방영 목록) · 대도서관 타이틀곡 · 엉클대도 · 유튜브의 신 · 윰댕 · MBC 100분 토론 827회
유튜브 채널 대도서관TV · 달콤대도 · 대도서관 예능채널 · 풀도서관 · DaeDo Na
방송 기록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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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몽페쉬 · 윰꽃 · 윰댕의 맛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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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4일 오후 7~8시경, 대도서관 방송국과 윰댕 방송국이 7일 정지를 당했다. 사유는 상업방송 관련 조항 위반이었다. 2시간 뒤인 9시경, 둘은 유튜브 생방송 스트리밍을 시작하여 정지에 관해서 설명을 하였다. 대도서관의 말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주장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왜 우리한테 시노자키 아이와 방송을 한다는 것을 알리지 않았느냐, 그러므로 7일 정지를 해야겠다.
간단히 요약하면 사건이 일어나기 며칠 전, 대도서관과 윰댕은 시노자키 아이가 광고 모델로 출연한 모바일 게임 아케론 홍보 방송을 아프리카에서 진행했다. 며칠 후 아프리카 본부장에게 본사로 와달라는 연락이 왔고, 대도서관과 윰댕은 아프리카에 알리지 않고 상업방송을 했기 때문에 7일 정지를 내리겠다는 통보를 받게 된다. 하지만 이는 표면상의 이유고, 사실은 광고 방송 호스팅 비용(약 800~1000만 원 가량)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지처분을 내린 것이다.

2.1.2. 대도서관의 설명


그동안 아프리카TV는 대도서관이 개인적으로나 CJ를 통해서 받은 광고를 방송할 때, 호스팅 비용을 핑계로 매번 800~1000만원에 달하는 액수를 청구하였고, 대도서관은 광고를 진행할 때마다 상납하였다고 한다. 이는 아프리카TV가 개인 방송 플랫폼이 아닌 미디어(방송국)이기 때문에 '송출료'를 내야 한다는 입장인 것인데, 애초에 개인 방송 플랫폼으로 성장을 했고 지금도 컨텐츠는 민간인 BJ들의 방송 뿐인 아프리카TV측의 입장을 대도서관은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했다. 즉, 아프리카TV는 처음부터 계약에 의한 호스팅 비용이 아닌 소위 말하는 삥을 뜯는 입장이었다는 것.

이번 상황(시노자키 아이 관련 홍보)은 CJ 측이 아프리카TV에 사전 연락 및 호스팅 비용 상납을 하지 않은 상태로 방송을 진행하였는데, 이를 빌미로 삼아 정지하였다고 한다. 시노자키 아이 관련 홍보에 호스팅비를 상납하지 않은 것은 아프리카측에서 CJ에 선지급을 요구했지만 CJ측의 문제로 선지급이 아닌 후지급을 한다고 했다고 한다. 그 뒤 아프리카측에서 별 다른 답변이 없어 후지급을 하려고 하다가 시간이 흐르고 나서 아프리카가 갑자기 문제 제기를 한 것.

아프리카 측에서 대도서관에게 문제 제기를 한 후, 대도서관은 '지금이라도 CJ와 연락해서 호스팅비를 상납하겠다'라는 의사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측은 ' 그렇다 하더라도 7일 정지는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였다고 한다. 대도서관의 주장에 따르면 이전에 스케줄 등의 문제로 호스팅비를 후지급했었던 적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

이에 대도서관은 안 그래도 이전부터 참고 있었던 아프리카의 호스팅비 상납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설령 계약조건에 광고 호스팅 비용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하더라도 다른 BJ들 역시 광고 호스트나 배너 광고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본인들에게만 광고 호스팅 비용을 1000만원씩이나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 아프리카TV는 1인 방송인이 활동하는 플랫폼인데 이런 말도 안 되는 비용을 요구하는 것 역시 부당하다"며 항의했지만, 아프리카TV 측은 "아프리카TV는 방송 플랫폼이 아닌 미디어다, 돈을 요구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했다고. 이게 성립하려면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는 모든 BJ들에게 외주제작 비용을 지불하고 광고비의 대부분은 아프리카가 받아가야 한다. 문제는 방송 플랫폼으로서 시청자가 구매하는 별풍선으로 이미 수수료와 스티커 판매비용을 받아 챙기고 있다는 것.

대도서관은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인 식의 자기들 위주의 약관을 남용해 피해를 입었으며, 너희가 지금 우리 쪽에 방해가 되니 나가라는 얘기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며 아프리카TV에 반감과 실망감을 표했다. 또한 대도서관이 어떻게 안내 공지를 할 시간도 없이 아프리카 측에서 바로 방송국을 정지시키고, 정지 사유에 대한 상세 내용조차도 안내 공지에 적시되어있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대도서관 시청자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TV 이용자 자체를 존중하지 않은 태도라며, 언젠가 다른 방송인도 같은 이유로 피해를 볼 것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2.1.3. 대도서관의 유튜브 전향 선언

결국 대도서관 윰댕 모두 아프리카TV와의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아프리카TV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6월, 아프리카TV 전향 발표 이후 5년 만에 결정된 플랫폼 이동이었다.

유튜브 라이브 기능이 아직 초기여서 불편한 점이 많아 시청자들이 불편해할 것이라며 우려했지만, 유튜브 측에서 대대적인 수정이 있을 것이고 확실히 나아질 것이라는 답을 들었다고 한다. 아프리카 이후 생겨난 트위치 등 플랫폼들은 큰 돈을 들여서라도 인기 있는 BJ들을 영입하려 하는데, 아프리카는 오히려 제 발로 찬 셈이 되었다.


이에 대한 설명은 위 영상 14분부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평소답지 않게 말도 버벅이고 화난 게 눈에 보인다.

다행히도 처음으로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했음에도 비매너 시청자들도 없었으며, 대도서관도 마음 편하게 게임 방송 후 약간의 대화와 함께 방송을 종료했다. 심지어 방송 종료 후 대도서관이 관리할 수 없는 방치된 채팅창에서도 시청자들은 욕 없이 서로 작별인사를 하며 떠나갔다.

시청자들은 "그럼 이제 추천송 못 듣잖아..."라고 하는 등 반응을 보였지만, 대도서관은 추천송도 유튜브에 맞게 구독송으로 바꿔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도서관은 BJ라는 기존의 명칭 대신 새로운 명칭(유튜버, 대방장 등)을 사용할 것이라고.

이후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10월 16일분 방송은 13000여명이 몰려들며 대성황을 이뤄냈으며, 아마도 접근성이 좋고 화질 또한 아프리카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좋아 시청자가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에서 매드 게임즈 타이쿤 게임 도중 게임 속 자신의 직원을 해고하면서 "미안합니다. 죄송하지만 지금 회사 규정을 어기셨어요. 상업적으로 게임을 만드셔서... 상업적인 게임은 금지돼있습니다"라고 하면서 아프리카TV를 은근히 디스하고 직원 2명 해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0월 20일 트위치에서 대도서관 영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트위치에서 연락은 왔으나 일단 유튜브 생태계를 구축한 후에 동시 송출을 하든 한다고 했다. 2018년 12월 31일부터 대도서관은 트위치로 완전 이적했다.

2019년 10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트위치에서 생방송을 그만두기로했다. 새로운 시청자들인 트수들을 포용하기 위해 트위치로 이적했지만, 막상 유입이 적을 뿐더러 유튜브 생방 시절에 들어오는 시청자들만 콘크리트 시청층으로 있는지라 시청자들이 트위치의 시스템이 불편하다, 유튜브 생방하던 때가 좋았다, 유튜브 생방이 더 접근성이 편하다는 의견에 따라 다시금 유튜브로 생방송을 송출하기로 결정했다. 11월 2일부터 유튜브로 다시 이적했다.

2022년 1월 4일부터 트위치로 다시 이적했고, 동시에 유튜브와 동시 송출을 시작했다.

2.2. 똘킹 동시송출 금지

파일:아프리카TV 갑질:유튜브 스트리밍.jpg

기사.
네, 맞아요. 대도서관님 사건을 보고 확실히 결정을 했어요, 사실... 이거다. 지금이다. 지금 옮기면 딱이겠다.
똘킹, 2016년 10월 17일.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옮기게 된 계기를 말하며.
2016년 10월 17일, 아프리카TV의 BJ인 똘킹이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아프리카TV 측으로부터 아프리카 방송 시에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의 동시 송출이 불가능하다며 동시 송출을 중단하라는 운영자 경고 안내 메시지를 받았다.[2] 이에 똘킹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당당하게 "네, 안 하겠습니다" 라는 한 마디를 마지막으로 유튜브가 아니라 아프리카 방송을 종료하였고, 20일 수요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아프리카와의 결별을 공지한다. 똘킹의 마지막 아프리카TV 방송.[3]

이전에 유명 BJ인 양띵[4] 등 다수의 BJ들이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동시 송출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경고를 받은 적이 없는 등으로 봐서 운영 정책이 최근에 바뀐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타 플랫폼과 동시송출을 금지한다는 운영 정책은 이전에 없었으며, 언제 변경되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똘킹의 경우 2년 전부터 끊임없이 아프리카의 운영정책과 방송 환경 등을 비판해왔고, 틈날 때마다 유튜브 스트리밍을 시도해보며 언젠가 반드시 유튜브 쪽으로 이주할 거라는 암시를 해왔기 때문에, 아프리카 쪽에서도 굉장히 과민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애당초 똘킹을 비롯한 다른 BJ들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이용해 방송을 동시 송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프리카TV 회원가입 혹은 해외 팬 같은 시청이 어려운 시청자들을 위해서인데, 동시 송출이 금지됨으로써 평소 동시 송출을 진행해왔던 BJ들이 아프리카TV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게 된 셈이다. 굳이 유튜브 같은 거대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트위치 등과 동시 송출을 하는 방송은 굉장히 많다. 인벤, 나이스게임TV 같은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방송도 있고, 시청자 수가 100명도 되지 않는 소규모 방송인들도 시청자 수를 늘리기 위해 동시 송출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프리카가 유튜브, 트위치 등과 동시 송출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약관을 개정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베스트BJ로부터 전해들은 말에 따르면 동시 송출은 불가능하지만 딜레이가 있으면 가능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를 5분 정도 더 느리게 한다든지. 출처.

일부에서는 위의 논란으로 수많은 BJ들이 유튜버로 전향할 기세를 보이니 유튜브가 한국 스트리머 쟁탈 경쟁 플랫폼이 될 가능성을 우려해 이제부터라도 견제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사실 이게 목적이라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 BJ들에게 "나야? 유튜브야? 둘 중 하나만 선택해"라고 강요하였을 경우, 자생할 수 있는 BJ들은 훨씬 판이 큰[5] 유튜브를 크게 긍정적으로 고려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BJ라더라도 이번 기회[6]를 통해 유튜브 스트리밍에 풀리기 시작한 시청자들을 노리고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화질과 서비스, 그리고 수익 배분율에 있어 유튜브의 환경이 더 좋다는 점 등 또한 고려 대상이 된다.

대도서관 또한 10월 19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아프리카 시절 별풍선 수입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벌고 있다고 밝혔다. 별풍선 순위 약 100위권 밖이라 했으나 유튜브 라이브로 이전 후에는 상위 별풍선 랭커만큼 수익이 늘었다고 한다. 또한 하루에 적게는 400명, 많게는 1000명 증가하던 구독자 수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이전하고 방송한 약 5일 동안 하루에 적게는 4500명, 많게는 8~9000명 늘고 있음을 방송 중 통계표를 살짝 보여주면서 인증했다. 실시간 시청자 숫자도 많을 땐 2만 2천명을 넘는 등 아쉽지 않은 기록을 내고 있다.

사실 이와 비슷한 사건이 전에도 있었는데, 다음팟이 '후원하기'를 도입한 이후 아프리카와 다음팟을 동시 송출하던 인간젤리 등의 수많은 방송인들이 아프리카의 정책 및 운영 때문에 다음팟 동시 송출을 포기했던 전례가 있고 정질, 셀옹 같은 경우는 아예 다음팟으로 옮겨가기도 했다.

2.3. 인기 게임 BJ들의 트위치 대이동

2016년 10월 20일, 아프리카TV의 또다른 대형 게임 BJ였던 홍방장은 방송에서 쉐리, 울산큰고래와의 삼자대면을 언급했으며, 쉐리가 아프리카 사태에 관련해 중대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쉐리는 방송을 켜고 아프리카에서의 마지막 방송을 선언했다. 홍방장은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쉐리, 울산큰고래와 함께 옮기기로 도원결의를 맺었는데, 쉐리의 선언으로 함께 아프리카를 떠나게 되었다. 특히 쉐리와 홍방장의 경우 파트너BJ 계약이 맺어진 상황인데, 쉐리는 위약금을 지불하고 관둔다고 한다. 쉐리가 플랫폼을 이동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화질로, 최고의 장비를 갖춰봤자 아프리카 방송 시스템으로선 제대로 감동을 전달하는 게 완전히 불가능하다며 이동 이유를 밝혔다. 영상 유튜브. 그리고 둘의 발언에 의하면 둘 역시 송신료를 낸 경험이 있다고 하며, 마지막 삼자대면 방송에서는 홍방장이 술이 좀 들어가서 그런지 드립이 미친 듯이 튀어나왔다.

삼자대면이 있던 다음 날, 홍방장도 10월 21일 중대발표를 통해 아프리카를 그만두고 타 플랫폼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영상 유튜브. 도원결의를 맺은 세 BJ는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동시 송출을 하기로 결정했으며, 플랫폼으로 이전 한다고 말하는 중간에 아프리카가 문제점을 해결하면 다시 돌아오겠다고도 말했다. 그리고 3번의 광고로 마지막까지 챙기고 방송을 종료하였다. 방종 직전에는 몇몇 시청자가 별풍선을 쐈는데, 그 중에는 풍월량도 있었다.

트위치에서 제대로 방송을 시작한 첫날, 쉐리는 안 그래도 훌륭한 트위치의 화질에다가 최고 수준의 게임 장비와 방송 장비를 통해 보란 듯이 엄청난 수준의 화질을 보여주는 방송을 진행하며 트위치의 화질 수준이 아프리카와 비교를 거부하는 수준임을 알렸고, 홍방장은 트위치의 서드파티 스폰서십을 통해 하루 만에 400만원이 넘는 수입을 이뤄냈다. 아프리카 파트너 BJ의 위약금을 모조리 갚을 대금이라고... 이 사건으로 인해서 홍방장은 소위 트위치의 '오픈빨'로는 채우는 게 불가능한 10000여명의 동접자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수준의 홍보를 이뤄냈고[7], 이걸 보고 꽂힌 한국인 스트리머가 두 배나 늘어났다. 홍방장과 쉐리는 또한 방송에서 이때까지 했던 방송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방송을 하며 판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인방갤 평. 실제로 여론은 홍방장과 쉐리가 며칠간 해낸 방송이 아프리카 갑질 사건으로 인한 이동의 불씨에 석유를 끼얹었다는 평이 많다. 일단 홍방장과 쉐리가 며칠동안 끊임없이 불판을 달궈 이슈를 꺼지지 않게 만들었다는 것과, 아프리카에서 <중대발표>라는 방제와 함께 엄청난 수의 인원이 보게 만든 방송 어그로, 그 중 아프리카의 단점을 슬슬 긁어대던 것이 이 사건을 전방위로 알리게 만들었고, 트위치 이동 후 관심이 쏠렸던 첫 방송에서 비트레이트 14000k[8] 화질과 영상 후원에, 결정적으로 1% 수수료[9]가 수많은 게임 BJ들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서 BJ들의 탈출이 가속화되었다는 평. 시간이 지난 후 아프리카TV에서도 파트너BJ 제외하고 Toonation을 사용 가능하다.

이런 어그로에 의해 원래 홍쉐 방송을 많이 봤던 것으로 알려진 풍월량은 일련의 과정 속에서 매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10월 25일 기존의 언급을 번복하고 위약금을 지급한 후 트위치로 이적하기로 결정하였다. 여러가지로 계산해본 결과 비슷하거나 더 적은 수입을 예상했지만, 화질 문제와 시청자들의 의향이 결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더해서 아프리카에 대해서 추가적인 디스 없이 곧 개최될 대상에서 상을 수상한 이후 나가는 것은 염치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동시 송출 역시 고민해봤으나 집중이 안 된다고 트위치 메인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이리하여 아프리카의 간판 게임 BJ들이 대부분 떠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다. 네임드 종합게임방송 BJ는 타요, PD대정령만이 남아 명맥을 유지하는 상황이 왔다.[10] 대도서관과 윰댕의 7일 정지로 시작된 나비효과가 파장이 상당히 커졌지만, 기존 아프리카 TV의 문제점이 그만큼 심각했음을 드러내 보이는 계기도 되었다.

2.4. 그 외 BJ의 반응

2.4.1. 비판 측/사건 이후 아프리카TV를 떠난 BJ

2.4.2. 지지 측 BJ

아래 BJ들은 평소에 친아프리카 성향을 많이 드러내던 편이었고, 특히 대부분이 물의의 중심에 서있어 아프리카TV를 나오기 힘든 상황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2.4.3. 그 외


3. 아프리카TV의 대응

3.1. 1차 해명

아프리카TV의 "돈을 요구한 것은 사실무근"이라는 해명 기사가 나왔으나, # 댓글은 대체로 아프리카를 불신하는 분위기다.

3.1.1. 아프리카TV 측의 호스팅비 거짓 해명

아프리카TV 측은 대도서관의 호스팅비 천만원을 요구해 매번 지불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기사까지 내며 해명했다.

하지만 대도서관 및 윰댕, 똘킹 등이 이미 호스팅비를 지급했다고 밝혔고, 미디어뮤즈 BJ고블린 역시 자신도 아프리카TV에서 호스팅비를 요구해 천만원씩 지불해왔다고 폭로했다.

3.1.2. 비판

기사에 나온 '유명 BJ의 방송은 사회적 파장을 우려해 심사를 할 뿐'이란 주장부터가, 막 나가는 행동이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다른 유명 BJ들의 처벌에 미온적인 행태를 보여왔던 아프리카 운영을 보면 믿기 어렵게 된다. 당장 하나의 스포츠 판을 말아잡수신 모 범죄 자 씨에 대한 대응을 보자. e스포츠 팬들의 성토가 이어졌음에도 몇 년 가까이 방송을 묵인해 왔으며, 이후 GSL의 주관을 맡게 되었음에도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했을 때 협회에서 승부조작 가담자들의 게임 개인방송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던 것을 거부했다가 여론 악화에 못 이겨 마지못해 다른 플랫폼과 같이 제재에 동참하는 모양새였다. 이런 상태에서 저 말을 믿을 수 있을까 심하게 의심스러운 게 문제. 그동안 아프리카TV는 막장 방송들이 판치고 있는 상황이 계속 유지될 정도로 논란이 끊이질 않았었고, 대표인 서수길마저 PD수첩을 향해 대놓고 욕설까지 했던 상황이라 사람들의 신뢰도가 낮을 수밖에 없는 건 확실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프리카TV의 주장으로는 대도서관에게 돈을 요구한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하였는데, 대도서관은 지급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800~1000만원이라는 돈을 현찰로 지불했을 리가 없으니, 계좌이체 기록을 조사해 보면 쉽게 확인된다. 또한, 대도서관은 CJ 측에서 지급하였다고 했는데 개인도 아닌 기업에서 정식으로 처리하는 비용을 기록 없이 처리했을 가능성은 더욱 더 희박하다.

만에 하나 아프리카TV의 주장대로, 대도서관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면 14일 아프리카 결별 방송은 자살 방송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과거 저작권, 태도 문제로 큰 논란에 휘말린 경험이 있는 대도서관이 이런 어마어마한 거짓말을 한다면 돌아오는 여파가 어느 정도일지 모를 리가 없는데, 정말로 크게 오해했거나 허언증 환자가 아니고서야 방송에서 거짓말을 떠들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 호스팅 비용은 CJ 측이 지불한 것이지 대도서관이 지불한 것은 아니라고 말장난하고 있는 거라는 분석도 있다. 그런데 이미 밑에서와 같이 다른 BJ들도 자신들도 아프리카TV 측에 호스팅비를 지불했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쯤 되면 누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지 윤곽이 보일 듯하다.

이후 이 기사에서는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던 말을 바꾸었다. "광고 의뢰가 들어오면 먼저 광고주, BJ와 함께 사전협의 과정을 거친다. 비용 지불에의 1순위는 저희 입장에선 광고주다. 사전협의를 거치게 되면 이 분들과도 협의를 거치게 된다"고 말했다. 즉, 광고를 의뢰받으면 출연료 명목으로 BJ에게 광고주가 돈을 지급하고, 플랫폼을 제공한 아프리카TV에도 송출료 명분의 금액을 지불한다는 얘기다. 사실 이것부터가 이상한데 그럼 광고주에게 왜 돈을 안 줬냐고 따지는 것이 순서이지 뜬금없이 BJ의 방송국부터 정지시킬 이유가 없다. BJ에게서 직접 돈을 받는 것이 아니니까.

3.1.3. 아프리카TV의 주장의 문제점

문체부에서 인터넷 방송을 저작권법상 ‘방송’에 해당한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MCN과 아프리카TV는 방송법상 '방송'에 해당하지 않는다. 방송법 적용 불가 # #)

아프리카TV는 "호스팅비라는 말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 우리는 광고방송을 송출해 주는 대가로 송출료를 받는 거다. 그건 광고주가 지급한다" 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의 이러한 주장은, 관련 법률에 따라 광고 방송허가를 받지 않았다면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이나 전기통신사업자법 등의 위반 소지가 생긴다. 게다가, 이 송출료를 공시하지 않고 세금도 내지 않았다면 탈세 문제도 추가된다. 이 문제는 이미 아프리카TV가 수많은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법률적인 위치를 정확히 하지 않고 모호하게 사업을 넓혀왔었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다.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지만, 송출료와 관련한 규정이 현재 아프리카TV의 약관에 없다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전기통신사업자법, 공정거래법에 송출료에 대한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조세포탈까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아래에 나와있듯 YouTube도 동일한 규정이 있다.
제13조 이용고객의 의무
⑧ 이용고객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게임 또는 서비스 본래의 이용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이용고객은 아래 각 호의 행위를 하여서는 안되며, 이에 해당되는 행위를 할 경우에는 본 약관 및 각 서비스 별로 공지하는 운영정책에 따라 이용고객의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거나 아이디의 삭제, 수사기관의 고발 조치 등 적법한 조치를 포함한 제재를 가할 수 있습니다.
7. 회사의 사전 승낙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영업활동을 하는 행위
16. 본 약관을 포함하여 기타 회사가 정한 제반 규정 또는 이용 조건을 위반 하는 행위 및 기타 관계 법령에 위배되는 행위
2. 불법 방송
- 불법 사설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는 내용
- 게임물내 도박/프리서버/유료 대리랭크 등 홍보하는 내용
- 방송 및 자막, 채팅, 공지 등을 통한 불법 상업 홍보 관련 내용
- 방송 중 자막, 제목, 개인방송국 게시글/이미지, 쪽지, 음성 등으로 아프리카TV와 협의되지 않은 자사와 유사한 타 플랫폼 서비스 홍보 및 사이트 가입, 이용 등을 유도 하는 내용(국내 및 해외를 포함한 당사 유사 플랫폼 전부)
- 타 플랫폼의 홍보 및 영입을 위해 당사 플랫폼 내에서 아프리카TV와 협의 되지 않은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 및 단체, 개인과 그에 소속되어 당사 플랫폼에서 방송 송출을 하는 내용
실제로 아프리카TV의 약관과 운영정책의 방송규제에 관련한 내용을 보면 최고 영구정지까지 가능하다고 규정되어 있다. 굵은 글씨 부분이 이른바 상업방송에 관련된 내용이고, 대도서관과 윰댕은 이 규정에 의해 방송이 정지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약관의 규정이 모호한 편이다. 송출료를 청구하려면 '본 규정이 있다 하더라도 본사와 협의한 후 적당한 수준의 송출료를 지불하면 방송을 허용한다' 등 그에 대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적어도 공개된 약관에서는 관련 규정이 없다. 공시하지 않은 내부 정책이나 규정을 적용했을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공정거래법 등의 위반 소지가 생기고 형평성에도 문제가 생기며, 무엇보다 그동안 대도서관이 지불해 온 송출료에 대한 근거는 될 수 없다. 일단 공시되어 있는 약관의 이 규정은 처벌규정이기 때문.

뿐만 아니라 이 규정이 공정하게 다른 BJ들에게도 적용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생긴다. 아프리카TV의 주장대로면, 배너 광고[41]에 대한 처벌 규정도 이미 약관과 운영정책에 있다. '방송 및 자막, 채팅, 공지 등'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도서관이 다른 BJ와의 형평성을 근거로 항의하자 아프리카TV 측은 '관련 규정이 없다'라고 한 바 있다. 아프리카TV 측이 규정을 공정하게 적용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된 이유다.

게다가 이전에는 대도서관도 아프리카TV도 문제 없이[42] 방송을 하고 송출료를 챙겼음을 생각해보면 의문점이 드는 부분이다. 다만 저 규정에는 '협의하지 않은' 이라는 문구가 있긴 한데 그 문구만으로, 즉 협의가 되었다고 1000만 원에 달하는 송출료를 부과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을지는 법률적인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리고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아프리카TV는 개인 BJ의 광고에서 영상 플랫폼을 이용하게 해준 대가로 송출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주장의 명쾌한 근거가 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다른 플랫폼의 경우를 참고해보면 아프리카TV의 말도 맞는다.
Twitch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공개하지 않으면 이메일을 통해 경고를 받게 됩니다. 브랜디드 콘텐츠를 공개하지 않는 행위가 반복되면 계정 이용 정지 등 다른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YouTube 콘텐츠에 타사 스폰서십[43] 및 광고 삽입를 포함시킬 수 없다. 동영상 콘텐츠에는 유료 PPL 및 보증광고 또는 시청자에게 공개하고자 할때 YouTube에 해당 사실을 통보해야한다.
트위치 서드파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협의되지 않은 광고/홍보성 게시물올릴 수 없다.

3.2. 해명 공지와 정책 변경

처음에는 대도서관과 윰댕의 유튜브 이주로 끝날 줄 알았던 사건이 점점 커지고 대형 BJ들이 대거 탈퇴하자 아프리카 측도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25일 풍월량이 아프리카에 파트너 BJ 계약해지와 플랫폼 이동의사를 밝히자 직원들이 풍월량의 집 앞에 직접 찾아갔다고 한다.[44] 하지만 결국 풍월량 역시 위약금을 물고 아프리카를 떠나갔다.

결국 10월 26일 아프리카는 "아프리카TV가 두 가지 정책과 다섯 가지 약속을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공지를 올렸다. 공지 전문, 내용은 주로 문제시되었던 동시 송출 문제와 수수료 문제에 대한 해명이다.

우선 동시 송출 방송에 대해서는, 일반BJ는 동시 송출에 제한이 없다고 하였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혜택과 지원을 받고 있는 베스트BJ는 동시 송출을 할 수 없다고 한다.[T] 베스트BJ가 가능한 것은 아프리카TV와 동시 송출이 아닌, 타 플랫폼에서의 자가 방송이다. 즉 아프리카TV를 끄고 하는 본인의 타 플랫폼 방송이라면 제한이 없다는 말. 그리고 수수료 문제에 대해서는 BJ들의 상업 방송(모든 방송이 아니다)에 별도의 비용, 수수료, 호스팅비 등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다섯가지 약속을 통해서 방송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부분은 아래 문단에서 설명한다.

하지만 반응은 별로 좋지 못한데, 우선 동시 송출 문제는 사실상 원래 정책과 변함이 없다는 점, 그리고 상업 방송을 하려는 BJ들은 반드시 아프리카와 '방송 내용'에 관하여 사전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 과정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명시적으로 제시되어 있지 않다는 점[46], 이 심의 과정이 공개적이고 투명한지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 등이 있다.

그리고 이 공지는 단 2일간만 아프리카TV 사이트 및 앱 메인에 표시해놓은지라 공지의 진정성도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또한 사태 이후 아프리카 운영자 강퇴의 정도가 강화되었는데(최소 24시간 채팅 금지~최대 7일 이용 정지), 타이밍을 봤을 때 비판을 어느 정도 휘어잡으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있다.

3.3. 인터뷰와 2차 해명

아프리카TV는 같은날 동아일보와 이슈 인터뷰를 나누기도 했다.

해당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4. 반응

4.1. 주식시장

대도서관 사태 이후 4일동안 주식은 15.3%나 떨어졌고, 이후로도 계속 떨어지던 주가는 12월 5일에는 20500원까지 떨어졌다. 두 달 전에 비하면 무려 30.5%나 떨어진 셈. 시가총액은 12월 초까지 무려 640억원이나 증발했다.

상장 회사의 추이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지표는 반박할 여지 없이 주가이다. 대도서관 결별을 전후로 엄청난 주가의 하락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아프리카TV 갑질을 통한 BJ들의 대거 탈퇴는 해당 회사의 망조를 나타내는데 확실한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주가 그래프로 비교하면 너무 과장된 주장이란 소리가 없진 않고 오히려 아프리카TV가 골드만삭스 모건 스탠리 등 투자 지분을 늘리는 모습을 보여줬다.[49]

그러나 몇몇 경제분석가들은 이 사태가 아프리카TV를 완전히 흔들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 분석가는 "800명에 달하는 인기 BJ들이 이들이 매출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각 BJ에게 시청자 수와 매출이 분산된 만큼 일부 BJ의 이탈이 회사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으며, 다른 증권연구가도 "아프리카TV가 이미 구축해놓은 다수의 BJ-시청자 생태계는 쉽게 위협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참고 2.

하지만 아프리카TV는 사태 2달 전인 지난 8월경, 아프리카TV의 목표주가를 3만 7천원대에서 4만 3천원대로 20%나 늘려놓은 상태였다.[50] 그런데 위 사태의 영향으로 3분기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24,650원으로 2016년 증시를 마감했다.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은 무려 75%에 달한다.

'유명 BJ들의 이탈' 아프리카TV, 실적으로 정면돌파? - 이데일리, 네이버 종목뉴스
아프리카TV에 무슨 일이... 유명 BJ 이적에 시총 435억 '증발' - 한국경제
아프리카TV에 무슨 일이... 4거래일 만에 14% ↓ - 경제신문 뉴스웨이
인기 BJ들 굿바이 아프리카TV - 주간동아
"싸이월드 꼴 날까"...카카오·아프리카TV 둘러싼 우려들 - 뉴스핌

그러나 2017년부터 아프리카는 반등하여 다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결국 경제분석가들의 말대로 아프리카의 위세가 이 정도로는 흔들리지 못한 것.

아프리카TV, 1분기 영업이익 47억원...전년比 30% 증가 - IT조선
아프리카TV 2분기 영업익 43억원…작년보다 13%↑ - 연합뉴스
아프리카TV, 2Q 매출 225억… 역대 '최대' - 머니투데이
아프리카TV, 3Q 영업익 48억…전년比 39%↑ - ZDNet Korea

아프리카TV, 2017년 영업이익 183억… 전년 대비 14.4%↑ - 디지털데일리

2018년
아프리카TV, 2018.1Q, 매출액 279억(+30.0%), 영업이익 60억(+28.0%) - 한국경제
아프리카TV, 11% 급등... 전일 보다 5,200원 상승한 54,500원 - 한국경제TV
아프리카TV, 2분기 영업익 61.3억..43%증가 - 이데일리
아프리카TV, 3분기 영업이익 74억원…전년比 52.1%↑ - IT조선
'아프리카TV' 52주 신고가 경신, 2018.4Q, 매출액 373억(+44.8%), 영업이익 75억(+69.4%) - 한국경제

2019년
아프리카TV, 전일 대비 약 4% 상승한 70,100원 - 한국경제TV
다들 망한다더니…굳건한 성장세 ‘아프리카TV’ - 조선비즈
아프리카TV, 올해 3Q 매출액 448억(+38%) 영업이익 108억(+45%) - 한국경제

2020년 이후 계속적으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대폭 성장했다.

4.2. 누리꾼

주식시장보다 더 빠른 반응을 보인 것은 바로 방송을 시청하는 누리꾼들이었다. 이 사건 이후 5시간도 안돼서 구글 플레이에서 아프리카TV 어플의 리뷰에는 각종 디스와 실망감, 분노감을 표하는 사람들이 넘쳐났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이번 사건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중. 때문에 노래하는코트와 같은 이전의 비슷한 사건들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으나, 문제가 되는 방송이 게스트 방송이었다는 특수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먼저 시노자키 아이 아프리카TV가 서브컬처계 팬덤들 내에서 받는 평가의 지분을 서로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아프리카 측에서 만약 이전 사례들과 똑같이 규정 상 문제를 들먹이며 방송 도중에 강제종료했다면, 도대체 이보다 몇 배는 더한 혼파망과 파국이 일어났을지... 그러나 현 사건에 대해선 규정 상 문제가 된다면 칼같이 방종을 먹이던 태도와 180도 다른 아프리카의 졸렬한 작태에 오히려 더욱 치를 떠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다.

결과적으로 아프리카TV 측은 그렇게 심각한 문젯거리가 아니었음에도 문젯거리로 간주하여 대도서관과 윰댕에게 정지를 먹였다. 이에 팬들이 분노함과 동시에 아프리카TV의 명예가 뚝 떨어졌다. 10월 15일 아침에 YTN을 비롯한 유력 언론사들의 아프리카TV의 갑질이라는 제목의 보도까지 이어졌다. # 보통 BJ 사건을 보도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대도서관의 지상파 MC, 라디오 게스트, 뉴스 출연 등의 경력을 보면 유명 언론사에서 다루는 것도 이상한 게 아닌데 아프리카TV가 오히려 역풍을 맞게 되었다. 10월 17일에는 네이버 뉴스의 IT면 탑에까지 뜨게 되었다.

이 여파로 2015년 9월 7일에 페이스북을 통해 아프리카TV를 비판하던 노래하는코트의 발언도 재평가되고 있다. 아프리카TV 측은 앞의 보도에 대해, 특히 호스팅비 등의 금전적인 요구를 했다는 문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디시 인터넷방송 갤러리 등을 비롯한 곳곳에서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이 넘는 양띵, 악어, 김이브 등 이 세명의 트레져헌터 소속 BJ들의 행방이 어디로 갈지 주목받고 있으며, 대부분 아프리카TV를 떠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 중 10월 23일 양띵이 먼저 떠났고, 이어서 29일에 악어도 떠났다.[51] 또한 DIA TV 소속 BJ들도 행방이 어디로 갈지 주목되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이번 사건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중. 한편으로는 이 사건과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을 연관지으면서 인터넷방송 규제 찬성 운동을 벌이자는 의견도 나왔다. 모 vlog BJ가 좋아합니다 실제로 아프리카 TV에서 일어난 온갖 사건 사고와 관련해서 규제의 움직임이 있었던 건 사실이고, 규제라면 질색하는 네티즌들도 그동안 워낙 아프리카에서 사건 사고가 많이 터지다보니 '말로 해서 안 되면 강제로 해야지' 식으로 긍정하는 모습을 보인 경우가 많았다. 그런 의견들이 이런 대형사건과 얽히면서 표면화된 것.

4.3. CJ E&M

대도서관은 자신이 세운 개인 회사인 엉클대도[52]에 속해 있는데, 엉클대도가 DIA TV 소속이다. 그리고 DIA TV는 CJ의 MCN 사업부문에서 운영하는 회사이다. 즉, 이 문제가 CJ와의 대결로도 번질 수 있다. 대도서관이 진행한 광고 방송은 CJ와도 연관이 되어 있고, 800만 원이 넘는 호스팅 비용도 CJ 측에서 부담했다. 만에 하나 이 문제가 법적인 문제로까지 비화된다면, 아프리카는 CJ와 싸워야 한다는 의미.

이 때문인지 아프리카와 CJ와의 대결에 대도서관이 앞에 나서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미 CJ 법무팀은 대도서관을 지원하겠다고 했으며, CJ 측은 아프리카 측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경우 호스팅 비용의 계좌 이체 내역 등도 필요하다면 제공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물론 위에도 언급된 사항이다만, 아프리카가 주장하기를 "우리들은 플랫폼이 아닌 미디어이며 광고방송을 송출해주는 대가로 송출료를 받는다." 라고 한다면,
→ 한국에 본사를 두고 코스닥에 상장까지 한 기업인 이상 방송통신사업자로서 홈쇼핑 방송처럼 방통위의 규제와 감독을 받고 그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한다.
→ 관련 법률에 따라 광고 방송허가를 받지 않았다면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이나 전기통신사업자법 등의 위반 소지 가능 + 이 송출료를 공시하지 않고 세금도 내지 않았다면 탈세 문제도 추가
=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검찰의 감시 대상 확정.[53]

자칫하면 CJ 하나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총체적 난국으로 번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프리카 측도 이 이상 근거 없는 발언을 하면 위험하다고 판단은 했는지 저 이후로는 입을 닫으면서 대도서관과 아프리카와의 갈등은 조용히 묻혔다.

5. 영향

5.1. 아프리카TV

아프리카는 이번 사건의 중심인 대도서관을 많은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고의적으로 방출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아프리카가 정말로 바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아프리카의 의도였든 아니든 중장기적으로 명확한 대손해.

일각에서는 예전부터건 이번 사건에서건 아프리카TV 측에 불만을 가진(가졌을) BJ들을, 대도서관이라는 구실을 통해 의도적으로 방출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즉 별풍선이 많이 터지느냐 아니느냐, 퀵뷰가 많이 쏠리느냐 아니느냐 등 아프리카가 직접 수익화하기 쉬운 BJ인가 아닌가에 따라 가지치기를 한 것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는 개연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주장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로 흔히 말하는 인기 BJ들이 대거 이탈하려는 조짐이 보이는 상황인데, BJ들의 스폰서 방송 등을 본인들이 중계한다는 명목으로 가져가는 '수수료'와 화질 업그레이드 및 방송 녹화를 명목으로 가져가는 '추가 비용(초콜릿 및 스티커 등등)'이 아프리카TV의 수입원 중 하나라는 점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BJ와 연계된 수천수만 명의 팬은 물론 그와 연계된 스폰서까지 대거 이탈할 위험이 생겼는데, 이걸 아프리카의 설계로 봐야 한다는 것은 근거가 더 요구되는 주장이다. 현재 아프리카의 행보는 그야말로 황금알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수준이 아니라 황금알 낳는 거위들을 산 채로 경쟁 거위농장에 기부한 셈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탈하지 않고 남아있는 BJ들의 경우 아프리카TV와 파트너십이 강하게 묶여있는 것과[54] 다르게 초기 작은 규모라 논란이 덜된 유튜브, 트위치의 경우 19금 게임 송출과 흡연, 음주, 서양기준의 노출에 대해서 자유롭다. 나이스게임티비나 인벤처럼 업계 내에서 어느 정도 입지가 생겨서 함부로 건들기가 힘들거나[55], 대도서관처럼 독자적인 생존라인을 구축해서 아프리카TV에서 이탈을 해도 타격이 덜한 분류로 나뉜다.

그리고 남은 BJ들조차 유튜브와 트위치, 다음팟을 연계해서 동시 송출을 하고 이 수익이 실제로 별풍선보다 많은 이들이 있다 보니, 장기적으로 유튜브나 트위치에서 더 좋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이적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 무엇보다 아프리카TV의 성장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게임 콘텐츠 BJ들을 제외한 다른 BJ들의 경우 이전과 같은 재무수입 납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위 '별풍 수금방'은 수수료는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스폰서를 유치하는 데는 성과가 덜 할 것으로 예측되고, 강렬한 언행이 문제인 BJ들의 경우 법적인 견제 및 압박 등으로 규제가 심해질 것이다. 신입 게임 BJ가 무주공산을 노리고 등장한다 하더라도 기존의 시청자 풀이 감소하였으므로 성장에도 이전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 전술한 퀵뷰 등도 시청자가 존재해야 그만큼 이득이 되는 것인데 그러한 이득을 줄 수 있는 핵심축이 이탈하려고 하는 와중이므로 수익 확보에 긍정적이라고 얘기하긴 어렵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의 전망은 아직 불투명한 편. 아직 아프리카TV가 국내 인터넷방송 생태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천 명이 보는 방송도 여전히 여러 군데가 있고, 만 명이 넘는 경우도 한두 군데씩 등장하고 있다. 사건 며칠 뒤인 10월 말에 아프리카TV 전체 랭킹[56]을 확인한 결과 사건 전에는 전혀 볼 수 없었던 BJ들이 TOP 100에 오른 것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사건 때문에 아프리카TV 시청하는 것을 접거나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한 BJ들을 따라 같이 떠난 사람들도 있지만, 사건을 모르는 BJ들의 시청자들이 해당 BJ 방송을 그대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프리카TV 내 게임 BJ는 사건 이후 대부분 옮겨갔지만 LOL, 스타크래프트1 등 이미 유명 BJ들이 자리를 잡아 대중적인 게임을 하는 BJ들은 BJ간의 대결이나 합동방송 등 교류가 중요한 편이기에 어느 정도 잔류한 측에 속한다.[57] 또, 아직 게임 BJ와 함께 아프리카TV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보이는 라디오' BJ는 이탈이 거의 없어 어느 정도 접속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유튜브, 트위치 이탈의 영향이 아예 없다고는 볼 수 없는게, 인터넷 방송 주 시청층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게임 방송[58]계에서 사건이 터진데다, 파트너BJ도 몇몇이나 떠났기 때문에 이들이 옮겨간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트위치의 파이가 더욱 커지면서 아프리카TV를 위협할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 때문에 아프리카에서도 2016년 11월부터 17년 초까지 다섯 가지 약속을 포함해 여러가지 개편을 하면서 방송 품질을 향상시켰는데 간단히 둘러보면 다음과 같다.

분명 획기적인 개혁이었지만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이걸 할 수 있었는데 왜 이제야 했냐"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이걸 모두 반영한다고 해도 유튜브, 트위치보다 성능이 구린 건 여전하다는 게 문제이다.

수수료 정책부터 따져보자면 BJ 성장 초반에 면제해주는 것만 달라졌지[60] 기본적으로 높은 수수료 비율(20~40%)[61]은 변함이 없다. 또한 연간 5억 원에 달하는 콘텐츠 제작 비용 지원은 아프리카TV 운영진과 친한 BJ들만 받아갈 것이라는 의심 역시 남아있고, 국내 모든 실시간 방송에서 공통적으로 시청자의 컴퓨터를 잡아먹는 그리드에 대해서는 여전히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으며, 화질 및 해상도에 대해서도 트위치는 14K도 받는 대로 쏴주는데 4K가 무료라고 생색내는 점[62] 등이 주요 비판점. 2017년 6월 말에 트위치에서 비트레이트를 제한하여 동일해졌다.

게다가 이번 사태의 쟁점이었던 동시송출 논란, 스폰서 비용 논란에 대해서는 두리뭉실하게 넘어가 물의를 일으켰고, 좋은 인터넷 방송 이미지를 유지하는 대도서관, 평판이 안 좋아도 저연령층의 지지를 받는 양띵 악어 등 주요 크리에이터들이 떠나면서 대외적으로 이미지가 영 좋지 않은 BJ들의 비율이 더욱 커졌다. 결과적으로 아프리카TV는 게임 BJ 뿐만이 아니라 신뢰도와 이미지까지 함께 잃어버리게 되었다.

예전부터 이런 차별운영으로 인해 문제점이 많았던 터라 논란도 그만큼 많았었는데 결국 이번 논란으로 아프리카TV의 실태가 완전히 드러나버린 격이 되어버렸다. 같은 해 4월에는 PD수첩까지 방영되었고 그 곳에다 욕설까지 했던 서수길 대표마저 논란이 되었기에, 이 정도 상황이면 서비스 개선이 아니라 아프리카TV 자체의 대대적인 개혁이 시급하다는 게 현실일지도 모른다.

다만 인터넷 방송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이나, 게임 실황 방송자들과 연계해서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 아프리카 TV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기는 하였으나,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아직 아프리카TV는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2017년 1분기에 아프리카TV는 역대 최대의 매출을 올리며 선방했고[63], 1년뒤인 2018년 초에는 주가까지 전성기 시절을 회복했다. 한국의 인터넷 방송 시장에 트위치, 유튜브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들어오면서 아프리카의 독점이 종료된 것은 맞지만, 그 와중에서도 어쨌든 아프리카TV는 나름대로 실적을 쌓으며 버티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5.2. 유튜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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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튜브는 해당사태가 일어나기 이전 하반기 시점에 대개편을 약속했다. 스트리밍 분야로서의 확장도 그에 따른 계획 중 하나이다.

그래서 이 사건으로 인해 인터넷 개인방송 생태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여부도 관심사다. 별풍선을 비롯한 수익 문제와 다른 플랫폼의 낮은 인지도로 인해 아프리카TV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본보기 형식으로 인기 BJ들을, 그것도 대도서관의 아내 윰댕은 아프리카의 개국공신이나 다름없는데도 스스로 떠나게 만들 정도의 행태를 보인다면, 다른 BJ들은 아프리카TV 측의 운영에 더 위축될 수밖에 없다.

대도서관은 아프리카TV를 떠나고 한 유튜브 방송에서, 구글(유튜브) 측이 생방송에 대해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생방송 서비스에 대해 대대적으로 손을 보고 있고 곧 개선될 것이라고 누차 말한 바 있다. 유튜브가 실제로 인터넷 생방송 분야에 뛰어들어 크리에이터들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기술, 방송 시청자들의 관리 문제들을 개선하고 해결해내는 데 성공한다면 아프리카TV에 불만을 품고 있던 BJ들이 실제로 옮겨갈 수 있을지 그 여부가 주목된다.

실제로 며칠간 각종 테스트를 거치면서 유튜브에서 진행한 라이브 스트리밍은 반응이 매우 좋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채팅창 가시성, 중계방 등)가 있기는 하지만, 일단 시청자들은 "화질이 정말 좋은데 버퍼도 거의 없다"며 갓튜브를 외치는 중. 그리고 대도서관 채널 자체 구독자 수도 장기간 130만 명대에 머물러 있는 것과 달리 불과 2주 만에 5만 명이 늘어나 16년 10월 22일 현재 135만 명이 되었다. 거기에 1주후 5만 명 더 늘어나 16년 10월 28일 140만 9천 명을 달성 했다. 현재는 구독자수가 150만명이 넘어 대도서관이 구독자 150만 기념 행사를 하려했으나 허리 디스크로 인해 연기된 상태.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내년부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대적인 변화와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므로, 앞으로의 방송 환경은 더 나아질 듯하다.

아프리카TV가 수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었던 이유는 선점효과로 인한 넓은 시청자 및 방송인 풀로 인해 경쟁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자금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구글(유튜브)이 이 시장에 뛰어들어 성공한다면 인터넷 방송 생태계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튜브 스트리밍의 문제점 역시 상당하다.[64] 방송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트위치나 아프리카와 달리, 광고 이외의 직접 후원을 받을 방법이 없는 것도 수익 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된다. 팬 자금 지원이라는 자체 후원 제도가 있기는 하지만[65], 아직 한국에 도입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장의 가시적인 변화를 보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고, 유튜브 스트리밍이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얼마나 빠른 시일 안에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지금의 기술로도 유튜브는 이미 아프리카TV보다 훨씬 화질이 좋은 방송이 가능하다. 아프리카TV는 BJ와 시청자들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하지만, 유튜브는 HTML5를 통해 별도의 플러그인 없이도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그리고 BJ 쪽에서도 유튜브는 HTML5로 방송이 바로 가능하기에 유튜브로 브로드캐스팅을 하는 소프트웨어만 있으면 성능 저하 없이 방송이 가능하다. 특히, 게임 방송할 때에는 아프리카TV보다 유튜브가 훨씬 좋다.

가장 큰 문제는 유저들이 과연 이동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이전에도 KOO니 다음팟이니 하는 경쟁자들이 힘을 쓰지 못한 것은 바로 시청자들이 옮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편의성과 화질 문제라고만 볼 수는 없는 것이 아프리카를 떠난 BJ들이 배신자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은 케이스가 과거에도 많았기 때문. 결국 SLR클럽 사태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인터넷 서비스의 대세를 결정짓는 것은 유저들인데,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이런 배신자 프레임을 이겨내고 인터넷 방송인들을 따라 이동할지가 중요하다.

일단 사태의 시발점이 된 대도서관의 경우 시청자들 대다수가 아프리카TV를 욕했으며, 대도서관의 말로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하루에 거의 몇천 명에서 만 명 씩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한 걸로 봐서 시청자들이 확실히 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케이스는 걸러볼 필요가 있는 게, 대도서관 같은 경우는 유튜브 스트리밍 시청자 중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옮겨온 시청자도 적지 않지만, 유튜브만 보다가 스트리밍을 보게 된 시청자가 훨씬 많다. 즉 유튜브에 어느 정도 기반이 있으면 시청자 수는 유지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이적한 혹은 이적을 준비하는 BJ들의 발언과 현황을 종합해보면 이는 쓰잘 데 없는 걱정에 불과했던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는 그 규모나 잠재력 면에서 넘사벽이기 때문에 이미 구독자 수를 상당수 확보한 유튜버의 경우 아프리카TV 이용자를 유튜브로 끌어올 필요가 전혀 없다. 아프리카TV 이용자들이 배신자니 뭐니 낙인을 찍었으나 마나 유튜브 이용자들은 아프리카TV라는 것이 존재하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태반. 즉, 까고 말하면 그들 없이도 유튜브는 아주 잘 돌아간다.

애초에 아프리카에 억단위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라. 유튜브에는 억단위 조회수를 달성한 영상이 많다. 인터넷 방송에 관심도 없는 일반인들의 시각에서 보면, 세계 유수의 뮤지션이나 영상 제작자, 언론사 심지어 정부, 교육기관에서까지 적극 활용하는 세계적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와 국내에서 아는 사람들이나 사용하는 아프리카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국내 통신사에게 갑질 가능한 플랫폼 갑질 당하는 플랫폼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5.3. 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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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갑질에 회의를 느낀 BJ들이 아프리카를 떠나면서, 새로 정착할 플랫폼으로 트위치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져 트위치는 사태 전에 비해 5배나 방송이 늘었다. 특히 게임 BJ들이 이러한 경향을 많이 보였다.

특히 고래패밀리[66] 전체와 홍방장& 쉐리, FEVER 클럽 전체, 똘악서연[67] 그리고 풍월량 머독까지 생방송 스트리밍을 트위치에서 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득을 보았다. 테스트 방송 첫 날 도합 8,000여명의 애청자들을 트위치에 끌고 왔을 정도. 다만 유튜브와 동시 송출이기 때문에, 우왁굳TV 사단처럼 정식 계약은 맺지 않을 것으로 보였으나 홍방장, 쉐리, 풍월량은 계약하였다.[68]

사실 위의 유튜브 문단에서도 언급된 이야기이지만 트위치 역시 공혁준, 얍얍 등의 다음팟 거물 PD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면서 한국에서의 입지를 넓히려고 했지만, 다음팟이 상대적으로 아프리카에 비해 뒤쳐지는 시청자 수로 인해 신규 스트리머들의 영입 효과가 그렇게 나지는 않는 편이었다. 이후 우왁굳 사단을 영입해서 추가적으로 부족한 면을 보충했지만, 현 사태 이전까지는 아프리카에 비해 저명도가 높은 스트리머들은 적었던지라 인지도가 부족했던 것이 현실.

그런데 이번 사태로 홍방장과 쉐리 등 아프리카의 유명한 BJ들이 알아서 제발로 찾아와 주면서 동시에 신규 가입자마저도 끌고 오는 효과를 낳고 말았으니, 저명도가 약점이었던 트위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생각지도 못한 굴러들어온 호박인 셈.[69]

홍방장과 쉐리 방송 첫 날, 트위치의 서드파티 스폰서십의 신세계를 느낀 수천여 명의 시청자들이 계속해서 후원을 넣는 바람에 이들에게 엄청난 양의 후원이 들어오기도 했다. 홍방장은 400만원 가량이 모여 위약금을 바로 처리했고, 풍월량은 750만원 가량이 모였다고 한다. 쉐리 또한 무시 못할 후원을 받았다. 다수가 저작권 위반한 유튜브 영상 후원으로 원작자가 제재하기 전까지 가능한 오래 활용하자며 높은 이익을 얻고 있다.

실제로 트위치 직원들도 이 사태를 예의주시하는지, 스트리머들이 테스트 방송을 켜면 마이크 허 직접 방송을 방문하고 다른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연락을 주며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중이다. 양띵이 10월 24일 새벽 2시에 진행한 첫 테스트 방송에도 운영자가 직접 들어와 후원, 화질 설정 등을 돕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24일 오후 10시 30분에 시작한 첫 정식 트위치 방송에서 무려 운영자 5명이 들어왔었고 그중 마이크 허 양띵 방송이 끝난 후 켜진 멤버 뒤풀이 방송 다주, 루태, 서넹, 후추, 눈꽃의 방송에도 모두 들어가서 여러가지 설정하는 방법을 도와주었다.

그리고 25일 밤에 홍방장, 쉐리에 이은 또 다른 거물 종합게임 방송인 풍월량, 10월 29일 마인크래프트 BJ 악어, 11월 2일 락스 타이거즈 피넛, 11월 3일 아프리카TV에 마지막으로 남은 유명한 종합게임 BJ였던 머독마저도 이 트위치로 플랫폼 변경을 선언하며, 트위치 내 종합게임컨텐츠 라인업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특히 풍월량은 방송 첫날 2만명에 가까운 시청자를 끌어모으면서 한 때 트위치 방송 세계랭킹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단순히 대형 스트리머가 넘어오기만 한 게 아니라 이번 건으로 플랫폼 인지도도 올라가고, 선호 스트리머를 따라 넘어온 시청자들이 눌러앉기 시작하면서 시청자 풀 자체가 증가하고 있다. 평소라면 핫한 방송에 1~2천명이 몰리고 나머지는 300명 정도로 시작해 아래로 내려가 10단위의 시청자수를 가진 스트리머들이 많았지만, 사태 이후로는 백명대 시청자를 가진 중소규모 스트리머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켠김에 왕까지의 진행자 허준은 지상파 출연 방송인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시청 인원이 3~50명에 불과했지만, 풍월량이 이적 의사를 밝힌 10.25일 아프리카 관련 썰을 풀며 3,000여명의 시청자를 확보했고, 이후로도 100여명 이상의 시청 인원을 유지 중이다. 또한 공혁준, 가브리엘, 침착맨, 마스카 등 기존에 인기 있던 스트리머들도 시청자가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또 유명 방송인들 뿐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트위치로 이주한 이후 대박을 터트린 스트리머들도 생겨났다.[70]

이후 11월 7일자 기사에서는 아프리카TV 엑소더스 사태 이후 트위치의 모바일 DAU(일일 사용자)가 4배나 늘어났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10월 초에는 4~5만대였던 DAU가 11월 초에는 17만까지 올라갔고, 한국어 방송 개수도 200여개에서 4~500여개로 대폭 늘어났다고 전했다.

다만 유튜브와 어느 정도 공통되는 점인 UI 문제와 방송자와 시청자간의 딜레이 문제, 버퍼링 문제가 있다. 그리고 트위치의 게임 전문 인터넷 방송이라는 태생적 특성상 뷰티 같은 다른 분야의 스트리머들을 모으는 데에는 제약이 있다는 것이 트위치의 단점이였다. 예를 들어, 게임을 메인으로 하는 사람들은 카테고리에 하려는 게임이 없어도 Talk Show로 해놓으면 되기 때문에 거의 제약이 없지만, 보이는 라디오 방송 같은 경우 트위치로 오면 먹방밖엔 할 것이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여캠으로 트위치에 인기를 모으는 스트리머가 몇 있다는 걸 생각하면, 아주 큰 장벽도 아니었다. 기존에도 해외에서는 게임 중간에 노출이 많은 옷을 입고 섹시춤을 추었다. # 그리고, 2021년 5월 이후부터 유독 한국에게 더 엄격하게 차별적으로 적용되던 노출, 섹시에 대한 규제/단속도 없어졌다.

후에 트위치는 비게임 콘텐츠 스트리머를 위한 IRL이라는 리얼 라이프 카테고리를 오픈하여 이제 모든 분야가 가능하다.


대도서관이 밝힌 후일담에 따르면, 트위치 코리아는 이 사건이 터지기 전에 한국시장에서 철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트위치 코리아의 입장에서는 기사회생의 기회를 붙잡았던 것. 다만 그 소식통이 누군지는 말을 하지 않았고, 마지막엔 카더라식 멘트로 마무리했다.

2017년 9월 26일 트위치 코리아 유한회사로 사업자 등록하였다.

2023년 12월에 트위치가 한국 서비스 종료를 발표하면서 대체제로 아프리카TV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나, 본 건을 포함한 여러 사건 사고의 여파로 인해 플랫폼 자체의 이미지가 아직도 그닥 좋은 편은 아니어서 각 스트리머의 결정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는 신중론이 많다.

5.4. 카카오TV(구 다음 tv팟)

카카오TV은 지금은 트위치로 대부분 이주한 구 팟수문화로 인해 생긴 BJ에 대한 반감[71] 때문에 정착이 어렵고 또 각종 규제(뮤직비디오 등 저작권과 생방송 중 흡연, 음주, 노출 전부 금지)도 심해서 TV팟으로 방송을 못 하겠다고 BJ들이 언급한다. 이번 아프리카 갑질 논란으로 벌어진 BJ 대량 이탈 사태에 대한 큰 혜택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 #2

그래도 Twip과 수수료가 거의 비슷하다는 장점이 있으나[72], 다음팟의 경우 운영진측에서 딱히 개인방송 플랫폼을 키울 의지가 없어 보일 정도로 투자가 거의 없다. 다음이 카카오에 흡수된 뒤에 뭔가를 한다는 루머가 나올 뿐 실제로 뭔가 직접적으로 바뀐 적은 거의 없었으며, 그동안의 저작권 해적방송들을 모두 쳐낸 2016년 기점으로도 MLB, KBO, 마리텔, 삼시세끼 등 주로 다른 컨텐츠 사업자들의 재송출을 하며 시청자를 유치하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또 반대로 채팅창 기준 카카오TV - 아프리카TV - 트위치 순으로 송출하던 PD들이 카카오TV - 트위치 - 유튜브 순으로 옮기는 등, 베스트 BJ가 타 플랫폼 동시 송출 시 채팅창에 경고성 메시지를 남기던 아프리카에 대해 안 좋던 이미지가 이번 사건으로 극에 달했다.

당시에는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플랫폼이라는 특성상 딜레이가 적기 때문에 소통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소규모라도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던 플랫폼이었다. 딜레이가 실시간 돌려보기 가능하면서 사실상 없는 데 반해[73] 트위치와 유튜브는 10~20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었다.[74] 뭔가 방송 내에서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됐을 경우 그 장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리액션을 유튜브나 트위치에서는 길게는 20초 뒤에나 방송자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75] 이 때문에 혼자 작업하고 있기가 심심해서 방송을 하는 경우가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나 웹툰 작가들에겐 다음팟이 여건이 괜찮다는 말이 나오곤 한다. 대표적으로 레바이나 꾸엠, 김도가 있고, 레진코믹스에서 부랄친구를 연재하는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한라감귤도 그 중 하나다. 하지만 여기 언급된 (김도를 제외한[76]) 작가들 모두 트위치에서 레바가 대성공 이후 트위치로 옮겼다는 점에서 현재 다음팟의 위치를 알수 있다.

다만 이선생은 이 사태에 대해 창조와 특별 대담을 개최하기도 했으며, 이외 여러 방에서도 소문이 퍼져 웬만한 팟수들과 PD들은 다 알게 되었다. 또한 멀럭킹 등 몇몇 PD들은 트위치와 동시방송을 시도하다가 영상후원 음란물, 저작권 단속사태가 터지면서 다음팟에서 정지당했고, 결국 트위치로 넘어가기도 했다.

2016년 10월 27일, 카카오에서 현 카카오TV와 다음 tv팟을 합병해 새로운 온라인 방송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기사. 서비스 시작은 내년 초 예정이며 아프리카와 비슷한 후원 방식 도입예정 언급과 인터넷 방송인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채널을 만들겠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대놓고 아프리카 사태로 빠져나온 BJ들을 잡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사실 카카오TV와 다음 tv팟 합병 준비는 이미 몇 달 전부터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이번 사태를 이용해 홍보 효과를 보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시에는 실시간 방송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기 때문에, 원래 준비했던 것인지 아프리카의 하락세를 계기로 방향을 바꾼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또한 다음팟도 2016년 10월 25일부터 일부 유저들을 대상으로 1080p(8000K) 테스트 방송을 진행하면서 화질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2017년 2월 18일, 다음팟이 카카오TV로 전환되었다.

6. 사건 이후

한국음반산업협회에서 지난 2009~2013년까지의 계약에 근거 이미 정산이 끝난 2억5천만원 대해서 돌연 2015년 7월에 32억원대 추가 보상금 요구 소송 제기하면서 추가로 최순실의 지인인 차은택이 아프리카TV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해당 기사 그리고 아프리카TV는 음산협이 BJ 10명을 고소한 부분은 무고로 맞고소를 대리했다. 해당 기사 이후 한국음반산업협회에서 아프리카TV 상대로 소송 중이던 저작권법 위반, 음원 추가 사용료 요구 모두 결국 기각됐다. 해당 기사 사실 저작권 단속 관리가 가장 쎈 곳이 아프리카TV 해당 기사

아프리카TV 측은 전 프로게이머 송병구 이제동을 영입했다. 또한 효근 이상호, 2017년 2월 2일에는 팡이요마저도 복귀시켰다. 쿠티비 이적에 대한 보복으로 위 3명의 영정 조치를 해제하지 않고 있었으나, 떨어진 시청자 수를 높이기 위해 먼저 무릎을 꿇었다. 이처럼 사건이 일어난 후 급히 BJ 영입과 복귀를 늘린 것으로 보아, 굉장히 큰 위기를 느끼는 듯 하다.

또한 사태 이후에는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가 직접 BJ로 나서면서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서수길은 현재 'BJ 케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이다. #1 #2

2017년 3월 16일, 트위치로 이적한 양띵이 방송에서 '아프리카에서 연락이 왔었다'고 언급하였다고 한다.[77] 이 내용에 따르면 아프리카TV 측에서는 양띵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를 떠나 다른 개인방송 체계로 옮긴 사람들에게 전방위적으로 연락을 하고, 아프리카의 복귀를 요청하고 있다는 모양이다. 이에 아프리카로 돌아간 스트리머도 있는 모양이다. 대표적인 예는 바로 불양.

5월 13일, 사태 직후 일반BJ의 동시송출을 막지 않겠다는 약속을 깨고 ' 강은호'라는 BJ한테 제재를 가해 또다시 논란이 일었다. 관련 글 사건이 일파 만파 퍼지려 하려는 찰나 급히 서수길 대표가 사과문을 올렸다. #

이외에도 타 플랫폼에 등장하는 BJ들은 아무 언급도 없으면서, 아프리카 방송에 타 플랫폼의 스트리머가 등장하면 어김없이 압박 또는 제재가 가해진다. #


(49분부터)

6월 3일, 서수길은 공부의신 강성태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대도서관 사태에 대해 언급했는데, 아프리카도 잘못한 것이 있지만 상업방송은 사전에 회사에 알려 수수료를 내는 규칙이 있었고, 그 룰을 어겨서 징계를 내렸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대도서관은 6월 5일 방송에서 이에 대한 반박을 했다. 아프리카TV는 엄연히 플랫폼인데 수수료를 가져갔으며( 트게더도 협의되지 않은 광고/홍보성 게시물은 올릴 수 없다.), 플랫폼이 아니라 방송국이라고 쳐도 수수료를 떼어가는 시스템[78]은 말도 안 됐고, 규제 기준도 고무줄이라 진정성이 없었고, 이탈한 BJ들도 대도서관을 따라 나간 게 아니라 더 좋은 환경을 찾아서 스스로 나간 것이라고. 이날 방송에서 대도서관은 아프리카 외에도 9.9 사태 당시 다음팟과 트위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한 집단이주로 인해 현재 아프리카TV는 과거의 영광을 많이 잃었으며[79], 이로 인해 현재는 논란 및 구설수가 많거나 악명이 높은 BJ들이 아프리카TV의 상위권을 대다수 차지하고 있는 신세다.[80]

그러나 논란이 터진 후 6년 정도 지난 2022년, 2022년 트위치 대한민국 영상 화질 제한 사건, 2022년 트위치 대한민국 내 VOD 콘텐츠 중단 사건 등이 터지기 시작하며 오히려 트위치가 과거의 영광을 잃어가기 시작했고, 급기야 트위치 대한민국 사업 철수 사건까지 터졌다. 이로 인해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아프리카TV로 이적하는 사례도 목격되고 있지만, 이미 이 사건으로 회사 이미지에 씻을 수 없는 타격을 받은데다 치지직 등의 다른 대체 플랫폼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역시 이전만큼의 전성기를 되찾는 것은 불가능할것으로 보였으나, 그나마 대체 플랫폼이라 여겨지는 치지직이 신생 플랫폼인 관계로 운영이 안정적일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고, 결국 이로 인한 인기 스트리머 우왁굳 사단, 그리고 몇몇 스트리머들의 이적으로 720P 화질 제한 사태때와는 달리 이득을 챙겼다.

치지직은 아프리카TV의 방송 분위기보단 트위치만의 방송 분위기를 선호하는 많은 스트리머들에게 트위치의 대안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대부분의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치지직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트위치-아프리카TV와 비슷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아프리카TV의 유명한 BJ들이나 그 시청자들도 치지직이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정식 오픈 때 잘 안착하기를 바라고 있는데, 이런 경쟁 플랫폼이 있어야 아프리카TV가 갑질을 함부로 시전할 수 없다는 것을 여러 방면에서 너무나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 치지직이 뷰어십 수치에 있어 아프리카TV(SOOP)에 비해 크게 약세를 보여 이에 질세라 SOOP으로 리브랜딩까지 감행한 아프리카TV가 다시 우위를 점하나 싶었지만 24년 10월 31일, 치지직에서 광고 차단 이용자 집계 누락 문제가 해결되면서부터는 치지직의 뷰어십이 많이 높아졌고, 그로 인해 치지직의 규모도 아프리카TV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아프리카TV(SOOP)에서 치지직으로 이적하는 스트리머들도 중소규모 버추얼 스트리머들을 중심으로 하여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만약 SOOP에서 치지직으로의 이적이 2025년 이후로도 지속될 경우 치지직이 한국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더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이며 그런 만큼 치지직과 SOOP 사이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TV(SOOP)에선 이전과 같은 운영을 한다면 트위치 유입으로 새로 들어온 스트리머나 유저층을 쳐내는 자책골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SOOP 운영 방침도 이에 맞춰 많이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운영진 관련 문제가 많이 변화될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7. 여담

파일:아프리카TV 갑질:유튜브 공식페이지 사용.jpg

2016년 11월, 논란 이후 개최된 아프리카TV BJ 시상식 티저에서 BJ에게는 유튜브 동시 송출, 그리고 시청자에게는 게시물에 유튜브 영상 삽입도 못하게 하면서, 사진의 해당 부분은 JSP로 짜여진 부분인데, 유튜브를 백페이지로 넣어놓는 행동을 보였다.

파일:아프리카 갑질사건.png

논란이 되자 아프리카 내 영상으로 바뀌었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의 차이점

구글 트렌드로 보는 BJ들과 아프리카TV 검색량 통계

그리고 시상식 후보라고 할 수 있는 대표 BJ 50 명단이 공개되었는데, 다른 플랫폼으로 이적한 사람들( 대도서관, 풍월량, 양띵, 밴쯔, 머독, 악어)또한 명단에 올라왔다. 12월 14일[81]과 12월 15일에 전야제와 시상식이 진행되었는데, 밴쯔를 제외한 나머지 BJ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 날 밴쯔는 수상 소감으로 갑질 논란을 의식한 듯한 언급을 하기도 했다.


2016년 11월 7일에는 한국경제TV에서 아프리카TV 갑질 논란에 대해 방송했던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올라왔다.

사건이 터진 이후 방송 플램폼을 옮긴 스트리머들은 아프리카TV를 언급해서는 안 될 단어로 취급하거나 아예 자신의 아프리카TV BJ 경력을 부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이 덕분에 생긴 용어가 다름 아닌 우가우가. 다만 사건이 터진지 2년이 지난 2018년부터 트위치라는 플랫폼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 희석되었었고, 갑질사건도 먼 옛날이야기가 되어 아프리카TV 언급을 싫어하는 스트리머는 많이 줄었으며, 현재는 아프리카의 BJ들과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함께 대규모 합방을 하는 등[82] 예전보단 아프리카TV에 대한 앙금이 많이 해소된 편이다. 일례로 원래 트위치에서 아프리카TV를 낮잡아 부르던 우가우가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 별명을 계속 쓰긴 하지만 비하의 의미가 사라졌다.

'규제의 역차별', 국내 인터넷 개인방송 경쟁력 저하시켜 - 스포츠조선

그러나 2019년 트위치 코리아 권력 남용 사건이 폭로 되면서 다시 한번 인터넷 방송계가 시끄러워졌다. 운영자의 갑질이라는 측면에서 이 사건과 해당 사건은 상당히 비슷한 측면이 있다.

사실 아프리카TV의 갑질 조짐은 처음부터 있었는데 박근혜 편지 사태에 관련되어 있는 조웅 목사가 폭로한 진실이 밝히기전에 이 방송을 막았고 관련 선거를 부정하는 방송인들을 각각 정지시키기 시작했었는데 결국 이 권한을 지나치게 사용하여 해당 항목이 만들어질 정도로 선넘은 셈이 된것이다. 물론 이후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졌는데 그때는 조웅 목사가 체포되는 상황이라서 자신도 체포을 당할까봐 아무말조차 할수 없었던것으로 보인다. 게임 BJ 대량 이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정치가 아니라

이 사실들을 채팅창에 말할 경우 가차없이 운영자 강제퇴장 및 30일 이상의 장기간 활동 정지가 내려지곤 했다. 어쩔때는 1800일 정지가 때려지곤 했다.

8. 관련 문서



[1] 당시 윰댕은 건강 문제도 있고, 수술 이후 회복 기간이기에 무리한 활동은 피하는 게 바람직한 행동이다. 어차피 남편인 대도서관도 같은 입장이니. [2] 22분 25초부터 볼 수 있다. [3] 19분 40초경부터 볼 수 있다. [4] 양띵 역시 2016년 10월 23일 아프리카TV에서의 방송을 중단하고 트위치에서 방송을 시작하면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동시 송출을 유지하였다. [5] 김 모 BJ 曰, 움직이는 돈의 단위가 다르다. 애당초 별풍선을 제외하고는 수익이 딱히 나지 않는 아프리카TV와는 달리, 유튜브는 광고 수익이 많이 나는데다 다시보기 남기는것은 매우 쉽고 따로 기능확장을 위한 결제는 당연히 없다. [6] 메이저 BJ들이 유튜브로 넘어감으로써 이를 따라 유튜브로 옮기거나 접근을 고려하기 시작한 시청자들이 많을 것이므로. 즉, 이번 사건 자체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한 간접적인 홍보이기도 한 셈. [7] 신규 가입마저 엄청나게 늘었다는 의미이다. [8] 2017년 6월 말부터 8M 비트레이트를 제한하여 화질 차이가 없어졌다. [9] 지급금 : 6.28%~14.2% + 충전시 10% VAT 추가된다. 마이크허 수수료 발언은 여기에서 확인 [10] 그나마도 대정령은 2016년 이후 완전히 몰락한 상황이다. [11] 본인은 유튜브 파트너 비제이라서 동시 송출 가능할 것이다. 파트너 BJ 안내에 유튜브 MCN 수수료 0% 혜택이 내걸려 있다. [12] 허나 대도서관의 사례를 보면 아프리카TV를 안 보는 사람이 우연히 접하는 기회가 생길 수도 있기에 상승하면 상승했지, 하락할 확률은 낮다. [13] 무려 조회수가 113만을 찍은 상태. [14] BJ들이 대거 이탈하기 전에도 최대 30위까지도 오르내리던 BJ이다. [15] 며칠인지는 불확실이나 2월 28일 방송중 트위치 방송한지 9일됐다고 발언한 것을 봐서는 19일 추정 [16] 이 위약금은 대략 중고외제차 한 대 값 정도라고 한다. [17] 삼식, 서넹, 후추, 눈꽃, 콩콩, 다주, 루태 [18] 물론 타 플랫폼으로 이적하는 방송인들이 많아지고 시청자들도 대거 이동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춘 것이니 아예 상관 없다고 보긴 힘들다. [19] 그린일베의 댓글 테러 등의 이유. [20] 아프리카 떠났던 초기에는 다음팟에서도 활동했다. [21] 트위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22] 최고기가 운영자에게 채팅으로 해명과 이유를 요구하자, 운영자는 무시하다가 은근슬쩍 강퇴를 취소하는 등 언제나처럼 일관성 없는 운영을 보여준다. [23] 참고로 3일만에 조회수가 120만을 넘은 상태다. 사건의 파장이 어떠한 지 반증하는 것. [24] 현재는 영구 정지를 먹어 삭제되었다. [25] 10월 24일 방송에서 2017년 4월에 만료라고 밝혔다. [26] 허준도 아프리카에서 트위치로 아주 옮긴 스트리머이긴 하지만, 갑질 사태를 계기로 옮기진 않았으므로 볼드체로 표기하지 않았다. [27] 그래픽이 중요한 다른 게임과는 달리 롤이 그렇게 그래픽이 중요한 게임은 아니라고 말했다. [28] 해당 위약금의 경우에는 KOO TV 사태 당시에 넘어갔다 돌아온 BJ들에게 위약금이 높게 걸려서 이렇게 되었다는 추측이 있다. 전적이 있으니까 위약금이 많은 것이지 급이 높아서 많은 건 아니라는 해석. [29] 이때까지만 해도 로이조의 투병 사실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으며, 재활치료를 받고 있던 상황이었다. 후에 밝히길 "손도 제대로 못 움직일 정도"였다고. [30] 반론을 제기하자면, 애당초 아프리카TV의 약관은 아프리카TV에서 오랫동안 방송해온 BJ들조차 정확한 내용을 헷갈려 할 정도로 에매모호했으며, 운영자들 또한 일괄적이지 못한 운영을 하여, 그 애매한 약관에 대한 적절한 예시조차 보여주지 못했다. 즉, 로이조가 말하는 아프리카TV의 약관은 이용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 또한, 약관이 바뀌게 되었다면 왜 바뀌게 되었는지, 언제부터 바뀐 약관이 적용되는지, 바뀐 약관으로 인하여 피해를 보게 될 경우 그 보상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 바뀐 약관과 이후 행보에 대하여 이용자들에게 공지해야 한다. 그러나, 아프리카TV는 애당초 제대로 전달되지도 못한 약관마저 바뀌었다는 사실조차 BJ와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으며, 바뀐 약관을 꼼꼼히 읽고 이후 행보를 결정할 만한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았다. 또한, 기존의 약관이 바뀌었다면, 바뀐 약관에 불만을 가진 이용자(BJ나 시청자)들은 언제든지 아프리카TV를 이용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다만 아프리카TV가 워낙 거대한 규모의 플랫폼이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대량이탈이 벌어져서 이슈가 되었을 뿐. 민주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구성원들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절차와 합의를 통해 사회가 나아가는 것' 이다. 로이조의 '약관이 바뀌었으니 그에 따라야 한다' 라는 말은 흔히 독재자나 절대군주들이 하는 말에 가깝다. [31] 그러나 기존에도 호스팅비 후지급 사례가 있다고 대도서관 측은 이미 얘기했다. [32] '키워줬다'는 표현 자체에 문제가 있는데, 아프리카가 일방적으로 BJ들에게 정성을 쏟아붓고 지원해준 듯한 표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도서관은 인터넷 방송, 즉 아프리카TV의 성장에 일조했다고 할 수 있는 유명 방송인이다. 그리고 사이트는 본인 선택에 따라 가입하거나 관두는 거지 키워주는 곳이 아니다. 물론 소규모 방송일때 메인에 노출 시켜주긴 했다. [33] 망치부인은 시사/야외 방송 전문이고, 아프리카TV가 이에 대한 지원을 잘 해주는 편이라 (야방은 말할 것도 없고, 시상식에서는 시사 부분에도 매년 상을 만들어주었다) 게임 전문인 타 플랫폼보다는 아프리카TV에 더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무엇보다 08년 촛불집회를 생중계한 적도 있고, 같은 진보 성향의 시사고발 방송국들도 수년 동안 아프리카TV에서 같이 방송을 하고 있다. 만약 아프리카TV가 이런 방송들을 탄압했었다면...? [34] BJ들이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BJ 본인의 갖가지 컨텐츠 개발에 대한 노력, 그리고 BJ가 개발한 컨텐츠에 재미를 느낀 시청자들이 쏘는 별풍선 때문이다. 물론, 플랫폼이 없었다면 BJ들이 방송을 켤 수조차 없었을 테지만, 현재는 아프리카TV말고도 다른 개인방송 플랫폼들이 많다. [35] 유튜브는 경쟁사이기 때문에 간다는 발언만으로 정지시켜도 된다는 논리지만, 정작 본인도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서 수익을 얻고 있다. [36] 앞뒤가 안맞는말에 영구정지 풀린 정황 등 [37] 사실 김마메는 아프리카에 관한 사건이나 BJ에 관한 사건을 언급하는 걸 꺼리는 성격이다. [38] 이 때 개복어는 개구멍이 여러번 큰 선택을 하는 걸 봐서인지 함군이 본인 뿐만 아니라 개구멍도 이전한다고 하니 이때가 기회다 싶어 들어갔다가... [39] 유튜브나 트위치 스트리밍 방송은 가능. [40] 트위치에 있었을 때부터 현재까지도 타요와 매우 친한 동생이다. 실제로 자주 연락을 주고받는 동생이라고 했고 공혁준이 룩삼과의 불화로 사이가 벌어진 탓에 집문제로 거처가 없는 공혁준을 타요의 방송하는 곳에 데려와 같이 지내기도 했고 얼굴만 안나온채 목소리로만 타요 방송에 나온적도 있었다. 그리고 공혁준 역시 베비였던 타요를 게스트로 초청해 합방을 했으며 이 때 트위치 회식 때 돌아온 얍얍이 합류하면서 오랜만에 간손미 조합을 볼 수 있었다. 타 방송국의 스트리머임에도 불구하고 방송중에 공혁준을 언급은 물론 같이 있었을때의 이야기도 거리낌없이 푸는걸 보면 돈독한 사이임을 알 수 있다. [41] 트게더도 협의되지 않은 광고는 올릴 수 없다. [42] 이러한 광고방송에 대한 규정이 약관에 있느냐와 약관의 공정성 여부와는 별도로 하고. [43] 스폰서십 도구(후원 플렛폼)은 지원한다. [44] 그러나 이런 행동은 아프리카TV가 스스로 내세운 개인정보처리방침에 규정(예를 들어 경품 발송 등)되어 있지 않고 회원(BJ)가 동의하지 않은 행동(추심에 가까운 직접 방문)이다. [T] 트위치는 동시송출은 물론이고 24시간 동안 타 플랫폼에 업로드, 송출 자체가 전부 금지된다. 독점약관 여기 최하단에서 확인가능 [46] 지나친 상업성이 기준인데 '지나친'이 얼마나 지나쳐야 하는 건지 기준이 없다. [47] 유튜브처럼 저작권법에는 '방송'으로 분류되어 저작권 비용은 적고 방송법상 '인터넷방송콘텐츠사업자'로 규제 대상으로 포함 안 된다. [T] [49] 아프리카TV, 스타BJ 이탈 속 모건 스탠리 지분 늘린 까닭은? -아주경제 [50] 당시(7/28일 기준) 아프리카TV의 주가는 3만 4천원대로 호조를 보이고 있었다. 사태가 없었다면 목표주가를 충분히 노려볼 수도 있었던 상황. [51] 김이브는 유튜브로 완전히 이동할 때 걸림돌이 없지만 양띵은 걸림돌이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각종 이모티콘으로 도배하고 양띵의 말을 무시하고 빨리 시작하라고 재촉하는 무개념 행동을 일삼는 무개념 팬들인데, 이 무개념 팬들 때문에 양띵크루와 시청자들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채팅창이 개선될 때까지는 유튜브로 이동할 가능성이 적어 보였다. 하지만 의외로 유튜브로 완전한 이동이 아닌 10월 23일 양띵은 멤버들과 함께 트위치로 옮기면서 유튜브 스트리밍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악어는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방송을 한 적이 있으나 마인크래프트 등 주요 방송 컨텐츠들은 유튜브 스트리밍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알 수 없었지만, 10월 29일 갑자기 아프리카TV를 중단하고 트위치로 옮기면서 동시에 유튜브 스트리밍을 시작한다고 하였다. [52] 유령회사라고 보기 힘든 게 자신의 편집을 도와주는 직원들의 경력 보장과 정규직 대우를 해주기 위해 세운 회사이며, 현재는 판교에 사무실이 있고 편집자들이 출근하기 시작했다. 영상 및 컨텐츠 제작을 위해 직원들을 추가로 뽑을 예정이다. [53] 다만 이건 애초에 한국교육방송공사처럼 자사의 인터넷 방송의 영향력이 큰 지상파/유료방송사를 규제하기 위한 정책이라 실제로 쓰일지는 미지수이다. [54] 다만 이 경우의 해당되는 BJ들은 이후 현 사태가 안정되더라도 얼마든지 옮길 가능성이 큰 BJ들이기도 하다. 밴쯔와 풍월량의 전례를 보았듯 수백, 수천만 원의 위약금을 지불하면 그 계약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즉 BJ가 아프리카에 완벽히 귀속될 수는 없다는 소리다. [55] 나이스게임티비는 의외로 게임 방송국 중 아프리카 초창기부터 활동했던 방송국이다. 롤 이후로는 아프리카TV와 독점중계 계약을 맺은 프로가 아닌 한 다음팟, 유튜브, 트위치 등 리그에 따라 동시생중계를 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벤도 나겜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인지도와 입지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56] 사건 이전에 업데이트로 베스트BJ 랭킹은 사라졌다. [57] 하지만 거기서 자유로운 신작 게임 BJ들은 아프리카 외의 플랫폼에서 방송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버워치 BJ들은 아프리카에서 벗어나고 있다. [58] 아직 공식적인 실태조사는 없으나, 엠브레인과 PD수첩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던 '1인 인터넷 방송 설문조사 - 어떤 내용의 인터넷 방송을 보셨거나 보고 계십니까?(복수응답)'에서 64.7%로 1위를 차지했다(2016.4). [59] 하지만 반응은 "꿈나무에겐 좋네요 아프리카에서 퍼주는거 다받고 성장해서 좋은방송인이 되면 트위치로 이직하면 되겟습니다." 였다. [60] 최초 획득하는 별풍선 수입 100만원이 한도다. 즉 몇 날 며칠이 걸리던 일단 누적 100만원까지는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61] 트위치 구독 50%, 비트 29% 수수료 [62] 트위치도 해상도를 마냥 받는 대로 쏴주는 건 아니다. 팔로워가 적은 신입 스트리머의 경우 송출하는 화질이 원본화질로 제한된다. 시청서버도 SEL가 아닌 미국서버에 배정되어 버퍼링이 많이 발생한다. [63] 아프리카TV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214억…영업익 47억 [64] 앞서 얘기했던 채팅방 가독성이라든가, 많은 인원을 소화하기 위한 중계방 문제, 그리고 유튜브 스트리밍 자체의 접근성 문제. 정확히는 알림 설정을 어디서 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알림을 못 켜면 방송 알림을 못 받는다. 당장 유튜브 메인에 들어가보면 실시간 채널을 어떻게 들어가야 하는지도 알 길이 없거니와 특정 BJ의 팬이 아니고서는 관련 게임 방송을 검색할 땐 보통 게임명으로 검색을 하게 되는데 유튜브는 게임명으로 방송 검색이 안 된다. 신규 방송인 유입에 지장이 있는 부분. [65] 현재 슈퍼챗이라는 후원기능이 생기고 한국에 도입되었다. [66] 고래 패밀리는 말 그대로 가족과 같은 분위기의 팀이기 때문에 방송에 참여하는 멤버들이 고정으로 5~6명씩 방송한다. [67] 이쪽은 유튜브에서 1년정도 방송하다가 트위치로 옮겼다. [68] 홍방장과 풍월량의 방송에 따르면 비교적 짧은 계약 기간과 높은 성과급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 같다. [69] 여담이지만 입성 초기에 트위치는 한국 입성 당시 여러 유명한 BJ 및 PD들에게 전화를 돌려 영입 제안을 했는데, 쉐리와 홍방장은 트위치에서 연락이 오지 않아 두 사람이 매우 의아했다고 하였다. 본 사태 이후 이적해와서 마이크 허에게 물어봤더니 하는 대답이 '형들이 너무 무서워서 쉽게 제안하지 못했어요'라고 말했다고. [70] 이 케이스는 서새봄, 흐앙, 연두는말안드뤄 같은 여자 게임 스트리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편인데, 아프리카 주 시청층에 먹히는 여자 BJ와 트위치 시청층에 먹히는 여자 스트리머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71] 수익구조 생기면서 저작권물 규제로 해적방송을 보는 생활이 사라진것에 대한 항의로 죽창, 배척을 하였다. [72] 충전시 추가 VAT수수료가 없다. [73] 아주 없는 것은 아니나 그 오차가 환경 따라 최소 2~3초 정도로 미미한 편. 적어도 실시간 반응을 하는 데엔 아무 문제가 없는 속도이다. [74] 2017년 8월부터 유튜브도 '매우 짧은 지연 시간' 옵션을 추가하여 2초 정도로 실시간 리액션에 문제없는 수준. [75] 이 탓에 게임 방송에서는 아예 방송자가 시청자들의 채팅을 무시한 채 게임에만 집중해버리는 경우도 많다. TTS 후원을 통한 소통만 집중하고, 특히 시청자가 많이 몰리는 인기 방송자의 경우 채팅이란 게 사실상 의미가 없는 수준으로 몰리기 때문에. [76] 김도는 다음팟 시절에도 그림방송 대신 게임방송을 주로 방송하며 이미 게임방송 스트리머로 정착해있던 상태였다. [77] 인방갤 링크(양띵은 다시보기 방송을 남기지 않아 해당 영상 자체가 남아있지는 않지만, 인방갤에서 해당 방송을 시청하고 요약한 내용이다) [78] 이것도 방송국 CJ를 예로 들었다. 방송국은 여러 프로그램 제작사에서 프로그램을 만든 것을 방송국에서 사가는 시스템인데, 아프리카TV가 방송국인것을 정당화하려면 BJ들한테 월급을 줬어야 한다고 말했다. [79] 물론 대중들의 이미지와 인기에서 그렇다는거지, 수입 자체는 짭짤하다. [80] 아프리카TV 갑질 사건으로 인해서 상당수 BJ들이 집단이주를 할 때 대부분의 논란이 많은 BJ들은 집단이주를 안 하고 아프리카에 남아있는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정답은 바로 아프리카TV만큼 관대한 플랫폼이 없고(물론 성기노출 같은 거엔 바로 영정이다.)( 흡연 자유롭고, 음주 썸네일 노출되는 트위치로 이주도 많다.) 또 지난 수년간의 세월동안 아프리카TV에 불어놓은 입김 때문이다. 그럼 여기서 또 의문점이 생긴다. 그럼 위와 같이 악명높은 BJ가 아닌, 정상적인 BJ들 중에서 타 플랫폼으로 이주를 안 한 경우는 뭐냐? 이다. 이것 또한 정답은 쉽다. 바로 계약 문제(특히 신인 BJ) 또는 타 플랫폼으로 이적할빠엔 원래 활동하던 플랫폼에 남아있는 게 자신에게 더 이득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것이다. 물론 위와 같은 이유들 말고도 각자의 사정이 있어서 안 한 것도 있겠지만... [81] 해당 페이지 설명으로는 '대표 BJ 50인이 한 자리에!'라고 적혀있으나 과연 전원 참석할 수 있을까가 염려됐지만... [82] 심지어 방향성 차이로 트위치에서 아프리카로 옮기는 상황도 많아졌고, 시청자들도 이에 대해 플랫폼을 옮겨야한다는 최소한의 불편함 외에는 불만을 표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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