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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07:57:13

아프로 사무라이

파일:아프로사무라이.jpg

1. 개요2. 상세3. 등장 인물4. 평가5. 기타

1. 개요

2007년 곤조에서 제작한 사무라이 퓨전물. 원작자는 타카시 오카자키, 감독은 키자키 후미노리.
OVA로 먼저 나왔고 일본에서는 별로 큰 반응이 없었으나 서양에서 인기를 끌어 2009년에는 서양 스폰서로 극장판 'AFRO SAMURAI RESURRECTION'이 제작되었다. 감독은 같은 키자키 후미노리.

한국에서는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이다. 영화판 버전에서 편집된 부분까지 볼 수 있으니 이쪽을 추천하며 관람 연령은 청소년 관람불가. 링크

2009년 1월 27일 반다이 남코에서 엑스박스 360과 플스 3로 출시한 게임이 존재한다. # 작품 특유의 잔혹한 연출을 재현한 것은 볼만하지만 전체적인 성적이 그리 좋진 않다.

2. 상세

아프로 머리를 한 흑인 사무라이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그의 머리띠를 가져간 총잡이에게 복수하러 간다는 간단한 줄거리다.

세계관에서는 1번 머리띠와 10번 머리띠까지 고대로부터 전해져 내렸는데 1번 머리띠를 두른 자는 `신`이라 불리며 그 누구도 도전할 수 없지만 2번 머리띠를 두른 자만은 `신`에게 도전할 수 있으며 2번에게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댓글에서 흔히 이 룰 굳이 왜 지키냐고 의문으로 생각하는 시청자들이 있는데 정황상 이 룰을 어기면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받지 못하거나 애초에 2번도 못 이겼는데 1번을 이길 리는 없다는 뜻으로 보면 될 듯.

시작부터 동서양의 퓨전을 전제로 만들어서 굉장히 특이한 배경을 보여준다.

주인공부터가 사무라이인데 흑인이고 등장하는 인물들은 더더욱 정신 나간 센스를 보여준다.

3. 등장 인물


4. 평가

성인용 애니메이션으로 잔혹한 묘사와 강렬한 액션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와패니즈 속성이 강하게 묻은 듯한 물건이지만 액션 연출과 병맛스러운 연출 및 디자인이 인상 깊은 물건. 일본이나 한국의 평은 조금 애매하다. 액션과 작화에 대한 평은 높지만 배경이나 기타 인물들에 대한 묘사가 적은 데다 스토리 자체의 구멍도 상당하다. 스토리보다는 서사와 액션, 피비린내 나고 하드보일드스러운 세계관의 분위기 중심으로 즐기는 편이 좋다.

동양과는 달리 서양에서는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당히 흥행도 되어서 2009년엔 속편인 아프로 사무라이: 레저렉션이 개봉했다. 레저렉션은 2009년 에미상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부문 최종 후보까지 올라갔으며, 미술감독 이케다 시게미가 애니메이션 개인 부문을 수상했다. 게임 시리즈도 2편이나 나왔다.

RZA가 이 작품의 음악을 담당하여 화제가 되었고, 그 기대만큼 OST가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5. 기타

파일럿 애니메이션이 있는데[31] 본편의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이미 완성된 상태였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스토리는 상당히 달랐던 듯한데, 예를 들어 닌자 닌자는 아프로의 환상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이며 아프로의 애인을 죽인 원수로 나온다.[32]

아프로 사무라이와 대적하고 쿠마를 따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도깨비 마스크를 쓴 흑인 사내와 창을 다루는 여인도 나타나는데 이 흑인 사내는 이후 극장판(Resurrection)의 마지막에서 죽을 줄로만 알았던 저스티스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1] 이러한 성격은 친구 닌자닌자가 담당하고 있긴 하다. [2] 다만 이는 복수라는 목적을 위해서 자신의 약점이자 본래의 성격을 숨기고 있는 것이다. [3] 생김새가 아프로와 유사한 점, 아프로의 성우를 담당한 사무엘 잭슨이 성우를 맡은 점, 폭발에 휘말리고도 부상 하나 입지 않은 점 등이 복선이다. [4] 그 때문에 세상과 연을 끊고 깊은 산중에서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었다. [5] 로쿠타로우의 뇌를 이식하거나 한 게 아니라 뼈를 기반으로 만든 클론이기 때문에 당연히 생전의 기억이나 인격은 전혀 없다. 말도 못 하는 걸 보면 본능만 남아서 그냥 칼 휘두르는 시체. [6] 실력으로는 로쿠타로우가 압도했으나 제3의 팔을 이용한 사각에서의 공격에 당했다. 사실 등 뒤에 팔이 하나 더 달려있는 사람이 있을 거라곤 아무도 상상하지 못할 테니. 아프로도 오츠루의 영혼이 깃든 머리빗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자기 아버지처럼 똑같이 꼼짝없이 이 수법에 당했을 것이다. [7] 그 와중에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하다가 죽은 척 축 늘어져서 관객들까지 속이는 아프로의 기만질연기질 가히 아카데미상 수상감이다. [8] 심지어 닌자닌자의 존재까지 알고 있었다. 닌자닌자는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아프로한테만 보이는 상상 속의 인물이며 실제로 존재하는 자가 아니다. [9] 달마가 진노스케를 사이보그로 개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림자로만 나오기에 자세히는 나오지 않지만 무려 마취를 하지 않은 채로 난도질하듯 수술하여 개조하였다. [10] 1기 엔딩만 제외하면 1기의 설정 대부분이 레저렉션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1기의 엔딩은 일종의 취소된 엔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11] 이 곰인형의 얼굴이 진노스케가 쓴 곰인형 탈과 똑같은 얼굴이다. [12] 그 과정에서 아프로와 관계를 가진다. [13] 어린 시절 불꽃놀이를 좋아해 죽을 때도 불꽃을 보며 죽고 싶다고 했는데 실제로도 아프로와 함께 축제의 불꽃놀이를 본 날 밤 죽는다. [14] 기관총에 가까운 발사 속도에 유탄 발사기까지 달려 있는 괴랄한 물건이다... [15] 그리고 이를 본 진노스케가 아프로에게 복수하기로 다짐하게 된다. [16] 넷플릭스 공식 자막으로는 무무방주라는 단체 이름으로 나온다 [17] 1부 3화에서 아프로에게 당해서 죽은 줄 알았으나 3자에게 구조당해 겨우 목숨만 붙어서 연명한 상태로 레저렉션에 등장한다. [18] 이를 눈치챈 아프로가 자신의 두 손가락으로 그의 두 눈을 찔러 후벼 판 다음 눈이 있는 자리에 야간 스코프를 박아 넣는다. 이 충격으로 두개골이 박살 나 죽은 걸로 보이며 이때 죽어갈 때 보이게 되는 건지 그의 눈에 박힌 야간 스코프를 통해 닌자닌자의 모습이 보인다. [19] 이걸 일본어의 영문 표기로 발음한다(...) "Hatamaki wo kudasai" 라고. [20] 이때 바닥에 차와 떡을 놓아 두었는데 그것들을 닌자닌자가 주워서 챙겨 가서 먹는다. 그러나 닌자닌자는 상상 속 인물이기 때문에 이는 아프로 말고는 아무도 모른다. [21] 아프로가 기절한 4자를 집어던져 깔아뭉갠 후 두 명의 머리를 한꺼번에 찔러 죽인다. [22] 맨손인 아프로에게 방심한 채 달려들다 칼집에 명치를 맞고 기절한다. [23] 매고 다니는 배낭에서 RPG를 꺼내들기도 한다. 이를 본 닌자닌자는 경악하며 놀란다. [24] 이를 본 아프로와 닌자닌자는 경악했으나 4자와 5자가 공격하려 하자 아프로가 스스로 검을 놓고 피했기 때문에 그의 몸은 형제들의 공격에 맞아 산산토막 나 버린다. 그러나 아프로에게 두 토막 나기 일보 직전으로 크게 베였기 때문에 그 상태로는 얼마 안 가 죽었을 테니 기왕 죽을 거 같이 죽기 위해 아프로의 검을 붙잡은 것 같다. [25] 다른 형제들은 전부 사람인데 이 사람 혼자 금속 원통 위에 사람 머리가 나와있는 일종의 사이보그다. 말 그대로 장난감 달마 같은 모습. [26] 아프로가 있는 건물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 눈에 내장된 걸로 보이는 레이저 발사 무기를 사용해 건물 천장을 잘라내어 들어왔는데 그 레이저 무기의 위력이 강하기 때문인지 옷과 인공 피부가 이를 견디지 못하고 손상된 것 같다. 얼굴의 왼쪽 피부가 없어진 걸로 보아 왼쪽 눈에 장착된 레이저 무기를 사용한 듯. 이후 아프로를 향해 로켓 펀치를 날릴 때 추진 장치에서 뿜어져 나온 불길과 충격파로 인해 그나마 남아있던 옷과 피부가 전부 완전히 벗겨져 떨어져 나가 버린다. 참고로 발사된 팔은 추진 장치의 연료가 떨어지면 그 즉시 다시 회수하기 위함인지 팔에 와이어가 달려있다. 이를 이용해 분리된 팔을 휘둘러 아프로의 배에 직격하여 피를 토하게 만들고 나가떨어지게 만든다. [27] 에너지를 모아 발사하는 형식인데 사용하기 전 그의 머릿속에서 무슨 보안 절차 같은 걸 해제하는 장면과 함께 에너지를 모으고 있는 연출로 보아 엄청난 위력을 가진 무기인 듯. 게다가 에너지를 모을 때는 눈이 부시도록 엄청난 빛이 나오기 때문인지 기계라지만 이때 나오는 빛으로 인해 시야가 차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무기를 사용할 때는 머릿속에 탑재된 선글라스가 나와 장착되는데 이 선글라스가 장착된 모습이 쓸데없이 멋있어 보인다. [28] 다리 위에서 싸울 때 사용했던 칼은 부러졌기에 다른 칼을 가져온 듯. 이때 가져온 이 칼은 부서져 손상되었는지 아니면 미완성 상태인 건지 손잡이가 없다. [29] 그런데 박힌 곳이 하필이면 인간으로 치면 남자의 그곳이 있는 부위인지라... 게다가 에너지포의 생김새도 남자의 그곳처럼 생겼으며 위치도 역시 칼이 박힌 곳에 위치해 있었다. [30] 이때의 충격에 제대로 조준하지 못한 채로 에너지포를 발사했기 때문에 이마에 해당되는 부분이 파손되어 내부가 드러났는데 그곳 내부에 장착된 데이터 칩을 닌자닌자가 꺼내 아프로에게 던져서 그가 그 데이터 칩을 베어 파괴한다. [31] 유튜브에서 Afro Samurai Pilot으로 검색하면 볼 수 있다. [32] 아프로가 애인과 관계를 가지던 도중 갑자기 애인의 뒤에 나타나 쿠나이로 그녀의 목을 베어 버린다. 아프로가 눈을 한번 깜박일 때 순식간에 벌어진 것. 이를 본 아프로는 서둘러 그를 베어버리지만 그것은 분신이었고 잠시 후 그 분신은 소멸한다. 이때 닌자닌자의 분신을 베어낼 때의 모습이 마치 어떻게 보면 아프로가 자신의 애인의 목을 베어버린 것 같은 모습이다. 두 토막 난 분신이 사라질 때 참수당한 애인의 목이 다시 몸통에 붙지만 잠시 후 몸통의 목 부위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며 다시 머리가 떨어져 나간다. 이때 그녀가 목에 걸고 있던 목걸이가 잘린 목과 함께 줄이 끊어졌는데 목걸이의 생김새로 보아 아프로의 검 손잡이에 달린 줄이 달린 장식의 정체가 이제는 고인이 된 애인의 유품인 이 목걸이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