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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0:51:27

아카데미에 위장취업당했다


파일:아웹당.jpg
등장인물 · 설정 · 웹툰
아카데미에 위장취업당했다
The Academy's Undercover Professor
파일:아카데미에 위장취업당했다_표지.png
장르 퓨전 판타지, 아카데미, 환생, 착각
작가 sayren
출판사 JC미디어
연재처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본편 - 2021. 11. 03. ~ 2024. 03. 26.
외전 - 연재 예정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특징 및 평가5. 등장인물6. 설정
6.1. 렐릭6.2. 크립티드(Cryptid)6.3. 위계
6.3.1. 위계별 마법
6.4. 색(色)의 칭호
6.4.1. 색의 마법
6.5. 특이 마법6.6. 마탑6.7. 검사6.8. 레더벨크의 뒷골목6.9. 원소 군주6.10. 신비의 밤6.11. 세계(새장)6.12. 성전
6.12.1. 성전 참전 세력
7. 미디어 믹스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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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퓨전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나 혼자 무한계약》, 《환생검성》을 집필한 sayren.

2. 줄거리

제국에서 제일 가는 마법 아카데미의 교사가 되었다.

···다른 사람과 착각 당해서.

3. 연재 현황

네이버 시리즈에서 2021년 11월 3일부터 독점 연재 중이다.
2024년 3월 26일 본편 연재가 종료되었다. 정비 후 추후 외전을 연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3.1. 해외 연재

4. 특징 및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00e164,#00e164><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00e164,#00e164> 파일:네이버 시리즈 로고.svg ||
별점 9.70 / 10 | 조회 수 2500만 2024. 04. 10.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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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67 / 5.0 | 참여자 116명 2024. 04. 10. 기준



작품 세계의 설정이 치밀하다. 주인공 루드거 첼리시가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내용이 섬세해 흥미롭다는 평이 많다.

서양 판타지이지만 인피면구 같은 무협물에서 온 것도 있다.

초반에 나오는 도시인 레더벨크 부분은 스팀펑크 분위기이고, 이후 아카데미가 있는 세오른은 그 보다 더 중세 유럽스럽다.

헌터물같으면서도 오히려 2020년대 초 기준 유행하는 상태창 등이 안 나온다는 게 참신하다는 말이 있다.

한국의 아카데미물을 일본 학원물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 것과 해리 포터 시리즈의 영향을 상당수 받은 것으로 나눈다면 이 작품은 후자에 속하는데[1] 유독 영향을 짙게 받은 편이라 어떤 캐릭터가 어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을 따왔는지가 눈에 훤하게 보일 정도이다.[2][3] 웹툰판에 대한 정보가 있는 해외 만화 정보 사이트의 한 리뷰에 이에 관한 언급이 있고, 각 해외판 웹툰, 특히 프랑스어판 영문판의 댓글에서는 그 말이 꾸준히 나올 정도이다. 이 외에도 루드거 첼리시가 과거에 썼던 이름 등을 보면 타 작품에 영향을 받은 것도 많은데 해당 설정이 독자들에게 몰입감을 이끌어내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해당 작품을 떠오르게 해 몰입감이 떨어질 수 있는 양날의 검이다.

루드거 첼리시의 과거 위장 신분마다 장르가 달라지며, 다른 등장인물의 시점에 따라서도 장르가 바뀐다.[4]

5.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카데미에 위장취업당했다/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설정

작중에서 소개되거나 언급·등장한 설정 상의 물건이나 혹은 무언가를 지칭하는 것들을 소개하는 항목이다.

6.1. 렐릭

현대 마법으로 해석이 불가능한 압도적인 신비를 품고 있는 고대 유물. 존재 자체나 그 위험성과 파급력은 널리 알려져 있는지, 작중에서 등장하는 렐릭들의 뜬소문을 믿는 사람들이 많으며, 실제로 존재하는 렐릭이 많다.

작중에서 루드거 첼리시는 일곱 조각으로 토막난 것으로 추정되는 렐릭의 파편을 지니고 있으며, 이걸 모두 모아서 하나의 온전한 렐릭으로 만들기 위해 쭉 세계를 떠돌고 있다. 작품 초창기 위장취업 기준으로 3개를 수집했으며,[5] 레더벨크의 경매장에 1개, 엑실리온 제국 황궁에 1개, 엘프의 숲 세계수 내부에 1개, 드림랜드 가장 밑바닥인 심층에 1개의 조각이 있으며 드림랜드 사건 이후 모든 조각을 모아 새장을 깨부술 열쇠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루드거가 모으는 렐릭 외에도 다른 렐릭들이 많다.[6] 그리고 렐릭은 생긴 모양이나 용도가 다르다 하더라도 서로가 서로를 이어주는 중계소 같은 역할도 겸해주고는 한다.[7]

다만 고대적에 만든 유물이라 고대 당시에는 완성품 자체만으로도 아주 뛰어난 물건이지만, 긴 시간이 지나 작품이 시작되는 현재에 이르러서는 수많은 역변과 세대를 거치며 렐릭은 뿔뿔히 흩어지거나 망가져버려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8]

6.2. 크립티드(Cryptid)

작중에서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마수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등장하는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미지의 생명체로서, 아주 오랜 세월이 흘러도 이들의 자연적인 발생은 사전에 감지하고 못하고 당하는 일이 태반이다. 이러한 크립티드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으로 강한 크립티드가 과거 두르망 왕국에서 출몰한 [제보당의 괴수]라고 불리는 늑대 머리에 염소 머리뼈를 착용한 듯한 괴이한 짐승이다.

6.3. 위계

마법사의 경지에는 위계라는 경지라 불리며, 작중에서는 1위계부터 8위계까지 총 여덟 개의 위계가 존재한다.

1~4위계까지는 재능 없는 마법사도 순수 노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경지라서 아무런 이름이 붙지 않지만, 5위계 이상의 마법사부터 그 위계를 상징하는 등급의 칭호가 붙게 되며 이쯤 되면 탈인간으로 여겨진다. 다만, 8위계는 아직까지 달성한 사람이 없다고 전해진다. 작중에서는 주로 n위계 마법사, 혹은 ~등급의 마법사라고 불린다.

5위계나 6위계만 되어도 어디 가서 이름 날리며 살아도 될 정도며, 자신이 어디 취업 신청서라도 넣지 않아도 러브콜이 들어와 일자리 걱정은 없다고 보면 된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5, 6위계 이상의 마법사들은 모두 세계에서 이름 날린 뛰어난 천재들이며 자신들이 자랑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들이다.

7위계는 대륙 전체를 돌아봐도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수가 극히 적다.[12] 그리고 6위계와 7위계 사이의 차이와 격차는 땅과 산 차이로 아주 극명하다. 6위계 마법은 하나같이 대규모 광역 계열 마법이라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인데, 7위계 마법은 자연 그 자체를 현실로 강림시키는 격이라 6위계 마법을 가소롭다는 듯이 씹어먹어버리는 경지다.

그러나 그 이상의 8위계는 세상 전체를 돌아봐도 루드거의 스승인 그란데르 한 명뿐이며, 7위계도 마법사라는 기준에서 최고라 칭송받는데, 8위계 마법사는 그보다 몇 백배는 더한 인간의 기준을 아득히 넘어서다 못해 인간이라는 종을 탈피한 초월자라고 봐야할 수준으로 엄청나게 넘사벽이다.

6.3.1. 위계별 마법

작중에서 등장하는 위계별 마법. 어지간한 마법들은 전부 다 루드거가 사용(...)했다.

6.4. 색(色)의 칭호

발현계에는 현재 10개 이상의 속성 원소(물·불·바람·흙·빛·어둠·얼음·금속·식물·전기)가 존재한다.[19] 웬만한 마법사들은 2개 이상의 원소를 사용할 수 있으나,[20] 일부 마법사들은 오직 하나의 원소만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들은 '단일 속성 마법사'라고 불린다. 하나의 원소밖에 사용할 수 없는 대신 단일 속성 마법사들은 그 원소에 한해서는 끝없는 재능을 가지며, 자연의 섭리마저 거슬러버릴 정도로 압도적이고도 절대적인 실력을 가진다.[21] 마탑에서는 단일 속성 마법사들에게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원소와 관련된 색(色)의 칭호를 내린다.

다만 이들이라서 막무가내로 그냥 단일 원소의 힘을 다루는 것이 아니다. 단일 원소를 다루며 대자연의 섭리까지 거스를 수 있는 이들은 대자연의 의지와 하나가 되어 마법을 사용하는 식이기 때문에 당연히 타 마법사들에 비해서 두뇌의 구조나 형질도 다를 수밖에 없었다.[22]

물론 단일 원소를 가졌다고 해서 마구잡이로 색의 칭호를 얻는 건은 아니고, 당연히 그만한 능력이 입증되어야 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실제로 성전 당시 진정한 공색의 마법사로 각성한 비올레타의 생각에 따르면 대자연과 하나되고자 하는 순수한 의지, 그리고 그 의지를 그저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본능이 이끄는 대로 행하는 기적을 선보여야만 비로소 색의 마법사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대자연의 힘을 그대로 빌려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들의 전력은 어지간한 6위계 마법사 이상으로 아주 강력하다.[23] 심지어 자연과 그 본질에 관한 깨달음을 얻으면 7위계도 될 수 있기도 하다.

작품 내에서 언급된 색(色)의 칭호를 받은 사람들은 케이시 셀모어(비(翡)색, 물속성), 세디나 로쉔(녹(綠)색, 식물속성, 세간에는 미확정. 루드거가 독단으로 지칭.), 마리아스 셀모어(청(靑)색, 얼음속성), 알론 파블로(적(赤)색, 불속성), 코일와트(자(紫)색, 번개속성), 비올레타(공(空)색, 바람속성)다.[24] 나머지 색은 추정으로 보건데 백색(빛), 흑색(어둠), 금색(금속), 황색(대지)로 예상된다.

6.4.1. 색의 마법

색의 마법사들은 어지간한 원소 마법사들 보다도 격을 달리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이들은 보통 서적에 기록된 전문적인 원소 마법을 사용할 수가 없다. 때문에 이들은 자기들만의 전매특허 마법을 직접 개발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다.[25]

6.5. 특이 마법

그 외에도 원소 마법 이외로 분류되는 마법들은 전부 다 일괄적으로 특이 계열이라고 분류되는 마법들이다.

6.6. 마탑

작중에서 등장하는 마법사들은 모두 저마다 어디 출신인지 가르는 뿌리를 하나씩 두고 있다. 그 뿌리중 단연 손에 꼽는 세 군데가 있는데, 구 마탑, 신 마탑, 학파연합회로 꼽힌다.

6.7. 검사

마법을 다루는 마법사들이 있듯이, 마찬가지로 검을 다루는 검사들이 있다. 마법사들처럼 위계라는 등급으로 실력과 칭호를 분류하듯, 이들도 그런 것이 있다. 단순하게 검을 다루고 초인적인 신체로 단련된 이들을 통상적으로 기사급이라 부른다.

가장 기초적으로 준기사(Page)라는 등급부터 시작해서, 기사라고 말 할 수 있는 견습 단계인 스콰이어(Squire), 그 다음이 정식 기사인 배철러(Bachelor), 그리고 그 정식 기사들 중에서도 최정예급인 배너렛(Banneret), 그 다음이 제국 뿐만 아니라 대륙에서 이름 날리는 검사인 소드 마스터(Sword Master)로 분류되어 있다.

마법사가 원소 마나를 다루듯, 이들도 속성 오러라는 것이 있다. 다만 이 속성 오러를 다루는 것은 매우 까다롭다 못해 검사의 목숨마저 위협할 수 있는 양날의 검이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별로 선호하진 않는다. 사용자는 콜드스틸 기사단의 베로니카 드빌레, 라인하르트 킴벨(얼음 속성 오러)과, 스텔라 사이렌 기사단의 요한 오케아스(물 속성 오러), 대륙 제일검이라 불리는 루터스 워도트(바람 속성 오러)만이 알려져있다.

하지만 검사 계급은 마법사 계급에 비해서 몇 배 이상으로 신분 계층 차별이 심하다. 마법사는 평민이라도 실력을 쌓고 업적만 날리면 호의호식하며 살 수 있고, 실제로 세오른 아카데미 평민 출신 졸업생들은[36] 전부 다 탄탄대로의 인생이 확정된다. 그러나 제국의 마법사 양성 학교인 세오른 아카데미와는 달리, 기사 양성소인 노블나이츠는 '노블(Noble)'이라는 뜻에서[37] 알 수 있듯이 평민을 극도로 차별하고 무시하고 학대한다.[38] 때문에 기사 사관 학교에 들어갔어도 멸시를 견디지 못한 평민들은 결국 제 스스로 중퇴하고 나가는 경우가 태반인데다가, 겨우겨우 정기사가 된다 하더라도 신분 계층의 벽을 넘지 못하고 뛰쳐나가 불법적인 루트로 발을 들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무엇보다도 검사라는 직업에 귀족 계층이 특히 많은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귀족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비전 검술이 있기 때문이다. 평민들로서는 재능이 있다 하더라도, 그 재능은 어디까지나 검을 더 잘 다루고 몸을 얼마나 잘 움직이느냐에 대한 개념에 속하기 때문에 정말 특출난 재능을 갖추지 않은 이상 자신의 몸에 알맞은 검술을 독학해야 한다.[39] 무엇보다 독학해서 만든 검술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기사라면 기초라도 배울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적절해야 한다는 밸런스 패치도 되어야 하는 여러가지 악조건들이 많으니 평민들은 겨우 잡을 수 있는 바짓가랑이를 내려놓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40]

6.8. 레더벨크의 뒷골목

레더벨크에서도 포기한 빈민가.[41] 중간 정도 규모의 조직이 세 개 존재하고, 대규모 조직이 하나 존재했었다.

현 시점에서는 대규모 조직인 적사회가 사라지고 오너의 등장으로 그의 조언을 하나씩 얻은 사업 아이템을 활용해 아주 큰 평가를 받았다. 그리하여 더 이상은 오물 냄새가 가득하던 빈민가가 아니라 예술가의 거리, 황금의 거리라 불리는 로열 스트리트로 탈바꿈 하였다. 인기나 평판이 아주 좋아 근처의 세오른 아카데미나 빈민가 시절부터 버려왔던 근처 대도시인 레더벨크는 물론이고 제국 황실마저 인정한다.

6.9. 원소 군주

불·물·바람·대지·얼음 원소의 신과 같은 존재이며 마음만 먹으면 지형을 바꾸고 나라를 멸망시키는 힘을 지녔다. 다만 이들도 그걸 아주 잘 알고 있어서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스스로의 거처를 벗어나는 일은 극히 희귀하기에 타지에서 목격하는 것은 아주 드물다.

다만 이들도 본질은 대자연의 의지를 행하는 정령이라 인간과의 계약이 가능하며, 굳이 분류하자면 대정령 혹은 정령왕들이라고 할 수 있다. 계약자 이외에 이들과 가장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자들은 오로지 단일 속성 원소의 색의 마법사들 뿐이다.

이들도 본질이 정령이라서 쓰러지면 죽거나 하는게 아니라 그저 정령계로 역소환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들의 군주 직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서 군주에 필적하거나 뛰어넘는 상위 정령이 군주의 자리에 도전할 수도 있다고 한다.

6.10. 신비의 밤

1년에 딱 한 번, 딱 3일만 열리는 마법사들의 성지이자 가장 위험한 금지 구역. 1분 1초가 멀다하고 목숨이 날아갈 정도로 극도로 위험한 지역임에도 마법사들은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오로지 이 신비의 밤의 땅에서만 난다는 식물이나 마법 현상을 관찰하러 떠난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외길로 가야한다는 상식이 있으며, 그렇지 않은 길로 진입하면 무조건 죽는다.[46]

이런 위험천만한 곳인 만큼, 식물들도 동물들도 위험하기 짝이 없다. 식물들은 물론이고, 동물들도 마력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고위 마법사 이상으로 지능과 지성이 엄청나게 높아 아예 인간들을 가지고 놀다가 학살하는 수준이다. 연례적으로 참석한 경험자가 아닌 이상 대응하기도 힘들다.[47] 특히 우두머리급인 영수는 6위계 마법사와 동급 내지 그 이상의 존재다.

6.11. 세계(새장)

본 작품이 펼쳐지는 세계로, 아주 오래전 태곳적의 수많은 신들이 합심하여 만들어낸 세계. 그러나...

[ 대형 스포일러 주의 ]
지금의 세계는 본 작품의 유일한 신이라 알려진 주신(主神)이자 광신(光神/狂神) 루멘시스가 자신의 친우인 다른 신들을 억압하고 봉인하고 내쫒거나 숙청하는 등등의 막장 행보를 저지르며 새장을 자신만의 소유물로 차지한 감옥이다. 그리고는 고작 자신의 손아귀에 있다는 것만으로는 불안함이 풀리지 않았는지 자신의 뜻을 따를 광신도들의 집단, 통칭 루멘시스 교단을 위시한 미치광이들의 섬나라인 브레투스 성국을 건국했다.[48]

하지만 새장을 만든 장본인으로서 자신을 포함한 신들이 정한 규율에 얽매일 수밖에 없었던 루멘시스는 자신이 직접 새장 속으로 개입할 수는 없었기에, 자신의 수족인 브레투스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 브레투스를 지원하면서, 새장 속 인간들의 잠재력과 발전력을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약해지는 자연사처럼 노후되게 설계해놓고, 더이상 내려갈 곳 없어진 인류가 다시 올라가기 위해서 자신만을 숭배하게 만들 악랄함으로 새장을 지배해왔다.

하지만 여기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문제가 발생했으니, 바로 루멘시스가 직접 만든 미치광이들의 집단인 브레투스가 들고 일어선 것이었다. 루멘시스의 첫번째 사도이자 최초의 성녀인 아르케니스는 루멘시스의 추악한 욕망을 눈치채고 말았고, 당시 성녀이자 성국의 여왕을 따르는 브레투스는 여기서 본능적인 위기감을 느낀 나머지 전 세계의 인류를 상대로 정신 세뇌술을 시전하여 루멘시스의 뜻과 새장 속의 역사를 왜곡하기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첫 번째 성전이 일어나 아르케니스 성녀는 신을 저버린 대가로 봉인당하고 말았으며, 그녀의 추종자 세력은 모두 말소되어 현재는 세타델 혼자만 남게 되었다. 그리고 루멘시스의 욕심보다 먼저 앞서나가기 위한 성국은 아르케니스 성녀의 존재를 불문에 부치는 기록말살형을 저지르고, 루멘시스가 척결했던 고대적의 신들의 사도들을 '악마'라 칭하는 억울한 누명까지 씌운다. 진실된 역사의 증인들마저 없애 새장 속에서의 절대 권력을 손에 넣고자 하였다. 그리고는 세타델같은 제사장들이 사용하는 제령술을 이용하여 성국 성황 일족 대대로 영혼을 계승하는 기생을 1000년이나 지속하여 어떻게든 절대 권력을 손에 넣어 새장을 갈취하려는 야망을 멈추지 않았다.[49]

자신을 믿고 따를 수족들이 자신을 배신하자, 이에 격분한 루멘시스는 새장 속으로 당장에라도 개입하여 자신이 모든 일을 끝내고 싶었지만 그렇게 할 수가 없는 처지였다. 결국 루멘시스는 오랜 시간 고민하고 고심하여 다른 세계(지구)에서 죽어 명계로 가던 인간 한 명의 영혼을 가로채어 그 영혼을 제련하고 아름답게 빚어내어 하계로 내려보냈으니. 이 영혼이 바로 히스클리프 반 브레투스이자 지금의 루드거 첼리시, 루멘시스가 직접 빚어낸 신의 힘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인 성배였다.

그러나 이 성배는 전생의 기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뿐더러 브레투스의 욕망에 환멸이 난 나머지,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가 브레투스를 한 번 쓱 쓸어버리려고 온 8위계 대마법사이자 초월자인 진조 흡혈귀 그란데르의 눈에 띄어 그녀의 제자가 됨으로서 탈출하게 된다. 그란데르에게서 가르침을 배우며 그 누구의 도움없이 스스로의 힘과 경험만으로 성배를 완성해낸 루드거는 지금으로부터 7년 전 20세 성인이 되면서 그란데르의 곁을 떠나 여행을 시작했고,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작품이 시작되는 순간에 도달한 것이었다.

6.12. 성전

작중에서 일어났던, 일어나는 세기의 대전쟁. 루멘시스의 뜻을 따르면서도 거부한 브레투스 성국이 들고 일어섬으로서 일어난 전쟁이다. 1000년 전에 처음으로 일어났었고, 또 500년 전에 한 번 더, 그리고 작품 후반부 즈음에 다시 일어남으로서 총 3번째 성전을 맞이했다.[50]

1000년 전에 신들을 내쫒고 세상을 탄압한 루멘시스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브레투스가 신들을 따르는 악마들을 처단하기 위해 일으켰었지만, 당시 루멘시스의 사도였던 초대 성녀 아르케니스가 루멘시스를 거부함으로서 첫 번째 성전은 실패로 끝났다.

500년 전에는 루멘시스의 목을 따기 위해 암약하며 호시탐탐 기회만 넘보던 대악마 수르나에 의해 일어났다. 아직 새장이 부숴져서는 안 된다고 판단한 수르나는 브레투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루드거가 모으던) 고대 렐릭으로 새장을 부수려던 고대 왕국과 엘프 가문의 1인자 가문인 플란테 가문을 멸하기 위해 자신의 부하인 악마 바사라를 회유해 그들의 정신을 조종해서 브레투스가 자발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도록 유도해 두 번째 성전을 일으켰다.

결과적으로는 실패로 끝난 첫 번째에 비해 두 번째는 절반뿐인 성공밖에 거두지 못했다. 대륙 전체의 정신을 지배하려던 브레투스는 결국 새장을 부수려던 자들만 처단하는 데에만 끝났으며, 정신 세뇌술 역시 역사를 왜곡하는 선에서 끝났다. 또한 기껏 힘들게 모은 렐릭 역시 일곱 조각으로 쪼개져 대륙 곳곳으로 흩어졌다.

그리고 현재에 아울러 세 번째, 브레투스의 운명에 종지부를 찍고 새장을 박살낼 진짜 성전이 도래했다. 역대 성황들의 망령들에 빙의된 당대 성황 살레신에 의해 성전이 개전되었으며, 포로로 잡힌 루드거 역시 브레투스까지 찾아와 준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브레투스를 장악하고 성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6.12.1. 성전 참전 세력

†은 성전 당시에 사망한 사람. ★은 죽지는 않았으나 더 이상 싸울 수 없는 사람.[51]

=====# 루드거 측 #=====
브레투스를 멸국시키고 루멘시스의 뜻을 꺾기 위해, 스스로를 마왕이기를 자칭한 루드거와 그에게 진 은혜와 빚을 갚기 위해 스스로 독단적으로 모인 세력들. 통칭 마왕군. 볼드체로 표시한 부분은 각 진영에서 최강 전력이거나 최중요 인물 표시.

[ 스포일러: 중도 합류 ]
어지간한 중도 합류자는 전원 십자군 측에서 이탈해 합류한 것이다. 따라서 자세한 내용은 하술할 십자군 참고.[66]
  • 루터스 워도트[67]
  • 만델리나
  • 에이단[68]
  • 레오
  • 테이시 프리아드
  • 이오나 오밸리
  • 로이나 파블리니[69]
  • 휘론
  • 유타 왕국[70]
  • 초대 성녀 아르케니스★[71]
  • 테리나를 포함한 나이트크롤러 기사단[72]
  • 요한을 포함한 스텔라 사이렌 기사단
  • 라인하르트를 포함한 콜드스틸 기사단
  • 리네를 포함한 제사장 자매[73]
  • 세뇌가 풀린 마리아스 셀모어
  • 클린턴 로트쉴드
  • 엘리사 윌로우 및 세오른 아카데미 참전 교수들.
  • 아일린 1황녀 휘하 파시우스를 포함한 로열 가드

=====# 살레신 측 #=====
이번에야말로 루멘시스의 유일한 희망이자 성배인 루드거(히스클리프)를 처단하고, 루멘시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인간만을 위한[74] 세상을 만드려는 성국 측에 강제로 가담한 세력들. 통칭 십자군. 볼드체로 표시한 부분은 각 진영에서 최강 전력이거나 최중요 인물 표시.

=====# 성전 경과 #=====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카데미에 위장취업당했다(웹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8. 기타


[1] 그렇다고 해서 정통 판타지라거나 영미권 스타일인 것은 아니고, 전반적인 구성과 감성은 영락 없는 라이트 노벨 스타일이다. 특히 내용 초반부 플로라 루모스가 하는 행위는 《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의 시스티나 피벨을 떠오르게 한다. [2] 특히 에이든은 해리 포터를 떠오르게 하는데 웹툰판에서는 외형이 더 비슷하게 나왔다. [3] 공교롭게도 등장인물 중 플로라 루모스의 성씨 루모스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불을 밝히는 주문과 이름이 같다. [4] 단순히 루드거만 아니라, 등장인물 덕분에 분위기가 꽤 달라진다. 리네 이야기는 마치 마법학교 로맨스 느낌을 에이단을 비롯한 삼총사 이야기는 해리 포터 시리즈처럼 마법학교의 느낌을 자아낸다. 거기에 신분 때마다 엮인 인연들로 인해 이야기가 다채로워진다. [5] 앞선 3개 중에 하나는 어린 시절에 우물에 갇혀 죽기 직전의 상황에서 발견했다. 발견하고 나서 루드거가 스승에게 발견되어 구출되었던 것. 나머지 2개는 불명. [6] 당장 세오른 아카데미 지하 내부에 루드거가 모으는 렐릭과는 다른 또 다른 렐릭 하나가 숨겨져 있고, 검은 여명회의 퍼스트 오더 니콜라이도 비밀리에 수집한 거신의 렐릭을 가지고 있었다. [7] 루드거도 세오른 아카데미에 숨겨져 있는 만능의 돌에 자신의 렐릭의 힘을 접목해서 쿤스트 경매장에 있는 렐릭을 알아낸 바가 있다. [8] 하나씩 나사가 빠져버린 다른 렐릭들에 비해서, 현재로서는 온전한 기능을 하는 것이 루드거가 지닌 새장을 깨부술 열쇠가 되어줄 렐릭 뿐이다. 이 렐릭은 다른 렐릭과는 특이하게도 신들이 협동해서 만든 태곳적의 유물이기 때문에 기능 저하가 없기 때문이다. [9] 6위계에 도달한 사람들의 이름은 꽤 있지만, 도달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6위계부터는 재능이 받혀주어야 하기 때문에 순수 근성과 노력만으로는 도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10] 다만 그 이전에도 7위계는 존재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11] 당연히 이 이름은 루드거의 스승인 그란데르의 이름에서 따왔다. [12] 대마법사라 불리는 6위계 마법사 마저 작중에서 등장하는 수가 최소 수십 이상임을 감안하면 정말로 없다는 반증이다. 현재 작중에서 등장하는 7위계 마법사는 클린턴 로트쉴드와, 드림랜드 사건 이후 7위계로 승급하는데 성공한 루드거, 이렇게 단 둘뿐이다. [13] 루드거가 비올레타에게 시비를 걸던 알베르트에게 사용. [14] 다만 위계가 낮은 지라 정신력이 강한 자들에게는 별 위협도 되지 않는 마법이다. [15] 전부 다 한자단어로 이루어진 마법이다. 콰지모도 토벌전에 등장한 천하쇄빙함을 제외하면 전부 다 벤트민 토벌전에서 사용. [16] 상대의 힘에 비례하여 상대가 강할 수록 더 강하고 크게 집어삼킨다. [17] 전부 다 성전 당시거나 이후에 등장한 마법들이다. [18] 위력으로 따지면 6위계 이상으로, 7위계에 필적한다. [19] 아주 먼 시절에는 물·불·바람·대지만이 존재했다. 그래서 옛날에는 금속 원소가 대지 속성으로 취급받던 시절도 있었다. [20] 작중 묘사에 따르면 보통은 한 사람당 3, 4개가 한계인 모양. 10개 속성을 다 사용할 수 있는 루드거가 5개라고 뻥을 쳤지만 그것만 해도 드물 정도로 많다고 플로라가 인증했다. [21] 예를 들어 케이시 셀모어는 물을 다루는 비색의 마법사로서 세상 모든 물을, 대기 중 수분을 조종할 수 있고, 세디나는 식물 속성의 녹색의 마법사로서 세계수와 교감할 수도 있으며 널린 지천 어디서든 식물을 피워낼 수 있다. 마리아스는 얼음 속성의 청색의 마법사로서 냉기를 다루기 때문에 주변 온도를 겨울처럼 바꿔버릴 수 있고, 코일와트는 번개의 자색 마법사로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실제로 실현시키며, 비올레타는 바람 속성의 공색의 마법사로서 세상 모든 바람과 산소를 자신의 마음대로 주무르는 정도다. [22] 반강제적으로 공색의 마법사가 된 비올레타가 막 공색의 마법사가 되었을 당시의 고통을 형용하자면 두뇌를 마치 물에 빨아버린 걸레를 쥐어짜버리는 고통이라고 한다. 표현하자면 그냥 억지로 다이어트를 하는 식이 아니라 옷에 맞춰서 살을 도려내고, 없는 부분에는 억지로 살을 덧붙이는 금단의 성형수술을 마취 없이 하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색의 마법사들은 마법을 사용하는데 고통은 없었으니, 이들이 타 마법사들에 비해 두뇌 구조가 얼마나 다른 지는 말 안해도 견적이 나온다. [23] 진정한 공색의 마법사로 각성한 비올레타를 본 제사장 아니샤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으며, 녹색의 마법사 세디나는 제사장 자매 3명을 상대로 꿀리지 않고 압도했다. [24] 성전 당시 각성함. 같은 색의 마법사인 마리아스가 직접 인정. [25] 가장 대표적인 게 작중에서 케이시가 사용하는 물의 장막으로 투명화하거나 공중으로 부양하는 마법. 오로지 케이시만이 가능한 마법으로 다른 물 원소 마법사들은 못한다. [26] 성전 당시 식물을 이용한 드루이드들의 함정을 만들어낼 수 있게 한 원인. [27] 이걸로 리네가 공간이동을 했어도 위치를 바로 잡아낼 수 있었다. [28] 불의 최상위급 정령인 파스카가 막아내는 데에만 급급할 정도의 위력이다. [29] 이 상태에서의 전류는 신 마탑 이슬라 마키나 섬 전체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정도다. [30] 4위계 바람 마법의 위력으로 따지면 상술하였듯이 바위를 옮길 정도다. 그걸 수십명이 사용한 힘에 대해서는 일목요연한 일인데, 그것을 그저 맞바람으로 막아내다 못해 이기는 수준이니 말 다한 셈. [31] 그래서인지 반마법 사용자들의 지팡이는 완드같은 형태가 아니라 끝이 뭉툭한 목검 같은 형태의 지팡이이며, 움직이면서 사용해야하는 용이함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동 술식도 익혀야 한다. [32] 작중에서는 리네만이 유일하며, 크라바트에게서 흑마력 시술을 받은 이후부터 마법수의 도움으로 근거리 순간이동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다. [33] 정기사로 오르지 못한 평민의 수가 태반이다. 이유는 귀족들은 자기 가문의 비전 검술이라는 게 있지만 평민들을 그런게 없어 오로지 노력만으로만 인정받아야 하기 때문. [34] 대표적으로 호국경 테리나는 공기 수분 중 굴절을 이용한 마법으로 모습을 감췄던 비색의 마법사인 케이시의 기척을 손쉽게 알아냈다. [35] 성전 기준으로 현재 당도한 사람은 루터스, 알렉스, 수르나 이렇게 3명 뿐이다. [36] 대표적으로 신 마탑 출신의 휘론과 수인족 로테론, 캐롤라인 모나크가 그 예시. 캐롤라인이 사용하는 모나크라는 성은 용병으로서 활동하며 얻은 귀족의 성이다. 당장 캐롤라인 본인만 해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을 싫어하고 귀족이니 뭐니 자기 앞에선 다 똑같은 인간이라며 귀족 계층 자체를 혐오한다. [37] 대놓고 귀족 상류층이라는 뜻의 단어다. [38] 당장 그 산증인인 평민 출신인 알렉스가 있다. 노블나이츠 재학 시절 가장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알렉스는 귀족 계층 생도들에게 대놓고 멸시를 당했다. 그래도 정기사만 된다면 어떻게든 출세길이 열릴 것이니 그냥 이 악물고 버티자 라는 마인드로 살아왔지만, 결국 밑도 끝도 없는 모멸을 견디지 못하고 이왕 나갈 거 시원하게 저지르고 나가자는 똘끼가 스친 나머지 불명예 최소처리 당했다. [39] 예시를 들자면 무림 소설같은 부류에도 유명한 문파에서 배움을 받지 않는 이상 어디 음습한 산 속 동굴에 틀어박혀 낡아빠진 고서 하나만 읽고 자신의 몸에 맞는 호흡법, 지법, 보법 등등을 다 익혀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 [40] 그래서 제국 제일검인 루터스도 그런 신분의 차이를 없애고 검에 재능이 있는 자라면 누구든 평등하게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본인 혼자 힘으로는 어려우니 그것을 그저 방조할 수밖에 없었다. 루터스가 아무리 제국에서 제일가는 검사로서의 위상을 지녔다 해도, 직접 기사관의 관장이나 교장으로 들어가지 않는한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엘리사가 총장으로 부임하기 전의 세오른이 그러했듯. 세오른도 재능이 출중하다는 명목으로 모집한 평민 정책을 밀어주는 엘리사가 총장으로 부임하기 전까지는 노블나이츠와 별반 다를 게 없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41] 사실상 나라 전체가 포기했다. 호국경 테리나 라이언하울마저도 인정했을 정도. [a] 모리아티(루드거)가 제안한 사업. [43] 그렇다고 마냥 약하지만은 않고, 하나의 조직으로 먹고 사는 느낌이라고 한다. [a] [a] [46] 광활한 평야를 내버려두고 어째서 구불구불한 미로같은 덤불 숲을 지나가야 하냐는 루드거의 말에 6위계 마법사인 로이나는 그런 사람들이 있었지만 누구도 살아 돌아오질 못했다고 한다. 목격담에 의하면 평야 중간쯤에서 다 사라졌다고. [47] 실제로 작중에서 참석한 수백의 사람들 중에서 최소 십단위의 마법사들이 죽어나갔다. [48] 심지어 이 섬나라마저도 루멘시스를 포함한 신들이 만든 새장의 비밀이 숨겨진 장소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비밀도 원천봉쇄하기 위해 브레투스의 터전을 이곳으로 잡은 치밀함까지 선보였다. [49] 이 때문에 작중 현재에서의 귀족계층의 귀족우월사상이 생겨난 것과 다름없다. [50] 이 외에도 자잘한 성전은 있었지만, 세계의 역사나 판도가 바뀔 정도로 굵직하게 나타난 경우는 총 3번이다. [51] 힘이 모자란다거나 아니면 심한 상처를 입어서 전선을 이탈하는 경우 등등이다. [52] 타리안 성기사단장과 전투 이후 쓰러져 현재 제보당의 괴수에게 주도권을 빼앗겨 의식 불명 상태. [53] 글라우디스 아츠는 알렉스의 의지에 따라 어떠한 검으로든 변신할 수 있는 카피얼 '카피 캣'. [54] 초반에는 그저 흉내만 낸 모방 수준이었으나, 제사장들과의 전투 도중에 진정으로 각성하는데 성공한다. [55] 각성한 직후 십자군을 쓸어버리려 했으나 황급히 난입한 마리아스에 의해 비에라노와 함께 행동 불능에 빠짐. [56] 다만 지금은 참전이 아님. 토벌전 당시 영혼에 큰 부상을 입어 휴식 중. 성전 후반에 한 번 깨어나 지원해주고 다시 리타이어. [57] 아르케니스 성녀를 구출하는 대가로 루멘시스의 저주 인형과 싸우다 큰 부상을 입어 죽기 직전의 상태. 살레신 토벌전이 끝나고 아르케니스의 품에서 사망. [58] 살레신에게 치명상을 입어 리타이어. 그 후 무너지는 성채에 깔리며 생사불명. [59] 마리아스에 의해 비올레타와 행동 불능. [60] 의식을 진행할 루드거와 수르나, 엘리사와 맞붙은 캐롤라인을 제외하고 전장을 전두지휘하는 지휘관 역할을 맡음. [61] 성국이 몽상학파가 숨겼던 렐릭을 노리고 있으니 그들을 믿지 말라는 유언. [62] 일어나기는 했지만 아직은 중립. 초대 성녀 아르케니아의 계약 정령으로서 지금은 수르나의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일어나기만 한 상태. 그래도 방해받는 것이 싫어 공중으로 날아오는 병력은 전부 다 난기류로 철통봉쇄. [63] 성전 당시 자신의 의지를 대행하는 대리인인 공색의 마법사의 자리를 비올레타가 기어이 차지하자 진심으로 경악해 비올레타를 응시했다. 수르나의 수작질을 받은 인간이 이렇게까지 해내리라고는 본인도 예상치 못했는지 성국 주변을 감싼 기류가 일순간 약해졌다고. [64] 살레신에 맞서 싸웠으나 살레신의 압도적인 힘 앞에 결국 패배당해 역소환. [65] 세뇌당한 마리아스를 살리고자 루드거에게 협력함. [66] 중도 합류하는 순서대로 나열. [67] 루터스의 배신을 알아차린 성국이 먼저 배신함. 루터스 본인도 대놓고 배신함으로서 마왕군 진영 합류. [68] 만델리나와 에이단 4총사는 독단 행동을 펼치기 때문에 애당초 마왕군 진영 측으로 중도 합류한 것. [69] 클린턴 대마법사의 언질을 받고서 휘론과 함께 성국의 눈을 속이기 위해 움직임. 정작 휘론은 아무것도 모른다. [70] 캐서린의 지시를 받은 제사장들의 꼼수로 세뇌당하지 않았다. [71] 1000년 간 성국의 극비 지하 무덤에 봉인되어있었으나 수르나와 세타델에 의해 마침내 해방. 깨어나고 몸을 피하지 않고 자의로 성전에 참전. 다만 봉인에서 막 풀려난 직후라 힘이 모자란 상태. [72] 만델리나와 에이단이 반마법의 힘으로 나이트크롤러 기사단에게 걸린 추기경의 세뇌를 해제하자, 성국을 배신하고 마왕군 진영 합류. [73] 아르케니스가 깨어나며 판정안의 힘이 완전 각성. 그 힘으로 성황의 절대 권한을 리네가 가지게 됨. 캐서린 역시 패배 후 성전을 포기함으로서 마왕군 합류. [74] 정확히는 상류측, 즉 귀족계열 인간들만의 쓰레기 밥통만도 못한 세계. [75] 진짜는 그 육신을 점거하고 살레신을 조종하는 전대 성황들의 망령. [76] 세타델에 의해 사망. 죽기 전 성국의 비밀을 알려줌. [77] 수르나와 헬리아에 의해 사망. [78] 루드거에 의해 로렌스와 사망. [79] 그란데르 토벌전 당시 루멘시스의 신벌을 받아 사망. [80] 그것도 몇 없는 주교급이다. [81] 세뇌가 풀려 고통스러워 하는 사이에 침투한 크라바트에 의해 사망. [82] 추기경 중 유일한 홍일점. [83] 조제프와 세하르와 함께 내성으로 침투하는데 성공하였으나 비싼 성물까지 사용하고도 수르나와 루드거에 의해 사망. [84] 연배로는 가장 오래된 추기경. [85] 루터스와 맞붙었으나 루터스가 공포를 심음으로서 제대로 싸울 수 없게 만듬. 그 이후 벌벌 떨고 있었는지 위치를 추적한 크라바트에게 사망. [86] 엔야를 포함한 나이트크롤러 기사단을 조종했으나 만델리나와 에이단에 의해 세뇌가 풀려 정신에 심한 타격을 입음. 그 이후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크라바트에게 사망. [87] 루드거와 맞붙었으나 7위계 마법 2번을 연달아 맞고 완전 패배. 어린 시절의 우정을 생각한 루드거의 배려로 살아남음. [88] 전투 방식은 복서. [89] 전투 방식은 거신병 조종. [90] 전투 방식은 전형적인 성기사. [91] 전투 방식은 빛의 창과 검을 조종. [92] 전투 방식은 불명. [93] 전투 방식은 불명. [94] 전투 방식은 불명. 다만 방어력 쪽으로 올인. [95] 전투 방식은 불명. 다만 치유력 쪽으로 올인. [96] 판토스에 의해 사망. 정확히는 판토스가 가지고 놀다가 압살. [97] 그란데르 토벌전 당시 신의 힘을 빌린 루드거에 의해 사망. [98] 크라바트의 힘을 받은 한스의 필살기에 의해 사망. [99] 뒤통수 칠 기회를 노리고 있었지만 직접 찾아온 세리단과 벨라루나, 아르파에 의해 사망. [100] 살레신을 속이고 뒤치기를 준비 중. 사실상 마왕군 측...이지만 병력들 중 일부가 복불복으로 세뇌에 걸린 상태. [101] 글라우디스 아츠는 1m 급의 검인 '제트 스트림'. 루터스의 바람 속성 원소를 안정적으로 돌려줌. [102] 글라우디스 아츠는 2.3m에 달하는 츠바이헨더 '자이언트 킬러'. 테리나의 비전 검술에 가장 잘 맞는 대검. [103] 글라우디스 아츠는 물 속성 오러를 수월하게 다룰 수 있게 해주는 장검인 '토렌트'. [104] 글라우디스 아츠는 얼음 속성 오러를 증폭시켜주는 장검인 '아발란체'. [105] 글라우디스 아츠는 아직 불명. [106] 그란데르 토벌전에 마지 못해 참가하였으나, 가담하지는 않고 몰래 튀려고 했기 때문에 루드거가 살려줌. [107] 진짜 이유는 만델리나 혼자서는 반마법의 효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위력을 배 이상으로 올리고자 진실을 알려주고 참전시킨 것. [108] 교사들이 참전할 테니 학생들을 건드리지 말라는 조건을 붙임. 리네와 에렌디르, 세디나와 줄리아, 에이단을 포함한 4총사가 참전함으로서 언제든 깨질 수 있는 동맹. [109] 현재는 셀리나를 지켜주는 어둠의 정령으로 환생. [110] 추기경 중 한 명이 조종하였으나 루터스에게 패배. 조종한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고, 조종하는 추기경은 죽이지는 않고 일부러 공포만 심어놓았기에 싸울 수 없는 상황. [111] 겸사겸사 아카데미 측 참전 교사들의 정신에 방벽을 쳐줌. 이에 엘리사는 캐서린에게 무슨 꿍꿍이가 있음을 확신. [112] 아직 성채 내부 어딘가에 빅터 드레드풀이 은신 중. 세리단이 성채의 구조를 분석해 수색하기로 함. [113] 갈라하라드 성채의 비밀을 이용해 새장을 깨부술 의식을 마칠 때까지 지지부진하게 시간을 끌려는 속셈. [114] 제1 검문 도시 입구에 버크 가문의 가시덤불 벽과 꽃밭을 피워내고 비올레타와 비에라노가 최전선으로 자진해서 투입. 판토스와 알렉스, 한스와 캐롤라인을 2, 3 검문도시의 수문장으로 내세움. 시간을 끄는 사이에 루드거와 수르나가 성채의 비밀을 파헤침. [115] 불에 대한 내성이 높고 위협을 받으면 자발적으로 움직여 공격한다. 다만 화력 다구리에 장사 없다 [116] 마법을 쓰기만 해도 확산시켜버리는 꽃가루. 작은 촛불이 불기둥으로 크게 만드는 마법 촉매. 수면향의 효과는 4위계 마법사도 잠들게 할 정도로 농도가 높다. [117] 이 때 수르나가 루드거에게 자신의 정체와 그 동안 살아왔던 존재 이유를 알려줌. [118] 캐롤라인을 돕던 몽상학파는 캐롤라인의 권고 하에 후퇴. [119] 알렉스가 자신의 글라우디츠 아츠, 카피 캣(Copy Cat)의 힘을 개방. 테리나의 검술을 베끼기 위해 테리나와 같은 검으로 변신시킴. [120] 수르나의 과거 얘기를 들은 루드거는 그동안 수르나를 향했던 불신과 경계를 모두 없애고 갈등을 해소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루드거가 회상하길 자신과 동류였다고 한다. [121] 마왕군이 예비 플랜 백업을 하기도 전이라서 마왕군은 발등에 불똥이 떨어진 상태로 직면한다. [122] 비올레타가 아니샤를 상대하고 비에라노가 렘리아를 맡음. [123] 리네와 에이단 4총사가 도착한 것을 세디나가 원격으로 확인함. [124] 함정을 계속 깔아놔봐야 자원 낭비에 불과할 뿐이라 캐서린과 제사장들만 통과시키고 그 뒤에 따라오는 것들에게 사용하려는 속셈이다. 이에 캐서린도 지휘관이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머리 잘 쓴다고 인정했다. [125] 알렉스가 자신의 부하들을 죽이고 괴로워할 테리나에게 약간의 배려를 베풀어 일부러 그녀와 다른 단원들을 멀찍히 떨어트려놓음. [126] 한스의 눈인 까마귀를 발견함. [127] 직접 온 건 아니고 마법사 한 명을 세뇌해 기생했다. [128] 같은 시각 게릴라 전을 펼치던 몽상학파와 모나크 용병단도 전함에 올라타 후퇴함. 엘프들도 더 이상의 트랩 복구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후퇴. [129] 정작 루터스 본인은 털털하게 배신을 인정하며 이 정도로 자신을 막으려는게 가소롭다며 싹 다 죽이려 든다. [130] 원격 세뇌의 주축인 7인의 추기경 중 4인이 사망한 상태다. 다른 추기경들과 살레신이 조종해야할 세뇌의 부담이 강해지기 때문에 수적에서는 한없이 딸려도 질적인 전력 상으로는 마왕군이 살짝 우세한 상황. [131] 동전의 양면처럼, 거울로 비춰진 반대상처럼 거꾸로 솟구친 성채 위로 갈라하라드 성채가 세워진 것이다. [132] 완전히 얼기 직전에 비올레타와 비에라노가 겉은 바람으로 둘러 막은 덕분에 속까지 얼리진 못해서 겉만 얼린 상태다. 공색의 마법사의 범위나 살상 위력이 상상 이상이라는 것은 마법사라면 당연히 알고 있는 지식이기에 마리아스와 아니샤, 렘리아도 식겁해서 진심으로 안도했다. 못 얼렸으면 비올레타에 의해 다 죽었을 거라고. [133] 케이시는 루드거가 마리아스의 세뇌를 풀어주길 바랬으나, 루드거와 수르나는 의식을 완료하기 전까진 성채를 벗어날 수 없었기에 케이시가 상대해야 한다고 단정지었다. 그래도 케이시가 이길 수 있도록 힌트를 주었다. 케이시는 물을 다루기 때문에 냉기를 다루는 마리아스의 하위 호환이라 완전한 극상성이다. 그러나 결국 물이든 얼음이든 본질은 하나로 통일된다는 힌트를 알려주자, 케이시는 비색의 마법사로서 루드거의 힌트를 눈치챘다. [134] 시간상으로는 이 때부터 성채가 부유했음. [135] 말이 2명이지 루터스가 협박한 1명을 빼면 사실상 1명이다. [136] 판토스가 이탈하면서 바라본 쪽에는 아직 알렉스가 싸우고 있었다. [137] 시간을 벌어야 함은 필수적이어서 루드거가 몰래 파스카에게 마리아스를 상대하도록 지시함. [138] 자신의 어린 시절에 같이 놀아주던 용족의 위대한 전사인 삼촌들을 불러냈음에도 캐서린이 압도적으로 발라버렸다. [139] 캐서린의 권능을 무마할 정도로 헬리아가 불러낼 수 있는 가장 위대하고 강대한 환영이기에 캐서린이 진심으로 경악함. [140] 여기서 드러나는 수르나의 목적은 아르케니스 성녀를 되살리는 것이었다. [141] 심지어 헬리아의 아버지 고대의 용왕 헬리오도르의 숨결을 맞고도 멀쩡했다. [142] 캐서린은 루드거가 성국으로 돌아오질 않기를 바랬다. 루드거를 좋아했기에 그의 생명의 위협을 잘 알고 있었고, 자신을 버리고 떠나간 것에 대해선 미워한 건 맞으나 그 이상으로 루드거가 성국을 나가 행복하길 바랬다. [143] 접촉하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어둠 마법과 정면으로 바다를 소환해 해수를 때려박는 물 마법. [144] 루드거가 캐서린에게 쪽지와 캐서린의 성씨를 알려줌. 성국을 탈주하고 나서 캐서린의 출생을 파헤친 루드거는 쪽지 하나에 모든 걸 적어넣고, 쪽지를 본 캐서린은 모든 기억을 되찾음. [145] 이걸 성채에서 성기사와 사제들과 싸우던 루드거가 직감으로 느낌. [146] 전시대비용 응급품으로는 당연히 살릴 수 없었고, 고가의 포션으로도 신성력을 중화시킬 수가 없었다. [147] 다만 제보당의 괴수와 싸우는 판토스는 제외함. [148] 물이나 얼음이나 액체인가 고체인가에 의거한 분자구조만 다를 뿐이지 본질은 같아서 가능한 것. 또한 케이시가 마리아스를 언니라는 중압감과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149] 케이시에게 세뇌를 걸어버리려 했으나 2가지 색의 힘을 동시에 따낸 케이시라서 약간의 경직 말고는 어떻게 할 수 없었다. [150] 이를 본 살레신이 이벨론의 배신을 눈치챈다. [151] 알렉스를 보고 루터스와 동급 수준의 검사인 걸 보고 눈독을 들였다. [152] 케이시 같은 7위계 급의 색의 마법사가 아닌 이상 세뇌에 걸려드는 것이 기본이지만, 클린턴은 마력을 뇌에 부여해서 일시적으로나마 뇌의 구조를 뒤틀어서 무마시켰다. [153] 마찬가지로 이를 본 클린턴은 그란데르가 살아있음을 알아차리고 안도했다. 다른 6위계 마법사들도 이를 보고 이게 대체 무슨 마법이냐며 아연실색할 정도. [154] 주변을 모조리 소멸시킬 대폭발을 일으켰으나 수르나가 혼신의 힘을 다한 덕분에 마왕군의 피해는 미미함. [155] 묘사가 피투성이가 되어 피할 힘도 없는 헬리아의 위로 잔해가 떨어졌다고 했지만 죽었다는 부분이나 뒷이야기도 없어 생사불명. [156] 그릇이 완전히 부서진 여파로 1000년 동안 쌓여온 브레투스 성황의 망령들로 이루어진 검은 오물들을 전부 다 게워내고, 노인처럼 급속도로 노화됨. [157] 원래는 갈라하라드 성채가 렐릭의 힘을 받아내는 그릇으로서 렐릭의 사용처를 다해야했지만 살레신이 바람의 원소군주와 싸우고 마왕군과 싸우느라 성채를 날려버렸기 때문에 렐릭을 수용할 수 있는 그릇인 살레신에게 박아넣은 것이다. [158] 새로운 대륙과 대륙에 존재하는 국가가 있었다. 당연히 대륙 하나에만 집중하던 사람들이 눈에 불을 켜고 그 대륙을 탐험하고 사람들에게 무역을 시도하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니. [159] 분란과 갈등의 조성하던 성국이 사라지고 나서 사람들은 더 이상 전쟁은 커녕 불화도 일으키지 않았다. [160] 유타 왕국의 예카테리나 여왕의 기부금을 받아 천연 자원을 지원받고, 루드거의 뒤를 이어 새로운 오너가 된 비올레타와 월터 로쉔, 그리고 세오른에서 자금을 대주었으며, 세디나의 허가 하에 세계수 인자를 추출해 모조 세계수 뿌리까지 얻어왔다. [161] 그 동안은 조소·실소·비웃음 등등의 웃음이었는데, 이 때만큼은 정말 해맑은 아이처럼 시원하게 웃었다고 한다. 당연히 루드거가 이렇게 환하게 웃는 걸 본 적이 없으니, 그 모습을 본 현장의 사람들이 모두 어안이 벙벙해졌다고. [162] 한스의 집 창고에서 여전히 공학술을 연구하는 세리단과, 한스의 집에 식객으로 머무는 아르파와 베티. 이후 세디나와 줄리아, 리네와 에렌디르, 플로라와 셰릴, 프로이덴과 헨리, 그리고 헤이백 카다투샨 공작에다, 엘리사와 윌포드, 메릴다와 셀리나, 벨라루나와 크리스, 케이시와 마리아스 셀모어 자매, 마지막으로 에이단 4총사까지 모였다.